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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황금의 붉은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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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러군
작품등록일 :
2018.05.23 08:19
최근연재일 :
2018.11.10 07:32
연재수 :
13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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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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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글자수 :
808,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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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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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장미 이름 - 금나무(1)

DUMMY

#촌장 집 앞


여자 천군이 노비 구역으로 가는 모습을 촌장이 보고 있는데

그는 이미 그녀들이 자기 집을 나올 때부터 시선을 떼지 않고 지켜보았고

특히나 그들을 보고 있는 시선이 평범하지는 않아

뭔가를 깊이 생각하는 것처럼 집중하고 있는 모습


촌장 상진정 뒤에 소문인 두 명이 나타나는데

전날 촌장과 같이 다녔던 두 부하이고

미리 약속이라도 된 것처럼 촌장은 불쑥 나타난 인기척에도 전혀 놀라지 않아

도리어 기다리라는 듯이 뒤를 한 번 힐긋 보더니

다시 노비 마을 아래로 사라지는 부족 여자 천군들을 끝까지 보고


뒤에 서 있는 두 명은 소문인 치고는 제법 잘 사는 사람인지 좋은 옷을 입었고

덩치가 큰 사람은 이름이 노돌덕이로 조금은 우둔한 모습에 힘을 꽤 쓸 것 같은 인상

그와 달리 재유는 마른 몸에 작은 얼굴이라 인상에서 풍기는 느낌이 간사해 보이고


앞을 보고 있던 촌장 상진정이 그제야 뒤돌아서자


노돌덕이

"찾으셨습니까?"


"그래!"


"무슨 일이십니까?"


“그 전에 너희들 어제 어딜 간 것이냐?”


재유

“어제라면?”


알면서도 마치 모르는 것처럼 말하는데

촌장 상진정은 전혀 속아 넘어갈 사람이 아니라


“일필구와 무슨 짓을 했던 것이냐?”


재유는 눈치 빠르게 다른 곳을 보고

우둔한 노돌덕이는 겁먹은 얼굴을 하고 눈만 껌뻑이고


재유

“아무 일도 하질 않았습니다.”


“그럼! 그 금은... 입에서 나온 그건 무엇이냐?”


재유

“저희들은 처음 보는 물건입니다.”


노돌덕이

“저저저 저도 처처처 처음 보는 물물물 물건입니다.”


촌장

“그게 나올 수 있는 곳은 단 한 곳.

만약 너희들이 그곳과 무슨 일을 했다면!

서둘러 모든 것을 돌려주고 관계를 정리하거라!”


노돌덕이

“왜 그래야 합니까?”


촌장

“너희가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한 번 발을 담그고 나면 죽어야 나올 수 있는 곳이다.”


재유

“이미 발을 담근 뒤라 돌아갈 수 없으면 어떻게 합니까?”


“미련한 인간들!

네놈들 스스로가 죽음을 제 손으로 얻은 것이 될 것이다.”


노돌덕이가 잔뜩 겁먹은 얼굴을 하고 재유를 보고

재유는 자기를 보지 말라는 듯이 째려보고는 촌장 눈치를 보고

촌장은 두 명을 보다가 그제는 아예 고개를 돌려버리고

그 모습이 의미하는 뜻은 이미 늦었다는 뜻


재유

“그 때문에 우릴 부르신 겁니까?”


촌장,

그제야 다시 두 명을 보며

“아니다. 해야 할 일이 있어 불렀다.

부족 여자 천군들이 어제 죽은 일필구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방금 우리 집에도 왔다 갔으니 너희들이 해주어야 할 일이 있다.”


재유

“촌장님 일을 해도 되고, 그쪽 일은 안 되는 겁니까?”


촌장

“바보 같은 놈! 죽음이 눈앞에 와야 알지!”


노돌덕이

“뭘 하면 됩니까?”


“이게 다 너희들을 위한 일인 걸 모르고 있으니...

다른 건 몰라도 금나무 저주가 그들 귀에 들어가지 않게 막아야 한다.

너희들 일과도 관련이 있을 테지!”


재유

“어떻게 하면 됩니까?”


재유가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촌장을 보고 있다가

그제는 그가 하는 말을 따라가야 할 것 같은지 대답을 하는데


촌장

“마을 사람들 입단속을 하여라!

반드시 금나무 저주가 입에 오르내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재유

“그것만 하면 됩니까?”


“그래! 그들은 몰라야 한다. 반드시 몰라야 해!”


