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넥톰-오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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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깡렙Lv.99
작품등록일 :
2018.04.09 15:56
최근연재일 :
2018.08.1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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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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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진달래 상가 자치대-6

DUMMY

태풍은 이재욱과 함께 호텔 옥상에 올라와 있었다. 마침 이 부근에서는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까닭에 주변을 살펴보기에 적당했다.


“장태산은 어때?”


옥상에는 나무나 쇠로 만든 꼬챙이들이 잔뜩 꽂혀 있었는데, 공중에서 날아오는 괴조 따위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두 명을 붙여 두었는데 굳이 그럴 필요도 없겠더라고요. 꼬맹이한테 힘에서 밀렸다는 것에 심하게 충격을 받은 모양입니다.”


민수에게 형편없이 나가떨어진 후, 장태산은 말을 잃었다. 반항은 고사하고 고개조차 들지 못했다. 혹여 사고라도 치지 않을까 싶어 사람을 붙여 두었다.


“빨리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는데. 사실 그만한 힘과 능력을 가진 사람도 드물어. 그를 괴팍하게 만든 악기도 모두 제거됐고 말이야.”


자신의 힘에 취해 자치대를 제멋대로 휘두르고 사람들을 억압한 것은 분명 잘못이다. 무엇보다 사람들을 이용해서 태풍과 그 일행을 죽이려고까지 했던 자였다. 비록 악기에 오염되고 있었다고 해도 쉽게 용서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


반면, 혼란한 와중에 빠르게 자치대를 조직하고 사람들을 지킨 공도 마냥 무시할 수는 없었다. 더불어 그는 강력한 능력을 지닌 자다. 한 손이 아쉬운 자치대에서는 나름 귀중한 인재였다.


“제가 계속 설득해 보겠습니다. 원래 심성이 나쁜 사람은 아니었으니까요.”


알고 보니 이재욱은 태풍과 고작 두 살 터울이었다. 말을 편하게 하라고 했는데도 여전히 존칭을 썼다. 태풍은 그것이 조금 부담스러웠다.


“뭐, 상관없어. 또 그러면 그때는 머리에 이 쇠봉을 꽂아줄 거니까.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는 데, 난 당신들을 책임질 생각 없어. 그럴 능력도 안 되고. 난 그냥 형님네 가족과 시청으로 갈 거야.”


태풍의 시선은 시청으로 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는 숲에 머물러 있었다. 중앙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했던 두 개의 작은 공원은 거대한 하나의 숲으로 변해 버렸다. 그리고 그 숲은 대로를 따라 송내역까지 길게 이어져 있었다.


다른 곳보다 검은색이 짙게 감도는 숲이다. 동물들도 괴물로 변이되면서 검은빛이 돌더니 숲마저 저 지경이었다. 그런 숲의 중앙에는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저희도 따라가게 해주세요. 여기 자치대 인원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걸 이번에 깨달았습니다. 놈들은 우리보다 훨씬 빠르게 강해지고 있어요. 여기 있다간 모두 죽고 말 겁니다.”


그간 이곳저곳에서 모아온 식량 역시 바닥을 드러냈다. 사냥으로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무엇보다 변이체들은 인간보다 훨씬 빠르게 강해지고 있었다.


‘결국, 괴물에게 잡아먹히든, 굶어 죽든 둘 중 하나겠지.’


저 숲이 시청과 이곳을 갈라놓기 전, 시청에서 종종 사람들이 찾아왔었다. 그들은 규모는 물론이고 체계 면에서도 이곳 자치대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그들은 단순히 생존만을 위해 움직이지 않았다. 야만과 살육이 횡행하는 시대에 최소한의 법과 질서를 지키려 했고, 사라져버린 문명을 재건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이재욱은 그때 떠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러웠다.


“말리지는 않겠어. 하지만 당신들을 위해서 위험을 감수하지도 않을 거야. 사흘 뒤에 출발한다. 그때까지 자치대를 재정비하도록!”


태풍이 말을 마치고 등을 돌렸다.


“바로 출발하는 게 아니고요?”


말하는 투로 봐서는 내일이라도 당장 출발할 것 같았던 태풍이다. 그런데 사흘의 시간을 준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이대로는 안 돼. 전력이 너무 약하다고. 형님네 가족 모두를 3단계 능력자로 만들어야겠어. 당신도 원하면 내일부터 사냥에 참여해.”


