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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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4.17 15:16
최근연재일 :
2018.08.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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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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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프로젝트 2단계

DUMMY

서울 강남 모 고급 레스토랑.


슈트를 입은 박철은 어딘가 어색했다. 반면 공주님 복장의 효주는 무척 귀엽다. 최영웅과 신기는 키가 커서 양복이 잘 어울렸다. 그리고 특별팀에 새로 합류한 하현주는 자신의 격식 없는 옷차림에 당황했다.


"아니, 예전 회식은 안 이랬잖아요."


소고기나 삼겹살 뜯을 생각으로 회식 장소로 나온 하현주는 의외의 장소와 의외의 복장에 깜짝 놀랐다. 인터넷의 콘텐츠가 많이 소실되며 맛집 정보 등도 많이 사라졌다. 그래서 하현주는 고급 음식점이라고 생각 못 했다.


"괜찮습니다. 어차피 흉 볼 손님도 별로 없는데요 뭘."


잠시 후 김연희까지 오자 다 모인 셈이 되었다.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스테이크를 썰 준비를 하던 하현주는 잘 구워진 소고기와 삼겹살이 올라오자 그제야 이들이 자신을 골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독도 촌놈이라고 업신여기는 거예요?"


독도는 늘 수천 명의 각성자들이 모여 있다. 덕분에 하현주의 스킬은 무척 빠른 속도로 레벨을 올렸다. 실전을 거듭한 신기의 검술이 아직도 중급인 데 반해 하현주는 봉인 스킬을 고급까지 올렸다.


"하현주 씨의 스킬은 세계의 등불입니다. 우리가 어찌 감히 세계의 희망을 업신여길 수 있습니까."


김연희의 말에 하현주는 얼굴이 달아올랐다. 아직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자꾸 춰주니 적응이 되지 않았다.


"제주도의 화산부터 봉인하기로 했다고 들었습니다. 원래는 울릉도부터 하는 거 아니었나요?"


"현재 제주도는 태운 그룹의 땅이 되었습니다. 정부에서 주둔군을 빌미로 자꾸 태운 그룹으로부터 무언가 뜯어내려고 해서 제주도부터 봉인하기로 했습니다."


신기의 말은 진실이 아니다. 정부가 군대를 빌미로 뭔가 요구한 건 사실이지만, 그게 아니라도 태운 그룹은 우선 제주도만 봉인하기로 했다. 제주도를 봉인하면 백두산과 추가령 및 울릉도에 괴물이 더 많이 출현할 것이다. 그때 태운 그룹은 정부와 북한을 상대로 멋진 딜을 할 수 있다.


"팀장님 얼굴이 어두워 보여요."


하현주는 팀장이라는 칭호가 더 익숙하다. 물론 박철도 최영웅도 전무 대신 팀장이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한다. 김연희가 대답을 가로챘다.


"얼굴에 막 광이 나는데 뭘. 요즘 비서들이 신 전무한테 오는 팬레터를 관리하느라 강제로 다이어트하고 있어."


제주도의 화산만 봉인하기로 한 것 때문에 신기는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추가령과 울릉도 그리고 백두산까지 봉인하고 등대에 더 많은 각성자를 배치하여 안전한 땅을 하루빨리 만들고 싶다. 그러나 더 큰 힘을 얻고 정부를 상대로 더 많은 걸 뜯어내기 위해 타인의 희생을 눈감기로 했다. 그게 마음에 걸려서 표정이 밝지 않았다.


그때 신기의 핸드폰이 울렸다. 전화를 받은 신기는 급한 일이 있다고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밖에 세워둔 검은색 전기차에 발동을 걸고 곧바로 미술관으로 출발했다. 길에서 축구를 하던 아이들이 차가 다가오자 양옆으로 비켰다. 신기다 하는 외침과 함께 아이들이 손을 흔들며 환호했다.


### DUAL SYSTEM ###


영국 노팅엄.


"에릭, 이게 최선이라고 확신해? 네 자존심이 상한 것 때문이 아니고?"


