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락신 : 천계 vs 천계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121cm
작품등록일 :
2018.04.18 17:06
최근연재일 :
2018.08.10 13:00
연재수 :
102 회
조회수 :
43,183
추천수 :
5
글자수 :
677,612

작성
18.05.06 12:05
조회
463
추천
0
글자
15쪽

16화 뭘 좀 아는 여자.

DUMMY

16화 뭘 좀 아는 여자.



"할 말 없으면 꺼져."


"마탈을 죽이려고?"


담배를 입에 물면서 물어보는 에이엘.


"아니."


"네 상태보면 죽일 거 같아서 물어봤어."


"날 무시 못하게 만들 거야."


"힘으로?"


난 고개를 끄덕였다.


"미련하다, 미련해."


에이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메이린.


"너처럼 미련할까."


일부러 과거를 들먹이듯 말했다.


"못하는 말이 없다?"


"우리 처음 만났을 때부터 계속 이렇게 말했는데?"


웃는 에이엘.


담배에 불을 붙인다.


연기를 뱉으면서 좀 더 가까이 왔다.


"염라가 내 얘기한 거 알아. 내 약점 잡았다고 생각하지마. 하찮은 생각하다가 뭣 되는 건 너니까."


나만 들리게 작게 말하는 에이엘.


"그런 생각한 적 없어. 네가 그랬다고 하니까 의외여서 그렇지."


"말이나 못하면."


담배를 두 번 더 빨고 버린다.


"지옥에서 안 죽은 건 다행이야. 옥황상제 쭉빵 꽂은 건 잘했어."


"에이엘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죠!!"


"메이린은 마탈 데리고 의료실 가. 옆구리 뼈가 부러졌을 거야."


"네."


마탈한테 가는 메이린.


"다행으로 생각해."


"뭘?"


"만약 마탈 부하들 중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넌 지금 서 있지도 못했을 테니까."


"개소리."


"해볼래?"


"뭐?"


"파프리카?"


"부르셨습니까?"


병사들 사이에서 파프리카가 나왔다.


"마탈 명령 때문에 가만히 있었지?"


고개를 끄덕이는 파프리카.


"내가 책임질테니까 애들 불러서 너 하고 싶은대로 해봐."


"그래도 되겠습니까?"


"응."


웃는 파프리카.


"나보다 높은 직책을 가지고 있지만 더 높은 에이엘님이 허락하셨으니 날 원망하지마."


내 앞에 서는 파프리카.


"우기!! 술!!"


병사들 사이에서 둘이 나왔고 내 앞에 섰다.


"죽여?"


샷건을 꺼내는 우기.


"대장은 옆구리 뼈가 부러졌어요."


술은 검 두 개를 꺼내 쥐었다.


"그러면 옆구리 뼈랑 코 뼈. 그리고..."


바스타드 소드를 꺼내는 파프리카.


"시장에서 물건 고르냐?"


"죽지 않게 해야 되니까."


"생체기만 조금 내죠."


"그게 좋겠다."


"위험할 수 있으니까 에이엘님은 잠시 비켜주시겠어요? 다치면 큰일입니다."


"응."


우기 말에 뒤로 빠지는 에이엘.


"여기 박살나도 상관없으니까 너희 마음대로 해. 내가 전부 책임진다!!"


"알겠습니다!!"


우기가 샷건에 탄을 끼우는 사이 우기가 검을 휘둘렀다. 상체를 뒤로 뺐지만 코에 살짝 닿았다.


"몸놀림이 빠르네요, 군사님?"


"......"


"나 준비 끝."


"상황보면서 쏴라? 잘못 쏘면 우리도 다치니까."


"그럴 거니까 네가 대장인 것처럼 말하지마."


"하기 싫냐?"


"어."


"이럴 땐 그 말 좀 하지마."


"에휴... 내가 너한테 무슨 말을 하겠냐."


싸우기 시작하는 우기와 파프리카.


"그만하세요. 그럴 때 아니잖아요."


