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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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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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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제48화. Soul2(3)

DUMMY

이후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호준, 민혁에 대한 궁금증은 강 실장이 내가 물은 것과 대동소이. 내 대답도 거의 똑같음.

설아, 지아에 대한 건 그냥 패스. 이상해서 왜 안 물어보냐고 하니 바쁘다며 김 작가가 다 물어봤다는 대답이다.

‘뭐야? 호준이랑 민혁도 물어본 건 마찬가지잖아.’

이상해서 질문을 하려는데 볼 일 끝났다는 듯 잽싸게 일어서서 가버리는 석 PD. 아! 마지막으로 한마디 남기긴 했다.

“사장님? 본격적인 촬영은 내일부텁니다. 혹시 몰라 카메라맨만 남길게요. 저희 며칠째 집에도 못 가서 오늘은 푹 쉬어야겠네요.”

이렇게 하고서 나, 호준, 민혁, 설아, 지아를 담당하는 카메라맨들만 남기고 제작진이 전부 철수했다.

가게 앞에 진을 치고 있던 보모들은 강 실장에게서 내가 20배의 황당한 요구를 한다는 걸 전해 듣고 기가 질려 접근을 포기했다.

강 실장만 1억5천만 원을 줄 테니 다시 생각 좀 해보라고 했으나 다시 거절.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떠났다.

다들 가버리고 난 후에 남은 호준, 민혁, 설아, 지아. 네 사람에게 내가 HM에서 제안 받은 것과 거절한 것에 대한 얘기를 해주었다.

굳이 말을 해야 하냐고 할 수 있지만 나중에 어떤 식으로든 알게 되면 기분이 나쁠 수 있고, 나를 돈벌레처럼 여길 거 같아서였다.

“날 돈벌레처럼 여긴다고 해도 할 말 없지만 네 사람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사람이라 여겨줬음 좋겠다. 적어도 공연비 정도 받으려고 네 사람을 뽑은 건 아니야.”

“제 가능성을 알아보신 것만으로 전 사장님 편입니다. 하지만 나는 빠질 수 있다면 빠지고 싶네요. 방송 같은 거 관심 없는데.”

호준은 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방송을 타는 거라 툴툴거리며 싫은 티를 냈다.

“정당한 사업 활동이라고 생각해요. 할아버지, 아버지를 포함해 저희 집안사람들이 하는 게 다 사장님 같은 투자죠. 그리고 전 방송을 꼭 하고 싶었어요.”

“민혁아. 넌 재벌3세인데 방송에 나오고 싶었어?”

“네.”

“왜?”

“부자는 부자고, 하고 싶은 건 따로 있는 거죠. 난 가수가 꿈입니다. 진즉 데뷔하고 싶었는데 미성년일 때는 집안의 통제에 나설 수 없었고, 성인이 되어서는 아버지께서 보충역이라도 군대 문제 해결해라. 그러셔서 그거 끝내느라 참아야 했죠.”

“아버지께선 생각이 아주 옳바르시네. 그런데 왜 형은.....”

형 얘기는 안 하려 했는데 나도 모르게 입에서 튀어나왔다.

“공항에서 할머니한테 폭언한 거 말이죠? 형은.... 그냥 못 되 처먹었어요. 나도 내 맘대로 하듯이 자기도 하고 싶은 대로 하나 보죠. 아주 어릴 때부터 형 일은 관심 껐구요. 형이 그 일로 할아버지랑 아버지께 엄청나게 혼나서 지금은 조신하게 몸 사리고 있죠.”

“니가 후계자가 될 수도.....”

“아뇨. 성질이 못 됐어도 형은 사업가 기질을 타고 났어요. 난 착해도 그쪽엔 재능이 꽝입니다.”

민혁은 내 말을 중간에 끊으며 단호하게 말했다.

“그래. 알았다. 설아랑 지아는 기분 어때?”

“전 좋죠.”

“기분 나빠요.”

자매의 상반된 대답.

“설아는 왜 좋고, 지아는 왜 나쁜데?”

“돈 벌게 해주시고, 방송도 내보내주시고. 사장님이 기획사에 돈 받고 그쪽 연습생이나 신인을 밀어주면 전 방송도 못 나가고 출연료도 못 받잖아요.”

“어! 정말 그러네? 그럼 난 찬성.”

설아의 말에 지아는 이제야 알았다는 표정이다.

“지아야. 아깐 왜 기분 나빴는데?”