맥을 비롯한 각 파벌의 수뇌들이 모여서 에릭을 설득하려 노력했다. 중요한 정보를 얻어내는 에릭에게 밉보이면 다른 파벌보다 정보를 늦게 받는다. 그런 일이 자주 발생하면 파벌의 구성원들이 다른 파벌로 넘어간다. 파벌을 유지하기 위해 누구도 에릭과 완전히 척지지 못한다.


"맥, 그리고 모두, 나는 지금 아주 멀쩡해. 이미 사흘 전에 술을 멈췄다고."


사흘 전에 기적이 발생했다. 술에 만취한 에릭이 탐구 스킬을 발동해 파티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냈다. 정말 괘씸하게도 세 명 이상의 각성자가 모여서 한 사람이 파티 결성이라 말하고 남은 둘이 동의라고 말하면 된다. 알고 보면 정말 허무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이미 사흘 동안 파티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아냈잖아. 경험치 손실이 있지만 전투 각성자들도 파티를 맺으면 스킬 위력이 올라가서 괴물을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그리고 파티 덕분에 영국은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어. 그런데 이런 소중한 정보를 공짜로 알려주자고?"


"어차피 코리안들이 먼저 알아낸 정보야. 젠장. 술에 취해서 스킬을 쓰니 등급이 부족한데도 정보를 제공하다니, 정말 개판이야."


에릭은 생각만 해도 짜증이 났다. 만취한 상태에서 탐구 스킬을 사용하니 등급이 미달인데도 파티에 관한 정보를 알아냈다. 물론 다른 각성자를 통해 필연이 아닌 우연임을 알아냈지만 배가 무척 아팠다.


"사실 대가를 받고 중국이나 미국에 정보를 팔아도 돼. 그러면 너희는 초보 수준이야. 초보 장사꾼은 정확히 주고받는 걸 미덕으로 여기지. 그러나 능숙한 장사꾼은 관계와 연결을 중요시해."

"우리가 파티 정보를 중국과 미국에 팔았어. 그러면 중국이나 미국이 한국에 등을 돌릴까? 아냐, 이들은 이미 협력 관계가 이루어졌어. 우리가 파티 정보 하나만 가지고 끼어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니야."


에릭은 모두가 자기 말에 집중하는 지금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내 생각은 이거야. 우리가 파티 정보를 그냥 모두에게 알려주는 거야. 그리고 파티를 탈퇴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거지. 그렇게 되면 한국과 미국 그리고 중국 각성자들이 한 파티에 몰려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이들이 같은 편이라는 생각을 지워버릴 수 있다고."

"중국과 미국은 우리에게 고마움을 느낄 거야. 파티 관련해서는 한국에 무언가를 주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야. 그러나 우리와 다르게 한국은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을 거야. 파티에 관한 정보가 효력을 잃으면 이들은 새로운 정보를 토해내겠지. 우리는 후발주자로서 한국이 토해낸 정보를 빠르게 알아내야 해. 우선 벌어진 격차부터 좁히자고. 우린 겸손해져야 해. 한국도 우리 못지않은 준비를 했어. 한국이 우리보다 훨씬 앞섰다는 걸 인정해야만 해."


에릭이 약간 횡설수설하자 맥이 적당히 끼어들었다.


"그래, 네 뜻은 잘 알겠어. 한국이 너무 앞서가기 때문에 평균 수준을 끌어올리자는 뜻이구나. 한국이 계속 앞서가려면 다른 정보를 이용해야 할 거고, 그러면 아는 정보들을 감추고 있지 못한다는 뜻이겠지. 거기에 우리는 많은 사람에게 마음의 빚도 지우고."


"정확해. 거기에 파티를 탈퇴하는 방법까지 알려줘서 저들이 큰 덩치를 유지하지 못하게 하자는 뜻이지. 중국, 미국, 한국 각성자들이 한곳에 모여서 파티를 맺고 수련한다면 스킬 레벨이 얼마나 빠르게 오르겠어."


