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이동계열 마법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즐거운무제
작품등록일 :
2018.05.10 14:57
최근연재일 :
2018.09.13 11:50
연재수 :
61 회
조회수 :
44,960
추천수 :
892
글자수 :
347,387

작성
18.07.17 12:44
조회
288
추천
11
글자
7쪽

오크마을3

DUMMY

“뭐하세요. 참관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아이템 참관은 미뤄야할 것 같다만?”

스마트폰을 강설아에게 보여준다.

“햐... 이런 씨발...”

누가 봐도 딱 보이는 색깔이다.

“전투위치!!! 전방 우측 두시방향! 핫 레드!!!”

경계병을 제외한 능력자들이 삼삼오오 앉거나 드러누워 뭔가를 씹고 먹고 마시며 시시덕거리다가 강설아의 말에 벌떡 일어나 장비를 챙기고 위치를 잡는다.

우아... 대단하다.

정말, 일사불란이 이런 것이다! 라는 것을 보여준다.

역시 정예들이네...

강설아가 앞으로 나서니 두 명의 호위가 내게 달라붙고 뒤로 후위가 자리하고 지원 힐러들이 자리를 잡는다.

12명의 팀장들이 회의?을 하다가 달려온다.

“무슨 일이십니까?”

“지도공유!”

나는 지도를 공유했고 세 명의 조장들이 지도를 활성화한다.

“씨발... 이건 뭔데?”

“좆같네...”

“이거... 싸워야해?”

“이 차원홀, 미친거 아냐?” 등등.

“닥치시고! 일단은 정찰조 보내고, 멀리에서 확인만 하고 영상을 이리 보내라고 하세요. 닥치고! 실시!!!”

“넵.”

“옛설!” 등등.

이야... 강설아 카리스마 있네...

12명이 튀어가고 능력자들이 분주해진다.

“이거 못잡냐?”

“아마도...”

“오크 마을도 클리어했는데... 안돼?”

“오크촌장? 족장이 무슨색이었는지 기억하세요?”

“어. 진분홍이었나? 진한? 붉은?”

“진분홍이 맞아요. 강한 놈이긴 한데... 1팀 정도면 해볼 만한 정도? 그런데 이놈은...”

“여기 12팀이 있다만?”

“개미가 천 마리 만 마리 있다고 코끼리를 이길까요?”

“어? 아무리 그래도... 비유가 좀...”

“그럼 일반 초딩들이 수백이 있어요. 차원홀 토끼를 잡을 수가 있을까요?”

당연히 못 잡고 몹쌀 당한다, 에 한 표! 씨발...

“일단은 한 마리이니 해보긴 해봐야죠. 꼭 맞짱 뜰 필요는 없잖아요?”

“그렇지?”

우리나라의 최고들만 모인 곳이다. 게다가 싸워보지도 않고 도망간다고 해결되는 건 아니라는 말이다.

‘띵.’

공유영상을 켜니 몬스터가 화면에 나타난다.

“트롤이네...”

3미터정도의 거대한 키에 2미터는 될 법한, 지 팔뚝만한 시꺼먼 쇠몽둥이를 들고. 털로 뒤덥힌 킹콩같은 놈이었다.

“이놈이 트롤이야? 나타났던 곳이 있어?”

“없어요. 그냥 트롤이 딱 생각나지 않아요?”

“오우거라고 할 수도?”

“흐음... 그냥 느낌상 그래요. 제 능력 아시죠?”

“모르는데?”

“그렇다고요!”

12명의 팀장들이 다가와 내가보는 스마트폰의 영상을 돌아가면서 보더니, 한소리씩들 하다가 강설아의 핀잔을 받고 닥친다.

“그래서 도망가자고요? 그럼 이곳 차원홀은 포기?”

“말도 안 됩니다.”

“그럼... 함정을 파죠. 저 앞에 늪지... 깊이 좀 알아보고... 뭐해요. 시간 없다고!!”

오오... 강설아 파이팅.

안되면 전체워프로 도망가면 되는거지... 일단은...

능력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늪지의 깊이를 확인하고 자리를 찾아 토지계열의 마법사가 늪지를 좀 더 깊게 판다.

한쪽에서는 아이템을 모두 챙기고 있다.

못 잡을 것 같으면 튀어야 하는데 놓고 갈 수는 없잖아?

“저어기...”

하릴없이 구경하던 파티능력자들 중 한 여자가 나선다.

“뭐죠?”

눈꼬리가 올라가는게 짜증스럽다는 듯 강설아가 여자를 노려본다.

“그... 그게...”

뒷걸음질 치며 꼬리를 마는 여자였다.

강설아가 눈을 치켜뜨고 노려보면 웬만한 능력자라도 지린다.

“야야, 이년아! 무슨 말인지는 들어봐야 할 거 아냐!”

“쳇. 무슨 일이죠?”

“그... 그게...”

“어휴... 너 저리 꺼져라.”

“눼이눼이...”

늪지 쪽으로 다가가는 강설아였다.

“무슨 일인데?”

“아... 저기... 저 늪지에서 사냥하시려고요?”

“응? 그렇지? 키도 대빵크고 고레벨 사냥감인데... 맞짱 떠서는 좀 어려운가봐. 그래서 늪지에 처박아놓고 잡아보다 안되면 튀어야지?”

“늪지에 빠뜨리는 건 좋은데... 활과 마법만으로 잡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쓴 차원력 문제도 있고...”

“어? 아닌데? 텡커도 있어야하고... 딜러도... 씨발...”

