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계열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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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무제
작품등록일 :
2018.05.10 14:57
최근연재일 :
2018.09.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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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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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계열 마법사10

DUMMY

금테안경이닷!

허접한 얼굴에 쓰면 조금이나마 유식하게 보이는... 능력자 전용 촬영캠코더!

일반인이라면 누구라도 부러워하는, 공인된 몰래카메라...

안경 중앙과 양 사이드에 하나씩, 총 세 개의 촬영카메라가 달린, 유리알도 없는...

“아! 여기에도 피를 한방울...”

“아, 씨발... 미리 이야기 했어야지! 그런데 왜 피를 묻혀야하지? 이런 이야기는 듣지 못했는데?”

각성을 꿈꾸는 자, 아니 전 세계에 대가리가 돌아간다는 자들은 모두 알고 있는 능력자 패드와 안경.

인증절차를 거쳐야한다는 건 알지만 피를 묻혀야 한다는 소리는 금시초문이다.

“그게... 차원력 스마트폰을 연구하다보니 조금의 실수가 생겼다네. 연구하다보면 그럴수도 있지만 이놈은 좀 색다른 놈이거든. 그게 피로 주인을 인증해야한다네. 인증된 주인이 아니고는 쓸 수 없게 되어버렸지. 그렇다고 내가 쓰기에는...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 정도? 그런데 특별주문이 들어왔지. 차원력 3의 패드. 운이 맞은 거지. 거기에 이놈까지 세트로 만들어 버렸네. 이 세 놈이 자네의 몸 10m이상 떨어지면 발광?을 한다네. 일단 이놈부터 인증하고 어떻게 발광을 하는지 보여주지.”

“하...”

아무리 세상이 급변한다지만 이렇게까지...

찌른데 살짝 다시 찔러서 나오지도 않는 피를 안경에 묻히고 박사가 카메라 창까지 활성화하니, 스마트폰과 홀로그램에 카메라의 영상이 보여진다.

“쥑이네...”

“알다시피 현실에서 잘못 사용하면 어찌되는지 알고 있겠지?”

고개를 끄덕였다.

능력자 안경을 현실에서 잘못 사용했다가는 바로 도촬신고로 감옥에 갈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사용 못할 건 아니다. 해상도가 내 눈보다 좋은걸 썩히기엔... 몰래 사용하면 되니...

“그럼...”

스마트폰을 건네주니 소파에서 일어나 창문으로 다가가 창을 열고는 스마트폰을 냅다 던져버리는 늙은 박사였다.

“튼튼하니 걱정 말게나.”

그 순간 팔찌의 액정이 눈이 부실정도로 번쩍이고, 안경의 카메라에서 후레쉬가 터지듯 번쩍인다.

또한 창밖으로 내던져진 스마트폰의 액정이 번쩍거리는 게 난리가 아니다.

이것으로 끝? 웬걸...

스마트폰에서 웬갖 쌍욕이 내 귀로 날아든다.

“야, 이 개새야... 날 버려? 니가 내 주인이냐, 개 썅놈에 새...”등등.

“안 주워오나?”

“내가?”

“내가 주워도 저 쌍욕은 계속된다네. 허허...”

결국은 주인이 손을 대야한다는?

“씨발...”

할 수 없이 창을 넘어 스마트폰에 다가가니, 개소리와 빛의 광란이 사라졌다.

‘이거 좋은 거야? 나쁜 거야?’

알 수 없다.


되돌아와서 소파에 앉자 늙은 박사는 옆자리로 와서는 스마트폰의 지도 조작을 가르쳐준다.

“이게... 뭔지 알겠나?”

지도의 한 가운데에 흰 점 하나에 파란 테두리가 두 개가 있는 표식이 떴다.

“이게 자네가 있는 곳일세. 자네라고 생각하면 되네. 그리고 이곳...”

늙은 박사가 가르치는 곳에 수많은 흰점에 파란테두리 하나의 표식이 떴다.

“이곳이 바로 각성자들과 능력자들이 표시되는 것이지. 죽이지 않나?”

홀로그램에서도 뜨지만 팔을 들고 있기가 힘들어, 스마트폰의 지도를 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완전 좋은데 게임속의 지도창 같아... 그런데, 이거 각성자라면 다들 적용되는 시스템 아냐? 다들 쓰는 어플이 뭔 비밀이라고...”

뚱해서 박사를 쳐다본다.

“허허... 개나 소나 쓰는 시스템은 자신의 일정거리, 100m 이내라네. 그것도 각성 등록된 자들만 볼 수 있다네. 게다가 지금 여기까지의 거리가 얼마라고 생각하나?”

“흠? 여기서 저기 교육장까지의 거리가... 한 500m?”

“알고 있군. 여기 원이 보이지?”

