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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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최근연재일 :
2018.11.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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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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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4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율리안은 르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궁금했다.


“막시밀리언은 오래 전부터 아이오니아의 모든 종족들을 잡아다가 인체 실험을 했습니다. 그 중에서 신족의 피가 흐르는 자들도 있었죠.”


율리안은 막시밀리언의 비밀 실험실에서 문서들을 봤었다. 그래서 르네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그의 목적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신족들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막시밀리언은 저와 같이 아이오니아에 흩어져 있는 신족의 피가 흐르는 인간들을 잡아왔습니다. 그때 저는 뱃속에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르네는 과거 막시밀리언에게 납치되었을 때를 떠올렸다.


“막시밀리언은 제가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죠. 그런데 실험의 영향을 받은 아이가 특별한 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힘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었죠. 막시밀리언은 제 아이에게 관심을 가졌습니다. 아이가 태어난 후 견디기 힘든 실험이 계속 되었고, 결국 버티지 못하고 죽게 되었습니다.”


르네는 슬픈 얼굴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막시밀리언은 그 아이의 피를 통해 또 다른 아이를 만드는데 성공했고 베르가스의 힘을 주입했죠. 아이는 다른 아이들 보다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르네가 고개를 들더니 율리안을 똑바로 쳐다봤다.

율리안은 르네의 얘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르네가 말하고 있는 아이가 자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르네의 말처럼 율리안과 르네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게 아니었다. 율리안의 몸에는 여전히 르네의 피가 흐르고 있었다.


‘네가 만들어진 인간이라니.. 어떻게..’


율리안은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자신이 실험체라는 사실에 삶이 송두리째 부정 당하는 것만 같았다.


“그렇다면 저와 같은 사람들이 또 있습니까?”


율리안은 실험체들이 또 있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당신과 똑 같은 인간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비슷한 실험체들은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제국의 병사들입니다.”


율리안은 르네의 말에 다시 한번 놀랐다.


“막시밀리언이 어떻게 그 많은 병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죠? 과거 그자가 하던 실험 중 하나가 어린 아이들을 잡아다가 제 아이의 피를 주입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엄청난 성장 속도로 자라게 되죠. 막시밀리언의 실험실 어딘가에는 병사들을 만들기 위한 실험장치가 있을 겁니다.”


율리안은 예전에 카진과 함께 막시밀리언의 비밀 실험실 안에서 유리관 안에 보존되어 있는 다양한 종족들을 봤다. 그것들이 바로 르네가 말해준 실험체의 일부분이었던 것이다.

율리안은 혼란에 빠지기 시작했다. 자신의 정체성과 막시밀리언에 대한 충성심이 흔들리고 있었다.


‘흔들려서는 안 된다! 지금에 와서 이런 것들이 무슨 의미란 말인가.. 어차피 신이 내린 저주받은 운명이라면 스스로 극복해 내야만 한다.’


율리안은 암흑전쟁을 겪으며 강한 의지로 지금까지 버텨왔다. 그런데 지금 또다시 무너지려고 하고 있었다.

율리안은 이를 악물고 마음을 다잡았다.


“진실을 알려줘서 감사합니다. 내일 또 다시 실험이 진행 될 겁니다. 부디 견뎌내시기 바랍니다.”


율리안은 르네에게 말 한 뒤 뒤돌아 섰다.


“막시밀리언은 당신을 실험의 도구로 생각할 뿐입니다. 왜 그를 벗어나지 못하는 거죠?”


르네가 율리안을 안쓰러워 하며 말했다.


“이미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제 운명에 끝까지 도전할 생각입니다.”


율리안은 이제 막시밀리언의 그늘에서 있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그에게는 제국을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었다.


‘만약 이번에도 제국이 패배한다면, 제국인들은 다시는 일어서지 못 할거다. 나는 제국인들을 위해 다음을 준비해야만 한다.’


율리안은 제국이 아니라 제국인들을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을 맹세했다.


“율리안.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저는 당신을 아들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르네가 뒤돌아선 율리안을 보며 말했다.

율리안은 아무 말 없이 문을 나섰다. 마법에 걸린 병사들이 문을 닫았고 율리안은 유유히 지하실을 빠져 나갔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머니..”


율리안은 나지막하게 혼자 말했다.


* * *


“쿠구구구구!”


1월 중순이 지나고 있을 때 땅이 심하게 요동치더니 모든 것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마을과 도시에서 있었던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대지진에 놀라 건물 밖으로 뛰쳐나갔다.

지진은 한참 동안이나 계속 되었다가 멈췄다. 건물 벽에 금이 갔고, 건물 안에서는 집기들이 바닥으로 떨어져 아수라장이 된 상태였다.

아이오니아 전 지역에 동시 다발적으로 대지진이 일어난 것이다.

세계수가 죽어가며 멸망의 징조가 시작되었다.


