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최근연재일 :
2018.11.30 21:25
연재수 :
306 회
조회수 :
827,530
추천수 :
11,347
글자수 :
1,631,600

작성
18.05.04 18:00
조회
3,084
추천
53
글자
14쪽

[전설의 용병단] 과거의 회상.1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카트리나는 다친 동료들의 상태를 확인하며 분주하게 막사를 돌아다녔다. 심하게 다친 동료들은 막사에 누워 있었고 상처가 가벼운 동료들은 저마다 알아서 치료를 하고 있었다.

카트리나는 크레타 숲 동쪽에 있는 아테라 신전으로 동료 두 명을 보낸 상태였다. 아테라 신전은 전쟁 신 중 하나인 아테라를 모시는 곳이었다. 그곳에서 전쟁 신 사제를 모셔와 동료들을 치료할 생각이었다.

카트리나는 푸른 눈 용병단이 보유한 말 중에서 가장 빠른 말을 골라 마차를 끌게 했기 때문에 저녁때쯤이면 도착할 거라고 예상했다.

카트리나는 동료들의 상태를 확인 한 후 급한 대로 용병단에서 비치하고 있는 약을 들고 돌아다니며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나서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저녁 준비를 했다.


‘모두 지쳤으니까 오늘은 특별 식을 준비해야지!’


카트리나는 크리스가 무사히 돌아와서 기뻤다. 새벽에 돌아온 크리스의 얼굴을 보았을 때 너무 초췌해 보여서 어디 크게 다친 게 아닌가 하고 깜짝 놀랐다.

카트리나가 크리스를 보고 호들갑을 떨자 다른 동료들이 자기들은 안중에도 없고 크리스만 챙긴다고 서운하다고 농담까지 던졌다. 카트리나는 누가 농담을 던지든 말든 항상 크리스를 먼저 챙겼다.

하지만 크리스는 카트리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늘 변함없이 동료들을 먼저 챙겼다. 이번 크레타 숲에서 돌아왔을 때에도 동료의 시신을 먼저 수습하고 다친 동료들을 챙겼다. 카트리나는 그런 크리스를 볼 때마다 자신을 여자로서 봐주기를 바랬다.


스물 네 살이 된 카트리나는 누가 봐도 매력적으로 느껴질 만큼 육감적이고 아름답게 성숙했다. 푸른 눈 용병단원 중에서도 몇 사람이 카트리나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카트리나의 시선은 항상 크리스에게 향하고 있었다.


카트리나는 10년 전 영토전쟁이 끝나고 그로부터 3년 뒤 푸른 눈 용병단에 들어왔다. 그녀는 영토전쟁이 발발하던 시절 열한 살에 부모를 잃고 전쟁고아가 되어 떠돌아 다녔다.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용병이 되었고 악착같이 버텼다.

어느새 용병 사이에서 이름이 알려질 만큼 뛰어난 검술 실력을 갖게 되었다.


카트리나는 영토전쟁이 끝나갈 무렵 열 일곱 살의 나이가 되었고 어느덧 여자로서 성숙해진 모습이었다. 돈 많은 상인이나 하급 기사 등 많은 남성들이 달콤한 유혹으로 접근하기도 했다. 하지만 카트리나는 그런 자들을 볼 때 마다. 경멸의 눈빛으로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상대도 하지 않았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그저 자신의 몸뿐이라는 것을 카트리나는 잘 알고 있었다.

카트리나는 당당하게 용병으로서 살아남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그리고 그때 크리스를 만나게 되었다. 카트리나는 7년 전 일을 떠올렸다.


* * *


“제스커 가문하고 퍼시벌 가문이 또 다시 싸움이 났대. 그래서 지금 용병을 뽑고 있다더군. 너도 소문을 들어서 알지? 두 가문이 영토문제로 오래 전부터 싸웠다는 거 말이야.”


카트리나의 맞은 편에 앉아 있던 남자가 입안에 푸석푸석한 빵을 집어 넣으며 말했다. 그의 이름은 달로스였고 나이는 스물 한 살로 카트리나와는 몇 번 같이 일을 했었다.

