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피로 건국 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사피의호수
작품등록일 :
2018.05.14 00:48
최근연재일 :
2018.10.19 10:10
연재수 :
174 회
조회수 :
90,917
추천수 :
418
글자수 :
1,026,526

작성
18.06.07 09:40
조회
661
추천
3
글자
15쪽

< 33화 실종된 데이지를 찾아라! 1 >

안녕하세요, 사피의 호수입니다. 문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작품이라 부족한 점이 많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DUMMY

네메시아 마도 왕국의 수도, 니드로.

그 날은 케세르 아카데미의 입학식이 있는 날이었다.


“그래? 찾았단 말이지?!”


바람의 마탑 꼭대기에서 마법 통신구로 데이지의 위치를 보고 받은 바람의 마탑주는 기쁜 마음에 그대로 텔테포트 마법을 써서 레이나가 있는 여관으로 이동하였다.


“워프 - !”



팟 - !



한창 밀크티를 마시며 레티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레이나는 갑작스러운 마나의 파동에 레티의 로브를 잡아 당기고는 재빨리 뒤로 물러났다. 하지만 레이나에게 뒷목 부근의 로브를 붙잡혀서인지, 레티가 찻잔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목을 감싸 쥐며 비명을 질렀다.


쨍그랑 - !


“컥!”


“엇! 이런.”


두 사람이 차를 마시고 있던 지점에는 바람의 마탑주가 당황한 표정으로 서 있었다. 레이나는 바람의 마탑주를 노려보며 말했다.


“너, 일부러 그랬지?”



레이나의 추궁에 바람의 마탑주는 손사래를 치며 극구 부인했다.


“아닙니다! 실종되었던 여자 아이를 찾았다는 소식에 너무 기쁜 나머지..”



바람의 마탑주는 순간 ‘아차’하며 말을 잊지 못했다. 레이나는 팔짱을 끼며, 실눈을 하며 마탑주를 바라보았다.


“기뻐서 어떻게 되었다고?”


“그, 그게..”


“내가 이곳에서 사라지는 게 그렇게 기뻤구나?”


“허.. 그게 아니라..”


“그러면 저기 깨진 찻잔은 뭐라고 설명할건데?”



바람의 마탑주는 말을 할수록 레이나의 페이스에 말려든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바람의 마탑주가 애처러운 눈으로 레이나를 바라보자, 레이나는 다섯 손가락을 펼치며 말했다.


“오.”


“오?”



바람의 마탑주는 레이나가 손가락을 펼치며 알 수 없는 말을 꺼내자,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레이나의 입에서 천천히 소리가 들렸다.


“오십 골드!”


“오십 골드요?”


“그래. 오십 골드.”


“갑자기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바람의 마탑주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레이나를 바라보며 물었다. 레이나는 차분해진 목소리로 바람의 마탑주에게 말했다.


“여관에 무단 침입한 죄, 10골드. 찻잔을 깨뜨려 여관의 기물을 파손한 죄, 10골드. 갑자기 나타나 레티의 목숨을 위협한 죄, 10골드, 마지막으로 나를 놀라게 한 죄, 20골드! 해서 총 50골드다.”



바람의 마탑주는 잠시 멍~ 해 있다가 마녀가 따로 없다며 속으로 저주를 퍼 붙고는, 아공간 가방에서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레이나에게 50골드를 건넸다. 50골드를 받은 레이나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바람의 마탑주에게 용건을 물었다.


“그래, 무슨 일로 왔어?”



바람의 마탑주는 새침한 표정을 지으며 묻는 레이나에게 트리플 토네이도를 한 방 먹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다는 현실에 절망하고는 애써 억울한 표정을 감추며 말했다.


“블루 티아라님과 함께 왔던 여자 아이를 찾았습니다.”


“호~. 데이지를 찾았단 말이지?”



레이나는 데이지를 찾았다는 마탑주의 말에 반색했지만, 이내 차분한 말투로 물었다.


“데이지는 지금 어디에 있지?”


“그게..”



바람의 마탑주는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어렵게 이야기를 꺼냈다.


“케세르 아카데미에 입학 등록을 하러 간 것 같다고 합니다.”


