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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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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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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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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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1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잔은 이네시아 연합 왕국 상공에 있던 천공의 배를 처리한 후 죽음의 지역에 있는 막시밀리언의 함선을 파괴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신들의 사원에서 보낸 비행장치가 이미 240개가 넘었고, 소환이 가능한 자이로니스도 180대가 되었다.

잔과 동료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병영에서 보냈다. 7월 중순이 지날 무렵 잔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잔 백작. 브리스톤으로 보낸 기사단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브리스톤 왕국의 아벨 왕과 아그네스 공주가 살아 있다는 소식입니다.”

“정말 입니까? 그렇다면 마크도 살아 있습니까?”

“물론입니다. 마크 백작님도 살아 계십니다.”


잔은 에거트 대신의 말을 듣고 너무나 기뻤다.


“저희 기사단이 브리스톤 왕국의 왕족들을 모시고 이곳으로 오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 다음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에거트 대신이 미소 지으며 잔에게 말했다.


‘아그네스 공주를 다시 보게 되는구나..’


잔은 마음이 떨려왔다. 몇 년 만에 아그네스 공주를 다시 보게 되는 것이다.

잔은 브리스톤의 왕족들이 도착하는 일주일 동안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전쟁 준비에 집중하려고 했지만 아그네스 공주가 떠올라 마음이 심란했던 것이다.

7일이 지나고 레버딘 왕성에 브리스톤의 왕족들이 입성하는 날이 되었다.

시민들이 브리스톤의 왕족들과 병사들을 맞이하기 위해 거리에 모여들었다.


“와아!”


시민들의 환호와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브리스톤의 왕족이 타고 있는 마차가 호위병들에게 둘러 싸인 채 레버딘 도시에 들어섰다.

호위 기사들을 지휘하고 있는 사람은 마크였다.

브리스톤 왕국의 호위병들과 병사들은 패잔병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당당한 모습으로 걷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 뒤에는 살아남은 백성들이 함께 있었다.

이네시아 연합 왕국의 기사단이 그들을 맞이하며 시민들을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통제했다.

왕성에 도착한 아벨 왕과 아그네스 공주는 아이지아 왕이 마련한 상석에 앉았다.

이네시아 연합 왕국의 기사단과 관료들이 알현장에 모인 가운데, 잔도 그 자리에 함께 있었다.

잔은 아그네스 공주가 앉아 있는 곳을 쳐다봤다. 그녀는 변함없이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잔의 심장이 떨려왔다.

아이지아 왕이 브리스톤 왕국의 왕족을 맞이하는 환영식이 시작되었다.


“이네시아 연합 왕국은 아벨 왕과 아그네스 공주께서 저희 왕국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브리스톤 왕국이 제국에 의해 큰 고통을 겪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이지아 왕은 브리스톤 왕국이 겪었을 고통을 통감하며 근엄한 모습으로 말을 이어갔다.


”이네시아 연합 왕국과 브리스톤 왕국은 오랫동안 동맹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저희들은 브리스톤 왕국의 고통을 함께 나눌 것이며, 브리스톤 왕국의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다 함께 힘을 합쳐 제국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이네시아 연합 왕국은 제국의 만행을 처단하기 위해 브리스톤 왕국과 함께 할 것입니다!”


아이지아 왕은 전쟁 준비와 난민 문제로 힘든 상황이지만 브리스톤 왕국의 재건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아이지아 왕은 브리스톤 왕국의 왕족들을 극진히 대우하며 그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했다. 그리고 브리스톤에서 넘어온 백성들을 위해 숙식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아벨 왕은 아이지아의 배려에 감복하며 감사하게 생각했다.

그날 저녁 브리스톤 왕족을 환영하는 연회가 열렸다.

잔과 앨버트, 클레어, 사비, 키에라, 스완스 여섯 영웅도 연회에 참석했다.

잔은 연회장에서 마크와 노만 사제, 제프대신, 궁정 마법사 그라디스와 라일드 사제, 가우스 사제, 세라, 사제를 만날 수 있었다.


“마크. 살아계실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 모두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마크. 자네는 참 목숨이 질기군 그래. 노만 사제도 마찬가지고 헤헤헤.”


사비가 마크와 노만 사제에게 농담을 건네며 웃었다.


“모두가 신의 뜻인가 봅니다.”


노만 사제는 늘 그렇듯 사제다운 대답을 했다.


“다들 무사해서 보기 좋군. 그리고 클레어 사제는 전보다 더 예뻐졌는데.”


마크의 말에 클레어가 얼굴을 붉혔다.

잔과 동료들은 마크를 다시 만나서 기뻤다. 잔은 마크와 함께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불안함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그라디스님과 라일드 사제, 가우스 사제, 세라 사제 덕분이네. 네 분께서 천공의 배를 막지 않았다면 모두 몰살 당했을 거네.”


