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의 사냥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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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이단영
작품등록일 :
2018.04.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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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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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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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 4장 - 한 줌의 진실(1)

DUMMY

2막 배덕

4장 한 줌의 진실


드뷔레 서장은 자신의 잘 훈련된 부하들이 경관을 폭행하고 달아나는 용의자를 제지하지 못했다는 데에 충격을 받았다. 치안청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부터 호출을 받고 허겁지겁 뛰어온 서장은 우선 파울라의 상태를 살핀 뒤 혼란스러운 눈빛으로 이븐과 위르겐 사이의 어딘가에 대고 말했다.


“체포 명령을 발효하겠소. 퇴근한 경관들을 모두 호출해 집을 포위하고···”

“아뇨, 서장님. 이 경우엔 그냥 제게 맡기십시오.”


이븐의 자신만만한 선언에 서장은 놀라서 물었다.


“하지만, 베르자크, 놈들이 몇이나 되는 줄 알고?”

“치안청의 경관들을 무시하는 게 아닙니다만, 마물을 상대하는 일은 그것에 익숙한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괜히 경관들 데려갔다가 물려서 감염이라도 되면 골치 아파집니다.”


그건 이븐이 가장 피하고 싶은 가능성이었다. 밀집된 대형에서의 마물에 의한 감염이란 걷잡을 수 없는 것이었고 그 모든 감염된 이들을 잡아 죽일 자신이 그에게 없진 않았지만 가능하다면 피하고 싶은 일임에는 분명했다.


“그러니 그 자식의 집이 어디에 있는지 위치를 정확히 알아야겠습니다.”


사냥꾼에게 사건을 전임하는 것은 이븐에게 그럴 능력이 있고 그래서 그의 부하 경관들의 안전이 보장된다면 서장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안이었다. 그러나 제국치안청의 총경이자 뤼스베르크 시 경찰서의 서장으로서 그에게는 작전을 준법의 영역 안에서 조율할 의무가 있었다.


“그놈이 마물인 게 확실한가, 파울라?”

“힘이 무척 셌지만 신체 변형 같은 것은 경황이 없어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디트마르에 의해 그야말로 집어던져져서 벽에 머리를 찧은 탓에 가벼운 뇌진탕으로 잠시 기절했던 그녀였다.


“그럼 여전히 사유지 침입의 문제가 남는구먼. 베르자크, 내가 당신의 능력을 의심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경관을 대동할 필요가 있어요.”

“제가 가겠습니다.”


위르겐이 선뜻 나섰다. 파울라가 다친 데에는 그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위르겐, 이건 위험한 일이야.”


서장이 얼른 그를 말리고 나섰다. 위르겐이 믿고 따르는 파울라에게 한마디 보태줄 것을 요청하는 눈빛으로 서장이 그녀를 쳐다보았다.


“저도 따라가지요.”


그녀가 자신의 서랍에서 권총을 꺼내들며 말했다. 장전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단발 권총이었다. 무척 신중하게 겨냥하고 쏴서 마물의 눈을 맞힌다면 마물의 성깔을 한껏 돋울 수 있을 테고 그 덕분에 신속히 죽임을 당할 것이므로 자살 도구로는 손색이 없었다.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좋지 않은 것이 따라가겠다는 결정인지 그녀가 꺼내든 총인지 알 수 없이 모호하게 이븐이 말했다. 그러나 그가 그렇게 말한다고 해서 둘을 단념시킬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구태여 함께 간다면 몇 가지 약조를 해주셔야겠습니다. 마물의 사살을 제게 온전히 맡기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길을 안내하는 것, 그리고 집 앞에서 체포에 불응할 시 진입하겠다고 고지하는 것뿐입니다. 그 이상으로 저를 돕고자 나선다면 안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물리거나 접촉해서 감염의 징후를 보인다면 그 즉시 사살하겠습니다.”


그건 시의 안전을 담당해오던 치안청 경관들에게는 자존심 상하는 주문이었다. 위르겐이 인상을 찌푸린 것은 물론이었고 서장마저 가히 기분 좋은 표정을 짓고 있지는 않았다.


