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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심연의 사냥꾼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이단영
작품등록일 :
2018.04.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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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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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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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종막 3장 - 연인들의 죽음(2)

DUMMY

*



펠릭스는 자신을 깨운 이가 실비아인 것을 확인하고 반사적으로 움켜쥐었던 칼의 손잡이를 놓았다. 불결한 냄새를 품은 실비아의 숨결이 얼굴 위로 훅 끼쳤다.


“당신 차례야.”


몸을 깨우는 데에 그만 한 냄새가 없다고 생각하며 펠릭스는 덮고 있던 모포를 실비아에게 건네주었다. 실비아는 소파 위에 드러눕고, 펠릭스는 창가의 의자에 앉으며 서로의 체온이 알맞게 데워둔 자리에서 그들은 어울리지 않는 편안함을 느꼈다. 헨리의 코 고는 소리가 드문드문 새벽의 침묵을 헤살 지었다.


“왜 시작하지 않는 거지?”


베개가 높았는지 조금 눌린 목소리로 실비아가 물음을 던졌다. 몸을 뒤척이며 꿈속에서도 싸우고 있는 헨리를 보면서, 펠릭스는 답을 고민했다.


“우리 같은 방해꾼들을 먼저 제거하려는 거겠지.”

“방해꾼이 오기 전에 후딱 해치워 버리는 편이 더 합리적이지 않아?”

“켈레넨스크의 일을 재현할까 봐 두려운 걸 수도 있고.”


펠릭스가 제국의 사냥꾼들로부터 얻은 정보를 되새기며 대꾸했다. 소리 내어 입 밖으로 내뱉고 나니 더 그럴듯하게 여겨졌는지 그는 즉석에서 논지를 보강했다.


“헤레틱스가 지금까지 보여준 행보는 죄 겁쟁이들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신중해. 켈레넨스크에서 노블 다이스가 방해가 되니 사냥단을 이용해 공작을 제외하고 모두 제거했지. 이용이라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지만, 어쨌건 결과만 놓고 보자면 그래.”


헨리가 알아듣지 못하는 말로 잠꼬대를 웅얼거려서, 펠릭스는 말하는 도중에 목소리를 낮추었다. 실비아가 모포 속에서 꿈지럭거리며 몸을 벅벅 긁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어떤 변수도 개입하지 못하도록 우리가 다 죽을 때까지 기다린다고? 그런 것 치고는 방비가 허술하던데······.”


오베르지엔에 들어온 뒤로 크고 작은 전투를 도합 세 차례나 치렀지만, 돌입 자체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이루어졌기에 펠릭스도 실비아가 가지고 있는 의문을 이해했다. 그건 일이 지나치게 수월히 진행될 때면 으레 갖게 되는 의구심이었다. 교묘한 계획 속으로 순진하게 걸어들어 왔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사냥꾼들이 고질적으로 앓는 감정이었다.


그럼에도 실비아의 다음 추론은 펠릭스에겐 지나친 것으로 보였다.


“그 문이라는 걸 여는 데 필요한 무언가가 어쩌면 우리에게 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

“그게 아니라면 이미 시작된 걸 수도 있고.”


펠릭스가 수상한 붉은 빛을 품은 바깥의 대기를 가리키며 말했다. 자꾸만 몸을 뒤척이던 헨리가 마침내 두꺼운 이불을 걷어치우고 짜증스레 외쳤다.


“잠! 소란, 못 잔다! 하, 줸장!”

“미안하게 됐네.”


펠릭스가 머쓱해져서 사과했다. 헨리는 다시 이불을 꽁꽁 둘러싸고 잠을 청하려다 실패했는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펠릭스가 입을 열어 무언가 한 마디 보태려는 순간 헨리가 자신의 입에 검지를 가져다 대었다. 그가 새는 발음으로 빠르게 말했다.


“쇼리. 소리.”