무심한 듯 말을 내뱉고 옥상을 내려가는 태풍이었다. 그의 무심한 대답에 이재욱의 얼굴이 환해졌다. 저 사람과 함께라면 보다 강력한 괴물을 잡을 수 있을 것이고, 빠르게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이재욱은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바쁘게 움직여야겠군. 팀을 다시 조직하고, 식량을 준비해야 해. 무기도 정비해야 하고. 젠장, 할 일이 너무 많잖아!”


이재욱은 머리를 쥐어뜯었다.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될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다.


“대장, 일을 좀 해줘야 할 것 같은데.”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자신은 몸을 쓰는 타입이지 머리를 쓰는 타입이 아니다. 그는 서둘러 옥상을 내려가 장태산에게로 향했다.


빌딩과 숲이 뒤죽박죽 섞여버린 도시 위로 해가 지고 있었다. 핏빛처럼 서쪽 하늘이 온통 빨갛게 물든다. 낮은 장렬하게 그 최후를 맞이하고 있었다.


***


호텔 객실 하나를 차지한 태풍은 오랜만에 침대에 누웠다. 온몸이 나른해지며 금세 잠이 왔다. 한때 너무도 익숙했을 이 포근함과 나른함은 이제 태풍에게 너무 낯선 것이 되어 있었다.


[Phase-2 원년 301일 19시 15분 21초]

침식률 : 24.33%

생존자 : 11,985,356명


침식률은 급격하게 오르고 있었다. 생존자는 원래 수도권 인구의 절반도 남지 않았다. 태풍은 자신도 모르게 이를 갈았다.


‘원하는 게 뭐냐? 도대체 네 놈들이 원하는 게 뭐냐고?’


태풍은 여전히 바뀐 세상을 이해할 수 없었다. 지금의 세상이 실체인지 허상인지 구분할 수 없었고, 그것은 이전 세상 역시 마찬가지였다. 아니, 이제는 자신의 존재가 진짜인지부터가 의심스러웠다.


[Operator 조태풍]

체력 : 10

근력 : 10

민첩 : 10

특기 : 명령어(Information, List, Pause, CLS, Beep, Help, Move, GOTO, Make Directory, Attribute)

권한 : 3급 Operator

메모리 : 1,244/3,959MB

임무 : 시스템을 종료하라.


낮에 괴물 이구아나를 사냥하면서 새로운 명령어를 얻었다. Attribute. 기존 명령어와의 관계를 생각해 볼 때, 파일의 속성을 확인하거나 변경하는 DOS 명령어를 빗대어 만들어진 것이리라.


[명령어 Attribute]

- 대상의 속성을 변경합니다.

- 대상의 속성을 Read only, Hidden 상태로 On/Off 할 수 있습니다.

- 대상의 데이터 용량에 따라 메모리를 소모합니다.

- 속성이 유지되는 동안 지속적으로 메모리를 소모합니다.


Help로 알아본 Attribute 명령은 한마디로 애매했다. 물론 Hidden 상태는 유용할 것이다. 적을 피해 숨을 수 있다는 의미일 테니까. 하지만 ‘읽기전용’이란 속성은 감이 오지 않았다.


컴퓨터 파일을 읽기전용으로 설정하면 그 내용을 변경할 수 없게 된다. 그것을 특정 대상, 그러니까 괴수나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된다는 것일까?


어쩔 수 없이 자신에게 명령어를 사용해보기로 했다.


-Attribute hidden on!


거울 속에 비치던 태풍의 모습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문제는 메모리 소모량이었다. 거의 1초에 1MB씩 줄어들고 있었다.


-Attribute hidden off!


거짓말처럼 거울 속에 태풍이 다시 나타났다.


“헐! 투명 마법이냐?”


‘숨김’ 상태에서도 움직임의 제약은 없었다. 다만, 다른 명령어를 사용할 수도 없었다. 명령어를 사용하거나 상대를 공격하게 되면 hidden은 자동으로 해제된다.


-Attribute read only on!


이번에는 자신을 ‘읽기전용’ 상태로 변경해 해보았다.


그 순간 태풍은 그대로 멈춰 섰다. 시각이나 청각은 물론이고, 등잔에서 나는 약간 역겨운 기름 냄새까지 맡아졌다. 그런데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했다.