“저를 두고 장사하는 거 같아서요.”

“장사 맞아. 그래서 뭐?”

이 대답은 설아였다.

“그래서 뭐라니! 왜 날 두고 장사를 해? 내가 물건이야?”

“.....그럼 언니는 뭘 바라는데? 사장님이랑 우리가 피라도 섞였어? 노래방 알바도 알고 보면 언니한테 돈 주고, 언니 시간이랑 땀을 가져가서 돈 버는 거잖아. 노래방 사장님이랑 젤라또르 사장님이랑 다를 게 뭔데?”

“다른 거 있지. 노래방 사장님은 20배나 버는 거 아니잖아.”

“그럼 언니가 스스로 20배 벌어보든가. 세상사람 아무도 언니의 노래실력에 투자 안하잖아. 그런데 스스로 투자할 돈이나 있어?”

“참나, 넌 내 동생이야! 어디서 팩폭이야!”

“언니는 너무 감상적이야. 현실을 봐야지. 사장님이 기획사 쪽 제안 받아들이면 언니는 방송에 못 나가. 학교 다닐 때부터 언니 꿈은 가수였잖아. 매번 기획사에 오디션 보고 떨어졌던 기억 잊었어? 그 꿈을 이뤄줄 분이 사장님이라고.”

“쳇, 아주 잘난 동생님이셔.”

할 말이 없어지니 지아는 입술을 이죽거리며 비아냥거렸다.

“오우, 누나? 방금 그 표정 매력적이야.”

민혁은 히죽거리며 지아에게 다가가 손가락으로 그녀의 입술을 만진다.


피식.


가볍게 웃으면서 민혁의 터치를 피하지 않는 지아.


쓰윽.


언니의 모습에 설아는 옆에 있는 호준에게 팔짱을 끼며 착 달라붙는다. 호준은 피하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끄응. 호준아. 설아는 미성년이다. 니가 조심해라.”

“제가 뭘 한 건 없는데요?”

“그래. 조심은 설아가 해야지. 아무튼 네 사람 뜻은 알았고. 촬영은 내일부터니까 오늘은.....”


때르르릉, 때르르릉.


스마트폰이 경쾌하게 울린다.

“사장님. 폰 소리 좀 바꿔요. 때르릉이 뭡니까?”

“이게 젤 편해.”

“누가 아저씨 아니랄까봐.”

“냅둬!”

스마트폰을 받아보니 장일이었다.

“사장님? 저 장일인데요. 사장님 댁이 영종도라고 하셨죠?”

“그래.”

“저랑 호린이가 바다에 빠져서 홀딱 젖었어요. 영종도에 옷 살 데 있나요?”

“뭐? 바다에 빠져? 차 몰고 가다 사고라도 났어?”

난 크게 놀라 버럭 소리를 질렀다.

“아니요. 벌칙 때문에요.”

“벌칙이라니?”

“호린이랑 마시란 해변에서 춤추고 놀다가요. 호린이가 안무 못 외우면 바다에 빠져야 한다고 벌칙을 정했어요. 그래서 제가 호린이 업고 바다로 들어갔죠. 호린이는 꽥꽥 소리지르고. 하하하.”

“사장니~임. 저 호린이에요. 엄청 추워요. 옷 파는 데 빨리 좀 알려주세요~.”

장일의 웃음소리 뒤에 호린의 맑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참나, 난 큰 사고라도 난 줄 알았잖아! 으이구. 옷이라면 운서동에 대형마트 있어. 그런데 제작진 다 철수했는데 석 PD가 너희만 촬영시켰니?”

“아니요. 호린이가 놀자고 해서 노는 거예요. 놀더라도 촬영 분량은 뽑으면서 놀아야 한다고 해서요.”

“피곤하게 산다.”

“사장니~임. 저희랑 같이 놀아요. 오늘 가게 일찍 닫고 영종도 오심 안되요? 여기 카페 사장님이 카페 앞 해변에서 모닥불 피우고 놀아도 된다고 했는데!”

“와우, 모닥불? 나 갈래!”

“저도요!”

옆에서 통화하는 걸 듣던 지아와 설아가 격하게 반응했다.

“야! 놀려면 내 가게에서 놀아야지. 왜 남의 카페에서 놀아. 거기 사장님만 좋은 일시키는 거잖아.”

“에이, 너무 돈, 돈 하지 마세요. 인생 돈으로만 사는 거 아니라면서요?”

이건 호린이었다.

