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어(神語) : 말하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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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서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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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서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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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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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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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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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19화

DUMMY

한동안 지휘를 담당하던 우라베 씨는 다시금 C조의 조장으로서 복귀하게 되었다. 사가네 아츠시의 상황 대처 능력은 아직 조장의 것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내려진 결정이었다.


‘젊은 놈들!! 쉰 만큼 열심히 해야 하지 않겠어?’

겉으로 티를 낼만한 사람은 아니었다만, 우라베 씨도 나름대로 아쉬움 정도는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던 사람이었으니.

어쨌든, 위와 같은 이유로 C조는 우라베 씨와 마야가 전방을, 그리고 후방 지원과 경계를 담당하는 나의 3인 1조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아츠시~슬슬 내려와. A조가 잡았대.’

오늘도 나는 활시위를 당겨보기는커녕, 건물 옥상에서 눈만 부릅뜬 채로 임무를 마쳤다.


최근 들어서는 신어로 인한 사고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졌다고 한다.

직접적으로 악의를 품은 사람들의 범죄 행위가 아닌, 그저 기물 파손 수준의 사고가.

또한, 추후의 연쇄적인 사고 방지를 위해 검거당한 사람들은 어쩐 일인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힘을 얻게 되면서 악을 자처하던 부류와는 정반대의 모습이었다. ‘드디어 내게 세상을 바꿀 힘이’라며 악을 자처하던 사람들과는 달리, ‘왜 내게 이런 힘이?’ 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어딜 봐도 그 정신 나간 여자의 장난질로밖에 보이지 않아.”

히라는 이를 스마 린노의 소행이라고 생각하는 듯했다. 이런 짓을 인위적으로 할 만한 인물은 그리 많지 않다는 두루뭉술한 증거뿐이었지만, 신빙성만큼은 여느 의견보다도 강했다.

“뭐야 그 개운치 않다는 표정은?”

“...아뇨~ 그냥 생각 좀 하느라.”

물론 모두가 그의 의견에 동의했던 것은 아니다.


“어쨌든, 이번 일은 우리가 신경 쓸 일이 아니니까 적당히 어울려주는 척만 해.”


여담으로 그들은 모두 ‘신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들어본 적 없는 목소리였으나, 단번에 신의 것임을 알아차렸다.

라는, 미경험자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표현을 사용했다.


.

.


“저번에 꼬맹이가 말했던 거, 내가 보기엔 아니야.”

그때나 지금이나 마야의 개운치 못하다는 표정은 변하지 않았다.

“힘이 얼마나 뛰어나든 간에 인간의 위치에서 이뤄낼 수 없는 일이야. 거의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나 다름없잖아.”

“하하..마야 씨는 되게 열정적이시네요.”

복귀하는 길 내내 멈추지 않던 투덜거림은 퇴근 이후에도 이어졌다.

“발현 조건은 스트레스야, 그건 너도 아는 사실이고. 그런데 그 사람들을 봐봐.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사람처럼 보였어?”

“개개인의 편차는 있으니까요. 비교적 스트레스에 민감한 사람들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그런 문제가 아니야!!”


마야가 소리를 질러댄 탓에 지나가던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곧 나의 난감한 웃음을 이해하기라도 한 듯 제 갈 길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무슨 말씀이 하고 싶으신 건지 들어봐도 될까요?”


“후우...내가 생각해봐도 정신 나간 소리 같아서 두 번은 안 해줄 거야. 그러니 잘 들어.”

“네 네...아무렴요.”

주위를 둘러보는가 싶던 마야는 곧바로 멀찌감치 떨어져 있던 벤치로 나를 잡아끌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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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오늘도 붙잡혀버렸어.’


“또 또 헤벌린다.”

옆에서 볼을 지그시 눌러주기 전까지는 나 자신이 웃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누구야? 남자친구?”

“아니~ 아츠시.”

“사가네 아츠시?”

그녀는 의외의 이름이 튀어나왔다는 듯 흠~하는 소리를 내었다. 지금처럼 머리카락을 괜히 귀 뒤로 쓸어 넘기거나, 팔짱을 낀 채로 걷는 것은 생각에 빠진 그녀에게서 종종 보이던 버릇이었다.