-Attribute read only off!


read only 상태를 해제하자 원래대로 돌아왔다. 무엇이 바뀐 것인지는 모르지만, 단순히 움직이지 못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닐 게다.


“어쩔 수 없나?”


실험을 도와줄 사람이 필요했다. 태풍은 정일남을 떠올렸다. Pause 명령에 당한 후, 절대 태풍의 실험을 돕지 않겠다고 했던 그였다. 하지만 정일남 외에는 도와줄 사람이 마땅치 않은 것도 사실이었다.


-똑, 똑


“형님, 접니다!”


태풍은 정일남 가족이 머물고 있는 스위트룸의 문을 두드렸다. 비즈니스호텔인지라 스위트룸이라고 해봐야 크게 화려하지 않았다. 보다 넓은 거실이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말이다.


“어서 오게. 안 그래도 내가 찾아가 볼까 했네.”


마침 정일남 일가는 등잔불을 밝히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태풍은 가지고 온 콜라와 과자 따위를 내밀었다. 모두 이재욱에게서 받아 온 것들이다.


“우와 과자다!”


아이들은 과자 봉지를 하나씩 차지하고 소파 위로 뛰어올랐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정일남과 이주영의 입가에도 미소가 흐른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였다.


“허허, 고맙네. 자네가 없었더라면. 휴, 생각만 해도 끔찍하구만.”


“맞아요. 태풍 씨가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 거고, 시청으로 갈 엄두도 못 냈을 거예요. 정말 고마워요.”


정일남과 이주영은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태풍은 멋쩍은 표정으로 머리만 긁었다.


“무슨 별말씀을요. 제가 형님 가족한테 받은 게 얼만데. 실은, 형님께 부탁이 있는데요. 제가 새로운 능력을 얻었는데 이게 뭐 하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어서요.”


한마디로 실험체가 돼 달란 말이다. 정일남은 겁먹은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이주영이 무섭게 노려보자 곧 고개를 끄덕이고 만다.


그리고 시작된 실험.


정일남의 상태를 읽기전용으로 바꾸자 그의 몸이 나무토막처럼 뻣뻣해졌다.


“오호! 몸이 딴딴해졌어요. 이렇게 때려도 타격감도 없고.”


정일남의 몸 이곳저곳을 만져보고 툭툭 쳐봤는데 마치 콘크리트 조각상처럼 딱딱하기만 했다. 심지어 물렁물렁한 뱃살도 마찬가지였다.


“형님, 실례!”


태풍이 과도를 꺼냈다.


“삼촌이 아빠를 사냥하려나 봐!”


민수가 외쳤다. 민지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처럼 울먹이고 있었다. 이주영의 눈이 경악으로 물들었다.


-푹!


“?!”


-푹, 푹!


태풍은 날카로운 과도 끝으로 정일남의 손바닥을 찔러보았다. 하지만 상처가 나거나 피를 흘리기는커녕 붉어지지도 않았다. 읽기전용이 된 정일남은 한마디로 ‘변형’되지 않았다.


“민지도, 민지도 해 볼래”


언제 울먹였냐는 듯 달려온 민지가 아빠의 정강이를 힘껏 걷어차 주었다. 역시나 꿈쩍도 하지 않는다. 민지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우와 아빠가 무적이 됐어!”


민수의 말에 태풍도 고개를 끄덕이는 수밖에 없었다.


***



정일남은 자신도 모르게 흘러내린 식은땀을 닦아야 했다. 꼼짝도 못 하는 상태에서 과도를 들고 다가오던 태풍의 모습은 공포 그 자체였다. 오늘 밤 악몽을 꾸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상대를 멈추는 그 능력이 업그레이드된 건가?”


정일남은 그것이 태풍의 새로운 능력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상대를 멈추는 능력이 업그레이드된 것쯤으로 생각한 모양이다.


Move 명령어와 GOTO 명령도 마찬가지다. 모두 순간 이동 형태였기에 사람들은 동일한 능력으로 알았다.


“네, 뭐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태풍도 딱히 부정하지는 않았다.


능력치 합이 10 증가할 때마다 새로운 능력이 한 가지 개화한다. 그런데 이미 공개된 태풍의 능력만 세 가지. 더 공개했다가는 4단계 능력자 즉, 능력치 합이 40을 넘는 것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는 일이었다.


너무 과한 능력은 상대에게 두려움을 심어주는 법이다.