실비아도 누운 자리에서 조심스럽게 일어났다. 그녀는 탁자 위에 내려놓았던 자신의 쇠뇌검을 집어 들고 소리의 방향을 찾는 일에 동참했다. 팽팽한 긴장 속에서 헨리가 발소리를 죽이며 반대편 창가를 향해 걸음을 옮겼다. 톱날 달린 도를 몸과 수직이 되게 든 채로 굼뜨게 움직이던 그는 다음 순간 얼른 창 옆에 붙어 섰다.


실비아가 칼끝으로 창을 겨누고, 펠릭스는 문 근처에서 몸을 낮추고 바닥을 짚었다. 그는 곧 건물 내부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는 뜻으로 고개를 저어 보였다. 펠릭스는 몸을 일으키고 ‘이동식 단두대’라는 이명이 붙은 자신의 칼을 어깨에 걸쳤다. 누르고 있던 레버를 놓자 철컥거리는 소리와 함께 칼날의 사분지 일쯤 되는 지점이 뒤로 꺾이며 칼등의 방향으로 넘어갔다.


외벽을 기어오르는 소리는 이제 부정할 수 없을 만큼 명백했다. 피에 젖은 수건으로 무거운 물체를 감싸는 듯한 역겨운 소리가 제 나름의 박자를 갖춘 채로 점차 가까워졌다. 돌연 소리가 멈췄을 때, 세 명의 사냥꾼은 전투가 임박했다는 것을 동시에 깨달았다. 헨리가 윗몸을 앞으로 빼고 창밖을 살폈다.


쨍그랑-


창문이 깨지며 마물들이 헨리를 향해 달려들었다. 헨리는 가로로 든 칼을 빠르게 휘두르며 기습을 감행한 마물의 목을 베었다. 톱날에 걸려 나온 성대와 힘줄과 살점 따위를 감안한다면 그건 베었다기보다도 썰었다는 표현이 적합할 성싶었다. 헨리는 재빨리 몸을 숙이고 실비아에게 뒤를 맡겼다.


퍽-


가드를 활대로 삼은 채 당겨진 현 위에서 벼르고 있던 볼트가 날 위를 미끄러지며 사출되었다. 볼트에 머리가 꿰뚫린 마물의 몸이 뒤로 크게 휘청거리며 건물 아래로 추락했다. 머리가 먼저 떨어졌는지 돌바닥을 때리는 소리가 총성처럼 들렸다.


겨드랑이 사이에 낀 마물을 그대로 눌러 죽여 버린 적이 있다는 소문이 과연 거짓은 아니었던지, 톱날을 마물의 몸에 박아 넣는 헨리의 움직임에는 거침이 없었다. 톱날의 반대편 칼등에는 상어의 지느러미를 닮은 칼날이 있었고, 그건 잔뜩 헤집어 놓은 마물의 내장을 그대로 끄집어내 바닥을 칠하는 용도로 기능했다.


펠릭스는 어둠 속에서 기습한 마물들의 정체를 분간해내려 눈을 잔뜩 찌푸렸다.


가느다란 다리가 여덟 개에, 그런 다리로 지탱하는 것이 가능한지 의문이 들 만큼 비대한 몸뚱이가 부풀었다 줄어들기를 반복했다. 털 한 올 없이 벌거벗은 창백한 몸은 보는 것만으로도 토기가 치밀 정도였고, 수 개의 겹눈이 돋아난 얼굴에선 시근덕거리는 소리가 쉴 새 없이 흘러나왔다.


“지주귀(蜘蛛鬼)(*)야, 불빛 있는 곳으로 물러나!”


어느새 밝혀둔 가스등을 발치에 놓은 펠릭스가 외쳤다. 그렇잖아도 쏟아지는 마물들의 공세에 헨리와 실비아의 몸은 천천히 뒤로 밀리고 있었다. 가스등이 만들어낸 빛의 구(球) 속으로 실비아와 헨리가 들어가고, 지주귀 십수 마리가 여덟 개의 다리를 빠르게 놀리며 빛을 피해 그들을 둘러쌌다.