"나중에 얘기하자."


"싫어."


"정신나간 것들. 너희 뭐하냐?"


에이엘이 끼어들었다.


"너희한테 맡긴 내가 미친놈이다."


크게 한숨 쉰다.


"빨리 안 꺼져?"


서둘러 사라지는 셋.


"인간."


"왜?"


"천계의 모든 비밀을 알고 싶으면 네가 직접 찾아. 우리가 알려주니까 때 되면 말해주는 구나 싶지?"


"웃기고 있네. 너희가 좋아서 말하는 거잖아."


"말은 똑바로 하자?"


"내가 궁금해서 너희가 알려줬다. 됐냐?"


만족했는 지 고개를 끄덕이는 에이엘.


"넌 분명 군사를 하겠다고 했지?"


"응. 다시 말하지만 옥황상제를 도와주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야. 난 천계 주민들을..."


"알아. 동정심이잖아."


"그렇게 말하면 내가 천계 주민들이 불쌍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것 같잖아 말은 똑바로 해."


"그건 아니다?"


"응.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해. 누가 강요해서 하는 게 아니라 내 선택으로 하는 봉사활동."


"알았다."


따라오라고 손짓하는 에이엘.


"너에게 몇 가지 상황을 줄 거야. 네가 그 상황에서 어떻게 작전을 짜는 지 보려는 거니까 긴장해."


"긴장하지 말라고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적당한 긴장은 몸에 좋아."


"개소리."


에이엘을 따라 보안부에 도착했다.


"쟤들은 왜 여깄어?"


메이린과 마탈이 쇼파에 앉아있다.


"진짜 내 옆구리 뼈가 부러졌다고 생각했어?"


"응."


"솜 주먹 백 번 맞아도 부러지지 않아."


"언제 한번 제대로 싸우자. 너 계속 나 무시하는데 그러다 큰 코 다쳐."


"네가 계속 상제폐하를 모욕한다면 나도 널 가만두지 않을 거야. 기회봐서 진짜 죽이겠다."


"애도 아니고 둘이 뭐하세요."


메이린이 끼어들었다.


"적당히 해야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죠."


"알았어."


마탈은 대답하고 담배를 입에 물었다.


"메이린은 바로 시작해."


"네."


노트북을 켜서 두드리는 메이린.


"테스트야?"


"응. 두 번 할 거야. 첫번째는 실록에 기록된 전투에서 너라면 어떻게 할 지 궁금해서 시켜보는 거야."


"언젠 지 설명을 드리자면 천계 시 1574년 초 겨울 첫번째 월에 있었던 3 보급소 탈환이에요."


"특공대 대장이 포로로 잡혀서 죽은?"


고개를 끄덕이는 메이린.


"실록 다 외웠냐?"


"그건 아닌데."


"기록한 애들보다 더 잘 아는 거 같어?"


웃는 에이엘.


"기억해두면 좋겠다고 생각든 것만 외운 거야."


솔직히 말하면 다 외웠다.


적은 분량이었고 외우기 쉽게 그때그때의 특이사항 위주로 외워놨다.


"네가 할 일은 3 보급소를 다시 뺏기지 않게 하고 차차가 잡히지 않게 하는 거야."


"알았어."


"궁금하신 거 있어요?"


"당시 작전을 알 수 있을까?"


"등신상제가 폐기했다."


"왜?"


"상제폐하께서 직접 짠 작전으로 싸웠어요. 실패하자 곧바로 기록을 모두 폐기하셨어요."


"까도까도 깔 게 나오는 게 신기하네. 이 정도면 깔 게 안 나오지 않냐?"


"상제폐하를 모욕하지마."


"넌 그 말 밖에 못하냐? 계속 얌전히 있다가 왜 또 시비거는데?"


"네가 상제폐하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니까 그렇지. 내 말 틀려?"


"내가 말을 말아야지."


담배를 끄는 마탈.


"메이린."


"네."


"준비됐으면 아공간 열어."


"바로 열겠습니다."


