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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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최근연재일 :
2018.11.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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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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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용병단] 푸른 눈 용병단.1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아이오니아는 어느덧 10월 중순에 접어들고 있었다. 날씨는 여전히 무더웠으며 공기 또한 습했다. 하지만 밤에는 기온 차가 심해 쌀쌀했다. 그러다 보니 여행자들은 밤에 덮을 모포를 꼭 가지고 다녀야 했다.

해가지고 밤이 돼서야 더위가 한풀 꺾이며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이곳은 칼리번 왕국의 서남쪽에 위치한 포르타 마을로 블레아 국경과 가까운 지역이었다.

이 마을은 30여 가구가 모여있는 마을로 마을 중심에 술장사를 같이 하는 여관이 있었다.

여관 간판에는 붉은 노을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니크리움 금속 거래를 위해 여행중인 장사꾼이나 용병들이 1층에서 술을 마시며 저마다 떠들고 있었다.

이들 대부분은 카르디아 왕국이 블레아 왕국을 침략한 것을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 중 한 테이블에서는 다른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여관 한쪽 테이블에서 에일 주를 마시던 무리 중 한 사람이 신나게 떠들고 있었다. 그는 용병으로 이름은 타베스였다. 나이는 27세였고 몸은 비교적 마른 편이었다.

그의 동료로 보이는 사람들이 타베스의 이야기가 재미 있었는지 집중해서 듣고 있었다. 그들의 모습을 보니 갑옷을 입고 있는 사람과 입지 않은 사람들이 섞여 있었다. 한참이나 떠들고 있던 사람도 갑옷을 입지 않았다. 아마 2층에서 하룻밤 묵기 때문에 갑옷을 벗어 놓고 내려온 모양이었다.

갑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은 가지각색의 갑옷을 입고 있었는데 발 밑에 내려놓은 검과 방패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모두 용병이었다.


“그럼. 혼자서 그 많은 자이로니스를 파괴했단 말이야?”


타베스가 이야기를 하다가 뜸을 들이자 동료 중 한 명이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겠다는 듯 보채며 말했다.

타베스는 잔에 얼마 남지 않은 에일 주를 단숨에 들이키더니 말을 이어갔다.


“그렇다니까. 내가 근처에서 두 눈으로 똑똑히 봤어. 카르디아의 자이로니스가 무려 10대가 넘었는데 말이야.”


타베스는 마치 자기가 싸운 것 마냥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신이 난 듯 말했다. 그는 칼리번과 블레아 국경을 오가는 상인들에게 돈을 받고 드래곤으로부터 안전하게 호위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최근 블레아 왕국은 드래곤의 출현과 카르디아 왕국과의 전쟁으로 치안이 불안한 상태였다. 그러다 보니 상인들이 자이로니스를 보유한 용병들을 고용하는 일이 전보다 많아졌다. 타베스도 비교적 좋은 자이로니스를 가지고 있어서 최근 들어 그를 찾는 고용주가 늘고 있었다.


“아주 대단했지. 카르디아의 자이로니스가 흰색의 자이로니스를 향해 검을 내리치는데, 흰색 자이로니스의 움직임이 얼마나 빠르던지 검을 순식간에 피하고는 상대의 조종석을 찌르는 거야.”

“그래서?”


동료들이 하나같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타베스에게 몸을 바짝 붙였다. 그리고 그가 말하기를 기다렸다.


“순식간에 조종석이 부서지더니. 안에서 피가 사방으로 튀지 않겠어.”


용병은 몸짓에다가 손짓까지 더해가며 그때의 상황을 설명했다.


“카르디아 놈들이 더 이상 상대가 안되니까, 흰색의 자이로니스를 카르디아 자이로니스 여러 대가 둘러싸더라고. 그리고 나서 앞뒤에서 한꺼번에 검을 내려치는데.”


타베스는 거기까지 말하더니 잠깐 말을 끊더니 용병들을 한번 쭉 훑어 본 후 자신이 마시던 에일 주의 빈 잔을 바라보며 말했다.


