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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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최근연재일 :
2018.11.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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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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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3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잔은 천공의 배에 신경을 쓰느라 가까이 다가오고 있던 물체들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처음 보는 형태의 비행물체들이 엄청난 속도록 날아오더니 떨어지는 화살을 향해 무언가를 발사했다.


“촤악!”

“펑!”


최후의 심판 아래에서 폭발이 일더니 엄청난 크기의 장막이 펼쳐졌다. 그것은 크로니티움 쉴드와 비슷한 장막으로 반투명한 에너지가 일렁이는 모습이 보였다.


“숀!”


비행선을 끌고 온 것은 바로 숀이었다.

잔은 숀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비행선 안에 타고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최후의 심판 때문에 도망치던 연합군과 햄포드 왕국의 병사들은 모두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잔은 서둘러 함선 위로 올라갔다.


“펑! 펑!”


비행선들은 천공의 배 주변을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며 이상한 에너지를 쏘아댔다.

천공의 배 곳곳에서 폭발이 일어나며 구멍이 뚫렸다.


“펑!”


그사이 잔에 공격 당했던 천공의 배가 지상으로 추락하며 폭발하는 모습이 보였다. 마크가 공격했던 함선도 마찬가지로 땅에 추락하며 폭발했다.


“쿠구구구!”


대지가 폭발에 의해 심하게 흔들렸다.

폭발의 영향으로 인해 화염과 흙먼지가 퍼져 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연합군이 싸우고 있던 자리까지 영향을 주었지만 다행히도 거리가 먼 덕분에 큰 피해는 없었다.

비행선의 보호를 받는 다는 것을 알게 된 연합군은 세르지타 도시를 다시 공격하기 시작했다. 연합군 모두가 총력을 기울였다.

잔은 천공의 배 곳곳에 난 구멍을 통해 함선 안으로 들어갔다.

신족들의 비행선이 공격한 구멍이 지하 3층과 가까워서 함선을 움직이는 에너지 기관장치에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


“스톰 블레이드!”

“쾅!”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며 에너지 기관장치가 파괴 되었다. 뜨거운 불길이 치솟으며 자욱한 연기 함선 지하를 가득 메웠다.

잔은 빠른 속도로 천공의 배를 빠져 나왔다.


“쿠구구구구!”

“쾅! 쾅! 쾅!”


천공의 배가 요란한 폭발과 함께 공중에서 폭발했다.

숀이 이끄는 비행선 부대가 그것을 보고 장막을 발사해 지상을 보호했고 연합군은 천공의 배에서 떨어진 파편에 안전할 수 있었다.


‘이제 한대 남았다!’


잔은 남은 한 대의 천공의 배를 향해 날아갔다. 마크가 이미 도착해서 공격을 하고 있었다.

잔이 이끄는 정예 기사단들도 합류해서 제국군을 공격했다.

제국군은 최후의 심판이 소용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모든 병력을 총 동원해서 정예 기사단과 붉은 여우 기사단을 상대했다. 하지만 잔과 마크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뿐이었다.

남아 있던 천공의 배 마저 에너지 기관장치가 폭발하며 지상을 향해 추락했다.

연합군은 모든 천공의 배가 파괴 되자 기세가 등등해 졌다.

세르지타 도시를 지키던 햄포드 왕국의 병사들은 사기가 오른 연합군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전투는 아침에 시작에서 정오가 되기 전에 끝이 났다.

신족들의 등장으로 연합군은 큰 피해 없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숀. 드디어 돌아왔군.”

“신족들 덕분에 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잔과 마크가 숀을 반기며 말했다.

연합군의 왕들은 신족들을 맞이하며 감사의 인사들 전했다. 그들에게 신족들은 신과 같은 존재들이었다. 그래서 함부로 대하는 이들이 없었다. 오직 잔과 마크만이 숀을 친구처럼 대하고 있었다.

신족들을 처음 본 파멜과 로이아도 그들을 관심 있게 쳐다봤다.

숀은 신족의 병사들 16명을 데리고 왔는데, 그 중에서 10명은 엘스토리아 인들이었다.

그들은 아이오니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피부와 얼굴 생김새를 가지고 있어서. 연합군의 병사들은 그들을 신을 대하듯 정중하게 모셨다.

엘스토리아인들은 인간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우주의 엄청난 영역을 지배했던 그들에게 인간들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은 이해할 수 없는 것 투성이였다.

숀은 자신을 쳐다보는 엘스토리아 동료들에게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원로회를 설득해 봤지만 신족들은 움직이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파루다 의장님은 아이오니아에 관여하는 것에 극구 반대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저와 생각이 같은 병사들과 엘스토리아인들을 데리고 따로 오게 되었습니다.”


숀이 불만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파루다 의장님은 신족들이 아이오니아와 단절하는 것이야 말로 자신들이 생존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파루다 의장의 말이 틀린 것도 아니니까.”