“이것들은 우리가 정말 속을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


나머지 둘에게 등을 맡긴 채로 실비아가 말했다. 불빛으로 먹잇감을 유인하는 심해어처럼, 지주귀들은 등에서 뻗어 나온 촉수를 내밀고 포위한 사냥꾼들을 향해 흔들어 보였다. 촉수의 끝에 매달린 건 이제 막 장난감이라는 단어를 익혔을 법한 나이대의 아이들이었다. 펠릭스는 저 순진무구해 보이는, 죽은 아이들의 뱃속이 방부제 구실을 하는 지주귀의 타액으로 가득 차 있음을 알았다.


가스등의 불빛 속에서 일고여덟 명의 아이들이 허공에 뜬 채로 흔들거렸다. 펠릭스는 이들의 목적이 기만이 아니라 도발에 있음을 깨달았다. 불빛 속에서는 사실상 맹인이 되고 마는 저들 가증스러운 마물이 사냥꾼들을 밖으로 끌어내려는 것이었다. 지주귀 몇 마리가 까르륵거리며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흉내 냈을 때 결국 참지 못한 것은 헨리였다.


“체카롭 시에쓰빈!”


흥분한 가운데 모국어로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헨리가 칼로 지주귀들을 휩쓸었다. 톱날에 썰려 눈에서 피를 철철 흘리는 지주귀 한 마리가 용맹하게도 빛 속으로 뛰어들었다. 상체를 일으킨 지주귀의 머리는 펠릭스가 선호하는 높이에 있었고, 곧 그가 휘두른 칼의 희생양이 되었다.


철컹-


마치 버릇없는 아이를 매로 때리듯, 펠릭스는 칼날이 마물의 목을 반쯤 파고드는 순간 휘두르던 동작을 그치고 반대 방향으로 팔을 물렸다. 칼등 뒤로 넘어가 접혀 있던 칼날이 반원을 그리며 빠르게 돌았고, 두 칼날이 맞물리며 마치 가위처럼 마물의 머리를 깨끗하게 잘라냈다.


잘려나간 지주귀의 머리가 의도치 않게 가스등을 넘어뜨렸고, 넘어진 가스등은 켜진 채로 원을 그리며 굴렀다. 그리고 이건 더욱 의도치 않은 결과를 낳았는데, 사냥꾼들을 둘러싼 지주귀들에게 차례로 빛이 쏟아지며 머리가 잘려나갈 때까지 그들을 무방비한 상태에 놓이게끔 했다.


그 후에 벌어진 일은 그야말로 난전이었다.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지주귀들은 숫제 메뚜기 떼처럼 날뛰며 덤벼들었고, 어느 틈에 가스등도 깨어져 꺼졌다. 어둠 속에서 검은 형체들이 엉켜서 구르고, 내장이 철퍽철퍽 바닥을 때리는 소리가 연이어 울려 퍼졌다.



*



실비아가 외투를 비틀어 핏물을 짜내는 헨리를 거들었다. 헨리는 벌벌 떨면서 다시 외투를 걸치고 목도리를 둘렀다. 마물이 뿜어내는 유독성 기체에 신경이 손상된 이래로 그는 지독한 추위에 시달렸다. 두꺼운 의복은 고장 난 몸이 만들어낸 추위를 쫓는 데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펠릭스가 다가가 실비아의 어깨에 걸려 있던 창자를 털어냈다. 이제는 도살장이 되어 버린 건물에서 빠져 나온 그들은 아직 다음 향방을 정하지 못했다. 실비아와 헨리는 제국의 사냥꾼들도 동일한 기습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으니 합류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펠릭스는 만약 그렇다면 저쪽도 같은 생각을 했을 테니 길이 엇갈릴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저쪽도 거기까지 계산했다면?”


