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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최근연재일 :
2018.11.30 21:25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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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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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전설의 용병단] 카르디아에 저항하는 자들.1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어두운 저녁 20여 명의 무리가 중무장을 한 채 마을 가까이 접근하고 있었다. 그들은 대부분 20세 초 중반으로 나이가 비슷해 보였으며 그들이 입고 있는 갑옷은 가지각색이었다. 개중에는 칼리번의 기사단의 갑옷을 입고 있는 자들도 있었다.

맨 앞 선두에 선 남자는 칼리번 기사단의 갑옷을 입고 있었는데 상당히 젊어 보였으며 갸름한 턱 선과 매력적인 푸른 눈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신체 또한 균형잡인 몸매를 가지고 있어서 겉으로 보기에도 실력이 뛰어나 보였다.

그들은 바로 푸른 눈 용병단의 리더 잔이었다.

이곳은 칼리번 서북쪽 끝에 위치한 지역의 포르타 마을로 푸른 눈 용병단은 오늘 밤 이곳에 있는 마을 수비대를 공격할 생각이었다.

마을입구와 병사 두 명이 서성이고 있었고 두 개의 감시탑 위에도 각각 한 사람씩 망을 보고 있었다.

나무 사이에 숨어있던 잔이 동료들에게 신호를 보내자 세 사람이 입구 오른쪽으로 돌아 경비병 가까이 접근했다. 그리고 나서 한 명이 감시탑 위에 있는 두 사람에게 대거(dagger)를 동시에 던졌다.


“휙!”


대거(dagger)는 일체의 오차도 없이 적에게 날아가 두 사람의 목에 박혔다. 대거를 던진 사람은 도타라는 인물로 도적 출신이었다. 나이는 23세였고, 날렵한 몸놀림을 가지고 있었다. 얼굴은 의외로 귀공자 같아 보였다.

그는 자신의 실력에 만족한 듯 미소를 지었다.


“쿵!”


감시탑에 있던 두 병사가 쓰러지며 갑옷이 바닥에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


“응?”


지상에서 입구를 지키던 경비병이 감시탑을 쳐다보았다. 그곳에 있어야 할 동료 병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적이 나타난 것이다.


“적이 나타.. 크억!”

“으악!”


두 병사가 적이 나타났다는 것을 알리기도 전에 누군가가 등뒤로 다가와 입을 막고 옆구리에 대거를 꽂았다.

그들은 침입자를 알리기도 전에 짧은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부탁합니다!”


잔이 옆에 있던 사람에게 고개를 한번 끄덕이며 말했다. 그러자 그가 낭랑한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전투가 있는 곳에 그대가 함께 있나니 전사에게 용기와 강한 의지를.. 죽음에 대한 의연함과 멈추지 않는 강인한 심장을 주소서”


전장의 노래가 주변에 울려 퍼지며 푸른 눈 용병단에게 전쟁 신의 축복이 내려졌다.

전장의 노래를 읊은 사람은 바로 전쟁 신 펠로스를 믿는 사제 전사 노만이었다.

그는 26세로 갈색 눈에 연한 갈색 머리를 하고 있었고 전쟁 신이 주로 입은 사제복을 체인메일 겉에 입고 있었다.


“와!”


푸른 눈 용병단의 함성이 어두운 밤 포르타 마을에 울려 퍼졌다.

용병들은 무기를 들고 적이 잠들어 있는 막사를 향해 돌격했다.


“적이 나타났다.”


이제 막 침입자를 발견한 카르디아의 병사가 소리치자 막사 안에 있던 병사들이 무기를 들고 나오기 시작했다.


“펑! 펑!”

“으아악!”


막사에서 나오던 병사들은 어디선가 날아든 화염 구체에 의해 온몸이 불타오르며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앨버트가 카르디아의 병사들을 향해 화염 마법을 시전한 것이다.


“창! 창!”

“으윽!”


푸른 눈 용병단이 카르디아의 남은 병사들과 싸우기 시작했다. 사제 전사 노만이 워해머를 들고 적의 머리를 쳤다.


“크억!”


노만의 공격을 받은 병사가 단발마의 비명을 지르며 목숨을 잃었다. 노만은 이어서 기탄을 쏴 적 하나를 또 쓰러뜨렸다.

다른 용병들도 카르디아 병사들을 에워싸고 그들을 공격해 하나 둘 쓰러뜨렸다.

카르디아 병사들은 오밤중에 갑작스럽게 기습공격을 받아 큰 피해를 입었다. 게다가 상대는 마법사와 사제까지 있어서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병사들 대부분이 그들에게 당해 쓰러지고 말았다.

전투는 얼마 가지 않아 끝이 났다.

잔과 동료들은 살아남은 카르디아의 병사들을 모두 포박해서 병영 안에 있는 감옥에 모두 가두었다.