그녀의 날카로운 이목구비와 차분하게 내려오는 밝은 색의 생머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칫 무서운 인상을 심어주기 쉬웠다. 하지만 귀여운 것을 만났을 때 튀어나오는 미소도 지을 줄 아는, 의외로 알맹이만큼은 부드러운 소녀다.


“걔 이름, 학교 그만두고는 처음 듣네.”

“아무래도 친한 아이들이 많은 편은 아니었으니까..? 그러고 보니 아츠시는 정말 친구가 몇 없었네..”

맨날 노아 노아 거리기만 하던 아츠시였으니, 주변에 다가오는 사람이 없는 일은 당연하다 할 수 있을지도.

괜히 다 받아줬나 싶기도 하네.

“친한 친구 하나만 있으면 된 거지. 괜히 나이 든 사람들이 그런 말 하는게 아니더라.”

“그치~치요는 가끔 보면 정말 어른다워서 좋아.”

“딱히 좋은지는 모르겠어. 남자애들은 무섭다고 말도 안 걸어오질 않나, 발렌타인 초콜릿은 전부 여자애들이 주질 않나.”

“그게...뭔가 힘!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치요라서...하하”

입 밖에 꺼내진 않을 거지만, 사실 힘자랑에서는 치요 본인도 즐기는 모습을 보이고는 하니까.

“실제로 나보다 힘이 센 애들은 없을걸? 아니지 아냐, 확실히 없어. 이건 내가 장담해.”

“그렇구나~”

“뭐야 노아, 너 안 믿는 눈치잖아. 보여줄까?”

치요의 어깨에 매달려 있던 가방이 미끄러져 내려왔다. 그녀는 가방이 더러워지는 것쯤은 상관없다는 듯, 그것을 바닥에 툭 던져놓고는 소매를 걷어 올리기 시작했다.


“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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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는 손가락을 브이 모양으로 펼쳐 보였다.

“아무 이유도 없이 발현하는 증상이 나타난 건 여태껏 두 번밖에 없었어. 먼저 17년 전에 불특정 다수의 랜서가 나타난 일. 지금의 배 튀어나온 늙은이 랜서들은 그때 일의 수혜자들이지.”

아마 어딘가의 원로들을 말하는 것 같은데, 엄밀히 따지고 보면 나와 마야의 머나먼 상관쯤 되는 사람들을 욕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런 마음에 괜히 주변을 둘러봤다.


“그리고, 태초의 신이 등장했을 때.”

그녀는 검지를 접어내렸다.

“뭐야, 놀라는게 정상 아니야?”

“그게...그냥 너무 비현실적인 얘기처럼 들려서..”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것은 아닌데. 어딘가의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를 믿는 일은 마냥 쉬운 것이 아니었다.


“잘 생각해봐. 태초의 신이 등장했을 시대의 사람들은 최초로 신어의 힘을 얻었어. 문구를 보면 ‘베풀었다’고 해놨으니, 사전에 대가를 지불하고 얻은 것도 아니겠지.”

그녀의 얘기를 듣는 동안, 나는 계속해서 고개만 끄덕였다. 그게 내가 보일 수 있는 최선의 반응이었다.


“신의 등장, 그리고 신어 무상 제공. 둘의 연관성을 알겠어?”

“무상 제공이라니. 괜찮은 서비스네요.”

“시끄러. 어쨌든 연관성이 있는 일이야. 그런데 지금은 태초의 신이 사라졌다고 하잖아?”


“그렇다면 17년 전의 발현은 왜 일어난 걸까?”


[호오, 매서운 지적인걸?]


“만약 신이 ‘재등장’해서 생긴 일이라고 가정하면, 이번에 힘도 다룰 줄 모르는 발현자들이 줄줄이 나타나는 이유는?”


이번에는 ‘목소리’도 함부로 입을 열지 않았다.


“신이 또 한 번 등장했다. 그게 나의 결론이야.”


“그렇다면...지금 이 땅에 존재하는 신은..”