카트리나는 일을 찾아 칼리번 왕성이 있는 레버딘 도시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때 길을 지나가고 있던 달로스를 우연히 만난 것이다. 달로스가 카트리나에게 좋은 일거리가 있다고 말했고 그러다 보니 가까운 음식점에서 함께 점심을 먹게 되었다.


“그래? 그럼 당장 가봐야겠는데.”


카트리나가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녀는 빨리 돈을 벌기를 원했다.


카트리나는 용병들 사이에서 실력이 뛰어나다고 소문이 나 있었다. 그녀는 용병 생활을 시작하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남들보다 몇 배나 더 열심히 검술 연습을 했다. 살아 남기 위해서는 오직 실력만이 중요했다.

카트리나는 어느덧 남자들과 견주어도 지지 않을 만큼 실력이 쌓였다. 어쩌면 빠른 검술에서는 카트리나를 이길자가 한 명도 없었다. 하지만 고용주들은 그녀가 여자라는 이유로 고용하는 것을 꺼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남자가 힘도 세고 믿음직스럽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던 것이다.

카트리나는 실력을 확인하지도 않고 겉모습으로만 판단하는 인간들에게 화가 났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그래서 돈을 모아 자이로니스를 구매할 생각이었다.

기체를 보유한 용병은 인기가 좋다 보니 여자든 남자든 상관하지 않았다. 고용주들은 좋은 자이로니스를 가지고 있는 것이야말로 뛰어난 실력을 갖춘 것이라고 생각했다.


“너무 서두르지마. 어느 쪽이 유리한지 들어봐야 할거 아냐?”


달로스가 자리를 뜨려던 카트리나에게 말하며 앉으라고 손짓했다.

카트리나는 마음이 급했지만 달로스의 말을 들어보기로 했다. 돈을 벌려면 유리한 쪽에 붙는 게 당연했기 때문이었다. 달로스는 한 조각 남은 빵을 수프에 찍더니 한입에 집어 삼켰다. 음식을 다 먹고 물까지 마신 뒤에야 말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들은 정보로는 제스커 가문이 자이로니스를 20대나 보유하고 있다고 하더군. 퍼시벌 가문은 기체가 제스커 가문의 절반도 안 된다고 하고”

“그럼 정해졌네! 제스커 가문에 붙으면 되잖아!”


카트리나는 괜히 시간 낭비 했다는 표정으로 퉁명스럽게 말했다.


“물론 병력만 따지면 그렇겠지.”

“그게 무슨 말이야?”


카트리나는 달로스가 거들먹거리는 것 같아.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소문을 들었는데 퍼시벌 가문에서 푸른 늑대를 고용했다고 하더군.”

“뭐? 그게 사실이야?”


카트리나는 달로스가 이야기를 질질 끌고 있다고 생각되자 지루하고 답답한 상태였다. 그러다가 푸른 늑대 이야기가 나오자 저도 모르게 놀라며 관심을 보였다.


푸른 늑대는 푸른 눈 용병단의 리더로 용병들 사이에서 상당히 유명했다. 그는 2년 전 푸른 눈 용병단이라는 용병 단체를 만들어 칼리번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전쟁이 있는 곳에는 어디든지 나타났다.

푸른 눈 용병단을 고용한 고용주는 패배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그만 큼 그들은 실력이 좋은 용병들로 구성된 집단이었다. 그리고 푸른 늑대가 유명한 이유는 그가 가지고 있는 자이로니스 때문이었다.

푸른 늑대가 타고 있는 아르테미스는 일 대 일에서 단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었다. 용병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확실하지는 않아. 퍼시벌 가문에서 거짓으로 소문을 퍼뜨린 것일 수도 있고. 하지만 확실한 건 퍼시벌 가문이 재정적으로 위태로운 상황인가 봐”


푸른 늑대가 퍼시벌 가문에 고용 되었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퍼시벌 가문이 재정 상태가 좋지 않다면 푸른 늑대가 그곳에 고용될 일은 없을 것이다. 용병들은 어디까지나 돈을 쫓아 움직였다.


“그렇다면 답은 나왔네. 난 제스커 가문에 붙겠어.”