“그러니까 어제 민지하고 갔던 그 숲에서 사냥을 하자는 말이죠? 도마뱀들이 나오는 거기?”


태풍은 정일남의 가족에게 사냥 계획을 들려주었다. 이들 가족의 능력치는 모두 26~28 사이. 조금만 더 정수를 획득하면 30을 넘길 수 있었다. 새로운 능력을 얻을 것이고, 그것은 시청까지의 여정에 큰 도움이 될 터였다.


“네. 아까 보신 그 능력을 이용해서 사냥하면 큰 위험 없이도 가능할 것 같아요.”


정일남과 그의 가족으로서는 거부할 이유가 없었다. 오히려 끼워달라고 매달려야 할 판이다. 오늘 경험으로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더 빨리 강해지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


“일단 모두 능력치 합을 30, 여기 말로는 3단계라고 하던데 거기까지 올린 후에 시청으로 갈 생각입니다. 시청으로 가는 길을 까다로운 괴물들이 막고 있다더라고요.”


역시 이재욱에게 들은 말이다. 시청과 이곳을 가로막고 있는 숲에 꽤 강한 놈들이 살고 있다고 했다. 태풍이야 문제없지만, 이곳 자치대 사람까지 60여 명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


아무리 태풍이라고 하더라도 그들 전체를 보호할 수는 없었다. 그래도 몇 사람을 강하게 키울 수는 있을 것이다. 그들이 괴물과 맞서 싸워 준다면 최소한의 피해로 시청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 여겼다.


“그런데 자네, 어떻게 된 건가? 분명 심장이 멎었다고 했었네. 몇 번씩 확인했다고 했는데, 지금 보니 작은 상처 하나도 없잖은가?”


짐작 가는 바가 없지는 않았다.


“하하, 글쎄요. 그게 저도 잘···, 뭐 가사상태에 빠진 걸 그 사람들이 착각한 거겠죠. 부상은 여왕 거미를 죽였더니 싹 없어졌고요. 아마 3단계로 넘어가면서 회복된 게 아닐까요?”


태풍의 궁색한 해명에도 정일남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건 이주영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래요. 아무려면 어때요? 이렇게 무사하면 됐죠.”


“허허, 그렇지. 모두 이렇게 무사히 만날 수 있으면 된 거지. 그런데 자네 성격이 조금 바뀐 거 아나?”


정일남의 말에 태풍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자신은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제가요? 전 아무렇지도 않은데요. 혹시 뭐가 나빠진 건가요?”


태풍의 말에 정일남은 손사래를 쳤다.


“아니, 그게 아니고. 전에는 약간 소심하고 방어적인 느낌이 강했다면, 지금은 활발하고 자신감이 넘친다고 할까? 아재 개그도 잘하고 말이야. 하긴, 능력치가 올라서 그런 거겠지 뭐. 나쁜 것도 아니고 신경 쓰지 말게나.”


정일남의 말을 듣고 보니 조금 이상하다. 태풍은 자신을 소심하다기보다는 신중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낮에 벌인 일은 조금 달랐다.


‘완전 무대뽀였지. 그건 내 스타일이 아닌데.’


몇 차례 전투가 있었지만, 이전처럼 흥분하지 않았다. 오히려 조금은 전투 자체를 즐겼다고 보는 것이 맞다. 역시나 자신의 스타일은 아니었다.


전투 방식이나 과정도 완전 달랐다.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근접전을 고집하다니? 게임으로 치자면 마법사가 기사처럼 싸운 거다.


‘자신감 때문이라고 하기엔 뭔가 찜찜한데. 혹시 임무라는 걸 추가하면서 놈들이 나한테 뭔 짓을 한 거 아냐?’


태풍의 의심은 더욱 깊어갔다. 그리고 그 의심은 모두 한곳으로 귀결되고 있었다.


‘강필현 박사!’


태풍이 알고 있는 한 그가 유일한 단서다. 자신의 의심과 접점을 가지고 있는 것은 현재로서는 그가 유일했다.


‘당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내가 좀 알아야겠어. 그러니까 그때까지 기다려. 내가 금방 갈게.’


서울로 가야 할 이유가 더 명확해졌다.


작가의말

휴! 챕터 하나 겨우 끝냈네요.

갈수록 힘이 빠지는군요.