그제야 맥과 다른 각성자들도 한국이 파티 정보를 가장 먼저 알아낸 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깨달았다. 레벨은 몰라도 스킬 레벨은 그 누구보다 빠르게 올렸다. 더구나 한국은 블랙 에그를 이용해 안정적으로 각성자를 만들어내기에 파티의 효과를 정말 톡톡히 보았다.


"그러니까 바로 외교부를 통해 발표를 하자고. 아, 내가 한 시간 전에 외교부에 중대발표를 하자고 이미 말했어. 너희들 빨리 이 문서에 사인해. 일 초라도 빠르게 발표하자고. 코리아의 그 정보를 꽉 잡은 음흉한 놈에게 한 방 먹여주는 거야."


### DUAL SYSTEM ###


서울 모 미술관 지하.


강 회장과 음흉한 놈은 TV에서 영국 외교부 장관이 파티 기능에 대해 발표하는 장면을 지켜보았다. 영국 정부에서 중대한 발표를 한다고 미리 공지했고 강 회장은 그룹의 인맥을 동원해 파티에 관한 정보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래서 신기를 급하게 호출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지금쯤은 누군가가 정보를 알아낼 시기입니다. 예상 범위에 속해 있고 대책도 이미 마련했습니다."


"아마 도덕적인 비난이 많을 걸세. 그리고 여론을 통해 우리를 압박하겠지. 아마 검은 구슬로 각성하는 방법을 토해내라고 할 거야."


신기는 진심으로 활짝 웃었다.


"그건 저밖에 안 되는 겁니다. 파티야 누구나 가능한 거지만 이건 진짜로 저만 가능합니다. 유일무이합니다."


"대책이 궁금하네."


"회장님도 알고 계시는 거 하나 있잖습니까. 하현주의 봉인. 제주도 화산을 봉인하면 비난을 쏟아내는 입들도 봉인될 겁니다. 물론 먼저 봉인하고 발표하려 했던 걸 순서를 바꿔야죠."


강 회장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만족하지 않았다. 이 정도로는 전혀 음흉하지 않다.


"박철도 공개해야겠습니다. 울릉도에 등대를 세우고 괴물을 불러내서 처리하죠. 많은 괴물을 처리해 준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를 쉽게 비난하지 못할 겁니다."


"새 무기를 공개해서 입을 막자는 뜻이군."


제주도를 봉인하며 다른 곳에 괴물이 증가할 것이 마음에 걸렸던 신기는 울릉도를 통해 해결하자 한결 가뿐해졌다. 강 회장은 신기의 제안을 가늠했다. 손해가 얼마고 이득이 얼마인지 가늠하다가 이득이 더 많다는 결론을 내렸다.


"수복한 일본 땅의 절반을 태운 그룹의 사유지로 하는 담판이 파투나지는 않겠군."


제주도 화산을 봉인하고 정부를 압박한 후 일본에 진출할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수복한 일본 땅의 절반은 태운 그룹의 사유지로 만들려고 한다. 정부에 여력이 없기에 담판은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그때 강 회장의 전화가 울렸다. 발신인을 확인한 후 강 회장은 전화를 받았다. 짧은 통화를 끝낸 후 강 회장이 작게 조소를 뱉었다.


"요즘 고개를 숙이고 내 처마 밑으로 기어들어 오던 작자들이 파티 정보를 알아내고 목덜미에 다시 힘이 들어갔네. 지금 김태풍과 접촉하고 있다고 영광이가 알려왔네."


"이미 꼬리를 한 번 말았던 개는 또 말게 되어 있습니다. 등대 프로젝트 2단계, 화산 봉인과 괴물 소각장, 오늘 바로 터뜨리죠."


신기의 자신만만한 웃음에 강 회장은 아쉬움이 들었다. 왜 이 청년이 자기 핏줄이 아닌지 참으로 안타까웠다.


### DUAL SYSTEM ###


서울 모 가정집.


