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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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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최근연재일 :
2018.11.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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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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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신들의 유물] 위험에 처한 용병들.3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초록색 자이로니스를 몰고 있던 용병은 고블린 무리 중 일부가 민간인들이 타고 있는 마차를 향해 접근하고 있는 것을 발견 했다. 하지만 중급 지룡이 빠르게 공격해 들어오기 시작하자 더 이상 다른 곳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었다. 지금으로선 최대한 빨리 지룡을 죽이고 도와주는 방법밖에 없었다.


"쿠워어어!"


중급 지룡이 포효를 내지르며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초록색 자이로니스를 몰고 있는 용병은 놈의 공격을 피하며 검을 휘둘렀다.

중급 지룡의 몸을 정확하게 공격했지만 놈의 비늘은 쇠처럼 단단해서 치명상을 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룡은 몸에 난 가벼운 상처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자이로니스를 공격했다.


"쾅! 쾅!"


자이로니스에 타고 있던 용병은 지룡의 앞발에 가슴을 공격 당하자 강한 충격이 온몸에 전해졌다. 지룡의 힘이 어찌나 세던지 자이로니스가 뒤로 밀리기 시작했다.

그사이 갈색 자이로니스를 몰고 있던 동료도 상대 지룡의 공격을 받으며 간신히 버티고 있었다. 이대로 가다가는 마차에 있는 사람들을 구하기도 전에 자신과 자신의 동료들까지 죽게 될 상황이었다.


'으윽.. 서둘러야 해. 이놈을 죽이지 못하면.. 모두가 죽는다!'


그는 모든 정신을 집중해서 지룡을 공격했다. 기회를 봤다가 한번의 공격으로 중급 지룡에게 치명상을 입힐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가 몰고 있는 자이로니스는 중급 지룡을 상대하기에는 움직임이 너무 느렸다.


'제발.. 아니?'


그때 용병의 시야에 젊은 전사 한 명이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고블린을 상대로 싸우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슉!”


그리고 그때 어디선가 회색의 구체가 날아오더니 용병이 상대하고 있던 지룡의 몸을 강타했다. 누군가가 마법을 시전하여 지룡을 공격한 것이다. 용병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했다.


"쿠어어!"


중급 지룡은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잠시 뒤 회색 구체에 공격 당했던 부위를 중심으로 살얼음이 피어나더니 몸이 굳기 시작했다.


"이때다!"


초록색 자이로니스를 타고 있던 용병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던 간에 중급 지룡이 마법에 의해 몸이 둔해지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지룡의 목에 검을 찔렀다.


"쿠애액!”

“쿵!"


날카로운 검이 정확하게 지룡의 목을 찔렀고 치명상을 입은 중급 지룡은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쿠워어!"


그때 옆에서 갈색의 자이로니스와 싸우고 있던 중급 지룡이 크게 포효하는 소리가 들렸다. 방금 드래곤을 처치한 용병은 곧바로 남은 지룡을 향해 달려갔다.

중급 지룡을 상대하고 있던 동료는 놈의 공격에 당했는지 자이로니스의 왼쪽 팔이 뜯겨져 있었고 오른손 들고 있던 검마저 떨어뜨린 상태였다.

동료는 전의를 상실했는지 지룡이 달려들어도 가만히 서있을 뿐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다. 초록색 자이로니스를 몰던 용병은 자신의 동료를 구하기 위해 전속력으로 달렸다.


* * *


앨버트는 잔을 도와 마차 안에 타고 있던 사람들을 고블린 무리로부터 구했다. 그리고 나서 잔이 달려가는 방향으로 뛰어갔다. 그곳에는 고블린 십여 마리와 싸우고 있는 전사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들은 고블린 무리보다 수가 적어서 상당히 고전하고 있었다.

한쪽에서는 중급 지룡들을 상대로 각자 싸우고 있는 두 대의 자이로니스가 보였는데 그들 또한 고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앨버트는 숨을 거칠게 몰아 쉬었다. 이곳까지 오는 동안 쉬지 않고 달린데다가 잔을 돕기 위해 불꽃 마법을 사용한 후라서 몹시 지친 상태였다. 그러다 보니 정신력과 체력이 한계가 오고 있었다.


