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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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최근연재일 :
2018.11.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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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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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5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천공의 배는 한쪽으로 기울면서 도시 바깥 쪽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시아스 왕과 사제들은 빛 줄기가 날아온 방향을 쳐다봤다.

하늘 위에 흰색의 거대한 함선이 떠있었다. 천공의 배와는 전혀 다르게 생겼지만 같은 원리로 날고 있는 듯 보였다.


“위이잉-”


흰색천공의 배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려왔다.

소리가 한참 동안 울리더니 또다시 강렬한 빛 줄기가 쏟아져 나왔다.


“촤악!”

“쾅!”


제국의 천공의 배가 거대한 빛 줄기에 맞았다.

흰색의 함선은 마지막 남은 천공의 배를 향해 접근하면 또다시 요란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제국의 천공의 배는 자신들을 공격한 함선을 발견하고 그들의 무기로 대응할 준비를 했다. 하지만 공격하기 전에 흰색의 함선에서 또 다시 빛 줄기가 날아왔다.


“촤악!”

“콰광!”


마지막 남은 제국의 함선에 거대한 구멍이 뚫렸다.

세 대의 함선은 갑자기 나타난 흰색의 함선에 의해 제대로 대응도 하지 못한 채 추락하는 신세가 되었다.

함선 안에 타고 있던 제국의 병사들은 다급하게 수송선에 올라탔고 뒤도 안 돌아보고 탈출하기 시작했다.

흰색의 전함 안에서 후드를 쓴 남자가 제국의 함선이 추락하는 모습을 지켜 봤다. 그는 그것을 보고 냉소적인 미소를 지었다.


“장로님. 막시밀리언의 천공의 배가 이정도 일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제이시가 놀라워하는 표정으로 장로를 쳐다봤다.


“그 동안 시간의 터널에서 떨어진 함선의 파편들을 모으기를 잘했구나. 연구에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이런 결과를 얻다니. 후후후후.”


후드를 쓴 남자는 바로 마빈이었다. 그는 마크와 함께 시간의 터널을 통해 이 세계로 흘러 들어 온 카진이었던 것이다.

마빈은 시간의 터널에서 떨어진 천공의 배 파편들을 모아 몇 십 년에 거처서 연구를 진행했고, 얼마 전에 성과를 얻게 되었다.

마빈은 최후의 전쟁이 다가올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빙하지대에서 함선을 연구하며 아이오니아의 상황을 지켜봤다.

막시밀리언은 예정대로 생명의 정수를 빼앗아 갔다.

마빈은 수인족이 연합군을 이끌고 프라시티아 왕국과 베르번 왕국을 상대로 전쟁을 하고 있을 때 그들을 돕기 위해 전함을 이끌고 온 것이다.

다행히 늦지 않게 함선이 완성 되어 수인족을 구할 수 있었다.


“또다시 세상이 멸망하게 놔둘 수는 없다. 우리가 잔과 마크를 도와야 한다.”

“물론 입니다. 장로님!”


막시밀리언에 의한 종말을 지켜봤던 마빈과 제이시는 같은 운명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수인족이 이끄는 연합군은 갑자기 나타난 희색의 함선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다.

연합군은 베이든 도시를 공격해 함락하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투가 끝나자 마빈과 제이시 등 그의 일행이 수인족의 연합군과 만났다.


“저는 마빈이라고 합니다. 저와 이 친구들은 북쪽 빙하지대에 있는 사원에서 왔습니다.”


마빈이 연합군에게 자신과 일행들을 소개했다.

연합군은 마빈 일행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 전사와 마법사, 마법공학자로 이루어진 그들 사이에 암흑사제와 다크엘프가 있었던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마치 제국군이 아닌지 의심이 들었을 정도였다. 하지만 옷차림은 제국과 것과 달랐고 모두가 선해 보였다.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로이렌 사제가 마빈을 보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잔과 마크는 몇 년 전에 제국군을 쫓아 빙하지역으로 들어갔었다. 그때 설인족을 만나 죽음의 위기에 처한 적이 있었는데, 근처 신전에 살고 있던 마빈이 동료들과 함께 나타나 잔과 마크를 구해주었다.

카시아스 왕과 로이렌 사제는 잔을 통해 보고를 받았다. 그래서 마빈과 그의 일행들이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


“여러분들도 천공의 배를 가지고 있군요.”


로이렌 사제가 하늘에 떠있는 흰색의 배를 보며 놀라워했다.


“저희들도 고대 마법공학의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랜 연구 끝에 만들 수 있었습니다.


마빈은 자신들이 시간의 터널을 통해 과거로 왔다는 것은 말하지 않았다.

마빈은 수인족의 연합군에 합류하기로 했다. 그리고 막시밀리언이 빼앗아간 생명의 정수를 세계수에 돌려놓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수인족이 이끄는 연합군은 마빈의 합류로 천공의 배를 상대할 수 있게 되었다.


