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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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최근연재일 :
2018.11.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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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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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8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벌써 4월 중순이다. 세계수가 과연 버틸 수 있을까?’


잔은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이 앞섰다.


* * *

검은색 로브를 입고 후드를 뒤집어 쓴 늙은 남자가 초초한 얼굴로 서있었다. 그는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는 듯 보였다.

그의 앞에는 마법사들과 마법공학자들이 모여 있었고, 특이한 모양의 기계장치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을 지휘하는 것은 흰색의 옷을 입고 있는 남자였다.

그들은 바로 막시밀리언과 펠트였다.


“시간이 벌써 6개월이 지났네. 에너지 흡수장치는 언제 완성이 되는 건가? 연합군이 가까이 다가왔단 말일세!”


펠트가 날카로운 목소리로 막시밀리언을 쏘아보며 말했다.

북쪽에서 수인족들이 이끄는 연합군이 프라시티아 왕국과 베르번 왕국을 점령하고 알칸트 제국의 발티모어 도시까지 점령한 상태였다. 그들은 지금 남쪽으로 이동하며 발토스 도시를 공격하고 있었다.

이제 벨라리스 도시와 가까운 켈라드 도시가 점령 되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며칠 뒤면 완성이 되네. 그러니 초조해 하지 말게. 그리고 북쪽에는 율리안을 보냈네.”


막시밀리언은 별다른 표정 없이 무덤덤하게 말했다. 마치 남의 일처럼 말하고 있던 것이다.


‘막시밀리언.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겠지!’


펠트는 막시밀리언의 속내를 도통 알 수가 없었다.


‘펠트님. 막시밀리언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우리들은 암흑 전쟁을 통해 강한 힘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았지 않습니까? 지금도 그때와 같이 제국은 수세에 몰리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기다리고 계신 겁니까?’


펠트는 율리안과 함께 돌아온 카진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펠트는 카진에게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말해주었다. 그것은 율리안에게 베르가스의 힘을 주입해 베르가스의 힘을 깨우고 정수를 뽑아내는 일이었다.

펠트는 베르가스의 정수와 생명의 정수를 결합한 후 다시 율리안의 몸에 융합하면 베르가스를 부활 시킬 수 있다고 말해준 것이다. 하지만 사실 아레스의 정수도 있어야만 가능했다.

펠트는 그것까지는 말하지 않았다.


‘베르가스가 부활한다면 그 것이야 말로 세상의 멸망입니다. 어둠의 최고 신이라고 알려져 있는 고대의 신을 우리가 어떻게 이용한단 말입니까? 오히려 인간들이 베르가스에게 지배당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닙니까?’


카진은 펠트의 말에 경악을 했다. 하지만 펠트는 카진에게 생명의 정수가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나중에 후회하게 되실 겁니다. 제발 어머니를 잃었을 때처럼 실수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군요.’


카진은 펠트에게 그 말을 남기고 나갔다.

펠트는 젊은 시절 아내가 있었다. 그녀는 카진을 낳으면서 몸이 쇠약해 졌는데, 마법 연구에 미쳐 있다 보니 아픈 아내를 신경 쓰지 못했다. 오로지 마법의 성과에만 눈이 멀어 있던 것이다.

결국 아내는 병으로 죽었고, 펠트는 그때가 되어서야 후회를 했다. 하지만 그때부터 더욱더 마법에 미쳐서 살았다.

펠트는 카진 때문에 아내의 몸이 아팠다면서 카진을 아들로서 대하지 않았다. 어쩌면 자신의 실수를 남의 탓으로 돌리고 싶은 마음이었을지도 몰랐다.

카진은 그렇게 알칸트 제국의 흑마도사가 되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강력한 힘이다. 이제 베르가스의 힘을 두 번만 더 주입하면 율리안의 몸에서 베르가스의 힘이 깨어날 거다.’


펠트는 아들의 조언을 무시했다. 그에게는 오직 강력한 힘만이 중요했다.


“남쪽에서도 연합군이 올라오고 있네. 신족들이 놈들을 돕고 있다고 하던데 어떻게 막을 생각이지?”


이네시아 연합 왕국이 이끄는 연합군이 브리진 도시와 베클렛 도시, 쿠반 도시를 점령한 후 홀든 도시를 점령한 상태였다.


“천공의 배와 병사들을 보냈네. 그리고 하데스와 카샤스가 갔으니 그들이 시간을 지연시켜 줄 것이네. 다크엘프와 암흑신 사제들의 힘은 막강하니까 말일세.”

“카샤스는 어디 숨어 있다가 이제 나타난 건가?”


펠트가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카샤스는 암흑 신을 모시는 사제장으로 제국의 5원로 중 하나였다.

그는 암흑전쟁 이후로 황제를 꿈꾸며 도시를 하나씩 차지하고 있었는데, 결국 율리안이 이끄는 암흑 기산단에 패배하고 말았다.

사제들의 힘은 막강했지만 군대처럼 조직적으로 움직이거나 운영하는 것에서 약했던 것이다.