“약속드리겠습니다.”


대답은 파울라의 입에서 나왔다. 그녀는 머리 뒤로 받치고 있던 피가 흥건한 수건을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현기증이 이는지 책상의 모서리를 짚은 그녀를 서장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지켜봤다. 서장이 말했다.


“베르자크, 그럼 내게도 하나 약속해주십시오.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 경관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해주세요. 이들은 뤼스베르크의 기둥들입니다.”



*



시의 치안판사를 깨워 영장을 받는 데까지 시간이 걸렸으므로 그들이 말을 타고 산기슭에 도착한 것은 자정이 가까운 무렵이었다. 이븐이 느끼는 피로감은 그의 육체적 능력이 일반인을 상회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체로 정신적인 압박에 기인하는 것이었다. 모르델반트에서 출발한 것이 아침이었으니 꼬박 하루 종일 이 사건에 시달린 셈이었다. 그러나 그가 적의 존재를 알고 적이 그의 존재를 아는 지금, 지체할 시간이 조금도 없었다.


“지금부터는 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선두에 서기를 고집한 이븐의 뒤에서 위르겐이 길을 알려왔다. 그들의 접근을 알리는 게 결코 현명한 일은 아니었지만 파울라와 위르겐은 별다른 도리 없이 랜턴을 들 수밖에 없었다. 무슨 배짱인지 아무런 조명기구 없이 이븐은 산의 짙은 어둠을 응시하며 이 작전이 성가신 추격전으로 이어지지 않기만을 바랐다.


“베르자크, 디트마르를 잡아오고 나서 제게 했던 말··· 사실인가요?”


파울라가 말을 재촉해 이븐의 옆으로 붙으며 말했다. 파울라의 말안장에 걸린 랜턴의 불빛이 그를 포섭했다. 이븐은 그녀의 질문을 이해했지만 성의 없이 대꾸했다.


“저와 싸울 일이 없다면 모르셔도 됩니다.”

“함께 싸울 일은 있을 것 같은데요.”


이븐이 고개를 돌려 그녀가 있는 쪽을 쳐다봤다. 광원을 아래로 둔 그의 얼굴이 위험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단순한 조명의 농간 탓일지 모르겠지만 그의 얼굴은 어쩐지 비인간적으로 느껴졌다.


“오기 전에 말씀드렸죠. 우리의 역할에 대해서 말입니다.”

“알겠습니다. 하지만 대답을 회피하시는 걸로 충분한 답변이 되었네요.”


이 남자도 전투를 앞두고 긴장을 하는 것일까? 파울라는 이븐이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게 딱딱하게 구는 것을 그렇게 해석했다. 산허리쯤에 왔을 때 그들은 저 너머로 인가의 불빛이 비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건 자신감의 표현이거나 공들이지 않은 함정일 것이라고, 이븐은 생각했다.


“함정일지도 모르겠는데요.”


위르겐 역시 이븐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말의 속도를 올려 앞선 두 사람과 나란히 붙으며 말했다.


“제가 먼저 가서 살피겠습니다.”


파울라가 말의 배를 차며 앞으로 치고 나갔다. 이븐은 으르렁거리는 듯한 목소리로 경고했다.


“그럴 필요 없으니 유난 떨지 마십시오.”

“이 주변의 지리는 내가 더 잘 알아요, 사냥꾼. 매복이 없는지 확인하겠습니다. 독단적으로는 진입하지 않겠어요, 그건 약속드리죠.”

“이미 독단적으로 행동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파울라는 이미 말을 달려 나간 뒤였다. 멀어지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이븐은 불현듯 깊고 어두운 살의가 솟구치는 것을 느꼈다. 달아나는 사냥감. 사냥감이라고? 대체 왜 그런 생각을? 이븐은 확장시켰던 감각을 거두어들였다. 살의가 누그러들면서 그의 시각과 후각은 다시 범상한 인간의 것으로 돌아왔다.


“경사님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위르겐이 난처한 듯이 말했다. 이븐은 한순간 살의에 사로잡혔던 여파로 자신도 모르게 신랄한 말을 내뱉었다.


