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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2018공모전참가작 마성의 락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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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파트
작품등록일 :
2018.04.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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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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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합류(合流). 셋이 모여 하나.

DUMMY

삐이익-


당장 노래를 부를 반주도 없는데 들뜬 리원이 무대로 나와 마이크를 잡았다. 그의 손짓이 다소 과격했는지 마이크가 작은 비명을 질렀다. 쏘는듯한 소음이 모두의 귀를 때렸다.


‘윽, 내가 너무 들떴나.’


리원이 황급히 마이크의 전원을 꺼 소리를 차단했다. 자신이 만들어낸 소음 탓에 괜히 눈치가 보인 리원이 태하와 한결에 얼굴을 살폈다. 둘은 소음은 들어본 적도 없다는 듯 본인들 악기 조율에 여념이 없었다.


‘쓸데없는 걱정을 했네.’


태하와 한결이 매일 밥 먹듯이 하는 일. 조율에 그렇게 오랜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었지만, 둘은 아주 작은 음의 차이도 놓치지 않으려는지 조율에 집중하고 또 집중했다.


먼저 조율을 마친 태하가 잠시 손을 멈추고 한결을 기다렸다. 곧 한결도 조율을 끝냈는지 베이스 기타에서 손을 뗐다. 약속이라도 한 듯 서로를 바라본 두 사람의 시선이 허공에서 부딪혔다. 그것이 신호였다.


좌좌좌좡- 좌좌좌좡-


역시 시작은 노련한 태하가 끊었다. 태하가 아주 간단한 두 개의 코드를 반복해서 쳐 침묵을 깼다.


너무 생톤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일그러진 소리도 아닌 기타 백킹만 들어도 부담스럽지 않을 딱 알맞은 소리. 듣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세련된 일렉 기타 소리가 리원의 귀를 간질였다.


‘오늘은 시작부터 락삘 충만하네. 태하 형님도 매번 블루스만 치기 아쉬웠나 보네.’


리원이 기타 톤에 감탄하며 눈을 빛낼 동안 한결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 한결은 태하의 기타 소리를 직접 듣는 게 처음이었던 만큼 놀람이 더 컸다.


‘무슨 파워코드 백킹만 가지고 이런 안정감이···. 이게 말이 되는 일인가?’


한결은 사전조사를 통해 태하의 기타 실력이 범상치 않다는 건 알아왔지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어서 이 놀라운 기타와 합을 맞춰보고 싶어졌다. 한결이 고개를 까딱이며 박자를 타기 시작했다. 그가 조심스레 합류 시점을 노렸다.


기타 리드가 여덟 마디쯤 반복되고 나서 한결의 베이스가 치고 들어갔다. 한결의 베이스 기타가 일렉 기타 백킹트랙을 구렁이 담 넘듯 스윽- 넘어 위화감 없이 스며들었다. 한결의 베이스 기타가 백킹트랙 파워코드에 맞춰 그 근음을 짚어냈다.


뚱- 두둥- 둥-


한결의 베이스가 화려하진 않지만, 묵직하게 그 존재감을 뽐냈다. 기타 한 대와 베이스만으로 제법 그럴싸한 소리가 만들어졌다.


애초에 곡을 정하고 들어가는 합주가 아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한 즉흥이었던 만큼 기타나 베이스 모두 매우 교과서적인 흐름을 따랐다.


둘은 처음 합을 맞추는 것이라곤 상상도 할 수 없을 만치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굳이 화려한 테크닉을 구사하지 않은 것도 큰 이유가 됐지만, 더 큰 이유는 둘의 기본기에 있었다.


낭중지추(囊中之錐)라 했다. 인생과 노력을 갈아 넣은 그들의 연주는 아주 기초적인 부분에서도 태가 났다. 단순하지만, 그 단순한 패턴을 얼마나 많이 연습해왔는지가 바로 느껴지는 완성도. MR을 틀어놓기라도 한 듯 귀신같이 딱딱 맞아 떨어지는 사이에 MR에선 느낄 수 없는 생동감이 느껴졌다.


둘의 합주는 태하의 리드로 천천히 다양성을 넓혀갔다. 태하는 한결이 어디까지 따라올 수 있을지 테스트라도 하는 듯 아주 간단하던 패턴에서 한 걸음씩 점점 더 앞서 나갔다.