“아.. 이거 잔이 비었네, 하도 떠든 통에 목이 아프고 말이야!”


이야기를 재미있게 듣던 용병들 중 눈치가 빠른 용병 한 명이 주인장을 불러 에일 주를 시켰다. 타베스는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신이 나서 다시 말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자이로니스의 가슴 부위를 양 옆으로 펼치는 거야. 그러더니 가슴 부위에서 엄청나게 강렬한 빛이 나오더라고, 그 빛이 카르디아 놈들을 향해 날아가더니, 빛에 맞은 기체가 순식간에 폭발하지 뭐야.”

“오오. 그게 사실이야?”

“그럼! 사실이고 말고. 그렇게 몇 대가 부서지니까 카르디아의 자이로니스 부대가 겁에 질려서 그런지 완전 얼어붙지 뭐야. 너희들도 알다시피 이미 전의를 상실한 녀석들은 처리하기 쉽잖아. 그 다음부터는 흰색 자이로니스가 검을 휘두를 때마다 힘 한번 못쓰고 그냥 쓰러지지 않겠어.”

“거참 대단하군!”


타베스의 얘기를 듣던 동료들은 하나같이 감탄을 연발했다. 최근 블레아 국경을 오가는 용병들 사이에는 흰색의 자이로니스가 카르디아 군의 자이로니스를 파괴하고 돌아다닌다는 이야기로 유명했다.


“그런데 그게 사실이야? 흰색의 자이로니스를 조종하는 녀석이 기체를 소환한다면서”

“헤헤헤.”


타베스는 자신은 무엇인가 안다는 듯 거만한 표정으로 웃었다.


“사실이고 말고. 내가 그 자리에서 직접 목격했어. 흰색 자이로니스를 탄 녀석이 카르디아의 자이로니스를 모두 파괴한 다음 밖으로 나왔는데 기체가 순식간에 사라지지 뭐야.”

“세상에나 그런 게 가능하단 말이야? 거참 놀라운 일이구만.”

“이봐 타베스. 자이로니스를 조종하는 녀석의 얼굴은 봤어?”

“그.. 그럼.. 당연히 봤지.. 나이가 30정는 돼 보이더라고 얼굴이 잘생긴 게 귀공자 같다니까.”


타베스는 사실 얼굴을 본 적이 없었다. 자기도 모르게 분위기에 휩쓸리다 보니 거짓말을 했다.


‘어차피 아무도 모를 텐데 아무려면 어때’


타베스는 거짓말을 하고도 당당했다.

타베스가 말하는 동안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두 사람이 타베스를 힐끗 쳐다보았다. 그들은 타베스가 흰색의 자이로니스에 대해 이야기를 막 시작할 때 여관으로 들어와 옆 테이블에 앉았다.

그들 중 한 사람은 후드가 달린 옷을 입고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다른 한 사람은 갑옷을 입고 있었는데 뒤돌아 앉아 있어서 그의 얼굴이 타베스 쪽에서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방금 타베스의 말을 듣고 어깨를 들썩거렸다. 아마 웃는 듯 했다.

타베스는 기분이 나빠 인상을 찌푸렸다.


“그런데 그게 사실일까? 그 기체가 신들의 유물이라는데.”


그때 덩치가 큰 용병이 타베스에게 물었다. 그의 이름은 파우드였다. 나이는 스물 후반으로 타베스와 비슷했는데 체격은 상당히 컸으며 덩치에 맞게 대검을 사용했다.


“나도 그 얘기는 들었어. 카르디아가 유물을 찾는데 혈안이 되어있다고. 사실 블레아 왕국을 침략한 것도 유물 때문에 그렇다는 소문이 있다니까.”


다른 용병 하나가 자신도 안다는 듯이 파우드의 말에 호응하며 최근 퍼지고 있는 소문에 대해 이야기했다.


