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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계열 마법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즐거운무제
작품등록일 :
2018.05.10 14:57
최근연재일 :
2018.09.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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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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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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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쪽

이동계열 마법사35

DUMMY

“후아... 좋다...”

“요즘 여자도 많이 피더라. 너도 직업여성이잖아? 펴본적 없냐?”

“뭐... 흉내만 좀 내봤지.”

“그래, 절대 들이마시고 뿅 간다고 더 빨지마라. 끊기 힘들다.”

“글세? 뿅가본적이 없어서... 그건 그렇고...”

“뭔데 뜸들이냐?”

“저기 있는 동생... 오미영이라고... 아파트 출입증 만들어 줄 수 없어?”

“어?”

할 말이 있다기에 자신에 관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갑작스럽게 아는 동생이야기?

“안 돼?”

“당연히 안되지. 되는지도 모르고...”

“흠... 예전에 좀 알던 애야. 학교 후배랄까? 뭐랄까... 그냥 얼굴만 스치고 지나가는 예쁜? 예쁘네, 이러면서... 그런데 졸업하고 친구들과 이야기 하다보니까 집안이 어렵다고 그러더라고... 뭐, 우리집도 그때는 좀 힘들었으니까 그러려니 하고 또 넘어갔고... 돈이 좀 필요해서 술집 좀 나가고, 더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뭐... 몸 좀 막 굴리고 있는데 누가 그 애 좀 넣어달라고 하더라고... 얼굴 예쁘겠다. 몸매 되겠다. 소개하면 소개비 좀 건지겠다 싶어서 만나봤는데... 어렵게 살면서도 이쪽으로는 쑥맥이더라고. 그래서 이곳 일이 좀 힘든데 할 수 있겠냐고 하니까, 무조건 하겠다고 하는거야. 그런데 그런 애 소개해주고 욕을 바가지로 먹을 수도 있거든? 이 짓도 똘끼가 있어야 하는 거지 예쁘다고 다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 재수없으면 몸버리고 빚만지고 해외로 팔릴수도 있고... 그래서 이곳저곳 데리고 다니면서 경험 좀 쌓게 해줬는데, 영... 이쪽 체질이 아니더라고. 몸버리고 빚만 질거 같더라고. 내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더 봐줄수도 없고 해서, 손을 털려고 했는데, 삼촌이 식당을 차려주고 내가 좀 폈잖아? 은근히 그 애가 눈에 밟히더라? 왜 그런거 있잖아. 받지도 못할 걸 막 퍼주고 싶은? 그래서 알아보니까 업소에서도 적응을 못하고 쫓겨나고 이리저리 알바자리 구하면서 죽을 뚱 살 뚱? 동생이 고등학생인데 동생 때문에 죽지도 못하고 억지로 살고있는? 하여간 그래서 우리 식당 슬라임 빙수가게에 알바자리 하나 끼워줬어. 그런데 알바비로는 동생 뒤바라지 하는 것도 쉽지 않고, 동생까지 와서는 업소 좀 소개시켜달라고... 언니가 불쌍해서 안되겠대. 내가 졸업하면 언니가 자살할 것 같다는 거야. 그래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서 언니가 자살할 생각도 못하고 돈 벌게 하려고 공부도 좀 빡세게 하는데, 자기가 대학에 들어가면 더 힘들어질 거 같아서 언니 몰래 돈 좀 벌어놔야 할 것 같다나? 하, 참... 고년이 참한게... 끼도 좀 있는 것 같고, 언니 닮아서 예쁘고 몸매되고 영계잖아? 그런데, 언니 몰래 동생까지 업소에 보내는건 좀 아니잖아? 그래서 미영이... 한테... 내가 먹다버린 거 있는데 용돈 좀 된다고 먹으라고 했더니, 감사히 먹겠데...”

“??? 뭐야? 내가 먹다버린? 그런거냐?”

“삼촌은... 대충 그런거지 뭘 그런거 가지고... 이제 다 알았는데, 뭘 먹고 버려!!”

“어휴... 처음에 널... 아니다. 어차피 그짓도 엄니 때문이었다니까... 아닌가? 너 혹시 그쪽 취향이냐?”

“뭐래? 이 변태 노총각이?”

“그래서 어쩌라고?”

