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의 사냥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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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이단영
작품등록일 :
2018.04.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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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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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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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막 3장 - 거울상(2)

DUMMY

“스테이시.”

“영감님, 제가 그렇게 부르는 거 별로···”

“놓게.”


웨인이 방을 나갔다. 스타샤는 꽁초를 벽난로 속으로 던져 넣고 한 대를 더 피워 물었다. 표정이 험악했다.


“웨인이 저러는 건 처음 보는데.”


침묵이 불편해진 이븐이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스타샤는 기침을 콜록거리며 반쯤 남은 담배를 다시 벽난로에 던져 넣었다. 남은 담배는 벽난로가 마저 피웠다.


“죽일 놈 살릴 놈 그래도 자기 제자들은 끔찍이 아끼니까.”


스타샤가 겨드랑이 밑으로 손을 넣어 벅벅 긁었다. 아까 악수를 나눈 손이었다. 이븐의 표정을 보고 그녀가 덧붙였다.


“몰랐어? 저 양반 제자만 셋이야. 사 년 전인가 오 년 전에 루퍼트를 가르쳤고, 이 년 전엔 당신이었고, 지금은 또 애송이 하나 키우고 있잖아. 교단에서 평생공로상 같은 거라도 줘야 한다니까.”

“전혀 몰랐습니다.”

“실력이야 어떨지 몰라도 기본기가 튼튼하니까. 보고 배우기에는 저만한 양반도 없다는 거겠지.”


이븐은 납득되어 고개를 끄덕였다. 이븐에게 있어서도, 사냥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에는 언제나 웨인의 목소리가 함께 했다. 더욱이, 그가 웨인으로부터 배운 것은 단순한 전투 기술만이 아니었다. 사냥에 지친 이븐의 몸이 쉽고 빠른 길을 찾으려들 때, 웨인의 올곧은 신념은 그 자신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 몸속에 흐르며 역류처럼 작용했다.


“루퍼트는 어떻습니까? 셋이서 쫓아야 할 만큼 어려운 상댑니까?”


스타샤는 팔걸이에 기대어 두고 있던 자신의 칼을 집어 들고 칼집을 매만졌다. 이븐의 눈에는 그 모양새가 무척 이채로웠다.


“인간이었다면··· 물론, 그랬다면 싸울 이유도 없었겠지만 아무튼 나 혼자로도 충분한 상대야. 문제는 감염됐단 거지. 이건 나보다 당신이 더 잘 알 텐데? 감염된 사냥꾼이 어떤 식으로 전투에 임하는지 말이야.”

“재생력.”


이븐이 내뱉은 단어에 스타샤가 고개를 끄덕였다. 재생력으로부터 파생되는 것에는 끈질긴 생명력 외에도 몸을 돌보지 않는 무모한 공격이 있다는 점에서 이를 갖춘 마물을 상대하는 일을 까다롭게 만들었다. 바로 그 때문에 마물을 상대하는 데에는 전문가로서의 사냥꾼이 필요한 것이었다.


“그보다도 당신, 말 좀 편하게 하지? 슬슬 불편해지려는 참이니까.”

“원한다면, 그러도록 하지.”


이븐 역시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였으므로 쉽게 수긍했다. 스타샤가 굽힌 팔을 휘휘 돌리며 말했다.


“그래, 이제 서로 편해졌으니까 어깨 좀 주물러 볼래?”



*



남자가 손을 가져다 대자 마물의 꿀렁거리던 목에서 팔뚝만한 주홍빛의 벌레가 기어 나왔다. 벌레를 뱉어낸 마물은, 속을 비운 가죽 포대처럼 허물만 남아 늘어졌다. 남자의 손을 타고 기어오르던 벌레는 팔을 헤집고 그 속으로 기어들어갔다. 팔에서 시작된 떨림이 남자의 온몸으로 번졌다. 벌레는 그의 피를 타고 흐르며 이내 그의 몸에 녹아들었다. 남자가 짧게 한숨을 토해냈다.


“후-.”


그는 몸을 펴고 고개를 돌려 문 쪽을 쳐다봤다. 거기엔 두 사람의 형체가 서 있었다. 달갑지 않은 말투로, 남자가 말했다.


“계속 따라다닐 셈인가.”


남자가 있는 쪽을 향해 걸어오며, 키가 큰 쪽이 답했다.