“재수없는 카르디아 놈들. 그 놈들 때문에 요즘 국경 넘는 게 쉽지가 않아. 놈들한테 걸리면 경비 초소에 끌려 가서 검사를 얼마나 심하게 하는지, 허가서를 내밀어도 초소에 하루 종일 묶어두고 보내주질 않는다니까.”


일 때문에 국경 지역을 오가는 용병들은 거래를 쉽게 하기 위해 국가간에 맺은 거래 조약에 따라 용병들에게 허가서를 발급해 주고 있었다.

국경지역의 경계를 맡고 있는 병사들을 만났을 때 허가서를 내밀면 특별한 조사 없이 보내주었다. 하지만 카르디아 군은 허가서가 있어도 면밀하게 조사한 후 보내주었다. 그래서 상인들과 용병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많았다.


“그래도 전쟁을 하는 것 보단 자네처럼 사람들 경호하는 게 휠씬 낫지.”


파우드가 타베스에게 별 것 아닌 거로 엄살 부린다고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이 일도 쉬운 줄 알아? 가끔 드래곤이 나타나서 얼마나 고생인데..”


타베스는 신나게 얘기하고 있다가 파우드가 찬물을 끼얹은 것 같아 기분이 상했는지 투덜댔다.


“그나저나 일이 끝났으니 크리스에게 보고해야겠군.”


용병 한 명이 타베스에게 말했다.


“그래야지 내일 아침에 파우드와 함께 대장을 보러 갈 거야. 둘 다 일이 끝났으니 빨리 가봐야지”


크리스는 푸른 눈 용병단을 이끌고 있는 리더였다. 그는 비교적 큰 용병 집단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자이로니스도 10대나 보유하고 있었다.

크리스는 용병단의 운영을 잘해 수입이 안정적이었으며 평판이 좋아 많은 용병들이 푸른 눈 용병단에 들어오고 싶어 했다. 그래서 그런지 타베스나 파우드 같이 푸른 눈 용병단에 소속되어 있는 용병들은 늘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자자. 모두 오늘은 즐겁게 술이나 마시자고.”


용병들은 에일 주가 들어있는 잔을 들어 건배를 하고 단숨에 들이켜 마셨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관 안에서 술을 마시던 사람들이 술기운에 취했는지 저마다 큰소리로 떠들기 시작했다. 1층의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어 갔다.

시간이 지나자 어떤 이들은 잠을 자기 위해 2층 객실로 올라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붉은 노을 여관은 그렇게 밤이 깊어가고 있었다.


타베스는 다음 날 점심 때가 다돼서야 눈을 떴다.


그들이 잠을 잔 곳은 붉은 노을 여관의 2층 객실이었다. 방안에는 양쪽으로 2층 침대가 놓여 있었고 4명의 용병들이 자고 있었다. 타베스는 2층 침대를 썼고 파우드가 그 아래 침대를 썼다.

간밤에 술을 얼마나 많이 마셨던지 침실로 어떻게 왔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았다. 평소에도 술을 많이 마시는 편이지만 어제는 다른 날 보다 많이 마신 것 같았다.


“아이고 머리야..”


숙취로 인해 머리가 깨지는 듯 아팠다.


‘어제 그 친구들 때문에 술을 과하게 먹었네 그려.’


타베스는 깨질 듯이 아픈 머리를 부여잡고 어젯밤 기억을 떠올렸다.


* * *


타베스가 동료들과 술을 마시며 떠드는 동안 옆 테이블에 있던 두 사람이 타베스를 힐끗힐끗 쳐다봤다. 타베스는 옆 테이블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아까부터 자신을 쳐다보는 것이 눈에 거슬렸다.

기분이 나빴던 타베스는 술기운도 돌겠다. 자신들 쪽에 사람수도 많으니 그걸 믿고 옆 테이블을 향해 뭘 쳐다 보냐며 버럭 화를 냈다.

상대가 겁먹고 피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자리에서 일어나 타베스에게 다가오니 순간 당황하기까지 했다.