“아무래도 세계수의 영향인 것 같습니다.”


궁정 마법사 윌라우스가 막사 안에 모여 있는 아이지아 왕과 기사단 대장들을 보며 말했다.

연합군은 세르지타 도시에서 승리한 후 노튼 도시와 로벨트 도시를 점령한 상태였다.

연합군은 아몬 왕국과 가까이에 있는 부엔 도시를 공격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에 지진이 일어났다.


“생명의 정수를 빼앗긴지 3개월지 지났다. 서두르지 않으면 세상이 멸망하고 말 거다.”


마크가 심각한 얼굴로 말했다.


“곧바로 본트리 도시를 공격한 후 햄포드 왕국의 수도까지 가야겠습니다.”


잔이 아이지아 왕을 보며 말했다.

원래 계획은 남쪽의 부엔 도시를 공격하고 아몬 왕국을 도울 생각이었다.

아몬 왕국의 로버트 왕과 바리아의 로지스 왕이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들은 것이다.

아몬 왕국은 대부분의 도시가 파괴 되었지만 살아남은 거상들이 중심이 되어 도시를 복구하는데 힘을 썼다. 덕분에 햄포드 왕국의 공격을 잘 견뎌내고 벨던 왕국까지 쳐들어왔던 적들을 물리치고 북쪽으로 전진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햄포드 왕국에는 사람을 보내 놓겠네. 그들은 조금 늦게 합류하게 되겠군.”


아이지아 왕은 햄포드 왕국과 만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들이 합류한다면 연합군은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

잔과 마크도 옛 동료였던 로버트 왕과 만나지 못한다는 게 아쉬웠다. 하지만 지금은 하루라도 빨리 제국까지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 * *


대지진의 영향으로 아이오니아 국가 전체가 불안감에 휩싸였다.

카르디아 왕국의 영토를 두고 전쟁을 하던 쿠단 왕국과 프라하 왕국은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누르트 왕국의 카시아스 왕은 쿠단 왕국과 프라하 왕국이 연합군에 들어오도록 설득하기 위해 다시 한번 사제들을 보냈다.

카시아스 왕은 현재 프라시티아 왕국과 베르번 왕국을 상태로 전쟁을 벌이며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프라반 왕국과 브람스 왕국이 카시아스가 이끄는 연합군에 합류한 상태라 상황이 불리하지는 않았지만, 막시밀리언이 천공의 배를 보내면서 상황이 역전되고 말았다.

카시아스 왕은 타이탄을 소환할지 고민을 했지만 그만 두었다.


‘타이탄은 한번 소환하면 모든 힘을 잃을 때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타이탄을 사용하는 것은 알칸트 제국에서 마지막 전쟁이 시작 되었을 때다!’


카시아스 왕은 타이탄의 소환을 아끼기로 했다. 지금은 연합군과 힘을 합쳐 적들을 상대하기로 했다.


“쿠단 왕국과 프라하 왕국이 정신을 차리고 연합군에 합류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로이렌 사제가 카시아스 왕을 보며 말했다.


“멸망의 징조가 또다시 나타나면 그들도 깨닫게 되겠지. 지금 당장은 눈 앞의 적을 걱정할 때다.”


카시아스 왕은 인간들의 어리석음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 한 구석에는 순수함이 있었기에 카시아스 왕은 인간들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카시아스 폐하. 천공의 배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수인족 사제 한 명이 막사 안으로 들어오며 카시아스 왕에게 보고 했다.


“알았다 로이렌 사제, 전사들을 모으게. 하루라도 빨리 알칸트 제국까지 들어가야 한다. 잔과 마크도 오고 있을 테니까.”

“알겠습니다.”


카시아스 왕은 프라반와 브람스를 통해 이네시아 연합 왕국이 이끌고 있는 연합군이 햄포드 왕국까지 진출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카시아스 왕은 잔과 마크를 믿고 있었다. 그들은 진정한 아이오니아의 영웅이라고 생각했다.


‘잔. 마크. 알칸트 제국에서 만나자!’


카시아스 왕은 두 사람이 잘 해낼 거라고 믿으며 병사들과 함께 밖으로 나갔다.

하늘에 천공의 배 세 대가 떠있는 모습이 보였다.

지난 번 카녹 도시의 전투에서도 천공의 배가 나타나는 바람에 많은 사제 전사들이 목숨을 잃었다.

사제 전사들은 신을 강림시켜 신성마법으로 기탄 수백 개를 날렸고, 간신히 함선 한 대를 추락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신을 강림시켰던 수인족 사제 몇 명이 목숨을 잃고 말았다.


“우리들은 신과 함께 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마라!”

“와아!”


카시아스 왕이 사제 전사들을 향해 소리쳤다.

전쟁 신을 모시는 수인족 사제들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존재하지 않았다.

