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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2018공모전참가작 슈퍼스타의 비밀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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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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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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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혼돈의 틈바구니 속에서 (6)

DUMMY

프로듀서실에 들어가자마자, 성태현은 곧바로 내 휴대폰에 MP3 파일 하나를 넣어주었다.

“지금까지 편곡된 사항 적용한 파일이야.”

“아, 윤석우 작곡가가 만든 곡이요?”

“응. 아직 완성본은 아니고 조금 더 손볼 건데 혹시 듣고 나서 바꾸고 싶은 점 있으면 말해.”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 오후에 인터뷰 있다며, 얼른 가봐.”

“예.”

그에게 꾸벅 인사를 하고 나가는데 성태현이 다시금 나를 불렀다.

“다음 주부터 앨범 자켓 컨셉 회의 들어가잖아. 그 전까지 결정해야해. 솔로로 부를지, 아니면 그룹으로 부를지.”

“알겠습니다. 주말에 생각하고 미리 연락드릴게요.”

“그래. 오후에 인터뷰 잘 하고.”

“네. 가보겠습니다.”

프로듀서실을 나와 곧장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편곡이 진행 중인 곡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남아있다.

황석원.

우선 이 인간과 관련된 몰래 카메라 건에 대해서 해결을 해야 냉정하게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을 터.

여러 가지 사건이 동시에 터져서 머릿속이 너무나도 혼잡하다.

엘리베이터에서 바로 대상 등록권을 이용해 셜록 홈즈의 능력을 사서 빙의했다.

짧은 시간 내에 빙의가 해제되는 게 아닌 만큼, 송유리와 황석원 그리고 내가 함께 있는 이 시간에 최대한 조각들을 모아야 녀석의 덜미를 잡을 수 있을 테니까.

로비 밖으로 나가자, 딱 맞춰서 차가 건물 앞으로 도착했다.

차에 타자, 황석원이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타이밍 좋네.”

평소와 똑같은 태도였지만, 셜록 홈즈를 빙의한 탓에 그의 올라가는 입꼬리와 말투가 평소와 다르게 느껴졌다. 입꼬리는 웃고 있지만, 눈은 변하지 않는 작위적인 미소라는 걸 단번에 알아 챌 수 있을 정도.

뿐만 아니라, 옆에 있는 멤버들의 표정 변화와 조수석에 타있는 박도현 실장이 휴대폰을 바라보는 모습은 물론이고 그 화면까지.

그 모든 게 평소와 달리 특별하게 느껴졌다.

아마도 이게 바로 셜록 홈즈의 관찰력일 터.

대상 등록권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대상의 특정 능력을 가져오는 게 아니라 그 인물 자체를 빙의하는 것이기에 셜록 홈즈의 관찰력, 추리력, 추론 능력 등 모든 능력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

지금 그 능력들이 100% 활용된 덕분에 머릿속에서 퍼즐이 맞춰지고 있었다.

황석원은 룸미러를 흘긋 보며 말했다.

“출발할게.”

그의 시선이 향한 곳이 그저 뒤에 있는 멤버들이 아니라, 송유리를 향한 것이라는 걸 눈치 챌 수 있었다.

아무래도 송유리의 추측이 사실에 가까워지고 있는 게 점점 체감이 되는 상태.

셜록 홈즈 덕분인지, 문득 현재 상황을 더 확실히 할 수 있는 방법이 떠올랐다.

멤버들과 매니저가 파악하지 못하게 몰래 배진수에게 문자 하나를 보냈다.

이걸 이용하면 진실 여부는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겠지.


***


우리의 인터뷰는 데뷔 앨범 때와 마찬가지로 감성 팩트에서 진행했다.

신인 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그 때는 감성 팩트 하나가 전부였지만 이번엔 감성 팩트를 비롯해 총 6곳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한다는 사실.

이 점에서부터 이전보다 훨씬 성장했다는 걸 느끼고 있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오늘 인터뷰 질문이 가장 적었던 나희씨께 여쭤볼게요. 팬들을 향해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가요?”

“아.”

김나희는 자신에게 질문할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다는 듯, 잠시 고민하다가 응답했다.

“늘 관심 가져주시고 과분할 정도로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늘···.”

나는 인터뷰 내내 슬쩍 눈을 돌리며 황석원의 움직임을 살폈다.