“케세르 아카데미? 거긴 왜 간 거야? 아니, 거길 어떻게 갔지? 돈은 내가 보관하고 있어서 가진 게 하나도 없었을 텐데?”



데이지를 케세르 아카데미에서 보았다는 말에 레이나는 한동안 실성한 사람처럼 혼잣말을 해대기 시작했다. 잠시 후 흥분이 가라앉자, 레이나는 바람의 마탑주를 보며 물었다.


“케세르 아카데미에 입학 등록을 하러 갔단 말이지?”


“예, 청년 한 명, 그리고 남자아이 한 명과 함께 있었다고 합니다.”



데이지가 낯선 남자와 함께 있었다는 말에 레이나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납치는 아니겠지?”


“예, 여자 아이는 다른 두 사람과 같이 다니는 내내 즐거운 표정이었다고 합니다.”


“하..”



레이나는 한참을 고민하더니, 바람의 마탑주를 보며 말했다.


“아무래도 케세르에 다녀와야겠어. 레티는 내가 데려가도 되겠지?”



레티를 데려간다는 말에 바람의 마탑주가 당황한 표정으로 레이나를 만류했다.


“하지만 지금 출발해도 이미 아카데미 입학 등록일이 지나 들어갈 수 없을 텐데요?”


“걱정 마. 방법이 있으니까.”


레이나가 대수롭지 않게 말하자, 바람의 마탑주가 재차 레이나를 설득했다.


“학생으로 입학하지 않고 케세르의 아카데미에 들어가기 위해선 굉장히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짧아도 두 달은 걸린다고..”



레이나는 바람의 마탑주의 말을 끊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건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넌 케세르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봐.”



하는 수 없이 바람의 마탑주는 레이나에게 케세르 아카데미로 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휴.. 어쩔 수 없군요. 케세르로 가려면 여기서 비공정을 타고 로이스터 용병 왕국의 계약자의 도시 루엘로 가셔서, 그 곳에서 다시 케세르행 마나 기관차를 타셔야 합니다. 케세르 아카데미는 워낙 유명한 곳이니 위치는 케세르에 가셔서 아무에게나 물어보면 가르쳐 줄 겁니다.”


“그래? 그럼 오늘 당장 출발하지. 우릴 비공정 포트로 안내해.”


“알겠습니다.”


바람의 마탑주는 레티를 앞세운 레이나를 비공정 포트가 있는 곳까지 안내했다. 그 곳에서 레이나는 바람의 마탑주에게 작별을 고했다.


“고마워. 이제 갈게.”


“살펴 가십시오.”



레이나와 레티가 비공정을 타고 니드로를 떠나자, 그제야 바람의 마탑주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골칫거리가 사라져서인지 그의 표정은 전 보다 한결 나아졌다.


“이제 편히 쉴 수 있겠군. 오랜만에 마법 수련이나 해야겠어.”



“워프 - !”


그 말을 끝으로 바람의 마탑주는 바람의 마탑으로 돌아갔다.




루엘 행 비공정 내부.


레티는 갑판에 서서 마도 왕국의 수도 니드로를 말없이 내려다보고 있었다.


“아쉽니?”



레이나가 레티에게 다가오며 물었다. 레티는 레이나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하다가, 이내 레이나의 의도를 알아차리고는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을 손으로 붙잡으며 말했다.


“네, 하지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왜?”


“저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니드로에서만 지냈거든요. 멀리 갔다고 해도 니드로 부근이었으니.. 그런데 지금은 그 동안 지내던 마도 왕국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왕국을 벗어나는 거잖아요? 그래서 두렵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하고요.”


“어떤 게 신기하지?”


“다른 나라를 여행한다는 것이 신기하죠. 그동안 마법사는 마탑에 처박혀 마법 실험이나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비공정을 타고 보니 바람도 상쾌하고.. 아무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레이나는 레티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다가, 레티의 이야기가 끝나자 웃으며 말했다.


“여행이라는 것은 원래 그런 것이지.”


“레이나님께서는 여행을 많이 다녀 보셨나 봐요?”


“내겐 여행이 일상인 걸? 니드로에도 여행 차 갔던 것이고, 지금도 이렇게 비공정을 타고 여행을 하고 있잖아?”



