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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화신2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글터파수꾼
그림/삽화
ysdp
작품등록일 :
2018.05.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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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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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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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화 그밤의 이야기2

DUMMY

“연구소를 페쇄해선 안 됩니다. 어떤 세력인지 모르지만 그들이 이렇게 방해하고 싶어한다면 이건 그만큼 중요한 연구라는 뜻이 되는 겁니다.”


명석원의 말에 상대방 남자는 동의할 생각이 전혀 없는지 무표정한 얼굴로 똑같이 힘주어 대꾸한다.


“이봐요. 박사. 그 현장은 여태껏 누구도 보지 못한 이상한 형태로 돼 있었어요. 침략자들이 죽어 있는 것도 이상하지만 그 죽은 무리들도 모두 소속처가 확실치 않은데다 그들을 처리한 방식 또한 괴력이 아니고선 설명이 안 돼.”


남자가 잠시 말을 끊었다가 다시 말하기 시작했다.


“차체를 뜯어내서 사람을 묶다니? 그게 어떻게 가능하다는 거요? 나무를 뽑아서 기둥을 박고 정문을 페쇄해 놓은 사진 봤소?”


이전까지 차분하던 말투와 다르게 남자는 갑자기 목소리 톤이 높아진 채 계속 말을 이어갔고 명도원은 고개를 조금 끄덕였다.


“그걸 누가 했다는 거지? 연구원들이 죽은 시간과 우리 쪽 사람들이 도착한 시간차로 보면 모두 그 밤사이에 일어난 일들이라는데 이해가 가능하오? 대체 그렇게 해놓고 간 사람들은 또 누구고? 뭐 하나라도 알아낸 게 없질 않소? 너무 기이하고 이상한데 아무도 설명해낼 수가 없어요. 아무도 모른단 말이오. 아무도. 앞으로 또 그런 일이 안 일어난다는 보장도 없고 새 연구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도 힘들어요. 더 이상의 희생은 안 됩니다. 절대로.”


“하지만...”


김혁은 저들 대화속의 ‘괴물’ 장본인으로서 존재감이 뚜렷하다는 것에 좋아해야 할지 어떤지 모를 기분이었다. 몸을 숨긴 채 자신에 관한 말을 들을 땐 늘 묘한 기분이었다.


명도원이 자세를 고쳐 앉자 그의 검은 오라도 몸을 따라 꿈틀거렸다. 상대방도 화면 안쪽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들었다. 그의 오라는 짙은 회색과 파랑이 뒤섞여 있었다. 남자의 목소리는 다시 차분해졌다.


“연구원들이 전멸하다시피 했소. 보고도 그런 소릴 해요? 그런 곳에서 계속 연구를 하겠다니 참, 그들이 누군지도 모르고 왜 그런 짓을 저질렀는지도 전혀 알 수 없는데? 또 그런 일이 일어나지 말란 법이 없잖소. 명박사야 운이 좋아 그날 살아남았다지만 다음에도 운이 좋을지 어떻게 알지? 또 다시 나타날 지도 모른단 말이요. 모르겠소?”


끔찍한 일이 벌어진 장소라면 부정적인 말이 먹히는 법이다. 화면 너머의 남자 말이 훨씬 설득력이 있었다. 그러나 명도원은 이쯤에서 포기할 생각이 없는 모양이었다.


“그 괴한들을 해치운 솜씨는 저도 놀랐지만 어쨌든 그 괴력을 가진 존재는 총질을 해댄 쪽 편은 아니지 않을까요?”


“그건 알 수 없지. 혹시 말인데 그 지하동에서 정말 치매치료제를 개발하는 건 맞습니까? 뭐 다른 실험을 하고 있던 건 아니요? 뭔가 불법적인 인체 실험을 한다든지 그런 괴물을 만들어내고 있다가 탈출한 거라면. 그 괴생명체가 탈출하면서 모두를 죽인 거라면 그거야말로 기업 측에 엄중히 책임을 물을 일이지 않소.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이 그쪽이라면... 뭐 아는 게 있다면 어서 털어놓으시오. 지금 저쪽에선 자기네 연구원들이 죽은 걸로 우리 쪽에 엄청난 압박을 하고 있단 말이요.”


