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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apo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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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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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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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매치, 코리안 더비 (1)

DUMMY

“물론 그때 인터뷰는 농담 삼아 한 말이었지만··· 정식으로 서강록 선수에게 사과하죠. 오늘은 오히려 제가 한 수 배웠습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 1차전이 끝나고 믹스드존에서 시도르프가 남긴 말이었다.


[시도르프, 아약스의 어린 천재에게 경의를 표하다!]


각종 축구 매체에서는 그의 인터뷰를 활용한 헤드라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챔피언스 리그 무대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강록의 이름이 알려지는 순간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경기를 직접 지켜본 전 세계 시청자들은 서강록과 카카라는 이름을 확실히 기억하게 되었다. 그들의 실력과 투지는 보는 이를 사로잡는 매력이 있었다.


“호나우두, 지단, 베컴. 축구팬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을 이름입니다. 그들의 플레이는 우리의 눈을 즐겁게 만듭니다. 팬들은 그들을 보기 위해 매일같이 경기장을 찾죠. 그렇다면 이 이름들은 어떤가요? 호나우지뉴, 호날두, 카카, 서강록, 로벤···. 미리 기억해 두시는 게 좋을 겁니다. 당신이 곧 열광하게 될 다음 세대의 스타들입니다.”


유명 축구 프로그램 사회자가 챔피언스 리그 소식을 전한 뒤,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한 말이었다.

어느새 강록은 차세대 스타들의 반열에 이름을 나란히 하고 있었다.

아약스에 입단한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일어난 일이었다.



원정에서 돌아온 강록은 부모님에게 혼이 나고 말았다.


“거기서 인마, 머리를 들이대면 어떻게 하냐. 열정도 좋지만 몸 생각을 해야지!”


동료들에 이어 가족에게도 핀잔을 듣자 강록은 머리를 긁적일 수밖에 없었다.


“수고했다.”


잠시 혼내는 시간이 끝난 뒤 서준혁은 부담되는 무대를 뛰고 온 아들의 등을 토닥여주었다.

저번 생에서는 부모님이 걱정하는 모습만 봐 왔던 강록이었다.

자식의 건강을 걱정하는 것은 여전했지만, 그래도 이제는 부모님이 기뻐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날따라 강록은 축구선수가 되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



강록은 루이스의 차 보조석에 앉아 창밖을 보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거리를 걷는 암스테르담의 사람들이 보였다.

한 손에 커피를 들고 여유롭게 걷는 사람.

전화를 받으며 바쁘게 걷는 사람.

사람들의 상황은 다양했지만, 또한 일상적이기도 했다.


창밖을 한참 동안 바라보고 있는 강록을 발견한 루이스가 물었다.


“무슨 생각해?”

“그냥 사람들 보고 있었어요.”

“갑자기 궁상맞은 소리를 하고 그래.”


강록의 대답에 루이스가 농담을 던졌다.


“그냥 한두 달 전까지는 나도 저렇게 맘대로 다녔지, 싶어서요.”

“설마 벌써 스타병 걸린 건 아니지?”

“걸렸으면 어떻게 하게요?”

“참아야지 뭐. 그 병은 약도 없으니까.”


루이스의 대답에 강록은 피식 웃었다.


AC밀란과의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 뒤 벌써 한 달이 지났다.

그동안 아약스는 초반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승리를 쌓아나갔다.

덕분에 현재 7승 1패의 호성적으로 에레디비지 1위를 달리고 있었고, 중간에 있었던 클럽 브뤼헤와의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2대0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그 경기들에서 꾸준하게 출전하며 좋은 활약을 펼친 강록의 위상은 한없이 올라가 있었다.

AC밀란전 이후부터 급격하게 커진 관심은 이제 강록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거리를 나가도 알아보는 사람이 제법 늘었다.