두 사람이 타베스에게 다가와 정중하게 사과했다. 얼굴을 보니 이제 막 성년이 된 듯 앳돼 보였다.

두 청년이 정중하게 사과하며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타베스도 화를 낸 게 괜히 미안했다.


갑옷을 착용하고 있던 사람은 자신을 잔이라고 소개했고 흰색 로브를 입고 있던 사람은 앨버트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타베스가 하는 이야기가 너무 재미 있어서 계속 쳐다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타베스는 그 얘기를 듣고 기분이 좋아서 두 사람에게 합석하라고 말했다. 타베스는 술집에 들어왔을 때부터 떠들던 흰색 자이로니스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이 푸른 눈 용병단 소속이라는 것을 자랑하며 말하기 시작했다.


타베스는 두 사람이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어줘서 그런지 다른 날 보다 술을 더 많이 마시게 되었다. 그리고 잔과 앨버트가 푸른 눈 용병단의 리챠드를 알고 있다고 말해서 푸른 눈 용병단이 머물고 있는 곳에 함께 가기로 약속까지 했다.


잔과 앨버트는 리챠드 일행이 위기에 처했을 때 구해준 적이 있었다. 그들은 하르반 마을로 들어가는 니크리움 금속과 상인들의 호위하는 일을 맡았는데 마을로 향하던 중 고블린과 드래곤의 공격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리챠드는 지금 니크리움 금속 호송 일이 들어와 칼리번 왕성의 동쪽에 있는 아라크 도시로 떠난 상태였다.


‘이거 큰일이군.. 카트리나한테 또 혼나겠어..’


카트리나는 24세로 푸른 눈 용병단의 일원이었으며 여성이었다. 그녀는 똑똑하고 계산이 빨라 푸른 눈 용병단의 살림꾼으로 통했다. 용병단의 활동에 필요한 물자나 자금을 관리했으며 용병들의 일 또한 그녀가 분배했다. 그러다 보니 푸른 눈 용병단에 들어오려는 사람들은 카트리나를 거쳐야 용병단에 들어올 수 있었다.


최근 푸른 눈 용병단의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미 용병단의 수가 많아 더 이상 사람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이봐 파우드 정신차리라고 벌써 정오가 다됐어.”


타베스가 침대에서 내려와 구석에 놓아둔 갑옷을 챙겨 입고 파우드를 깨웠다.


“으음..”


타베스가 파우드를 흔들자 한참 꿈속을 헤매던 파우드가 잠에서 깼다. 그는 기지개를 크게 펴더니 한쪽 구석에 벗어 놓은 갑옷을 주섬주섬 입기 시작했다.


“어제 그 젊은 친구들은 어떻게 됐어?”

“나도 몰라 아마 1층에서 기다리고 있겠지. 아니면 떠났을지도 모르고..”


타베스는 내심 두 사람이 떠났기를 바라는 말투로 말했다.


“어제 밤에는 그렇게 자랑을 하더니 막상 술이 깨니까 걱정인가 보군 하하하.”


파우드는 타베스의 곤란해하는 표정을 보면서 재미있다는 듯 그를 놀리며 웃었다.


“이놈의 술이 문제지.. 카트리나에게 혼나게 생겼어. 젠장.”


파우드는 자리에서 일어나 파우드의 어깨를 툭툭 쳤다.


“자네가. 어제 저녁 자랑 질을 할 때부터 알아봤지. 하하하하”


파우드가 타베스를 쳐다보며 호탕하게 웃었다. 두 사람은 무기와 짐 가방을 챙기고 1층으로 향했다. 타베스의 기대와는 달리 잔과 앨버트는 1층 테이블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고,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연재 중입니다.

