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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최근연재일 :
2018.11.30 21:25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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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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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신들의 유물] 탈출.5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영악한 마르겔이 잔과 앨버트의 죄를 내세우며 강경하게 말했다.

반역죄는 신분을 막론하고 가장 심각하게 다루는 범죄였다. 특히 알칸트 제국과 관계 있다면 더 심각한 문제였다.

알칸트 제국은 사악한 어둠의 힘과 마족들을 이용하여 아이오니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었다.


“죄인들을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가르시아 영주께서 직접 주신 것이니 공정성을 따지시려거든 가르시아 영주에게 따지시는 게 먼저 아닙니까? 딘 사제께서 계속 죄인들을 돕겠다고 하신다면, 사제님도 똑같이 반역죄를 쓰게 될 테니 알아서 선택하시지요!”


마르겔은 딘 사제가 더 이상 반박을 하지 못하도록 몰아붙였다. 마르겔은 어떻게 해서든 딘 사제를 이 일에서 빠지게 하고 싶었다. 어찌 되었거나 전쟁 신 사제를 죄인과 한패로 몰게 될 경우 종교인들과 수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게 될 것이 뻔했다.

하지만 딘 사제는 절대로 물러설 생각이 없었다. 잔을 용사로 선택한 이상 끝까지 그를 위해 싸울 생각이었다.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전쟁 신 사제의 신앙이었다. 딘 사제에게 더 이상 말은 필요 없었다.


“더 이상 시간낭비 할 필요 없다.. 싹 다 잡아들여라! 반항하는 자들은 모두 죽여도 상관없다.”


초조하게 기다린 던 자레스가 병사들에게 명령했다. 딘 사제가 마르겔의 말에 아무 말도 없자 자레스는 딘 사제가 마르겔의 말에 수긍했다고 생각한 것이다.

카르디아 병사들은 딘 사제가 여전히 선두에 버티고 서있어서 망설이고 있었다.


“뭣들 하느냐! 체포하란 말 못 들었느냐!”


자레스가 검을 빼 들고 병사들에게 다가가 호통쳤다. 그제서야 병사들이 허둥대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신의 이름으로 성스러운 힘을!”


카르디아 병사들이 다가오자 딘이 신성마법을 외우며 워해머를 앞으로 뻗었다. 기탄 3개가 병사들을 향해 통시에 날아갔다.


“으아악!”


순식간에 카르디아 병사 세 명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으.. 감히!”


자레스가 화를 내며 이를 악물었다.

그것을 신호로 아이지아와 그의 부하들이 카르디아 병사들을 공격했다. 조용했던 정적의 숲은 또다시 전투가 벌어지며 사람들의 함성과 검이 부딪치는 소리로 요란해졌다.


“죄인들만 남겨두고 모두 죽여라! 한 명도 살려둘 필요 없다!”


싸움이 시작되자 레시타프가 명령했다. 어차피 반역자들을 도왔으니 죽여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딘 사제가 살아 있으면 나중에 문제만 복잡해질 게 뻔했다. 레시타프는 모두 죽여서 증거를 남기지 않을 생각이었다.

아이지아와 그의 부하들은 딘 사제와 함께 마지막 힘을 다해 싸웠다. 하지만 카르디아 군의 수가 워낙 많아 그들을 상대하기가 역부족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하르반 수비대 병사들이 하나 둘 쓰러지기 시작했다. 그들이 전멸하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으음..”

“으윽..”


잔은 주변에서 들리는 요란한 소리에 정신이 들기 시작했다. 앨버트도 마찬가지였다. 그때 누군가가 잔과 앨버트의 등을 받쳐줘서 몸을 일으켜 세웠다.


“이 보게 괜찮은가?”


정신이 몽롱한 가운데 정신을 차리고 옆에 있는 남자를 쳐다보았다. 흐릿하게 보이던 얼굴이 차츰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서른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잔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의 옷차림을 보니 불에 탄 흔적이 있었고 군대군대 찢어져 있었다. 그가 입고 있는 옷은 사제복 이었다.