이전에는 몇몇 사람이 알아보고는 수군대는 정도였지만 이제는 다가와 사진이나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때마다 강록은 당황스러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이렇다 할 사인을 만들어놓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거 알아? 네 사인이 되게 인기가 많은 거.”


강록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이 루이스가 사인 이야기를 꺼냈다.


“왜요?”

“그냥 모양이 이쁘대. 그거 한국어로 쓰는 거지?”


그 물음에 강록은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사인이 이쁘다고?’


딱히 사인을 정해놓지 않았기에 강록은 지금까지 그저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적어주었다.

흘려 쓰지도 않고, 또박또박.

그런데 그 사인을 이쁘다고 좋아한단다.

강록은 예기치 못한 반응에 입맛을 쩝 다실 수밖에 없었다.


‘계속 한글 정자체로 가야 하나?’


사인해줄 때마다 왠지 부끄러운 기분이 드는 강록이었지만, 막상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흔들렸다.

그때부터 강록은 창밖을 바라보는 것을 그만두고 한글을 활용한 사인을 좀 더 멋있게 쓸 방법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아직도 이런 변화는 낯설기만 했다.


“도착했다.”


루이스가 차를 세우며 말했다.

차가 멈춘 곳은 암스테르담 시내에 있는 한 호텔이었다.

그곳에서 강록은 잠시 미뤄두었던 인터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바로 한국 언론사와의 첫 번째 인터뷰였다.


“반갑습니다. 사커로직의 정창훈 기자입니다.”


약속을 잡은 카페에 들어서자, 강록을 발견한 한국인 기자가 다가와 인사를 건넸다.

마주 인사를 한 강록은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야, 서강록 선수를 드디어 보게 되는군요.”


정창훈이 밝은 표정으로 강록에게 말했다.

그 말에 강록은 속으로 웃음을 삼켰다.

루이스를 처음 만난 날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뛰는 모습 감명 깊게 봤어요. 정말 팬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는 제가 드려야죠. 한국 언론 중에서 처음으로 인터뷰를 하게 됐으니까요. 바쁘실 텐데, 바로 시작할까요?”

“네.”


강록은 침을 한번 삼키며 대답했다.

이때까지 외신들과는 여러 번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한국 언론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도 고국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한국 사람들의 관심에 유독 긴장이 되는 것은 여전했다.


인터뷰는 수월하게 진행이 되었다.

베일에 가려져 있는 강록의 아약스 입단 전의 스토리들.

세계적인 구단에서 뛰고 있는 소감.

여러 가지 기록을 갈아치운 것에 대한 질문과 챔피언스 리그에 관한 이야기까지.


이미 몇 번의 인터뷰를 통해 다뤘던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었기에 강록의 대답에는 막힘이 없었다.

당연하게도 강록의 과거 이야기에 대해서는 각색이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죽었다가 유령들에게 축구를 배웠다고 할 수는 없었으니까.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는 누구예요?”


정창훈의 질문에 강록은 잠시 고민을 했다.

그 모습을 본 정창훈이 대답을 돕고자 말을 덧붙였다.


“서강록 선수 하면 발목을 활용한 기술이 특기니까··· 역시 기술이 좋은 선수일까요? 호나우두, 아니면 지단?”

“딱히 유달리 좋아하는 선수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그냥 재능있는 선수라면 다 좋습니다. 그런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게 즐겁거든요.”


조금은 두루뭉술한 대답에 정창훈은 질문을 바꿔보기로 했다.


“그럼 이렇게 질문을 바꿔보죠. 존경하는 선수가 혹시 있을까요?”


그 질문에 강록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강인찬 선수요.”


예상치 못한 대답이 튀어나오자 정창훈은 잠시 당황했다.


‘강인찬? 그게 누구지?’


한참을 기억해내려 애쓰던 정창훈이 두 눈을 번쩍 뜨며 물었다.


“설마, 이미 돌아가신 그 강인찬 선수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맞아요.”