“응, 아마도.”


한 명이 아닐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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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언제 돌아와?”


“글쎄, 당장은 모르겠어.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생기면 돌아와야지.”


“흐음~ 그러면 ‘이건’ 내가 잘 맡아두고 있을게! 그런데 너무 오래 걸리면 내가 까먹어버릴지도 모르니까 빨리 와야 해? 알았지?”


“걱정 마.”



너라면 어떻게든 알아차릴 수 있을 거야.


우리는 이제 서로의 반쪽처럼 강하게 이어져 있거든.


.

.


이게 나의 가장 오래된 기억이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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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작품명 변경) 신어 > 신어(神語) : 말하는 대로 18.10.30 332 0 -
176 시즌3. 33화 19.05.28 90 0 8쪽
175 시즌3. 32화 19.05.26 57 0 9쪽
174 시즌3. 31화 19.05.25 56 0 8쪽
173 시즌3. 30화 19.05.23 76 0 13쪽
172 시즌3. 29화 19.05.21 54 0 9쪽
171 시즌3. 28화 19.05.19 131 0 8쪽
170 시즌3. 27화 19.05.18 61 0 8쪽
169 시즌3. 26화 19.05.09 69 0 8쪽
168 시즌3. 25화 19.05.07 94 0 9쪽
167 시즌3. 24화 19.05.05 107 0 11쪽
166 시즌3. 23화 19.05.04 115 0 10쪽
165 시즌3. 22화 19.05.02 92 0 14쪽
164 시즌3. 21화 19.04.30 88 0 12쪽
163 시즌3. 20화 19.04.28 58 0 10쪽
» 시즌3. 19화 19.04.27 63 0 8쪽
161 시즌3. 18화 19.04.25 124 0 13쪽
160 시즌3. 17화 19.04.23 66 0 10쪽
159 시즌3. 16화 19.04.21 79 0 11쪽
158 시즌3. 15화 19.04.18 68 0 9쪽
157 시즌3. 14화 19.04.16 83 0 8쪽
156 시즌3. 13화 +2 19.04.14 104 0 13쪽
155 시즌3. 12화 19.04.13 91 0 10쪽
154 시즌3. 11화 19.04.11 111 0 9쪽
153 시즌3. 10화 19.04.09 104 0 10쪽
152 시즌3. 9화 19.04.07 100 0 12쪽
151 시즌3. 8화 19.04.06 103 0 11쪽
150 시즌3. 7화 19.04.04 102 0 10쪽
149 시즌3. 6화 19.04.02 77 0 11쪽
148 시즌3. 5화 19.03.31 87 0 12쪽
147 시즌3. 4화 19.03.30 140 0 10쪽
146 시즌3. 3화 19.03.28 111 0 9쪽
145 시즌3. 2화 19.03.27 99 0 15쪽
144 시즌3. 1화 19.03.25 111 0 10쪽
143 시즌3 프롤로그 19.03.23 98 0 1쪽
142 시즌2를 마치며. 19.03.20 113 0 5쪽
141 137화 19.03.19 113 0 14쪽
140 136화 19.03.16 127 0 14쪽
139 135화 19.03.12 103 0 12쪽
138 134화 19.03.09 123 0 16쪽
137 133화 19.03.06 115 0 14쪽
136 132화 19.03.03 118 0 13쪽
135 131화 19.02.28 167 0 12쪽
134 130화 19.02.25 106 0 11쪽
133 129화 19.02.22 119 0 10쪽
132 128화 19.02.20 137 0 12쪽
131 127화 19.02.17 112 0 12쪽
130 126화 19.02.14 128 0 10쪽
129 125화 19.02.11 160 0 10쪽
128 124화 19.02.08 135 0 15쪽
127 123화 19.02.06 125 0 14쪽
126 122화 19.02.03 132 0 13쪽
125 121화 19.01.31 140 0 10쪽
124 120화 19.01.28 165 0 10쪽