* * *


3월 초에 접어들었을 때 이네시아 연합 왕국이 이끄는 연합군은

본트리 도시와 파라단 도시를 함락하고 햄포드 왕국이 있는 라모디스 도시까지 이동했다.

그때 두 번째 대지진이 발행했는데, 첫 번째 지진보다 더 심했고 오랫동안 진동이 지속 되었었다. 지진이 끝난 뒤에도 며칠 동안 여진이 계속해서 발생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병사들이 불안감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연합군은 계속 된 전투로 인해 모두가 지쳐있었다. 그리고 병력이 부족해지면서 사기마저 저하 되었다.

라모디스 도시에 대한 공격을 앞두고 군사 회의가 진행 되었다.


“브리스톤 왕국에서 투르바 항구를 복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해로를 통해 병력을 나르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왕실 기사단을 이끌고 있는 케론 대장이 말했다.


“저희 왕국에서도 병력을 최대한 보내고 있습니다. 해로를 통해 보내고 있으니 조만간 병력을 보충 할 수 있을 겁니다.”


로다몬드 왕국의 그림자 기사단을 이끌고 있는 페이트 대장이 말했다.


“화룡 서식지는 어떻게 되었죠?”


잔이 아이지아 왕을 보며 물었다.


“안타깝지만 천공의 배에 막혀서 많은 병사들이 몰살 당했다고 한다. 제국이 이미 눈치를 채고 이곳보다 더 많은 함선을 보냈다고 하더군.. 화룡 서식지를 통해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할거다.”


햄포드 왕국이 화룡 서식지를 점령한 것은 오래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뚫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제국은 미리 예상을 하고 먼저 움직였던 것이다.

잔은 아이지아의 말을 듣고 아쉬워했다.


“현재 상태로 싸우는 것은 위험합니다. 2주 뒤면 브리스톤 왕국과 로다몬드에서 지원 병력이 올 테니 그때까지 기다렸다가 공격하는 게 어떻습니까?”


페이트 대장이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상황이 어렵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지체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생명의 나무가 힘을 잃은 지 4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지진이 심해지고 있다는 것을 모두 알고 계실 겁니다.”


잔이 기사 대장들을 보며 말했다. 모두가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었고 몇 사람은 잔의 말에 수긍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햄포드 왕국을 거치지 않고서 알칸트 제국으로 갈 수 없습니다. 그러니 당장 총 공세를 펼쳐야 합니다. 햄포드 왕국도 병력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 일겁니다. 만약 시간을 지체한다면 저들도 병력을 보충할 겁니다. 놈들에게 시간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잔이 다시 한번 강조하며 말했다.


“라모디스 도시만 함락한다면 왕성을 잃은 햄포드 왕국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겁니다. 잔 백작의 말처럼 저들도 병력의 한계가 왔을 겁니다. 그러니 당장 공격하도록 하죠.”


아이지아 왕이 잔의 말에 힘을 실어주며 말했다.

각국의 왕들과 기사 대장들은 각자의 의견을 내며 한참 동안이나 회의를 했고, 결국 병력이 도착하기 전에 햄포드 왕국을 공격하기로 결정했다.

연합군은 다음날 있을 전쟁으로 모두가 바쁘게 움직였다. 그런데 그날 밤 자정이 되었을 때 누군가가 연합군의 막사에 찾아왔다.

그들은 햄포드 왕국에서 보낸 병사들이었는데, 스캇 왕의 밀서를 가지고 왔던 것이다.

잔과 마크, 조나단, 파멜, 로이아는 잠을 청하려는 순간 긴급 회의에 소집 되었다.

잔은 영문도 모른 채 회의가 진행 되는 막사로 갔다.

각국의 왕들과 기사 대장 몇 사람이 모여 있었고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다 모인 것 같으니 말하겠습니다. 스캇 왕이 조금 전 병사를 보내 밀서를 보내 왔습니다.”


잔은 필롯 왕의 얘기를 듣고 놀랐다.


“서신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햄포드 왕국은 제국의 강압적인 힘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그들의 요구를 들어 주었을 뿐 제국과 동맹을 맺은 것이 아니다는 겁니다.”


잔은 필롯 왕의 얘기를 듣자 어의가 없었다.


“상황이 불리해지니까 발뺌을 하려는 속셈이군요.”


파멜이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모두가 스캇 왕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고 있었다.


“스캇 왕이 원하는 게 무엇입니까? 분명 조건을 내걸었을 것 같은데.”


마크가 필롯 왕을 보며 물었다.


“햄포드 왕국은 연합군에 합류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받아준다면 병력과 물자를 최대한 지원 할 것이며, 빠른 시일 안에 알칸트 제국으로 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왕성을 지켜준다는 약속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이제 와서 저런 조건을 내걸다니, 정말 비열한 자군요.”


잔은 스캇 왕이 보낸 밀서의 내용을 듣고 화가 치밀었다. 햄포드 왕국이 진작 연합군에 들어 왔으면 쓸데없는 전쟁으로 병사들이 목숨을 잃지 않았을 것이다.