“제 통제를 따르지 않으실 거라면 애초에 저를 뤼스베르크로 불러들일 필요도 없었을 텐데요.”

“아, 사실은.”


위르겐이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듯 잠깐 뜸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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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11막 2장 - 이론과 실재(3) +4 18.10.26 1,122 42 14쪽
120 11막 2장 - 이론과 실재(2) +8 18.10.25 1,170 46 14쪽
119 11막 2장 - 이론과 실재(1) +3 18.10.24 1,216 42 14쪽
118 11막 1장 - 엇길(2) +9 18.10.23 1,171 49 14쪽
117 11막 1장 - 엇길(1) +4 18.10.22 1,265 42 15쪽
116 10막 5장 -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4) +12 18.10.18 1,313 59 19쪽
115 10막 5장 -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3) +6 18.10.17 1,254 49 17쪽
114 10막 5장 -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2) +6 18.10.16 1,185 41 14쪽
113 10막 5장 -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1) +4 18.10.15 1,244 39 14쪽
112 10막 4장 - 완벽한 계획(3) +6 18.10.12 1,398 45 13쪽
111 10막 4장 - 완벽한 계획(2) +7 18.10.11 1,337 43 15쪽
110 10막 4장 - 완벽한 계획(1) +5 18.10.10 1,357 41 14쪽
109 10막 3장 - 꼬리잡기(3) +5 18.10.09 1,350 41 13쪽
108 10막 3장 - 꼬리잡기(2) +4 18.10.08 1,562 49 12쪽
107 10막 3장 - 꼬리잡기(1) +8 18.10.05 1,438 54 15쪽
106 10막 2장 - 침대 밑의 괴물(2) +14 18.10.04 1,425 49 15쪽
105 10막 2장 - 침대 밑의 괴물(1) +18 18.10.03 1,458 57 15쪽
104 10막 1장 - 내면의 적(2) +19 18.10.02 1,478 42 16쪽
103 10막 1장 - 내면의 적(1) +24 18.10.01 1,711 54 16쪽
102 막간극3. 반역자(2) +17 18.09.05 2,023 42 15쪽
101 막간극3. 반역자(1) +7 18.09.04 1,741 51 13쪽
100 9막 4장 - 죽은 자들 가운데(3) +22 18.09.03 1,748 83 20쪽
99 9막 4장 - 죽은 자들 가운데(2) +12 18.08.31 1,711 57 13쪽
98 9막 4장 - 죽은 자들 가운데(1) +15 18.08.30 1,672 53 12쪽
97 9막 3장 - 야수의 심장(3) +12 18.08.29 1,715 61 17쪽
96 9막 3장 - 야수의 심장(2) +10 18.08.28 1,631 63 14쪽
95 9막 3장 - 야수의 심장(1) +15 18.08.27 1,764 69 12쪽
94 9막 2장 - 늑대굴 비가(3) +18 18.08.24 1,783 73 16쪽
93 9막 2장 - 늑대굴 비가(2) +10 18.08.23 1,654 64 13쪽
92 9막 2장 - 늑대굴 비가(1) +8 18.08.22 1,802 63 13쪽
91 9막 1장 - 최선의 세계(2) +6 18.08.21 1,877 79 15쪽
90 9막 1장 - 최선의 세계(1) +7 18.08.20 1,811 73 13쪽
89 8막 4장 - 영웅은 필요 없다(5) +14 18.08.17 1,782 74 13쪽
88 8막 4장 - 영웅은 필요 없다(4) +8 18.08.16 1,834 67 13쪽
87 8막 4장 - 영웅은 필요 없다(3) +13 18.08.15 1,807 66 12쪽