123 119화 19.01.25 164 0 12쪽
122 118화 19.01.22 230 0 14쪽
121 117화 19.01.19 191 0 11쪽
120 116화 19.01.16 152 0 11쪽
119 115화 19.01.13 163 0 10쪽
118 114화 19.01.10 209 0 11쪽
117 113화 19.01.06 167 0 11쪽
116 112화 19.01.03 205 0 12쪽
115 111화 18.12.31 182 0 8쪽
114 110화 18.12.28 186 0 9쪽
113 109화 18.12.22 189 0 10쪽
112 108화 18.12.18 230 0 11쪽
111 107화 18.12.15 190 0 12쪽
110 106화 18.12.12 687 0 8쪽
109 105화 18.12.09 216 0 13쪽
108 104화 18.12.05 200 0 13쪽
107 103화 18.12.01 222 0 12쪽
106 102화 18.11.28 270 0 14쪽
105 101화 18.11.25 236 0 10쪽
104 100화 18.11.22 247 0 14쪽
103 99화 18.11.18 251 0 11쪽
102 98화 18.11.15 281 0 14쪽
101 97화 18.11.12 237 0 16쪽
100 96화 18.11.08 273 0 12쪽
99 95화 18.11.05 257 0 13쪽
98 94화 18.11.02 266 0 10쪽
97 93화 18.10.30 344 0 11쪽
96 92화 18.10.27 261 0 10쪽
95 91화 18.10.24 345 0 8쪽
94 신어 90화 18.10.21 281 0 8쪽
93 신어 89화 18.10.18 287 0 10쪽
92 신어 88화 18.10.15 324 0 8쪽
91 신어 87화 18.10.11 283 0 9쪽
90 신어 86화 18.10.08 298 0 12쪽
89 신어 85화 18.10.05 293 0 13쪽
88 신어 84화 18.10.03 272 0 10쪽
87 신어 83화 18.09.30 284 0 12쪽
86 'Acta est fabula' 18.09.28 299 0 1쪽
85 '저주의 마녀' 에필로그 18.09.25 341 0 4쪽
84 신어 82화 18.09.25 322 0 12쪽
83 신어 81화 18.09.23 302 0 7쪽
82 신어 80화 18.09.21 322 0 9쪽
81 신어 79화 18.09.18 327 0 10쪽
80 신어 78화 18.09.15 307 0 7쪽
79 신어 77화 18.09.12 366 0 13쪽
78 신어 76화 18.09.09 338 0 9쪽
77 신어 75화 18.09.07 383 0 10쪽
76 신어 74화 18.09.04 482 0 14쪽
75 신어 73화 18.09.01 355 0 15쪽
74 신어 72화 18.08.29 356 0 13쪽
73 신어 71화 18.08.26 345 0 14쪽
72 신어 70화 18.08.23 329 0 14쪽
71 신어 69화 18.08.19 495 0 13쪽
70 신어 68화 18.08.15 380 0 12쪽
69 신어 67화 18.08.12 440 0 11쪽
68 신어 66화 18.08.10 363 0 10쪽
67 신어 65화 18.08.07 395 0 13쪽
66 신어 64화 18.08.04 370 0 10쪽
65 신어 63화 18.07.31 540 0 10쪽
64 신어 62화 18.07.28 345 0 11쪽
63 신어 61화 18.07.25 401 0 10쪽
62 신어 60화 18.07.21 667 0 13쪽
61 신어 59화 18.07.19 398 0 15쪽
60 신어 58화 18.07.16 386 0 13쪽
59 신어 57화 18.07.14 402 0 17쪽
58 신어 56화 18.07.12 433 1 13쪽
57 신어 55화 18.07.09 435 0 12쪽
56 신어 54화 18.07.05 434 0 15쪽
55 신어 53화 18.07.03 415 0 11쪽
54 신어 52화 18.07.01 460 0 15쪽
53 신어 51화 18.06.29 485 0 12쪽
52 신어 50화 18.06.27 454 0 12쪽
51 신어 49화 +2 18.06.24 504 0 12쪽
50 신어 48화 18.06.22 467 0 12쪽
49 시즌 1 에필로그 18.06.20 536 0 2쪽
48 47화 18.06.20 434 0 11쪽
47 46화 18.06.17 448 0 9쪽
46 45화 18.06.13 433 0 13쪽
45 44화 18.06.10 416 0 9쪽
