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심연의 사냥꾼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이단영
작품등록일 :
2018.04.09 15:59
최근연재일 :
2018.12.29 14:24
연재수 :
160 회
조회수 :
332,091
추천수 :
12,753
글자수 :
830,067

작성
18.08.16 12:00
조회
1,365
추천
58
글자
13쪽

8막 4장 - 영웅은 필요 없다(4)

DUMMY

*


두 남자가 말을 타고 도착한 곳은 소위 유령 마을이었다. 마을이 유령화 되는 데엔 여러 연유가 있었으나 그 가운데 어느 것 하나도 마물과 관계되지 않은 것이 없었다. 규모가 작아 쉬운 먹잇감이 되는 마을은 예방책으로서 제국이 주민들의 이주를 강제했고, 제법 규모가 있는 곳도 대대적인 습격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나면 사람들은 서둘러 떠났다.


군복을 입은 남자가 절도 있는 동작으로, 그리고 광대 분장을 한 남자가 경박하게 말에서 내렸다. 마을의 흙길 가운데 쌓인 잿더미는 이 유령 마을의 유형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었다. 습격이 있었고, 잿더미의 크기는 그 규모를 짐작게 했다. 길을 중심으로 양편에 늘어선 집들은 문마다 쇠지렛대로 따낸 흔적이 남아 마물뿐 아니라 인간의 약탈이 거기에 더해졌음을 증언하고 있었다.


잿더미 너머, 길가 집의 계단에 앉아 있던 남자가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저번에는 부리나케 달아나더니, 용케 맞서 싸울 용기가 생긴 모양이야, 족제비.”

“넌 아직도 사냥꾼들을 잘 모르는군, 쿼그마이어.”


막심의 뒤로 지는 해가 꺼지기 전의 촛불과 같이 맹렬히 타오르고 있었다. 지평선 아래로 끌어내려지는 데 대한 최후의 저항처럼, 해는 그의 종말을 앞당기는 구름에 온통 피 칠갑을 해댔다. 막심에게는 그것이 샛노란 눈동자를 가진 거인의 불길한 주시처럼 느껴졌다.


“사냥꾼들은 용기 따위로 일을 벌이지 않아. 오로지 필요에 의해서만 움직이지.”

“정말로 그런가? 아니면 단지 그렇게 믿고 있을 뿐인가? 사냥꾼들이야 늘 그렇게 말하지. 자신들을 움직이는 건 증오도, 분노도, 그 어떤 비이성적인 감정도 아닌 합리일 뿐이라고. 자신들은 오로지 마물의 제거라는 목적을 위해 설계된 기계라고들 강변하지. 하지만 자기가 요조숙녀라고 떠들고 다니는 여자가 정말로 정숙한 여자일까?”(*)


쿼그마이어는 그렇게 말하면서 오른손으로부터 폭이 넓은 칼을 꺼내들었다. 액체 상태로 변이한 팔이 길어지고, 길어졌던 부위가 점차 형상을 갖추는 식이었다. 그는 연달아 만들어낸 세 자루의 칼을 옆에 서 있던 아메나이타에게 차례로 던져주었다.


“그네들도 내가 임부의 배를 뚫어 가장 연하고 달콤한 태아를 먹어치우는 광경을 보면, 그리고 그들이 보는 앞에서 친구와 가족과 연인의 머리를 집어삼키고는 목 없는 시체를 던져주면, 합리의 무장을 해제하고 보통의 인간으로 돌아가더군. 죽음의 공포 앞에서는 또 어떻게 변하던지! 넌 모든 사냥꾼들이 고귀한 죽음을 맞는다고 생각하나? 아니, 그들은 울고, 오줌을 지리고, 바닥에서 기며 목숨을 구걸한다. 원한다면 이름을 읊어줄 수도 있어. 시해자라고 했나, 막심 에카르트? 그렇다면 나는 사냥꾼을 사냥하는 자다.”

“이븐이 그러던데. 카일로파드가 죽을 때 목숨을 구걸하더라고. 품격에 대해서라면 나 역시 해줄 수 있는 얘기들이 많지. 그러나 우리 그 주제는 조금 뒤로 미뤄두기로 할까.”