워낙 눈이 많아서 그런지 이런 상황에서까지 도촬을 하지는 않는 것 같지만, 의심스러운 건 예전에 봤을 때와 달리 휴대폰을 다시 평범하게 잡고 있다는 사실.

지금은 렌즈를 가리며 평범하게 휴대폰을 쥐고 있는 걸 보면, 렌즈 틈을 벌리고 잡을 때는 일부러 본인이 의식한 채로 휴대폰을 잡는다는 뜻일 터.

무엇보다 다른 멤버들이나 주변을 보는 시선보다도 송유리를 보는 빈도가 엄청나게 높다는 게 가장 의심스러웠다.

“···하며 노력하는 슈퍼노바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김나희가 마지막 멘트를 하는 것으로 인터뷰는 마무리되었다.

배진수는 만족스럽게 녹음기를 끄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와 함께 멤버들은 배진수와 악수를 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그러다 이제 슬슬 돌아갈 준비를 하던 와중에 배진수가 황석원을 향해 입을 열었다.

“아, 매니저님. 혹시 연습실에서 멤버들 찍은 사진 있으면 좀 받을 수 있을까요?”

“연습실이요?”

“네.”

황석원은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며 명함을 그에게 건넸다.

“예. 여기 번호로 메일 주소 알려주시면 제가 사진 정리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배진수는 씨익 웃으며 별 거 아니라는 듯 설명했다.

“몇 장만 저장하면 되거든요. 혹시 지금 USB나 메일에 파일 있으면 굳이 따로 고생하실 필요 없이 노트북으로 금방 옮기면 될 것 같거든요.”

“아, 그러면 그렇게 할까요?”

황석원은 배진수의 노트북 앞에 앉아 곧바로 자신의 메일을 로그인했다.

걸려들었다.

내가 세운 첫 번째 작전.

오기 전에 배진수에게 문자를 보내 따로 부탁을 해둔 사항으로 평소에 황석원이 멤버들의 사진을 우리의 공식 SNS에 업로드하기 위해 메일에 넣어 다닌다는 점을 생각해서 작전을 떠올려냈다.

배진수에게는 메일에 어떤 사진들이 있는지 궁금해서 그런 것이라며 대충 둘러댔다.

노트북에 로그인을 시킨 건 사진을 확인하기 위함이 아니다.

그의 메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기 위해서.

의심 없이 메일에 로그인을 하는 황석원의 손가락을 유심히 살폈다.

그리고 다행히 셜록 홈즈를 빙의한 관찰력 덕분에 그가 입력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체크할 수 있었다.

그가 배진수와 사진을 옮기는데 정신이 팔린 사이, 나는 곧장 그가 사용하는 웹 클라우드에 들어갔다. 다행히 그가 특정 회사의 휴대폰을 사용하기에 웹 클라우드를 찾는 건 어렵지 않았기에 헤매는 일은 없었다.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같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여러 사이트를 사용할 터.

황석원이 로그인 할 때 훔쳐본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을 하자, 예상대로 웹 클라우드 접속에 성공했다.

여기서 송유리를 도촬한 사진이 있으면 게임 끝.

웹 클라우드엔 사진이 거의 없었다.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기본 사진들 몇 장이 전부.

이게 끝인가 싶었지만, 자동 동기화된 파일에 들어가자, 슈퍼노바의 사진 두 장을 발견했다.

하나는 송유리가 차에서 잘 때 찍은 사진, 다른 하나는 연습실에서 송유리가 김나희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사진.

두 장의 사진 모두 찍은 각도가 상당히 낮은 걸 보아, 다리에 초점이 맞춰져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정확히는 다리가 아니라 속옷을 찍으려고 했던 의도가 다분하다는 걸 알 수 있을 정도.

아슬아슬하게 찍지는 못한 것 같지만, 그렇기에 이 정도로는 문제가 있다고 확정할 수가 없었다.

나희와 유리 몰래 찍은 건 맞지만, 이게 나쁜 목적으로 찍은 거라고 확신할 증거는 없으니까.

그래도 이것 하나는 확실해졌다.

황석원은 송유리를 도촬한다.

두 장의 사진이 찍힌 날짜가 어제라는 걸 생각하면, 웹 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들도 분명 따로 삭제하며 관리를 한다는 뜻일 터.

일반적으로 신경을 쓰지 못할 웹 클라우드까지 신경을 쓴다면 더욱 골치가 아파진다.