저승사자를 실험으로 만들어낸 건 아니지만 따지고 보면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은 지하동 연구를 한 쪽이 맞았다. 그들은 모두를 속이고 위험한 실험을 하다가 일을 이렇게 만들어버렸다. ‘사멸시스템’이라는 끔찍한 대책 하나만 믿고. 타임머신 연구자들을 비롯한 1층의 연구원들은 애꿎은 희생자였을 뿐이다.


김혁은 당장이라도 몸을 드러내고 그날의 진실을 말해주고 싶은 충동이 일었지만 명도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어쩔 수 없었다.


그보단 이 모든 일의 배후에 명도원도 관련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명석원 선에서 관리되고 있었던 것인지 아직은 명확치 않아서 궁금했다.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있는 걸로 봐서는 명도원 역시 명석원 못지않은 나쁜 인간임은 두말할 것이 없었다. 그의 영혼을 그토록 검게 썩힌 것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아닙니다. 제가 알기론 그런 건 없었어요. 보고서도 착실히 올라오고 있었고 저도 가끔 지하동에 내려가서 살펴보고 했습니다. 불법적으로 보이는 건 전혀 없었어요. 정부 시설에서 그런 일을 할 리가 없잖습니까.”


상대방도 그렇게 믿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또 그래야만 책임을 면할 터였다. 명도원은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또 그 사건 현장을 보면 괴생명체나 괴물이라기엔 모든 게 너무 꼼꼼하지 않습니까? 힘은 세지만 사람이 한 것처럼 보이거든요. 또 사건 순으로 봐도 괴한들이 연구원들을 죽이고 나중에 괴력을 가진 자가 도착한 걸로 보여요. 만약에 죽일 목적이었다면 그런 괴력으로 굳이 묶지 않고도 모두를 죽일 수 있었어요. 근데 연구원들이나 괴한들을 죽인 건 총이었죠. 전부.... 굳이 묶어 놓고 총질을 할 이유가 있었을까요?”


추리력은 꽤 쓸만한데? 어디서 보고 있었던 건가? 살짝 의심스런 생각이 들긴 했다. 혹시 그날 연구소에 있었던 건가? 아니 어쩌면 그 모든 지시를 내린 조종자는 이 사람일지도 몰랐다.


화면 속의 남자도 골똘히 생각에 잠긴 얼굴이 되어 말했다.


“그건... 음, 현장 조사 보고서만 보면 이해가 안 가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긴 하지. 모순이 너무 많아. 그렇다 해도 그게 지하동 연구와 관련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는 게 좋겠소.”


남자는 슬몃 명도원 눈치를 살피며 마지막 말을 내뱉었다. “괜히 다국적기업은 끌어들여서 더 골치만 아프게 됐다니까.”


명도원은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지만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듯 보였다.


“그건 그 당시 예산 때문이었잖습니까. 지하동을 내준 덕분에 부족한 예산을 메꿀 수 있었던 건 사실이니까요.”


남자도 할 말은 없는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명도원이 계속 말을 이어갔다.


“그보단 이번 일에 가장 이해가 안 가는 건 지하동은 안에서 불이 나건 밖에서 무슨 천재지변이 나든 안전하도록 설계됐고 그 안에서 다 해결되도록 만들어진 대피시설이나 마찬가진데 왜 연구원들이 죄다 밖으로 나온 건지가 의문입니다. 기업 측에서도 애초에 대피용으로 만들어진 시설인 걸 다 알고 들어왔는데 말입니다. 그 안이 더 안전한데 왜 다들 밖으로 나와서 그 지경이 됐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렇지.”


명도원이 지하동이 돌아가는 시스템을 모를 리 없었다. 명석원 말로는 대피시설로 만들어진 시설을 바이러스 연구에 맞게 약간 개조하기도 했다고 했었다. ‘사멸시스템’을 몰랐을까? 타임머신 책임자인 동생을 지하동 책임자로 임명하고 그런 권한을 주었다면 명석원이 아는 만큼은 분명 알고 있었단 말이 된다. 지금 그가 거짓말을 시작하고 있는 게 분명했다.


“시설엔 아무 문제도 없었어요. 산소공급 장치나 식료품도 넉넉하고.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구조인데다가 외부인이 그곳을 알 리도 없고 그 안까지 괴한들이 침범한 흔적도 없었어요. 지하동에 있던 연구원들 중에 살아남은 자가 없으니 내막을 알 수도 없고 그 부분은 기업 측에 강력히 말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 안에 있었다면 그쪽 사람들은 아무도 희생되지 않았을 거니까요.”


