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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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최근연재일 :
2018.11.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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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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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2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클레어는 잠시 망설이다가 마크의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은 무대로 걸어나갔고 화려한 궁중음악에 맞춰 춤을 추었다. 브리스톤 왕국에서 춤을 춘 이후로 오랜만이었다.

이네시아 연합 왕국의 연회는 그렇게 흘러갔다.

다음날 잔과 마크는 앞으로의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잔.. 율리안이 살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 이곳으로 오면서 그에 대한 소문을 들었다.”

“네. 저도 들었습니다. 금발의 푸른 눈을 가진 기사가 제국을 통일했다고 말입니다.”


잔은 병사들을 통해 율리안이 살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브리스톤 왕성에 천공의 배가 떨어지기 전 제국의 습격이 먼저 있었다. 놈들은 베르가스의 힘이 담겨있던 마정석을 놈들이 빼앗아 갔지. 아마 바리아 왕국도 같은 방법으로 공격 당했을 거다.”

“그렇다면 율리안이 살아 있는 게 확실하군요.”

“막시밀리언은 베르가스의 힘을 율리안에게 주입해 더 강력하게 만들 생각이겠지.. 그리고 그것을 하기 위해 한 사람이 필요하다.”


잔은 마크의 말을 듣자 머리 속이 새하얗게 변했다. 베르가스의 힘을 율리안에게 결합하기 위해서는 르네가 필요했다.


“당장 블레아로 가봐야겠습니다.”


잔은 표정이 굳어지더니 심장이 빠르게 고동치기 시작했다.


“잔. 이미 늦었을 거다. 막시밀리언은 항상 우리보다 앞서간다. 아마 너의 어머니는 막시밀리언에게 잡혀갔을 거다. 그녀를 구하기 위해서는 천공의 요새를 파괴하고 알칸트 제국으로 가야 한다. 율리안이 그곳에 있다면 너의 어머니도 함께 있을 거다.


마크는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것처럼 말했다.


“이런 젠장! 제가 너무 방심했습니다.”


잔은 천공의 배를 막는데 급해서 어머니에 대해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었다.


‘잔.. 너의 고통은 나의 고통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겨내야만 한다. 율리안이 있는 곳에 어머니가 반드시 있을 거다!’


마크는 잔과 마찬가지로 괴로운 심정이었다.

마크는 브리스톤 왕국에서 베르가스의 힘을 빼앗긴 순간 율리안이 살아 있음을 확신했고, 이미 르네가 제국에게 납치 되었을 거라고 확신했다.

마크는 연회 자리에서 말하면 잔이 괴로움과 상심으로 인해 정신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말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어차피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


‘내가 겪었던 과거가 두 번 다시 반복되게 하지는 않을 거다. 두 번 다시!’


마크는 마지막 대결은 알칸트 제국의 벨라리스 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번에야 말로 반드시 미래를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잔은 혹시 모르기 때문에 하르반 도시에 사람을 보냈다.

브리스톤 왕국의 아벨 왕과 아그네스 공주는 왕국의 재건을 위해 브리스톤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아이지아 왕이 그들을 돕기 위해 병사들과 건축 기술자들 그리고 많은 물자를 지원했다.

마크와 노만 사제는 이곳에 남아 잔과 함께 싸우기로 했다.

마크는 새로운 기사단을 맡게 되었는데, 칼리번 왕국 시절에 유명했던 붉은 여우 기사단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잔과 마크는 요새를 공격하기 위해 마지막 준비를 했다. 그때 두 남자가 레버딘 왕성에 찾아 왔다.


“파멜!”


잔을 찾아 온 것은 파멜과 로이아였다.

파멜은 잔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잔. 내가 돌아왔어!”


잔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파멜을 쳐다봤다. 그의 눈에는 생기가 있었고, 정신이 또렷해 보였다.


“파멜. 정신이 돌아온 거야?”


잔은 파멜에게 다가가 두 어깨에 손을 얹었다.


“그래. 이제는 멀쩡해.”


잔은 파멜에 말을 듣고 너무나 기뻤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하르반 도시에 천공의 배가 나타나 제국군이 기습공격을 했습니다.”


로이아가 어두운 표정으로 말했다.

잔은 로이아의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있었다.


“어머니가 놈들에게 잡혀갔다는 말이군..”

“그래.. 네가 놈들을 막았어야 했는데..”


파멜은 고개를 숙였다. 르네를 지키지 못한 것이 자신의 탓이라고 여겨졌다.


“파멜. 그렇게 상심할 필요 없어. 막시밀리언이 움직인 이상 결과는 마찬가지였을 테니까.”


잔은 복잡한 심정이었지만 겉으로 표현하지 않았다. 마크의 말대로 막시밀리언은 항상 앞서서 움직이고 있었다.


“전쟁은 또 다시 시작 되었다. 그러니 빨리 움직여야 한다.”


마크가 잔을 보며 말했다.


“지금 당장 천공의 요새를 공격하도록 하죠.”


잔은 곧바로 병력을 준비했다.