나의 표식을 기준으로 네 개의 원이 같은 간격으로 둘러쳐져있었다.

“가까운 쪽이 오백, 천, 천오백, 이천. 2키로 까지 능력자들을 확인할 수 있다네. 차원력을 가진 자라면 누구나 표시되지. 대단하지? 험험. 중요한 건... 흠... 이건 뭐래?”

“뭐가?”

박사가 지도의 한곳을 찍어 당기자 보이는 녹색의 표식.

“이건... 몬스터의 표식이라네. 몬스터는 녹색부터...? 씨발!!! 서울 한 복판에 웬 몬스터? 이곳이 어디인지 알겠나?”

“글쎄... 여기가 봉화산역이니... 봉화산이네...”

“이놈 움직이는데? 이곳은?”

“묵동 쪽? 여기... 태릉중학교?”

“씨발... 이런 좆... 머같은...”

늙은 박사는 씨발을 열발하며 뛰쳐나갔고, 혼자 지랄하다 뛰쳐나가는 박사를 보며 황당한 듯 문을 쳐다보니 스마트폰이 날아왔다.

“헉!”

‘탁, 탁. 퍽.’

스마트폰은 벽과 바닥을 때리고 소파의 옆을 치며 팽개쳐졌다.

“완전 애물단지 취급이구만... 고장이나 안 났나 몰러...”

스마트폰을 주어들고 살펴보니 멀쩡했다.

“어디 제품인지 튼튼하구만.”

다시 소파에 앉아 스마트폰의 지도를 활성화해서 홀로그램으로 아까의 녹색표식을 확인했다.

네 번째의 원 밖에서 사라질 듯 깜박거린다.

“2키로가 넘는가보구만.”

원의 반경을 보자면 2.5키로는 되어보였다.

갑작스런 비상 싸이렌소리에 고개를 돌려 학원 쪽을 바라본다.

“난리났네...”

몬스터라면 실질적으로 본 게 각성할 때 본 늑대가 처음이지만, 티브이나 인터넷에서 수시로 볼 수 있다.

황소만한 늑대가 설치면 사람 수십 죽는 건 순식간이다.

인구가 많은 시내라면 수백? 능력자가 언제 도착하느냐에 따라 다르고, 능력자가 늑대를 묶어둘 수 없다면, 이리 저리 날뛰면서 수천도 죽일 수 있는 게 황소만한 늑대다.

20여 년간 차원력이 포함된 차원석을 연구, 몬스터를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적용중인 도시에서 몬스터가 나타났다는 건 황당함을 넘어, 정부나 능력자 협회의 무능에 국민이 개탄할 일이지만, 일단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니 건물 밖으로 나가 몬스터와의 거리를 좁혔다.

비상싸이렌에 헬기가 뜨고 난리도 아니지만, 이곳은 조용하기만 하다.

‘학원의 능력자들이 출동한 건가?’

학원의 선생, 강사, 교수들은 한마디로 뛰어난 초창기 능력자들이 대부분이다.

나이나 부상등 몬스터 사냥을 관두고 후학에 힘을 쏟는 그들이지만 서울 시내 한복판에 나타난 몬스터를 한시바삐 처리하려면 나서야 하는 건 당연하다.

서울에 5분대기 능력자들이 있지만, 5분내 도착한다는 보장도 없지 않은가?

놈은 조금의 움직임이 있은 후, 한곳에 대기를 타고 있었다.

“뭔 놈이지?”

서울에도 차원홀이 있지만 철저히 관리되고 있기에 차원홀을 나오는 몬스터는 일절 없다.

누가 이곳에 던져놨나?

“아, 씨발. 궁금해 미치겠네.”

궁금하다고 죽으로 갈 수도 없다.

그렇게 궁시렁거리며 지도를 보고 있자니 시간만 지나간다.

‘시청각교육이나 보러갈까?’

나설 일도, 나설 수도, 나서고 싶지도 않으니 내 할 일을 하면 된다.

‘그래... 시간이나 때우면서 스마트폰이나 연구하자. 흐흐흐... 몰카라... 연구 좀 해봐야겠다.’

대놓고 찍지는 못해도 몰래 찍으면 걸릴 일이 없다. 그렇게 많은 각성자들이 안경을 활용한 영상을 유튜브에도 올리니 말이다.

‘이걸로 먹방같은 방송도 하잖아? 흐흐...’

시청각교육실에서 하는 교육은 나몰라하며 촬영을 하고 확인하고, 편집을...

“씨발... 이거 어떻게 하는 거야?”

폰이라고는 통화나 소설 보는데만 특화된 내게 너무 어려운 난제가 닥쳤다.


‘쿠당탕탕...’

“뭔... 몬스터가 여기로?”

황당한 생각이기는 하지만 그럴수도...