레티는 문득 자신이 지금 레이나와 함께 온 여자 아이를 찾으러 간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그런데 함께 왔던 여자 아이는 어떤가요?”


“뭐가?”


“음.. 성격이나, 실력.. 뭐, 그런 거요.”


“아, 데이지 말이구나? 성격은 밝고 긍정적이지. 그래서 혼자서 케세르까지 갔겠지. 그리고 실력은..”



우웅 -.



레이나가 데이지에 대해 한참 이야기하고 있을 때, 비공정이 착륙하는 소리가 들렸다.


“도착했나 봐요. 어서 내리죠.”



레티는 레이나의 짐과 자신의 짐을 들고 비공정 포트의 계단을 내려갔다.


루엘에 도착한 두 사람은 마나 기관차 역으로 가서 표를 산 뒤, 마나 기관차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때 적발의 사내를 필두로 네 명의 남녀가 마나 기관차에서 내려 대화를 나누며 레이나의 옆을 스쳐지나갔다.


“단장! 이번에 흑마법사 놈들의 배후를 캐낼 절호의 기회였는데.. 아쉽습니다!”


등에 쌍검을 차고 있던 검은 머리의 사내가 적발의 사내를 보며 말했다. 그러자 파란 머리의 창을 든 사내가 한 마디 했다.


“하크, 내가 단장님을 부를 땐 ‘님’자를 꼭 붙이라고 몇 번을 말했어?!”


“알았어, 알았다고. 그러니까 흥분하지 말라구, 카츠. 그나저나 그 애들은 무슨 배짱으로 그 곳엘 간지 몰라.”


“그 애들이라니?”


“그 녀석들 있잖아. 던전에서 키메라에게 공격당할 뻔 했던. 안경잡이 녀석과 기절해 있던 에메랄드빛 머리칼을 한 꼬마와 하늘색 머리카락을 가진 여자 아이 말이야.”



무심코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레이나는 그들이 말하는 아이들이 바람의 마탑주가 이야기해주었던 데이지, 그리고 데이지와 함께 있었다는 아이들과 인상착의가 비슷하다는 생각에 미치자, 그들을 멈춰 세웠다.


“잠깐.”



레이나의 외침에 다섯 사람이 걸음을 멈추었다. 웬 젊은 여자가 자신들을 부르자, 하크는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물었다.



“나?”


“그래, 너희들.”


“너희들?”


“아가씨, 초면에 말이 짧은데?”


“호호. 원래 말투가 그러니 그건 그냥 넘어가줘~.”


“끄응, 특이한 아가씨로군. 그래, 우리에게는 무슨 볼일이신지?”


“조금 전 했던 이야기 말이야.”


“아~, 흑마법사 이야기?”


“그거 말고. 그 다음 이야기.”


“그 다음 이야기라면.. 꼬맹이 녀석들 말이야?”


“응. 그 애들. 그 애들이 왜 던전엘 간 거지?”



그때 로브를 걸친 여 마법사가 두 사람을 향해 말했다.


“그건 제가 말씀드리죠.”



두 사람은 대화 중 들려오는 여 마법사의 목소리에 그 곳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카린?”



하크가 갑자기 대화에 끼어 든 여 마법사를 보며 조금 당황한 듯 말했다. 레이나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여 마법사를 바라보며 물었다.


“호~. 젊어 보이는 아가씨가 그 나이에 5클래스 마스터라니, 대단한 걸? 그렇지만 불 속성은 좀 싫은데..?”


“!!!!!”



적발의 사내를 포함한 다섯 명은 레이나가 한 말에 경악했다. 하지만 가장 놀란 건 카린 본인이었다.


“그걸 어떻게..”



카린의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에 레이나는 어깨를 으쓱하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딱 보니 알겠는 걸.”


“하지만.. 당신은 마법사가 아니잖아요?!”


“뭐, 그렇다고 해 두지.”



그때 적발의 사내가 레이나를 향해 자신의 마나를 개방하였다. 하지만 레이나는 여전히 시큰둥한 표정으로 적발의 사내를 보며 말했다.


“너도 내게 볼일이 있나?”


“...”