막심은 갈고리칼을 쥔 채로 오른손목을 돌리며 몸을 풀었다. 그는 아메나이타가 받아든 세 자루의 칼로 저글링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말했다.


“서펜트, 그자의 목적이 뭐지?”

“역시 그 인간이었군. 그 뱀 같은 작자가 뭘 약속하던가? 자신과 함께 세상을 구하자고 하던가? 이것 하나만 알고 있으라고. 그자는 우리에게도 찾아왔었다. 그때는 마물로 세상을 뒤덮어야 한다고 하더군.”


막심은 쿼그마이어의 말을 들으며 대화가 끝나간다는 것을 직감했다. 그는 자세를 낮추고 왼손으로는 품 안의 단검을 꺼내 들었다.


“켈레넨스크에서 문을 열었던 게 공작이었군. 너희들은 서펜트에게 속았고.”


막심의 말에 쿼그마이어의 얼굴이 일순 분노로 일그러졌다가 점차 냉소로 변했다.


“이 전투가 끝나면 서로에게 해줄 말들이 많을 것 같군. 하지만 그 전에 사냥꾼, 네게 스스로가 처해있는 위치를 각인시켜줄 필요가 있겠어.”


쿼그마이어의 말을 신호로, 아메나이타가 달려들었다. 아메나이타가 던진 첫 번째 칼은 막심이 재빨리 들어 올린 갈고리칼에 막혔다. 물론 남작에게도 그런 정직한 공격 따위가 막심에게 통할 거라는 계산은 없었을 터였다. 잿더미를 딛고 도약한 아메나이타가 양손에 든 칼로 막심을 내리쳤다. 막심은 뒤로 물러나며 공격을 피했다.


아니, 피했다고 생각했다. 아메나이타가 불러일으킨 환각은 막심의 거리 감각을 상실시켰고, 그의 양 어깨는 허공에서 교차한 칼끝에 베였다. 상처는 얕았으나 이런 공격이 반복된다면 출혈로 죽을 터였다. 막심은 불을 붙일 틈도 없이 재빨리 단검을 던지고 왼손으로 앰풀을 꺼내 자신의 목에 꽂았다.


아주 짧은 시간 동안 현기증이 엄습했고 그 다음으로 찾아온 것은 뇌를 쥐어짜내는 듯한 고통이었다. 부릅뜬 막심의 두 눈에 핏발이 섰다. 막심은 눈앞까지 당도한 아메나이타의 턱 아래에 단검을 꽂아 넣었다. 내지른 오른손으로 단검의 심지를 비껴 치는 동작이 낭비 없이 깨끗하게 이어졌다.


“캭-!”


아메나이타가 황급히 물러나며 턱에 꽂힌 단검을 빼냈다. 단검은 남작의 손 안에서 폭발했다. 칼을 모두 떨어뜨린 아메나이타를, 막심이 내버려둘 리 만무했다. 막심은 우선 몸을 던져, 액체로 변이해 해일처럼 몰아치는 쿼그마이어를 피했다. 방향은 물론 두 손목이 날아간 아메나이타였다. 그는 몸을 뒤틀어 피하려는 아메나이타에게 갈고리칼을 찍어 끌어당겼다.


그 다음은 해체 작업의 시작이었다. 남작을 뒤에서 안은 모양새로 목을 베어 피를 뿌리고, 겨드랑이 아래를 썰어 힘줄을 끊고, 허리뼈 사이를 찌르고, 무릎의 양 뒤를 깊숙이 자르는 모든 동작이 조금의 지체도 없이, 묘기를 시연하는 것처럼 이루어졌다. 그러나 막심은 단검을 꽂아 넣는 피날레는 미처 시연해 보이지 못했다. 그의 뒤에서 채찍과 같이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울려 퍼졌던 것이다.


다시 한 번 막심이 땅 위에서 몸을 굴렸다. 산성 용액을 흩뿌리는 쿼그마이어의 공격은 이미 경험한 바 있기 때문에 그의 계산은 정확했을 터, 그러나 그의 왼 팔뚝이 녹아내리고 있는 것은 다시 한 번 남작의 환각이 작용했던 때문이었다. 막심은 떨리는 왼손으로 목에 앰풀을 박아 넣었다. 인중을 타고 흘러내린 코피가 입안으로 흘러들어 찝찔한 맛이 느껴졌다.