‘이제 마법은 몇 번밖에 사용할 수 없어!’


앨버트는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이를 어쩐다!'


지금처럼 위급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마법이 필요했다.


“그렇지. 드래곤의 이빨을 이용하자!”


앨버트는 자신의 로브 안쪽에 있는 주머니를 뒤졌다. 지난번 모아 두었던 용의 이빨이 다섯 개가 있었다.


'용아병을 소환하자.. 두 마리 정도 소환하면 고블린을 상대하는데 충분히 도움이 될 거야..'


앨버트는 드래곤 이빨을 다섯 개나 가지고 있었지만 두 개만 소환하기로 결정했다.

잔을 돕기 위해서는 마법 지원이 더 필요했기 때문에 정신력과 체력을 아껴둬야 했다. 앨버트는 용아병을 소환할 준비를 했다.

용의 이빨에는 마력이 깃들어 있어서 마법을 이용해 용아병을 만들 수 있었다.

용아병은 인간 두 명이 상대해도 이기기 힘들 정도로 강했으며 그들은 죽음에 대한 공포심 마저 없어서 상대하기 까다로웠다.

앨버트는 땅에 용의 이빨 두 개를 떨어뜨렸다.


"드락슈라 메 카르샤 바루티움 베투아나.. 죽은 자의 육체에 생명이 스며들지어다. 잠든 영혼이여 불사의 병사가 되어 영원한 잠에서 깨어나라!"


앨버트는 최대한 정신을 집중해서 마법을 읊었다. 자칫 잘못해서 마법이 실패했다가는 두 사람 중 한 명은 도울 수 없게 되어 누군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

앨버트가 몇 번을 반복해서 마법의 주문을 외우자 땅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용의 이빨이 인간의 모습으로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완벽하게 인간의 모습을 한 병사 둘이 모습을 드러냈다. 두 용아병은 허름한 투구와 갑옷 그리고 검과 방패를 들고 있었다.


"하아.. 하아.. 적을 모두 죽여라!"


용아병들은 앨버트의 명령이 떨어지자 고블린 무리를 향해 달려갔다.

앨버트는 용아병을 소환하면서 많은 체력과 정신력을 소모 했는지 숨을 거칠게 몰아 쉬었다. 하지만 아직 멈출 수는 없었다.


'이제 남은 기회는 두 번..'


앨버트는 지난번 미궁에서 카진 이라는 마법사가 사용한 냉기 마법을 사용할 생각이었다.

냉기 마법이나 불꽃 마법은 파괴적인 마법으로 분류되어 대부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쉽게 배울 수 있는 마법이 아니었다. 하지만 카르디아의 웨스턴 군사학교에서는 정규교육 과정에 몇 가지 파괴의 마법이 교육 과정에 있어서 앨버트는 두 마법을 배울 수 있었다.


냉기 마법은 불꽃 마법보다 상당히 어려운 마법이었다. 앨버트도 냉기 마법을 실전에서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였다.

앨버트는 남은 두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숨을 한번 크게 들이마시고 마법의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차가운 서리의 힘이여 냉혹한 저주로 육체를 파괴하라!"


앨버트가 마법의 지팡이를 두 손으로 잡고 룬어를 읊기 시작했다. 잠시 뒤 마법을 반복해서 외치자 흰색의 구체가 피어 오르기 시작했다.

앨버트의 외침이 점점 커져갔고 거대해진 구체에서 냉기가 흐르기 시작했다.

앨버트는 마법이 완성되자 지룡을 향해 마법의 지팡이를 휘둘렀다. 냉기 구체는 지룡의 몸통을 향해 정확히 날아가 폭발했다.


'이제 한번.. 한번이면 돼!'


앨버트는 정신이 끊어 질 것만 같았다. 온몸에서 땀이 비오 듯 흘러내렸고 이미 체력도 바닥난 상태였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는 없었다.

앨버트는 지난번 잔의 아버지를 구하지 못했던 것을 떠올렸다. 누가 되었든 자신이 지켜야겠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한 사람이라도 잃고 싶지 않았다.