86 8막 4장 - 영웅은 필요 없다(2) +10 18.08.14 1,975 71 12쪽
85 8막 4장 - 영웅은 필요 없다(1) +13 18.08.13 1,986 78 12쪽
84 8막 3장 - 창자와 까마귀의 밤(6) +7 18.08.10 1,808 83 17쪽
83 8막 3장 - 창자와 까마귀의 밤(5) +13 18.08.09 1,796 69 13쪽
82 8막 3장 - 창자와 까마귀의 밤(4) +9 18.08.08 1,881 76 13쪽
81 8막 3장 - 창자와 까마귀의 밤(3) +12 18.08.07 1,842 81 13쪽
80 8막 3장 - 창자와 까마귀의 밤(2) +13 18.08.06 1,862 85 11쪽
79 8막 3장 - 창자와 까마귀의 밤(1) +12 18.08.03 1,938 90 10쪽
78 8막 2장 - 식사 예절에 관한 문제(2) +13 18.08.02 1,909 97 10쪽
77 8막 2장 - 식사 예절에 관한 문제(1) +7 18.08.01 1,973 84 11쪽
76 8막 1장 - 폭풍은 고요히(2) +8 18.07.31 1,987 80 11쪽
75 8막 1장 - 폭풍은 고요히(1) +10 18.07.30 2,173 87 10쪽
74 7막 4장 - 천국의 구렁이들(3) +17 18.07.27 2,155 106 14쪽
73 7막 4장 - 천국의 구렁이들(2) +7 18.07.26 2,058 87 10쪽
72 7막 4장 - 천국의 구렁이들(1) +12 18.07.25 2,099 90 10쪽
71 7막 3장 - 짐승의 머리, 뱀의 혀(2) +18 18.07.24 2,882 107 11쪽
70 7막 3장 - 짐승의 머리, 뱀의 혀(1) +11 18.07.23 2,143 90 12쪽
69 7막 2장 - 종양이 다시 자라기까지(2) +10 18.07.20 2,228 98 12쪽
68 7막 2장 - 종양이 다시 자라기까지(1) +5 18.07.19 2,169 104 8쪽
67 7막 1장 - 저울 위에서(2) +4 18.07.18 2,167 99 10쪽
66 7막 1장 - 저울 위에서(1) +5 18.07.17 2,283 103 9쪽
65 막간극2. 공모자들(2) +6 18.07.16 2,288 91 9쪽
64 막간극2. 공모자들(1) +1 18.07.13 2,310 88 9쪽
63 6막 5장 - 밀알 하나도 놓치지 않고(4) +14 18.07.12 2,216 108 10쪽
62 6막 5장 - 밀알 하나도 놓치지 않고(3) +10 18.07.11 2,232 105 11쪽
61 6막 5장 - 밀알 하나도 놓치지 않고(2) +4 18.07.10 2,202 96 8쪽
60 6막 5장 - 밀알 하나도 놓치지 않고(1) +3 18.07.09 2,287 105 9쪽
59 6막 4장 - 핏물을 닦아내고(3) +4 18.07.07 2,285 104 7쪽
58 6막 4장 - 핏물을 닦아내고(2) +4 18.07.05 2,285 104 8쪽
57 6막 4장 - 핏물을 닦아내고(1) +5 18.07.04 2,278 103 7쪽
56 6막 3장 - 핏빛 예배(3) +8 18.07.03 2,311 117 9쪽
55 6막 3장 - 핏빛 예배(2) +10 18.07.02 2,286 104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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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6막 2장 - 거머리 늪(2) +5 18.06.27 2,345 84 8쪽
51 6막 2장 - 거머리 늪(1) +4 18.06.26 2,495 103 9쪽
50 6막 1장 - 개죽음(2) +8 18.06.25 2,644 117 12쪽
49 6막 1장 - 개죽음(1) +11 18.06.22 2,615 113 10쪽
48 5막 5장 - 믿는 자에게 진실 있나니(2) +15 18.05.25 2,546 116 9쪽
47 5막 5장 - 믿는 자에게 진실 있나니(1) +18 18.05.24 2,506 115 8쪽
46 5막 4장 - 안개 속의 군무(2) +3 18.05.23 2,541 104 8쪽
45 5막 4장 - 안개 속의 군무(1) +5 18.05.22 2,751 114 9쪽