“아악!”


그때 누군가가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잔이 깜짝 놀라며 주변을 살펴보았다. 앞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딘 사제와 아이지아 부관의 모습이 보였고 잔이 알고 지내던 수비대 병사들도 보였다.

그들은 카르디아 병사들을 상대로 하나같이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었다. 잔은 그제서야 전투 중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앨버트는 여전히 신음하며 머리를 부여잡고 있었다.


“으윽..”


잔은 일어나기는 했지만 아직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다. 온몸이 고통스럽고 머리가 어지러웠다. 마르겔의 마법은 그만큼 강력했다.

카샤 사제가 잔을 부축했다. 그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다.


“나는 딘 사제님의 제자 카샤라고 하네. 모두 자네들을 구하기 위해 싸우는 중이네.”


잔이 주변을 자세히 보니 카르디아의 병사들과 그들의 자이로니스가 주변을 에워싸고 있었다. 그들은 하르반 수비대원들을 무차별 적으로 죽이고 있었다. 딘 사제와 아이지아 부관이 있는 힘을 다해 싸우고 있었지만 이미 패배가 확실한 상황이었다.

딘 사제와 데이크 사제 그리고 아이지아 부관과 그의 부하 다섯 명만이 남아있었다. 카르디아 군이 그들을 향해 천천히 거리를 좁혀오기 시작했다.


“모두 무기를 버려라! 그럼 목숨만은 살려주겠다.”


자레스가 오만한 표정으로 남은 사람들을 향해 말했다.

하르반 병사들은 자레스의 모습을 보니 분했지만 패배를 인정하고 무기를 내려 놓고 시작했다. 하지만 딘 사제는 무기를 내려놓지 않았다. 그는 숨을 천천히 고르더니 몇 걸을 앞으로 나가 자레스 앞에 섰다.


“딘 사제. 어서 투항하시오!”


자레스가 딘 사제를 보며 소리쳤다. 하지만 딘 사제는 그의 말을 따르지 않았다.


“딘 사제님 그만 두십시오! 전투는 이미 끝났습니다.”

“딘 사제님!”


잔과 아이지아,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딘 사제를 말리기 위해 소리쳤다. 하지만 딘 사제는 여전히 싸울 준비를 했다.


“너희들에게 내가 선택한 용사를 넘겨줄 수는 없다!”


전쟁신의 사제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전쟁 신의 교의에 용감하게 싸우다가 죽는 것은 전쟁 신 사제에게 큰 영광이고 신의 뜻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모한 전투에 목숨을 버리는 것을 용기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으.. 그렇게 나온다면 할 수 없지. 무력으로라도 제압할 수 밖에. 모두 딘 사제를 공격하라!”


자레스가 화를 내며 병사들에게 명령했다.

딘 사제는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잔을 카르디아 군에게 넘겨줄 생각이 없었다. 잔은 딘 사제가 선택한 진정한 용사였다.

딘 사제는 잔을 처음 보았을 때 용사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잔이 여행을 떠나려고 할 때 함께하기로 했던 것이다. 그리고 잔과 여행을 하면서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했다.

수십 명의 병사들이 딘 사제를 공격하기 위해 서서히 접근했다.


“딘 사제님!”


딘 사제를 지켜보던 잔이 다시 한번 그의 이름을 불렀다.

잔은 동료로써 딘 사제와 함께 지낸 것이 십여 일이 채 되지 않았지만 그가 자신을 아끼고 배려해 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딘 사제는 대 신관을 지냈을 만큼 대단한 인물이었다. 반면 잔은 이제 성년식이 끝난 평범한 전사였다. 그런데도 딘 사제는 자신을 용사로서 인정해주고 따랐다.

잔은 딘 사제가 자신과 같은 평범한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싸우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딘은 가장 강력한 신성마법을 사용할 생각이었다. 지난 날 마지막으로 싸웠던 드래곤과의 전투에서 자신이 선택한 용사를 지키기 위해 사용했던 최강의 마법이었다.