담담한 강록의 대답에 정창훈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인찬은 80년대 말에 이름을 알렸던 오래된 선수였다.

대표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지만, 시기상 월드컵처럼 큰 대회를 나가지 않았기에 아주 유명해지지는 못했다.

게다가 젊은 나이에 비행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기에, 이제는 거의 잊힌 선수나 다름없었다.


“서강록 선수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활동했던 선수인데··· 어떻게 그 사람을 알고 있죠?”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아주 우연히요.”

“그랬군요. 이제야 기억이 납니다. 그 시절에 유럽에 진출했을 만큼 재능이 뛰어난 분이었죠. 사실 지금 축구팬들은 그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겁니다.”

“네···. 아쉬운 일이죠.”


문득 강인찬이 그리워진 강록이 입을 다물었다.

정창훈은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강인찬 선수를 존경하게 된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요?”


그 질문에 강록은 담담하게 대답을 이어갔다.


“자선 경기를 위해 이동하다 사고를 당한 건 아시죠? 그냥 그 마음을 본받고 싶었어요. 대단한 스타가 아님에도 어려운 사람을 돕고자 했던 생각이요. 그래서 저는 강인찬 선수를 스승님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인찬 선수 외에도 함께했던 동료들까지요. 그들 모두를 존경합니다. 제 목표는 그들의 뜻을 이어서 좋은 일을 하는 거예요.”


정창훈은 다시 한번 놀랐다.

강록이 어린 나이답지 않게 성숙한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응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선수였다.


“이 이야기는 꼭 기사에 써서 사람들에게 보여줄게요. 많은 사람이 서강록 선수의 뜻에 동참했으면 좋겠네요.”

“뜻을 같이할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저야 반가운 일이죠.”


강록의 대답에 정창훈은 그저 미소를 지었다.


“그럼 마지막 질문으로 넘어갈게요. 이제 곧 아약스와 PSV의 라이벌 매치가 열리게 됩니다. 같은 한국 선수들끼리 맞붙게 될 텐데, 소감이 어떤가요?”


PSV와 아약스의 맞대결.

많은 한국 팬들이 기다리는 경기였다.

월드컵 영웅들과 새롭게 떠오르는 유망주의 대결은 팬들에게 축제나 다름없었다.


“음···. 어떤 기분이 될지는 그날이 되어 봐야 알 것 같아요. 저도 두 선수의 팬이지만, 지금은 라이벌 팀에 있으니까요. 서로 좋은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어요. 물론 지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하하. 팬들이 그날을 정말 기다리고 있습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 하겠습니다. 네덜란드에 와 있는 한국 선수들하고는 교류가 아직 없었나 봐요?”

“네.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날 경기를 위해 따로 준비하고 있는 건 없나요?”

“음··· 유니폼 두 벌?”


강록의 대답에 정창훈의 표정에 의아함이 떠올랐다.


“한 분이랑만 교환하면 서운해할지도 모르니까요. 두 벌 챙겨 나가겠습니다.”


강록의 농담으로 인터뷰는 종료되었다.

정창훈 기자는 인터뷰를 마치면서 강록에게 사인을 한 장 요청했다.

루이스가 전해준 사람들의 반응 덕분에 자신감이 생긴 강록은 정창훈이 내민 종이에 거침없이 사인을 써냈다.

서강록이라는 한글 이름으로. 또박또박.


그리고 이날의 인터뷰는 곧바로 잡지와 인터넷 기사에 실려 한국으로 전해졌다.

한국 기자가 강록을 직접 취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기에 그 인터뷰는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 다른 인터뷰에서는 당돌해 보였는데 생각이 깊은 선수였네요. 오늘부터 팬 합니다!

┗ 이 친구 정말 진국이네. 찬수야 보고 배워라..

┗ 강인찬은 어떤 선수였는지도 궁금하네요

┗ AC 밀란하고 한 경기는 진짜 충격이었는데... 한국인 더비 기대된다!