“흐음. 그래. 알았다. 마트에 가서 옷 새로 사서 입고 있어. 난 여기 정리하고 갈 테니까. 마누라한테도 올 거냐고 물어봐야겠다. 다들 쌍쌍이니.”

아직 호준이랑 민혁은 따라오겠다 말하지 않았지만 설아, 지아의 집에서 살기로 한 이상 두 여자가 가는 곳에 함께 한다고 봐야 했다.

장일에게 대형 마트의 이름을 알려준 후에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알바에게 끝날 시간 되면 뒷정리하고 가라고 지시까지 했다.

“자, 이제 우리도 가자!”

“잠깐만요. 왜 저한테 갈 거냐고 안 물으세요?”

민혁은 의아해 하며 물었다. 호준은 전혀 반대하는 얼굴이 아니었다.

“방송 나가기 싫어?”

“아, 아뇨.”

“그럼 따라와. 장일이랑 호린 씨가 영종도에서 예능 찍고 있으니까. 아! 어차피 나식당 자체가 예능이긴 하다. 가자.”

덜덜거리고, 호준으로 인해 꾸리꾸리한 냄새까지 살짝 나는 중고차에 나, 호준, 민혁, 설아, 지아까지 탄 채로 영종도로 향했다.

우리를 전담하는 카메라맨들은 다른 차량을 이용해 뒤따랐다.


#


가는 길에 아내에게 전화해서 사정 얘기를 하고 나올 거냐고 했더니 처음에는 거절했다. 그래서 곧바로 마시란 해변의 카페로 갔는데 다 도착할 즈음에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

“나도 갈게. 픽업 와줘.”

“아깐 안 온다며?”

“마음이 바꼈어.”

“어쩌면 밤늦게까지 있어야 할 수도 있어. 진호는 어머니가 봐주신다고 해?”

“응.”

“그리고 이따가 손님들 4명. 아니, 6명이 우리집에 가서 잘 수도 있어. 어머니께 말씀드려줘.”

“설마 호린 씨도?”

“맞아. 모닥불 피우고 놀 거 뻔하잖아. 고기 좀 굽고, 맥주라도 한잔 하고. 그럼 운전 못 하지.”

“알았어.”

카페에 갔는데 아직 호린과 장일은 오지 않은 상태. 호준, 민혁, 설아, 지아를 내려주며 카페에서 기다리라고 한 후에 아내를 데리러 갔다.

집에 도착해 아내를 태우고서 동네의 중형 마트로 갔다. 거기서 구워먹을 삼겹살, 목살 등을 사고, 맥주도 브랜드별로 여러 개 샀다. 그리고 마시란 해변으로 출발~!

“여보, 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아.... 사정이 있어.”

“실내 세차 좀 해야겠다.”

“9억 벌었는데 우리도 새차 사자.”

“하하. 맞아. 우리 9억 있지?”

바로 기분이 좋아지는 아내.

“집은 알아봤어?”

“아, 집! 으음.... 우리 동네에 새로 지은 아파트 있잖아? 거기 젤 큰 평수로 사자.”

“송도로 안 나가?”

“그게.... 송도가 은근히 비싸더라고. 다리 하나 건너는 대가로 나가는 돈이 너무 커. 진호도 학교 적응했는데 전학시키는 거 부담되고.”

“그래. 영종도가 낫지. 여기서 살자.”

운전 중이었지만 한손을 뻗어 아내의 손을 잡으며 미소지었다.

마시란 해변에 돌아오니 장일과 호린이 새로 산 옷을 입고 있는데 커플로 맞춘 거 같았다. 그리고 손을 꼭 잡고 있는 두 사람.

일단 아내에게 한 사람씩 소개부터 했다. 장일이는 이미 아니까 생략.

“여보, 이쪽은 호린 씨.”

“안녕하세요. 사모님. 무척 미인이세요.”

“호호. 안녕하세요. 연예인한테 미인이란 소리 들으니까 쑥쓰럽네요.”

“이쪽은 쏘울포.”

“응? 뭔 포?”

“쏘울포. 영어 쏘울이랑 숫자 넷. 합친 거야. 여기가 호준, 이쪽은 민혁, 여긴 설아 그리고 지아. 설아랑 지아는 자매.”

“어머머, 그런데 이 사람, 엄청 미남이다!”

역시 아내도 여자라, 관심은 호준이었다.