44 5막 3장 - 우리 중의 하나(2) +6 18.05.21 2,623 121 11쪽
43 5막 3장 - 우리 중의 하나(1) +5 18.05.18 2,847 116 7쪽
42 5막 2장 - 전쟁터의 장의사들(2) +5 18.05.17 3,060 106 12쪽
41 5막 2장 - 전쟁터의 장의사들(1) +10 18.05.16 2,923 112 8쪽
40 5막 1장 - 전장으로부터의 초대(2) +7 18.05.15 3,059 113 11쪽
39 5막 1장 - 전장으로부터의 초대(1) +7 18.05.14 3,118 114 8쪽
38 4막 5장 - 사냥꾼의 장례식(3) +15 18.05.11 3,022 135 8쪽
37 4막 5장 - 사냥꾼의 장례식(2) +19 18.05.10 3,066 142 9쪽
36 4막 5장 - 사냥꾼의 장례식(1) +7 18.05.09 3,147 120 9쪽
35 4막 4장 - 전야제(2) +7 18.05.08 3,183 135 10쪽
34 4막 4장 - 전야제(1) +6 18.05.07 3,174 120 8쪽
33 4막 3장 - 거울상(2) +3 18.05.04 3,424 140 8쪽
32 4막 3장 - 거울상(1) +3 18.05.03 3,367 131 7쪽
31 4막 2장 - 몰이사냥(2) +3 18.05.02 3,485 135 8쪽
30 4막 2장 - 몰이사냥(1) +9 18.05.02 3,605 130 8쪽
29 4막 1장 - 닭장 속 여우(2) +8 18.05.01 3,665 135 7쪽
28 4막 1장 - 닭장 속 여우(1) +2 18.05.01 3,940 136 8쪽
27 막간극1. 전초전(2) +8 18.04.30 3,964 164 14쪽
26 막간극1. 전초전(1) +2 18.04.30 4,118 139 10쪽
25 3막 5장 - 구렁텅이(2) +5 18.04.27 4,033 155 8쪽
24 3막 5장 - 구렁텅이(1) +4 18.04.27 4,043 157 8쪽
23 3막 4장 - 흉년(2) +4 18.04.26 4,169 153 8쪽
22 3막 4장 - 흉년(1) +5 18.04.25 4,357 170 9쪽
21 3막 3장 - 불굴 혹은 불구(2) +2 18.04.24 4,698 185 10쪽
20 3막 3장 - 불굴 혹은 불구(1) +16 18.04.23 4,523 202 7쪽
19 3막 2장 - 비 새는 개집(2) +5 18.04.20 4,710 180 8쪽
18 3막 2장 - 비 새는 개집(1) +2 18.04.20 4,966 194 8쪽
17 3막 1장 - 머리통 흥정(2) +3 18.04.19 4,823 187 7쪽
16 3막 1장 - 머리통 흥정(1) +7 18.04.19 5,666 204 8쪽
15 2막 5장 - 역병의 계절(2) +29 18.04.18 5,026 285 8쪽
14 2막 5장 - 역병의 계절(1) +7 18.04.18 4,949 194 8쪽
13 2막 4장 - 한 줌의 진실(2) +17 18.04.17 5,069 198 8쪽
» 2막 4장 - 한 줌의 진실(1) +7 18.04.17 5,212 191 8쪽
11 2막 3장 - 이중 함정(2) +5 18.04.16 5,160 211 7쪽
10 2막 3장 - 이중 함정(1) +3 18.04.16 5,280 216 7쪽
9 2막 2장 - 세 번째 안(2) +5 18.04.13 5,416 231 7쪽
8 2막 2장 - 세 번째 안(1) +9 18.04.13 5,838 224 8쪽
7 2막 1장 - 양들의 목장(2) +7 18.04.12 6,235 237 7쪽
6 2막 1장 - 양들의 목장(1) +7 18.04.12 8,229 243 10쪽
5 1막 4장 - 맹인과 성자 +43 18.04.11 9,313 327 17쪽
4 1막 3장 - 사냥꾼의 업 +15 18.04.10 10,296 346 15쪽
3 1막 2장 - 배우의 침착함, 사기꾼의 능숙함 +25 18.04.09 12,634 361 13쪽
2 1막 1장 - 낯선 사람에게 말 걸지 마라 +40 18.04.09 24,667 411 15쪽
1 저자의 서문 +49 18.04.09 28,851 437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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