주변풍경이 변하기 시작했다.


평야로 바뀌고 건물이 세워졌고 천계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다.


"이거 받아."


무언가를 내게 주는 에이엘.


"소형 무전기야. 귀에 꽂으면 돼."


"너희는 간섭할 수 없어?"


"응. 네가 죽으면 이 시스템은 종료된다. 네가 이겨도 종료. 차차가 잡히거나 보급소를 뺏겨도 종료돼."


"알았어."


무전기를 귀에 꽂았다.


"우리가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상황설명 뿐이야. 궁금한 게 있으면 무전기를 통해서 물어보면 돼. 네가 말할 땐 귀에 손을 대야 우리가 네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이해했지?"


난 고개를 끄덕였다.


"잘해봐."


"응."


에이엘과 메이린, 마탈이 사라졌다.


주위를 둘러봤다.


물자를 나르고 있는 천계인들.


무기를 손질하고 있는 천계인들.


다친 천계인들과 치료해주는 천계인들.


건물이 생기는 걸 보고 지역인 줄 알았다.


협곡 안에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건물을 지어놨다.


'협곡을 이용해 요새를 만든 건 기발한데?'


["들려요?"]


메이린 목소리가 들린다.


귀에 손을 댔다.


"들려."


["이 상황을 있었던 일을 녹화한 후 녹화영상을 아공간에 펼친 가상세계에요. 저희가 명령어를 입력하면 상황을 바꿀 수 있어요."]


"내가 실패하게끔 바꿀 수도 있겠네?"


["네."]


"거짓말이라도 좋으니까 아니라고 해."


["농담이에요. 명령어로 바꿀 수 있는 건 가상세계에 있는 천계인 기억을 조작하는 정도예요."]


"그렇구나."


["기억조작을 방금 끝냈어요. 에이엘님이나 대장 다루듯이 편하게 해주시면 돼요."]


"알았어."


["또 연락드릴게요."]


"응."


귀에서 손을 땠다.


"오셨습니까? 군사님. 옥황상제 특공대 대장 차차라고 합니다."


은색으로 빛나는 갑옷을 입은 남자가 내 앞에 섰다.


왼쪽 눈에 큰 상처가 있고 덩치가 엄청 크다.


송충이 눈썹에 우락부락하게 생겼다.


대머리고 등에는 한 손으로 들기 버거워보이는 대검이 있다.


"군사 윤현입니다."


"반갑습니다. 오시면서 무슨 일 있으셨습니까?"


"네?"


"화나신 것처럼 보여서 물어봤습니다."


"제 얼굴은 신경쓰지마세요."


"네."


우락부락하게 생겨서 무서운데 웃는 얼굴은 완전 다른 사람이다.


"특공대라면서 복장이 무겁네요?"


"하하!! 적진에 직접 뛰어드는 건 제가 아니라 부하들이지 않습니까. 전 제 몸을 지키기 위해 이렇게 입은 겁니다."


"......"


"왜 그러십니까?"


"대장이라는 놈이 부하 뒤에 숨는 거냐?"


"네?"


"말이 그렇잖아. 부하들 앞에서 네가 이끌어줘야지 왜 뒤에 있어?"


["뭐하는 거야!? 시작부터 망치고 싶어? 쓸데없는 소리 말고 보급소나 지켜!!"]


화내는 에이엘.


"신경쓰지마."


"네. 알겠습니다."


차차의 안내를 받아 보급소를 한바퀴 돌고 왔다.


"여기서 쉬시면 됩니다."


"응."


내가 쓸 천막을 알려주고 가는 차차.


"아무나 대답해봐."


["네. 메이린입니다."]


"내일 뺏기는 거지?"


["맞아요."]


"작전을 짜서 뺏는 게 아니네?"


["네. 작전을 짜서 지키면 돼요."]


"메이린."


["네?"]


"적의 급습을 내가 무슨 수로 알아내. 말이 된다고 생각해? 상황을 잘못 줬잖아."


"정답이다."