실비아의 반론이었다. 그녀 말대로 서로가 서로에게 오기를 기다릴 수도 있는 노릇이었다. 펠릭스는 전대미문의 난제에 봉착해서 이마를 감싸 쥐었다. 헨리가 이를 딱딱 부딪치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신호.”

“마물들의 이목을 끌 수 있어. 일단 광장으로 가도록 하지. 가서 기다려 보고······.”


실비아가 쇠뇌검을 들어 올려서, 펠릭스는 말을 멈췄다. 그는 제자리에서 천천히 뒤돌아섰다. 펠릭스도 곧 실비아가 본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불빛 없는 거리를 가로질러 오는 이의 발걸음은 유령처럼 고요했고 동시에 악몽처럼 위압적이었다. 사냥꾼들의 몸 안에서 박동하는 심장의 소리가 상대의 발소리를 삼켰다.


헨리가 게발걸음으로 움직여 거리를 확보했다. 남은 둘도 천천히 위치를 조정하며 반원의 포위진을 형성했다. 떨어져 머리가 깨진 지주귀의 시체를 펠릭스가 발로 밀어냈다. 거리가 좁혀들고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을 만큼 가까워졌을 때, 상대가 팔을 앞으로 휘둘렀다.


펠릭스가 재빨리 칼날로 상대의 손끝에서 튀어나온 물체를 막아냈다. 둥글고 시커먼 물체는 칼날을 둔중하게 울리고 힘없이 바닥에 떨어져 굴렀다. 펠릭스가 경계를 늦추지 않고 곁눈질로 발치에 떨어진 물체를 살폈다. 검고 둥근 것이 두 개, 벌어진 입 속에서 하얀 이가 빛났다.


남부로 정찰을 떠났던 사냥꾼들이었다.


“용감히 싸우더군. 그건 인정하지.”


남자의 목소리가 물속에서 말하는 것처럼 울렸다. 콧구멍으로 거친 숨을 내뿜으며 펠릭스는 상대를 살폈다. 철로 만들어진 듯한 복면이 남자의 하관을 가리고 있었고, 피를 뒤집어 쓴 것처럼 검붉은 머리칼이 번들거렸다.


“하지만 용기가 모든 걸 해결할 수는 없어. 그렇지 않나?”


헨리의 듬성듬성한 이가 맞물려 뿌드득거리는 소리가 새어나왔다. 바닥에 구르고 있는 두 머리 중 하나는 그가 가르쳤던 제자의 것이었다. 펠릭스는 헨리가 짧은 게헤만어 실력으로 그의 제자에게 함부로 나서지 말 것을 거듭 당부하던 일을 기억했다.


“그래서 소공녀가 죽을 때도 비겁하게 숨어 있었나?”


칼의 손잡이를 쥔 손에 힘을 넣으며 펠릭스가 대꾸했다. 그렇게 말하면서 그는 소공녀가 어떻게 죽었는지 더 자세히 알아둘걸 그랬다고 후회했다. 상대의 정체에 대한 펠릭스의 짐작이 맞았던지 남자가 한 걸음 앞으로 내딛었다. 입이 보이지 않았지만 펠릭스는 상대의 입술이 일그러져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주사위의 여섯 번째 눈, 아모크 공작이다. 너희들은?”


질문에 답한 건 헨리였다.


“미친놈들.”

“죽거나 죽일 놈들이지.”


실비아가 부족한 소개를 보충했다.




*인간의 신체와 기관에 연원을 둔 듯이 보이는 생김새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기괴한 모습으로 한때 의사-인간형 마물로 분류되어 지주충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이 같은 오해는 지주귀의 여덟 다리가 각각 인간의 팔다리가 둘로 분화한 뒤 변형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교정되었다. 지능이 무척 낮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 역시 잘못된 이해로, 아이들의 시체를 박제해 미끼로 활용하는 사례가 빈번히 보고되고 있다. 세 쌍의 겹눈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눈은 어둠 속에서 물체를 분간하는 데 탁월하지만 밝은 빛 속에서는 사실상 장님과 다를 바가 없다.