마크는 아쉬웠지만 파루다 의장의 마음을 이해했다.

기술적으로 발달한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 아이오니아에 관여하다 보면 세상은 균형을 잃게 될 수 있었다. 그리고 자칫 잘못하다가는 빌미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신족들이 공격 당할 수도 있었다.

마크는 막시밀리언이 아이오니아에 관여하면서 대전쟁과 혼란을 일으키는 모습을 두 눈으로 직접 보았다. 그래서 파루다 의장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


“결정이 그렇게 났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저는 이해할 수 없어요. 아이오니아가 멸망하면 신족들도 다같이 죽게 될 텐데.. 이렇게 방관을 하겠다니..”


잔은 마크와는 달리 신족들의 태도에 불만을 가졌다.

막시밀리언은 그 동안 마법공학에 관련된 많은 지식들을 세상에 퍼뜨렸고, 그로 인해 수많은 전쟁이 발생했다. 그리고 지금은 생명의 정수까지 빼앗긴 상태였다.

아이오니아의 멸망이 막시밀리언에 의해 올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는데도, 신족들은 자신들과 같은 세상에서 온 막시밀리언을 모른 체하고 있던 것이다.

잔은 생각하면 할 수록 신족들에 대해 화가 났다.


“잔 모두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오니아의 인간들도 마찬가지 아니겠나. 지금 연합군도 함께 싸우고 있다고 하지만 각자 다른 것을 생각하고 있을 거다.”


마크가 잔을 보며 말했다.

마크의 말처럼 모두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지 않았다. 얼마 전에도 로다몬드 왕국과 레바든 왕국이 화룡 서식지를 두고 자신들이 공격하겠다며 신경전을 벌였었다.

잔은 인간들이 지니고 있는 양면성이 무섭다고 느껴졌다. 겉으로는 웃고 있어도 속에서는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 알 수 없었고, 상황에 따라 변했다.


“숀. 그래도 당신이 와서 다행입니다. 막시밀리언과 싸우기 위해서는 한 사람이라도 더 필요한 상황이니까요.”


잔은 신족들이 전쟁에 참여하지 않는 것에 화가 났지만 숀이 자신들을 돕기 위해 와준 것 만으로 고맙게 생각하기로 했다.


“자네들이 타고 있는 비행선은 계속 사용할 수 있나?”


마크가 숀을 보며 물었다.


“네. 테레모프라는 엘스토리아 종족의 우주 비행선인데, 이번에 크로니티움을 연구하면서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쉴드로 사용할 크로니티움 에너지는 부족한 상태입니다.”


숀이 잔과 마크를 보며 말했다.


‘천공의 배를 막는 것은 한계가 있겠군.. 크로니티움 쉴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최후의 심판을 어떻게 막을지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잔은 숀의 얘기를 듣고 앞으로의 남은 전쟁이 걱정이 되었다.


* * *


율리안과 카진은 천공의 배를 타고 벨라리스 도시로 복귀하고 있었다. 막시밀리언이 율리안에게 돌아오라는 명령을 내렸던 것이다.

율리안은 암흑 전쟁이 있을 후 2년이 지나서야 막시밀리언을 만나게 되었다.


“이제 세 개의 도시만 점령하면 바리아 왕국을 모두 점령하는 건데 아쉽군요. 마룡 기사단에게 임무를 넘기다니 말이죠.”


카진이 율리안을 보며 말했다.

카진은 마룡 기사단에게 공로를 빼앗기는 기분이 들어서 마음이 조금 언짢은 상태였다. 하지만 율리안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율리안은 다른 생각에 빠져 있었다.


“베스가스의 힘을 주입하는 것 때문에 걱정이 되십니까?”

“아.. 아니다.”


율리안이 심각한 표정을 짓고 아무 말도 없자 카진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두 사람은 암흑 전쟁을 통해 강한 힘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 뼈저리게 느꼈다. 그렇기 때문에 율리안은 파멸의 검을 스스로 버렸고, 스스로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제국을 규합했던 것이다.

율리안은 베르가스의 힘을 결합하는 것을 그다지 바라지 않았다. 하지만 막시밀리언의 명령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불복할 생각은 없었다.

율리안이 걱정하는 것은 다른 문제 때문이었다.

율리안은 아직 베르가스의 힘이 담긴 마정석이 네 개가 남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르네가 잡혀왔다는 뜻이군..’


율리안은 자신의 어머니일 지도 모르는 여자가 다시 제국으로 끌려 왔다는 것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베르가스의 힘을 결합하는 과정은 고통스러웠고 그 힘을 이겨내기란 힘들었다.

율리안의 몸에 베르가스의 힘을 안정적으로 주입할 수 있는 보조역할을 하던 인간들 중에 살아남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번 실험으로 르네가 죽을 수 도 있다..’


율리안은 어떻게 할지 망설였다.