“그렇지? 그러니까 더 지하동에 무슨 문제가 있었다는 얘기지. 그 괴한들도 지하동 연구원들 때문에 온 게 아닐까싶단 말이야.”


화면 속 남자는 이미 그쪽으로 방향을 잡고 계속 지하동 쪽 문제가 아닌가 미심쩍어하는 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역시 명석원은 그렇게 되게 두지 않았다.


“아 그건 아직 모르는 일이니까요. 단정지을 순 없죠. 하지만 타임머신에 관한 중요 자료도 사라진 것 같고 숨어 있던 1층 연구원들까지 찾아내 죽인 걸로 봐선 그쪽보다는 타임머신 연구를 노리고 그런 것 같습니다.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고 얼마전에 들었었는데 보고서가 올라오기 직전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게... ”


명도원도 명석원과 한패였군. 김혁은 혼자 고개를 내저었다. 중요한 진전 같은 건 없었다. 김은성은 자신이 몰래 한 실험에서 발견된 김혁의 존재를 미래에서 온 존재로 믿고 싶어할 정도로 뭔가 타임머신에 대한 확신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그건 그 전까지 아무것도 없었다는 얘기가 된다. 종이 한 장도 보내지 못했다고 실망하던 그 표정이나 옮겨진 리스트의 존재를 명석원에게 열렬히 설명하고 유심히 살펴보던 김은성의 모습들이 눈에 어른거렸다.