수인족의 연합군이 프라시티아 왕국과 베르번 왕국의 연합군과 전쟁을 시작했다.

지상 싸움에서 수인족의 연합군이 유리한 상황을 이끌며 적들을 몰아 붙였다.

연합군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베이든 도시 안으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천공의 배에서 최후의 심판을 가동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에게 그대가 함께 있나니. 거룩한 성전에 나의 육신을! 숭고한 정신에 성스러운 힘을!”


수인족 사제 열두 명이 신성마법의 주문을 외우며 자신들의 몸에 신을 강림시켰다.


“투앙-”


하늘에서 최후의 심판이 작동하며 지상을 향해 강렬한 빛을 발산하는 화살들이 쏟아져 내렸다.

천공의 배 세 개가 한꺼번에 쏘면서 화살의 수는 헤아릴 수도 없이 많았다.

거대한 신의 형상이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신을 강림시킨 사제들이 하늘을 향해 기탄을 발사하기 시작했다.

수십개의 기탄이 하늘을 향해 날아갔고, 수인 족 사제들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마법을 사용했다.

신을 강림시키지 않은 사제들도 모두 기탄을 쏘며 최후의 심판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프라시티아 왕국의 병사들과 베르번 왕국의 병사들은 죽음이 두려웠는지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화살들을 보고 기겁하며 도망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 도망친다고 피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펑! 펑! 펑! 펑!”


기탄과 화살이 부딪치며 엄청난 폭발이 일어났다.

수인족 사제들이 최선을 다해 막았지만 수많은 화살들을 모두 막을 수는 없었다.


“쾅! 쾅! 쾅!”

“으아악!”


지상에 화살이 떨어지며 폭발이 일어났고 연합군의 병사들이 목숨을 잃기 시작했다.

인간들은 마법사들을 동원해 쉴드 마법으로 보호 했지만 최후의 심판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신을 강림시킨 수인족 사제들이 동족을 지키기 위해 신성마법의 주문을 외웠다. 일부는 천공의 배를 향해 계속해서 기탄을 쏘아 올렸다.


“쾅! 쾅!”


천공의 배가 기탄에 맞았지만 큰 피해는 없는 듯 보였다.


“투앙!”


그때 또다시 천공의 배에서 최후의 심판이 가동 되었다. 지상을 향하고 있던 화살에서 강렬한 빛이 나고 있었다.


“카시아스 폐하 더 이상 버티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일단 피하셔야 합니다.”


로이렌 사제가 카시아스르 보며 말했다.


‘타이탄을 소환해야 한단 말인가!’


카시아스는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


“촤악!”


그때 멀리선 한 줄기 거대한 빛이 천공의 배를 향해 날아갔다.


“쾅!”

“쿠구구구구!”


거대한 빛 줄기에 맞은 천공의 배가 엄청난 폭발 소리와 함께 전함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다.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시작 되었습니다.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와 싸우는 내용으로, 환생을 한 주인공이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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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 (일반 ver.1) ----- [완결] 18.11.30 699 10 25쪽
304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을 향해.2 18.11.30 588 7 13쪽
303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을 향해.1 18.11.30 485 7 13쪽
302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8 18.11.30 471 8 12쪽
301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7 18.11.30 423 7 12쪽
300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6 18.11.30 463 8 12쪽
299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5 18.11.30 425 9 12쪽
»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4 18.11.30 410 7 12쪽
297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3 18.11.30 491 7 12쪽
296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2 18.11.30 519 7 12쪽
295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1 18.11.30 435 7 12쪽
294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3 18.11.30 417 8 12쪽
293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2 18.11.30 458 7 12쪽
292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1 18.11.30 480 8 12쪽
291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5 18.11.30 421 7 12쪽
290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4 18.11.30 519 6 12쪽
289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3 18.11.30 442 7 12쪽
288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2 18.11.30 502 7 12쪽
287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1 18.11.30 433 8 12쪽
286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7 18.11.29 413 10 12쪽
285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6 18.11.28 510 8 12쪽
284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5 18.11.27 429 7 11쪽
283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4 18.11.26 406 7 12쪽
282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3 18.11.25 405 8 12쪽
281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2 18.11.24 443 8 12쪽
280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1 18.11.23 480 13 12쪽
279 [아이오니아의 영웅] 움직이는 천공의 배 18.11.22 485 12 12쪽
278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8 18.11.21 477 12 12쪽
277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7 18.11.20 434 13 12쪽
276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6 18.11.19 484 12 12쪽
275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5 18.11.18 566 13 12쪽
274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4 18.11.17 602 13 12쪽
273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3 18.11.16 584 14 12쪽
272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2 18.11.15 476 13 11쪽
271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1 18.11.14 535 13 11쪽
270 [아이오니아의 영웅] 다시 나타난 파멸의 검.3 18.11.13 513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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