문질러 닦은 왼팔에서 흐물흐물해진 살점이 떨어져 나갔다. 피부가 벗겨지고 살이 상했으나 뼈와 신경은 타격을 입지 않은 듯, 단검을 쥔 왼손에는 다행히 힘이 들어갔다. 막심은 이제 눈에 보일 만큼 짙은 환각 가스를 뿜어내는 아메나이타로부터 물러났다. 남작은 상처를 회복하며 다시 몸을 일으켜 세우는 중이었다.


“정말로 혼자 상대할 생각이었나? 여기까지 오라고 하기에 난 사냥단이라도 다 불러 모은 줄 알았지. 허섭스레기들만 상대하다 보니 감각을 잃었나, 시해자 막심?”


쿼그마이어가 천천히 다가오며 말했다. 말을 마친 그는 돌연 액체로 변이하더니 빠른 속도로 막심을 향해 쇄도해왔다. 송곳처럼 변이한 팔로 찔러 들어오는 첫 번째 공격을, 막심은 몸을 틀어 피했다. 그러나 두 번째는 운이 좋지 못했다.


갈빗대 아래를 녹이는 뜨거운 통증에 막심은 얼른 뒤로 도약했다. 고통으로 자세가 안정되지 못해 흙먼지를 일으키며 볼썽사납게 구른 막심은, 그 순간에도 단검을 던져 쿼그마이어를 맞혔다.


그러나 단검은 타격을 입히지 못한 채 쿼그마이어의 몸에 먹혀들었다. 쿼그마이어는 채찍처럼 길게 변이시킨 양팔을 들어 올렸다가 빠르게 내리쳤다. 막심은 옆으로 구르며 인가들 사이의 골목으로 들어갔다. 쿼그마이어가 뒤를 따랐다.


“뭘 많이 준비해두긴 한 모양이야.”


왼손으로는 구멍 난 배를 움켜쥔 채 숨을 헐떡이는 막심의 양쪽은 건물로, 그의 뒤는 피륙을 씌워놓은 물건들로 막혀 있었다. 쿼그마이어는 한때는 입구였으나 이제는 막심의 유일한 도주로가 된 길목을 막아선 채로 여유롭게 말했다.


“하지만 이건 예상했나? 난 그 근처로는 안 갈 거야. 그 뒤의 상자들이 좀 수상쩍어 보여야 말이지. 기름이라도 담겨 있나? 이 골목으로 유인해서 나를 불태워 죽일 심산이었겠지.”


막심의 얼굴에 낭패감이 서리자 쿼그마이어가 소리 내어 웃었다. 막심이 떨리는 왼손으로 힘겹게 던진 단검이 한참 빗나가 그 옆의 벽을 맞히자 백작의 웃음소리는 더 커졌다. 그러나 곧 폭발 소리에 묻혔다.


쾅-


단검이 꽂힌 곳은 벽이 아니라 벽을 흉내 낸 천이었고, 그 뒤에 막심이 준비해둔 것은 물론 화약통이었다. 철판을 대어 화약통이 쌓인 다른 한쪽을 막아둔 탓에, 폭발은 오롯이 쿼그마이어의 몸을 향해서만 그 위력을 발휘했다.


재빨리 뒤에 쌓인 상자들을 타넘어 폭발을 피한 막심은 곧 그 사이로 고개를 내밀고 백작의 상태를 확인했다. 폭발의 여파로 날아가 벽에 처박힌 백작의 온몸은 용암처럼 끓고 있는 중이었다.


“저 개자식을 잡아, 메니! 잡아 죽이라고!”


떨어뜨렸던 칼을 주워들고 뒤늦게 달려온 아메나이타를 향해, 쿼그마이어가 잔해 속에서 미친 사람처럼 팔을 내두르며 소리를 질렀다. 아메나이타와 눈이 마주친 막심은 얼른 몸을 돌려 달아났다. 막심은 남작이 쫓아오는 것을 확인하며 그를 위해 준비한 장소로 들어갔다. 그곳은 이층 가옥이었다.


