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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사피의호수
작품등록일 :
2018.05.1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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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3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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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 77화 시에도르에서 생긴 일 2 >

안녕하세요, 사피의 호수입니다. 문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작품이라 부족한 점이 많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DUMMY

한동안 밀림지대를 통과하던 레오 일행에게 저 멀리 드넓은 녹색 평원지대가 보이기 시작했다.


“드디어 밀림지대가 끝나는 구나!”



겔스가 기분이 좋은지 힘차게 외쳤다. 다른 이들도 기분이 좋아보였다.


한동안 평원을 달리던 레오 일행의 눈에 조그맣게 성벽이 보였다.



“드디어 도착했네.”



다인의 말에 일행은 자리에 멈춰 성벽을 바라보았다. 데이지가 다인에게 물었다.


“저곳이 하마르?”


“그래. 저 곳이 바로 시에도르 해상 왕국의 수도 하마르야.”


“겉으로 보기엔 일반 대륙에 있는 도시의 성벽이랑 비슷하게 생겼네?”


“하핫~! 당연하지. 시에도르도 대륙의 일부니까. 하지만 성 내로 들어가면 볼 만한 것들이 많아. 나중에 소개시켜줄게.”


“정말?”



다인의 말에 데이지는 한껏 들뜬 표정을 지었고, 일행의 다른 이들도 기대가 섞인 표정이었다. 레이나가 앞으로 나가며 뒤돌아 일행을 보며 말했다.


“자, 어서 성으로 들어가자. 제일 늦게 오는 사람이 오늘 저녁 식사를 사는 거다!”



그 말과 동시에 레이나가 수도 하마르를 향해 달려갔다.


“앗! 레이나님! 같이 가요!”



곧이어 데이지가 레이나 뒤를 쫓아갔고, 나머지 일행도 서둘러 수도를 향해 달려갔다.




“헥헥!”



성문 앞에서 루시아와 엘렌이 허리를 숙이며 연신 숨을 몰아쉬었다. 성문 앞에는 여덟 명의 경비병이 하마르로 들어오려는 사람들을 검문하고 있었고, 사람들은 차례를 기다리며 늘어서 있었다. 대륙의 어느 도시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풍경이었다.



데이지가 한숨을 푹 쉬며 투덜거렸다.


“에휴~. 여기서도 기다려야 하다니.. 그나저나 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 거지?”



옆에 있던 겔스가 다인에게 물었다.


“다인, 넌 이 나라의 높은 귀족이잖아? 빨리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아?”



그러자 다인이 고개를 저었다.


“없어. 귀족이라고 해도 검문 받아야 하는 것은 똑같으니까 말이야. 그쵸, 레이나님?”



그렇게 말하며 다인이 레이나를 바라보자, 레이나가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시에도르 왕국은 누구나 같은 왕국 법을 적용받아. 여기 해상 왕국만의 독특한 관습이지.”



레오 일행은 줄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그러자 줄 사이사이로 귀족으로 보이는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들과 마차가 보였다.


“다인, 여긴 다른 도시보다 줄이 훨씬 더 긴 것 같지 않니?”



데이지의 질문에 다인이 대답했다.


“그건 말이야. 이 곳 수도엔 비공정 포트나 마나 기관차 역 같은 곳이 없어서 그래.”


“큰일인데. 이제 곧 해가 지겠어.”



레오의 말대로 어느 덧 지평선 너머로 붉은 태양이 뉘엿뉘엿 지기 시작했다. 루시아가 지는 해를 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어쩌면 좋아..”



그때 레이나의 입에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그렇게 걱정되면 비밀 통로를 이용하는 게 어떨까?”


“비밀 통로요?”



일행의 시선이 레이나를 향했다. 그러자 레이나가 웃으며 말했다.


“그래.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수도엔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비밀 통로가 있었지. 지금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해가 지기 전에 시내로 들어가고 싶다면 이 통로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괜찮은 생각인 것 같아. 난 찬성!”



겔스가 레이나의 의견에 동의했고, 다른 이들도 기대에 부푼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모두 찬성하는 것으로 알고.. 얼른 이동하자.”



그 말과 함께 레이나는 뒤를 돌아 밀림지대로 향해 달렸다. 나머지 일행도 레이나를 쫓아 밀림지대로 향했다.



밀림지대와 녹색 평야지대의 경계 어딘가에서 레이나가 자리에 멈춰 섰고, 일행도 따라 멈추었다.


그 곳엔 거대한 나무가 한 그루 서 있었는데, 밀림지대의 다른 나무들과 비교해도 월등히 크고 높았다. 레이나가 나무에 다가서며 주위를 빙빙 돌다가 어느 지점에서 멈추었다. 그리고 나무를 향해 외쳤다.


