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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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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최근연재일 :
2018.11.30 21:25
연재수 :
30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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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0
글자수 :
1,634,001

작성
18.04.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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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신들의 유물] 탈출.3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레시타프가 호송용 마차를 보니 한 무리가 접근하고 있었다.


“자레스 뭐하느냐, 빨리 호송 마차를 지켜라! 놈들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

“아.. 알겠습니다!”


자레스가 허둥대더니 부하들에게 호송용 마차를 지키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나서 근처에 있던 부하 몇 명을 데리고 마차를 향해 달렸다.


“이놈들, 저 녀석들을 구하려고 했구나!”


레시타프가 분노한 얼굴로 주먹을 불끈 쥐었다.


“레시타프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조금만 기다리면 지원군이 도착할 것입니다. 그때까지만 버티시면 됩니다. 어차피 저들의 병력으로는 저희들을 이기지 못합니다. 놈들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으.. 자레스 녀석 일 처리를 제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군.”


마르겔이 화가 난 레시타프를 진정시키며 말했다. 레시타프는 자레스와는 다르게 마르겔의 말은 무시하지 않았다.


“지원군이 올 때까지 제가 자레스님을 돕겠습니다.”


마르겔은 룬어가 빼곡히 새겨진 마법의 지팡이를 들고 마차에서 내렸다.


* * *


자레스의 명령을 받은 병사들이 호송용 마차를 지키기 위해 마차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호송용 마차 근처에 몇 사람이 접근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쿵!”


그때 무엇인가가 지면을 부딪치며 땅이 울렸고 강한 충격음이 전해졌다.


“아니!”


자레스가 뒤돌아보니 카르디아의 자이로니스를 조종하던 병사가 적에게 당하며 쓰러진 것이다. 자레스는 마음이 급해졌다. 하지만 당장은 마차를 지키는 게 우선이었다. 자레스는 서둘러 마차로 향했다.


“모두 대열을 갖추고 놈들을 공격해라! 놈들은 수가 적다. 두려워하지 마라!”


자레스는 병사들에게 앞으로 나가서 싸울 것을 종용하며 공격해 들어갔다.

카르디아의 병사들은 자레스의 명령에 따라 대열을 갖추고 상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어차피 수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 상대를 얕잡아 보고 있었다. 하지만 적들은 예상외로 잘 싸웠다.

하르반 병사들은 딘 사제가 시전한 전장의 노래 덕분에 전투 능력이 평소보다 상당히 올라간 상태였다.


“챙! 챙!”


자레스는 병사들을 지휘하며 적들을 몰아 부쳤다. 사방팔방에서 검이 부딪치는 소리와 병사들의 함성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카르디아 병사들과 하르반 수비대간의 전투가 점점 더 치열해 지고 있었다.


”펑! 펑!”

“으아악!”

“아악!”


자레스가 전투를 지휘하고 있을 때 어디선가 화염 구체들이 날아와 적 병사들을 공격했다. 뒤를 보니 마르겔의 모습이 보였다.


‘으.. 저 녀석이 도우러 왔군.’


자레스는 마르겔이 못마땅했다. 자신의 성공을 막는 것만 같았다. 어쩌면 그의 뛰어난 머리를 시기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마음 속으로 분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의 도움이 필요했다. 분한 마음을 삭히며 호송용 마차를 향해 움직였다.

그때 자레스의 눈에 한 남자가 들어왔다.


“아니. 저 사람은!”


딘 사제였다. 자레스는 당황했다. 딘 사제는 지금 마이안 신전에 있어야 했다. 딘 사제에게 자신의 부하들을 붙여놨기 때문에 딘 사제가 없어지면 부하가 먼저 와서 자신에게 알리게 되어 있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자레스는 얼굴에서 식은 땀이 흘러내렸다. 지금 전투 상황이라는 것도 잊은 채 딘 사제를 넋 놓고 쳐다보았다


* * *


딘 사제는 카르디아 군이 숲으로 들어오자 전장의 노래를 읊기 시작했다. 전장의 노래가 완성되자 자신의 제자들과 함께 호송 마차로 접근하며 카르디아 병사들과 싸웠다.

딘 사제의 전투 능력이 워낙 뛰어나 딘 사제를 상대하던 카르디아 병사들은 검을 몇 번 겨루지도 못하고 쓰러졌다. 하지만 적군의 수가 워낙 많아 마차에 접근하기가 꽤 어려웠다.

자레스가 카르디아의 병사들을 지휘하며 공격해 오자 뒤로 밀리기 시작했다. 카르디아 군의 공격이 점점 거세졌다. 곳곳에서 검이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쿵!”


그때 아이지아의 자이로니스가 카르디아의 자이로니스 하나를 처리했는지 기체가 쓰러지며 땅이 심하게 울렸다.