잔은 자신의 목숨만 소중히 하는 스캇 왕을 보며 분노가 치밀었다.


“영악하다고 소문이 났던데 과연 소문대로입니다.”


키룬 왕국의 아르만트 왕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모두가 스캇 왕의 비열함에 분노하고 있었다.


“스캇 왕의 조건을 수용한다면 제국은 테나스 도시와 그루본 도시에 있는 천공의 배로 도시를 공격할 지도 모릅니다.”


잔이 두 도시에 살고 있는 백성들을 걱정하며 말했다.


“잔 백작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있네. 하지만 모두 알고 있다시피 연합군은 병력이 부족한 상황이네. 시간도 마찬가지고 말일세.. 스캇 왕이 테나스 도시와 그루본 도시를 포기하고 왕성을 지키려는 속셈을 알고 있지만 그의 조건을 받아 들여야 하네.”


필롯 왕인 심각한 표정으로 잔을 보며 말했다.


“하지만..”

“잔 백작. 이 문제는 감정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아이지아 왕이 잔의 말을 막았다.

전쟁은 감정을 앞세워서 하는 것이 아니었다. 때로는 적과 손을 잡기도 하고 필요에 따라 배신도 해야 할 때가 있었다.

왕들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들의 왕국을 지키기 위해서 항상 선택을 해야만 했다. 비록 그것이 잔인한 선택이라도 말이다.

잔은 왕이 짊어져야 하는 운명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마음으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다. 파멜과 로이아, 조나단도 잔과 같은 심정이었다.

결국 연합군의 왕들은 햄포드 왕국의 조건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다음 날 연합군은 라모디스를 향해 진격했고, 햄포드 왕국의 스캇 왕은 싸우는 시늉을 하다가 도시를 개방했다.

제국군은 햄포드 왕국이 배신을 하자 천공의 배로 최후의 심판을 쐈다. 하지만 신족들이 크로니티움 쉴드로 막아서 왕성을 지켰다.

잔과 마크가 이끄는 정예 기사단과 붉은 여우 기사단이 천공의 배를 공격해 파괴했고 라모디스 도시의 전투는 승리로 끝이 났다.

잔의 예상대로 제국은 햄포드 왕국의 배신에 대한 보복으로 테나스 도시와 그루본 도시를 날려버렸다. 하지만 스캇 왕은 자신의 백성들이 목숨을 잃었는데도 냉정함을 않았다.


‘자신의 목숨만 중요하게 생각하다니! 저런 자가 왕이라는 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잔은 제국의 보복도 화가 났지만 스캇 왕의 태도에 더 화가 났다.

어찌 되었든 햄포드 왕국의 합류로 연합군은 알칸트 제국까지 빠르게 이동 할 수 있게 되었고, 병력과 물자를 충분히 공급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연합군은 파괴된 테나스 도시를 지나 메르번 마을까지 이동했다

3월 중순이 다가 왔을 때 또다시 대지진이 일어났다.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시작 되었습니다.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와 싸우는 내용으로, 환생을 한 주인공이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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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 (일반 ver.1) ----- [완결] 18.11.30 699 10 25쪽
304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을 향해.2 18.11.30 588 7 13쪽
303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을 향해.1 18.11.30 485 7 13쪽
302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8 18.11.30 471 8 12쪽
301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7 18.11.30 423 7 12쪽
300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6 18.11.30 463 8 12쪽
»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5 18.11.30 425 9 12쪽
298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4 18.11.30 410 7 12쪽
297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3 18.11.30 491 7 12쪽
296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2 18.11.30 519 7 12쪽
295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1 18.11.30 435 7 12쪽
294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3 18.11.30 417 8 12쪽
293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2 18.11.30 458 7 12쪽
292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1 18.11.30 480 8 12쪽
291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5 18.11.30 421 7 12쪽
290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4 18.11.30 519 6 12쪽
289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3 18.11.30 442 7 12쪽
288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2 18.11.30 502 7 12쪽
287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1 18.11.30 433 8 12쪽
286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7 18.11.29 413 10 12쪽
285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6 18.11.28 510 8 12쪽
284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5 18.11.27 429 7 11쪽
283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4 18.11.26 406 7 12쪽
282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3 18.11.25 405 8 12쪽
281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2 18.11.24 444 8 12쪽
280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1 18.11.23 480 13 12쪽
279 [아이오니아의 영웅] 움직이는 천공의 배 18.11.22 485 12 12쪽
278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8 18.11.21 477 12 12쪽
277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7 18.11.20 434 13 12쪽
276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6 18.11.19 484 12 12쪽
275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5 18.11.18 566 13 12쪽
274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4 18.11.17 602 13 12쪽
273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3 18.11.16 584 14 12쪽
272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2 18.11.15 476 13 11쪽
271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1 18.11.14 536 13 11쪽
270 [아이오니아의 영웅] 다시 나타난 파멸의 검.3 18.11.13 513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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