“내가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 와서 청소하고 하는데, 삼촌은 한 달에 한 번도 안오더라? 거의 빈집 아냐? 놀려서 뭐한데? 그 애들 좀 살게 해주고 오늘처럼 와서 놀아주고 용돈? 좀 주고... 그럼 좋잖아? 뭐랄까... 현지처?”

“햐? 이년아 내가 해외에서 사냐? 현지처는 무슨 현지처야? 그리고 한번 논 애들과 는 안논다?”

“햐? 삼촌... 삼촌이 노는 바닥이 뭐 태평양인줄 아냐? 조그마한 연못도 안 돼. 맨날 보는 애들과 만나잖아! 가끔 초짜가 왔다가도 적응 못하고 떠나는 곳이 이 동내야. 그리고 누가 맨날 와서 놀래? 한 달에 한번이면 되는거 아냐?”

“그래그래. 아주 보살에 열녀났다. 열녀났어...”

“해주는 거야? 이건 삼촌에게도 좋은 일이라니까?”

“엉? 좋기는 개뿔이? 그나저나 출입증을 아무한테나 만들어 주는거 아니라고 했던거 같은데? 네 것 만들면서 그러지 않았냐?”

그러고 보니 조카가 아파트를 쓴다기에 청소나 하라고 만들어 줄 때 들었던 이야기다.

“어. 그래서 알아봤지. 안되는데, 된데. 희한하지?”

“엉? 안되는데 된데? 희한하네. 그런 말이 어데있데?”

“훗훗. 삼촌이 초보존 관리부에서 상담한 언니 있잖아요. 그 언니가 전에 식당에 예약자리 취소된거 없냐고, 간절하게 부탁해서 한 자리 만들어 줬거든? 그때 좀 물어봤지.”

“어? 그 아줌씨? 그러고 보니 슬라임 좀 같다 준다고 했었는데...”

몇 번이나 도움을 받았는데 까먹고 있었다. 그런걸 기억하고 있을리도 없고...

“내가 힘 좀 쓰고 있으니까 걱정마셔. 그 언니 귀가 입에 걸쳤다니까? 아마 승진도 했을걸?”

“오오... 니가 머리 좀 굴렸나보다?”

“흐흐... 세상사 다 주고 받는거 아니겠어? 오늘 그 언니 찾아가면 바로 해결될걸?”

“오늘? 지금?”

“엉! 바로 지금! 쇠뿔도 단김에?”

“햐... 너 안바쁘냐? 엄청 바쁠듯한데?”

“나 대외마켓팅 담당이다? 오늘 같은 주말에는 좀 도와주긴 해야하는데... 이런날 땡처먹는 기분... 알지? 어서 가자!”

“어어... 삼촌 아직 결정 안했는데?”

“결정은... 그냥 질러놓고 보는거지 뭔 결정? 삼촌이 언제 생각해보고 행동했어? 얼렁 가시죠. 호갱님?”

“이런 썅...”

간단하게 조카의 설명을 들은 오미영은 고개를 끄덕이고, 겉옷을 걸치고 나가며 전화를 한다.

어데다? 지 동생한테...

이왕 하는거 동생꺼까지 같이 만들자는 조카의 말에 생각이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전화를 해댄다.

나... 또 봉 되는거야?

예전 같으면 팔팔 뛰었겠는데... 요즘은 돈에 구애를 받지않으니 적당히 넘어가자는 모드였다.

역시 돈이 최고다. 사람 팔자 뒤옹박팔자라던데 헛소리...

초보존 관리건물 앞에서 잠시 기다리자 택시를 탄 오미영이 동생이라는 아이가 내리고, 조카가 뛰어가서 택시비를 지불하고 데려온다.

“가자!”

조카가 두 여자의 손을 잡고 냉큼 안으로 들어가고 나는 멍청히 따라 들어간다.

씨발... 나는 꿰다놓은 보릿자루인가?

일 년 삼백육십오일, 쉴날 없는 민원실.

주말이라도 능력자들이 넘쳐난다.

평일엔 차원홀안에 있지만 주말은 쉬고 월요일에 다시 출근?을 하는 자들이 많으니, 주말에 능력자들이 좀 몰린다.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주말에 출근하는 직원이 적으니 당연히 기다리는 사람이 있고, 번호표에 22명의 대기자 숫자가 찍혀있다.

멀뚱히 민원실을 구경하자니 조카가 힘없는 걸음으로 다가와 한숨을 푹 쉰다.

