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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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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최근연재일 :
2018.11.30 21:25
연재수 :
30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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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630
추천수 :
10,163
글자수 :
1,634,001

작성
18.04.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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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신들의 유물] 탈출.1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자레스는 날이 밝자마자 가르시아를 찾아가 마을 출입에 대한 통제권을 넘기는 것과 죄인들에 대한 수배령을 해제한다고 알렸다. 그리고 지난밤 붙잡은 시위자들을 모두 풀어줘도 좋다고 말했다.


“잔과 앨버트의 참수형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추가적인 조사를 위해 카르디아 왕국으로 이동될 겁니다.”


자레스가 가르시아 영주에게 말했다.


“그렇습니까. 죄인들을 이송할 때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지요. 저희가 최대한 협조해 드리겠습니다.”


가르시아 영주는 이른 아침부터 자레스가 호의적으로 나오니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했다. 어쨌거나 가르시아 입장에서는 마을주민들의 비난을 피할 수 있게 되어 좋은 일이었다.

가르시아는 서둘러 토마스 대장을 부르고 내용을 전달했다.


* * *


더글라스 촌장은 자신의 집에 감금되어 감시를 받고 있었다. 그런데 아침이 되자 출입을 통제하던 병사들이 모두 돌아갔다. 잠시 뒤 아이지아 부관이 찾아와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


“탕! 토마스 대장님이 이런 사람인 줄 몰랐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사람이 저렇게 변하다니..”


아이지아 부관이 화가 났는지 주먹으로 탁자를 세게 내리쳤다. 주변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아이지아 부관의 말에 동조하며 웅성거렸다.

카르디아 군의 통제에 불만을 가진 병사들과 마을 주민들이 더글라스의 집에 모인 상태였다. 그 중에는 어제 저녁 저택 앞에서 시위를 하다 잡혔던 사람들도 있었다. 이들은 더글라스 촌장이 감시가 풀리자 아이지아와 함께 찾아왔던 것이다.


“너무 그러지들 말게. 토마스 대장도 위에서 시켜서 하는 게지..”


더글라스가 화가 난 마을 사람들을 달래며 말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죠. 여기가 카르디아의 땅도 아니고 블레아의 땅 아닙니까! 저놈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행동 하는데 저걸 그냥 나둡니까? 저놈들은 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아이들을 참수형에 처하려고 했습니다.”


한 남자가 흥분한 채 씩씩거리며 말했다. 그는 앨버트의 아버지 조셉이었다.

그는 어제 밤 아이지아에게 앨버트가 아침에 비공개 참수형을 당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레시타프가 있는 저택을 찾아가 시위를 했다. 그것 때문에 아침까지 수비대 감옥에 구금되어 있다가 풀려났다.


“앨버트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묻고 싶지만 만나지도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토마스 대장은 변명만 할뿐 저놈들 편을 들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조셉은 토마스 대장에게 몹시 화가 났다. 그도 그럴 것이 토마스 대장은 마을에서 사람 좋기로 소문날 정도로 마을주민들과 가깝게 지냈었다. 그런 그가 이번 일이 터지자 마을주민들에게 등을 돌린 것이다.


“이건 분명히 무엇인가 숨기는 게 있는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이렇게 서두르면서까지 잔과 앨버트를 죽이려 하지 않았을 겁니다.”


아이지아는 레시타프 남작과 자레스 부관의 행동을 의심했다.

카르디아 군은 마을을 습격한 고블린과 드래곤의 잔당을 없앤다는 이유로 50대나 되는 자이로니스와 백여 명의 병사들을 모아 마을 밖으로 나갔다. 그 정도의 군사력이면 성을 함락 시키고도 남을 정도였다.

카르디아가 타국을 위해서 그 많은 병력을 이끌고 나간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것도 블레아 왕국에 먼저 요청까지 하면서 말이다.


그 후 토벌대는 대부분의 기체와 병사들을 잃은 채 돌아왔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런 대답도 없다가 여행을 떠난 잔과 파멜, 그리고 앨버트를 알칸트 제국과 내통한 반역자로 몰았고 잔의 집에서 증거를 찾아내기까지 했다.

잔과 파멜 그리고 앨버트는 이제 막 성년이 되었다. 나이도 어린 세 명의 청년들이 제국과 내통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그럴 이유가 없었다.


