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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2018공모전참가작 엄청난 기연과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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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18.04.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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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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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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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준비한 보따리 - 2

DUMMY

민감한 정치적인 것들은 건들 지는 못하겠지만 그동안 회귀 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기억나는 것들과 개인적으로 고쳐졌으면 하는 것들에 대한 것과 왜 이것을 해야만 하는가에 대해 설명까지 적어 이 날을 위해 준비를 하였다.


"스승님께서 대통령님께 부탁 하실 것이 조금 많기에 제가 보기 좋게 정리해서 종이에 적어 가지고 왔습니다."


준비해 온 종이 세 부를 나누어 주었다.

각자 종이를 받아 읽어 보는 세 사람의 표정이 가면 갈수록 희한하게 변해 갔다.


다 읽고 나서 전주환이 먼저 입을 열었다.

"재흥아! 이게 진짜 스승님께서 나에게 부탁 하시는 것이 맞는 거니 ?"

"네."

"허허. 이거 참. 진짜 스승님은 내가 가늠할 수 없는 큰 분이시구나. 그런 분의 깊은 뜻을 내가 어찌 거절 할 수가 있겠냐 ? 스승님께 전해다오. 잘 알아 들었다고."


장수동이 혼잣말을 한다.

"부끄럽구나. 그 만한 대가를 요구해도 충분한데 처음이나 끝이나 한결 같은 분이시구나."


"재흥아.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만으로는 부족 하다고 생각한다.

목숨을 구해 주신 분인데 이건 보답도 아니고 결국 우리들을 위한 것들인데 뭔가 스승님께 해 줄만한 것이 없을까 ? 그래야만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그런다."


"노장관님 마음 저도 잘 압니다. 하지만 스승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방금 보셨던 내용이 전부이고 산속에서만 살고 있는 분이라 저도 딱히..

굳이 말한다면 그 종이에 적혀 있는 내용인데 스승님께서 산에 살고 계시니 산을 훼손되지 말게 하고 최대한 자연 상태로 유지를 했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산불예방과 쓰레기로 인해 산이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산 계곡가에 음식점이 들어서지 못하게 법으로 금지하고 취사 행위 금지, 흡연 금지를 시키고 야생동물을 포획하거나 매매하는 것을 금지를 하시면 아주 좋아 하실 겁니다."


"그 정도면 너무 약하지 않을까 ? "

"작은 거부터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주환이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말을 한다.

"재흥아! 스승님의 부탁은 들었으니 너도 우리에게 원하는 것이 있다면 말해 봐라."

"글쎄요. 저도 딱히 원하는 것이 없습니다."


옆에 있던 장수동이 답답한지 인상을 쓴다.

"재흥아 무엇이든지 말하면 각하께서 다 들어 주신 다는데 무얼 망설이는 거냐 ?"


노대우도 거들고 나섰다.

"잘 생각해 봐라. 정 생각이 안 나면 저번에 선물 받았던 것처럼 땅이라도 달라고 하던가? "


난 잠시 생각하는 척 하였다.

"제가 지금은 무엇이 필요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대신 세 분께서 앞으로 제가 개인적인 부탁 세 개를 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언제일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부탁을 드리면 그때 들어주셨으면 해요. 저의 부탁이 들어주시기 어렵거나 힘들 다면 굳이 안 들어 주셔도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꼭 들어 주셨으면 해요."


"그것도 괜찮은 생각 같구나. 그렇게 하자. 언제든지 부탁할 것이 있으면 말하여라. 내 언제든지 들어주마."

"감사합니다. 그리고 말씀 드릴 것이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해도 될 까요 ?"


전주환이 고개를 끄덕인다.


"이것도 그 종이에 있는 내용이지만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고자 해요. 첫 번째는 저희 반 학생 중에 엄마가 사채로 이백 만원을 빌려 쓴 적이 있는데 이자율이 너무 높아 원금의 두 배를 갚았음에도 아직도 갚아야 할 잔액이 많이 남아서 고통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자율과 연체이자율의 상한선을 법으로 정해서 일반 서민들이 고리의 이자에 고통 받는 것을 대통령님이 헤아려 구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법으로 정한 이자율 이상으로 받으면 엄벌에 처하고 그로인해 발생한 수익은 전부 환수가 되도록 하고 환수가 안 될 시에는 저번에 정한 사기죄처럼 전부 환수 될 때까지 형을 살게 하면서 법정 임금으로 제하는 것으로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두 번째는 저도 미성년자이지만 날이 갈수록 미성년자들의 범죄행위가 집단적이고 흉포해지고 잔인해져가는 현실에 많은 국민들이 염려와 걱정을 하며 불안에 떨고 있는 실정입니다.

얼마 전에 구속된 그놈들도 미성년자이기에 소년법이 적용되어 죄 값을 제대로 치루지 않고 조만간에 풀려나오게 될 겁니다.

소년법이 만들어진 취지인 갱생과 교화의 목적을 교묘히 이용해 악용하는 놈들이 있기에 소년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일을 지금 논의 하면 시간이 너무 길어 질 테니 먼저 식사부터 하고 다시 이야기를 하자.

재흥이 네가 좋아하는 회 준비 많이 했으니 많이 먹어라."



나와 스승님의 제안에 의해 전주환은 관련자들에게 지시를 내려 여러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를 하게 하여 제안한 내용 대부분이 개정, 신설이 이루어져 국회에 상정되어 입법처리가 완료 되었다.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신설된 대부업법은 사채시장의 고금리를 제한하고 사채업자의 횡포를 방지하기 위해 제정된 법으로서 주요 내용에는 대부업자의 등록 요건, 이자율 제한, 불법적 채권 추심 행위 금지 등이 있었다. 법정 최고 금리와 연체 금리를 법으로 정하여 이를 넘지 못하게 하였다.