"긴급 속보입니다. 영국 정부의 중대 발표에 연이어 태운 그룹이 등대 프로젝트 2단계에 대해 공식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화면에는 강유성이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 모습이 나왔다. 스캔들 하나 없이 깨끗한 사생활을 유지하고 있고 얼마 전에는 바람난 마누라에게 이혼까지 당했다. 대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친일파와 관련이 없어서 이미지가 나쁘지 않았는데 등대 프로젝트까지 맞물리며 강유성의 이미지는 무척 좋게 비쳤다.


"안녕하세요. 태운 등대 사장을 맡은 강유성입니다. 현재 남해안 등대 건설은 완성되었고 특별팀이 안정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군이 고속함을 지원해서 날씨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달 이내에 등대 프로젝트 1단계가 끝납니다. 남해안 안정화가 끝나면 군부와 연합해서 육지의 모든 괴물을 깨끗이 소멸할 것입니다."


말을 마친 강유성은 손수건을 꺼내 눈을 찍었다. 쇼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눈물이 나왔다.


"기쁨에 기쁨을 얹으면 두 배가 아닌 열 배가 된다고 하죠. 태운 그룹 특별팀의 하현주 부장은 고급 2레벨의 봉인 스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스킬은 화산을 봉인해서 괴물이 기어 나오지 못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기자회견장이 난리가 났다. 지금 기자들은 청와대 혹은 태운 그룹에 상주하고 있다. 뉴스가 늘 이 두 곳에서만 터지기 때문인데 덕분에 급하게 마련한 기자회견에도 사람이 꽉 찼다.


"그리고 박철 과장의 미끼 스킬은 아주 특별합니다. 만약 박철 과장이 울릉도의 화산에서 미끼 스킬을 사용하면 제주도와 백두산 및 추가령의 화산에서 나오는 괴물이 적어집니다. 이 원리를 이용해 우리는 울릉도 화산구에 등대를 세우고 괴물을 뽑아내서 처리할 것입니다. 박철 과장은 원하는 괴물을 종류대로 불러낼 수 있습니다. 해골과 좀비 그리고 3등급의 구울을 따로따로 유인해서 고효율로 처리할 겁니다. 이게 바로 등대 프로젝트 2단계입니다."


기자들이 열렬한 박수로 자신들이 받은 감동을 표했다. 강유성은 울렁이는 가슴을 진정시킨 후 말을 이었다.


"제주도의 화산을 봉인하고 그 효과와 영향을 확인한 후, 태운 그룹은 정부와 주변 국가들과 우호적인 협상을 거쳐 계획적으로 화산을 봉인할 예정입니다. 등대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괴물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고, 태운 그룹의 모든 식구는 이 목표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작가의말