카트리나가 마음의 결정을 내렸는지. 자리에서 일어났다.


“조금 더 신중하게 결정하지 그래? 그러다가 푸른 늑대가 진짜 퍼시벌 가문에 붙었으면 어쩌려고?”

“흥. 그 따위 녀석 두렵지 않아. 어차피 전쟁은 머릿수야 제스커 가문이 자이로니스를 두 배나 많이 보유하고 있다면 제아무리 푸른 늑대가 날고 긴다고 해도 절대 이길 수 없어!”


카트리나는 지금까지 전쟁을 치르면서 느낀 것이 있었다. 그것은 강자가 약자를 이기고 많은 수의 병력이 적은 수의 병력을 이긴다는 것이다. 물론 전술과 전략에 따라 그렇지 않은 결과가 나오기도 했지만 전력이 확실하게 차이가 났을 때에는 결과는 불 보듯 뻔한 일이었다.

카트리나는 마음의 결정을 내리자 달로스를 뒤로한 채 음식점을 빠져나갔다.


‘흐흐흐.. 미안해 카트리나. 난 퍼시벌 쪽에 붙겠어. 난 분명히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말했다고.’


사실 달로스는 푸른 늑대가 퍼시벌 가문과 계약을 맺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카트리나에게 말해주지 않았다. 이유는 소문이 퍼져 용병들이 퍼시벌 가문으로 몰릴 경우 받을 수 있는 돈이 줄어들기 때문이었다.


‘푸른 늑대가 퍼시벌 가문에 있다면 절대 지지 않아! 이건 도박의 신에게 내 모든걸 걸고 내기를 해도 좋단 말이야!’


달로스는 카트리나가 나간 문을 바라보며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 * *


얼마 후 제스커 가문과 퍼시벌 가문의 전쟁이 벌어졌다. 제스커 가문이 유리하다는 소문을 듣고 용병들이 상당히 많이 몰려들었다.

데럿 제스커 영주는 자이로니스를 보유한 용병 다섯 명과 지상에서 싸울 50명의 용병들을 고용했다. 카트리나도 그 중에 한 명이었다.

퍼시벌 가문의 벤시 퍼시벌 영주는 푸른 눈 용병단 여덟 명과 지상에서 싸울 용병 20명을 고용했다. 푸른 눈 용병단은 세 대의 자이로니스를 보유하고 있었다.

자이로니스의 전력을 비교하자면 25 대 12이었다. 병사수도 76 대 46으로 확연히 차이가 났다. 전투가 시작되기 전 두 가문의 전쟁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제스커 가문이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두 가문은 붉은 여우의 숲에서 진지를 구축한 후 대치했다.

벤시 퍼시벌 영주는 푸른 늑대가 타고 있는 아르테미스를 앞세워 정면으로 공격해 들어갔다. 데럿 제스커 영주는 수적으로 유리했기 때문에 정면에서 쳐들어 오는 적을 비웃으며 자이로니스 부대를 출격시켰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 외였다.


아르테미스는 상대 자이로니스를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며 공격했고 아르테미스의 검에 의해 자이로니스가 하나 둘 쓰러지면서 자이로니스 부대의 전투는 벤시 퍼시벌 영주의 승리로 끝이 났다.

지상의 싸움은 제스커 가문이 유리했지만 결국 제스커 가문의 자이로니스가 대파 당하자 지상의 병력들도 항복하고 말았던 것이다.


카트리나는 제스커 가문이 패배했기 때문에 보수를 하나도 받지 못하고 쫓겨났다.

카트리나는 아르테미스를 몰고 있는 푸른 늑대에게 화가 났다. 자이로니스가 없으면 별것 아닌 인간이 좋은 기체 때문에 승리한 것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하지만 분한 마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결국 카트리나는 분에 못 이겨 푸른 늑대를 찾아 다녔다. 그녀는 푸른 눈 용병단이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수소문했고 제스커 가문과 퍼시벌 가문의 전투가 벌어졌던 붉은 여우의 숲 근처에서 야영을 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

카트리나는 곧바로 붉은 여우의 숲으로 향했고 그곳에 도착하자 언덕 위해 푸른 눈 용병단이 쳐 놓은 천막이 보였다. 대략 20여개가 보였는데, 천막 중심에 용병들이 모여 있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큰데?’