“계약의 조건을 확실히 이행하시는지 확인해야 하니까요.”


남자는 의자를 찾아 앉았다. 달빛이 그를 내리비추며 새하얀 금발을 드러냈다. 젊고 탄탄한 육체를 가진 미남자였다. 그러나 불편한 심정을 대변하듯 찌푸린 표정과 닳아빠진 옷은 오점으로 작용하며 그 이상의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일을 어렵게 했다.


“이제 두 번째군요, 루퍼트.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실망스러운 진행 속도입니다.”

“닥쳐.”


루퍼트는 대화의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으며 날카로운 목소리로 말했다. 둘의 뒤에서 또 다른 형체가 다가왔다. 그것은 레이스가 복잡하게 장식된 고풍스러운 옷을 입은 소녀였다. 종종 걸음으로 마물의 시체에 다가간 소녀는 무릎을 굽혀 그것을 손으로 찔러 보았다.


“정말 신기해, 카일. 어쩜 이럴 수 있을까?”


카일이라 불린 남자는 소녀 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예의 바르게 답했다.


“속이 완전히 비었습니다. 되살려 쓰지는 못할 겁니다.”


카일의 말에 소녀는 자신의 새까만 머리칼을 매만지던 손을 거두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신장이 카일의 가슴높이에도 채 미치지 못했다. 카일은 다시 루퍼트에게로 시선을 돌리고 그를 추궁했다.


“이래서야 최종 해결책은 요원하기만 하군요. 사냥꾼 때문에 그러십니까?”

“이 정도로 충분해. 그놈들이 어디 있는지 말하기나 하라고.”


카일이 차분히 고개를 저었다.


“아뇨, 루퍼트. 당신을 위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지금 몸으로는 그들 중 하나도 제대로 상대하지 못할 겁니다. 몇 번이나 경고 드렸건만 이 일을 너무 쉽게 보시는군요.”

“대체, 얼마나!”


루퍼트가 팔을 휘둘러 주먹으로 벽을 때렸다. 건물이 울리며 석회가루가 떨어졌다.


“얼마나 더 잡아먹어야 한다는 거야!”

“처음부터 말씀 드렸습니다만 양보다는 질입니다. 당신의 고집 때문에 불필요한 희생만 늘어나고 있어요. 대체 이들에게 무슨 죄가 있단 말입니까?”


카일이 손으로 건물의 안을 가리켰다. 어둠 속에서, 바닥에 깔린 시체들의 모습이 숨길 수 없이 드러났다. 그것은 마치 해안의 바위에 다닥다닥 붙은 벌레들의 등껍질 같았다.


“탁월한 신체 능력, 강인한 골격, 그리고 누적된 경험에 이르기까지. 사냥꾼만 한······”

“그만!”


루퍼트가 고함을 질렀다. 그의 목소리가 벽에 부딪히며 메아리를 만들어냈다. 그는 분노를 삭이며 낮게 깐 목소리로 덧붙였다.


“그 얘긴 이미 끝났어.”

“아뇨, 루퍼트. 당신은 아직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하고 계십니다.”


그렇게 말한 카일이 이번에는 소녀를 향해 말했다.


“아가씨, 우리 신사님께 고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조금 덜어드리는 게 어떨까요?”

“가만있어, 아저씨. 안 아프게 해줄게.”


조그맣고 예쁘장한 얼굴에 천진한 미소를 담은 채, 소녀가 루퍼트를 향해 다가갔다. 루퍼트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손을 휘둘러 자신에게로 접근하는 소녀를 밀쳤다.


“저리 꺼져, 이 더러운 마물아!”


소녀가 바닥에 내팽개쳐졌다. 지켜보던 카일의 단안경에 이채가 서렸다.


“잡아, 카일!”


바닥을 짚고 일어난 소녀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작은 몸이 분노에 휩싸여 바르르 떨렸다. 카일은 단단히 여미고 있던 웃옷의 앞섶을 풀어헤치고 남자를 향해 섰다. 돌연 그의 몸에서 수 개의 새까만 팔이 튀어나와 루퍼트의 사지를 붙잡았다.


“나는 안 아프게 하려고 했어. 근데 아저씨가, 아저씨가 잘못한 거야. 소피는 나쁜 아이가 아냐. 나쁜 건 아저씨야.”