┗ 사인 봐 ㅋㅋㅋ 아 귀여워 ㅋㅋㅋ


***


시간이 흘러 10월 26일.

모두가 기다리던 아약스와 PSV의 경기 날이 되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강록은 선발 출전을 하게 되었다.

경기 직전 미팅을 기다리며 강록은 라커룸에 앉아 축구화 끈을 묶고 있었다.

기세가 좋은 것을 반영이라도 하듯이 경기 전 라커룸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몇몇 선수들은 잡담을 나누고 있었고, 즐라탄은 막스웰 옆에서 장난을 치고 있었다.

하지만 밝은 분위기 속에서도 모두의 마음에는 승리에 대한 열망이 담겨있었다.

최고의 라이벌 중 하나.

그리고 지금도 리그 1, 2위를 다투고 있는 상대와의 대결임을 잊고 있는 선수는 없었다.


강록은 라이벌전이라는 중요성에 더해 한국 선수들과 맞붙는다는 생각에 설레고 있었다.

아약스를 선택했던 이유 중에 큰 부분을 차지했던 전설들과의 만남이었다.


‘갑자기 살짝 미안해지네.’


생각해보면 AC밀란전에서의 활약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갖게 된 두 선수였다.

그런데 오히려 자신이 AC밀란과 만나면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강록은 지금 그들이 가져갈 행운을 가로챈 것 같은 상황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어쩔 수 없지. 지고 싶지는 않으니까.’


과거는 과거일 뿐. 지금은 강록에게도 새로운 삶이었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 눈치를 볼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그리고 강록이 아는 그들의 실력이라면, 결국은 이름을 떨치게 될 것이라는 믿음도 있었다.


강록이 그렇게 상념을 정리하고 마음을 다잡을 때, 라커룸 문을 열고 쿠만이 들어왔다.

순식간에 라커룸 안에는 정적이 흘렀다.

장난을 치던 선수들도 자리에 앉아 쿠만에게 집중하기 시작했다.


쿠만은 잠시 선수들을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오늘, 이번 시즌 우승이 결정될 수도 있다.”


쿠만의 말에 강록을 비롯한 선수들의 눈빛이 변했다.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이 너무 습하네요 ㅠ 남은 하루도 시원한 곳에서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후원금을 주신 신의진실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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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에레디비지 데뷔전 (2) +20 18.07.04 20,501 612 15쪽
36 에레디비지 데뷔전 (1) +28 18.07.03 20,693 647 16쪽
35 에이전트, 그리고 계약 (2) +14 18.07.02 22,198 583 17쪽
34 에이전트, 그리고 계약 (1) +17 18.06.30 23,491 612 14쪽
33 암스테르담 토너먼트 (4) +20 18.06.28 22,181 608 14쪽
32 암스테르담 토너먼트 (3) +24 18.06.27 23,076 609 15쪽
31 암스테르담 토너먼트 (2) +16 18.06.26 22,468 622 15쪽
30 암스테르담 토너먼트 (1) +18 18.06.25 24,113 611 16쪽
29 강록의 프리시즌 +14 18.06.22 25,120 605 14쪽
28 프로의 세계를 엿보다 (2) +26 18.06.21 24,291 599 16쪽
27 프로의 세계를 엿보다 (1) +21 18.06.20 24,602 645 14쪽
26 우승의 행방은 (3) +26 18.06.19 24,871 618 12쪽
25 우승의 행방은 (2) +15 18.06.18 24,795 561 13쪽
24 우승의 행방은 (1) +14 18.06.16 25,220 581 13쪽
23 데 투콤스트(De Toekomst)의 신입생 (4) +19 18.06.14 25,714 615 15쪽
22 데 투콤스트(De Toekomst)의 신입생 (3) +20 18.06.13 25,154 622 14쪽
21 데 투콤스트(De Toekomst)의 신입생 (2) +17 18.06.13 24,698 55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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