딘 사제는 초조했다. 하르반 마을에서 카르디아의 지원군이 언제 도착할지 알 수 없었다.


“펑! 펑!”

“으아악!”


딘 사제와 조금 떨어진 곳에서 강한 폭발음이 났다. 그리고 누군가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그곳을 쳐다보니 하르반 수비대원 세 사람이 온몸이 불에 휩싸인 채 쓰러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근처에 마법사가 있구나!’


딘 사제는 긴장했다. 적군에 마법사가 있다면 아군에게는 상당히 불리한 상황이었다. 병사 중에 마법사가 있으면 전투력은 배로 증가했다. 마법사는 그만큼 위협적인 존재였다.


‘최대한 빨리 잔과 앨버트를 구해야 한다.’


딘은 정신을 집중하고 자신의 주 무기인 워해머를 고쳐 쥐었다. 그때 마차를 호위하던 병사들이 일제히 딘과 그의 제자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딘과 그의 제자들은 한꺼번에 많은 수의 적들이 공격해 오자 고전했다. 하지만 그들은 뛰어난 전사들이었다. 다가오는 적들을 차례차례 물리쳤다. 얼마 뒤 호송용 마차에 붙을 수 있었다.

마차에는 자물쇠가 걸려 있었다. 딘은 마차의 자물쇠를 부수기 위해 워해머로 내려치려고 했다.


“휘익!”


어디선가 바람을 가르며 뜨거운 화염 구체가 날라왔다. 딘 사제는 반사적으로 몸을 움직여 화염 구체를 피했다. 거의 찰나의 순간이었다.


“펑!”

“으악!”


화염 구체는 딘 사제를 지나 뒤에 있던 제자 한 명의 몸에 맞았다.

젊은 사제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옆에 있던 또 다른 사제가 쓰러진 그에게 달려가 치유의 마법을 시전했다.

딘은 화염 구체가 날아온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가까운 거리에 마법사 한 명이 고대 룬어가 빼곡히 새겨진 마법의 지팡이들 들고 서 있었다. 딘 사제는 마법사를 향해 무기를 겨누고 그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마주섰다.


* * *


마르겔은 마차 안에서 주변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자레스 부대장이 자신의 지시에 따라 호송용 마차로 이동하는 중이었다. 그는 곧바로 자레스를 돕기 위해 마차에서 내렸다.

마르겔은 자레스에 대해 특별이 나쁜 감정은 없었다. 그가 종종 실수를 범해도 레시타프에게 그를 비꼬거나 무시하는 발언을 하지 않았다. 마르겔에게 자레스는 오히려 도움이 되는 인물이었다. 자레스가 실수 하면 할수록 자신에게 그 실수를 만회할 기회가 늘어날 뿐이었다.


마르겔이 레시타프를 선택한 것도 기회를 얻기 위해서였다. 궁정 마법사 자칼의 밑에 있어봐야 그가 죽을 때가지 수족 노릇이나 할 뿐이었다.

마르겔은 자칼의 밑에 있는 한 왕성을 위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그 공로가 자칼에게 돌아가 뿐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레시타프는 자신을 중용했다. 그의 지위가 높아질수록 자신의 지위도 높아지는 것은 당연했다. 그렇기 때문에 자레스 같은 무능력자를 돕는 것이었다.


마르겔은 자레스를 지원하기 위해 그의 뒤를 따랐다. 그때 카르디아 군의 자이로니스 한대가 쓰러졌다.

마르겔은 화염 구슬 세 개를 동시에 만들어 적들을 향해 날렸다. 화염 구슬에 맞은 적들이 고통에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마르겔은 서두르지 않았다. 어차피 조금 있으면 지원군이 도착할 것이었다. 그리고 자레스가 호송용 마차를 향해 병사들과 함께 접근하고 있으니 놈들을 처리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호송용 마차 주변에서 싸우고 있는 카르디아의 병사들이 예상외로 고전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적들 중 세 사람이 이미 마차에 접근한 상태였다. 마르겔은 그들을 자세히 쳐다보았다.


“사제!”


호송용 마차에 접근한 세 사람은 흰색 사제복을 입고 있었으며 하나같이 워해머를 들고 있었다.


‘이런.. 저 사람은 딘 사제잖아!’


세 명의 사제 중 유독 마르겔의 눈에 띄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바로 딘 사제였다. 마르겔은 그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이미 하르반 마을에서도 몇 번 본 적이 있어서 익히 알고 있었다.

딘 사제는 하르반 마을 동쪽에 위치한 마이안 신전의 사제장으로 대 신관의 자리까지 오른 명망이 높은 인물이었다. 지금은 대 신관의 자리를 내놓고 사제장을 맡고 있었지만 그가 20년전 드래곤 전쟁 때 큰 활약을 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했다.