일요일은 쉬고 월요일에 돌아오겠습니다.

아마도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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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시스템을 종료하라-5 +1 18.08.11 1,302 24 12쪽
99 시스템을 종료하라-4 18.08.10 1,279 28 13쪽
98 시스템을 종료하라-3 18.08.09 1,232 27 12쪽
97 시스템을 종료하라-2 +1 18.08.08 1,339 26 13쪽
96 시스템을 종료하라-1 +4 18.08.07 1,290 24 13쪽
95 진실 혹은 거짓-5 +1 18.08.01 1,325 27 14쪽
94 진실 혹은 거짓-4 +2 18.07.31 1,304 24 14쪽
93 진실 혹은 거짓-3 +3 18.07.30 1,330 25 15쪽
92 진실 혹은 거짓-2 +2 18.07.27 1,358 26 12쪽
91 진실 혹은 거짓-1 +1 18.07.26 1,408 25 13쪽
90 무한루프(Infinite loop)-4 18.07.25 1,385 22 12쪽
89 무한루프(Infinite loop)-3 +1 18.07.24 1,365 31 13쪽
88 무한루프(Infinite loop)-2 +2 18.07.23 1,396 28 12쪽
87 무한루프(Infinite loop)-1 +1 18.07.20 1,487 27 12쪽
86 Typhoon warning-5 +1 18.07.19 1,385 32 13쪽
85 Typhoon warning-4 +2 18.07.18 1,467 29 12쪽
84 Typhoon warning-3 +1 18.07.17 1,472 31 13쪽
83 Typhoon warning-2 +2 18.07.16 1,491 29 12쪽
82 Typhoon warning-1 +3 18.07.13 1,576 36 13쪽
81 역류(逆流)-4 +2 18.07.12 1,513 33 12쪽
80 역류(逆流)-3 +5 18.07.11 1,540 39 12쪽
79 역류(逆流)-2 +4 18.07.10 1,549 33 12쪽
78 역류(逆流)-1 +3 18.07.09 1,570 39 13쪽
77 삼각 동맹-5 +4 18.07.06 1,544 35 12쪽
76 삼각 동맹-4 +5 18.07.05 1,575 35 12쪽
75 삼각 동맹-3 +2 18.07.04 1,588 36 12쪽
74 삼각 동맹-2 +3 18.07.03 1,578 38 12쪽
73 삼각 동맹-1 +1 18.07.02 1,656 37 12쪽
72 태풍이 온다-6 +1 18.06.30 1,659 37 14쪽
71 태풍이 온다-5 +1 18.06.29 1,601 35 13쪽
70 태풍이 온다-4 +3 18.06.28 1,640 38 13쪽
69 태풍이 온다-3 +3 18.06.27 1,758 44 13쪽
68 태풍이 온다-2 +9 18.06.19 1,802 42 17쪽
67 태풍이 온다-1 +2 18.06.18 1,830 38 13쪽
66 태풍님 가라사대-5 +3 18.06.16 1,781 39 12쪽
65 태풍님 가라사대-4 +8 18.06.15 1,761 40 12쪽
64 태풍님 가라사대-3 +5 18.06.14 1,836 35 12쪽
63 태풍님 가라사대-2 +3 18.06.13 1,888 41 12쪽
62 태풍님 가라사대-1 +5 18.06.12 1,797 41 13쪽
61 마녀와 야수-5 +3 18.06.11 1,831 47 14쪽
60 마녀와 야수-4 +7 18.06.09 1,761 41 13쪽
59 마녀와 야수-3 +8 18.06.08 1,852 42 13쪽
58 마녀와 야수-2 +8 18.06.07 1,830 38 12쪽
57 마녀와 야수-1 +6 18.06.06 1,914 39 12쪽
56 망월(朢月)의 대지-5 +4 18.06.05 1,883 39 13쪽
55 망월(朢月)의 대지-4 +7 18.06.04 1,910 38 12쪽
54 망월(朢月)의 대지-3 +2 18.06.02 1,958 45 13쪽
53 망월(朢月)의 대지-2 +6 18.06.01 1,978 41 13쪽
52 망월(朢月)의 대지-1 +5 18.05.31 1,973 39 14쪽