접시 깨지는 소리와 함께 공간이 깨졌고 에이엘이 나타났다.


"뭐야?"


"이상한 걸 눈치채지 못하면 군사라고 할 수 없지."


"처음부터 이걸 노린 거냐?"


고개를 끄덕이는 에이엘.


"언제 눈치챘어?"


"차차가 보급소 안내해주면서 보는데 이상하더라고. 설마 이게 테스트였다니."


"상황에 몰입하다보면 놓치는 게 많아. 그걸 빨리 캐치하냐 못하냐가 전쟁에서 승리와 패배를 결정해."


"누구 머리에서 나온 테스트야? 대단하잖아."


"메이린이 생각한 테스트야."


나도 모르게 박수를 쳤다.


"뭘 좀 아는 여자네."


"첫번째 테스트는 통과. 두번째를 바로 시작할까?"


"응."


"두번째는 진짜야. 상황을 줄테니까 네 작전으로 상황을 바꾸면 돼."


"알았어."


"세이브 옆에 산이 포함된 엑스라는 지역이 있어."


"산이 지역에 포함되어 있다고?"


"응. 엑스 성주는 산을 파서 성으로 만들고 벽을 더 높게 쌓아서 철웅성처럼 만들었어."


"그래서?"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폐허 지역이지만 당시에 엑스는 볼거리가 많은 지역이었지."


"그런 거 알려달라는 게 아니잖아."


"엑스는 반란군 때문에 망해버린 지역이야. 네가 반란군한테 다시 뺏어오면 돼."


"뺏어오는 거야?"


"응. 작전부에서 짜준 작전으로 공격했지만 매번 실패하고 많은 병사를 잃었어. 4일 동안 재정비해서 엑스를 뺏으려고 했는데 반란군은 이미 도망갔어."


"왜 폐허 지역이 된 거야?"


"반란군이 지역을 오염시켰어. 어떤 방법을 썼는 지 아직도 밝혀내지 못했지만 복구 할 수 없게 만들어서 폐허가 된 지역이야."


"엑스가 어떤 곳인 지 자세히 알려줄 수 있어?"


"네 눈으로 보는 게 빠르겠지?"


난 고개를 끄덕였다.


귀에 손을 대는 에이엘.


"메이린. 아공간 펼치고 가상세계 열어."


에이엘 말이 끝나고 주변풍경이 변하기 시작했다.


산이 생기고 산을 감싼 성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저 멀리 셀 수 없이 많은 병사들과 천막이 나타났고 성을 보니 적으로 보이는 병사들이 나타났다.


"산을 감싸고 있는 성이라 동쪽 문이 없어."


"북쪽, 남쪽, 서쪽 문은 있고?"


"당시 남쪽 문은 수리 중이었어."


"남쪽 문만 공격했지?"


고개를 끄덕이는 에이엘.


"상황전개 끝났어."


"나머지는 내가 알아서 할게."


"혼자하겠다고?"


"응."


"설명해달라며?"


"네 설명 들으면 거기에 치우쳐서 내 마음대로 못할 거 같아."


"마음대로 해."


사라지는 에이엘.


["군사님."]


"응."


["재생할까요?"]


"성 전체를 둘러보고 싶어. 모형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어. 가능하지?"


["잠시만요."]


2분 후 내 앞에 모형이 만들어졌다.


["한 눈에 볼 수 있게 줄인 사이즈니까 보기 편하실 거예요. 크게 보고 싶으면 보고 싶은 부분을 손가락으로 누르고 다시 작게 하고 싶으면 두 번 누르면 돼요. 쉽죠?"]


"응. 고마워."


산을 감싸고 있는 지역 엑스.


메이린이 산도 포함해서 모형을 만들어줬다.


반란군이 산을 타고 뒤로 공격해 엑스를 뺏은 줄 알았는데 야생동물이 너무 많다.


거기에 산이 험하다.


이 산을 타는 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로 판단된다.


귀에 손을 댔다.


"에이엘."


["말 해."]