카르디아 군은 마을 수비대와 함께 잔의 집을 수색했고 증거를 찾았다. 그리고 증거가 나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블레아 왕국에 문제를 제기했다.

카르디아 왕국의 눈치를 보던 블레아 왕국은 이번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카르디아 군에 조사에 대한 권한과 죄인들에 처리를 모두 맡겼다.


“요즘 카르디아 병사들이 하는 짓을 보면 꼴이 말이 아닙니다. 마을의 젊은 여성들을 희롱하거나 노인들에게 욕지거리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놈들에게 폭행당한 사람들이 한두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토마스 대장님은 모른 척하고 있으니 이게 말이 됩니까? 이러다 카르디아가 배신이라도 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이지아의 부하 한 명이 분한 감정을 감추지 못한 채 큰소리로 말했다.


“어허. 큰일날 소리하는구먼. 그러다 누가 듣겠네.”


더글라스 촌장이 흥분해 있는 수비대원을 달래며 말했다. 가뜩이나 이번 일로 가르시아 영주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데 카르디아 군을 신뢰 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영주의 귀에 들어가면 좋을 게 하나도 없었다.


“제가 틀린 말 한 것은 아니잖습니까?”


수비대원은 여전히 불만스러운 얼굴로 퉁명스럽게 말했다.


“그런데 어쩐 일로 참수형을 취소한 것일까요?”


마을 주민 하나가 물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더 조사한다는 이유로 참수형은 면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얼마 가지 않겠죠. 오늘 카르디아로 이송한다고 하니 그곳에 가서 조사가 끝나면 다시 참수형이 내려질 수도 있습니다.”


아이지아가 심각한 얼굴로 말했다.

레시타프는 어제 저녁만 하더라고 잔과 앨버트에게 참수형을 내렸다. 하지만 아침이 되자마자 참수형을 취소하더니 두 사람을 카르디아 본국으로 이송할 준비를 했다. 아이지아는 그들이 무엇인가를 숨기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고 생각되었다


“촌장님 이를 어쩌죠? 아이들을 이렇게 보냈다간 영영 못 볼지도 모릅니다.”


조셉이 다급한 마음에 더글라스 촌장을 보며 하소연했다.


“흠.. 이대로 보고 있을 수만은 없네..”


더글라스가 무엇인가를 결심한 듯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촌장님 그럼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아이지아 부관이 더글라스를 보며 물었다.


“잔과 앨버트를 탈출시켜야겠네.”

“그러다가 카르디아에게 발각되면 이번에는 무사하지 못할 겁니다.”


아이지아가 더글라스 촌장을 걱정하며 말했다.


“저 아이들을 구할 수만 있다면야 나 같은 늙은이 목숨이 아쉬울 게 뭐가 있겠는가.”

“아이지아 부관 도와주십시오. 내 아들을 구할 수만 있다면 난 뭐든지 할겁니다.”


조셉이 간절한 눈빛으로 아이지아에게 말했다.


“아이들을 구해야 합니다. 분명 카르디아에서 숨기는 게 있을 겁니다.”

“저도 돕겠습니다.!”


마을 사람들과 아이지아의 부하들이 너나 할 것 업이 동조하기 시작했다.

더글라스와 조셉의 마음은 확고했다. 마을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자네가 나를 좀 도와 줄 수 있겠나?”

“알겠습니다.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겠습니다.”


아이지아는 하르반 마을에 부임한지 1년이 채 안되지만 부지런하고 정의감이 넘치는 젊은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하르반 수비대원들 중에는 아이지아를 따르는 사람이 많았다.

아이지아는 이번에 잔과 파멜, 앨버트의 조사 권한이 카르디아에 넘어갔을 때에도 토마스 대장에게 강력하게 항의했었다. 그는 부조리하거나 정당하지 않은 일들을 그냥 넘어가지 않는 올곧은 성격이었다.

더글라스 촌장과 마을 사람들은 아이지아와 함께 잔과 앨버트를 탈출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모든 계획이 세워지자 더글라스의 집에 모여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 움직이기 시작했다.

방안에는 더글라스와 아이지아 두 사람만 남아있었다.


“정말 이 계획대로 실행해도 되겠습니까?”


아이지아가 어두운 표정으로 더글라스를 쳐다보았다.


“꼭.. 부탁하네..”