51 세 얼간이와 마법사-6 +4 18.05.30 1,969 39 13쪽
50 세 얼간이와 마법사-5 +7 18.05.29 1,956 34 13쪽
49 세 얼간이와 마법사-4 +3 18.05.28 1,971 34 12쪽
48 세 얼간이와 마법사-3 +2 18.05.26 2,032 37 13쪽
47 세 얼간이와 마법사-2 +3 18.05.25 2,056 40 13쪽
46 세 얼간이와 마법사-1 +2 18.05.24 2,054 33 14쪽
45 시청 방어전-5 +3 18.05.23 2,192 37 14쪽
44 시청 방어전-4 +3 18.05.22 2,049 37 12쪽
43 시청 방어전-3 +1 18.05.21 2,036 37 12쪽
42 시청 방어전-2 +2 18.05.19 2,106 31 12쪽
41 시청 방어전-1 +2 18.05.18 2,169 38 14쪽
40 괴물의 숲, 인간의 도시-7 +5 18.05.17 2,163 37 12쪽
39 괴물의 숲, 인간의 도시-6 +7 18.05.16 2,164 36 12쪽
38 괴물의 숲, 인간의 도시-5 +1 18.05.15 2,147 35 13쪽
37 괴물의 숲, 인간의 도시-4 +2 18.05.14 2,187 38 13쪽
36 괴물의 숲, 인간의 도시-3 +4 18.05.13 2,189 39 12쪽
35 괴물의 숲, 인간의 도시-2 +1 18.05.12 2,211 35 12쪽
34 괴물의 숲, 인간의 도시-1 +1 18.05.11 2,184 39 12쪽
33 검은 숲을 넘어서-4 +4 18.05.10 2,247 37 15쪽
32 검은 숲을 넘어서-3 +1 18.05.09 2,274 37 12쪽
31 검은 숲을 넘어서-2 +3 18.05.08 2,279 38 14쪽
30 검은 숲을 넘어서-1 +2 18.05.07 2,376 38 13쪽
» 진달래 상가 자치대-6 +2 18.05.05 2,401 39 15쪽
28 진달래 상가 자치대-5 +2 18.05.04 2,344 33 13쪽
27 진달래 상가 자치대-4 +2 18.05.03 2,393 35 12쪽
26 진달래 상가 자치대-3 +5 18.05.02 2,397 44 13쪽
25 진달래 상가 자치대-2 +2 18.05.01 2,443 40 11쪽
24 진달래 상가 자치대-1 +4 18.04.30 2,462 37 13쪽
23 시청까지 2.5㎞-7 +4 18.04.28 2,449 41 15쪽
22 시청까지 2.5㎞-6 +3 18.04.27 2,424 42 13쪽
21 시청까지 2.5㎞-5 +1 18.04.26 2,504 46 13쪽
20 시청까지 2.5㎞-4 +3 18.04.25 2,500 37 13쪽
19 시청까지 2.5㎞-3 +1 18.04.24 2,495 38 13쪽
18 시청까지 2.5㎞-2 +1 18.04.23 2,539 39 13쪽
17 시청까지 2.5㎞-1 +1 18.04.22 2,586 36 12쪽
16 초능력 패밀리-6 +1 18.04.21 2,607 40 14쪽
15 초능력 패밀리-5 +1 18.04.20 2,605 35 12쪽
14 초능력 패밀리-4 +1 18.04.19 2,627 35 11쪽
13 초능력 패밀리-3 18.04.18 2,661 36 11쪽
12 초능력 패밀리-2 +4 18.04.17 2,706 42 12쪽
11 초능력 패밀리-1 +2 18.04.16 2,839 38 12쪽
10 명령어 사냥꾼-4 +1 18.04.15 2,924 45 11쪽
9 명령어 사냥꾼-3 +1 18.04.15 2,900 43 12쪽
8 명령어 사냥꾼-2 +1 18.04.14 2,994 45 12쪽
7 명령어 사냥꾼-1 +1 18.04.14 3,185 48 13쪽
6 초대 받지 않은 손님-5 +1 18.04.13 3,273 46 12쪽
5 초대 받지 않은 손님-4 18.04.12 3,489 41 12쪽
4 초대 받지 않은 손님-3 18.04.11 3,883 49 11쪽
3 초대 받지 않은 손님-2 +2 18.04.10 4,640 47 11쪽
2 초대받지 않은 손님-1 +1 18.04.09 5,917 49 11쪽
1 Prologue +3 18.04.09 7,122 53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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