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2018공모전참가작 정복군주 공민왕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현대판타지

새글

연재 주기
한혼
작품등록일 :
2018.04.18 03:40
최근연재일 :
2018.06.24 07:10
연재수 :
60 회
조회수 :
704,141
추천수 :
20,117
글자수 :
338,853

작성
18.06.14 07:10
조회
9,652
추천
349
글자
12쪽

51화 요동을 다스리다 (1)

DUMMY

51화 요동을 다스리다 (1)






영주 성에서 심양 성까지. 몇 달에 걸친 원정이 끝나자 계절은 어느새 초여름에 접어들고 있었다. 최영과 고가노를 시켜 1만 5천 기병과 함께 요동 외곽의 복속되지 않은 지역을 정벌하게 한 후, 나는 홍언박, 이암, 경복흥과 함께 둔전(屯田)을 논의하고 있었다.


요동 원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니 군사를 돌려 개경으로 귀환하는 것이 당연지사(當然之事)일 듯 하지만, 문제는 요동 내에 백성의 수가 이런 저런 이유로 많지 않아 땅은 넓은 데 경작할 자가 없었던 것이다.


“본래 농지(農地)란 여러 해를 놀다보면 황무지가 되어버리는 법. 마침 이곳에 세족과 향리들의 노비가 있으니, 무기를 내려놓고 자신들이 받은 토지를 경작하게 하는 게 좋겠습니다. 그러는 편이 가문의 재산을 늘리는데도 도움이 될 테니 다들 싫어하지는 않을 겁니다.”

“확실히 그렇긴 하지만······.”


평장사 이암의 말에 살짝 망설이던 참지정사 경복흥이 입을 열었다.


“개경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세족과 향리들도 있습니다. 알다시피 원정이 몇 달에 걸쳐 진행되었으니 고향으로 돌아가 쉬고 싶어 하는 자들도 있는 게지요.”

“허허, 가문의 재산을 늘릴 절호의 기회를 고작 향수병(鄕愁病) 따위에 날려버린다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리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수문하시중 홍언박의 꾸지람에, 경복흥은 고개를 자라목처럼 움츠리더니 한참 후에 끄덕이고 말았다.


“아, 알겠습니다. 저도 어디서 들은 소리를 전달하는 것뿐이니 너무 노여워하지 마시지요.”


아마도 향수병을 앓는 자가 경복흥 본인인 듯 싶었지만 나는 모르는 체 헛기침하고 있었다.


“험험. 그러면 그렇게 하는 걸로 합시다. 요하 평야에 빈 땅이 너무 많으니 어떻게든 농사를 할 인력이 필요합니다. 한 손이라도 아쉬운 마당에 세족과 향리들의 가병이라도 써먹어야지요.”

“네, 전하.”


기병과 응양군, 용호군의 병력은 남겨둔 채, 3위의 군사를 흩어 무기와 갑주는 요양 성 관고 안에 수거하고 병사들은 세족과 향리들에게 내려준 성내 가옥에 머물게 했다. 이후 세족과 향리들이 상급으로 받은 토지에서 일하게 하니 급한 대로 요하 평야에 씨를 뿌리는 작업은 그럭저럭 이루어지고 있었다.


상황이 곤란해진 것은 서북면, 동북면 군사들이었는데, 그들 중에는 엄연히 세족과 향리들의 노비도 있었지만 민가의 백성을 징발해 온 자들도 절반이 넘었다. 자신들이 돌아가지 않으면 고향의 토지가 놀게 되니 그들을 억지로 붙잡아놓았다가는 군심(軍心)이 어찌 돌아갈지 알 수 없어, 난 정세운, 한방신 두 사람을 불러 앞으로의 일을 논의하는 중이었다.


“내 마음 같아서는 모두들 이 요동에 붙잡아 놓고는 싶지만 만약 그랬다가는 군심이 이반되는 일이 벌어질 것 같아 두렵소이다. 다들 엄연히 한 가정의 가장들이니 가족의 생계가 달린 문제를 쉽게 결정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소?”


내 말에 서북면 원수 정세운이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확실히 병사들 사이에 안 좋은 분위기가 퍼져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쯤이면 서북면에서도 농지에 씨를 뿌리는 일이 시작되어야 하는데, 벌써 때를 놓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고 있지요. 아시다시피 한해 농사를 망치면 굶게 되는 건 병사들의 가족이니, 저들로서는 마음이 쓰이지 않는다면 그게 거짓말일 것입니다.”