더글라스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담담한 어조로 말했다.


“알겠습니다.. 모두에게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아이지아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더글라스의 집을 나섰다.


* * *


자레스는 죄인들을 이송할 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는 잔과 앨버트를 태울 마차와 병사들을 준비 시키고 다섯 대의 자이로니스를 대기 시켰다. 그리고 혹시라도 뭔가 빠뜨리지 않았나 꼼꼼히 확인했다.


‘이번에는 실수해서는 안 된다.’


자레스는 그 동안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이번에도 문제가 생긴다면 레시타프의 눈밖에 나게 될 판이었다.

자레스는 힘들게 이 자리까지 왔다. 가난한 평민 출신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서슴지 않고 했다. 설령 사람을 죽이는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았다.


‘마르겔 녀석에게 내가 공들인 것을 빼앗길 순 없지!’


최근 들어 마법사 마르겔이 레시타프의 총애를 받기 시작했다.

자레스는 상황을 잘 이용할 줄 아는 마르겔이 눈에 거슬렸다. 자레스는 머리가 좋지 못했지만 마르겔은 달랐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마음이 불안했다.


“자레스 부대장님 마차 준비가 끝났습니다.”


레시타프가 탈 마차와 범인을 이송 할 마차가 준비되자 병사 하나가 다가오며 말했다.


“알았다. 너희들은 지하 감옥으로 가서 죄인들을 끌로 와라”


자레스의 지시를 받은 병사들이 저택 지하에 있는 감옥으로 향했다.

잠시 뒤 마법에 의해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잔과 앨버트를 병사들이 양쪽에서 팔을 잡은 채 끌고 왔다.

병사들은 준비해둔 호송용 마차에 잔과 앨버트를 태웠다. 잠시 뒤 저택에서 레시타프가 가르시아 영주와 함께 나왔다. 그리고 두 사람의 뒤를 토마스 대장과 마르겔이 따르고 있었다.

자레스가 가르시아 영주와 자신의 상관 레시타프에게 인사했다.


“준비는 다 끝났겠지?”

“예. 죄인들을 모두 마차에 태웠습니다.”


자레스가 레시타프의 말에 대답했다.


“레시타프 경이 직접 가신다니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희가 도와드릴 일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하하하”

“이번에 개발된 자이로니스는 매우 특별하게 제작되었기 때문에 제가 직접 가게 되었습니다. 기체가 이곳으로 오는 중이니 제가 마중 나가는 것뿐입니다. 나프타 항구에 죄인들을 데리고 가는 것은 자레스입니다. 그러니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렇습니까? 그런데 특별한 자이로니스라니 한번 보고 싶군요.”


가르시아가 레시타프가 말한 자이로니스에 관심을 가지며 말했다. 그리고 레시타프의 비위를 맞추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 모습을 옆에 서있던 자레스가 흘깃 쳐다보았다.


나프타 항구는 블레아 마을 서북쪽에 위치해 있었다. 하르반 마을에서 5일 정도 가면 도착 할 수 있었다.

레시타프는 카르디아 왕실에 자이로니스를 요청했다. 하지만 요청한 자이로니스는 3주가 지나야 나프타 항구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사실 레시타프는 자이로니스를 가지러 가는 것이 아니었다. 그의 진짜 목적은 잔이 가지고 있는 유물을 얻는 것이었다.


레시타프는 하르반 마을 북쪽에 있는 정적의 숲에서 마법에 걸린 잔을 깨워 유물을 빼앗을 생각이었다. 그 후에는 잔과 앨버트를 죽이고 유물을 가지고 마을로 돌아올 계획이었다.

가르시아 영주에게 유물을 보여주고 새로 개발된 카르디아의 최신형 자이로니스라고 말할 생각이었다.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고,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연재 중입니다.

환생을 한 주인공이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에 대항하며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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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전설의 용병단] 푸른 눈 용병단.1 18.05.02 3,030 49 13쪽
51 [신들의 유물] 국경선을 넘어.2-----[1권 완료] 18.05.02 3,043 46 15쪽
50 [신들의 유물] 국경선을 넘어.1 18.05.01 3,121 47 13쪽
49 [신들의 유물] 불타오르는 왕성.2 18.05.01 3,499 51 9쪽
48 [신들의 유물] 불타오르는 왕성.1 18.04.30 3,381 5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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