적발의 사내와 함께 있던 네 명은 적발의 사내가 마나의 기운을 개방했지만 아무 반응이 없는 레이나를 보며 입이 떡 벌어졌다. 하지만 정작 기세를 쏟아낸 적발의 사내는 아무렇지 않은 듯 오른 손으로 턱을 받치며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잠시 후 오른 손을 왼쪽 가슴에 대며 레이나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네 사람은 적발의 사내가 레이나에게 고개를 숙이자 의아한 표정으로 적발의 사내를 바라보았다. 네 사람의 시선엔 아랑곳 하지 않고 적발의 사내가 레이나에게 말했다.


“스트로이어 공작님이시군요.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어? 너, 나를 아나?”



레이나는 근 100년 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자신의 성을 부르자, 조금 놀란 듯 물었다. 적발의 사내는 차분한 어조로 자기소개를 했다.


“정식으로 소개하겠습니다. 베이퍼 스템퍼드입니다.”



레이나는 ‘스템퍼드’라는 익숙한 단어에 잠시 기억을 더듬어보았다.


“아! 카오리가 스템퍼드라는 성을 사용했었지? 너, 카오리랑 무슨 관계야?”


“증조할아버님 되십니다.”


“음~. 카오리는 결혼을 일찍 했었는데, 아직 4대 밖에 안 되다니.. 후손이 결혼을 늦게 해서 그런가?”



그렇게 한참을 중얼거리던 레이나는 문득 잊고 있었던 것이 떠올랐다.


“참, 이야기가 잠시 샜는데.. 너희가 던전에서 봤다는 그 애들, 던전엔 왜 간 거야?”



레이나가 묻자, 카린이 레이나를 보며 말했다.


“그건.. 돈을 벌기 위해 지원한 것 같아요.”


“돈? 지원? 자세히 말해봐.”



카린은 던전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레이나에게 말해주었다. 카린의 이야기가 끝나자, 레이나는 카린을 보며 물었다.


“이런, 흑마법사와 꼬이다니.. 귀찮게 되었는 걸? 그런데 거기서 뭐 좀 알아냈어?”


“흑마법사들이 모두 독을 먹고 죽는 바람에 중요한 단서는 잡지 못했지만, 던전 공고를 냈던 콘스라는 자와 그 밑에서 일하던 자를 붙잡아 조사를 했어요.”



카린은 잠시 숨을 고른 후 계속 이야기했다.


“하지만 콘스라는 자는 누군가에게 돈을 받고 일을 받았다는 사실 밖에 모르는 것 같았어요. 그 밑에서 일하던 자도 콘스의 지시대로 한 것뿐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미스틱 아이즈를 사용하여 알아낸 것이라 확실해요.”



‘미스틱 아이즈’를 사용했다는 카린의 말에 레이나는 실눈을 뜨며 카린을 쳐다보았다.


“호호, 너도 참 잔인하구나. 미스틱 아이즈를 사용하면 후에 대상자가 어떻게 될지 잘 알 텐데?”



범죄자에 대한 생각이 확고한지, 카린은 단호하게 말했다.


“모르고 한 것이라 해도 악행을 저질렀으니 벌을 받아야죠.”


“음.. 그건 그렇겠네. 그럼 이제 케세르로..”



휘이잉 -.



그때 마나 기관차의 출발을 알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크! 서둘러야겠다. 레티, 빨리 짐 챙겨!”


“예? 네!”



레티는 레이나의 말에 정신을 차리며 짐을 가지고 레이나와 함께 마나 기관차를 향해 달려갔다. 레이나는 달리는 중에 고개를 돌려 카린을 향해 소리쳤다.


“좋은 정보, 고마워! 다음에 보자!”


레이나는 베이퍼 일행에게 작별을 고하며 레티와 함께 마나 기관차에 올라탔다. 그들이 오르자, 기관차는 힘찬 연기를 내뿜으며 케세르를 향해 출발하였다. 베이퍼는 한동안 멀어지는 마나 기관차를 가만히 지켜보았다. 마나 기관차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지자, 하크가 베이퍼에게 물었다.


“단장, 그런데 그 여자는 누구죠? 용병 왕국에서도 전설적인 그 분의 이름을 함부로 말하다니.”