소년법 개정은 촉법소년의 나이를 현행 만12세 이상 14세 미만인 것을 만 9세 이상 12세 미만으로 줄였고 범죄소년은 만 14세 이상 20세 미만인 것을 만 12세 이상 18세 미만으로 줄였다.

우범소년은 만 9세 이상 18세 미만으로 줄게 되었다.

그리고 소년원의 보호기간도 최대 5년으로 연장하였고 사형이나 무기징역으로 처해야 할 경우 징역 15년의 유기징역으로 되어 있던 것을 25년으로 연장 하였다.


또한 소년범의 경우 형량을 감형 해주던 것에 예외규정을 두어 살인, 강도, 강간, 납치, 방화, 고의상해치사, 마약관련범죄, 집단적 폭행 등 잔인하고 악질적인 강력범죄에 대해서는 감형이 되지 않게 하였다.


또 훗날에 공무원 시험 시 군복무 한 사람에게 주던 가산점 제도가 위헌 결정으로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국가에 대한 의무를 한 자에게 주는 혜택을 특별법으로 제정하였고 또 이로 인해 여성에게는 기회가 없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 이를 막고자 여성도 사병으로 군대에 지원 하면 갈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고 군 복무를 하면 남자들과 똑같은 혜택을 주게 함으로써 남녀 차별 시비를 원천적으로 막았다.


또 그밖에 사회적으로 문제가 많았던 위증죄 처벌을 강화 했으며, 의인에 대한 국가 보상도 강화를 하였고 아동 학대 등 가정법도 개정 강화가 되었고 보증제도, 동물 보호법등 여러 가지 법안들이 개정 신설 되었다.


경호원 문제는 내 한 몸 지킬 수 있기에 모두 철수 하는 거로 말을 했다가 전주환이 펄쩍 뛰며 반대를 하여 결국 나중에 추가된 인원만 철수 하는 거로 결정이 났다.



고1 겨울 방학이 시작되었다. 얼마 안 있으면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 온다.

해마다 이맘때면 낯익은 거리 풍경이 펼쳐진다. 올해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거리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캐롤과 불우이웃을 돕는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 속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간다.


연인들로 보이는 커플들, 친구들과 함께하는 사람들, 홀로 걷는 사람들.

저마다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 한 자락에는 지난해의 아쉬움 보다는 새로운 해에 대한 설렘에 다들 부산하고 들뜬 표정이 보인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허영란의 날개 노래를 들으며 따라 부르고 있었다.


"일어나라 아이야 다시 한 번 걸어라 뛰어라 젊은이여 꿈을 알고 뛰어라 ~~"


전화벨이 울렸다.

호문이었다. 한참 분위기 있고 좋았는데... 약간 짜증이 서렸다.

"재흥아! 크리스마스이브 때 여자애들이랑 아지트에서 올나이트 어떠냐 ?"

"안 돼."

"왜 미리 선약이 있는 거야 ?"

"그건 아닌데.."

"그럼 왜 안 되는데.."

"그 날은 집에 있을 거라서.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해야지."

"이런 미친놈.."

"뚝. 뚜뚜뚜뚜뚜뚜... "

열 받았나 보다.


나도 크리스마스이브 때 학교 여자 친구들과 함께 놀 생각도 해보았는데 왠지 가족과 같이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어 접었었다.


전화벨이 또 울렸다. 끊은 것이 아니라 끊긴 것인가 보다.

수화기를 들었다.


"삐쳤냐 ?"

"그래 삐쳤다. 나한테 전화를 안 해서."


호문이의 목소리가 아닌 예쁜 여자 목소리가 수화기를 타고 들려왔다.

"누구세요 ?"

"애는 아직도 내 목소리 기억 못하는 거야.. 진짜 삐진다."

"아.. 은희 누나예요 ?"

"이번에는 봐 줄 테니 다음부터는 한 번에 알아봐야해."

"요즘 바쁘신 거 같던데.. "

"연말까지는 많이 바쁘고 내년 초부터는 한가해. 그래서 말인데 1월3일 부터 2박3일로 스키 타러 가지 않을래 ? 서희 언니가 가자고 해서."


생각해보니 회귀한지 3년이 넘었는데 앞만 보고 달려왔더니 어디 놀러 간적이 한 번도 없었다.

회귀 전 20,30대에는 스키를 많이 타러 다녔고 상급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마음이 동했다.

"누나 저 갈게요. 저도 어디 가고 싶었는데 잘되었네요."

"알았어. 서희 언니랑 이야기한 후에 다시 전화할게."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박 나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작가의말

어제 일이 있어  오늘은  이 한편만  올리 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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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반격을 위한 준비 - 1 +23 18.05.13 17,196 59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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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여학생 구하기 - 2 +19 18.05.12 17,326 494 10쪽
69 여학생 구하기 - 1 +21 18.05.11 17,925 485 9쪽
68 집들이 +19 18.05.11 18,256 521 10쪽
67 저는 어린 천사죠. +19 18.05.10 18,421 521 9쪽
66 아웅산 테러 발생 전 - 2 +13 18.05.10 18,664 53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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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사채 - 3 +14 18.05.09 18,946 587 9쪽
63 사채 - 2 +32 18.05.08 18,929 577 10쪽
62 사채 - 1 +20 18.05.08 19,403 518 10쪽
61 4강 진출. +16 18.05.07 19,707 490 10쪽
60 고등학교 입학 하다. +27 18.05.07 19,687 52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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