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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최근연재일 :
2018.11.30 21:25
연재수 :
306 회
조회수 :
780,305
추천수 :
10,200
글자수 :
1,634,001

작성
18.04.26 06:00
조회
3,402
추천
48
글자
12쪽

[신들의 유물] 비공개 처형.1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잔과 앨버트는 자레스를 따라 레시타프 남작이 있는 저택에 도착했다.

카르디아 병사들은 잔과 앨버트를 데리고 지하 1층에 있는 철문으로 된 임시 감옥으로 끌고 갔다. 토마스 대장과 그의 부관 아이지아도 자레스와 함께 있었다.

자레스의 부하들은 곧바로 잔과 앨버트를 취조할 준비를 했다.

감옥 안에는 의자가 두 개 있었다. 잔과 앨버트는 카르디아 병사들에 의해 온몸이 묶인 채 의자에 앉았고 양 옆에는 덩치가 큰 카르디아 병사가 하나씩 서있었다.

잠시 뒤 자레스가 두루마리로 된 문서를 펼치더니 문서에 있는 내용을 읽기 시작했다.


“카르디아 왕국은 블레아 왕국의 동맹으로서 블레아 왕국의 요청으로 드래곤의 위협으로부터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군대를 파견하였다. 하지만 앞에 있는 죄인들은 알칸트 제국과 공모하여 드래곤을 토벌하던 카르디아의 임무를 방해하였다.”


잔은 자레스가 말하는 것을 듣고 순간 어의가 없었다.


“그로 인해 카르디아의 많은 병사들이 죽고 자이로니스가 수 십대가 파괴 되는 크나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반역죄를 물어 내일 아침 비공개 참수형에 처할 것을 명한다.”


자레스가 아무런 조사 없이 곧바로 참수형을 선고했다. 잔과 앨버트는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서로를 쳐다보았다.


“자레스 부대장님. 아직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았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를 들어보고 정확한 조사를 통해 죄를 물어야지. 이렇게 일을 처리 하는 게 어디 있습니까?”


옆에서 듣고 있던 토마스의 부관 아이지아가 화난 얼굴로 자레스에게 말했다.


“조사는 더 이상 필요 없다! 이놈들이 나타나 토벌대의 임무를 방해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내가 그 자리에 있었으니 이보다 더한 증거가 어디 있겠는가!”


자레스가 기분 나쁘다는 표정을 지으며 아이지아에게 말했다.


“뭐라고요?.”

“어허! 아이지아 부관, 자네가 나설 자리가 아니네! 자네는 밖에 나가있게.”


자레스 앞으로 다가가려던 아이지아를 토마스 대장이 한 손으로 막았다.


“하지만 대장님.”

“어서 나가래도!”


토마스 대장이 아이지아에게 화를 내며 말했다. 아이지아는 더 말하고 싶었지만 토마스 대장의 얼굴을 보고 더 이상 소용 없다는 것을 알았다.


‘모두가 하나같이 썩었구나! 자기 자리 하나 지키자고 저 아이들을 이렇게 버리다니’


아이지아는 토마스 대장의 행동에 화가 났다. 그리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기 자신에 대해 자괴감이 들었다. 아이지아는 분한 마음을 삭히며 밖으로 나갔다.

잔은 자레스의 말을 들으니 어이가 없었다. 잔은 미궁에서 위험에 처한 토벌대를 도와줬는데 자신들을 토벌대를 방해한 죄인으로 몰았다. 그것도 알칸트 제국과 공모했다는 거짓말을 하면서 어떤 조사도 없이 사형 선고를 내린 것이다.


“거짓말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미궁에서 당신들을 도와 마족들을 죽이지 않았습니까?”


잔이 분노에 찬 눈빛으로 자레스를 노려보며 소리쳤다. 그러자 자레스가 잔의 옆에 있던 병사에게 눈짓을 했다.


“퍽!”

“으악!”


덩치 큰 병사가 주먹으로 잔의 얼굴을 후려갈겼다. 잔의 머리에 강한 충격이 전해지며 입에서 피가 나왔다.


“그래도 말이라도 한번.. 들어보시는 게 어떻습니까?”


잔이 맞는 모습을 보자 안쓰러웠는지 옆에서 지켜보던 토마스 대장이 자레스의 눈치를 보며 한마디 했다.


“내 말을 못 믿겠단 말이오?”


자레스가 토마스 대장을 쏘아보며 말했다.


“아.. 아닙니다. 못 믿겠다는 게 아니라..”


토마스 대장은 자레스가 화난 얼굴로 노려보자 말을 제대로 하지도 못한 채 쩔쩔 맸다.


“블레아 왕성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카르디아 군에게 전임했다는 것을 토마스 대장도 잘 알고 있겠죠?”

“무.. 물론입니다..”

“저놈의 집에서 여러 가지 증거가 나왔습니다. 잔이 알칸트 제국과 주고받던 편지와 문서를 토마스 대장도 확인하지 않았습니까? 그 증거는 당신 부하가 찾았으니 더 이상 따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안 그렇소?”