들어 올린 소녀의 손끝이 날카로워졌다. 소녀는 자신의 흑발을 다른 손에 움켜쥐고 날카로운 손가락으로 머리칼의 끝을 잘라냈다. 움켜쥔 소녀의 손 안에서 그것은 몸을 부풀려 새까만 거머리들로 화했다. 루퍼트가 카일의 마수(魔手)에 결박된 채 몸을 뒤틀었다.


“카일로파드, 이 개자식······!”


거머리를 움켜 쥔 소녀의 손이 루퍼트의 얼굴에 가 닿았다. 고개를 돌리려던 그의 노력도 헛되이, 거머리들은 온 얼굴을 뒤덮으며 구멍이란 구멍은 모조리 찾아 기어들어가 그의 몸에 섞여 들었다. 그가 내지른 포효가, 거머리가 목구멍에마저 기어들어가며 익사자의 유언과 같이 뒤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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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11막 2장 - 이론과 실재(3) +4 18.10.26 1,122 4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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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11막 1장 - 엇길(2) +9 18.10.23 1,171 49 14쪽
117 11막 1장 - 엇길(1) +4 18.10.22 1,265 42 15쪽
116 10막 5장 -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4) +12 18.10.18 1,313 59 19쪽
115 10막 5장 -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3) +6 18.10.17 1,254 49 17쪽
114 10막 5장 -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2) +6 18.10.16 1,185 41 14쪽
113 10막 5장 -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1) +4 18.10.15 1,244 3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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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10막 4장 - 완벽한 계획(2) +7 18.10.11 1,337 43 15쪽
110 10막 4장 - 완벽한 계획(1) +5 18.10.10 1,357 41 14쪽
109 10막 3장 - 꼬리잡기(3) +5 18.10.09 1,350 41 13쪽
108 10막 3장 - 꼬리잡기(2) +4 18.10.08 1,562 49 12쪽
107 10막 3장 - 꼬리잡기(1) +8 18.10.05 1,438 54 15쪽
106 10막 2장 - 침대 밑의 괴물(2) +14 18.10.04 1,425 49 15쪽
105 10막 2장 - 침대 밑의 괴물(1) +18 18.10.03 1,458 57 15쪽
104 10막 1장 - 내면의 적(2) +19 18.10.02 1,478 42 16쪽
103 10막 1장 - 내면의 적(1) +24 18.10.01 1,711 54 16쪽
102 막간극3. 반역자(2) +17 18.09.05 2,023 42 15쪽
101 막간극3. 반역자(1) +7 18.09.04 1,741 51 13쪽
100 9막 4장 - 죽은 자들 가운데(3) +22 18.09.03 1,748 83 20쪽
99 9막 4장 - 죽은 자들 가운데(2) +12 18.08.31 1,711 57 13쪽
98 9막 4장 - 죽은 자들 가운데(1) +15 18.08.30 1,672 53 12쪽
97 9막 3장 - 야수의 심장(3) +12 18.08.29 1,715 61 17쪽
96 9막 3장 - 야수의 심장(2) +10 18.08.28 1,631 63 14쪽
95 9막 3장 - 야수의 심장(1) +15 18.08.27 1,764 69 12쪽
94 9막 2장 - 늑대굴 비가(3) +18 18.08.24 1,783 73 16쪽
93 9막 2장 - 늑대굴 비가(2) +10 18.08.23 1,654 64 13쪽
92 9막 2장 - 늑대굴 비가(1) +8 18.08.22 1,802 63 13쪽
