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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계열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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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무제
작품등록일 :
2018.05.10 14:57
최근연재일 :
2018.09.13 11:50
연재수 :
6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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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47,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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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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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뉴월드3

DUMMY

“아나... 씨발넘아!! 적당히 하자니까!!!”

무식한 칼을 들고 무식하게 휘두르는 경비대장.

무식한 방패를 들고 무식하게 방어한다.

“러스님의 손에 들린 그 허접한 무기를 휘두를 때까지 해야합니다.”

‘꽝꽝꽝...’

“씨발넘아! 지금 막기 바쁘다고!! 무기 휘두를 시간을 줘야할거 아냐!!!”

“무기를 휘두를 여유의 시간을 만드는게 러스님이 해야 할 일입니다. 웃차차차차...”

‘꽝꽝꽝꽝...’

무지막지한 무식한 경비대장의 무식한 칼 내리치기다.

두 손을 잡고 막지 않으면 방패를 잡은 팔이 부러진다.

“개애 씨발넘아!!!”

살기위해 하는 짓이지만 정말이지 죽어도 못할 짓이다.


“얼마나 앉아있었다고 꼼지락 거리는 거예욧!!!”

“씨발... 명상이고 지랄이고... 이제 그만하고 싶은데?”

“꼴에 마법사라고 마나심법도 없고, 심장에 써클도 못 만들고, 명상도 못하고... 마법사 맞아요?”

“야야, 이년아. 우리는 각성만 하면 마법사든 전사든 힐러든 다 할 수 있거든! 내 나이가 몇 갠데 마법공부야!! 씨발... 안할꺼야!!!”

“오오. 그럼 심심하잖아요? 그럼 대화나?”

“우와아아아... 마법 안배우면 안되냐? 안되는걸 왜 계속 하라는 거냐고오오오오...”

마탑에는 기본적으로 마나왜곡 마법이 설치되어있다. 안에서는 당연히 마법을 쓰지만 밖으로는 마법을 써서 못 나간다.

블링크나 워프로 도망칠 수 없다는...

그럼 처음부터 왜 오냐고? 마법사를 상대로 도망 다니며, 마을 밖에서 잘 수는 없잖아?

대화란...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는 외계어의 킹왕짱 잔소리를 들어야한다는 의미다.


활을 들고 화살도 쏘고... 단검도 던지고... 방패치기도 하고... 검과 칼, 창, 망치와 도끼도 휘둘러보고...

아침엔 뛰고... 밤엔 명상이라 하고 잠을 잔다.

마을을 돌며 여러 가지 의뢰, 퀘스트를 받아 처리하고 보상을 받고... 쓸모가 없다.

가끔 신전에 가서 주신인 설아를 욕하며 기도도 해보고...

가끔 모여 지구의 생활상을 주제로 수다도 떨고... 전투식량은 예전에 바닥났다.

수십여 명의 초보존의 마을 주민들이 다 처먹었으니...

“요는 이방인이 이방인들이 쓰는 스킬을 사용할 수도 없고, 이방인들이 쓰는 아이템, 아티팩트를 사용도 못하고... 결국, 저희들과 같이 엔피시처럼 배워서 익혀 사용하는 것만 가능하군요. 딱 좋습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편달을 하겠습니다.” 경비대장 왈.

“개소리! 누가 배우기나 한다냐? 난 열심히 쉬고 싶다!!”

“쉬기는 뭘 쉬어요! 이제 먹거리도 떨어졌으니 일을 해야죠. 일을 안하려면 열심히 배워서 경계나 서던지 사냥이나 하던지...” 마법사 왈.

“뭔 개소리!! 이방인들이 먹을 수 있는 먹거리 많잖아! 그거 내놔!!!”

사냥해서 가져오면 주는 보상, 퀘스트... 의뢰를 받아 처리하고 보상받는 것 중에 먹을게 당연히 있다. 그걸 엔피시는 못 먹는다. 이방인들만 먹게 퀘스트 엔피시들에게 리스된다. 요는 그들이 내놓으면 난 일하지도 않고 먹고 살 수 있다는 말이지... 맛은 더럽게 없지만...

“그럼 의뢰를 받아서 일을 쳐하시던지...” 마법사 왈.

“씨발년... 설아년이나 저년이나...”

“흠흠...” 신관의 헛기침.

“하여간 러스님의 그 능력이라는 것... 정말 말도 안되는 능력이라는 건 아시죠? 그러니 사냥팀에 껴서 사냥을 하세요. 위험한 사냥은... 알아서 안할테니까... 유인이 딱이에요.” 마법사 왈.

“몸빵도 괜찮습니다. 이제는 저보다 더 잘 하시던데요?” 경비대장 왈.

“것뿐인가? 노가다도 잘하니 이것저것 잡일도 해보게나.” 촌장 왈.