마을 안에서 전쟁이 벌어졌을 때 마을 주민들은 밖에서 들리는 요란한 소리 때문에 잠에서 깼다. 그들은 창문 밖으로 전투를 지켜보고 있었다.


“빨리 서두르자!”


잔이 동료들에게 말하자 모두 일사분란 하게 움직였다.

동료들은 칼리번 군대의 창고 안에 있는 음식들과 무기, 그 외 필요한 물품들을 모두 챙겼다. 그리고 카르디아의 자이로니스 4대를 탈취했다. 이미 그들에게는 일상적인 일이었다.

푸른 눈 용병단은 필요한 만큼의 식량을 제외한 나머지는 마을 중앙에 놔둔 채 마을을 떠났다.

푸른 눈 용병단이 모두 사라진 것을 확인한 마을 주민들과 촌장이 밖으로 나왔다.

그들의 몰골을 보니 뼈가 앙상할 정도로 삐쩍 마른 사람들이 대부분 이었고, 옷은 누더기처럼 헤어져 있어서 멀리서 보면 부랑자 같아 보일 정도였다. 그들은 서둘러 식량과 물품을 챙겨 집안으로 사라졌다.

푸른 눈 용병단이 붉은 여우의 숲에서 도망친 후 3년이 지났다.

칼리번 왕국에 배신을 당한 푸른 눈 용병단은 남쪽으로 도망쳐 숲으로 들어갔다. 그 후 카르디아는 칼리번 왕성을 공격해 왕성을 무너뜨리고 칼리번 전체를 돌며 주요 도시를 점령했다.

두 달만에 칼리번 왕국은 카르디아 왕국에 의해 멸망하고 말았다. 푸른 눈 기사단을 버린 칼리번 왕국의 비참한 결말이었다.

칼리번의 백성들은 이 모든 게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했다. 그 이후로 칼리번의 백성들은 고통스러운 날들이 연속되었다.

카르디아는 백성들을 핍박하고 강제로 니크리움 채굴장에 보내 금속 캐는 일을 시켰다. 남녀 노소를 가지지 않았고 어린 아이들 마저 노역에 시달렸다.

푸른 눈 용병단은 니크리움 채굴장을 찾아 다니며 카르디아 군을 공격했다. 그리고 밤이 되면 마을을 습격해 수비대를 공격했다.

용병단은 카르디아가 백성들에게 빼앗은 귀금속과 물품들, 그리고 음식을 다시 빼앗아 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카르디아 군에서는 푸른 눈 용병단을 잡기 위해 병사들을 풀어 뒤를 쫓았지만 그들은 숲을 옮겨 다니며 카르디아 병사들이 헛고생을 하게 만들었다. 오히려 푸른 눈 용병단을 쫓아온 카르디아의 병사들을 공격해 그들의 무기와 식량을 빼앗았다. 푸른 눈 용병단은 숲에서의 전투가 전문이었다.

카르디아 군은 푸른 눈 용병단에게 어마어마한 상금을 걸고 전국에 전단지를 뿌렸다. 하지만 그들에게 정보를 줄 백성들은 아무도 없었다. 칼리번의 백성들은 카르디아 군을 믿지 않았다.

푸른 눈 용병단의 명성은 날로 커져만 갔다. 주변에서 소문을 듣고 카르디아에 대항하던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다.

브리스톤에서 왔다는 사제전사 노만과 바딘 왕국에서 넘어온 도적 출신의 도타, 블레아에서 온 용병 가르트와 루카스가 있었다.

루카스는 46세로 나이가 가장 많았으며 16세의 조카 데미안과 함께 얼마 전에 용병단에 들어온 인물이었다. 그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대부분이 20대 초반의 나이였다.

루카스는 나이가 많았지만 실력이 상당히 뛰어났다. 그의 검술은 엄격한 규칙과 일정한 형태의 공격 방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찌르기나 베기가 상당히 정교한 정석적인 방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의 검술은 확실히 체계가 잡혀 있었다.

잔이 칼리번의 기사단에 들어갔을 때 왕성에서 가르치는 칼리번 기사단의 검술과 비슷한 점이 있었다.

잔은 최근 루카스에게 그가 구사하는 검술을 배우고 있었다. 그는 푸른 눈 용병단에서 일 대 일 대결로 잔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다.

푸른 눈 용병단은 이전에 있던 동료들과 새로 들어온 동료들 모두 합쳐 크리스가 이끌던 시절처럼 35명의 인원이 모여 있었다.

푸른 눈 용병단은 숲에 자리를 잡고 생활하다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장소를 옮겼다. 카르디아 군의 눈을 피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푸른 눈 용병단은 다음날 이침이 돼서야 그들의 거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카트리나가 아이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잔. 어서 와. 식량은 많이 구해왔어?”

“생각했던 것 보다 많지는 안더라고요. 절반만 챙기고 나머지는 마을 사람들에게 주고 왔어요.”