작가의말

일전에 페실이 사냥꾼들을 일컬어 자신들을 사랑하는 괴물이라 한 적이 있습니다. 3장의 제목에서 연인은 이런 관점에서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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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종막 5장 - 빛을 향해(2) +6 18.12.27 633 28 14쪽
156 종막 5장 - 빛을 향해(1) +7 18.12.26 581 28 13쪽
155 종막 4장 - 마지막 희생(3) +5 18.12.25 601 28 17쪽
154 종막 4장 - 마지막 희생(2) +7 18.12.24 558 29 13쪽
153 종막 4장 - 마지막 희생(1) +1 18.12.23 548 28 10쪽
152 종막 3장 - 연인들의 죽음(3) +2 18.12.20 619 24 14쪽
» 종막 3장 - 연인들의 죽음(2) +4 18.12.18 595 25 13쪽
150 종막 3장 - 연인들의 죽음(1) +5 18.12.17 568 21 12쪽
149 종막 2장 - 의인은 없나니(2) +4 18.12.14 587 25 15쪽
148 종막 2장 - 의인은 없나니(1) +4 18.12.13 611 2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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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10막 5장 -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1) +4 18.10.15 920 3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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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막간극3. 반역자(1) +7 18.09.04 1,310 40 13쪽
100 9막 4장 - 죽은 자들 가운데(3) +21 18.09.03 1,320 66 20쪽
99 9막 4장 - 죽은 자들 가운데(2) +12 18.08.31 1,270 46 13쪽
98 9막 4장 - 죽은 자들 가운데(1) +14 18.08.30 1,270 43 12쪽
97 9막 3장 - 야수의 심장(3) +12 18.08.29 1,308 47 17쪽
96 9막 3장 - 야수의 심장(2) +10 18.08.28 1,247 51 14쪽
95 9막 3장 - 야수의 심장(1) +15 18.08.27 1,279 55 12쪽
94 9막 2장 - 늑대굴 비가(3) +16 18.08.24 1,349 60 16쪽
93 9막 2장 - 늑대굴 비가(2) +10 18.08.23 1,268 52 13쪽
92 9막 2장 - 늑대굴 비가(1) +8 18.08.22 1,347 5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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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9막 1장 - 최선의 세계(1) +6 18.08.20 1,393 57 13쪽
89 8막 4장 - 영웅은 필요 없다(5) +12 18.08.17 1,384 59 13쪽
88 8막 4장 - 영웅은 필요 없다(4) +7 18.08.16 1,363 57 13쪽
87 8막 4장 - 영웅은 필요 없다(3) +12 18.08.15 1,414 54 12쪽
86 8막 4장 - 영웅은 필요 없다(2) +10 18.08.14 1,491 57 12쪽
85 8막 4장 - 영웅은 필요 없다(1) +13 18.08.13 1,545 67 12쪽
84 8막 3장 - 창자와 까마귀의 밤(6) +7 18.08.10 1,417 67 17쪽