잽싸게 일어나 문으로 다가가 문을 잠그고 귀를 기울이자 문고리를 돌리는 소리가 요란하다.

“박찬우님! 박찬우 각성자님!!! 문 여세요!”

‘꽝꽝꽝...’

난리도 아니다.

몬스터는 아닌 듯해서 문을 여니, 온갖 잡동사니?로 무장한 능력자들이 갑자기 손을 잡고 이끈다.

“잠시 우리와 같이 갑시다.”

황당함을 넘는 도가 넘치는 놈들의 행동에 화가 치민다.

“야이, 개새끼들아... 지금 뭐하는 짓이야!!!”

괴성에 가까운 고함소리에 흠칫 놀란 자들이 손을 놓고 한걸음 물러나고, 뒤쪽의 한명이 앞의 둘을 재치며 나선다.

“김 박사님께서 박찬우 각성자님이라면 몬스터를 찾을 수 있다는 말에 조금 성급했습니다. 일단 급하니 가시면서 말씀 드리도록 하죠.”

“뭘? 난 하나도 안 급해. 급한 건 너희들이지 내가 아냐. 그리고 몬스터? 몬스터에게 죽다 살아났는데 몬스터 잡으러 가자고? 능력발현도 되지 않는 각성자에게? 이게 말이야 말뼈다귀야? 앙?”

“아... 잡으로 가자는 게 아니고 위치 추적 좀 부탁드립니다.”

“위치? 몬스터 탐색장비를 빵빵하게 갖추고 있는 놈들이 몬스터 위치를 모른다고? 이게 말이야 말뼈다귀야? 내게 그 말을 믿으라고 하는 건 아니지? 어디서 되도 않는 썰을 풀어 이 씨발놈들이. 앙?”

“우아... 이 미친 새끼! 그렇다면 그렇다고 알고 가면 되지 먼 말이 그리많아!!”

앞서 팔을 잡아끌던 놈이 나서며 다시 팔을 잡으러 들이대자 뒤로 물러난다.

혈압이 뒷골을 강타하는 듯 했다.

“이 씨발 개새끼봐라? 니 씨발놈이 먼대 가자 말자야? 이런 미친새끼! 몬스터 밥이 되고 싶으면 니 개대가리나 드리밀 것이지 왜 내게 와서 개소리냐 씨발넘아! 난 안가니까 당장 꺼져!!!”

“뭐 이런놈이...”

“헤거... 이래서 내가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어 왔다니까요. 저리 비켜요!”

갑작스럽게 나타난 강설아가 능력자들을 밀치며 문 앞으로 나타났다.

“넌 또 왜?”

“넌 또 왜? 이긴요. 박찬우님이 필요해서 왔죠.”

“이게 말이야 말뼈다귀야? 너도 미쳤냐? 나 이동계 각성자야. 지금은 교육생이고. 게다가 이 나이에 저놈들처럼 미친 듯이 몬스터 잡을 생각은 1도 없다고. 내가 필요해? 이게 말이 돼? 아무 능력도 없는 내게 뭘? 미친 놈년들이 쌍으로 개지랄을 떨어요.”

“어휴... 지금 지도창으로 몬스터 볼 수 있어요?”

“지도창??? 네가 어떻게...”

“김박사님이 알려줘서 알지 어떻게 알겠어요. 지도 띄어서 몬스터가 어디 있는지 보여줘 보세요. 급해요!”

“하... 씨발...”

강설아의 스킬을 알면 알수록 어마무시 했다.

피교육생에 대한 강력한 카리스마와 절대무적. 반항에 대한 절대제압?등등.

아예 엉겨붙을 생각을 못하게 만드는 스킬이었다.

스마트폰의 지도를 활성화한 뒤 녹색표식을 찾으니 중화동쪽으로 이동해있었다.

“중화동? 봉화삼거리 쪽이네.”

“어디요... 어? 움직이는데요? 이봐요. 봉화삼거리 쪽 능력자들에게 연락해 보세요. 위치탐색기... 아니다. 무전기 이리내요.”

“어? 음. 여기요.”

우아... 교육생도 아닌데 한마디에 무전기를 빼기는 능력자였다.

“여기는 본부다. 지금 몬스터가 봉화삼거리 쪽으로 이동 중이니 봉화삼거리 쪽 능력자들은 탐색기를 확인 바란다.”

-여기는 봉화삼거리 방어팀. 탐색기 가동 중. 확인. 이동한다.

“탐색기 위치 잡히는가?”

-지금 잡힌... 사라졌다. 위치 사라졌다.

“뭐야?”

강설아가 눈을 크게 뜨며 스마트폰을 바라본다.