마크가 궁정마법사와 사제들을 보며 말했다.

브리스톤의 왕성에서는 왕족을 보호하기 위해 피난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제국은 약속했던 날보다 빠르게 공격을 시작했고, 모두가 몰살 당할 위기에 놓였던 것이다.

그리디스가 강력한 쉴드 마법을 사용했지만 천공의 배를 막을 수 없었다.

그 상황에서 세 명의 사제가 신을 강림시켜서 왕족들과 기사단을 구했다. 하지만 도시가 폐허가 되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왕성을 제외한 모든 것들이 파괴되었고 살아남은 기사단과 백성들은 그리 많지가 않았다.

마크는 그때의 일들을 예기하며 분노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잔은 마크가 얼마나 막시밀리언을 증오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고 그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잔도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마크에게 이야기했다. 그리고 연합군이 준비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두 사람은 발코니로 따로 나가 조용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신족들의 도움으로 비행 장치가 많이 모였습니다. 조만간 막시밀리언이 있는 세계수 상공으로 갈 생각입니다.”


잔이 마크를 보며 말했다.


“그래야 할거다. 막시밀리언이 강대국들을 먼저 처리한 이유는 생명의 정수를 얻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또다시 다크엘프를 보낼지도 모르겠군요.”


생명의 정수를 얻기 위해서는 결계를 뚫고 들어가야만 했다. 하지만 다크엘프나 선택 받은 자 아니면 들어갈 수가 없었다.


“이번에는 다른 방법을 사용할 거다. 막시밀리언은 적은 양의 정수를 원하는 게 아니라 모두 뽑아갈 생각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잔은 마크의 말을 듣고 놀랐다.


”세계수 상공에 있는 것은 천공의 요새일거다. 천공의 배를 아이오니아 전 지역에 백 개나 보낼 정도라면 그곳에 있는 것은 요새일 가능성이 크다. 막시밀리언이 생명의 정수를 무기화한 후 요새를 떨어뜨린다면 어떻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천공의 배가 추락했을 때 얼마나 큰 피해를 주었었는지 생각해 봐라.”


잔은 마크의 얘기를 듣고 깨달았다.

마크는 막시밀리언에 관한 것이라면 누구보다도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서둘러 천공의 요새를 공격해야겠군요.”


잔은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마크는 무언가 말하려다가 뜸을 들였다. 한참을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잔은 마크가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인지 궁금했다.


“창!”


그때 홀에서 징이 울렸다.


“아이지아 폐하께서 들어오십니다. 그리고 브리스톤 왕국의 아벨 왕과 아그네스 공주께서도 함께 들어오십니다.”


병사가 우렁찬 목소리로 왕이 연회장에 참석하는 것을 알렸다.

모두가 아이지아 왕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했고, 아벨 왕과 아그네스 공주에게도 예의를 갖추어 인사를 했다.

잔과 마크는 발코니에서 아그네스 공주를 쳐다봤다.

흰색의 드레스를 입은 있는 아그네스는 눈부시게 빛이 났다. 기사들과 관료들 그리고 궁중 부인들이 아그네스 공주의 아름다움에 반해 감탄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궁중 음악이 흐르고 연회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브리스톤은 왕국이 무너졌지만 슬퍼하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왕은 어느 상황에 놓여 있더라도 백성들에게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되었다. 그것이 왕이 짊어지고 가야 할 운명이었다.

고위급 관계자들이 아벨 왕과 아그네스 공주, 제프 대신과 노만 사제 주변에 모여 이야기를 한참 나누었다.

잔은 발코니에서 서서 그들의 대화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한참이 지나서야 아그네스 공주가 잔에게 다가왔다. 잔과 함께 있던 마크는 일부러 그런 것인지 조용히 자리를 비켜주었다.


“아그네스 공주님 무사하셨군요.”

“잔 백작님 오랜만이에요.”


잔이 아그네스 공주에게 예의를 갖추고 인사를 했다. 그리웠던 감정이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밀려왔다.

아그네스 공주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잔을 쳐다봤다. 그녀는 잔을 한번도 잊은 적이 없었다.

잔과 마크는 모습이 너무나도 닮아 있었다. 머리 모양과 색깔 그리고 의안을 빼면 두 사람은 형제처럼 보였다.

아그네스는 그 이유를 잘 알고 있었다. 잔과 마크는 같은 사람이었다.


‘신은 당신들에게 너무나 가혹한 운명을 짊어지게 했군요..’


아그네스 공주는 잔과 마크가 너무나 안타깝게 느껴졌다.

눈 앞에 있는 사람은 앞으로의 고통을 이겨내야 하는 사람이었고 다른 한 사람은 모든 고통을 짊어진 채 살아가는 사람이었다.

