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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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최근연재일 :
2018.11.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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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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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신들의 무기] 파멸의 검.4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잔 일행은 프라반 왕국을 떠나 이누르트 왕국에 넘어온 후 프라반의 국경선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에 있는 차워 도시로 이동했다.


“와 건물이 어마어마하게 큰데..”


앨버트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차워 도시의 건물들을 보고 있었다. 잔과 다른 동료들도 앨버트와 마찬가지로 모두 놀라는 모습이었다.

수인족들은 인간 키의 두 배나 되기 때문에 모든 건물이 거대했으며 매우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난쟁이 족이 건축을 했다고 하던데, 그 말이 사실인가 보구나.’


잔은 도시 외벽과 건물들을 보면서 견고함과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프라반 왕국과 이누르트 왕국의 경계선 사이에는 난쟁이 종족이 살고 있는 본 왕국이 있었는데, 이누르트 왕국의 건축을 대부분 난쟁이 종족이 했다는 얘기가 있었다.


잔 일행은 건물들을 감상하며 로넬리 사제를 따라 도시 안에 있는 신전으로 이동했다.

이누르트 왕국의 모든 도시 안에는 전쟁 신 신전이 있었는데, 각 도시의 사제장들이 도시를 맡아서 운영하고 있었다.


“도시 크기에 비해 수인족이 그렇게 많지 않네.”


사비가 주변에 돌아다니는 수인들을 보며 말했다. 사비의 말처럼 도시는 크기에 비해 수인족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

로넬리 사제의 말에 따르면 이누르트 왕국의 대부분의 도시에는 200명에서 600명의 수인들이 살고 있었고 마을에는 50명에서 200명 미만의 수인들이 살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이누르트 왕국의 왕성이 있는 모라티머 도시만 유일하게 1000명 정도의 수인들이 살고 있다고 말했다.


잔 일행이 신전으로 이동하는 동안 수인들이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그도 그럴 것이 수인족의 땅에는 인간들이 거의 들어오지 않았다.

이누르트 왕국과 접견하고 있는 프라반 왕국이나 브람스 왕국, 프라시타 왕국, 베르번 왕국에서 전쟁 신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일부 사람들이 오는 경우가 있었지만 일반적으로 인간들과 마주칠 일은 거의 없었다.


“앨버트. 생김새가 다른 수인도 있어.”


잔이 목소리를 낮추고 앨버트에게 말했다.


“응. 수인 종족은 세 종족으로 나뉘어져 있어. 동쪽에 크라우크 종족이 있고, 서쪽에 티타니크 종족, 중앙에 키샤크 종족이 있는데, 로넬리 사제님 같은 경우 티타니크 종족이야.”


앨버트가 잔에게 수인 종족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세 종족으로 나뉘어진 수인 종족들은 각 종족 마다 신에게 받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크라우크 종족은 분신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개인의 역량에 따라 분신 가능한 수가 달랐다.

키샤크 종족은 고대에 만들어진 수호자라는 마법 생명체를 소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는데, 수호자는 전쟁 신에게 최초로 능력을 부여 받은 수인이 만들었다고 한다.

티타니크 종족은 몸을 거대화 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로넬리 사제가 바로 티타니크 종족이었다. 몸을 거대하게 만들면 현재 크기보다 1.5배 더 커졌고 육체가 강화되어 몸이 드래곤의 비늘처럼 단단해졌다.

잔 일행이 로넬리 사제를 따라 이동하는 동안 앨버트가 잔에게 수인 종족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오랜만입니다. 로넬리 사제님.”

“반갑습니다. 카르몬 사제장님”


로넬리가 차워 도시를 담당하고 있는 카르몬 사제장과 인사를 나누었다. 그는 키샤크 종족으로 나이가 160살이 넘었는데, 인간의 나이로 따지면 45세 정도 되는 나이였다.

로넬리가 곧바로 잔 일행을 카르몬 사제장에게 소개했다.


“바리아 왕국에서 온 잔 백작입니다.”


잔이 로넬리 사제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했다.

인사를 마친 잔은 동료들과 함께 카르몬 사제장을 따라 신전 안에 있는 회의실로 향했다.

잔은 카르몬 사제장에게 제국이 마룡들을 해방시키고 있는 것과 마룡 왕 샤레크와 음모를 꾸며 다른 세계에서 마룡들을 소환했던 일 그리고 지금 파멸의 검을 찾고 있다는 것을 말했다.