또 중요 자료 같은 건 있었다 해도 그날 1층에서 서류를 가져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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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제89화 좀비와 마스크맨1 19.12.08 12 0 7쪽
88 제88화 좀비가 출몰하는 숲5 19.11.28 27 0 8쪽
87 제87화 좀비가 출몰하는 숲4 19.11.28 20 0 8쪽
86 제86화 좀비가 출몰하는 숲3 19.11.11 26 0 8쪽
85 제85화 좀비가 출몰하는 숲2 19.11.09 22 0 7쪽
84 제84화 좀비가 출몰하는 숲1 19.11.08 22 0 9쪽
83 제83화 탈출4 19.11.04 25 0 7쪽
82 제82화 탈출3 19.11.03 27 0 8쪽
81 제81화 탈출2 19.11.02 25 0 7쪽
80 제80화 탈출1 19.11.01 26 0 7쪽
79 제78화 종말의 시작2 19.10.28 42 0 8쪽
78 제77화 종말의 시작1 19.10.27 47 0 10쪽
77 제76화 길고 긴 낮 5 19.10.21 41 0 8쪽
76 제75화 길고 긴 낮 4 19.10.19 38 0 8쪽
75 제74화 길고 긴 낮 3 19.10.15 41 0 9쪽
74 제73화 길고 긴 낮 2 19.10.14 36 0 10쪽
73 제72화 길고 긴 낮1 19.10.08 35 0 9쪽
72 제 71화 그 여자의 집 19.09.30 77 0 9쪽
71 제70화 오작교 위의 삼인조 19.09.27 35 0 9쪽
70 제69화 사자들의 고독2 19.09.25 45 0 8쪽
69 제68화 사자들의 고독1 19.09.21 54 0 9쪽
68 제67화 먹장구름 19.09.20 46 0 10쪽
67 제 66화 트렁크 속의 세 남자 19.09.16 46 0 7쪽
66 제 65화 강탄이2 19.09.14 44 0 8쪽
65 제 64화 강탄이1 19.09.12 50 0 8쪽
64 제63화 비밀 속의 비밀 19.09.11 56 0 7쪽
63 제62화 새벽은 오고 19.09.10 47 0 8쪽
62 제61화 고요한 밤 19.09.09 45 0 7쪽
61 제60화 숲속에서 19.09.07 54 0 7쪽
60 제59화 도로에서 2 19.09.06 55 0 7쪽
59 제58화. 도로에서 1 19.09.05 66 0 7쪽
58 제57화 검은 고치들 19.09.04 56 0 8쪽
57 제 56화 우리 중 누구? 19.09.03 61 0 8쪽
56 제 55화 불신의 늪 19.09.02 56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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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제52화 좀비들2 19.06.25 133 0 7쪽
52 제 51화 좀비들1 19.06.05 90 0 9쪽
51 제 50화 그밤의 이야기 4 19.06.05 100 0 8쪽
50 제49화 그밤의 이야기3 19.05.27 99 0 10쪽
» 제48화 그밤의 이야기2 19.05.23 91 0 9쪽
48 제47화 그 밤의 이야기 19.05.22 77 0 9쪽
47 제46화 그들은 울지 않는다. 19.01.17 222 1 9쪽
46 제45화 결단은 어려워 18.12.18 158 1 7쪽
45 제44화 삼인조 18.12.12 156 1 9쪽
44 제43화 짱똘의 여자 18.12.10 166 1 8쪽
43 제 42화 이런 조직 저런 조직2 18.12.09 209 1 7쪽
42 제41화 이런 조직 저런 조직 18.12.09 173 1 8쪽
41 제40화 저녁 노을 18.11.27 173 1 8쪽
40 제39화 그들의 세상 18.11.19 221 1 8쪽
39 제38화 좀비 없는 세상을 위해 18.11.14 237 2 7쪽
38 제 37화 유일한 희망 18.11.13 246 1 8쪽
37 제36화 악마의 환영식 18.11.13 230 1 7쪽
36 제35화 좀비는 못 찾고 18.11.11 243 2 9쪽
35 제34화 동트는 하늘 18.11.10 230 2 8쪽
34 제33화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 18.11.09 266 3 7쪽
33 제32화 좀비를 찾아서2 18.11.08 232 2 8쪽
32 제31화 좀비를 찾아서 18.11.08 272 2 7쪽
31 제30화 좀비잡는 저승사자3 18.10.14 275 3 8쪽
30 제29화. 좀비 잡는 저승사자2 18.10.09 328 3 7쪽
29 제28화. 좀비 잡는 저승사자1 18.10.08 335 3 8쪽
28 제 27화 리스트의 비밀2 18.10.03 340 3 7쪽
27 제26화 리스트의 비밀1 18.10.02 330 3 7쪽
26 제25화. 리스트를 찾아서 9- 연구소의 비극 18.09.17 325 3 8쪽
25 제24화 리스트를 찾아서8- 연구소의 비극 18.09.13 337 3 7쪽
24 제23화 리스트를 찾아서7- 연구소의 비극 18.09.12 361 3 7쪽
23 제22화 리스트를 찾아서6 18.06.29 394 3 8쪽
22 제21화 리스트를 찾아서5 18.06.28 388 3 8쪽
21 제20화 리스트를 찾아서4 +2 18.06.28 375 3 7쪽
20 제19화 리스트를 찾아서3 +2 18.06.25 443 4 8쪽
19 제18화 리스트를 찾아서2 18.06.24 395 4 7쪽
18 제17화 리스트를 찾아서1 18.06.23 415 4 7쪽
17 제 16화 부유하는 기억들 +2 18.06.02 444 3 8쪽
16 제 15화 저승사자로 산다는 것 +4 18.05.24 487 4 8쪽
15 제 14화 환상 짜는 악마 18.05.24 477 5 9쪽
14 제 13화 나를 알아? 18.05.21 461 4 7쪽
13 제 12화 여자가 꼬이는 날 18.05.20 500 4 8쪽
12 제 11화 번개를 부르는 사나이 18.05.19 518 4 8쪽
11 제10화 소설책 속의 남자4 18.05.18 529 5 8쪽
10 제9화 소설책 속의 남자3 18.05.14 582 5 8쪽
9 제8화 소설책 속의 남자2 18.05.14 652 6 8쪽
8 제7화 소설책 속의 남자1 18.05.14 676 6 8쪽
7 제6화 기억 이전의 감각 18.05.13 714 7 7쪽
6 제5화 나는 한 조각 어둠이다. 18.05.13 762 7 8쪽
5 제4화 그 여자의 첫사랑 18.05.12 970 6 9쪽
4 제3화 나를 아는 여자 18.05.11 1,066 8 9쪽
3 제2화 미래에서 온 남자 +2 18.05.10 1,345 10 8쪽
2 제1화 여긴 어디? 나는 누구? 18.05.10 1,787 16 8쪽
1 프롤로그 +4 18.05.10 1,901 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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