“이스케이프 하마르!”


쿵구구궁 -!



커다란 소리가 들렸고, 잠시 후 레이나의 앞쪽에 있던 굵은 나무 줄기에서 입구가 나타났다. 입구는 성인 장정 두 명이 들어갈 정도의 크기였다.


입구가 드러나자, 레이나는 일행에게 따라 들어오라는 손짓과 함께 입구로 들어갔다.


“라이트 - !”



레티가 라이트 마법으로 주위를 밝혔다. 하지만 보이는 것이라곤 끝없이 아래로 펼쳐진 계단과 온통 바위와 흙으로 이루어진 벽뿐이었다. 일행이 모두 비밀 통로의 내부로 들어오자, 레이나가 다시 입구를 향해 외쳤다.


“이스케이프 하마르!”



그러자 입구가 다시 닫혔고, 일행은 천천히 아래로 내려갔다.


계단을 내려가던 중 데이지가 레이나에게 물었다.


“레이나님, 조금 전 통로의 문을 연 주문엔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데이지의 물음에 레이나가 시선은 앞을 향한 채 말했다.


“‘하마르를 탈출하라’는 의미 정도 일까.. 그 것 말고는 특별한 의미 같은 건 없어.”


“그렇구나.”



그렇게 일행은 한참동안 계단을 내려갔고, 어느 순간부터 더 이상 아래로 향하는 계단은 보이질 않았다. 비밀 통로의 바닥에 가장 먼저 도착한 레이나는 내려오는 일행에게 말했다.


“이 길로 쭉 가면 하마르의 왕성이 나와. 그 사이에 몇 갈래의 갈림길이 있긴 한데, 그 곳은 대부분 시내의 우물, 혹은 지하수로와 연결된 곳이라 그다지 추천해주고 싶진 않아.”


“하지만 왕성에 갔다가 들키게 되는 날엔 어떻게 하시려구요?”



더글라스가 묻자, 레이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은 지적이야. 하지만 우리에겐 절대로 우리의 모습을 들키지 않게 해줄 사람이 있잖아?”



그렇게 말하며 레이나의 시선이 브로스를 향했다.


“아!”


“맞아! 우리에겐 브로스님이 계셨지.”



일행의 시선이 자신을 향하자,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던 브로스가 따분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거야 내 전문이니 걱정 말고..”



그렇게 말한 브로스는 해신의 창이 들고 걷는 모습이 눈에 거슬렸는지, 다인에게 물었다.


“다인, 너 그거 안 불편하냐?”



브로스가 자신을 향해 묻자, 다인이 해신의 창을 한 번 훑어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눈에 띠는 창이라 주목을 받기 쉽겠네요.”


“그렇지? 에릭님과 내가 만든 창이지만, 화려하게 만들다 보니 시내에 돌아다니기엔 불편할 것 같구나. 가만있자..”



브로스는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하더니, 무언가 떠오른 듯 손가락을 튕기며 소리쳤다.


“그렇지! 그 것이 좋겠어.”



그리고 오른 손으로 허공을 향해 무언가를 그렸다. 브로스가 허공에 그린 마법진이 해신의 창으로 서서히 이동했다.


번쩍 - !



문양이 해신의 창에 닿자, 아주 잠깐 동안 강렬한 빛이 터져 나왔지만, 이내 사그라들었다.


엘렌이 터져 나온 빛 때문에 감았던 눈을 살며시 뜨며 말했다.


“으.. 눈부셔.”



다인이 눈을 뜨고 해신의 창을 보았지만 변한 건 없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의아한 표정으로 브로스를 바라보았다. 다인의 표정은 신경도 쓰지 않은 채 브로스가 말했다.


“다인, 이제 해신의 창에 네 마나를 불어넣어보아라.”



다인이 해신의 창에 자신의 마나를 불어넣었다. 그러자 해신의 창이 빛 무리에 둘러싸이며 조금씩 떨기 시작했다.


웅웅 -.



그리고 해신의 창의 형태가 점점 희미해져갔다.


“이제 ‘나와라, 해신의 창!’이라 외쳐봐.”


“나와라, 해신의 창!”



희미해져 가던 해신의 창이 다시 뚜렷해졌다.


“이번엔 ‘사라져라, 해신의 창!’이라 외쳐.”


“돌아가라, 해신의 창!”



해신의 창이 다인의 손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그 모습을 레오 일행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바라보았다.


“어떻게 하신 거예요?”