백작을 상대하겠단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다. 지금이야 폭발에 휘말려 잠시 전투 불능의 상태에 빠졌을지라도 쿼그마이어는 곧 몸을 회복시켜 올 것이었다. 그를 상대로 막심은 싸우긴커녕 버텨낼 자신도 없었다. 그러므로 이 사냥은 애초에 아메나이타 남작을 겨냥한 것이었다.


남작이 자신을 따라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확인한 막심은 외투를 벗어 던지고 바닥에 놓인 기름등을 발로 찼다. 집 안 전체에 기름을 뿌려놓은 덕에 불은 삽시간에 번졌다. 아메나이타는 막심의 행동에 당황했다가, 곧 어쩔 수 없이 그를 따라 층계를 뛰어 올라갔다.


“컥-!”


부상으로 몸을 휘청거리며 층계를 오르던 막심의 등에 아메나이타가 던진 칼이 박혔다. 왼쪽 견갑골 옆에 박힌 칼이 몸 앞으로 뚫고 나오자, 그의 왼손은 힘없이 수중의 마지막 단검을 떨어뜨렸다. 막심은 아메나이타가 이어 던진 다른 칼을 간신히 피하고 이 층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는 갈고리칼을 입에 물고 오른손으로 등에 꽂힌 칼을 빼냈다. 뱉어낸 침에 피와 이빨 파편이 섞여 있었다.


“와라, 이 광대 새끼야!”


그답지 않게 냉정과 여유를 잃은 채로 막심이 벼락같이 고함을 질렀다. 화재의 열기는 금세 전해져 이 층을 그야말로 지옥의 유황못 같은 곳으로 만들어 놓았다. 쿼그마이어가 당한 꼴을 봤던 탓인지 아메나이타 역시 어울리지 않게 신중히 접근해 왔다. 짙은 연기 뒤에 있는 것처럼 아메나이타의 모습이 어룽거렸다.


아래층에 놓은 불이 쿼그마이어의 접근을 막는 동안 결판을 내야 했다. 막심은 흘린 피 때문에 감겨오는 두 눈을 어렵사리 치뜨며 오른손으로 늘어진 왼팔을 주머니에 넣었다. 전투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하려는 의도였다. 그것을 빈틈으로 파악한 것인지 아메나이타가 달려들었다. 막심은 얼른 갈고리칼을 들어 공격을 막았지만 충격으로 넘어져 바닥에서 굴렀다.


몸을 일으킨 그를 향해 아메나이타가 또 한 번 칼을 휘둘러 왔다. 자세는 엉망이었고 검술이라고 부를 만한 기술도 없었지만, 남작은 마물이었고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강대한 위력의 충분조건이 되었다. 막심의 갈고리칼은 남작의 공격을 막았지만 받아치진 못하고 비껴 흘리는 데 그쳤다. 미끄러진 남작의 칼이 막심의 옆구리와 골반 사이를 내리쳤다.


칼날이 닿은 곳이 조끼의 주머니 부분이었단 것은, 그리고 그 주머니에 무엇인가 들어있어 타격을 완충시켰단 것은 다행한 사실이었으나, 하필 그것이 각성제였단 것은 불운이었다. 가죽주머니에 담긴 앰풀이 모조리 깨어져 바스러지는 소리가 들리자 막심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이제 그는 환각에 무방비한 상태가 되고 만 것이다.





*원문은 마거릿 대처가 한 말로 알려진 "Being powerful is like being a lady. If you have to tell people you are, you aren't(권력을 가지는 것은 숙녀가 되는 것과 비슷하다. 당신이 숙녀라고 말해야 한다면, 당신은 숙녀가 아닌 것이다)."