탱커와 딜러가 늪지에서 방어와 딜이 되나?

“야야, 이년아! 들었냐?”

“씨발... 야야. 이 병신들아!!! 니들이 그러고도 우리나라 최강의 능력자들이냐? 길드만 키울 줄 알았지 사냥은 아주 젬병이네? 거기에서 탱과 딜이 되냐!!! 앞에 공터에다 땅 파고 늪지 진흙을 날라!!! 어휴... 씨발, 병신들...”

작업 조들을 진두지휘하던 팀장들이 늪지 앞으로 달려 자리를 잡고 다시 땅을 파기 시작한다.

장비가 없으니 탱커가 방패를 삽 삼아 땅을 파니 삽보다 더 빨리 땅이 파진다.

“저놈들 어디가서 굶어죽지는 않겠네...”

힘과 체력에 몰빵인 탱들이 어디가서 굶어죽을 일 있으려나?

잠시간에 함정이 파지고 진흙과 물이 채워진다.

지도창을 보니...

“이놈은 왜, 또 옆으로 움직이는 거야?”

원래부터 움직이기야 했지만 이쪽이 아닌 오른쪽으로 돌고 있었다.

“야야. 이놈 유인해야겠다.”

“어디요... 씨발... 정찰병이 유인할 수 있으려나?”

“정찰병은 민첩계열아냐? 유인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저놈이 뛰기 시작하면 어느 속도인지 모르잖아요. 처음보는 놈인데 위험을 감수하면서 유인하라고 할 수는 없어요.”

“최고의 민첩을 가진 능력자라면...”

“아저씨죠! 블링크...”

“씨발? 왜 여기서 내가 나오는데?”

“제가 도망과 유인 쪽으로 경공을 가르쳤는데요?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씨발년이?... 아니거든? 이런데 써먹으려고 가르친게 아니고 니 재미에 빠져서 가르친거거든?”

“어째든요. 능력은 써먹으라고 있는거예요. 그러니 유인해 오세요.”

“씨발... 잼나겠다? 나 오줌지린다고 지랄떨면... 그때는 이판사판이다?”

“오... 오? 얼렁가서 데려오세요. 저는 준비끝낼게요.”

“작전은?”

“데려오기나 하세요! 저기에 자빠뜨리는 건 아저씨 몫이에요. 자빠뜨리는거 잘하시잖아요?”

“니미... 처녀도 아닌 놈을... 처녀이려나?”

만땅이라지만 차원력을 아껴야하니 궁시렁거리며 설렁설렁 트롤?에게로 걸었다.

강설아와 팀장들이 속닥이는 소리가 들린다.

오크마을 앞마당이라 숨을 곳도 없다.

아마... 함정 뒤에서 대기타고 있겠지, 싶다.

숲으로 들어서니 거목들이 눈앞을 막아서고 나무를 피해 이리저리 몬스터가 있는 곳으로 향하자, 한명의 정찰병이 눈에 보인다.

그나저나 어떻게 유인을 하지?

블링크로 대갈통 한 대 쳐대고 튀어야하나?

가까이에 붙으면 위험한데... 튀면... 저놈이 나를 찾을 수나 있을까?

정찰병이 활을 재고 뒷걸음으로 나를 향해 다가온다.

으음? 활?

“야야! 당장 오길마인지 오팀장인지 불러와라.”

“네?”

“이곳에서 활도 잘쏘고 젤 강한놈이 오길마 아냐? 그놈 불러오라고!!! 빨랑!”

“아... 네...”

정찰병이 잽싸게 뛰어서 돌아간다.

뒤로 슬금슬금 물러난다.

눈에 띄어서 좋을 것 없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이동계열 마법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61 네이비 18.09.13 126 7 12쪽
60 돌아오다4 18.09.12 143 6 18쪽
59 돌아오다3 18.09.11 138 8 13쪽
58 돌아오다2 18.09.03 168 6 13쪽
57 돌아오다 +1 18.08.27 181 7 11쪽
56 뉴월드4 18.08.26 179 8 12쪽
55 뉴월드3 18.08.24 187 8 11쪽
54 뉴월드2 18.08.23 205 7 16쪽
53 뉴월드 +1 18.08.21 211 7 9쪽
52 의뢰3 +1 18.08.11 229 9 20쪽
51 의뢰2 18.08.10 222 8 16쪽
50 의뢰 18.08.08 239 7 18쪽
49 평택홀 탐방5 18.08.02 238 6 21쪽
48 평택홀 탐방4 18.08.01 239 8 10쪽
47 평택홀 탐방3 18.07.31 237 10 14쪽
46 평택홀 탐방2 18.07.25 259 9 13쪽
45 평택홀 탐방 18.07.20 298 9 18쪽
44 오크마을6 18.07.19 283 10 12쪽
43 오크마을5 18.07.18 291 11 12쪽
42 오크마을4 18.07.17 281 11 10쪽
» 오크마을3 18.07.17 289 11 7쪽
40 오크마을2 18.07.17 287 9 9쪽
39 오크마을 18.07.13 306 11 19쪽
38 이동계열 마법사38 18.07.11 355 11 10쪽
37 이동계열 마법사37 18.07.10 322 12 11쪽
36 이동계열 마법사36 +1 18.07.08 372 13 22쪽
35 이동계열 마법사35 18.07.08 343 11 17쪽
34 이동계열 마법사34 18.07.07 379 14 13쪽
33 이동계열 마법사33 18.07.07 381 13 13쪽
32 이동계열 마법사32 18.07.06 417 14 12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즐거운무제'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