환생을 한 주인공이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에 대항하며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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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전설의 용병단] 카트리나의 마음 18.05.11 2,930 46 13쪽
68 [전설의 용병단] 깨어나는 힘.6 18.05.10 2,834 44 12쪽
67 [전설의 용병단] 깨어나는 힘.5 18.05.10 2,810 43 11쪽
66 [전설의 용병단] 깨어나는 힘.4 18.05.09 2,788 45 12쪽
65 [전설의 용병단] 깨어나는 힘.3 +2 18.05.09 2,824 46 12쪽
64 [전설의 용병단] 깨어나는 힘.2 18.05.08 2,900 47 12쪽
63 [전설의 용병단] 깨어나는 힘.1 +2 18.05.08 2,895 46 12쪽
62 [전설의 용병단] 카슨 도시의 도적길드.3 18.05.07 2,916 45 13쪽
61 [전설의 용병단] 카슨 도시의 도적길드.2 +2 18.05.07 3,039 50 13쪽
60 [전설의 용병단] 카슨 도시의 도적길드.1 18.05.06 3,050 49 13쪽
59 [전설의 용병단] 페르소나 대 아르테미스.2 18.05.06 3,009 51 13쪽
58 [전설의 용병단] 페르소나 대 아르테미스.1 +2 18.05.05 2,953 52 12쪽
57 [전설의 용병단] 과거의 회상.2 18.05.05 2,987 51 14쪽
56 [전설의 용병단] 과거의 회상.1 +2 18.05.04 3,085 53 14쪽
55 [전설의 용병단] 무적의 아르테미스.2 18.05.04 3,109 53 14쪽
54 [전설의 용병단] 무적의 아르테미스.1 +2 18.05.03 3,222 56 14쪽
53 [전설의 용병단] 푸른 눈 용병단.2 18.05.03 3,178 58 11쪽
» [전설의 용병단] 푸른 눈 용병단.1 18.05.02 3,245 54 13쪽
51 [신들의 유물] 국경선을 넘어.2-----[1권 완료] 18.05.02 3,294 51 15쪽
50 [신들의 유물] 국경선을 넘어.1 18.05.01 3,360 52 13쪽
49 [신들의 유물] 불타오르는 왕성.2 18.05.01 3,807 56 9쪽
48 [신들의 유물] 불타오르는 왕성.1 18.04.30 3,641 54 10쪽
47 [신들의 유물] 탈출.7 18.04.30 3,471 57 10쪽
46 [신들의 유물] 탈출.6 +4 18.04.29 3,475 56 11쪽
45 [신들의 유물] 탈출.5 18.04.29 3,514 52 11쪽
44 [신들의 유물] 탈출.4 +2 18.04.28 3,501 56 11쪽
43 [신들의 유물] 탈출.3 +4 18.04.28 3,471 57 11쪽
42 [신들의 유물] 탈출.2 +4 18.04.27 3,559 56 11쪽
41 [신들의 유물] 탈출.1 18.04.27 3,638 53 11쪽
40 [신들의 유물] 비공개 처형.2 +2 18.04.26 3,664 55 12쪽
39 [신들의 유물] 비공개 처형.1 18.04.26 3,621 52 12쪽
38 [신들의 유물] 반역자로 누명을 쓰다. +3 18.04.25 3,565 57 12쪽
37 [신들의 유물] 다시 마을로 향하다 +2 18.04.25 3,757 58 14쪽
36 [신들의 유물] 위험에 처한 용병들.4 +3 18.04.24 3,909 57 9쪽
35 [신들의 유물] 위험에 처한 용병들.3 18.04.24 3,771 58 9쪽
34 [신들의 유물] 위험에 처한 용병들.2 +2 18.04.23 3,872 59 9쪽
33 [신들의 유물] 위험에 처한 용병들.1 18.04.23 4,005 59 9쪽
32 [신들의 유물] 흰색의 자이로니스 +4 18.04.22 4,147 63 11쪽
31 [신들의 유물] 운명의 시작.2 +2 18.04.22 4,181 61 10쪽
30 [신들의 유물] 운명의 시작.1 18.04.21 4,373 6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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