자레스는 토마스 대장에게 화를 내며 말했다. 토마스 대장은 더 이상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뭐라고?’


잔은 입에서 피를 흘리며 자레스를 노려보았다.


“이놈들이 살바스테르 마을로 간다는 것도 제국 놈들과 만나기 위해 꾸면 낸 이야기일 뿐이오. 제국 놈들과 만나 미궁의 문을 열었다는 것이 이놈의 집에서 발견된 문서에 적혀 있었소. 그러니 더 이상 심문은 필요는 없소!”


자레스는 잔 일행이 돌아올 것을 대비해 잔의 집에 거짓으로 작성된 문서를 숨겨 놓았다. 그리고 제국군이 들어왔던 항구까지 거짓 정보와 증거를 만들어 놓았다.


“무슨 소리입니까? 제국과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은 당신들 아닙니까? 토마스 대장님 자레스가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앨버트가 소리치며 말했다.


“네 이놈 시끄럽다!”

“퍽! 퍼퍽!”

“으윽!”


앨버트가 자레스의 부하에게 얻어 맞으며 바닥으로 쓰러졌다.


“그만둬!”


잔이 앨버트를 때리고 있는 병사에게 소리쳤다. 의자에서 일어나 병사에게 달려들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또 다른 병사가 잔을 향해 주먹과 발길질을 했다.

잔은 병사가 휘두른 주먹에 얼굴과 명치를 맞으며 바닥에 고꾸라졌다.


“으윽..”

“그만!”


자레스가 부하들에게 명령하자 잔과 앨버트를 두들겨 패던 병사들이 주먹질을 멈췄다. 얼마나 심하게 팼던지 잔과 앨버트는 맞은 부위가 찢어져 온통 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앨버트는 기절했는지 바닥에 쓰러진 채 움직이지 않았다.


“토마스 대장. 내일 아침 일찍 사형을 집행할 테니 그리 아시오.”


자레스는 토마스 대장을 내리깔듯이 쳐다보며 조소를 날렸다. 토마스 대장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하고 자레스를 따라 나갔다.


‘미안하구나 얘들아.. 나도 어쩔 수가 없다..’


토마스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잔과 앨버트를 한번 쳐다보고 고개 숙인 채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잠시 뒤 누군가 들어왔다. 잔은 쓰러진 상태에서 들어온 사람을 쳐다보았다.


“아니. 당신은..”

“후후후. 나를 기억하나 보군..”


흰색의 로브를 입고 한 손에는 마법사의 지팡이를 들고 있는 남성이 잔 앞에 섰다. 그는 미궁에서 자레스와 함께 있었던 마르겔이라는 마법사였다.


“너희들이 문제를 일으키면 곤란해서 말이야. 내일 아침 참수형을 하기 전까지 얌전히 있어줘야겠다.”

“무슨 짓을..”

“나한테 고마운 줄 알거라. 혼수상태에 빠지는 마법을 걸 테니 내일 아침 고통 없지 저 세상에 갈 것이다. 하하하”

“뭐라고?”

“그전에 너에게 묻고 싶은 게 있다.”


마르겔은 품에서 용액이 담긴 용기를 꺼냈다. 그리고 그것을 열더니 잔의 코에 갔다 댔다. 연기가 코를 통해 들어오자 지독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으윽!”


순간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을 느꼈다.


“너희들은 모두 나가 있거라. 내가 다시 부를 때까지 밖에서 기다려라!”

“예 알겠습니다.”


마르겔의 명령에 병사들이 문 밖으로 나갔다.


“크라타 시라이아 프로마쿠 타히야 디 쿠라마투아”


마르겔을 마법의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잔은 몸에 감겨있는 밧줄을 풀기 위해 몸부림 쳤다. 하지만 소용없었다. 그리고 순간 머리가 깨지는 듯한 고통이 느껴졌다.


“자.. 우리가 도망친 후 미궁에서 있었던 일을 모두 말해라!”


잔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다. 정신이 몽롱해지더니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말하기 시작했다

마르겔은 잔이 말하는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들었다.


“후후후.. 그런 거였군.. 베르가스의 힘이라..”


마르겔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웠다. 그러더니 잔과 앨버트를 향해 마법의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강력한 암흑 마법으로 혼수상태에 빠지게 하는 마법이었다.


“밖에 있느냐?”

“끼익!”


철문이 열리고 대기하고 있던 카르디아의 병사 두 명이 안으로 들어왔다.


“밧줄을 풀어라. 이 녀석들은 이제 깨어나지 못할 것이다.”


카르디아의 병사들이 마르겔의 명령에 따라 잔과 앨버트의 밧줄을 풀었다. 그리고 나서 문을 잠그고 마법사와 함께 밖으로 나갔다.