신들의 사원에서 보내고 있는 비행장치와 이네시아 연합 왕국에서 적용하고 있는 소환장치는 제국의 병력을 상대하기에 부족했다. 하지만 시간을 더 이상 지체할 수는 없었다.

잔이 천공의 요새를 공격할 기사단을 준비하는 동안 이네시아 연합 왕국은 알칸트 제국을 공격하기 위해 연합군을 결성하는데 집중했다.


“모두 조심해야 돼.”


푸른 눈 기사단의 대장 조나단이 잔과 동료들을 보며 말했다. 그는 서쪽 바단 건너에 있는 키룬 왕국에 다녀오기로 했다.

키룬 왕국은 상공에 떠있는 천공의 배를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파멜과 로이아가 새롭게 만들어진 흑룡 기사단을 이끌고 조나단과 함께 가기로 했다.


“잔. 조심해 키룬 왕국을 도와준 후 조나단 대장과 함께 연합군을 모으고 있을게.”


파멜이 잔을 보며 말했다.


“그래 모두 무사해야 돼.”


잔 일행과 조나단 일행이 서로를 걱정해 주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저는 신들의 사원에 다녀 오겠습니다. 이번 전쟁의 중심에는 막시밀리언이 있습니다. 그가 저희들과 같은 신족인 이상 저희들이 책임을 지고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숀은 잔과 마크를 보며 그들이 아이오니아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싸우는지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두 사람은 자신의 모든 것들을 희생하고 있었다.


“호안 함장과 파루다 의장을 설득하기 쉽지 않을 텐데.”


마크는 신들의 사원에서 지냈었기 때문에 그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고 있었다.


“네. 그렇겠죠 하지만 반드시 설득해 보겠습니다. 호안 함장님이나 파루다 의장님은 다른 세상의 사람들이 아이오니아에 관여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습니다. 마법공학과 기계공학 기술이 발단한 신족들이 아이오니아에 개입하게 되면 또 다른 전쟁의 불씨를 제공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죠. 하지만 이미 막시밀리언은 이미 아이오니아에 전쟁의 불씨를 만들었습니다. 신족들은 책임을 가지고 나서야만 합니다.”


숀은 뒤에서만 도와주고 있는 신족들이 잘 못 되었다고 생각했다.

막시밀리언은 수천 년 동안 아이오니아에 관여하며 많은 것들을 바꿔 놓았다. 신족들이 막시밀리언 문제를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번 전쟁은 쉽지 않을 거다. 어쩌면 아이오니아의 모든 종족들이 힘을 합쳐야만 막시밀리언을 막을 수 있을 거다. 그러니 신족들을 잘 설득하기를 바란다.”

“알겠습니다.”


마크가 숀을 보며 말했다.

잔도 마크의 생각과 같았다.

막시밀리언은 뛰어난 마법공학의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가 생명의 정수를 가진 이상 그 힘을 이용해 무엇을 할지 알 수가 없었다.


숀은 모든 사람들에게 인사를 한 후 샤크룬을 타고 출발했다.

잔과 동료들은 새롭게 만들어진 정예 기사단을 이끌고 죽음의 지역을 향해 출발했다. 모두 280명으로 비행장치의 수만큼 기사단을 구성했다. 그리고 이번 전투에는 브리스톤 왕국의 라일드, 가우스, 세라 사제가 함께 했다.


‘소환이 가능한 자이로니스는 260대가 전부다. 부족한 수지만 반드시 막시밀리언을 막고 말겠다.’


잔은 강한 의지를 담아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수많은 시민들이 정예 기사단이 승리하기를 기원하며 기사단의 출병에 환호했다.

정예 기사단과 붉은 여우 기사단은 8월 중순에 접어 들었을 때 죽음의 사막에 도착할 수 있었다.


“모두 이곳에 대기하고 있어라. 나와 마크 백작이 이누르트 왕국에 가서 수인족 사제들을 데리고 오겠다.”


기사단의 수가 많기 때문에 잔과 마크만으로는 그들을 보호하면서 죽음의 지역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잔과 마크는 정예 기사단과 붉은 여우 기사단을 대기시키고 비밀 통로를 통해 죽음의 늪 끝에 있는 통로를 이용해 죽음의 늪 북쪽에 있는 사원으로 3일 만에 이동했다.

두 사람은 곧바로 수인족의 왕성이 있는 모라티머 도시로 향해 이동했다.

모라티모 도시는 천공의 배가 추락을 했었는지, 도시 주변에 함선의 파편들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다행히 수인족의 도시는 안전했다.


“카시아스 폐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대들을 다시 보니 반갑구나.”


잔과 마크는 카시아스 왕을 알현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과 상공에 떠있는 천공의 배가 왕성 이외에 모두 가짜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그랬군.. 그래서 다른 도시에 있던 천공의 배는 떨어지지 않았던 거로구나.”


카시아스 왕은 모라티머 도시에만 천공의 배가 떨어진 이유를 알게 되었다.


수인족들은 고대의 마법과 수인족 사제들의 신성마법으로 간신히 천공의 배를 막아낼 수 있었다.