44 43화 18.06.07 457 0 10쪽
43 42화 18.06.02 448 1 10쪽
42 41화 18.05.29 772 1 10쪽
41 40화 18.05.24 472 1 10쪽
40 39화 (수정) 18.05.20 477 1 13쪽
39 38화 18.05.18 479 1 12쪽
38 37화 18.05.17 469 1 14쪽
37 36화 18.05.15 467 1 13쪽
36 35화 18.05.13 492 1 16쪽
35 34화 18.05.13 602 1 12쪽
34 33화 18.05.11 779 1 13쪽
33 32화. 18.05.10 527 1 13쪽
32 31화. 어떠한 충고일지라도 길게 말하지 말라 -호라티우스- 18.05.09 502 1 13쪽
31 30화 + 누군가의 잡담. 애매한 말은 거짓말의 시작이다. 18.05.08 467 1 17쪽
30 29화. 본능은 첫 번째이고 이성은 두 번째이다. 언어놀이안에 비로소 그 이유들이 있다. 18.05.08 696 1 12쪽
29 28화. 18.05.05 479 1 12쪽
28 27화. 참된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좋지 못하다 -노자- 18.05.05 525 2 12쪽
27 26화. ‘언어는 미로다’ 18.05.02 801 1 13쪽
26 25화. ‘새로운 언어를 배워보라’ 18.05.02 531 1 12쪽
25 24화. 말하는 것은 지식의 영역이고 듣는 것은 지혜의 특권이다 - 올리버 웬들 홈스 18.05.01 471 1 14쪽
24 23화. 18.05.01 514 1 13쪽
23 22화. 말이 쉬운 것은 결국은 그 말에 대한 책임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 맹자 18.04.30 541 1 13쪽
22 21화. 험담은 세 사람을 죽인다. 말하는 자, 험담의 대상자, 듣는 자. - 미드라쉬 18.04.30 485 1 12쪽
21 20화. 네가 한 언행은 너에게로 돌아간다. 즉, 선에는 선이 돌아가고 악에는 악이 돌아간다 18.04.28 508 2 13쪽
20 19화. 금속은 소리로 그 재질을 알 수 있지만, 사랑은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해야 한다. 18.04.28 497 1 13쪽
19 18화. 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 - 모로코 속담 18.04.24 496 2 12쪽
18 17화. 그 사람의 말을 듣고 그 사람의 눈동자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가 있다 - 맹자 18.04.24 500 2 13쪽
17 16화 18.04.22 637 2 7쪽
16 15화. 나의 언어의 한계는 나의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 비트겐슈타인 18.04.22 510 2 7쪽
15 14화 18.04.21 505 3 7쪽
14 13화. 말하고자 하는 바를 먼저 실행하라. 그런 다음 말하라 -공자- 18.04.21 525 3 8쪽
13 12화 18.04.20 558 2 7쪽
12 11화. 거짓말을 한 그 순간부터 뛰어난 기억력이 필요하게 된다. - 코르네이유 18.04.19 612 2 8쪽
11 10화 18.04.19 566 2 7쪽
10 9화.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다. - E.리스 18.04.18 584 2 7쪽
9 8화 18.04.18 623 2 8쪽
8 7화. 다정하고 조용한 말은 힘이 있다. - 에머슨 18.04.17 691 3 7쪽
7 6화 18.04.17 690 3 7쪽
6 5화. “말을 많이 한다는 것과 잘한다는 것은 별개이다.” - 소포클래스 18.04.16 743 2 7쪽
5 4화 +4 18.04.15 836 2 7쪽
4 3화. 입은 화의 문이요, 혀는 이 몸을 베는 칼이다. -전당시- 18.04.15 999 4 8쪽
3 2화 18.04.15 1,400 4 8쪽
2 1화. 훌륭한 말은 훌륭한 무기이다. -퓰러- +1 18.04.15 2,875 8 10쪽
1 프롤로그 +2 18.04.15 4,066 28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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