작가의말

8막을 이번 주 안으로 마무리 짓고 다음 주부터는 9막을 연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본문에 인용한 대처의 말(출처가 확실하진 않습니다)은 사실 『심연의 사냥꾼들』 세계관에 맞게 각색해보려 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 그대로 옮겼습니다. 저는 물론 쿼그마이어가 가지고 있는 유의 젠더 인식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심연의 사냥꾼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부록: 지도(최종 수정 2019.02.28) 19.02.28 779 0 -
공지 연재 후기 +11 19.01.16 896 0 -
공지 연재 방식 변경 안내(막이 끝날 때마다 하루 휴재) +3 18.10.19 706 0 -
공지 부록: 주요 등장인물(최종 수정 19.02.28) +4 18.10.07 1,808 0 -
공지 공모전 후기 +2 18.05.19 1,940 0 -
공지 『심연의 사냥꾼들』은 주 5회 낮 12시 이전에 연재됩니다. 18.04.10 2,029 0 -
160 책을 덮고 +35 18.12.29 1,366 54 5쪽
159 남은 이야기들 +4 18.12.29 803 35 6쪽
158 종막 5장 - 빛을 향해(3) +7 18.12.28 697 32 12쪽
157 종막 5장 - 빛을 향해(2) +6 18.12.27 635 28 14쪽
156 종막 5장 - 빛을 향해(1) +7 18.12.26 581 28 13쪽
155 종막 4장 - 마지막 희생(3) +5 18.12.25 601 28 17쪽
154 종막 4장 - 마지막 희생(2) +7 18.12.24 558 29 13쪽
153 종막 4장 - 마지막 희생(1) +1 18.12.23 548 28 10쪽
152 종막 3장 - 연인들의 죽음(3) +2 18.12.20 619 24 14쪽
151 종막 3장 - 연인들의 죽음(2) +4 18.12.18 595 25 13쪽
150 종막 3장 - 연인들의 죽음(1) +5 18.12.17 568 21 12쪽
149 종막 2장 - 의인은 없나니(2) +4 18.12.14 587 25 15쪽
148 종막 2장 - 의인은 없나니(1) +4 18.12.13 611 26 13쪽
147 종막 1장 - 밤의 절벽(2) +3 18.12.11 629 26 12쪽
146 종막 1장 - 밤의 절벽(1) +3 18.12.10 640 28 12쪽
145 13막 5장 - 해 뜨는 집(2) +5 18.12.07 682 25 13쪽
144 13막 5장 - 해 뜨는 집(1) +6 18.12.06 644 25 13쪽
143 13막 4장 - 섶을 지고 불 속으로(2) +2 18.12.05 602 24 13쪽
142 13막 4장 - 섶을 지고 불 속으로(1) +3 18.12.04 636 27 13쪽
141 13막 3장 - 답 없는 메아리(2) +2 18.12.03 672 26 15쪽
140 13막 3장 - 답 없는 메아리(1) +5 18.12.01 699 23 12쪽
139 13막 2장 - 매듭을 끊다(2) +2 18.11.29 715 26 13쪽
138 13막 2장 - 매듭을 끊다(1) +8 18.11.28 712 30 13쪽
137 13막 1장 - 시체밭의 파수꾼(2) +3 18.11.27 747 25 17쪽
136 13막 1장 - 시체밭의 파수꾼(1) +3 18.11.26 816 32 18쪽
135 막간극4. 애국자(2) +5 18.11.20 753 28 14쪽
134 막간극4. 애국자(1) +10 18.11.19 747 29 13쪽
133 12막 4장 - 살아있는 늪(2) +5 18.11.16 764 35 14쪽
132 12막 4장 - 살아있는 늪(1) +4 18.11.15 775 35 13쪽
131 12막 3장 - 연옥의 한가운데(2) +8 18.11.13 763 38 14쪽
130 12막 3장 - 연옥의 한가운데(1) +4 18.11.12 728 33 12쪽
129 12막 2장 - 안식일(2) +9 18.11.08 817 38 14쪽
128 12막 2장 - 안식일(1) +4 18.11.07 776 31 17쪽