“막시밀리언은 훔쳐간 생명의 정수를 천공의 요새에 주입해 무기로 만들지도 모릅니다. 무기가 된 천공의 요새를 떨어뜨리면 고대의 마법이 깨지게 될 겁니다. 막시밀리언이 지금 노리고 있는 것은 생명의 정수니까요. 이번에는 남김없이 가져갈 겁니다.”


잔의 말에 수인족 모두가 놀라며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놈들이 생명의 정수를 가져가게 두어서는 안 되네. 세계수에서 생명의 정수를 모두 추출할 경우 세계수는 서서히 힘을 잃게 되고 이 세상은 완전히 멸망하고 말 것이네”


크로낙 대신관이 심각한 표정으로 잔과 마크에게 말했다.


“신족들이 저희들을 돕기 위해 천공의 요새로 올라갈 수 있는 비행장치를 주었습니다. 지금 이네시아 연합 왕국의 기사단이 죽음의 사막 밖에서 대기 중에 있습니다. 그들을 안전하게 안으로 데리고 갈 수 있도록 수인족 사제들을 지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잔이 카시아스 왕에게 도움을 청했다.


“알겠다. 이것은 전 인류의 목숨이 달린 문제다. 모든 사제들을 총 동원해 그대들을 지원하도록 하겠다.”

“감사합니다. 폐하.”


카시아스 왕은 서둘러 사제 전사들을 모았다.

왕명에 따라 쿠람 도시와 비크숏 도시, 차워 도시, 벨리지아 도시에서 수인족 사제 전사들이 도착했다.

잔과 마크는 40명의 수인족 사제들과 함께 정예 기사단과 붉은 여우 기사단이 대기하고 있는 죽음의 사막을 향해 이동했다.

잔과 마크는 3일 후 대기하고 있던 기사단과 합류했다. 그리고 수인족 사제들의 도움을 받아 결계가 있는 중심부를 향해 이동했다.


‘막시밀리언이 요새를 추락시키기 전에 도착해야 한다.’


잔은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불안했다. 만약 이번에도 막시밀리언을 막지 못한다면, 암흑전쟁 보다 더 끔찍한 전쟁이 벌어질 것이 분명했다.


‘과연 신족들이 움직여 줄까?’


잔은 신들의 사원으로 떠난 숀을 떠올렸다.

신족들은 모두 아레스에 의해 아이오이아가 아닌 다른 세상에서 온 사람들이었다.

숀은 막시밀리언이 신족들의 불문율을 어기로 아이오니아를 어지럽히고 있기 때문에 신족들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호안 함장이나 파루다 의장은 다른 세상의 사람들이 아이오니아에 관여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었다.

그들은 마법공학과 기술이 발단한 신족들이 아이오니아에 개입함으로써 또 다른 전쟁의 불씨를 제공하는 것이 아닐지 우려하고 있었다.

잔은 그들의 마음을 이해 했다. 하지만 막시밀리언이 세상을 파괴할지도 모르는 이상 신족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숀 부탁합니다. 지금은 아이오니아 모든 종족들이 힘을 합칠 때입니다.’


잔은 신족들이 함께 하기를 소망했다.


* * *


“드디어 때가 되었군.”


펠트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은 천공의 요새를 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막시밀리언은 생명의 정수를 이용해 천공의 요새를 강력한 무기로 재탄생 시킨 것이다.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시작 되었습니다.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와 싸우는 내용으로, 환생을 한 주인공이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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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을 향해.1 18.11.30 485 7 13쪽
302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8 18.11.30 471 8 12쪽
301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7 18.11.30 423 7 12쪽
300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6 18.11.30 464 8 12쪽
299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5 18.11.30 426 9 12쪽
298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4 18.11.30 410 7 12쪽
297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3 18.11.30 491 7 12쪽
296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2 18.11.30 519 7 12쪽
295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1 18.11.30 435 7 12쪽
294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3 18.11.30 417 8 12쪽
293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2 18.11.30 458 7 12쪽
292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1 18.11.30 480 8 12쪽
291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5 18.11.30 421 7 12쪽
290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4 18.11.30 519 6 12쪽
289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3 18.11.30 442 7 12쪽
»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2 18.11.30 503 7 12쪽
287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1 18.11.30 434 8 12쪽
286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7 18.11.29 413 10 12쪽
285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6 18.11.28 510 8 12쪽
284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5 18.11.27 429 7 11쪽
283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4 18.11.26 406 7 12쪽
282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3 18.11.25 405 8 12쪽
281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2 18.11.24 444 8 12쪽
280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1 18.11.23 480 13 12쪽
279 [아이오니아의 영웅] 움직이는 천공의 배 18.11.22 485 12 12쪽
278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8 18.11.21 477 12 12쪽
277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7 18.11.20 434 13 12쪽
276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6 18.11.19 484 12 12쪽
275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5 18.11.18 566 13 12쪽
274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4 18.11.17 602 13 12쪽
273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3 18.11.16 584 14 12쪽
272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2 18.11.15 476 13 11쪽
271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1 18.11.14 536 13 11쪽
270 [아이오니아의 영웅] 다시 나타난 파멸의 검.3 18.11.13 513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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