태하가 왼손으로 기타의 현(絃)을 짚고 밀어내고 누른 채로 여운을 남기는가 싶더니 백킹트랙에서 벗어나 화려한 기타 솔로를 선보였다.


한결은 그런 기타의 변화를 기다리기라도 한 것처럼 능수능란하게 변화에 맞춰갔다. 한결의 손이 바빠졌고, 그의 베이스 기타가 비어버린 일렉 기타 백킹을 대신했다.


주도권을 휘어잡은 태하가 갑자기 리듬 패턴을 바꾸기도 하고 신호도 없이 속주를 펼치기도 했다. 현재 흐름에서 나올 수 없는 불협화음을 한 번 딱 짚고 그 불협화음을 중심으로 아예 새로운 판을 그리기도 했다. 한 번쯤 흐름을 놓칠 법도 한데 한결은 잘도 쫓아갔다.


‘이쯤에서 나도 한 번···!’


악기만 그 손에 쥐여주면 사람이 바뀌어 버리는 한결. 한결 기준으로 이 정도면 정말 많이 참았다. 간질간질 애태우는 태하의 기타 연주에 몸이 바짝 단 한결이 더는 참지 못하고 툭 튀어나왔다.


한결의 양손이 베이스 기타 현의 양 끝에서 날아다녔다. 기타와 베이스의 처지가 바뀌었다. 태하는 갑작스러운 한결의 난입에도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레 연주의 주인공 자리를 비켜줬다.


이제는 베이스 기타 솔로가 앞으로 치고 나가 멜로디 라인을 채우고 일렉 기타가 그 뒤를 받치는 형국이 됐다. 말은 필요 없었다. 한 명이 치고 나가면 다른 한 명이 자연스레 바톤을 건네줬다.


그 무렵 리원은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됐다. 리원 나름대로 어딘가 비집고 들어갈 틈을 노려봤지만, 녹록지 않았다. 좀 적응할 만하면 이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연주가 시작됐다.


‘이런, 보컬로 합류하려니까 이게 문제구나. 곡을 하나 정해뒀어야 하는 건데.’


처음에는 여유 있게 가던 태하와 한결은 이제는 서로 공수를 변환하며 화려한 연주를 뽐내기로 바빴다.


보기 드문 두 고수의 합주가 잠자코 감상하기엔 참 좋았지만, 보컬이 합류하기에 좋은 상태는 아니었다.


‘둘이 아주 손발이 척척 신났네···. 여기까지 올라와서 입도 뻥긋 못하는 건 있을 수 없지. 내가 리드를 잡는다.’


결심을 세운 리원이 마이크의 전원을 올리고 한 차례 심호흡했다. 리원이 입을 열자 마이크를 타고 리원의 미성이 증폭됐다.


“마음이 녹슨 게 아니야-”


뒤에서 한창 신나게 연주 중인 기타, 베이스와는 전혀 상관없는 선곡. 국내에서 사랑받는 락 발라드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명곡의 첫 소절이 느닷없이 튀어나왔다.


리원의 목소리는 무대 외에는 텅 빈 카페 내부 곳곳으로 퍼졌다. 어디에도 리원의 소리가 닿지 못할 사각 따윈 없었다. 만약 있더라도 리원이 그걸 허락하지 않았다. 리원의 뒤에 있는 두 사람에게도 예외란 없었다.


리원이 한 소절 내뱉은 순간, 한결이 잠시 삐끗했다. 조율 중에 들려왔던 귀를 찌르는 소음에도 꿈쩍 않던 한결이었는데 이번에는 반응이 컸다.


그의 오른손 검지가 베이스 기타의 현 대신 애꿎은 허공을 때렸다. 소리는 거짓말을 할 줄 몰랐고 바로 베이스음에 큰 허점이 생겨났다. 리원의 목소리는 연주에 온 정신을 모았던 한결의 집중을 흩트려놓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방송을 통해 몇 번 리원의 무대를 접하긴 했지만, 그건 별 도움이 안 됐다. 그 정도로는 리원의 마성이 바로 귀에 꽂히는 데 저항할 수 없었다. 방송 미디어를 통해 들어온 리원의 목소리도 군계일학이라 할 정도로 뛰어났지만, 라이브에 비교하면 새 발의 피였다.