겔스가 궁금한 듯 묻자, 브로스가 한 손의 주먹을 말아 쥐고는 자신의 입 가까이로 가져가며 헛기침을 했다. 그리고 일행에게 해신의 창이 사라진 이유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흠흠. 그건 말이야, 몇 개의 마법을 응용한 마법진을 만든 거야. 우선, ‘언아더 스페이스’ 마법을 이용해 해신의 창이 들어갈 만한 아공간을 만들었고, 해신의 창이 언제든 다인이 있는 곳에 나타날 수 있도록 영구적인 ‘텔레포트’ 마법을 마법진에 새겨 넣었지. 그리고 해신의 창이 나타나는 곳을 다인에게로 한정시키기 위해 차밍 마법 또한 새겨두었어.”


“잠시 만요. 차밍 마법은 사람에게만 사용하는 거 아니었어요?”



다인이 묻자, 브로스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차밍 마법을 주로 사용하는 대상은 사람이지. 하지만 그 외에 몬스터나 사물에도 사용할 수 있어. 차밍 마법을 몬스터에게 사용하게 되면, 그 몬스터가 마법을 건 시전자를 따르게 되고, 사물에 걸게 되면 사물과 시전자 사이에 마나가 연결되어 시전자가 언제든 그 물건을 소환할 수가 있는 것이지. 물론 물건을 소환하기 위해선 ‘텔레포트’ 마법과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마법진이 필요하겠지만.”



레오 일행은 신기한 듯 브로스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마법사인 레티, 겔스, 엘렌은 스승님의 말씀이라 더욱 정신을 집중했다. 브로스의 설명이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차밍 마법은 시전자와 대상 사이에 일정 시간의 교감이 필요하다. 클래스가 높아질수록 교감 시간이 줄어들긴 하지만, 그래도 전투가 한창인 전장에서 차밍 마법을 사용하는 건 ‘나 얼른 죽여주세요’하고 목을 들이미는 것과 같아. 그래서 웬만하면 시전자가 외부 혹은 마법을 거는 대상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을 만한 상황이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 게 좋지.”



브로스의 설명에 일행은 이해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야기를 끝낸 브로스는 무엇가 빠뜨린 것 같은 느낌에 잠시 눈을 감았고, 곧 무언가 기억났다는 듯 손가락을 튕기며 다시 말을 이어갔다.


“참, 가장 중요한 걸 설명하지 않았군. 지금까지 말한 마법도 해신의 창을 소환하기 위한 마법진에 필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바로 마법진에 ‘리스폰스 오브 보이스’ 마법을 새기는 일이지. 이 마법을 새겨두지 않으면 따로 랜스 전용 아공간 가방을 구입해서 필요할 때 창을 꺼내어 쓰고, 필요 없을 땐 다시 넣고 하는 행동과 다를 게 없지. 하지만 여기에 ‘리스폰스 오브 보이스’ 마법이 새겨지게 되면 얘기가 달라지지. 다인, 네가 ‘나와라, 해신의 창’이라 외쳐봐.”


“네, 브로스님.”



다인이 고개를 끄덕이며 텅 빈 공간을 향해 외쳤다.


“나와라, 해신의 창!”



팟 -.


그러자 해신의 창이 다인의 오른 손에 쥐어진 채로 나타났다. 일행은 신기한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 장면을 지켜보았다. 다시 브로스가 말했다.


“다인의 오른 손에 해신의 창이 쥐어진 건 다인의 오른 손 바닥과 해신의 창의 손잡이 부분이 차밍 마법으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이지. 이번에는 ‘돌아가라, 해신의 창!’이라 외쳐봐.”



이어지는 브로스의 주문에 고개를 끄덕인 다인이 해신의 창을 보며 외쳤다.


“돌아가라, 해신의 창!”



이번엔 해신의 창이 다인의 손에서 사라졌다. 그 모습을 본 엘렌이 브로스에게 물었다.


“스승님, ‘리스폰스 오브 보이스’ 마법이 여기서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한 건가요?”


“좋은 질문이다. ‘리스폰스 오브 보이스’라는 마법은 직접적인 효과를 가지는 마법이라기보다는, 마법과 마법 사이를 매개해주는 마법이라고 보면 된다. 이 마법 자체의 효과는 특정인의 마나와 목소리를 기억하여 그 사람이 자신이 정한 명령어를 말하게 되면 다른 마법이 작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물론, 다른 사람이 그 명령어를 언급한다고 해도 반응하지는 않지. 그래서 이 마법은 주로 자신만의 비밀 서류를 보관하는 곳의 입구나, 지금처럼 무기를 언제든지 소환하여 사용하고 싶을 때, 특정 장소나 사물에 이 마법이 포함된 마법진을 새기는 것이지.”



그때 레오가 웃으며 브로스에게 물었다.


“그럼 매직 아머드에도 소환 마법진을 사용할 수 있겠네요.”



브로스는 말을 꺼낸 레오를 바라보았고, 레오의 표정은 ‘나중에 세피로에 있는 매직 아머드에도 부탁해’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끄응, 미오르 형님.’