‘잔. 잘 보거라! 내가 너를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에게 그대가 함께 있나니. 거룩한 성전에 나의 육신을! 숭고한 정신에 성스러운 힘을!”


‘아뿔싸!’


마르겔이 딘 사제가 외치는 신성마법을 듣고 놀라 기겁했다. 그것은 신을 자신의 육체에 강림시키는 궁극의 마법이었다.


“레시타프님 어서 이곳을 피하셔야 합니다.”


마르겔은 사색이 된 얼굴로 레시타프에게 다급하게 말했다.


“왜 그러느냐?”


마르겔의 창백해진 얼굴을 보고 레시타프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저 마법은 신을 강림 시키는 마법입니다!”

“뭐라고?”


레시타프는 사제들이 사용하는 마법 중 가장 강력하다는 신을 강림시키는 마법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강력한 마법인지는 몰랐다. 하지만 마르겔이 사색이 된 얼굴을 보니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


“자세한 것은 마차 안에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단 이곳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알겠다.”


레시타프는 마르겔의 말에 따르기로 했다.

레시타프는 마르겔과 함께 서둘러 마차에 탔다. 마차는 레시타프의 명령에 따라 정적의 숲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자레스는 전투 도중에 상관이 마차를 타고 사라지자 당황했다.


“신이시여 강림하소서!”


딘의 마법이 완성되자 하늘에서 소용돌이가 몰아치더니 수 백 개의 강렬한 빛 줄기가 소용돌이와 함께 딘 사제의 몸으로 흘러 들어가기 시작했다.

주변에는 강력한 바람이 몰아쳤고 황금색의 빛이 딘 사제의 몸에서 발광했다.


“쾅!”

“으윽!”


딘 사제를 중심으로 굉음과 함께 강력한 에너지가 폭발했다. 그 폭발에 의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뒤로 쓰러졌다.

카르디아의 자이로니스도 강력한 힘에 밀려 몇 발자국 뒤로 물러났다.


딘 사제의 몸 위로 빛으로 이루어진 반 투명의 거대한 신의 형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딘 사제의 온몸에서 황금색의 빛이 빛나는 가운데 딘 사제는 워해머를 들고 카르디아의 병사들을 공격할 준비를 했다.


딘 사제는 폭발에 의해 쓰러졌던 카르디아의 병사들을 향해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달려갔다. 순식간에 카르디아 병사 가까이 붙었다.

딘 사제를 공격하려던 병사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딘 사제의 움직임은 인간의 움직임이 아니었다.


딘 사제는 망치를 치켜들고 카르디아 병사의 머리를 향해 내리쳤다.


“팍!”


딘 사제에게 공격을 당한 병사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머리가 박살 났다. 병사가 쓰러지면서 머리에서 피가 분수처럼 쏟아져 나와 땅을 흥건하게 적혔다. 그 모습을 본 다른 병사들이 기겁하며 두어 걸음 뒤로 물러났다. 두려움에 벌벌 떨었다.


딘 사제는 곧바로 다음 상대를 향해 돌진했다. 순식간에 또 다른 병사가 공격도 못한 채 몸이 두 동강이 나며 쓰러졌다. 그제서야 사태파악이 되었는지 병사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신이 강림한 딘 사제에게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순식간에 10여 명의 병사들이 딘 사제가 내려친 워해머에 맞아 목숨을 잃고 말았다.

자레스는 레시타프가 마차를 타고 도망친 이유를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자.. 자이로니스 부대는 뭐하느냐? 어.. 어서 공격하라!”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고,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연재 중입니다.

환생을 한 주인공이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에 대항하며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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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전설의 용병단] 푸른 눈 용병단.1 18.05.02 2,973 4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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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신들의 유물] 국경선을 넘어.1 18.05.01 3,049 47 13쪽
49 [신들의 유물] 불타오르는 왕성.2 18.05.01 3,432 5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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