“과연······.”


정세운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데, 한방신이 이를 악물더니 이렇게 이야기했다.


“지금 돌아간다 하더라도 때를 맞춰 씨를 뿌리기는 힘들 것입니다. 이왕 이렇게 된 것. 차라리 이곳 요양에서 농사를 짓게 한 후 가을이 되면 그 수확물을 가지고 귀환하게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흐음······.”


3위의 병사들이 자신이 모시는 세족과 향리들을 따라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것처럼, 서북면과 동북면 군사들도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이란 이야기에 난 가만히 생각을 거듭하고 있었다.


‘하긴 어차피 빈 땅이야 많으니······ 요양 성으로 돌아온 백성들과 심양의 백성들 그리고 3위의 군사들을 모두 동원해도 농사를 짓기 시작한 것은 50만 결에 달하는 토지 중 채 20만 결도 안 되지 않던가? 급한 마음에 씨만 뿌려놓은 곳도 많으니······ 그래, 한방신의 의견이 지금 상황에서는 적절해 보이는군.’


“좋소. 그렇게 합시다. 왕실로 들어온 토지 32만 결 중 지금 비어있는 땅이 많으니 서북면, 동북면 군사들에게 경작하게 하고, 그 수확물을 회군할 때 적당히 나누어 가져가게 하는 게 좋겠소.”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전하.”


내 결정이 알려지자 서북면과 동북면 출신 군사들은 걱정하는 얼굴로 일단 씨를 뿌리는 작업에 열중하기 시작했다. 한방신의 말대로 지금 돌아가도 고향에서 농사를 짓기에는 시기를 놓친 것이니, 차선의 방책으로 이곳에서 농사를 지어 그 수확물이라도 가져가야 하는 것이다.


‘일이 제대로 안 풀린다면 왕실의 토지에서 나온 곡식이라도 내려주어야겠지. 저들의 사정이 다급해진 것도 따지고 보면 내가 동녕부 토벌에 저들을 데려왔기 때문이 아닌가? 그나저나 최영이 외곽으로 토벌을 나간지도 열흘이 다 되어 가는데······ 어찌 소식 한 통이 없는 것인가?’


* * *


한 해 농사를 망친다면 고려의 요동 정벌은 한낱 꿈처럼 사그라질 수도 있는 법. 장사성에게 무기를 팔아 얻은 곡식으로 요동의 식량을 보급할 수도 있겠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미봉책에 지나지 않을 터였다.


내 다급한 마음을 아는지 심양의 고려인 백성들과 요양으로 돌아온 백성들이 힘을 합쳐 농사 일에 열중하는 모습이 들판 너머로 빼곡히 보이고 있었다. 군량미와 보급품을 실어 날랐던 소 4천 마리, 말 2천 마리도 함께 쟁기질에 동원되고 있었는데, 나는 심지어 심양 회전에서 노획한 군마 중 천여 필을 풀어 그 대열에 합류시키고 있었다.


농마(農馬)도 아닌 군마(軍馬)로 하여금 등에 쟁기를 메어 끌게 하니 이를 지켜보던 양백연은 내 옆에서 슬그머니 혀를 차고 있었다. 물론 들키지 않으려 최대한 애를 쓰는 모습이었지만 말이다.


[농마(農馬): 농사일에 쓰는 말. 군마(軍馬): 군대에서 쓰는 말]


“그렇게 못마땅하나?”

“저, 전하.”


응양군 장군 양백연은 급히 허리를 숙이며 고개를 숙였지만 그런다고 찡그린 표정이 감춰질리 없었다. 몽골족 출신인 그는 말을 목숨처럼 아끼는 자라 군마를 농사일에 투입한다는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것이다.


“나라의 근본은 농업. 만에 하나 올해 농사가 망가지면 몇 달을 수고해 얻은 요동 땅의 민심이 크게 흔들릴 것이다. 백성들은 지배자가 바뀌는 것은 이해해도 먹을 것이 떨어지는 것은 이해하지 않는 법이야. 올해 농사가 잘 되어야만 요동 백성들의 민심이 고려에 쏠릴 것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소, 소신이 잠시 무례를 저질렀나이다. 용서하여 주십시오.”

“그래.”


못 본 척 하며 짧은 한숨을 내쉬는데 용호군 상장군 이방실이 급히 말을 달려오는 것이 보였다. 응양군 기병들이 그를 맞이하자, 이방실이 말에서 내려 내 쪽으로 뛰어와 부복(俯伏)했다.