아날로그 카메라 어플을 사용해 찍은 사진들 또한 분명 그가 철저하게 관리를 하는 것일 테니까.

휴대폰을 압수하더라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확실하게 털고 넘어가지 않으면, 그가 매니저에서 잘리더라도 지금까지 몰래 찍은 사진을 전부 가지고 있을 터.

이렇게 되면 방법은 하나.

황석원이 몰래 사진을 찍는 장면을 덮치는 수밖에 없다.

그렇게만 한다면, 그것을 토대로 합법적인 수사에 들어갈 수 있을 터.

현장을 급습하는 방법.

평범한 사진을 도촬하는 걸로는 안 될 텐데.

황석원이 가장 대범하고 대담하게 도촬을 할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 그걸 증거로 잡으면서 현장을 잡아낼 수 있을까.

“감사합니다.”

“아니에요. 인터뷰 기사 잘 부탁드립니다.”

고민하는 사이, 사진을 옮기는 작업이 끝났는지, 황석원과 배진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가보겠습니다.”

“네, 조심히 가세요.”

차로 돌아가는 길에 황석원은 자신의 휴대폰을 확인하고는 문득 미간을 찌푸렸다.

“왜 그러세요?”

슬쩍 묻자, 그는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설명했다.

“지금 누가 내 웹 클라우드를 해킹했나 봐. 지역은 서울이라고 뜨는데 서울이 워낙 넓어야지.”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태연하게 물었다.

“방금 메일 접속해서 그런 거 아니에요?”

“아니, 그거랑 달라. 아이디는 똑같은데 다른 사이트야.”

“그렇구나. 요즘 개인정보 엄청 문제더라고요. 얼른 비밀번호 바꾸세요.”

“그래야겠어.”

말을 마치며 슬쩍 뒤로 물러나 계속해서 휴대폰을 확인했다.

이내 송유리가 찍혀 있던 두 장의 사진이 삭제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비밀번호가 바뀌었다는 말과 함께 로그아웃이 되었다.

철저하게 삭제까지 하다니.

이젠 확실해졌다.

이 자식은 도촬범이다.


***


“와···.”

숙소에서 밤늦게 자초지종을 들은 멤버들은 당황함을 금치 못했다.

송유리는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김나희는 유례없이 혐오스러운 것을 본 듯한 표정을 지었다.

최승호는 노발대발하며 육두문자를 퍼부었다.

“석원이 형··· 아니, 이젠 형이라고 부르기 싫어요. 그 새끼 바로 잘라버려야 되는 거 아니에요? 저 그 자식이랑 같이 일 못해요!”

“승호야, 진정해. 일단 정황 상 확실하긴 한데, 문제는 증거가 없다는 거야. 지금 상황만으로도 실장님한테 말하면 퇴사시킬 수는 있는데 그러면 지금까지 찍은 사진들을 그대로 갖고 있게 되잖아.”

김나희는 말없이 송유리의 어깨를 감싸고 토닥이며 위로했다.

송유리가 듣고 있기에 직설적이기보다는 조금 더 완곡하게 말했다.

“그 사진들이 어떤 건지 확인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그 인간이 회사에서 나가면 더 문제가 될 수도 있어. 그걸 다 회수하고 쫓아내야해.”

간단히 말해서 송유리의 속옷이나 그 외에 다른 점이 찍혀있다면 퍼지는 순간, 그건 스캔들을 넘어 뉴스거리가 될 테니까.

“방법이 있어요? 완전 주도면밀해서 잡아내기가 힘들 것 같은데.”

“그래서 우리가 함정을 파려고.”

“함정이요?”

“응. 내가 생각해뒀어.”

정확히는 낮에 셜록 홈즈로 빙의했을 때 생각해둔 것이다.

지금은 빙의가 풀렸지만, 그 함정을 실천하기엔 전혀 무리가 없었기에 멤버들에게 그 방법을 설명했다.

이야기를 다 들은 후에 송유리가 걱정스럽게 물었다.

“그런데 이 함정에 안 걸려들면 어떡해요?”

이게 제일 걱정이긴 했지만, 나름대로 확신은 있었다.

셜록 홈즈를 빙의해 오늘 그 녀석의 행동을 살피고 이전까지 있었던 일을 조합해본 결과, 황석원은 오늘 함정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

아니, 무조건 걸릴 수밖에 없다.