“신전 청소도...” 신관 왈.

“니년은 닥쳐!!!”

믿는 신의 잘못으로 눈 밖에 난 신관이었다.

“히잉...”

신관의 가슴 흔드는 애교?는 못본척 넘어가자.

“어째든... 칼슨. 러스가 본 세상으로 넘어가서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는 된단 말이지?” 촌장 왈.

“물론입니다. 그깟 오크들... 이곳의 갈색오크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허접한 놈들입니다. 러스님의 몸이라면 몸빵하면서도 저 무기를 가장한 무식한 책으로 쳐죽일 수 있습니다.” 경비대장 왈.

“씨발넘아! 넌 바늘로 찔리면 안 아프냐? 수십... 아니 백여 명이 찔러보는 바늘에 구멍좀 나볼래? 게다가 힘으로 휘두르는 그 무식한 도끼에 맞아봐라. 이리체이고 저리 체이고... 씨발...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

백여 마리의 오크들이 다굴치는데 온전할 리 없다. 아니 온전해도 정말 개 짜증날 듯?

“내일부터는 우리 경비대가 모두 다굴칠테니까...” 경비대장 왈.

“닥치라고 개새야!!!”

“그나저나... 러스님... 정말 본 세상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거 아녀요? 벌써 십여 일이 넘은 것 같은데...” 신관 왈.

“그럼, 이곳에 뿌리박고 살아야겠지.” 촌장 왈.

“오호... 그럼 마탑에 자리를...” 마법사 왈.

“닥쳐! 절대 마탑에선 안살아!!!”

“그럼 신전에서...” 신관 왈.

“미친... 내가 왜 설아년과 한집에서 살아. 미친년 아냐? 내 저주나 풀어달라고 기도나 쳐 해!!”

“히잉...”

“그럼... 경비초소에서...” 경비대장 왈.

“미친넘아! 빈집도 많은데 뭔 경비초소야!!”

“그렇군요...”

좋은 밥 처먹고 이런 스토리가...

“그럼 자네는 그만 쉬고... 그 스마트폰이나 내놓게나.”

“씨발... 적당히좀 보지? 지겹지도 않냐?”

“잘 봐둬야 우리 마을도 이렇게 만들지 않겠나? 밖에 기다리는 장인들이 몸 달았다네...” 촌장 왈.

“지랄... 장인은... 애새끼들이 몸 달았겠지...”

“험험...”

그렇다. 지구의 짤막한 그림. 사진들을 애들이 더 좋아한다. 아니... 어른들도 뿅갔다.

“어휴... 이놈이 고생이다. 옜다. 알지? 10미터... 이놈 개발광하는 소리... 정말 듣기 싫다?”

“오오...”

촌장집의 내방?으로 들어와 불편한 침대에서 잠시 뒹굴다가 한쪽 벽을 보고... 게이트! 차원게이트!!

오늘도 꽝이다.

오늘로 14일 째...


오늘로 15일 째... 경비대와 붙어서 개작살 났다.

그나마 신관의 치료로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지만, 트라우마는... 씨발... 언젠가는 다 작살을 내놓고 말테다.

쉬는 시간엔 블링크로 초보존을 둘러보는게 일이다.

마을 뒤로는 큰 강이 흐르고 앞으로는 밭. 그리고 무지막지한 동물들의 세상? 오크들의 땅? 초보존을 벗어나면 전장이 따로 없다.

동물이 무식한 멧돼지라는게 함정일뿐...

그 뒤로 호랑이와 곰팅 늑대들이... 초원의 들소들을 잡아먹는다.

이곳의 동물을 지구에서 보는... 지구의 차원홀에서 보는 동물로 생각했다가는 큰코다친다.

이놈들은 동물을 가장한 상급의 몬스터다.

새끼 멧돼지가 지구에서 가장 큰 멧돼지만 하다.

갈색오크들과 맞짱뜬다는데... 할 말이 없다.

어째든 이곳 초보존은 세상안전한 곳이다. 주신의 보호는 받는 곳이 안전하지 않으면 이곳에 인간들이 살아있을 이유가 없으니까...

“그러니까... 80여 년 전에... 이방인들이 왔었는데... 다 뒈지고 사라졌다고?”

“그렇지... 내가 태어나기도 전 이야기니까 믿기는 힘들지만... 예언도 그렇고... 선대들이 봤다는데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이렇게 자네를 봤으니 믿지 못할 일도 아니고... 게임이라는 게 좀 허무하긴 하지만...” 촌장 왈.

“햐... 주신이라는 설아년... 아니... 인공지능일 테지만... 이런 곳에 초보자를 랜덤으로 보내면 살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나? 미친년이네... 아니 개발자가 미친놈년들이지. 하여간 10여 년간 간간히 오던 이방인이 그 후로 오지 않았다는 건 이방인들이 개난장을 쳤다는 말이네. 나 같아도 열 받아서 회사로 쳐들어갔겠다.”