"반란군이 엑스를 뺏을 때 북쪽 문을 공격했어?"


["응. 어떻게 알았어?"]


"북쪽 문도 그렇고 벽도 그렇고. 상처가 너무 많아. 급하게 보수한 티가 너무 나."


["우리도 북문을 공격한 적 있어. 자기들이 침입할 때 상처를 많이 내고 약해져서 그런 지 다른 문보다 많은 병력이 지키고 있었어."]


"수리 중인 문이 남문이라고 했지?"


["응."]


"언제부터 수리했어?"


["뺏기기 전부터."]


"왜 남문을 공격하지 않고 북문을 공격했을까?"


["몰랐겠지."]


"모를 수 있을까? 쉽게 뺏기 위해 반란군도 조사했을 텐데."


["수리 중인 남문보다 북문이 더 쉬웠다는 말이야?"]


"그런 거 같아."


["이유는?"]


"다른 문보다 북문 쪽 성벽이 낮아."


웃는 에이엘.


"왜 북문 성벽만 낮은 거냐?"


["엑스 성주는 산을 파서 자기가 살 성을 만들었다고 했잖아."]


"응."


["햇빛이 안들어와서 북문 성벽을 낮춘 거야."]


"이게 말이 되냐?"


["등신상제가 허락한 거니까 나한테 따지지마."]


"아!! 암 걸려 죽을 거 같아. 무슨 생각으로 나라를 통치하는 건 지 모르겠어!! 이딴 문제를 옥황상제한테 건의한 엑스 성주도 문제 아니냐?"


["천계 시 1600년 초 봄 첫번째 월에 옥황상제가 엑스 성주를 죽였어."]


작가의말

121cm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함락신 : 천계 vs 천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완결. +2 18.08.09 398 0 -
공지 일요일, 수요일, 토요일에 올라옵니다^^ 18.04.18 438 0 -
102 에필로그. 18.08.10 399 0 13쪽
101 99화 천계. 18.08.10 320 0 16쪽
100 98화 엔지의 작전. 18.08.08 330 0 15쪽
99 97화 대타. 18.08.05 320 1 15쪽
98 96화 복잡한 생각. 18.08.05 334 0 15쪽
97 95화 안드로이드 생산공장. 18.08.04 332 0 14쪽
96 94화 배신자 아린. 18.08.04 337 0 18쪽
95 93화 제자. 18.08.01 323 0 15쪽
94 92화 안드로이드. 18.08.01 329 0 14쪽
93 91화 옥황상제 근위대 대장 마탈. 18.07.29 354 0 14쪽
92 90화 희생. 18.07.29 349 0 15쪽
91 89화 열 여섯번째 지역. 18.07.28 326 0 15쪽
90 88화 파스타 vs 마기완. 18.07.28 325 0 14쪽
89 87화 경로를 이탈한 것 같습니다. 18.07.25 308 0 14쪽
88 86화 그대가 나를 속일지라도. 18.07.25 313 0 14쪽
87 85화 서로 앞으로 나아갈 때. 18.07.22 322 0 15쪽
86 84화 염라대왕 : 계산적이고 긍정이신(神) 18.07.22 300 0 15쪽
85 83화 마지막과 마지막. 18.07.21 308 0 14쪽
84 82화 처음부터 끝까지. 18.07.21 299 0 15쪽
83 81화 밖에서 안으로. 18.07.18 312 0 14쪽
82 80화 여섯번째 지역 제로. 18.07.18 369 0 15쪽
81 79화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 18.07.15 320 0 15쪽
80 78화 두루뭉술 이야기. 18.07.15 320 0 15쪽
79 77화 반대쪽 천계 옥황상제. 18.07.14 353 0 16쪽
78 76화 실종사건에 대해. 18.07.14 339 0 15쪽
77 75화 눈치가 빠르면 좋아. 18.07.11 339 0 15쪽
76 74화 다섯번째 지역 라이. 18.07.11 339 0 15쪽
75 73화 상황. 18.07.08 307 0 1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