“전하, 응양군 대장군 최영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요동 외곽의 여진 부족들을 토벌하였는데, 그 부족 중에 본래 요양에 살던 백성들이 1만 호나 잡혀 있었다 합니다. 아마 홍건적이 요동에 침입해 왔을 때 놈들을 피해 요동 외곽으로 도망치던 백성들이었나 봅니다.”

“뭐라고?”


요동 땅에 사람이 부족한 것은 홍건적이 침입하기 이전에도 그랬던 일이었다. 몇 년 전 홍건적 수십만이 침입해 요동 곳곳을 쓸고 다니자 백성들은 살기 위해 요동 외곽으로 도망쳤는데, 그 과정에서 외곽의 여진 부족들에게 보호를 빙자로 한 노비 생활을 겪어야 했던 것이다.


곧 최영이 1만 5천 기병을 거느리고 귀환하는데, 포로로 잡은 여진족의 수만 2만에 달하고 여진 부족의 노비 생활을 하던 요동 백성들의 수 역시 3만에 달할 정도였다. 거기에 말의 숫자만 1만여 필. 양의 숫자는 10만여 두에 달할 정도로 노획한 재산이 엄청났다.


“신 최영. 전하의 명대로 요동 외곽의 여진 부족들을 토벌하고 돌아왔나이다.”

“하하하, 노고(勞苦)가 많았소이다. 내, 그대를 믿고 있었으나 이렇게 훌륭한 전과(戰果)를 가지고 올 거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는데······ 어서 일어나시오.”


최영이 먼지 가득한 갑옷을 입은 채 한쪽 무릎을 꿇고 두 손을 공손히 모으는데, 나는 서둘러 그의 손을 잡아 일으켜주고 있었다. 최영은 큼지막한 두 눈을 껌벅이더니 조심스럽게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신 최영은 전하의 손과 발이니 신이 얻은 것은 모두 전하께서 직접 얻으신 것과 다름없습니다. 전과가 많다 칭찬해주시니 그저 몸 둘 바를 모르겠나이다.”


평소의 검약(儉約)한 성품이 드러나듯 최영은 그저 담담한 태도를 유지할 뿐이었다. 토벌의 결과로 큰 상급을 다시 한 번 기대해도 좋으련만. 그에게는 그런 것 따위 관심도 없어보였다.


‘하긴 자신이 1등 공신으로 받은 토지와 은마저 왕실에 모조리 반환 하겠다 할 정도이니······ 최영은 사람이 검약해도 너무 검약해. 직위가 응양군 대장군에 달하는 사람이 고작 집 한 채와 밭 수십 결 정도가 가진 재산의 전부라는 것을 알았을 때, 내가 얼마나 놀랐을지 이 사람은 알고 있었을까?’


* * *


나는 슬쩍 보름 전 최영과의 대화를 떠올려보고 있었다. 그가 요동 외곽 토벌을 나가기 전의 일이었다.


“상급으로 받은 토지와 은을 왕실에 반환하겠다니, 도대체 무슨 생각인가?”

“소신은 부친께서 황금을 돌같이 여기라는 가언(嘉言)을 전하신 이래, 쭉 검약한 생활을 해와 큰 재물을 받아도 어찌 써야 할지 전혀 모릅니다.”


재물을 받아 좋아하는 사람은 봐왔어도, 재물을 받아 곤혹스러워 하는 사람은 최영이 난생 처음이었다.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해하고 있는데 최영은 그저 담담한 태도를 유지할 뿐이었다.


얼마나 당황했는지 순간 목덜미 사이로 땀이 흐를 지경이었지만 난 곧 방도를 찾아내었다. 마침 개경에서 지문하성사(知門下省事) 겸 내수사(內需司) 제조 이승경이 내시 안도치와 군기감 주부 최무선, 집현전 상학사 이달충, 학사 박상충, 정몽주를 비롯해 관리 백여 명을 데리고 막 요양 성에 도착해 있었던 것이다.


개경에서는 관리가 너무 많이 빠져나간 것을 보충하기 위해 임시로 세족과 향리의 자제들을 뽑아 대체하는 형국이었다.


“그렇다면 이렇게 하지. 내수사 관리들이 도착해 있으니 그들에게 자네의 재산을 대신 관리하라 이르겠네. 나중에 필요한 만큼 언제든 받아가게.”

“그럼 그렇게 하겠습니다, 전하.”