“왜? 비 맞은 쥐새끼냐?”

“언니가 오늘 쉬는 날이라네? 지금 가족들과 멀리 나들이 나가있데. 오라고 할 수도 없고... 기다려야지 뭐...”

“그래? 난장한번 피울까?”

“뭐래? 그냥 진득하니 좀 기다리자. 커피?”

“오키오키.”

커피를 타러 조카가 가고, 고개를 돌려 두 자매를 바라보니 언니가 동생에게 뭔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

가끔 이쪽으로 힐끗힐끗하지만... 뭐 알아서 설명하겠지...

“아니! 이 여자가 무슨 말도 안되는 말로 사람을 오라가라 하라는 거야?”

뭔일이냐? 하며 고개를 돌리니, 저 멀리 조카가 부들부들 떨며 뒷걸음질을 치고, 그 앞에선 경비가 노려보고있었다.

“뭔일이래?”

뜨거운 커피가 손등으로 흘러내리는 게...

“아니, 저 씨발새끼가?”

블링크로 이동 놈의 아구창으로 주먹을 휘두르는데 뒤로 물러나는 경비였다.

“이 개새끼가 어디서 살기를 뿌려! 이 씨발 개새끼야!!! 능력자가 일반인에게 살기를 뿌려도 되는거냐? 엉? 어디서 배워 처먹은 개새끼야! 엉? 너 이 씨발넘아. 당장 여기 대빵 오라그래. 앙? 너 오늘 당장 옷 벗어라. 앙? 이 씨발넘이... 우아... 정말 혈압오르네. 앙? 당장 여기 대빵 개새끼 오라그래!!!”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목구멍이 다 아프다.

“삼촌! 삼촌... 여기 커피 마시고, 담에 오자. 응? 우리 나가자...”

“나가긴 뭘 나가 이년아! 야야. 이년 좀 데려다가 앉혀라. 아주 발발 떠는구만... 야이 씨발넘아! 내 조카가 뭐라고 했는데 살기를 풀풀 날렸는지 이야기나 들어보자. 앙? 빨리 불어라. 씨발새끼야!”

오미영이 조카를 데려가고, 무기?를 꺼내 손에 든다.

“하... 이보쇼. 당신도 능력자 같은데 이곳에서 설치면 안된다고 듣지 못했소? 그거 지금 무기라고 손에 든 거 같은데... 정말 험한 꼴 당하고 싶소?”

팔짱을 끼고 어이없다는 듯 노려본다.

“하... 이 씨발넘이...”

잠시 주위를 둘러보니 구경꺼리 생겼다고 좋아라 바라보는 놈들이었다.

“좋아!”

윗주머니에 걸린 몰카를 쓰고 무기?를 허리에 둘러맨다.

“이제 왜, 내 조카에게 살기를 풀풀 날렸는지 들어보자.”

“허참... 살기는 무슨... 일단 당신 조카라는... 분?이 말이요. 능력자 아파트 출입증을 만들려고 한다 해서, 오늘은 안되니 평일에 오라고 했소. 그러니까 또 한 가지만 물어본다고 해서, 물으라고 했더니... 출입증은 가족이외에 남들도 만들 수 있냐고 물어보는데... 능력자 아파트는 아무나 들여보내 주는 곳이 아니잖소? 그래서 아마 안 될 거라고 했는데... 오늘 출입증 관리 직원을 불러달라 할 수 없냐고 하지 뭐요? 이게 말이 됩니까? 오늘 안된다고 분명히 말했는데 주말이라 쉬고 있을 직원을 불러달라니, 허참 어이없지 않소?”

“응? 어이없네? 뭐 정말 이런... 개 잡놈이 다있냐! 불러달라면 불러주던지 아니면 알아봐 주는게 네놈 개새끼가 할 일 아니냐? 니가 이곳에서 이래라 저래라 할 군번이냐 이 씨발넘아? 니놈이 이곳에서 잘나가는 짬이 돼? 이 경비복을 입고? 이 씨발넘아? 그냥 까라면 까야하는 거 아냐? 저년이 대통령 딸이라도 되면! 니놈이 그렇게 살기까지 풀풀 흘리면서 노려볼래? 아님 저년 뒷구멍이라도 핥틀래! 앙? 내가 호구로 보이냐? 앙? 빨리 여기 대빵 개새끼 불러라, 앙? 여기 다 때려 부숴버리기 전에!!!”