리원이 뛰어난 보컬이란 점을 알고 있던 한결이 이 정도였으니, 좀 전까지 리원이 노래를 하는 애인지도 모르고 있던 태하는 당연스레 한결보다 더 크게 놀랐다. 다만, 그 놀람이 그의 연주까지 흔들지는 못했을 뿐.


연주 중에는 좀처럼 표정에 큰 변화가 없는 태하가 놀람과 감탄이 섞인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허···. 무슨 목소리가 이래?’


딱 들었을 때 어디 모난 구석 하나 없는 깔끔한 미성. 리원의 목소리는 나쁘게 말하자면 특색이 없었고, 좋게 말하자면 무슨 노래라도 어울릴 수 있는 하얀 종이 같았다. 그 위에 어떤 도구로 무슨 색을 입히느냐에 따라 무엇이라도 될 수 있는 도화지였다.


딱 들었을 때. 기성 가수가 떠오르지 않았다. 이건 보컬에게 정말 중요한 일이었다. 다른 누군가가 떠오르지 않으면서도 훌륭한 자신만의 음색. 리원의 목소리가 딱 그랬다. 그저 독보적이었다.


마음을 훔치는 마성(魔聲)에 기타와 베이스가 보컬에 홀린 듯 따라왔다. 리원이 다음 가사를 뱉을 때쯤 이미 기타와 베이스가 보컬이 갈 길을 닦아놨다. 그런 대접이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 리원이 준비된 레드 카펫 위를 걸었다.


리원과 태하 그리고 한결. 리원의 리드를 시작으로 셋이 진정 하나의 곡을 합주하기 시작했다.


재야에 숨어있던 미친 실력의 기타리스트. 인디씬 모두가 실력을 인정하는 여포 베이시스트. 그리고 판을 뒤흔드는 마성의 보컬이 만났다.


***


‘프로듀스 유어스타’ 제작진은 리원의 하차 소식을 최대한 늦게 알리고 싶었는지 그 내용을 쉬쉬했다. 3차 경연이 한창 준비 중인 동안에도 파엘을 제외한 오디션 참가자들은 리원이 하차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었다.


논란을 겪은 이후 마음고생이 심해 몸살이 났다는 리원은 3차 경연이 코앞인데 나타날 기미도 보이질 않았다. 하루가 이틀이 되고 이틀이 사흘이 돼서도 리원이 나타나지 않자, 참가자들 사이에 아무래도 리원이 자진 하차한 것 같다는 소문이 돌았다.


“야, 들었냐? 온리원 자진 하차했대.”


“소문을 나도 듣긴 했는데 글쎄···. 진짜 그럴까?”


“그건 모르는 거지. 괜히 쓸데없는 소문이나 캐고 다닐 시간에 연습이나 하자.”


제작진은 흘러가는 상황을 알고 있음에도 말을 아꼈다. 합리적 의심을 통해 추측하는 일과 관계자가 직접 선언하는 것은 그 무게감이 달랐다.


의문 섞인 잡음이 새어 나오는데도 제작진은 묵묵부답이었다. 제작진은 한사코 리원의 자진 하차에 대한 발표를 미뤘다.


이 오디션에서 리원 외에는 딱히 큰 관심이 없던 진철과 류일한에게도 자연스레 그런 소식이 전해졌다.


방송 녹화 때문에 얼굴 보는 것도 불편한 사인데 웬일로 일한이 진철에게 전화를 다 걸었다. 신호음이 몇 번 울리지도 않고 전화가 연결됐다.


“들으셨죠? 온리원.”


“그래. 들었지.”


진철은 일한이 전화를 걸어오길 예상이라도 한 듯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진짜 하차했을까요?”


“아마 이 정도로 말이 나오는 거면 진짜로 하차했을 거다. 최근에 온리원을 봤다는 참가자가 없더라.”


“이거 뭐···. 닭 쫓던 개가 아니라 봉황 쫓던 안마당 개새끼가 된 기분이네. 형님은 이 비슷한 걸 한 번 더 당했다는 거죠?”