127 12막 1장 - 울게 하소서(2) +9 18.11.06 815 35 17쪽
126 12막 1장 - 울게 하소서(1) +6 18.11.05 796 39 12쪽
125 11막 4장 - 사냥꾼은 두 번 죽는다(2) +9 18.11.01 875 33 17쪽
124 11막 4장 - 사냥꾼은 두 번 죽는다(1) +7 18.10.31 830 35 17쪽
123 11막 3장 - 방아쇠를 당기다(2) +11 18.10.30 865 34 14쪽
122 11막 3장 - 방아쇠를 당기다(1) +4 18.10.29 794 33 13쪽
121 11막 2장 - 이론과 실재(3) +4 18.10.26 830 32 14쪽
120 11막 2장 - 이론과 실재(2) +8 18.10.25 852 36 14쪽
119 11막 2장 - 이론과 실재(1) +3 18.10.24 895 31 14쪽
118 11막 1장 - 엇길(2) +9 18.10.23 844 39 14쪽
117 11막 1장 - 엇길(1) +4 18.10.22 903 34 15쪽
116 10막 5장 -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4) +12 18.10.18 943 49 19쪽
115 10막 5장 -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3) +6 18.10.17 898 39 17쪽
114 10막 5장 -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2) +6 18.10.16 861 32 14쪽
113 10막 5장 -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1) +4 18.10.15 921 30 14쪽
112 10막 4장 - 완벽한 계획(3) +6 18.10.12 925 33 13쪽
111 10막 4장 - 완벽한 계획(2) +7 18.10.11 1,015 34 15쪽
110 10막 4장 - 완벽한 계획(1) +5 18.10.10 1,057 32 14쪽
109 10막 3장 - 꼬리잡기(3) +5 18.10.09 1,020 33 13쪽
108 10막 3장 - 꼬리잡기(2) +4 18.10.08 1,041 36 12쪽
107 10막 3장 - 꼬리잡기(1) +8 18.10.05 1,083 42 15쪽
106 10막 2장 - 침대 밑의 괴물(2) +14 18.10.04 1,052 34 15쪽
105 10막 2장 - 침대 밑의 괴물(1) +17 18.10.03 1,108 44 15쪽
104 10막 1장 - 내면의 적(2) +19 18.10.02 1,109 31 16쪽
103 10막 1장 - 내면의 적(1) +24 18.10.01 1,231 41 16쪽
102 막간극3. 반역자(2) +17 18.09.05 1,314 32 15쪽
101 막간극3. 반역자(1) +7 18.09.04 1,311 41 13쪽
100 9막 4장 - 죽은 자들 가운데(3) +21 18.09.03 1,321 67 20쪽
99 9막 4장 - 죽은 자들 가운데(2) +12 18.08.31 1,272 47 13쪽
98 9막 4장 - 죽은 자들 가운데(1) +14 18.08.30 1,272 44 12쪽
97 9막 3장 - 야수의 심장(3) +12 18.08.29 1,311 48 17쪽
96 9막 3장 - 야수의 심장(2) +10 18.08.28 1,251 52 14쪽
95 9막 3장 - 야수의 심장(1) +15 18.08.27 1,281 56 12쪽
94 9막 2장 - 늑대굴 비가(3) +16 18.08.24 1,351 61 16쪽
93 9막 2장 - 늑대굴 비가(2) +10 18.08.23 1,270 53 13쪽
92 9막 2장 - 늑대굴 비가(1) +8 18.08.22 1,349 53 13쪽
91 9막 1장 - 최선의 세계(2) +6 18.08.21 1,452 67 15쪽
90 9막 1장 - 최선의 세계(1) +6 18.08.20 1,395 58 13쪽
89 8막 4장 - 영웅은 필요 없다(5) +12 18.08.17 1,386 60 13쪽
» 8막 4장 - 영웅은 필요 없다(4) +7 18.08.16 1,366 58 13쪽