카트리나는 야영지에 있는 천막 개 수를 확인하고 놀랬다. 저 정도면 용병이 20명은 있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카트리나는 주눅이 들지 않기 위해 당당한 걸음으로 용병들을 향해 걸어갔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야영지에 있는 용병들은 10명 정도였다.


크리스는 팔베개를 하고 다리를 꼰 채 잔디 위에 누워 사색에 잠겨 있었다. 그러다가 옆에 있던 리챠드가 누가 오고 있다고 알려줘서 눈을 떴다.

몸을 일으키고 다가 오는 사람을 보니 여자였다. 그것도 상당히 어려 보였다. 그녀는 몸에 딱 맞는 체인 메일을 입고 있었고 허리춤에 비교적 가벼워 보이는 검을 착용하고 있었다. 아마 용병인 듯 했다.

카트리나는 이곳에 모여있는 사람들을 훑어 보더니 다짜고짜 말하기 시작했다.


“푸른 늑대가 어떤 녀석이지?”


모두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서로를 쳐다 보는 가운데. 크리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내가 푸른 늑대다. 무슨 용건이지?”


카트리나는 자신을 푸른 늑대라고 말하는 남자를 쳐다보았다. 상상하던 모습과 달라 조금 놀랐다. 그는 푸른 눈에 갈색의 반 곱슬머리였으며 긴 머리를 뒤로 묶고 있었다. 그리고 상당히 미남이었다.

카트리나는 푸른 늑대라는 별명을 들었을 때 거칠고 사나운 남성적인 모습을 상상했었다.


‘흥! 얼굴은 곱상하게 생겼군. 이런 녀석이 푸른 늑대란 말이야?’


카트리나는 적잖이 당황했지만 겉으로 내색하지 않았다.


“내 이름은 알 거 없다. 그저 용병일 뿐이다! 너에게 일 대 일 대결을 신청한다!”


카트리나는 낭랑한 목소리로 상대를 향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소리쳤다.

카트리나는 지금까지 살아남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싸워왔다. 상대가 제 아무리 유명한 푸른 늑대라고 해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크리스는 눈 앞에 서있는 당돌한 아가씨를 보고 처음에는 당황했다. 옆에 있던 동료들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녀의 눈빛은 진지했다. 크리스는 옅은 미소를 띄웠다.


“좋다! 결투를 받아 들이겠다. 대신 조건이 있다!”

“조건? 어디 말해보시지!”


카트리나는 다소 긴장했다.


‘어차피 자이로니스나 몰고 있는 저 따위 녀석에게 절대 지지 않아!’


“내가 일 대 일 대결을 수락했다는 것은 네가 나한테 졌을 때 푸른 눈 용병단에 들어오는 것을 뜻한다. 만약 네가 나에게 진다면 너는 푸른 눈 용병단에 무조건 들어와야 한다.”

“오호!”

“시작되었군!”

“휘익!”

“이봐! 꼬마 아가씨 어디 한번 잘해봐! 하하하”


크리스의 곁에 모여 있던 용병들이 환호성을 지르거나 휘파람을 불며 시끄럽게 떠들기 시작했다. 어떤 이들은 재미난 구경이 났다는 듯 눈을 크게 뜨고 웃고 있었다.


‘으.. 반드시 네 녀석을 이겨서 그 잘난 상판 대기를 짓밟아주겠어!’


카트리나는 크리스와 그의 동료들이 자신을 조롱하는 것 같아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었다.


“좋다! 하지만 나도 조건이 있다!”


카트리나도 크리스에게 조건을 걸었다.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고,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연재 중입니다.