이름 : 신기

등급 : SSS
개인 등급 : 8자를 때려눕힌 그것
재주 : 허세 - 마스터 레벨

신기가 강 회장 앞에서 점점 자연스럽게 허세를 부리고 있습니다. 검은 구슬을 상대로 탐구 스킬을 사용하면 경험치를 많이 주는 것처럼 강 회장과 같은 거물을 상대로 허세를 부리면 경험치가 빠르게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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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D의 안배 +9 18.08.12 2,916 98 13쪽
127 농락 +5 18.08.11 2,868 104 14쪽
126 계약의 마지막 단계 +1 18.08.11 2,760 87 13쪽
125 이중 계약 +6 18.08.10 2,989 97 13쪽
124 진화 +3 18.08.10 2,880 88 14쪽
123 서두르는 신기 +9 18.08.09 2,991 106 15쪽
122 좀비 드래곤 +3 18.08.09 2,939 91 13쪽
121 신성왕 +4 18.08.08 3,145 118 13쪽
120 히드라의 선택 18.08.08 3,127 102 14쪽
119 S급 신기 +8 18.08.07 3,291 117 13쪽
118 여왕과 D의 담판 +2 18.08.07 3,066 97 13쪽
117 엘프 여왕 +5 18.08.06 3,206 112 13쪽
116 뱀파이어 드래곤 +1 18.08.06 3,162 102 13쪽
115 봉인 +8 18.08.05 3,336 119 13쪽
114 불길한 조짐 +6 18.08.05 3,251 94 14쪽
113 흡혈귀 +14 18.08.04 3,586 125 13쪽
112 D와의 대화 +1 18.08.04 3,417 116 13쪽
111 신의 사자 +10 18.08.03 3,523 126 13쪽
110 미국 진출 +13 18.08.02 3,712 126 14쪽
109 미노타우로스 +5 18.08.01 3,661 131 13쪽
108 용병 회사 홍익 +6 18.08.01 3,668 124 14쪽
107 땅을 굳히다 +10 18.07.31 3,908 137 13쪽
106 자승자박 +9 18.07.30 3,944 146 13쪽
105 선지선각 +2 18.07.30 3,781 124 13쪽
104 편 가르기 +6 18.07.29 3,904 137 14쪽
103 선전포고 +2 18.07.28 3,961 132 13쪽
102 가속 +6 18.07.27 4,130 126 13쪽
101 시위 +13 18.07.26 4,114 145 13쪽
100 조차지 장사 +14 18.07.25 4,168 140 13쪽
99 일본의 망명 +11 18.07.24 4,274 148 13쪽
98 9월 20일 +7 18.07.23 4,200 149 13쪽
97 행패 +7 18.07.22 4,345 151 13쪽
96 변하지 않은 것들 +15 18.07.21 4,342 142 13쪽
95 성휘의 부재 +6 18.07.20 4,458 157 13쪽
94 달라진 것들 +9 18.07.19 4,458 153 13쪽
93 미스터 신 +5 18.07.18 4,506 168 13쪽
92 독립 +9 18.07.17 4,629 158 14쪽
91 잠재력 +7 18.07.16 4,660 170 13쪽
90 미지의 스킬 +7 18.07.15 4,740 171 14쪽
89 치유 각성자 +4 18.07.14 4,812 157 13쪽
88 강 회장 +6 18.07.13 4,711 163 13쪽
87 갈대 +13 18.07.12 4,824 157 13쪽
86 새 출발 +7 18.07.11 5,078 171 13쪽
85 소원을 말해봐 +17 18.07.10 5,177 172 14쪽
84 심장 강탈 +4 18.07.09 5,188 166 13쪽
83 대회전 +5 18.07.08 5,170 168 13쪽
82 해골용 레이드 +6 18.07.07 5,381 165 15쪽
81 시스템 +4 18.07.06 6,064 172 16쪽
80 삼파전 +8 18.07.05 5,676 175 13쪽
79 어부지리 +9 18.07.04 6,010 181 14쪽
78 스킬의 재해석 +6 18.07.03 6,033 190 15쪽
77 특이 현상 +17 18.07.02 6,155 179 14쪽
76 D의 정체 +7 18.07.01 6,241 185 13쪽
75 지원 요청 +11 18.06.30 6,016 193 13쪽
74 사냥터 독점 +7 18.06.29 6,052 184 13쪽
73 새치기 +14 18.06.28 6,278 211 14쪽
72 계획 변경 +4 18.06.27 6,681 198 13쪽
71 예상치 못한 변수 +6 18.06.26 6,837 198 14쪽
70 이름 없는 괴물 +4 18.06.25 7,117 232 14쪽
69 합체기 +7 18.06.24 7,553 204 13쪽
68 일본 재진출 +18 18.06.23 7,886 209 13쪽
67 D의 결단 +12 18.06.22 7,844 214 13쪽
66 영광의 시간 +9 18.06.21 7,949 232 14쪽
65 컴백 스페셜 무대 +6 18.06.20 7,905 243 13쪽