아그네스 공주는 끔찍한 고통을 겪은 채 자신에게 돌아온 마크를 선택했다. 그는 언젠가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했고 시간의 흐름 속에 빠져 결국 자신에게 돌아왔던 것이다.

아그네스 공주는 그 약속을 지킨 마크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잔은 아그네스 공주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었다.

그것은 자신을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던 게 맞는지 알고 싶었다. 그리고 마크를 선택한 이유도 알고 싶었다. 하지만 차마 말을 꺼내지 못했다.

지금 잔에게는 클레어가 있었고 그녀를 사랑하고 있었다.


“아그네스 공주님. 저와 춤을 추시겠습니까?”


잔은 심란한 마음을 정리하고 아그네스 공주에게 춤을 신청했다. 때마침 연회장에서는 아름다운 궁중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아그네스 공주는 잔이 내민 손을 잡고 무대 중앙으로 나갔다. 많은 사람들이 두 사람을 보더니, 짝을 지어 무대로 나오기 시작했다.

잔과 아그네스 공주가 춤을 추며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무대 밖 한편에서 클레어가 두 사람이 춤추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클레어는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왜? 걱정 돼서 그런가?”


마크가 클레어에게 다가오며 말했다.

클레어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클레어. 걱정할 필요 없다. 잔은 지금 너와 함께 있으니까 말이다.”

“알아요. 하지만..”


클레어는 얘기를 꺼내다가 말았다.

잔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잔의 마음 한구석에는 아그네스가 있다는 것을 클레어는 알고 있었다.

클레어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아그네스 앞에서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다.


‘클레어. 모든 것은 신이 만들어 낸 운명의 장난이다.. 잔은 원래 그녀와 운명이 맺어졌어야 했다. 만약 내가 없었다면 잔은 브리스톤에 남아 있었겠지..’


마크는 신이 만든 저주받은 운명이 원망스러울 뿐이었다.

마크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잔은 제프 대신과 아벨 왕의 신임을 얻어 브리스톤의 성기사가 되고, 아그네스 공주와 인연을 맺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되었을 경우 잔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한 채 막시밀리언이 세상을 멸망시키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잔이 스톰 블레이드의 기술을 얻거나 검술 실력이 늘어난 것은 모두 마크의 덕분이었다. 그와 함께 여행을 하면서 잔은 마크가 겪었던 과거보다 훨씬 더 성장한 상태였다.


“클레어 누가 뭐라고 해도 잔은 너를 아끼고 사랑하고 있다.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이 함께 있으면 그것으로 된 것 아닐까?”


마크는 클레어의 감정을 이해하고 있었다.

자신은 과거 클레어의 마음을 외면했고 그녀를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이 마음의 상처로 남아 있었다.

마크는 만약 처음으로 돌아간다면 클레어를 선택하고 싶었다.


“클레어. 오랜만인데 나와 함께 춤을 추지 않겠나?”


마크는 클레어의 기분이 어떤지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시작 되었습니다.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와 싸우는 내용으로, 환생을 한 주인공이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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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 (일반 ver.1) ----- [완결] 18.11.30 699 10 25쪽
304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을 향해.2 18.11.30 588 7 13쪽
303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을 향해.1 18.11.30 485 7 13쪽
302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8 18.11.30 471 8 12쪽
301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7 18.11.30 423 7 12쪽
300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6 18.11.30 464 8 12쪽
299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5 18.11.30 426 9 12쪽
298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4 18.11.30 410 7 12쪽
297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3 18.11.30 491 7 12쪽
296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2 18.11.30 519 7 12쪽
295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1 18.11.30 435 7 12쪽
294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3 18.11.30 417 8 12쪽
293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2 18.11.30 458 7 12쪽
292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1 18.11.30 480 8 12쪽
291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5 18.11.30 421 7 12쪽
290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4 18.11.30 519 6 12쪽
289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3 18.11.30 442 7 12쪽
288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2 18.11.30 502 7 12쪽
»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1 18.11.30 434 8 12쪽
286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7 18.11.29 413 10 12쪽
285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6 18.11.28 510 8 12쪽
284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5 18.11.27 429 7 11쪽
283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4 18.11.26 406 7 12쪽
282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3 18.11.25 405 8 12쪽
281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2 18.11.24 444 8 12쪽
280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1 18.11.23 480 13 12쪽
279 [아이오니아의 영웅] 움직이는 천공의 배 18.11.22 485 12 12쪽
278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8 18.11.21 477 12 12쪽
277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7 18.11.20 434 13 12쪽
276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6 18.11.19 484 12 12쪽
275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5 18.11.18 566 13 12쪽
274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4 18.11.17 602 13 12쪽
273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3 18.11.16 584 14 12쪽
272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2 18.11.15 476 13 11쪽
271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1 18.11.14 536 13 11쪽
270 [아이오니아의 영웅] 다시 나타난 파멸의 검.3 18.11.13 513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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