최영은 고개를 꾸벅하고는 토벌군을 꾸리려 나갔었다. 그리고 보름이 지나 대승을 거두고 돌아오니 이번에 줄 상급도 그렇게 해야 할 모양이었다.


“이번에 내가 내리는 상급도 내수사 관리들에게 맡길 생각인가?”

“신 최영, 그저 전하의 처분에 맡길 뿐입니다.”

“허허, 그래. 그래.”


미소를 짓던 나는 옆에 있던 좌부승선 이인임에게 명했다.


“최영에게는 은 1만 냥. 같이 원정을 다녀온 기병 중 장교에게는 직급에 따라 은 10냥에서 100냥을 나눠 내리게. 아, 고가노에게는 은 3천 냥을 따로 내리고.”

“알겠습니다, 전하.”


병사들까지 챙겨주고 싶었지만 그랬다가는 은 수십만 냥이 깨질 형편인지라 적당한 선에서 상급을 마무리하고 있었다.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했다.


“병사들에게는 술과 음식을 내리도록. 다들 원정길이 고단했을 테니, 목이 타고 배가 고플 게야.”

“네, 전하.”


보고를 마무리한 최영 등 장수들이 물러가는데, 난 그의 듬직한 등을 바라보며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이제 외곽이 정리되었으니, 남은 것은 요동을 어찌 재편(再編)하느냐인데······ 내정과 군사 모두 다시 기틀을 세워야 하니 쉽지 않은 일이 되겠구나.’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3

  • 작성자
    Lv.31 만지기싫어
    작성일
    18.06.14 07:17
    No. 1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한혼
    작성일
    18.06.14 08:26
    No. 2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변진섭
    작성일
    18.06.14 07:39
    No. 3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한혼
    작성일
    18.06.14 08:27
    No. 4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노인월하
    작성일
    18.06.14 07:56
    No. 5

    당시 병사들의 형편이 좋지 않았기에 반란무리가 대가를 약속하면 십만 이상의 반란군도 모였죠.

    그러나 왕이 고생한 병사에게 양 한 마리라도 준다면 그들은 반란을 획책하려는 세족이나 향리의 달콤한 말보다 왕을 따르겠죠.

    그리고 왕이 병사들에 양을 준다면 반드시 노비의 주인이나 양민의 경우도 세족이나 향리에게 공짜로 빼앗기거나 헐 값에 빼앗아 갈 게 뻔하죠.

    이러면 병사들은 억지로 반란군이 되더라도 창을 거꾸로 돌리거나 반란을 고발하겠죠. 이런 것들 역시 손자병법의 심리전에 나온 것들이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한혼
    작성일
    18.06.14 08:27
    No. 6
  • 작성자
    Lv.55 로드나일
    작성일
    18.06.14 08:01
    No. 7

    앞으로 주인공이 속현을 줄이고, 주현을 늘리는 전면적인 군현제를 시행할지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한혼
    작성일
    18.06.14 08:27
    No. 8

    계속 읽어주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eogh12
    작성일
    18.06.14 08:39
    No. 9

    요동을 관리만 잘하면 큰 문제는 없을듯 아직 한족의 세력이 펄쳐지는것도 아니니. 여진과 원의 세력만 관리하되 중원의 사정을 파악해서 확고히 해야겠죠. 만주전체를 차지 한것도 아니지만 요
    동의 일부라도 큰 땅이니..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한혼
    작성일
    18.06.14 08:42
    No. 10
  • 작성자
    Lv.26 왔쑝
    작성일
    18.06.14 08:40
    No. 11

    좋은아침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한혼
    작성일
    18.06.14 08:43
    No. 12

    좋은 하루되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칸쵸메
    작성일
    18.06.14 08:51
    No. 13

    땅도 땅이지만 인구부터 폭발적으로 늘려야..
    지금으로선 더 땅을 넓히는건 시기상조인거 같은데..
    요동을 얻었으니 그걸 바탕으로 폭발적인 인구성장과 내실을
    다질때 같은데, 적어도 인구를 3배는 넘게 불려야 중국과 한바탕
    해볼수 있는 최소한의 전력이 나올듯..
    즉 최소20년은 중국과 대판하기는 힘듬.. 현대전이 아니니까..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22 ajfkfkwm..
    작성일
    18.06.14 09:50
    No. 14

    인구를 늘릴려면 보건문제부터 해결해야할거 같네요. 식량이야 수급한다고 치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고독너구리
    작성일
    18.06.14 16:53
    No. 15