마르겔은 이번에야 말로 자레스가 큰 실수를 했다고 생각했다.


‘딘 사제의 감시가 제대로 되지 않다니..’


마르겔은 조금 더 빨리 레시타프를 선택했어야 했다고 생각했다. 그랬다면 딘 사제의 감시를 자신이 맡았고 철저히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딘 사제는 보통인물이 아니다.. 저자가 여기 있다면 일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다.’


마르겔은 긴장하기 시작했다. 이미 사제를 중심으로 모여있던 하르반 병사들이 딘 사제와 함께 마차를 향하고 있었다. 마르겔을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딘 사제가 다른 곳에 신경 쓰고 있을 때 단 한번의 마법으로 끝내야 한다.’


마르겔은 마법의 주문을 외워 거대한 화염의 구슬을 한 개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주문이 완성되었을 때 딘 사제를 주시하며 기다렸다.

마르겔에게 기회가 왔다.

잔과 앨버트가 감금되어 있는 마차에 다다른 딘 사제가 잠근 장치를 부수려고 워해머를 내려 치려는 순간 마르겔이 화염 구슬을 날렸고 딘 사제를 향해 정확히 날라갔다.


“으악!”


화염 구슬에 사제 한 명이 맞으며 쓰러졌다. 하지만 그것은 딘 사제가 아니었다. 딘 사제의 뒤에 서있던 다른 사제였다. 딘 사제는 구슬이 몸에 맞기 직전 본능적으로 피했던 것이다.


“이런!”


마르겔을 순간 놀라며 자기도 모르게 짧게 소리쳤다.

마르겔은 곧바로 다음 공격을 준비했다. 하지만 딘 사제가 자신을 노려보며 워해머를 들고 싸울 준비를 했다. 마르겔의 이마에서 땀이 흘러 내렸다.

마법사는 근접 전투에서는 전사를 이길 수 없었다. 하물며 상대는 최상급 드래곤을 상대로 싸웠던 최강의 사제 전사였다.


20년전 드래곤 전쟁 때 그가 최상위 드래곤과 싸우기 위해 신을 자신의 몸에 강림 시켰다는 것을 누가 알고 있겠는가.

마르겔은 자신의 스승 자칼을 통해 들어서 잘 알고 있었다. 자칼과 딘 사제는 드래곤 전쟁 때 함께 싸웠던 동료였다.

마르겔은 마른 침을 삼키며 모든 정신을 딘 사제에게 집중했다.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고,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연재 중입니다.

환생을 한 주인공이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에 대항하며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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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25 britz061..
    작성일
    18.04.28 17:15
    No. 1

    계속 다음화가 궁금해 미치겠네요~
    연재 마무리되고 게임으로도 나오면 정말 좋겠습니다~ 오늘도 건필하세요 파이팅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3 제레니스
    작성일
    18.04.28 19:44
    No. 2

    네 열심히 연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봐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freeyok
    작성일
    18.08.03 07:55
    No. 3

    작가님 스토리도 좋고 필력도 있으십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왜 같은일을 이사람 저사람의 보는시점에서 계속 쓰시는지요? 이런 스타일은 옛날 무협에서 많이 쓰던 스타일이었지만 요즘은 무협도 이렇게 같은일을 되풀이하여 쓰지 안읍니다
    그리고 왜 지나가는 엑스트라의 과거와 지금까지의 진행방향 주인공을 만나게된 경위를 일일이 설명 해야합니까?
    같은 문장이 계속나오면 읽지안아요 건너띠어버리지요
    지루해 집니다 엑스트라 건도 그렇고.. 그것만 배저한다면 정말 지루하지 안고 재밌읍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제레니스
    작성일
    18.08.03 10:24
    No. 4

    그러게요. 글을 처음 쓰다보니 미흡한 점이 많네요. 로도스도 전기나 영웅문 같은 고전 소설을 소장하고 있고 시대가 바뀌었는데도 아직 거기에 머물러 있는 듯 합니다.ㅜㅜ 소설 쓰면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매일 연재하면서 초반 이런 부분들을 수정하고 있기는 한데 여전히 90년대에 머물러 있다보니 힘드네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제가 요즘 젊은 분들 소설을 좀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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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전설의 용병단] 깨어나는 힘.3 +2 18.05.09 2,674 4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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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전설의 용병단] 푸른 눈 용병단.1 18.05.02 3,079 4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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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신들의 유물] 국경선을 넘어.1 18.05.01 3,184 4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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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신들의 유물] 탈출.5 18.04.29 3,310 4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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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들의 유물] 탈출.3 +4 18.04.28 3,281 5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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