83 8막 3장 - 창자와 까마귀의 밤(5) +12 18.08.09 1,426 57 13쪽
82 8막 3장 - 창자와 까마귀의 밤(4) +9 18.08.08 1,443 63 13쪽
81 8막 3장 - 창자와 까마귀의 밤(3) +10 18.08.07 1,454 68 13쪽
80 8막 3장 - 창자와 까마귀의 밤(2) +11 18.08.06 1,459 69 11쪽
79 8막 3장 - 창자와 까마귀의 밤(1) +12 18.08.03 1,503 78 10쪽
78 8막 2장 - 식사 예절에 관한 문제(2) +12 18.08.02 1,499 79 10쪽
77 8막 2장 - 식사 예절에 관한 문제(1) +6 18.08.01 1,509 70 11쪽
76 8막 1장 - 폭풍은 고요히(2) +8 18.07.31 1,578 65 11쪽
75 8막 1장 - 폭풍은 고요히(1) +11 18.07.30 1,660 73 10쪽
74 7막 4장 - 천국의 구렁이들(3) +17 18.07.27 1,696 89 14쪽
73 7막 4장 - 천국의 구렁이들(2) +7 18.07.26 1,632 74 10쪽
72 7막 4장 - 천국의 구렁이들(1) +12 18.07.25 1,672 77 10쪽
71 7막 3장 - 짐승의 머리, 뱀의 혀(2) +17 18.07.24 1,726 90 11쪽
70 7막 3장 - 짐승의 머리, 뱀의 혀(1) +11 18.07.23 1,677 79 12쪽
69 7막 2장 - 종양이 다시 자라기까지(2) +10 18.07.20 1,798 84 12쪽
68 7막 2장 - 종양이 다시 자라기까지(1) +4 18.07.19 1,701 85 8쪽
67 7막 1장 - 저울 위에서(2) +4 18.07.18 1,706 83 10쪽
66 7막 1장 - 저울 위에서(1) +5 18.07.17 1,766 84 9쪽
65 막간극2. 공모자들(2) +5 18.07.16 1,810 75 9쪽
64 막간극2. 공모자들(1) +1 18.07.13 1,807 73 9쪽
63 6막 5장 - 밀알 하나도 놓치지 않고(4) +13 18.07.12 1,757 89 10쪽
62 6막 5장 - 밀알 하나도 놓치지 않고(3) +8 18.07.11 1,785 88 11쪽
61 6막 5장 - 밀알 하나도 놓치지 않고(2) +4 18.07.10 1,720 83 8쪽
60 6막 5장 - 밀알 하나도 놓치지 않고(1) +2 18.07.09 1,804 87 9쪽
59 6막 4장 - 핏물을 닦아내고(3) +4 18.07.07 1,797 85 7쪽
58 6막 4장 - 핏물을 닦아내고(2) +3 18.07.05 1,769 89 8쪽
57 6막 4장 - 핏물을 닦아내고(1) +4 18.07.04 1,781 85 7쪽
56 6막 3장 - 핏빛 예배(3) +8 18.07.03 1,806 98 9쪽
55 6막 3장 - 핏빛 예배(2) +10 18.07.02 1,799 87 8쪽
54 6막 3장 - 핏빛 예배(1) +5 18.06.29 1,817 80 7쪽
53 6막 2장 - 거머리 늪(3) +3 18.06.28 1,782 78 9쪽
52 6막 2장 - 거머리 늪(2) +4 18.06.27 1,824 70 8쪽
51 6막 2장 - 거머리 늪(1) +3 18.06.26 1,965 86 9쪽
50 6막 1장 - 개죽음(2) +8 18.06.25 2,093 97 12쪽
49 6막 1장 - 개죽음(1) +11 18.06.22 2,038 92 10쪽
48 5막 5장 - 믿는 자에게 진실 있나니(2) +15 18.05.25 2,039 96 9쪽
47 5막 5장 - 믿는 자에게 진실 있나니(1) +17 18.05.24 1,979 95 8쪽
46 5막 4장 - 안개 속의 군무(2) +3 18.05.23 2,028 87 8쪽
45 5막 4장 - 안개 속의 군무(1) +5 18.05.22 2,196 96 9쪽
44 5막 3장 - 우리 중의 하나(2) +6 18.05.21 2,089 101 11쪽
43 5막 3장 - 우리 중의 하나(1) +4 18.05.18 2,270 95 7쪽