91 9막 1장 - 최선의 세계(2) +6 18.08.21 1,877 79 15쪽
90 9막 1장 - 최선의 세계(1) +7 18.08.20 1,811 73 13쪽
89 8막 4장 - 영웅은 필요 없다(5) +14 18.08.17 1,783 74 13쪽
88 8막 4장 - 영웅은 필요 없다(4) +8 18.08.16 1,834 67 13쪽
87 8막 4장 - 영웅은 필요 없다(3) +13 18.08.15 1,807 66 12쪽
86 8막 4장 - 영웅은 필요 없다(2) +10 18.08.14 1,975 71 12쪽
85 8막 4장 - 영웅은 필요 없다(1) +13 18.08.13 1,986 78 12쪽
84 8막 3장 - 창자와 까마귀의 밤(6) +7 18.08.10 1,808 83 17쪽
83 8막 3장 - 창자와 까마귀의 밤(5) +13 18.08.09 1,796 69 13쪽
82 8막 3장 - 창자와 까마귀의 밤(4) +9 18.08.08 1,881 76 13쪽
81 8막 3장 - 창자와 까마귀의 밤(3) +12 18.08.07 1,842 81 13쪽
80 8막 3장 - 창자와 까마귀의 밤(2) +13 18.08.06 1,862 85 11쪽
79 8막 3장 - 창자와 까마귀의 밤(1) +12 18.08.03 1,938 90 10쪽
78 8막 2장 - 식사 예절에 관한 문제(2) +13 18.08.02 1,909 97 10쪽
77 8막 2장 - 식사 예절에 관한 문제(1) +7 18.08.01 1,973 84 11쪽
76 8막 1장 - 폭풍은 고요히(2) +8 18.07.31 1,987 80 11쪽
75 8막 1장 - 폭풍은 고요히(1) +10 18.07.30 2,173 87 10쪽
74 7막 4장 - 천국의 구렁이들(3) +17 18.07.27 2,155 106 14쪽
73 7막 4장 - 천국의 구렁이들(2) +7 18.07.26 2,058 87 10쪽
72 7막 4장 - 천국의 구렁이들(1) +12 18.07.25 2,099 90 10쪽
71 7막 3장 - 짐승의 머리, 뱀의 혀(2) +18 18.07.24 2,882 107 11쪽
70 7막 3장 - 짐승의 머리, 뱀의 혀(1) +11 18.07.23 2,143 90 12쪽
69 7막 2장 - 종양이 다시 자라기까지(2) +10 18.07.20 2,228 98 12쪽
68 7막 2장 - 종양이 다시 자라기까지(1) +5 18.07.19 2,169 104 8쪽
67 7막 1장 - 저울 위에서(2) +4 18.07.18 2,167 99 10쪽
66 7막 1장 - 저울 위에서(1) +5 18.07.17 2,283 103 9쪽
65 막간극2. 공모자들(2) +6 18.07.16 2,288 91 9쪽
64 막간극2. 공모자들(1) +1 18.07.13 2,310 88 9쪽
63 6막 5장 - 밀알 하나도 놓치지 않고(4) +14 18.07.12 2,216 108 10쪽
62 6막 5장 - 밀알 하나도 놓치지 않고(3) +10 18.07.11 2,232 105 11쪽
61 6막 5장 - 밀알 하나도 놓치지 않고(2) +4 18.07.10 2,202 96 8쪽
60 6막 5장 - 밀알 하나도 놓치지 않고(1) +3 18.07.09 2,287 105 9쪽
59 6막 4장 - 핏물을 닦아내고(3) +4 18.07.07 2,285 104 7쪽
58 6막 4장 - 핏물을 닦아내고(2) +4 18.07.05 2,285 104 8쪽
57 6막 4장 - 핏물을 닦아내고(1) +5 18.07.04 2,278 103 7쪽
56 6막 3장 - 핏빛 예배(3) +8 18.07.03 2,311 117 9쪽
55 6막 3장 - 핏빛 예배(2) +10 18.07.02 2,286 104 8쪽
54 6막 3장 - 핏빛 예배(1) +6 18.06.29 2,491 97 7쪽
53 6막 2장 - 거머리 늪(3) +5 18.06.28 2,298 91 9쪽
52 6막 2장 - 거머리 늪(2) +5 18.06.27 2,345 84 8쪽
51 6막 2장 - 거머리 늪(1) +4 18.06.26 2,495 103 9쪽
50 6막 1장 - 개죽음(2) +8 18.06.25 2,644 117 12쪽
49 6막 1장 - 개죽음(1) +11 18.06.22 2,615 113 10쪽
48 5막 5장 - 믿는 자에게 진실 있나니(2) +15 18.05.25 2,546 116 9쪽
47 5막 5장 - 믿는 자에게 진실 있나니(1) +18 18.05.24 2,506 115 8쪽