“그 분의 친구이시지.”



하크가 놀란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럼 세피로 제국의..”



베이퍼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서 있더니, 곧 발걸음을 돌렸다.


“가자.”



베이퍼가 마나 기관차 역의 출구로 향하자, 네 사람은 서둘러 베이퍼의 뒤를 따르기 시작했다.



※ 미스틱 아이즈 : 4클래스 보조계열 마법. 상대방에게 최면을 걸어 상대방의 기억 속에 있던 내용을 말하게 하거나, 상대방을 자신의 의도대로 조종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방이 자신보다 클래스가 높은 경우 혹은 마스터급 이상의 인물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미스틱 아이즈에 걸린 대상자는 마법이 풀린 후 평생 동안 주기적으로 머리가 깨지는 듯한 고통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는 범죄자에 한해 사용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그란토 대륙 지도 (최종).jpg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행복이 가득하시길..!


작가의말

이번 화에는 레이나가 등장했군요!

과연 레이나는 아카데미에 무사히 들어가 데이지를 만날 수 있을까요?


다음 화에서 계속됩니다.


오랜만에 네메시아 마도 왕국의 수도 “니드로”, 로이스터 용병 왕국 계약자의 도시 “”루엘이 이야기에 등장했습니다.


“니드로”는 첨부된 지도의 도시 번호 15번,

“루엘”은 도시 번호 12번입니다.


그란트 대륙의 자세한 도시명은 제 서재에 오셔서 ‘게시판-세피로 건국 이야기 설정집’ 란에 있는 ‘그란트 대륙 지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세피로 건국 이야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 주기 안내 18.09.18 158 0 -
공지 세피로 건국 이야기의 에피소드 진행 (flow) +28 18.09.08 431 0 -
공지 세피로 건국 이야기의 설정집 +4 18.06.06 629 0 -
174 작가 후기 18.10.19 288 2 3쪽
173 < 173화 에필로그 > 18.10.19 388 1 21쪽
172 < 172화 시간을 거슬러.. > 18.10.19 244 2 2쪽
171 < 171화 창조신을 만나다 > 18.10.19 227 2 6쪽
170 < 170화 마신 벨리알과의 결전 > 18.10.19 235 2 9쪽
169 < 169화 일곱 신과의 작별 > 18.10.18 207 2 10쪽
168 < 168화 마신이었던 자, 루세므 > 18.10.18 208 2 15쪽
167 < 167화 과거의 마왕, 레제로크 > 18.10.18 231 1 9쪽
166 < 166화 천상의 대신전 > 18.10.18 252 2 10쪽
165 < 165화 죽어버린 이상 > 18.10.17 229 3 16쪽
164 < 164화 허무의 광장 > 18.10.17 252 2 11쪽
163 < 163화 텅 빈 성역 > 18.10.17 262 2 2쪽
162 < 162화 신계로! > 18.10.17 243 2 4쪽
161 < 161화 흐트러진 기억 > 18.10.17 260 2 11쪽
160 < 160화 미궁의 대 저택 2 > 18.10.16 257 2 11쪽
159 < 159화 미궁의 대 저택 1 > 18.10.16 269 2 11쪽
158 < 158화 마계의 수문장, 케르베로스 > 18.10.16 259 1 18쪽
157 < 157화 또 다른 음모 > 18.10.16 277 2 13쪽
156 < 156화 부서진 결계 4 > 18.10.15 259 1 10쪽
155 < 155화 부서진 결계 3 > 18.10.15 260 1 12쪽
154 < 154화 부서진 결계 2 > 18.10.15 277 2 12쪽
153 < 153화 부서진 결계 1 > 18.10.14 285 1 12쪽
152 < 152화 드래곤을 찾아서.. 3 > 18.10.14 261 1 12쪽
151 < 151화 드래곤을 찾아서.. 2 > 18.10.14 267 1 11쪽
150 < 150화 드래곤을 찾아서.. 1 > 18.10.13 276 2 11쪽
149 < 149화 크레티아 제국의 신무기 > 18.10.13 283 1 12쪽
148 < 148화 그란트 대륙 연합군 vs 크레티아, 어둠의 군단 3 > 18.10.13 299 1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