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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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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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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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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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신들의 유물] 탈출.6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자레스가 자이로니스 부대를 향해 명령했다. 아무리 신을 강림했다고 하더라도 거대한 기체를 인간의 몸으로 상대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과는 반대로 몹시 두려웠는지 자레스는 말을 몰아 한참이나 뒤로 빠졌다.


20대의 자이로니스가 딘 사제를 공격하기 위해 움직였다. 그사이 카르디아의 병사 5명이 딘 사제에게 당했다.

병사들은 어떻게 해서든 딘 사제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쳤다. 어떤 병사들은 검과 방패까지 내던지더니 뒤로 안 돌아보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쿵! 쿵! 쿵!”


그때 한 대의 자이로니스가 딘 사제에게 가까이 붙더니 검으로 그의 머리를 향해 내리쳤다. 딘 사제는 피할 생각도 하지 않고 워해머를 양손으로 잡고 자신을 향해 내리찍고 있는 자이로니스의 검을 막았다. 인간으로서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다.

딘은 불사의 존재인 신과 하나가 된 상태였다. 딘이 검을 옆으로 밀쳐내자 자이로니스가 중심을 잃으며 비틀거렸다. 거대한 검이 힘에 밀리며 땅에 박혔다.


“신의 이름으로 성스러운 힘을!”


딘이 워해머를 적의 자이로니스를 향해 뻗으며 신성 마법을 외우자 지금까지 보지 못한 거대한 기탄이 날아가 자이로니스의 조종석을 강타했다.


“쾅!”

“으아악!”


순식간에 조종석이 폭발하며 기체가 박살이 났다. 조종석 안에 타고 있던 병사가 단발마의 비명을 질렀고 피가 사방으로 튀었다.

병사가 몰던 자이로니스는 그대로 땅에 쓰러지고 말았다. 그때 겁에 질려 도망치고 있던 카르디아의 병사 몇 명이 자이로니스에 깔리고 말았다.


“쿵! 쿵! 쿵!”


또 다른 자이로니스가 딘 사제에게 달려들었다. 검을 휘둘러 딘 사제의 몸을 향해 공격했다. 하지만 검은 허공을 가를 뿐 딘 사제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딘 사제는 순식간에 몸을 움직여 피했던 것이다.


“신의 이름으로 성스러운 힘을!”


또다시 딘 사제가 시전한 기탄이 적을 향해 날아갔다..

자이로니스를 몰던 병사는 어떻게 해서든 피해보려고 했지만 딘 사제의 공격이 워낙 빨라 피하지 못하고 처음 당했던 자이로니스처럼 조종석이 부서졌다. 그는 고통스런 비명을 지르더니 더 이상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


딘 사제를 공격하던 자이로니스 부대는 신을 강림시킨 딘 사제에 의해 하나 둘 쓰러지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잔과 아이지아, 앨버트 그리고 딘의 제자들과 하르반 병사들 모두가 엄청난 힘에 압도 당해 숨을 죽인 채 딘 사제가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어느새 카르디아의 자이로니스 열두 대가 부서졌다 이제 여덟 대의 기체만이 남아 있었다.

카르디아의 병사들은 그제서야 자이로니스를 타고서도 한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모두가 두려움에 떨며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

자레스도 난생 처음 보는 광경에 할말을 잃으며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딘 사제는 남은 자이로니스 앞에 섰다. 더 이상 그 누구도 딘 사제를 공격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자레스는 두려워서 도망치려고 했다. 하지만 그때 딘 사제의 몸에서 발산되고 있던 빛이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몸 위로 나타났던 신의 형상도 사라지고 있었다. 그의 몸은 신을 담기에 더 이상은 한계였던 것이다.

신을 강림 시키기에 인간의 몸은 너무나도 나약했다. 하지만 딘 사제는 깊은 신앙심과 정신력으로 신을 강림 시켰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신을 강림시킨 것이다.


그가 처음 신을 강림 시켰을 때가 영토전쟁이 끝난 후 드래곤 서식지에서였다. 그곳에는 최상급 드래곤 있었다.

딘 사제는 자신이 선택한 용사와 함께 드래곤을 상대로 싸웠고 그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에 신을 강림시켰다. 아마 다른 사람이었다면 첫 번째 강림만으로도 몸이 버티지 못해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딘 사제는 살아남았다.