카샤스는 율리안에게 항복하고 그 동안 암흑 신 사원에 틀어박혀 있었다. 그러다가 막시밀리언에 의해 다시 복귀하게 되었다.


“무슨 상관이겠나. 제국을 위해 싸우면 그만 아닌가? 하하하.”


막시밀리언이 음흉한 눈빛을 보이며 웃었다.


“흥! 자네는 빨리 에너지 흡수장치나 완성하게. 융합장치도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게 웃고 있을 여유가 있는지 모르겠군.”


펠크가 막시밀리언에게 비아냥거리면서 말했다. 하지만 막시밀리언은 펠트의 말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언제까지 여유로운 모습을 보일 것이냐? 만약 시간 안에 장치를 만들이 못한다면 네 녀석 목을 네손으로 잘라 버릴거다!’


펠트는 막시밀리언을 노려 봤다.

막시밀리언은 펠트를 무시한 채 다른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지하에 숨겨져 있는 신전에서 시공간터널장치가 만들어지고 있다. 기계가 완성되었을 때 율리안과 잔을 그곳으로 끌어들이면 된다. 펠트에게는 시공간터널장치를 융합 장치라고 속이면 된다. 펠트에게 당하기 전에 놈을 이용한 후 죽여야 한다. 네 녀석을 아무것도 모른 채 나를 도와 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후후후.’


막시밀리언은 이미 펠트의 속마음을 꿰뚫어 보고 있었다. 그래서 어떻게 이용할지 미리 계획을 세워 둔 상태였다.


‘율리안과 잔이 신전에서 만나 싸울 때 증폭 장치를 이용해 아레스의 힘을 깨워야 한다. 잔의 몸은 아레스의 힘이 깨어난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 상태다. 증폭장치가 반드시 아레스의 힘을 완전하게 깨울 것이다. 후후후후.’


페르소나는 아이오니아 대륙에 남아 있는 완벽한 신의 육체였다. 율리안의 베르가프나 다른 신들의 유물과는 전혀 달랐다.

막시밀리언은 시간을 벌면서 잔이 오기를 기다렸다.


* * *


“율리안님. 더 이상 베르가스의 힘을 주입하면 안됩니다.”


카진이 율리안을 보며 말했다. 두 사람은 막시밀리언의 명령에 따라 천공의 배를 타고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수인족이 이끄는 연합군이 이미 발토스 도시까지 점령한 상태였다.


“펠트님께 무슨 이야기라도 들었나?”


율리안이 오른 손 주먹에 불끈 쥐며 자신의 몸에서 느껴지는 어둠의 힘을 느꼈다. 지금까지 겪어 보지 못한 전율이 온몸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혹시 베르가스의 힘에 지배 당하시는 것은 아니겠지..’


카진은 율리안의 모습을 보고 걱정이 되었다.


카진은 잠시 고민하다가 얘기를 꺼냈다.


“남은 베르가스의 힘을 모두 주입하게 된다면 율리안님의 몸에서 베르가스의 힘이 깨어난다고 들었습니다. 막시밀리언님은 율리안님의 몸에서 베르가스의 정수를 빼낸 후 생명의 정수와 결합해 베르가스를 부활시킬 계획입니다.”


카진이 율리안을 걱정하며 진실을 말했다.


“베르가스를 부화시킨다고? 후후후.”


율리안은 냉소적인 미소를 지었다.


“카진. 베르가스의 힘이 이렇게 강하다니.. 놀랍구나.”


율리안은 자신의 몸에서 느껴지는 힘에 서서히 매료되고 있었다.

카진은 그 모습을 보면서 두려움이 느껴졌다.

율리안과 카진은 강한 힘이 불러온 재앙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고 힘에 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 하지만 지금 율리안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힘 앞에 그때의 다짐을 잊어버린 듯 보였다.


‘율리안님 베르가스의 힘 때문에 변하신 겁니까?’


카진은 조심스럽게 율리안을 쳐다봤다.

율리안은 불끈 쥐었던 주먹을 피더니 길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었다.


“카진. 걱정하지 말아라. 만약 막시밀리언님이 나를 이용해 베르가스를 깨우려고 한다면 나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알칸트 제국을 지켜야 하는 사명이 있으니까.”

“율리안님..”


카진은 율리안이 자신의 목표를 잃지 않았다는 것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베르가스의 남은 힘은 모두 주입 받을 생각이다. 강한 힘으로 세상을 통일할 생각은 없다. 다만 신의 힘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


율리안은 자신의 몸에서 깨어나고 있는 힘을 느끼며 순수하게 절정에 도달한 신들의 힘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었다.


“하지만 조심하셔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다가 베르가스의 정신에 지배당하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카진은 율리안이 베르가스의 정신에 지배당해 이성을 잃고 폭주할 까봐 걱정이 되었다. 그렇게 되면 제어가 되지 않는 몸이 신의 힘을 견지지 못해 산산이 부서질 가능성이 컸다.


“이것 또한 하나의 도전이라고 생각하겠다. 나는 절대 지지 않을 거다!”