환생을 한 주인공이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에 대항하며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09 [브리스톤의 성기사] 왕족을 구출하라.5 18.06.07 2,460 33 11쪽
108 [브리스톤의 성기사] 왕족을 구출하라.4 18.06.06 2,502 34 12쪽
107 [브리스톤의 성기사] 왕족을 구출하라.3 +2 18.06.05 2,485 36 12쪽
106 [브리스톤의 성기사] 왕족을 구출하라.2 18.06.04 2,489 35 12쪽
105 [브리스톤의 성기사] 왕족을 구출하라.1 18.06.03 2,472 33 12쪽
104 [브리스톤의 성기사] 미궁에 나타난 제국군.2 +2 18.06.02 2,460 35 13쪽
103 [브리스톤의 성기사] 미궁에 나타난 제국군.1 18.06.01 2,482 37 12쪽
102 [브리스톤의 성기사] 브리스톤 왕국 18.05.31 2,517 39 12쪽
101 [전설의 용병단] 혁명의 시작.3 +2 18.05.30 2,475 41 12쪽
100 [전설의 용병단] 혁명의 시작.2 18.05.29 2,515 38 13쪽
99 [전설의 용병단] 혁명의 시작.1 +2 18.05.28 2,516 38 12쪽
98 [전설의 용병단] 드래곤 슬레이어.2 18.05.27 2,459 42 14쪽
97 [전설의 용병단] 드래곤 슬레이어.1 18.05.26 2,641 38 12쪽
96 [전설의 용병단] 의문의 붉은 머리 전사 +4 18.05.25 2,512 37 12쪽
95 [전설의 용병단] 카르디아에 저항하는 자들.3 18.05.24 2,498 36 12쪽
94 [전설의 용병단] 카르디아에 저항하는 자들.2 18.05.23 2,471 36 12쪽
93 [전설의 용병단] 카르디아에 저항하는 자들.1 18.05.23 2,491 37 12쪽
92 [전설의 용병단] 아르테미스의 탈환 +2 18.05.22 2,501 36 12쪽
91 [전설의 용병단] 피로 물든 결혼식.3 18.05.22 2,539 37 14쪽
90 [전설의 용병단] 피로 물든 결혼식.2 18.05.21 2,521 38 13쪽
89 [전설의 용병단] 피로 물든 결혼식.1 18.05.21 2,635 33 13쪽
88 [전설의 용병단] 침략 전쟁의 시작.3 18.05.20 2,570 33 11쪽
87 [전설의 용병단] 침략 전쟁의 시작.2 18.05.20 2,599 38 11쪽
86 [전설의 용병단] 침략 전쟁의 시작.1 +2 18.05.19 2,785 39 12쪽
85 [전설의 용병단] 다시 시작된 카르디아의 음모.2 18.05.19 2,691 40 13쪽
84 [전설의 용병단] 다시 시작된 카르디아의 음모.1 18.05.18 2,636 41 12쪽
83 [전설의 용병단] 왕을 살해하려는 자.3 18.05.18 2,640 42 14쪽
82 [전설의 용병단] 왕을 살해하려는 자.2 18.05.17 2,685 43 13쪽
81 [전설의 용병단] 왕을 살해하려는 자.1 18.05.17 2,856 43 14쪽
80 [전설의 용병단] 영웅이 된 용병들.3 18.05.16 2,652 42 13쪽
79 [전설의 용병단] 영웅이 된 용병들.2 18.05.16 2,663 42 12쪽
78 [전설의 용병단] 영웅이 된 용병들.1 +2 18.05.15 2,698 44 14쪽
77 [전설의 용병단] 대담해 지는 도적 길드.6 18.05.15 2,653 39 12쪽
76 [전설의 용병단] 대담해 지는 도적 길드.5 18.05.14 2,634 46 12쪽
75 [전설의 용병단] 대담해 지는 도적 길드.4 18.05.14 2,726 48 12쪽
74 [전설의 용병단] 대담해 지는 도적 길드.3 18.05.13 2,682 43 11쪽
73 [전설의 용병단] 대담해 지는 도적 길드.2 +2 18.05.13 2,690 44 12쪽
72 [전설의 용병단] 대담해 지는 도적 길드.1 18.05.12 2,715 45 12쪽
71 [전설의 용병단] 새로운 정보.2 18.05.12 2,726 43 12쪽
70 [전설의 용병단] 새로운 정보.1 18.05.11 2,920 44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