87 8막 4장 - 영웅은 필요 없다(3) +12 18.08.15 1,416 55 12쪽
86 8막 4장 - 영웅은 필요 없다(2) +10 18.08.14 1,495 58 12쪽
85 8막 4장 - 영웅은 필요 없다(1) +13 18.08.13 1,547 68 12쪽
84 8막 3장 - 창자와 까마귀의 밤(6) +7 18.08.10 1,420 68 17쪽
83 8막 3장 - 창자와 까마귀의 밤(5) +12 18.08.09 1,429 58 13쪽
82 8막 3장 - 창자와 까마귀의 밤(4) +9 18.08.08 1,445 64 13쪽
81 8막 3장 - 창자와 까마귀의 밤(3) +10 18.08.07 1,456 69 13쪽
80 8막 3장 - 창자와 까마귀의 밤(2) +11 18.08.06 1,461 70 11쪽
79 8막 3장 - 창자와 까마귀의 밤(1) +12 18.08.03 1,504 79 10쪽
78 8막 2장 - 식사 예절에 관한 문제(2) +12 18.08.02 1,501 80 10쪽
77 8막 2장 - 식사 예절에 관한 문제(1) +6 18.08.01 1,511 71 11쪽
76 8막 1장 - 폭풍은 고요히(2) +8 18.07.31 1,581 66 11쪽
75 8막 1장 - 폭풍은 고요히(1) +11 18.07.30 1,664 74 10쪽
74 7막 4장 - 천국의 구렁이들(3) +17 18.07.27 1,700 90 14쪽
73 7막 4장 - 천국의 구렁이들(2) +7 18.07.26 1,635 75 10쪽
72 7막 4장 - 천국의 구렁이들(1) +12 18.07.25 1,675 78 10쪽
71 7막 3장 - 짐승의 머리, 뱀의 혀(2) +17 18.07.24 1,728 91 11쪽
70 7막 3장 - 짐승의 머리, 뱀의 혀(1) +11 18.07.23 1,678 79 12쪽
69 7막 2장 - 종양이 다시 자라기까지(2) +10 18.07.20 1,798 84 12쪽
68 7막 2장 - 종양이 다시 자라기까지(1) +4 18.07.19 1,701 85 8쪽
67 7막 1장 - 저울 위에서(2) +4 18.07.18 1,706 83 10쪽
66 7막 1장 - 저울 위에서(1) +5 18.07.17 1,766 84 9쪽
65 막간극2. 공모자들(2) +5 18.07.16 1,810 75 9쪽
64 막간극2. 공모자들(1) +1 18.07.13 1,807 73 9쪽
63 6막 5장 - 밀알 하나도 놓치지 않고(4) +13 18.07.12 1,757 89 10쪽
62 6막 5장 - 밀알 하나도 놓치지 않고(3) +8 18.07.11 1,785 88 11쪽
61 6막 5장 - 밀알 하나도 놓치지 않고(2) +4 18.07.10 1,720 83 8쪽
60 6막 5장 - 밀알 하나도 놓치지 않고(1) +2 18.07.09 1,804 87 9쪽
59 6막 4장 - 핏물을 닦아내고(3) +4 18.07.07 1,798 85 7쪽
58 6막 4장 - 핏물을 닦아내고(2) +3 18.07.05 1,770 89 8쪽
57 6막 4장 - 핏물을 닦아내고(1) +4 18.07.04 1,782 85 7쪽
56 6막 3장 - 핏빛 예배(3) +8 18.07.03 1,807 98 9쪽
55 6막 3장 - 핏빛 예배(2) +10 18.07.02 1,800 87 8쪽
54 6막 3장 - 핏빛 예배(1) +5 18.06.29 1,818 80 7쪽
53 6막 2장 - 거머리 늪(3) +3 18.06.28 1,783 78 9쪽
52 6막 2장 - 거머리 늪(2) +4 18.06.27 1,825 70 8쪽
51 6막 2장 - 거머리 늪(1) +3 18.06.26 1,966 86 9쪽
50 6막 1장 - 개죽음(2) +8 18.06.25 2,094 97 12쪽
49 6막 1장 - 개죽음(1) +11 18.06.22 2,039 92 10쪽
48 5막 5장 - 믿는 자에게 진실 있나니(2) +15 18.05.25 2,040 96 9쪽
47 5막 5장 - 믿는 자에게 진실 있나니(1) +17 18.05.24 1,982 95 8쪽
46 5막 4장 - 안개 속의 군무(2) +3 18.05.23 2,030 87 8쪽
45 5막 4장 - 안개 속의 군무(1) +5 18.05.22 2,198 96 9쪽
44 5막 3장 - 우리 중의 하나(2) +6 18.05.21 2,091 101 11쪽