“장난해? 지금 여기 똑똑히 보이는데 뭔 개소리야! 탐색기 담당자 어떤 새끼야! 고장 난 탐색기면 고쳐야할 거 아냐!! 협회 이 씨발놈들 일 똑똑히 못해!!! 어떤 개놈들이 또 돈 처 받아먹고 불량품 납품받은 거야! 아... 이 씨발놈들... 당장 탐색기 수배해!!!”

우아...? 강설아 파워가 이리쎄?

엉겨서 좋을 게 없을 듯?

“근처에 있는 대기조! 탐색기 가동!”

-묵동쪽... 가동 중... 잡히지 않는다.

-중랑구청쪽... 지금 가동 중인데... 몬스터가 잡히지 않는다.

“뭐라...”

잠시 말을 끊고 스카트폰을 확인하고 있던 강설아는 고개를 들어 뒤의 능력자들을 바라본다.

“카멜레온? 은신?”

“아... 특수 능력자 섭외해야 합니다.”

능력자 중 한명, 지휘관인 듯 한 남자가 대답하자, 강설아의 얼굴이 찌푸려진다.

“빌어먹을... 우리나라... 서울에 카멜레온이나 은신을 찾을 수 있는 능력자가 있나?”

“차원력 탐색자가... 서울엔 없군요.”

“씨발...”

잠시 뭔가를 생각하더니 스마트폰으로 고개를 돌린후 무전을 한다.

“모두 제자리에서 탐색기를 가동하고 대기.”

-모든 탐색기를 가동하는가?

“그래. 차원석을 계속 공급하면서 대기타고 있는다! 더 이상 헛소리 까지마!!!”

-접수

-접수

-접수

“이... 씨발... 대답안한 새끼들은 어느팀이야!”

-저... 접수!!

“일도 제대로 못하는 새끼들이...”

“험험... 강강사...”

“아. 원장님 오셨어요? 그런데 이 개 썅놈들이... 아니다. 박찬우님 빨리가죠.”

강설아가 손을 덥석 잡고 이끌자 그대로 끌려간다.

절대... 강설아의 손이 부드러워서가 아니다.

“헬기 대기시키고... 여러분들은 여기 박찬우님의 신변보호. VIP급. 오케이?”

“알겠습니다.”

분통에 혈압상승.

“씨발... 내가 왜 가야하는데? 이러다 죽으면 니가 책임질래? 아니잖아! 내가 죽은 후에 뭔책임...”

“입 닥치시고... 죽지만 않으면 오케이?”

“아, 씨발... 병신되면...”

“제가 책임짐. 오케이?”

“햐...”

할말이 없다.

헬기가 보이자 가슴이 터질 듯 심장이 요동친다.

“나 헬기 타본적 없는데...”

“안 떨어짐. 오케이?”

“아 씨발... 씨발...”

나오는 말이 씨발뿐이었다.

‘좃같네...’

그러고 보니 이 스마트폰을 준 그 개박사라는 놈이 원흉?

“이 씨발놈이 그래놓고 얼굴도 안 비춰? 보이기만 하면 죽탱이를...”

“박찬우님... 그만 씨부렁거리고요. 어서 타세요.”

헬기의 프로펠러가 내 머리에 떨어질 듯 돌고 있는데 무서워서 가까이가기에도 버겁다.

바람이 이리 센가?

“겁쟁이?”

“닥쳐, 이년아!”

이놈에 자존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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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돌아오다2 18.09.03 222 6 13쪽
57 돌아오다 +1 18.08.27 248 7 11쪽
56 뉴월드4 18.08.26 233 8 12쪽
55 뉴월드3 18.08.24 248 8 11쪽
54 뉴월드2 18.08.23 264 7 16쪽
53 뉴월드 +1 18.08.21 271 7 9쪽
52 의뢰3 +1 18.08.11 305 9 20쪽
51 의뢰2 18.08.10 276 8 16쪽
50 의뢰 18.08.08 315 7 18쪽
49 평택홀 탐방5 18.08.02 286 6 21쪽
48 평택홀 탐방4 18.08.01 285 8 10쪽
47 평택홀 탐방3 18.07.31 289 10 14쪽
46 평택홀 탐방2 18.07.25 316 9 13쪽
45 평택홀 탐방 18.07.20 375 9 18쪽
44 오크마을6 18.07.19 338 10 12쪽
43 오크마을5 18.07.18 396 11 12쪽
42 오크마을4 18.07.17 337 1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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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오크마을2 18.07.17 348 9 9쪽
39 오크마을 18.07.13 391 11 19쪽
38 이동계열 마법사38 18.07.11 415 11 10쪽
37 이동계열 마법사37 18.07.10 377 12 11쪽
36 이동계열 마법사36 +1 18.07.08 440 13 22쪽
35 이동계열 마법사35 18.07.08 410 11 17쪽
34 이동계열 마법사34 18.07.07 473 14 13쪽
33 이동계열 마법사33 18.07.07 450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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