“막시밀리언이 파멸의 검을 차지하기 위해 분명 수인족의 땅에 올 겁니다. 그러니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잔이 카르몬 사제장에게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이누르크 왕국은 지금까지 외부인들의 침입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고대의 보물들은 강력한 수호의 힘으로 보호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카르몬 사제장이 부드럽게 미소 지으며 잔에게 말했다. 그는 자신감에 차 있었다.

남들이 보기에 자만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었지만 그게 아니라 고대의 보물을 수호하는 수호자로서 자신들의 능력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비크숏에 사람을 보내 외부인들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라고 말해 두겠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카르몬 사제장이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잔에게 다시 한번 말했다.


“알겠습니다. 되도록이면 다른 도시와 마을에도 얘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잔은 다시 한번 카르몬 사제장에게 당부했다.


‘이렇게 된 이상 수인족의 왕을 만나 그를 설득해야겠다. 말로 해서 안 된다면 다른 방법을 사용할 수밖에..’


마크가 인상을 찌푸리면 혼자 생각에 잠겼다.

잔 일행은 차워 도시에서 하루를 묵은 뒤 곧바로 왕성이 있는 모라티머 도시로 출발할 준비를 했다.


“큰일입니다. 타룬 왕국과 모세드 왕국이 드래곤의 공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떠날 준비를 하던 잔 일행에게 로넬리 사제가 다급하게 찾아와서 말했다.


“드래곤의 공격을 받았다고요?”


잔은 로넬리 사제의 말을 듣고 순간 놀라고 말았다. 옆에 있던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


“자세한 얘기는 알아봐야겠지만. 프라반 왕국에서 온 여행자의 얘기로는 화룡 서식지에 살고 있는 화룡들이 인간들을 공격했다고 합니다. 현재 프라반과 브람스 왕국도 위험한 상황이라 이곳으로 도망쳐온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타룬 왕국과 모세드 왕국 남쪽에는 아이오니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화룡 서식지가 있었다.


“혹시 마룡 사레크의 짓이 아닐까?”


앨버트가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샤레크는 바리아 왕국을 공격한 후 북쪽으로 이동했는데, 어디로 갔는지 모습을 감춘 상태였다.


“아마도 그렇겠지. 서식지에 살고 있는 드래곤들은 인간을 먼저 공격하는 일이 없다. 아마 샤레크가 화룡 서식지의 왕을 죽이고 화룡들을 지배했겠지. 이 모든 것을 막시밀리언과 샤레크가 함께 계획한 것이 분명하다.”


마크가 인상을 찌푸리며 이를 악물었다.


“모세드 왕국으로 돌아가야겠어요. 패드로가 위험합니다.”


패드로는 신무기에 대한 기술을 넘겨주기 위해 모세드 왕국에 머물다. 잔은 패드로가 걱정이 되었다.


“잔! 자칫 잘못하다가는 파멸의 검을 빼앗길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아이오니아는 제국에 의해 전란에 빠지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될 거다! 지금은 파멸의 검을 지키는 게 먼저다.”


마크가 단호한 표정으로 잔에게 말했다.

잔은 동료의 목숨 하나와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비교하며 저울질 해야 하는 것에 마음이 괴로웠다.


“잔. 지금쯤이면 패드로도 이미 신무기의 기술을 넘기고 프라반으로 넘어왔을 거야. 내가 프라반으로 가볼 테니까 너희들은 파멸의 검을 지키라고.”


사비가 잔을 보며 말했다.


“하지만 프라반도 지금 위험하단 말이야.”


키에라가 사비의 말을 듣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사비는 정보를 모으는 것이 주 특기였다. 그래서 위험을 감수하고 직접 나서겠다고 말한 것이다.


“잔. 동료를 위한 너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너 하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또 다른 위험에 처하게 하지는 말아라!”


마크가 잔을 똑바로 응시하며 말했다.


‘그래.. 지금까지 나의 선택으로 인해 동료들이 위험에 빠진 적이 많았다.’


잔은 괴로운 심정으로 스스로를 자책했다.


“사비. 패드로가 모세드 왕국을 떠났다면 프라반 왕국의 왕성에 있을 거에요. 그곳에 가서 패드로를 만나면 곧바로 이곳으로 데리고 오세요. 하지만 도중에 위험해지면 무조건 그냥 돌아오세요. 당신까지 잃고 싶지 않으니까요.”