율리안이 자신 있는 표정으로 말했다.

카진은 확신에 차있는 율리안을 보면서 자신이 선택한 남자야 말로 진정한 영웅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율리안과 카진을 태운 천공의 배가 켈라드 도시에 먼저 도착했다.

천공의 배는 모두 네 대였는데 도시 상공에 넓게 퍼져서 적들이 오기를 기다렸다.

율리안과 카진은 수송선을 타고 켈라드 도시로 내려갔다.


“오셨습니까. 율리안님!”


켈라드 도시를 지키고 있던 수비대장 테르모어가 암흑 기사단을 정중하게 맞이했다.


“연합군은 지금 어디까지 왔습니까?”


카진이 테르모어를 보며 물었다.


“내일 쯤이면 켈라드 도시 동북쪽에 있는 숲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테르모어가 율리안과 카진을 보며 말했다.


“수인족은 얼마 전에 성전을 발동한 상태입니다. 그들은 신들을 강림시켜 천공의 배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성전이 발동 된 이상 그들은 목숨이 다할 때가지 싸울 겁니다. 그러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테르모어는 신을 강림시킨 수인족과 싸워봤다. 그래서 그들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들인지 잘 알고 있었다.

성전이 발동된 수인족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하지만 율리안은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수인족도 함선이 있다고 하던데. 어떻게 된 건가?”


율리안은 수인족과 함께하고 있는 함선에 대해 보고를 받은 상태였다.


“그들이 어떻게 함선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저희와 비슷한 기술을 사용해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사용하는 무기는 천공의 배를 앞서고 있습니다. 마치 천공의 배를 파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저희들의 함선을 파괴하며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비슷한 기술인데. 제국보다 무기가 더 뛰어나단 말입니까?”


카진은 수인족이 함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그들의 무기가 강력하다는 말에 더 의구심이 들었다.

알칸트 제국은 적의 함선을 공격할 비슷한 무기를 개발했고, 함선을 보호할 쉴드도 만든 상태였다.


‘막시밀리언님의 마법공학 기술을 능가하는 자가 있단 말인가?’


카진은 그곳에 자기 자신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과거로 흘러 들어온 마빈은 막시밀리언이 만들었던 천공의 배의 파편들을 수십 년 동안 모아왔고 함께 시간의 터널에 빠졌던 마법 공학자들 중에서 천공의 배를 만드는데 참여했던 자들과 함께 오랜 시간을 연구해 왔다.

그렇기 때문에 천공의 배를 파괴하는 함선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상관 없다. 내일 내 손으로 직접 그들의 함선을 파괴할 것이다!”


베르가스의 힘이 깨어나고 있는 율리안은 두려울 것이 없었다. 그가 조종하는 베르가프는 율리안의 힘이 강해지면서 하늘을 날 수 있게 되었다.


‘베르가스의 힘이 얼마나 강해졌는지 내일이면 알 수 있겠군.’


율리안은 냉소적인 미소를 지으며 내일 있을 전투를 기대했다.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시작 되었습니다.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와 싸우는 내용으로, 환생을 한 주인공이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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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 (일반 ver.1) ----- [완결] 18.11.30 699 10 25쪽
304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을 향해.2 18.11.30 588 7 13쪽
303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을 향해.1 18.11.30 485 7 13쪽
»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8 18.11.30 472 8 12쪽
301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7 18.11.30 423 7 12쪽
300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6 18.11.30 464 8 12쪽
299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5 18.11.30 426 9 12쪽
298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4 18.11.30 410 7 12쪽
297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3 18.11.30 492 7 12쪽
296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2 18.11.30 520 7 12쪽
295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1 18.11.30 435 7 12쪽
294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3 18.11.30 417 8 12쪽
293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2 18.11.30 458 7 12쪽
292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1 18.11.30 480 8 12쪽
291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5 18.11.30 422 7 12쪽
290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4 18.11.30 520 6 12쪽
289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3 18.11.30 442 7 12쪽
288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2 18.11.30 503 7 12쪽
287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1 18.11.30 434 8 12쪽
286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7 18.11.29 413 10 12쪽
285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6 18.11.28 510 8 12쪽
284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5 18.11.27 429 7 11쪽
283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4 18.11.26 406 7 12쪽
282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3 18.11.25 405 8 12쪽
281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2 18.11.24 444 8 12쪽
280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1 18.11.23 480 13 12쪽
279 [아이오니아의 영웅] 움직이는 천공의 배 18.11.22 485 12 12쪽
278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8 18.11.21 477 12 12쪽
277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7 18.11.20 434 13 12쪽
276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6 18.11.19 485 12 12쪽
275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5 18.11.18 566 13 12쪽
274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4 18.11.17 602 13 12쪽
273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3 18.11.16 584 14 12쪽
272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2 18.11.15 476 13 11쪽
271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1 18.11.14 536 13 11쪽
270 [아이오니아의 영웅] 다시 나타난 파멸의 검.3 18.11.13 513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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