“뭐, 그랬지.”


일한보다는 아무래도 진철 쪽이 리원과 인연이 깊었다. 계속해서 손에 쥐려고 노력하는데 벌써 허탕만 몇 번짼지 몰랐다.


“온리원이 자진 하차를 했다···. 자진 하차를 할 정도의 문제는 아니었는데 왜 그랬을까···. 오히려 논란 때문에 반응이 더 좋아졌는데 말이죠···?”


“우리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 돼. 걔는 이름 날리기 전부터 우리 회사 러브콜도 거절하던 애야.”


“오만일까요, 자신감일까요? 아니면 그냥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걸지도?”


“무슨 오해?”


“그런 거 있잖아요. 나는 메이저는 싫어. 인디가 좋아. 하면서 굳이 바닥부터 올라오려는 애들. 그런 거 때문에 이러나 싶기도 하고.”


“그런 생각이 있었으면 오디션에 나올 생각도 안 했지. 그건 아닐 거다.”


“그럼 그거밖에 없는데. 그냥 자신이 넘치는 거.”


“도대체 어떻게 자신이 넘치면 퍼펙션과 양피지의 러브콜을 무시하고 상금을 억 주는 대회를 때려치워? 아무것도 없는 놈이.”


그다음 일한의 말에 진철의 말문이 턱 막혔다.


“형님 말은 바로 하셔야죠. 아무것도 없긴요. 전부 다 가지고 있는 놈인데. 그래서 우리가 노리고 있는 거잖아요.”


작가의말

제목 드디어 변경 됐습니다. ‘마성의 락스타’ 저는 참 좋은데 독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초 SSS급 락스타‘ 보다는 훨씬 마음에 드는 제목입니다. 아무쪼록 독자님들도 변경된 제목을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어제까지만해도 여름같더니 오늘은 또 전국으로 비가 쏟아지는군요. 독자님들 모두 일교차에 감기 조심하시길.

항상 댓글 하나하나 잘 읽어보고 있습니다. 일일이 답댓 달아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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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잡음(雜音). 생각 좀 해볼게. +10 18.05.17 9,987 317 12쪽
» 합류(合流). 셋이 모여 하나. +17 18.05.16 10,414 336 12쪽
47 초연(初演). 이 조합은 처음입니다. +22 18.05.15 11,144 371 13쪽
46 조우(遭遇). 냄새나는 라이브 카페에서. +10 18.05.14 11,219 352 12쪽
45 급외(級外). 등급? 별 것 없어요. +7 18.05.13 11,967 364 12쪽
44 한결(傼潔). 성이 한이요 이름이 결입니다. +18 18.05.12 12,665 38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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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밀담(密談). 들으려고 들은 건 아닌데. +9 18.05.09 13,264 310 12쪽
38 시험(試驗). 고생을 사서 한다. +12 18.05.08 14,036 32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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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휴식(休息). 하루쯤 쉬어도 괜찮잖아? +8 18.05.07 14,392 356 13쪽
35 정비(整備). 새 자리에 새로운 마음으로. +12 18.05.06 15,692 333 10쪽
34 개전(開戰). Game of chicken. +9 18.05.05 15,389 337 8쪽
33 위장(僞裝). 이빨과 발톱 +11 18.05.05 15,776 353 13쪽
32 적수(敵手). 진철과 류일한 +22 18.05.04 16,185 384 12쪽
31 역시(亦是). 하나는 확실해. +17 18.05.04 16,090 349 9쪽
30 반전(反轉). 그런 건 없다. +6 18.05.03 15,936 362 11쪽
29 탄생(誕生). 황제가 선택한 황제. +8 18.05.02 16,283 393 8쪽
28 활로(活路). 다른 방법 다른 길. +9 18.05.01 15,886 336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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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Michael Jackson +19 18.04.26 16,876 368 15쪽
21 선물(膳物). 아니 뭐 이런 걸 다. +19 18.04.25 16,405 349 9쪽
20 천재(天才). 격의 차이. +10 18.04.25 16,336 333 7쪽
19 백문(百聞). 결국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8 18.04.24 16,328 30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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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파란불 +8 18.04.13 17,092 3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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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 나가! +31 18.04.09 23,595 359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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