이 함정은 그 녀석에게 너무나도 달콤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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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12 - 혼돈의 틈바구니 속에서 (2) +15 18.05.13 14,901 380 11쪽
45 #12 - 혼돈의 틈바구니 속에서 (1) +13 18.05.12 15,617 442 12쪽
44 #11 - 송현성 (2) +18 18.05.11 15,405 435 13쪽
43 #11 - 송현성 (1) +35 18.05.10 15,659 479 14쪽
42 #10 - 높은 곳으로 (5) +18 18.05.09 16,647 462 12쪽
41 #10 - 높은 곳으로 (4) +25 18.05.08 16,729 428 13쪽
40 #10 - 높은 곳으로 (3) +18 18.05.07 16,905 449 12쪽
39 #10 - 높은 곳으로 (2) +17 18.05.06 17,414 443 13쪽
38 #10 - 높은 곳으로 (1) +13 18.05.05 17,575 453 11쪽
37 #9 - 4년 전의 그 사건 (3) +13 18.05.04 17,662 452 12쪽
36 #9 - 4년 전의 그 사건 (2) +18 18.05.03 16,785 492 12쪽
35 #9 - 4년 전의 그 사건 (1) +30 18.05.02 17,096 443 12쪽
34 #8 - 사람과 사람과 사람 (4) +14 18.05.01 17,393 442 12쪽
33 #8 - 사람과 사람과 사람 (3) +15 18.04.30 17,788 392 12쪽
32 #8 - 사람과 사람과 사람 (2) +11 18.04.29 18,026 390 11쪽
31 #8 - 사람과 사람과 사람 (1) +15 18.04.28 18,381 429 11쪽
30 #7 - 추악하게 차지하느냐, 아름답게 물러나느냐 (3) +13 18.04.27 17,866 439 12쪽
29 #7 - 추악하게 차지하느냐, 아름답게 물러나느냐 (2) +32 18.04.26 17,349 418 13쪽
28 #7 - 추악하게 차지하느냐, 아름답게 물러나느냐 (1) +29 18.04.25 17,792 418 11쪽
27 #6 - 로맨티시스트 (4) +19 18.04.24 17,949 431 16쪽
26 #6 - 로맨티시스트 (3) +13 18.04.23 17,879 438 12쪽
25 #6 - 로맨티시스트 (2) +10 18.04.22 18,060 423 11쪽
24 #6 - 로맨티시스트 (1) +13 18.04.22 18,603 446 12쪽
23 #5 - 슈퍼 아이돌 (3) +16 18.04.21 18,339 483 12쪽
22 #5 - 슈퍼 아이돌 (2) +17 18.04.21 18,411 406 12쪽
21 #5 - 슈퍼 아이돌 (1) +14 18.04.20 19,268 419 12쪽
20 #4 - 화려한 무대의 뒤에는 (6) +25 18.04.19 19,287 407 11쪽
19 #4 - 화려한 무대의 뒤에는 (5) +9 18.04.19 19,141 396 11쪽
18 #4 - 화려한 무대의 뒤에는 (4) +12 18.04.18 19,563 384 14쪽
17 #4 - 화려한 무대의 뒤에는 (3) +9 18.04.17 19,621 417 11쪽
16 #4 - 화려한 무대의 뒤에는 (2) +22 18.04.16 20,065 456 13쪽
15 #4 - 화려한 무대의 뒤에는 (1) +20 18.04.15 20,721 413 11쪽
14 #3 - 안녕하세요, 슈퍼노바입니다. (5) +50 18.04.15 20,796 437 15쪽
13 #3 - 안녕하세요, 슈퍼노바입니다. (4) +17 18.04.14 20,698 45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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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3 - 안녕하세요, 슈퍼노바입니다. (2) +15 18.04.13 21,658 46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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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 - 데뷔곡 (3) +16 18.04.12 22,887 523 12쪽
7 #2 - 데뷔곡 (2) +17 18.04.11 22,956 521 13쪽
6 #2 - 데뷔곡 (1) +15 18.04.11 23,688 539 13쪽
5 #1 - 탑스타 메이커 (4) +26 18.04.10 24,106 491 11쪽
4 #1 - 탑스타 메이커 (3) +18 18.04.10 25,122 509 10쪽
3 #1 - 탑스타 메이커 (2) +23 18.04.09 26,928 524 12쪽
2 #1 - 탑스타 메이커 (1) +26 18.04.09 30,191 616 13쪽
1 #프롤로그 +18 18.04.09 33,947 451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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