* * *


마르겔이 잔과 앨버트에게 마법을 거는 동안 자레스는 자신의 상관인 레시타프가 있는 2층으로 향했다. 문 앞에 레시타프의 부관 고든이 서있었다.


“오셨습니까. 자레스 부대장님.”


고든이 자레스 부대장에게 인사했다.


“레시타프님을 뵈러 왔다.”

“지금 가르시아 영주님과 함께 계십니다. 안으로 들어가시지요.”


고든이 레시타프에게 자레스가 왔다는 것을 알렸다. 방안에는 레시타프와 가르시아 영주가 테이블이 있는 방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자레스는 레시타프와 가르시아 영주에게 고개 숙여 인사했다.


“레시타프님 방금 죄인들을 지하 감옥에 가둬놨습니다. 내일 아침 바로 참수형에 처할 예정입니다.”

“그래. 수고했다.”


자레스는 레시타프에게 보고하고 그의 옆에 앉았다.


“레시타프 경 죄인들이 빨리 잡혀서 다행입니다. 하하하”


가르시아 영주가 레시타프의 눈치를 보며 말했다.


“뭐.. 가르시아 영주께서 협조해준 덕분이지요.”


레시타프가 거만한 표정을 짓더니 거들먹거리며 말했다.


“헤헤헤. 서로간에 문제가 되지 않게 도왔을 뿐입니다. 그나저나 상부에는 말씀 좀 잘해주십시오.”


가르시아는 능청스러운 얼굴로 레시타프에게 아부를 했다. 그는 이번 일이 조속히 정리 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레시타프는 이십일 전 자레스를 시켜 드래곤 토벌을 명령했다. 카르디아의 자이로니스 50대와 100명이 넘는 병사들이 드래곤을 토벌하기 위해 출발했다. 하지만 얼마 후 자레스는 대부분의 기체와 병사들을 잃을 채 마을로 돌아왔다.

가르시아 영주는 무슨 일인지 궁금했지만 카르디아에서는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블레아 왕국에서 고위급 관료들과 상급 귀족들이 가르시아를 찾아와 다짜고짜 화를 냈다.

카르디아의 토벌대가 드래곤이 출현한 미궁을 발견하여 놈들을 소탕하고 있었는데 잔, 파멜, 앨버트가 제국군과 함께 나타나 닫혀있던 미궁의 문을 열었다는 것이다.

그 일로 인해 미궁에 잠들었던 드래곤이 깨어났고 토벌대를 공격해 카르디아의 병사들이 대부분 죽고 자이로니스도 거의 다 파괴 되었다고 말했다.


레시타프는 이번 일을 카르디아 왕실에 보고한 후 블레아 왕국에 사자를 보내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블레아 왕실에서도 이번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여겼다.

카르디아 왕국은 블레아 왕국에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었고 정치적으로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 일은 블레아 왕국이 카르디아 왕국에 대한 공격이라며 블레아 왕국을 대대적으로 비난하며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협박을 했다.

블레아 왕실에서는 이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권한을 카르디아가 조사 할 수 있도록 넘긴 것이다.


“내일 아침 죄인들을 처형 한 후 일이 잘 해결되었다고 상부에 보고할 예정이니 가르시아 영주께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후후후.”


레시타프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자신의 턱수염을 쓰다듬었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헤헤헤.”


가르시아는 자신의 자리를 잃지 않게 되어 기뻤는지 매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고,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연재 중입니다.

환생을 한 주인공이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에 대항하며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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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전설의 용병단] 깨어나는 힘.3 +2 18.05.09 2,674 4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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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전설의 용병단] 무적의 아르테미스.1 +2 18.05.03 2,991 52 14쪽
53 [전설의 용병단] 푸른 눈 용병단.2 18.05.03 3,001 53 11쪽
52 [전설의 용병단] 푸른 눈 용병단.1 18.05.02 3,079 49 13쪽
51 [신들의 유물] 국경선을 넘어.2-----[1권 완료] 18.05.02 3,123 47 15쪽
50 [신들의 유물] 국경선을 넘어.1 18.05.01 3,184 48 13쪽
49 [신들의 유물] 불타오르는 왕성.2 18.05.01 3,553 52 9쪽
48 [신들의 유물] 불타오르는 왕성.1 18.04.30 3,454 50 10쪽
47 [신들의 유물] 탈출.7 18.04.30 3,278 53 10쪽
46 [신들의 유물] 탈출.6 +4 18.04.29 3,289 52 11쪽
45 [신들의 유물] 탈출.5 18.04.29 3,308 48 11쪽
44 [신들의 유물] 탈출.4 +2 18.04.28 3,228 52 11쪽
43 [신들의 유물] 탈출.3 +4 18.04.28 3,280 5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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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신들의 유물] 비공개 처형.2 +2 18.04.26 3,427 51 12쪽
» [신들의 유물] 비공개 처형.1 18.04.26 3,403 4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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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신들의 유물] 위험에 처한 용병들.2 +2 18.04.23 3,638 55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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