율리안은 르네를 만나 이전에 물어보지 못했던 진실을 알아내기로 마음의 결정했다. 그 결정이 어쩌면 자신의 마음을 흔들지도 몰랐지만, 지금이 아니면 다시는 물어보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잠시 뒤면 벨라리스 도시에 도착합니다.”


병사가 율리안에게 보고했다.


“알겠다.”


함선 밖을 보니 과거의 모습을 되찾은 벨라리스 도시가 멀찌감치 보였다. 막시밀리언이 돌아온 이후 도시가 완벽하게 복구된 것이다.

막시밀리언이 가지고 있는 마법공학의 기술은 실로 놀라웠다.


“촤아-”


잠시 뒤 천공의 배가 벨라리스 상공에 도착했다.

상공 주변에는 막시밀리언이 만들어 놓은 천공의 배 수십 대가 떠있었다.

율리안과 카진은 병사들과 함께 수송선을 타고 도시로 내려갔다.

율리안은 막시밀리언을 만나 지금까지의 일들을 대략적으로 보고했다.


“율리안이여. 제국을 위해 고생했다. 이제 제국은 다시 일어서게 될 것이다. 내일 지하 실험실에서 베르가스의 힘을 주입할 예정이니 가서 쉬도록 하라!”

“알겠습니다. 군사총사령관님!”


율리안은 막시밀리언에게 인사한 후 밖으로 나왔다.


‘막시밀리언님은 생명의 정수를 가지고 어떻게 하실 계획이지?’


율리안은 막시밀리언에게 베르가스의 힘을 주입하라는 이야기만 들었을 뿐 그 어떤 계획도 듣지 못했다.


“카진. 지하 실험실에 다녀와야겠다. 너의 도움이 필요하다.”

“알겠습니다.”


율리안은 내일 실험이 있기 전에 르네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율리안은 카진의 도움으로 르네가 있는 방에 들어갈 수 있었다.

르네는 율리안이 살아 있는 것을 알았는지 전혀 놀라는 기색이 없었다.


“오랜만이군요. 이렇게 다시 잡혀오다니..”


율리안이 씁쓸한 표정으로 말했다.

르네는 온화한 얼굴로 율리안은 쳐다 보고 있었다.

율리안은 망설여 졌지만 말하기로 결심했다.


“한가지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솔직하게 대답해 주십시오.”


율리안이 르네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면 말했다.


“당신은 저의 어머니입니까?”


율리안의 질문에 르네가 천천히 눈을 감고 고개를 흔들었다. 그리고 잠시 뒤 눈을 뜨더니 한 마디를 했다.


“아닙니다.”

“아니라고요? 그럼 당신과 저는 전혀 상관없단 말입니까?”


율리안은 의외의 말에 놀랐다. 그 동안 자신이 오해를 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르네에 관한 문서에 적혀 있던 뱃속의 아이는 무엇이지?’


율리안은 궁금했다.


“관계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르네가 율리안을 안타까운 표정으로 쳐다보며 말했다.


“그게 무슨 뜻입니까?”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시작 되었습니다.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와 싸우는 내용으로, 환생을 한 주인공이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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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 (일반 ver.1) ----- [완결] 18.11.30 699 10 25쪽
304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을 향해.2 18.11.30 588 7 13쪽
303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을 향해.1 18.11.30 485 7 13쪽
302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8 18.11.30 471 8 12쪽
301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7 18.11.30 423 7 12쪽
300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6 18.11.30 464 8 12쪽
299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5 18.11.30 426 9 12쪽
298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4 18.11.30 410 7 12쪽
»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3 18.11.30 492 7 12쪽
296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2 18.11.30 519 7 12쪽
295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1 18.11.30 435 7 12쪽
294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3 18.11.30 417 8 12쪽
293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2 18.11.30 458 7 12쪽
292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1 18.11.30 480 8 12쪽
291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5 18.11.30 422 7 12쪽
290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4 18.11.30 519 6 12쪽
289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3 18.11.30 442 7 12쪽
288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2 18.11.30 503 7 12쪽
287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1 18.11.30 434 8 12쪽
286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7 18.11.29 413 10 12쪽
285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6 18.11.28 510 8 12쪽
284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5 18.11.27 429 7 11쪽
283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4 18.11.26 406 7 12쪽
282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3 18.11.25 405 8 12쪽
281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2 18.11.24 444 8 12쪽
280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1 18.11.23 480 13 12쪽
279 [아이오니아의 영웅] 움직이는 천공의 배 18.11.22 485 12 12쪽
278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8 18.11.21 477 12 12쪽
277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7 18.11.20 434 13 12쪽
276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6 18.11.19 485 12 12쪽
275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5 18.11.18 566 13 12쪽
274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4 18.11.17 602 13 12쪽
273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3 18.11.16 584 14 12쪽
272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2 18.11.15 476 13 11쪽
271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1 18.11.14 536 13 11쪽
270 [아이오니아의 영웅] 다시 나타난 파멸의 검.3 18.11.13 513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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