간단한 인사들이 이어지고.... 심지어 카메라맨들까지 인사하고... 카페 사장님까지 오셔서 또 인사하고.... 모닥불이 설치되고, 분위기 잡고 등등.

시간도 많이 흘러 해도 수평선을 넘어가려 하고, 날이 어둑어둑 해졌다. 기온은 쌀쌀했지만 다행스럽게 바람은 그리 심하지 않아 견딜만 했다.

“이야, 바람이 아주 착하네요. 이런 날 쉽지 않은데. 여러분들 놀라고 바람이 봐주나봐요.”

카페 사장님이 너스레를 떠시는데 나도 영종도 사람이라 바람이 이렇게 없는 때가 별로 없다는 건 인정한다.

다들 자리를 잡고, 전담하는 카메라맨들이 찍는 가운데 고기를 굽고 있는데 문득 호린이가 장일에게 제안을 한다.

“선생님? 우린 쏘울투 할까요?”

“응?”

“저쪽은 넷이라서 쏘울포잖아요. 우린 둘이니까 쏘울투. 어때요?”

“좋아.”

장일은 속없이 허허거리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쯧쯧. 꽉 잡혀 살 놈이네.’

난 장일을 한심스럽게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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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제60화. 찬돌(1) +16 18.05.26 7,300 28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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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제58화. 응답90(3) +18 18.05.25 8,555 292 12쪽
57 제57화. 응답90(2) +11 18.05.24 9,485 329 12쪽
56 제56화. 응답90(1) +10 18.05.23 9,631 362 12쪽
55 제55화. 위탄(3) +14 18.05.23 9,935 354 12쪽
54 제54화. 위탄(2) +19 18.05.22 10,706 344 11쪽
53 제53화. 위탄(1) +14 18.05.21 11,008 34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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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제51화. 1층(1) +24 18.05.19 11,653 353 11쪽
50 제50화. Soul1(2) +15 18.05.19 11,048 326 11쪽
49 제49화. Soul1(1) +13 18.05.18 12,541 353 11쪽
» 제48화. Soul2(3) +7 18.05.17 12,501 362 12쪽
47 제47화. Soul2(2) +11 18.05.16 12,999 367 11쪽
46 제46화. Soul2(1) +6 18.05.15 13,860 378 12쪽
45 제45화. Soul4(3) +13 18.05.14 14,482 382 11쪽
44 제44화. Soul4(2) +10 18.05.13 14,807 380 12쪽
43 제43화. Soul4(1) +22 18.05.12 15,438 393 11쪽
42 제42화. Soul(2) +18 18.05.11 14,883 373 7쪽
41 제41화. Soul(1) +7 18.05.11 14,494 350 7쪽
40 제40화. 민혁(2) +6 18.05.11 14,138 347 7쪽
39 제39화. 민혁(1) +10 18.05.10 14,901 387 7쪽
38 제38화. 호준(5) +4 18.05.10 14,216 354 7쪽
37 제37화. 호준(4) +12 18.05.09 15,123 360 7쪽
36 제36화. 호준(3) +17 18.05.09 14,897 366 7쪽
35 제35화. 호준(2) +9 18.05.08 15,013 353 7쪽
34 제34화. 호준(1) +4 18.05.08 15,385 374 7쪽
33 제33화. 지아(2) +9 18.05.07 15,588 393 7쪽
32 제32화. 지아(1) +6 18.05.07 15,468 387 7쪽
31 제31화. 설아(2) +7 18.05.06 15,929 391 7쪽
30 제30화. 설아(1) +10 18.05.06 15,850 399 7쪽
29 제29화. HM(3) +9 18.05.05 16,153 378 7쪽
28 제28화. HM(2) +6 18.05.05 15,733 351 7쪽
27 제27화. HM(1) +11 18.05.04 16,742 386 7쪽
26 제26화. 컨셉(4) +5 18.05.04 15,902 377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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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제16화. 호린(2) +5 18.04.29 18,395 40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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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제7화. 창업(2) +13 18.04.24 20,518 415 8쪽
6 제6화. 창업(1) +13 18.04.24 21,153 449 7쪽
5 제5화. 비행기 사고(2) +9 18.04.23 21,040 430 7쪽
4 제4화. 비행기 사고(1) +26 18.04.23 21,732 440 7쪽
3 제3화. UFO +16 18.04.22 22,531 462 7쪽
2 제2화. 재벌3세 +16 18.04.22 23,549 450 7쪽
1 제1화. 25년 된 신문 +16 18.04.22 27,863 425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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