딘 사제는 신께서 자신에게 기회를 주신 것이라 여기며 살았다.

그는 지금 40세에 접어든 초로의 남자였다. 이번에 신을 강림시킨다면 더 이상 몸과 정신이 견디지 못하고 산산이 부서져 죽을 것이 뻔했다. 하지만 죽음을 상관 하지 않고 잔을 위해 신을 강림시켰다. 이번에야 말로 진정한 용사를 선택했다고 생각했다.

딘은 신께서 주셨던 삶이 지금 이 순간을 위한 것임을 느끼고 있었다.


딘의 눈앞에 강렬한 빛이 자신을 비추고 있었다. 그는 벅차 오르는 기쁨을 느끼며 두 눈을 감았다.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고목나무처럼 서있던 딘 사제의 몸이 서서히 무너지더니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사제님!”


잔과 제자들을 비롯해 그 자리에서 딘 사제를 지켜보던 사람들이 한동안 멍하니 서있다가 일제히 그에게 달려갔다.

잔은 딘 사제의 곁에서 무릎을 꿇고 조심스럽게 그를 안았다. 딘 사제의 얼굴에서는 평온함이 느껴졌다.

딘 사제의 주변을 둘러싸고 서있던 수비대 병사들이 그의 안타까운 죽음에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흘렸다. 카샤와 데이크도 자신의 스승의 죽음 앞에 눈물을 흘렸다.


‘전쟁 신 사제는 용사를 따른다.’


‘전쟁 신 사제는 용사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시험한다.’


‘전쟁 신 사제는 용사를 위해 희생한다.’


이것이 전쟁 신의 신앙이자 교의였다.


“사제님..”


잔은 주체할 수 없는 슬픔을 느끼며 사제를 불러보았다.

잔의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리고 그 슬픔이 깊어지자 몸을 들썩거리며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딘 사제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버렸다고 생각하자 마음이 찢어지는 듯 아팠다.

딘 사제와 함께 했던 시간이 비록 짧았지만 잔은 딘 사제를 동료 이상으로 의지할 수 있었다. 그는 항상 아버지와 같이 잔을 자상하게 대했다.

잔의 슬픔은 분노로 바뀌고 있었다.


“하하하.. 으하하하하!”


딘 사제의 죽음을 확인한 자레스가 웃기 시작했다. 신을 강림시킨 딘의 능력을 보고 자레스는 너무 놀라 도망치려던 참이었다. 하지만 그때 그의 몸에서 발산되고 있던 빛이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나서 딘 사제가 쓰러진 것이다.


자레스는 딘 사제가 쓰러진 것을 확인했지만 가까이 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주변에 모여든 수비대 수비대 병사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그가 확실하게 죽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레스는 한 순간에 희비가 교차하며 웃음이 절로 나왔다.


“딘 사제가 죽었다. 놈들을 모두 체포하라!”


자레스가 부하들에게 명령했다. 딘 사제의 공격을 받았던 병사들은 아직도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누구 하나 먼저 나서려 하지 않았다.


“사제가 죽었다고 말하지 않았느냐? 당장 움직여라!”


자레스가 검을 뽑아 들고 화를 내며 부하들을 위협하자. 그제서야 주섬주섬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섣불리 다가가지 못했다.

하르반 수비대 병사들은 카르디아 병사들이 다가오고 있는 것을 보고도 가만히 서 있을 뿐이었다. 딘 사제가 죽은 상황에서 더 이상 전투에 대한 의지가 남아있지 않았다.


잔은 딘 사제를 바닥에 눕히고 눈물을 훔쳤다. 이글거리는 분노를 가슴에 끌어안은 채 말없이 일어섰다. 딘의 제자 카샤와 데이크도 일어서며 싸울 준비를 했다.


“딘 사제님. 당신의 선택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잔이 딘 사제의 얼굴을 보며 한마디 했다.


“다른 분들은 모두 뒤로 물러나십시오!”


잔이 분노로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주변에 있던 사람들에게 강경하게 말했다.

앨버트가 잔을 쳐다보았다. 그의 얼굴에 분노가 가득해 보였다.

앨버트는 잔이 지금부터 무엇을 할 것인지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여러분 잔의 말을 따라 주셨으면 합니다.”