레오의 은근한 압박에 브로스는 최대한 힘든 척 엄살을 부렸다.


“그건 말이다. 가능하긴 하지만, 매직 아머드가 좀 크잖니? 그래서 아공간도 그 만큼 커야 하는데 그런 아공간은 아무래도 만들기가 좀...”


“쉽겠지요? 9클래스 대마도사시니 당연히 그런 것쯤은 누워서도 할 수 있는 거죠?”


“그, 그렇겠지..?”


이어진 레오의 말에 브로스는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억지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고개를 숙이며 생각에 잠겼다.


‘레오의 저 표정은 분명 미오르 형님의 것인데.. 형님께서 대체 왜 저러시는 건지 알 수가 없군. 나중에 따로 물어봐야겠어.’



그렇게 생각을 정리한 브로스가 다시 고개를 들었고, 곧 브로스를 향해 쏟아지는 초롱초롱한 눈망울들을 마주하게 되었다. 쏟아지는 시선에 당황한 브로스가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뭐, 뭐냐?”



그때 데이지가 브로스에게 달라붙으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아잉~, 브로스님. 저도 저런 거 만들어 주시면 안 돼요?”


“저런 거?”


“네~. 그.. 무기를 소환하는 거 있잖아요?”


“아하! 그 소환 마법진 말이구나.”


“맞아요, 헤헤.”


“뭐, 어려울 것 없지. 네 무기, 가져와봐.”


“넷!”



데이지가 자신의 매직 라이플을 브로스에게 건네주었고, 브로스는 순식간에 소환 마법진을 만들어 데이지의 매직 라이플에 새겨넣었다. 그리고 다인이 해신의 창에 했던 것과 같은 과정으로 데이지의 매직 라이플 소환 명령을 정했다. 데이지가 정한 명령은 ‘나와!’, 그리고 ‘들어가!’였다.



그렇게 데이지의 매직 라이플에 소환 마법진이 새겨지자, 일행은 너도 나도 소환 마법진을 새겨달라고 아우성을 쳤고, 브로스는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일행의 무기에 하나씩 소환 마법진을 새겨 넣었다. 그 중에 레오의 무기도 있었는데, 빛의 검 셀리온은 언제든 소환할 수 있기에, 레오는 자주 사용하는 검에 소환 마법진을 새겨 넣었다. 그리고..



스윽 -.



레이나가 자신의 매직 라이플을 오른 손바닥에 올려놓으며 브로스 앞으로 내밀었다. 그리고 브로스를 향해 윙크를 날렸다.


‘윽, 누님마저..’



레이나를 마지막으로 소환 마법진을 새기는 작업이 모두 끝나자, 일행은 다시 지하 통로를 이용하여 하마르의 왕성을 향해 걸어갔다.




※ 리스폰스 오브 보이스 : 8클래스, 보조계열 마법. 특정인의 마나와 목소리를 기억하여 그 사람이 정한 명령어를 언급하게 되면 다른 마법이 작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매개 마법. 주로 자신만의 비밀 서류를 보관하는 곳의 입구나, 무기를 언제든지 소환하게 만들고 싶을 때, 특정 장소나 사물에 이 마법이 포함된 마법진을 새기게 된다.

077화 시에도르 비밀 통로 위치 (레오 일행의 경로).jpg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행복이 가득하시길..!


작가의말

드디어 시에도르 해상 왕국의 수도 하마르에 도착한 레오 일행!

하지만 수도 입구 검문소에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결국 레이나의 제안으로 비밀 통로로 향하는 레오 일행.


그 곳에서 브로스는 해신의 창을 비롯한 레오 일행의 무기에

소환 마법진을 새겨넣어주는데..


비밀 통로를 이용해 하마르의 왕성으로 향하는 레오 일행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다음 화에서 계속됩니다.


※ 비밀 통로의 위치는 지도 남동쪽 시에도르 해상 왕국(섬 안)에 빨간색 점으로 표시해두었습니다.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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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 166화 천상의 대신전 > 18.10.18 252 2 10쪽
165 < 165화 죽어버린 이상 > 18.10.17 229 3 16쪽
164 < 164화 허무의 광장 > 18.10.17 252 2 11쪽
163 < 163화 텅 빈 성역 > 18.10.17 262 2 2쪽
162 < 162화 신계로! > 18.10.17 243 2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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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 160화 미궁의 대 저택 2 > 18.10.16 257 2 11쪽
159 < 159화 미궁의 대 저택 1 > 18.10.16 269 2 11쪽
158 < 158화 마계의 수문장, 케르베로스 > 18.10.16 259 1 18쪽
157 < 157화 또 다른 음모 > 18.10.16 277 2 13쪽
156 < 156화 부서진 결계 4 > 18.10.15 259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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