64 거대한 미끼 +17 18.06.19 8,086 239 13쪽
63 복귀 +16 18.06.18 8,127 253 13쪽
62 영원한 건 없는 거야 +9 18.06.17 8,322 243 13쪽
61 투쟁의 길 +13 18.06.16 8,508 243 13쪽
60 심판 +10 18.06.15 8,550 252 13쪽
59 여정을 시작하다 +9 18.06.14 8,899 244 13쪽
58 절대 봉인 +9 18.06.13 8,895 240 13쪽
57 육탄전 +17 18.06.12 8,982 260 13쪽
56 난적 +11 18.06.11 9,139 248 13쪽
55 보스 +8 18.06.10 9,329 273 13쪽
54 일본의 생존자들 +13 18.06.09 9,589 257 13쪽
53 도미노 +12 18.06.08 9,312 272 13쪽
52 번천복지 +10 18.06.07 9,669 261 13쪽
51 소각장의 완성 +9 18.06.06 10,205 267 13쪽
50 이동형 요새 +6 18.06.05 10,349 278 13쪽
49 지각변동 +14 18.06.04 10,570 302 13쪽
48 프로메테우스 +14 18.06.03 10,704 280 13쪽
47 보이지 않는 괴물 +8 18.06.02 10,926 285 13쪽
46 D와의 만남 +17 18.06.01 11,103 314 13쪽
45 진격의 성기사 +16 18.05.31 11,168 316 13쪽
44 눈사람 병정 +5 18.05.30 11,173 305 13쪽
43 백두산 +11 18.05.29 11,587 325 13쪽
42 영웅과 장사꾼 +15 18.05.28 11,702 324 13쪽
41 성녀와 성기사 +15 18.05.27 11,812 350 13쪽
40 야만의 시대 +9 18.05.26 12,154 317 13쪽
39 수련 +7 18.05.25 12,376 308 13쪽
» 등대 프로젝트 2단계 +11 18.05.24 12,359 327 13쪽
37 중한미 연합 +15 18.05.23 12,505 339 13쪽
36 프로젝트 1단계 +13 18.05.22 12,746 325 13쪽
35 영지 귀족의 탄생 +14 18.05.21 13,214 33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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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독도 요양원 +7 18.05.19 13,273 347 13쪽
32 허심탄회 +13 18.05.18 13,106 325 13쪽
31 효천이꺼 +8 18.05.17 13,446 310 13쪽
30 D등급 마법 각성자 +3 18.05.16 13,560 296 13쪽
29 희망의 등대 +11 18.05.15 13,252 306 13쪽
28 남다른 미끼 +5 18.05.14 13,619 309 13쪽
27 최강의 청소부 +5 18.05.13 13,744 296 13쪽
26 데이터 수집 +9 18.05.12 14,031 306 13쪽
25 독도의 등대 +8 18.05.11 14,083 314 13쪽
24 30억 +7 18.05.10 14,396 297 13쪽
23 등대 프로젝트 +10 18.05.09 14,407 335 13쪽
22 주고 받기 +8 18.05.08 14,729 309 13쪽
21 심경의 변화 +10 18.05.07 14,887 314 13쪽
20 솟아날 구멍 +5 18.05.06 15,205 316 13쪽
19 등급 업 +5 18.05.05 15,294 330 13쪽
18 수상한 구슬 +6 18.05.04 15,237 323 13쪽
17 등대 원정대 +11 18.05.03 15,728 316 13쪽
16 잇츠 파티 타임 +12 18.05.02 16,073 328 13쪽
15 미끼 스킬 +7 18.05.01 16,383 330 13쪽
14 요새로 복귀하다 +4 18.04.30 16,646 323 13쪽
13 경험치 더블 +12 18.04.29 16,924 339 13쪽
12 두 번째 각성 +7 18.04.28 17,490 320 13쪽
11 좀비 바이러스 +9 18.04.27 17,330 312 13쪽
10 좀비 +6 18.04.26 18,119 317 13쪽
9 용기 +31 18.04.25 19,223 321 13쪽
8 격변의 시작 +20 18.04.24 19,671 363 13쪽
7 노력하다 +19 18.04.23 20,543 359 13쪽
6 귀여운 꼬마 천사 +11 18.04.22 22,512 384 13쪽
5 심리치료 +9 18.04.21 24,009 362 13쪽
4 나만의 요새를 만들다 +24 18.04.20 27,033 423 13쪽
3 세상을 알아가다 +20 18.04.19 30,761 446 13쪽
2 각성자가 아니라고? +22 18.04.18 34,794 488 13쪽
1 이상한 각성 +26 18.04.17 49,463 5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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