42 5막 2장 - 전쟁터의 장의사들(2) +5 18.05.17 2,318 89 12쪽
41 5막 2장 - 전쟁터의 장의사들(1) +9 18.05.16 2,305 93 8쪽
40 5막 1장 - 전장으로부터의 초대(2) +6 18.05.15 2,351 91 11쪽
39 5막 1장 - 전장으로부터의 초대(1) +7 18.05.14 2,458 94 8쪽
38 4막 5장 - 사냥꾼의 장례식(3) +14 18.05.11 2,376 112 8쪽
37 4막 5장 - 사냥꾼의 장례식(2) +13 18.05.10 2,384 112 9쪽
36 4막 5장 - 사냥꾼의 장례식(1) +6 18.05.09 2,475 98 9쪽
35 4막 4장 - 전야제(2) +7 18.05.08 2,434 106 10쪽
34 4막 4장 - 전야제(1) +6 18.05.07 2,447 95 8쪽
33 4막 3장 - 거울상(2) +3 18.05.04 2,472 114 8쪽
32 4막 3장 - 거울상(1) +2 18.05.03 2,568 101 7쪽
31 4막 2장 - 몰이사냥(2) +3 18.05.02 2,689 105 8쪽
30 4막 2장 - 몰이사냥(1) +8 18.05.02 2,729 104 8쪽
29 4막 1장 - 닭장 속 여우(2) +8 18.05.01 2,799 104 7쪽
28 4막 1장 - 닭장 속 여우(1) +2 18.05.01 2,977 109 8쪽
27 막간극1. 전초전(2) +8 18.04.30 3,067 130 14쪽
26 막간극1. 전초전(1) +2 18.04.30 3,169 106 10쪽
25 3막 5장 - 구렁텅이(2) +5 18.04.27 3,062 121 8쪽
24 3막 5장 - 구렁텅이(1) +4 18.04.27 3,103 121 8쪽
23 3막 4장 - 흉년(2) +3 18.04.26 3,233 119 8쪽
22 3막 4장 - 흉년(1) +5 18.04.25 3,350 133 9쪽
21 3막 3장 - 불굴 혹은 불구(2) +2 18.04.24 3,672 146 10쪽
20 3막 3장 - 불굴 혹은 불구(1) +14 18.04.23 3,479 157 7쪽
19 3막 2장 - 비 새는 개집(2) +5 18.04.20 3,617 143 8쪽
18 3막 2장 - 비 새는 개집(1) +2 18.04.20 3,787 153 8쪽
17 3막 1장 - 머리통 흥정(2) +3 18.04.19 3,690 150 7쪽
16 3막 1장 - 머리통 흥정(1) +6 18.04.19 4,196 161 8쪽
15 2막 5장 - 역병의 계절(2) +25 18.04.18 3,848 232 8쪽
14 2막 5장 - 역병의 계절(1) +5 18.04.18 3,810 160 8쪽
13 2막 4장 - 한 줌의 진실(2) +17 18.04.17 3,904 159 8쪽
12 2막 4장 - 한 줌의 진실(1) +4 18.04.17 3,962 152 8쪽
11 2막 3장 - 이중 함정(2) +3 18.04.16 4,000 170 7쪽
10 2막 3장 - 이중 함정(1) +2 18.04.16 4,016 174 7쪽
9 2막 2장 - 세 번째 안(2) +5 18.04.13 4,190 193 7쪽
8 2막 2장 - 세 번째 안(1) +9 18.04.13 4,415 177 8쪽
7 2막 1장 - 양들의 목장(2) +7 18.04.12 4,743 194 7쪽
6 2막 1장 - 양들의 목장(1) +7 18.04.12 5,894 194 10쪽
5 1막 4장 - 맹인과 성자 +38 18.04.11 6,961 268 17쪽
4 1막 3장 - 사냥꾼의 업 +12 18.04.10 7,643 271 15쪽
3 1막 2장 - 배우의 침착함, 사기꾼의 능숙함 +23 18.04.09 9,359 284 13쪽
2 1막 1장 - 낯선 사람에게 말 걸지 마라 +36 18.04.09 18,063 322 15쪽
1 저자의 서문 +45 18.04.09 21,292 340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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