잔은 리더로서 결정을 내렸다.


“잔. 걱정하지마. 이래봬도 살아남은 거 하나는 전문이니까. 행운의 신 마르세네는 늘 나와 함께 하거든. 헤헤헤.”


행운의 신 마르세네는 장사꾼이나 도적들이 좋아하는 신이었다. 사비는 자신을 걱정해 주는 잔을 안심시키기 위해 웃으며 말했다.


“내가 사비와 함께 갈게.”


키에라가 나서며 말했다.

키에라는 사비와 처음 만났을 때 티격태격 했지만 지금은 사비를 마음에 들어했다. 사비는 인간이든 요정이든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도둑답지 않게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이 남달랐다.

키에라는 표현을 하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부터인지 사비를 좋아하게 되었던 것이다.


“나도 함께 갈게.”


키에라와 오랫동안 손발을 맞췄던 스완스가 말했다.

잔은 서로를 위해주는 동료들을 보며 마음 한구석이 따듯해 지는 것을 느꼈다.

잔은 모든 것이 결정되자 서둘러 움직였다.


사비는 키에라, 스완스와 함께 프라반으로 이동했고, 잔과 남은 동료들은 로넬리 사제와 함께 모라티머 도시로 이동했다.

로넬리 사제도 막시밀리언이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상당히 서둘렀다.

잔 일행은 차워 도시를 떠난 지 3일 만에 모라티머 도시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해가 중천에 떠있을 때 도시 입구에 들어섰다.


로넬리 사제는 입구를 지키는 수인족 병사에게 말해 마차를 준비시켰다. 잠시 뒤 마차가 도착했고, 잔 일행은 로넬리 사제와 함께 마차에 올라탔다.

잔 일행은 마차가 처음 도착했을 때 말을 보고 놀랐다. 마차를 끌고 있는 말은 다른 국가에서는 본 적이 없는 크기였다. 일반적인 말과 종 자체가 다른 듯 했다.


왕성에 앞에 도착하자 거대한 입구가 보였고 수인족 병사들이 입구와 성벽 위에 서있는 모습이 보였다.


“오셨습니까. 로넬리 사제님.”


입구를 지키던 병사가 마차 안에 있던 로넬리 사제를 알아보고 서둘러 인사를 했다. 곧바로 성문이 열렸고 마차가 길을 따라 왕성 안으로 들어갔다.

잔과 동료들은 도시와 성의 웅장함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모든 것이 거대했으며 난쟁이 장인들의 솜씨가 들어가서 그런지, 모든 건물이 매우 섬세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로넬리 사제는 먼저 대신관을 만나러 갔고, 잔 일행은 위병의 안내에 따라 대기실에서 기다렸다. 그리고 한참 후에야 알현실로 안내를 받았다.

알현실 안에서 병사가 호명을 하자 문이 열렸고, 손님이 들어왔다는 것을 알리는 징이 울렸다.


잔과 동료들은 레드 카펫을 따라 카시아스 왕이 앉아 있는 왕좌로 걸어갔다.

이누르크 왕국의 관료들과 집정관들이 왕의 주변에 모여 있었고, 신들에게 선택 받은 종족답게 사제들이 많이 보였다. 그들 중 로넬리 사제도 있었다.


“바리아 왕국에서 온 잔 백작입니다.”


잔이 사절단의 대표로 카시아스 왕에게 인사를 하며 로지스 왕이 보낸 서신을 품에서 꺼냈다. 그러자 병사 한 명이 다가와 서신을 받아 카시아스 왕에게 전했다.

카시아스 왕은 서신을 펼쳐서 천천히 읽어보았다. 그리고 잔 일행을 보며 얘기하기 시작했다.


“이누르트 왕국은 그대들의 방문을 환영한다. 제국의 음모를 막기 위해 이곳까지 직접 찾아오다니, 모두 고생이 많았다. 짐은 로지스 왕의 뜻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수인종족은 고대로부터 수호자로서 사명을 가지고 고대의 보물들을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으니 그대들이 걱정 할 필요는 없다.”


카시아스 왕이 부드러우면서도 굳건한 말투로 잔 일행을 보며 말했다.


“하지만..”