    중국에 한족은 없다고 하네요. 출처(http://news.joins.com/article/2637790)
    사람의 인식이라는게 참 오묘하군요... 한족이라는 구분은 문화로 보기에도 이리 저리 뒤섞여서 애매해져 버렸고 실제로 순수 한족에 가까운 부족은 객가족이라고 소수민족 취급 받고 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네요...;;;(현재 타이완 인구의 1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과연 저 당시 자신들을 한족이라고 생각하며 중국에서 살아간 자들이 얼마나 됐을까 궁금합니다. 저 중원을 지배한 대부분은 북방민족들이 주류를 이뤘으니...;;;
    거기다. 출처(https://blog.naver.com/namwoonk/220858085557) 이런 내용까지 보니까 참... 애매하고도 애매하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뭐.. 이러한 부분들이 모두 사실일거라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특히 블로그 내용은 아 이런 내용도 있었구나... 라고 넘어가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네요.)
    다만 위의 출처 내용은 중국의 교수가 발표한 내용이니...;;;;
    머... 솔까... 저지경이면 당시로서는 힘이 모든 걸 대변하는 시절이지 않을까요?
    (지금에 이르러서는 한족은 일종의 가상의 종족처럼 되 버린것 같습니다..ㅋ)
    뭐... 동이족인 저로선 이러니,저러니 어쩌겠습니까.. ㅇㅇ;;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59 고독너구리
    작성일
    18.06.14 17:27
    No. 16

    이성계나 최영이나 모두 군벌입니다. 고려의 군인들은 전문 군인들입니다. 즉, 군호에 속해있는 군반씨족에서 군사들을 모집하고 부족한 부분을 백정과 양반가에서 보충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뭐... 그러나 고려말기 군대는 사전이 만연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사전에 대한 가장 오래된 서류는 이성계의 것입니다.
    해당 서류를 기반으로 하면 이성계가 이방우에게 넘겨준 사전만 현재 기준으로 171,600평입니다. 최영만 해도 고려사절요에 나오는 내용 대로라면 "나는 이미 양광도를 나누어 맡았는데 어찌 다른곳으로 갈 수 있는가. 하였고 신의 휘하 군사만 수천이다. 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당시 군인들은 그래도 나름 잘 사는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군인에게는 군전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고려와 조선의 군사력을 비교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걸 생각하시는것 보다 군사력의 운용면으로 생각하시면 더 좋은 비교가 될 것 같습니다. 아마 국가 총군사력으로만 따지면 그래도 조선보다는 고려가 강했겠지만... 이를 총군사력으로만 따질 수 있을지 의문이군요...ㅋ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59 고독너구리
    작성일
    18.06.14 18:03
    No. 17

    아.. 참고로 이성계의 경우... 1370년 1차 요동정벌 당시 동원한 사병의 수는 약 1600명 가량입니다. 본진에 남겨뒀을 군사 수 까지 예상해보면 대략 3000명 안팎의 사병을 지녔을거라 예상 된다는군요... 거기다 상당수 기병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덕흥군이 처들어왔을때 공민왕이 이성계에게 동북면의 정예기병 1000기를 이끌고 합류하라는 명을 내린 내용을 봤을때... 상당수 기병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기다.. 이성계의 경우 여진족을 후원하는 유력인사였다는 군요.. 당시 이성계의 영향력 아래에 있던 여진 부락만 20개가 넘었다는군요. 즉 이러한 여진군을 데리고 왜구를 학살한 내용이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성계의 의형제인 이자란은 여진족이었다고 합니다.
    진짜. 이성계 이양반은 왕이 되기 아까운 인물이긴 했습니다. 특히나 기마돌격전에 있어서는 따라올 이가 드물었다고 합니다... ("적이 험지를 장악해 어렵습니다." 라고 하자 "닥치고 돌격" 을 시전해 기병을 이끌고 산세를 거슬러 올라 기어코 산위에서 진영을 짜고 있는 적을 문자 그대로 짓밞아 버려 승리한 경우도... ㄷㄷ;;;)
    즉, 이성계 본인에게도 국가에게도 이 양반은 북방을 지키는 장수였던게 더 좋았을 것 같다 여겨집니다. (요동을 공격하기도 했을 정도이니...ㅋ 조선을 만들면서 해당 지역 영향력을 잃은걸 생각하면... 아쉽죠... 거기다 자신의 아들들이 왕권을 두고 싸우고 두 아들과 사위까지 죽는 꼴을 봤으니...;; 거기다 머.. 역사서에는 좋게 미화되었지만 아들한테 쫒기듯 함경도로 간걸 보면.... 왕이 안됐던게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99 충팔
    작성일
    18.06.14 18:49
    No. 18