43 5막 3장 - 우리 중의 하나(1) +4 18.05.18 2,272 95 7쪽
42 5막 2장 - 전쟁터의 장의사들(2) +5 18.05.17 2,320 89 12쪽
41 5막 2장 - 전쟁터의 장의사들(1) +9 18.05.16 2,306 93 8쪽
40 5막 1장 - 전장으로부터의 초대(2) +6 18.05.15 2,352 91 11쪽
39 5막 1장 - 전장으로부터의 초대(1) +7 18.05.14 2,459 94 8쪽
38 4막 5장 - 사냥꾼의 장례식(3) +14 18.05.11 2,377 112 8쪽
37 4막 5장 - 사냥꾼의 장례식(2) +13 18.05.10 2,386 112 9쪽
36 4막 5장 - 사냥꾼의 장례식(1) +6 18.05.09 2,476 98 9쪽
35 4막 4장 - 전야제(2) +7 18.05.08 2,435 106 10쪽
34 4막 4장 - 전야제(1) +6 18.05.07 2,449 95 8쪽
33 4막 3장 - 거울상(2) +3 18.05.04 2,472 114 8쪽
32 4막 3장 - 거울상(1) +2 18.05.03 2,568 101 7쪽
31 4막 2장 - 몰이사냥(2) +3 18.05.02 2,689 105 8쪽
30 4막 2장 - 몰이사냥(1) +8 18.05.02 2,729 104 8쪽
29 4막 1장 - 닭장 속 여우(2) +8 18.05.01 2,799 104 7쪽
28 4막 1장 - 닭장 속 여우(1) +2 18.05.01 2,977 109 8쪽
27 막간극1. 전초전(2) +8 18.04.30 3,067 130 14쪽
26 막간극1. 전초전(1) +2 18.04.30 3,169 106 10쪽
25 3막 5장 - 구렁텅이(2) +5 18.04.27 3,062 121 8쪽
24 3막 5장 - 구렁텅이(1) +4 18.04.27 3,103 121 8쪽
23 3막 4장 - 흉년(2) +3 18.04.26 3,233 119 8쪽
22 3막 4장 - 흉년(1) +5 18.04.25 3,350 133 9쪽
21 3막 3장 - 불굴 혹은 불구(2) +2 18.04.24 3,672 146 10쪽
20 3막 3장 - 불굴 혹은 불구(1) +14 18.04.23 3,480 157 7쪽
19 3막 2장 - 비 새는 개집(2) +5 18.04.20 3,618 143 8쪽
18 3막 2장 - 비 새는 개집(1) +2 18.04.20 3,788 153 8쪽
17 3막 1장 - 머리통 흥정(2) +3 18.04.19 3,692 150 7쪽
16 3막 1장 - 머리통 흥정(1) +6 18.04.19 4,197 161 8쪽
15 2막 5장 - 역병의 계절(2) +25 18.04.18 3,849 232 8쪽
14 2막 5장 - 역병의 계절(1) +5 18.04.18 3,811 160 8쪽
13 2막 4장 - 한 줌의 진실(2) +17 18.04.17 3,905 159 8쪽
12 2막 4장 - 한 줌의 진실(1) +4 18.04.17 3,963 152 8쪽
11 2막 3장 - 이중 함정(2) +3 18.04.16 4,001 170 7쪽
10 2막 3장 - 이중 함정(1) +2 18.04.16 4,017 174 7쪽
9 2막 2장 - 세 번째 안(2) +5 18.04.13 4,191 193 7쪽
8 2막 2장 - 세 번째 안(1) +9 18.04.13 4,416 177 8쪽
7 2막 1장 - 양들의 목장(2) +7 18.04.12 4,744 194 7쪽
6 2막 1장 - 양들의 목장(1) +7 18.04.12 5,895 194 10쪽
5 1막 4장 - 맹인과 성자 +38 18.04.11 6,964 268 17쪽
4 1막 3장 - 사냥꾼의 업 +12 18.04.10 7,645 271 15쪽
3 1막 2장 - 배우의 침착함, 사기꾼의 능숙함 +23 18.04.09 9,360 284 13쪽
2 1막 1장 - 낯선 사람에게 말 걸지 마라 +36 18.04.09 18,065 322 15쪽
1 저자의 서문 +45 18.04.09 21,297 340 3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이단영'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