“마크 백작입니다. 제가 한 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시작 되었습니다.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와 싸우는 내용으로, 환생을 한 주인공이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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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신들의 무기] 신들의 사원을 향해.2 +2 18.09.20 1,182 24 12쪽
228 [신들의 무기] 신들의 사원을 향해.1 +2 18.09.19 1,202 26 12쪽
227 [신들의 무기] 용사의 시험.2 18.09.18 1,187 24 12쪽
226 [신들의 무기] 용사의 시험.1 +2 18.09.15 1,245 24 12쪽
225 [신들의 무기] 빙하 지역의 사원.3 18.09.14 1,217 25 12쪽
224 [신들의 무기] 빙하 지역의 사원.2 +2 18.09.13 1,308 25 12쪽
223 [신들의 무기] 빙하 지역의 사원.1 18.09.12 1,299 25 12쪽
222 [신들의 무기] 파멸의 검.7 18.09.09 1,504 25 12쪽
221 [신들의 무기] 파멸의 검.6 +4 18.09.08 1,516 23 12쪽
220 [신들의 무기] 파멸의 검.5 +4 18.09.07 1,469 24 12쪽
» [신들의 무기] 파멸의 검.4 +4 18.09.06 1,501 26 12쪽
218 [신들의 무기] 파멸의 검.3 +2 18.09.05 1,495 24 12쪽
217 [신들의 무기] 파멸의 검.2 18.09.04 1,530 24 13쪽
216 [신들의 무기] 파멸의 검.1 18.09.03 1,564 24 12쪽
215 [신들의 무기] 마룡 토벌대.9 +2 18.09.02 1,595 26 12쪽
214 [신들의 무기] 마룡 토벌대.8 +4 18.09.01 1,613 26 12쪽
213 [신들의 무기] 마룡 토벌대.7 +2 18.08.31 1,607 26 11쪽
212 [신들의 무기] 마룡 토벌대.6 18.08.30 1,609 27 12쪽
211 [신들의 무기] 마룡 토벌대.5 18.08.29 1,662 25 12쪽
210 [신들의 무기] 마룡 토벌대.4 +6 18.08.28 1,662 28 12쪽
209 [신들의 무기] 마룡 토벌대.3 18.08.27 1,648 25 12쪽
208 [신들의 무기] 마룡 토벌대.2 +5 18.08.24 1,866 28 12쪽
207 [신들의 무기] 마룡 토벌대.1 18.08.23 1,892 26 12쪽
206 [신들의 무기] 신성 왕국 바리아.2 18.08.22 1,919 25 12쪽
205 [신들의 무기] 신성 왕국 바리아.1 +2 18.08.21 1,898 25 12쪽
204 [신들의 무기] 마룡 샤레크.2 +2 18.08.20 1,896 23 12쪽
203 [신들의 무기] 마룡 샤레크.1 18.08.19 1,926 26 12쪽
202 [신흥 왕국의 탄생] 아몬 왕국의 성기사 +2 18.08.18 1,980 27 12쪽
201 [신흥 왕국의 탄생] 아몬 왕국의 승리 18.08.17 1,991 26 13쪽
200 [신흥 왕국의 탄생] 멸망하는 왕국.12 18.08.16 2,007 27 13쪽
199 [신흥 왕국의 탄생] 멸망하는 왕국.11 18.08.15 2,018 25 12쪽
198 [신흥 왕국의 탄생] 멸망하는 왕국.10 18.08.14 2,023 28 12쪽
197 [신흥 왕국의 탄생] 멸망하는 왕국.8 +2 18.08.13 2,046 27 12쪽
196 [신흥 왕국의 탄생] 멸망하는 왕국.7 +2 18.08.12 2,025 27 12쪽
195 [신흥 왕국의 탄생] 멸망하는 왕국.6 +6 18.08.11 2,088 26 12쪽
194 [신흥 왕국의 탄생] 멸망하는 왕국.5 18.08.10 2,036 26 12쪽
193 [신흥 왕국의 탄생] 멸망하는 왕국.4 +4 18.08.09 2,039 24 12쪽
192 [신흥 왕국의 탄생] 멸망하는 왕국.3 18.08.08 2,061 25 12쪽
191 [신흥 왕국의 탄생] 멸망하는 왕국.2 18.08.07 2,070 26 11쪽
190 [신흥 왕국의 탄생] 멸망하는 왕국.1 +2 18.08.06 2,047 2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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