앨버트가 단호한 어투로 사람들에게 말했다.


“혼자서 어떻게 하려고 그러지? 어차피 싸울 거라면 다같이 싸우다 죽는 게 나아. 안 그런가? 다같이 무기를 들고 같이 싸우자!”


아이지아 부관이 다친 상태에서도 검을 들고 싸우려고 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더 이상 싸울 의지가 없었다.


“아이지아 부관님! 지켜보시면 알게 됩니다. 제발 부탁 드립니다!”


앨버트가 평소와는 다르게 강한 어투로 말하고는 고개 숙여 정중하게 부탁했다. 아이지아는 잔과 앨버트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몰랐지만 그들의 눈빛에서 확고함이 느껴졌다. 아이지아는 망설이며 앨버트를 쳐다보았다.


“잔이 자이로니스를 소환할 것입니다.”


망설이고 있던 아이지아에게 앨버트가 말했다.


“자이로니스를 소환하다니?”


아이지아는 앨버트가 하는 말에 당황했다. 잔의 곁에 있던 카샤와 데이크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보시면 알게 될 겁니다. 자세한 것은 제가 설명해 드릴 테니 잔의 말에 따라주십시오.”


아이지아가 앨버트의 진지한 모습을 보자 더 이상 고집을 부리지 않고 그의 의견에 따르기로 했다.


“알겠네. 자네 말을 따르도록 하지.”


남은 사람들은 앨버트와 함께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


“잔 부탁한다.”


앨버트가 잔에게 말하자 잔은 아무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사제님 전장의 노래를 부탁 드립니다.”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는 모르지만 무모한 짓은 하지 말게”

“알겠습니다.”

“전투에 임하는 자에게 용기와 강한 의지를.. 그들에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철같은 심장과 힘을 주소서”


데이크 사제가 시전한 전장의 노래가 완성되자 잔이 신성마법의 힘을 받았다. 그리고 알 수 없는 붉은 오로라가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잔은 곧바로 적을 향해 돌진하기 했다.

잔의 내면 깊숙이 자리잡고 있던 강렬한 힘이 가슴에서 일렁거리기 시작했고 분노와 슬픔이 뒤섞인 채 또한 사람의 기운이 느껴졌다.


‘딘 사제님..’


딘 사제의 영혼이 잔과 함께하고 있었다.


“나와 함께 전장을!”


잔이 허공을 향해 있는 힘껏 외치자 공간을 가르며 페르소나가 모습을 드러냈다. 강한 진공파가 주변으로 퍼져 나갔다. 페르소나는 조종석 문을 열고 소환자를 순식간에 이동시켰다.

그 장면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놀라며 갑자기 나타난 흰색의 자이로니스를 넋을 놓고 쳐다보았다.


반역자들을 체포하기 위해 다가가던 카르디아의 병사들도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신을 강림시킨 딘 사제의 충격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갑자기 나타난 흰색의 자이로니스를 보고 또 한번 놀랐다.

그들은 하나같이 자신들이 지금 헛것을 보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을 할 정도였다.

자레스도 잔이 소환한 자이로니스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쳐다보고 있었다.


‘저것이 바로 우리가 찾던 신들의 유물이구나!’


자레스는 흰색의 아름다운 자이로니스를 보며 감탄했다.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고,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연재 중입니다.

환생을 한 주인공이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에 대항하며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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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25 br******..
    작성일
    18.04.30 01:34
    No. 1

    딘사제가 죽다니.. 슬픕니다ㅜ
    하지만 신을 강림시킨 딘사제의 전투장면은 정말 압권이었네요~
    그리고 이에 분노하는 주인공의 전투가 어떨지 다음화 기다려집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제레니스
    작성일
    18.04.30 02:31
    No. 2

    잔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딘 사제의 죽음을 계기로 더욱더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그려질 테니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xe****
    작성일
    18.11.02 19:34
    No. 3

    끝쪽에서 오타발견 조정석이아니라 조종석입니다 두단어는 조금 다른의미라~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제레니스
    작성일
    18.11.02 20:56
    No. 4

    감사합니다.^^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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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전설의 용병단] 푸른 눈 용병단.1 18.05.02 3,244 5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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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신들의 유물] 국경선을 넘어.1 18.05.01 3,360 5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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