앨버트는 다시 한번 냉기 마법을 시전하기 위해 마법을 외우기 시작했다. 앨버트의 앞에 흰 구체가 피어 오르기 시작했다. 앨버트의 목소리가 커져 갈수록 구체도 커져갔다. 하지만 구체가 형체를 잃으며 순식간에 사라지고 말았다.

앨버트는 두 무릎을 꿇은 채 주저앉고 말았다. 모든 체력이 바닥난 것이다.


"하악.. 하악.. 하.."


앨버트는 쓰러지지 않기 위해 지팡이에 기댄 채 거칠게 숨을 몰아 쉬었다. 얼굴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고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초췌해 보였다.


'잔.. 부탁한다..'


앨버트는 자신이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제 남은 것은 잔에게 맡기는 수 밖에 없었다.


* * *


갈색 자이로니스에 타고 있던 용병은 중급 지룡의 공격에 속수 무책으로 당하면서 뒤로 밀리고 있었다.

마차에 있는 사람들과 고블린을 상대하고 있는 동료들의 안위 따위는 잊어버린 지 오래되었다. 눈앞에서 맹렬하게 공격해 오는 지룡을 상대로 어떻게든 도망쳐 보려고 발버둥 치는 게 전부였다.


"젠장! 젠장! 이렇게 위험한 일인 줄 알았으면 이 일을 맡지 않았단 말이야. 이런 젠장 할!"


용병은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이 일을 맡은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었다. 그는 다른 일보다 보수가 두 배나 많다고 해서 이번 일을 하기로 결정했던 것이다.


그는 지난 달까지만 해도 칼리번 왕국 남쪽에 있는 카슨 도시에서 니크리움 금속을 수송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비록 용병이지만 힘들게 마련한 자이로니스 덕분에 대부분 금속 수송 일을 선택해서 할 수 있었다.

자이로니스를 보유하지 않은 용병들은 전쟁터에 나가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일거리가 대부분이었다. 물론 자이로니스가 있다고 해도 금속 수송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니크리움 금속은 매우 비싼 물건이기 때문에 도적들의 표적이 되었다. 그래도 전쟁터 보다는 안전한 것은 사실이었다.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고,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연재 중입니다.

환생을 한 주인공이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에 대항하며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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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전설의 용병단] 깨어나는 힘.5 18.05.10 2,563 39 11쪽
66 [전설의 용병단] 깨어나는 힘.4 18.05.09 2,568 41 12쪽
65 [전설의 용병단] 깨어나는 힘.3 +2 18.05.09 2,606 42 12쪽
64 [전설의 용병단] 깨어나는 힘.2 18.05.08 2,691 42 12쪽
63 [전설의 용병단] 깨어나는 힘.1 +2 18.05.08 2,663 42 12쪽
62 [전설의 용병단] 카슨 도시의 도적길드.3 18.05.07 2,688 41 13쪽
61 [전설의 용병단] 카슨 도시의 도적길드.2 +2 18.05.07 2,806 46 13쪽
60 [전설의 용병단] 카슨 도시의 도적길드.1 18.05.06 2,792 4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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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전설의 용병단] 푸른 눈 용병단.2 18.05.03 2,915 53 11쪽
52 [전설의 용병단] 푸른 눈 용병단.1 18.05.02 3,003 49 13쪽
51 [신들의 유물] 국경선을 넘어.2-----[1권 완료] 18.05.02 3,001 46 15쪽
50 [신들의 유물] 국경선을 넘어.1 18.05.01 3,088 47 13쪽
49 [신들의 유물] 불타오르는 왕성.2 18.05.01 3,467 51 9쪽
48 [신들의 유물] 불타오르는 왕성.1 18.04.30 3,328 5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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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들의 유물] 위험에 처한 용병들.3 18.04.24 3,441 5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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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신들의 유물] 위험에 처한 용병들.1 18.04.23 3,660 54 9쪽
32 [신들의 유물] 흰색의 자이로니스 +4 18.04.22 3,773 6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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