카트리나가 전의 얘기를 듣고 근심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한숨을 내셨다. 하지만 잔에게 뭐라고 하지 않았다. 핍박 받고 모든 것을 갈취 당한 마을 사람들도 살아야 하기 때문에 잔이 그들을 위해 음식을 나눠주고 왔다는 것을 그녀도 잘 알고 있었다.

카트리나는 여전히 전쟁 고아들을 돌보며 푸른 눈 용병단의 재무를 책임지고 있었다.

그녀는 붉은 여우 숲에서 동료들에 의해 구출되고 나중에 깨어나서야 크리스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정신 나간 사람처럼 울부짖으며 서럽게 울었다. 피에 물든 자신의 드레스를 보고 드레스를 입을 때마다 불행이 찾아왔다면 그 자리에서 드레스를 찢어버리기까지 했다.

그 드레스는 지금 그녀가 보관하고 있었다. 크리스가 처음으로 사준 드레스이기 때문에 차마 버릴 수가 없었던 것이다.

잔은 카트리나를 볼 때마다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카트리나는 크리스의 여자답게 아픔을 이겨냈다.


“할 수 없지! 꼬맹이 녀석들을 데리고 사냥을 나갈 수 밖에”


용병단에서 돌보고 있는 아이들 중에는 15살이나 16살이 된 아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충분히 용병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신체적으로 성장해 있었다. 하지만 푸른 눈 용병단원들은 17세가 될 때까지는 전투에 참여하지 못하게 했다.

그들은 카트리나와 함께 거점에서 지내며 검술 훈련과 활을 쏘는 훈련을 하며 지냈고 필요할 때 사냥을 나가 부족한 식량을 구해왔다.

잔은 마을에서 구해온 물품과 식량을 카트리나에게 맡기고 자신의 천막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데미안! 상대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도록 집중해라!”


잔이 자신의 천막에 거의 다 왔을 때 한쪽 공터에서 자신의 조카에게 검술을 가르치고 있는 루카스의 모습이 보였다. 그는 진지한 얼굴로 데미안의 검을 받아내며 데미안의 실수를 하나하나 지적해 주었다. 잔은 천막으로 들어가다 말고 그들 곁으로 조용히 다가갔다.


‘루카스의 실력은 정말 대단하구나!’


잔은 루카스를 보면서 감탄하고 있었다. 그는 46세였지만 나이가 많다고 생각이 되지 않을 만큼 몸놀림이 빨랐으며 엄청난 집중력으로 상대에게 일격을 가하는 공격을 했다.


“챙!”

“이 따위 것 배워봐야 소용없어!”


데미안이 인상을 쓰며 자신의 검을 땅에 내동댕이치며 소리쳤다.

잔은 그 모습을 보자 화가 나 냉큼 데이안에게 다가갔다.


“이게 무슨 짓이야? 어서 검을 줍지 못해?”


잔은 화난 얼굴로 데미안을 노려보며 소리쳤다.

데미안은 자신에게 소리친 사람이 잔이라는 것을 알고 화들짝 놀랐다. 그는 잔의 시선을 피하며 주섬주섬 검을 주어 들었다.


“에잇!”


데미안이 기분 나쁘다는 얼굴로 숲으로 뛰기 시작했다.


“데미안!”


루카스가 데미안의 이름을 부르며 그들 쫓아가려고 했다.


“으윽!”


그러다가 갑자기 가슴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더니 심하게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루카스! 괜찮으세요?”


잔이 루카스에게 달려가 그를 부축했다. 루카스는 가끔씩 심하게 기침을 했다. 몇 년 전 사고를 당했는데 그때 바로 치료를 받지 못해서 몸이 망가졌다고 했다. 사제전사 노만이 루카스가 힘들어 할 때마다 치료를 해주고 있지만 그때뿐이었다.

잔의 부축을 받은 루카스는 걱정스러운 눈 빛으로 데미안이 사라진 숲을 바라보고 있었다.


“도대체 뭐가 그렇게 불만이람!”


데미안은 매사에 부정적이었고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었다. 잔은 숲으로 달려간 데미안을 보며 화를 냈다.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고,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연재 중입니다.

환생을 한 주인공이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에 대항하며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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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전설의 용병단] 카르디아에 저항하는 자들.3 18.05.24 2,323 32 12쪽
94 [전설의 용병단] 카르디아에 저항하는 자들.2 18.05.23 2,334 32 12쪽
» [전설의 용병단] 카르디아에 저항하는 자들.1 18.05.23 2,342 33 12쪽
92 [전설의 용병단] 아르테미스의 탈환 +2 18.05.22 2,351 32 12쪽
91 [전설의 용병단] 피로 물든 결혼식.3 18.05.22 2,373 33 14쪽
90 [전설의 용병단] 피로 물든 결혼식.2 18.05.21 2,385 3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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