“회사로?”

“당연하지! 이런 곳에서 초보자들이 어케 살아남냐? 마을 안에서 하는 의뢰라고 해봐야 전직... 그러니까 직업을 가지기 전이나 직업을 가지기까지가 초보존이 필요한 이유야. 그 후로는 더 성장하기 위해 좀더 위험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야하는 거야. 이방인이 성장도 못하는 곳, 초보존에서 계속해서 살아갈 이유가 없잖아. 게임인데... 하여간 여기는... 씨발... 80여년이면 현실로 20년인데... 이놈에 게임이 이십년인데... 아직도 여까지 오는 이방인들이 없어? 여긴... 도대체 오데다냐?”

“흠... 우리라고 알겠냐?”


오늘로 16일 째...

매일, 같은 아침을 맞이하고 뜀박질에... 먹고... 다굴당하고... 마을을 순찰?하고... 마탑에서 잠시 명상(이라 쓰고 휴식이라 읽는다.)하고... 발 닦고 잠을 잔다.


오늘로 17일 째...

매일 같은 일상이 지나가고... 게이트! 차원게이트!!

“???”

하릴없이 방의 벽에 외치는 말을 끝으로 잠을... 차원홀이 생긴다.

오늘이 17일 째...

현실로 4일이 지난... 그럼 4일인가?

“흠... 이걸...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가야겠지?”


엔피시들이 몰려들었고, 차원홀을 바라보며 침음한다.

올 것이 오긴 왔는데 걱정되는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보니 걱정이 태산이다.

“일단 확인해볼 것부터 확인해보죠. 바로... 가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마법사 왈.

“아마도...”

“그럼... 준비된 것이... 이것부터...” 마법사 왈“

준비된 돌덩이를 차원홀로 냅따 던진다.

‘꽝!’

“이년아!!! 내 방에 구멍 낼 일 있냐?”

며칠을 살았어도... 물론 촌장의 집이지만... 공짜로 살고는 있더라도... 내방 아닌가?

“이것도...” 경비대장...

“야야. 이새끼야! 건 아니지이...”

‘푹!’

냅따 던진 무식한 칼이 차원홀을 지나 벽에 꽂혔다.

“거냥... 통과네요?” 경비대장 왈.

“씨발넘아... 돌이 지나갔는데 칼이라고 안 지나가냐? 너 돌대가리냐? 근육대가리 맞네!!!”

주위가 키득거리는 소리뿐이다.

“자자... 이제 이놈으로...”

촌장이 작은 상자에서 꺼낸 쥐새끼를 손에 쥐고... 냅따...

“스타압!!! 씨발넘아... 그놈을 냅따 던지면 터진다고오오오...”

살살 던지니 차원홀을 지난 쥐새끼가 벽에 튕겨 떨어져 눈치를 보고는 냅따... 도망가는 놈을 경비대장이 밟아 죽인다.

‘퍽!’

피가 튀고 살이 튄다.

“우아아아... 저 미친놈좀 내보내라고오...”

머리를 잡고 광란한다. 한주먹 패버리면 좋은데... 힘이나 기술이 딸린다.

“자자... 오늘 할 일은 끝났군... 이제 해제나 취소를 해보게나.”

“씨이바알... 취소!”

차원홀의 투명한 막이 사라진다.

“내일부터는 더 빡시게 훈련해야겠네요?” 경비대장 왈.

깍지 낀 손가락에서 우두두둑하며 굉음?이 난다.

“마탑에 올 필요없어요. 오후에도 경비대로 가세요.” 마법사 왈.

“신전에는 한번 들러 기도하는 것이...” 신관 왈.

“넌 닥쳐! 이년아...”

신관의 입대 댓발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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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돌아오다 +1 18.08.27 181 7 11쪽
56 뉴월드4 18.08.26 179 8 12쪽
» 뉴월드3 18.08.24 188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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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뉴월드 +1 18.08.21 211 7 9쪽
52 의뢰3 +1 18.08.11 229 9 20쪽
51 의뢰2 18.08.10 223 8 16쪽
50 의뢰 18.08.08 239 7 18쪽
49 평택홀 탐방5 18.08.02 238 6 21쪽
48 평택홀 탐방4 18.08.01 239 8 10쪽
47 평택홀 탐방3 18.07.31 237 10 14쪽
46 평택홀 탐방2 18.07.25 259 9 13쪽
45 평택홀 탐방 18.07.20 298 9 18쪽
44 오크마을6 18.07.19 283 10 12쪽
43 오크마을5 18.07.18 291 11 12쪽
42 오크마을4 18.07.17 281 1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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