    잘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g1957_20..
    작성일
    18.06.14 23:56
    No. 19

    근데 중국 먹으면 한민족이 한족이라는 민족풀에 녹을텐데 주인공 입장에서 그건 별로 중요치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무뇌드라군
    작성일
    18.06.15 10:08
    No. 20

    중원은 약탈로 조금씩 갉아먹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도수부
    작성일
    18.06.18 10:15
    No. 21

    건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대구호랑이
    작성일
    18.06.21 11:20
    No. 22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고독너구리
    작성일
    18.06.22 02:22
    No. 23

    솔직히 우리나라로 봐서는 중국이 몇몇 나라로 나뉘어져 있는게 가장 이상적으로 보이네요. 그 상태에서 가능하다면 천천히 경제적으로 예속화 한 다음에 기회를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당장은 먹을 필요도 먹을 여력도 없겠죠.. (다만 실크로드 방향으로 영향력을 가지는 정도가 적당하다 여겨집니다. 구지 먹을 필요도 없습니다. 실크로드를 이용한 무역이 가능할 정도면 충분하겠죠. 거기다 원나라의 잔재도 남아 있을테니 더 없이 유리 할 것 같군요..)
    거기다 대마도와 고토제도만 장악해도 아마 왜구가 확 줄어 들 것 같은데요..
    큐슈가 왜구의 발원지이다 보니 고토제도만 잡고 있어도 제어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거기다 류큐왕국이 사쓰마에 넘어가는것도 방지 할 수 있고.. ㅇㅇ;;
    당시 일본은 남북조 시대이며 왜구는 남조의 무사집단일 가능성이 높다네요.
    (http://news.donga.com/3/07/20151224/75551558/1)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정복군주 공민왕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세력도(50화 기준) +4 18.06.11 3,444 0 -
공지 양계 만리 일람지 18.06.09 1,769 0 -
공지 고려 지도 +4 18.04.19 6,587 0 -
공지 고려 북부와 요양행성 지도(49화까지 참고) 18.04.18 5,724 0 -
공지 세력도(49화까지 참고) +1 18.04.18 5,857 0 -
공지 공모전을 시작하며 +13 18.04.18 26,894 0 -
60 60화 도읍 (1) NEW +13 5시간 전 2,845 158 12쪽
59 59화 이옥 +16 18.06.23 6,336 273 12쪽
58 58화 개경으로 (2) +15 18.06.22 7,475 323 13쪽
57 57화 개경으로 (1) +12 18.06.21 8,026 286 12쪽
56 56화 변화 +30 18.06.20 8,659 338 13쪽
55 55화 요동을 다스리다 (5) +29 18.06.18 9,402 340 12쪽
54 54화 요동을 다스리다 (4) +19 18.06.17 9,005 352 12쪽
53 53화 요동을 다스리다 (3) +13 18.06.16 9,198 313 12쪽
52 52화 요동을 다스리다 (2) +16 18.06.15 9,370 302 12쪽
» 51화 요동을 다스리다 (1) +23 18.06.14 9,653 349 12쪽
50 50화 야망 +24 18.06.13 9,948 355 12쪽
49 49화 심양 회전 (2) +17 18.06.10 10,458 372 13쪽
48 48화 심양 회전 (1) +20 18.06.09 9,897 333 12쪽
47 47화 여진 부족 (2) +12 18.06.08 9,986 293 12쪽
46 46화 여진 부족 (1) +24 18.06.07 10,305 344 13쪽
45 45화 고가노와 고안위 +9 18.06.06 10,494 300 12쪽
44 44화 이소소 +17 18.06.05 10,724 326 12쪽
43 43화 요양 성 전투 (3) +27 18.06.03 11,466 354 13쪽
42 42화 요양 성 전투 (2) +13 18.06.02 10,916 272 12쪽
41 41화 요양 성 전투 (1) +18 18.06.01 11,017 334 12쪽
40 40화 처명 (3) +16 18.05.31 10,977 308 13쪽
39 39화 처명 (2) +18 18.05.30 11,093 321 12쪽
38 38화 처명 (1) +17 18.05.27 11,706 321 13쪽
37 37화 압록강을 건너다 (2) +22 18.05.26 11,489 363 12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한혼'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