46 5막 4장 - 안개 속의 군무(2) +3 18.05.23 2,541 104 8쪽
45 5막 4장 - 안개 속의 군무(1) +5 18.05.22 2,751 114 9쪽
44 5막 3장 - 우리 중의 하나(2) +6 18.05.21 2,623 121 11쪽
43 5막 3장 - 우리 중의 하나(1) +5 18.05.18 2,847 116 7쪽
42 5막 2장 - 전쟁터의 장의사들(2) +5 18.05.17 3,060 106 12쪽
41 5막 2장 - 전쟁터의 장의사들(1) +10 18.05.16 2,923 112 8쪽
40 5막 1장 - 전장으로부터의 초대(2) +7 18.05.15 3,059 113 11쪽
39 5막 1장 - 전장으로부터의 초대(1) +7 18.05.14 3,118 114 8쪽
38 4막 5장 - 사냥꾼의 장례식(3) +15 18.05.11 3,022 135 8쪽
37 4막 5장 - 사냥꾼의 장례식(2) +19 18.05.10 3,066 142 9쪽
36 4막 5장 - 사냥꾼의 장례식(1) +7 18.05.09 3,147 120 9쪽
35 4막 4장 - 전야제(2) +7 18.05.08 3,183 135 10쪽
34 4막 4장 - 전야제(1) +6 18.05.07 3,174 120 8쪽
» 4막 3장 - 거울상(2) +3 18.05.04 3,425 140 8쪽
32 4막 3장 - 거울상(1) +3 18.05.03 3,367 131 7쪽
31 4막 2장 - 몰이사냥(2) +3 18.05.02 3,485 135 8쪽
30 4막 2장 - 몰이사냥(1) +9 18.05.02 3,606 130 8쪽
29 4막 1장 - 닭장 속 여우(2) +8 18.05.01 3,665 135 7쪽
28 4막 1장 - 닭장 속 여우(1) +2 18.05.01 3,940 136 8쪽
27 막간극1. 전초전(2) +8 18.04.30 3,964 164 14쪽
26 막간극1. 전초전(1) +2 18.04.30 4,118 139 10쪽
25 3막 5장 - 구렁텅이(2) +5 18.04.27 4,033 155 8쪽
24 3막 5장 - 구렁텅이(1) +4 18.04.27 4,043 157 8쪽
23 3막 4장 - 흉년(2) +4 18.04.26 4,169 153 8쪽
22 3막 4장 - 흉년(1) +5 18.04.25 4,357 170 9쪽
21 3막 3장 - 불굴 혹은 불구(2) +2 18.04.24 4,698 185 10쪽
20 3막 3장 - 불굴 혹은 불구(1) +16 18.04.23 4,523 202 7쪽
19 3막 2장 - 비 새는 개집(2) +5 18.04.20 4,710 180 8쪽
18 3막 2장 - 비 새는 개집(1) +2 18.04.20 4,966 194 8쪽
17 3막 1장 - 머리통 흥정(2) +3 18.04.19 4,823 187 7쪽
16 3막 1장 - 머리통 흥정(1) +7 18.04.19 5,666 204 8쪽
15 2막 5장 - 역병의 계절(2) +29 18.04.18 5,026 285 8쪽
14 2막 5장 - 역병의 계절(1) +7 18.04.18 4,949 194 8쪽
13 2막 4장 - 한 줌의 진실(2) +17 18.04.17 5,069 198 8쪽
12 2막 4장 - 한 줌의 진실(1) +7 18.04.17 5,212 191 8쪽
11 2막 3장 - 이중 함정(2) +5 18.04.16 5,160 211 7쪽
10 2막 3장 - 이중 함정(1) +3 18.04.16 5,280 216 7쪽
9 2막 2장 - 세 번째 안(2) +5 18.04.13 5,416 231 7쪽
8 2막 2장 - 세 번째 안(1) +9 18.04.13 5,838 224 8쪽
7 2막 1장 - 양들의 목장(2) +7 18.04.12 6,235 237 7쪽
6 2막 1장 - 양들의 목장(1) +7 18.04.12 8,229 243 10쪽
5 1막 4장 - 맹인과 성자 +43 18.04.11 9,313 327 17쪽
4 1막 3장 - 사냥꾼의 업 +15 18.04.10 10,296 346 15쪽
3 1막 2장 - 배우의 침착함, 사기꾼의 능숙함 +25 18.04.09 12,634 361 13쪽
2 1막 1장 - 낯선 사람에게 말 걸지 마라 +40 18.04.09 24,667 411 15쪽
1 저자의 서문 +49 18.04.09 28,851 437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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