“허... 정말 답이 없네...”

“잠시만... 혹시 능력자증을 볼 수 있습니까?”

경비복장이 특이한 놈이 나서면 능력자증을 요구한다?

이놈들 봐라?

날 체포라도 할 듯이 주위를 둘러싸는게... 정말 한판 하자는 말이지?

“자네들 뭐하는 겐가!!!”

한명이 중년사내가 사람들의 인파를 헤치며 다가온다.

“아! 본부장님... 글쎄 이자가...”

“닥치고! 박찬우 능력자님?”

“그런데?”

“무슨 일인지는 잠시 저쪽으로 가셔서...”

“닥치고!!! 이거 지금 날 잡으려는 폼인데... 한번 붙자는 거 아니냐? 그런거지? 이 개 씨발넘들?”

“아니... 잡자니요... 아니 뭐해 이 인간들아. 가서 볼일 봐야할 거 아냐! 할 일이 그렇게 없어? 당장 다들 꺼져!!! 박능력자님 잠시 저쪽으로...”

“이곳이 민원실인데? 이곳에서 볼일 봐야는데? 가긴 어딜가 이 병신새꺄! 니놈이 여기 대빵이냐? 그럼 저개새끼가 내 조카한테 살기를 내품었는데 내 조카 일반인이거든? 이거 어떻게 처리할래. 앙? 내가 좀 막가도 나 잘나간다? 잡화상점 박가 좀 호출해 봐라. 아이씨발... 정말 엿같네... 빨리 좀 불러 이 씨발넘들아...”

정말이지 다 때려 엎고는 싶은데 실력이 딸리니 복창터져 죽을 판이다.

“일단 제가 모두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이곳에 CCTV도 있으니까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러니 잠시만 저쪽에서...”

“그래, 삼촌. 잠시 저쪽으로 가자. 야, 미영아 커피 좀...”

조카가 끄는데로 끌러가 구석 쇼파에 앉았다.

“하... 씨발... 정말 열받는다. 이걸 어째? 씨발넘들이 날 개 무시하네? 이 씨발넘들...”

“삼촌... 내가 잘못한건데...”

“야 이년아! 니 잘못은 니가 한거고... 나를 물로본건 다른거지! 내가 좆만하게 보인다는 거잖아!! 나 능력자라고 능력자! 이 씨발새끼들... 정말 좆같이 굴면... 그래... 신나게 개판치고 죽는다. 크크...”

“죽긴 왜 죽어! 돈 처벌어서 떵떵거리고 살아야지! 다시는 죽는다는 말 하지마!!”

“어? 햐... 니년 예전에 나보고 나가 죽으라고 했었다?”

“햐? 씨발, 삼촌아... 그런건 왜 안까먹냐.”

“흐흐... 원래 은혜는 강물에 흘리고 원한은 바위에 새긴단다. 들어봤냐?”

“하여간... 커피나 쳐 마시세요!”

오미영이 건네는 커피를 마시자니 민원실 문이 열리며 박가가 달려온다.

“오오... 빠른데? 저놈 오늘 일하는 날인가?”

“형님... 헉헉... 뒈지게 힘드네... 사고 쳤다고? 우아... 상점문도 못 닫고 달려왔네... 헉헉... 도둑이 들면 형님이 책임지쇼. 헉헉...”

“뭐래? 하여간 이 일좀 처리해라. 아주 열받아 뒈지겠다. 잘 못하면 알지! 너와 난 오늘로 끝이다?”

“아... 뭐래! 하여간... 기다리기나... 아니다. 저기 안에... 따라오슈.”

허둥지둥대는 박가를 따라 조용한 사무실로 들어갔다.

“오오... 조용하니 좋은데. 담엔 이곳에서 일처리 해야겠다. 야! 빨리 아파트 출입증 만드는 직원 좀 오라해라. 출입증 만드는게 왜이리 힘드냐...”

“어? 뭐야! 그럼 아파트 출입증 안만들어 준다고 이렇게 쌩 난리를 피운거야?”

“쌩 난리는... 그건, 여기 내 조카에게 어떤 놈이 살기를 풀풀 풍기기에 난리를 피운거지. 나 조용히 대기타고 있었다?”

“그래? 어떤 놈이 일반인한테 살기를? 정말이야?”

“내가 꼴에 능력자 아니냐. 미약해도 살기는 살기지... 걸 못알아볼려고? 하여간 그놈 모가지 따라. 안그러면 정말 재미없어!”

“햐... 결국, 터지는구만...”

“뭐가 터져?”

“그런게... 아니다. 알았으니까 잠시 있어. 아! 근데 출입증은 왜? 조카가 하나 가지고 있지 않아? 다른 가족들 출입증이 필요해? 응? 여기???”

“그래 여기 있는 내 이거...”

새끼손가락을 들어 보여준다.

“니미... 하여간, 기둘려... 허이구... 지 애인 출입증 때문에 이 난장을 피운...”

‘꽝!’ 소리와 함께 다음 말은 들리지 않는다.

“저놈 성깔있지?”

“어... 무섭다.”

“지가 무서워 봤자지. 크크... 나도 라인하나 타봐? 아니지... 만들어야지. 내가 대빵이 되면 되잖아? 크크...”

“혼자 뭐래?”

“그런게 있다. 크크...”

사무실 안을 이리기웃 저리기웃 거리며 먹을 것도 좀 찾고 커피자판기에서 또 커피 좀 받아오고, 과자와 쿠키? 같은 것을 찾아 간식삼아 먹었다.

잠시 후에 직원이 들어와 오미영과 동생의 출입증을 만들어 주고, 박가가 경비를 데리고 들어온다.

“죄송합니다.”

무릎 꿇고 사죄하는데...

“이놈도 병신이네. 씨발넘아... 내가 아니고 여기잖아! 잘못한 사람한테 빌어야지 왜 여기서 지랄이야!”

“죄송합니다. 다시는...”

“네. 됐고요... 삼촌, 다 끝났으니 가자. 아직도 가슴이 떨린다.”

“떨리긴.... 질질 싸대놓고...”

“뭐래! 가자, 미영아...”

쌩하니 두 여자를 데리고 나가는 조카였다.

“형님... 뒤끝 없지. 그럼 해결된거다?”

“나 뒤끝작열인데?”

“지랄... 이제 됐으니 나가보세요. 단, 징계는 피할 수 없을 겁니다. 잘못한 건 잘못한게 맞으니까. 나가보세요.”

“네. 그럼...”

경비가 조용히 문을 열고 나간다.

“햐... 형님.”

“왜?”

“여기 줄 하나 대놓지 않았어? 간단하게 할 일을 왜 이렇게 난리법석을 떨어!”

“줄? 없는데?”

“햐? 그... 상담사 있잖아! 형님 빽으로 팀장이 됐는데!”

“어? 그럼... 그 상담사 내 라인?”

“오오? 나도 형님 라인인데?”

“엉???”

“역시... 아직도 자기가 얼마나 빽이 좋은지 모르지?”

“강마녀?”

“강마녀는... 이제 형님 능력도 한국에서는 강마녀 못지않아. 형님 자체가 빽이야. 알아두고... 시킬 일 있으면 그 상담사 시키면 다아 알아서 해줄거야. 웬만한 건 다! 안되면 내가 알아보면 되고... 알았어?”

“어? 그러냐? 어째 좀 허접한 라인 같은데?”

“허접해도 꿀리지 않으니까, 오늘 한 잔... 아니다. 아 씨발... 상점에 가야하는 구나... 저 갑니다. 담에 봐!”

뭐가 저리 바쁜지...

사무실을 나서니 수많은 눈들이 주시를 한다.

당당하게 가슴 펴고... 밖으로 나오니 조카와 두 여자가 우러러쳐다보는 듯?

“삼촌, 이제 볼일 보러 가봐. 그럼... 빠이... 어서가자...”

택시까지 잡아놨는지 타고는 쌩하니 떠나버린다.

나 버림받은거지?

씨발... 스마트폰을 들고 마담뚜에게 전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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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의뢰3 +1 18.08.11 223 9 20쪽
51 의뢰2 18.08.10 217 8 16쪽
50 의뢰 18.08.08 233 7 18쪽
49 평택홀 탐방5 18.08.02 236 6 21쪽
48 평택홀 탐방4 18.08.01 236 8 10쪽
47 평택홀 탐방3 18.07.31 232 10 14쪽
46 평택홀 탐방2 18.07.25 251 9 13쪽
45 평택홀 탐방 18.07.20 292 9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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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오크마을5 18.07.18 285 11 12쪽
42 오크마을4 18.07.17 275 1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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