촌장 말은 단호했는데 표정이 말하는 의미는 단순해

천군에게 사람들이 말하는 금나무 저주 내용을 절대 모르게 하라는 뜻

그건 저주 속에 뭔가 비밀이 있다는 말이나 다름이 없는데



#노비 구역


부족 여자 천군들은 오후 늦은 시각까지 노비 마을에 있었고

일필구와 관련된 여자 세 명을 모두 만났는데

지금은 해거름 해서 상사채로 돌아가는 길

그런데 길을 걷고 있는 네 사람 표정이 사뭇 달라


연설차는 여전히 뭐가 그리 신기하고 좋은지

연신 노비 마을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그녀는 오늘 종일 세상 밖에 처음 나온 사람 행동을 끊임없이 보여주고

다 큰 처녀 모습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모든 일과 모든 모습에 신기해하는 것이 집을 처음 나온 갓난아이 같아


진무리는 조금은 화가 난 표정으로 씩씩거리고 있는 모습인데

그들이 만났던 일필구 여자들 때문

금란은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자신이 두고 온 뒤를 연신 돌아보고

같은 여자들을 생각하는데 내용은 서로가 다르고

주구는 뭔가를 고민하는 모습인데

그녀가 고민하는 뭔가가 표정이나 행동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모습


연신 씩씩거리던 진무리가 갑자기 툭 내뱉는 말

“아니 저 여자들 좀 이상한 거 아냐?”


금란

"왜? 그냥 불쌍하던데."


"아니! 어떻게 그렇게 콩깍지가 눈에 씔 수가 있어.

그 나쁜 인간이 이집 저집 생활을 하는데."


연신 구경하던 연설차가 미소를 지으며 진무리를 보고

사내 같은 진무리 성격에 자주적이지 못한 여자들 모습에 화가 났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진무리

“너희들! 그 여자들 하는 말 들었지!”


진무리가 하는 말은 연설차가 그녀들에게 일필구와 어떤 관계냐고 물었을 때

그녀들 각자가 여자 천군에게 했던 말


"제 서방님입니다."


"우리 남편입니다."


"우리 아이들 아빠입니다."


화가 난 진무리 말에 금란이 진정하라는 듯이 토닥이며

"다들 그 사람이 좋았던 모양이지."


진무리

"난봉꾼이 뭐가 좋다고. 미쳤어! 미쳐도 단단히 미쳤어.

사내 한 명에게 목을 매고 있어.“


"그게 사랑이라니까."


"그건 사랑 아냐. 나쁜 놈의 덫에 걸린 거지. 분명히 눈에 콩깍지가 끼여 그래!"


그때 주구가 고민하다가 떠드는 소리에 화가 난 듯 소리치는데

"조용해 봐! 생각 좀 하게.

처음 여자가 뭐라고 했더라..."


서로 언쟁하던 진무리와 금란이 깜짝 놀라 입을 닫고


연설차

"처음 여자 말에서 중요한 것은...

죽은 일필구가 이곳 촌장과 아주 친분이 깊었다는 말!"


진무리가 고개를 끄덕이며

"촌장이 우리에게 거짓말을 한 거야.

그녀 말에 따르면 그가 무슨 일이 있으면 자기 남편부터 찾았다고 했어."


주구

"그런데 왜 촌장은 우리에게 거짓말을 했지?"


금란

"뭔가를 숨기고 싶은 모양이지.

아니면 죽은 사람이라 사건에 연관되고 싶지 않던지."


진무리

"그럴 수도 있겠네!

괜히 아는 척을 했다가 의심을 받을 테니까.

입에서 금도 나왔고 해서."


연설차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데

두 사람 말이 맞는 건지 아니면 다른 뜻이 있었는지 대답이 없고

표정에서도 그건 나타나지 않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주구

"두 번째 여자 말 중에서 중요한 것은...

자살할 사람이 아니라고 했던 말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진무리

"그 말 아니어도 내가 보기에 자살할 인간 아냐!"


금란

"왜?"


"작은 동네에서 여자를 네 명이나 끼고 사는 인간이 뭐가 걱정이고 고민이라 죽어!

특히 금란이가 '어떻게 먹여 살렸데'라고 물으니까

아실이라 나라에서 먹을 거 다 준다고 했던 말 기억나지.

그렇게 편하게 사는 인간이 왜 자살을 해, 그건 아냐!"


주구

"그 말도 일리가 있다.

죽을 이유가 아무것도 없는 사람 같았어."


연설차

"하지만 그가 했다는 말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


금란

"무슨 말?“


"이곳을 떠나겠다는 말!"


"아! 남편이 자주 하는 말이 뭐냐고 했더니.

자기는 아실이를 떠나 금성에서 살 거라고 했다는 말.

그래서 자기와 같이 가자고 약속했다는 말."


"그래!"


주구

"그 말은 세 번째 여자도 같은 말을 했어.

아마도 첫 번째 여자에게 찾아가 다시 물어봤으면 똑같은 대답을 했을 거야."


연설차

"죽은 사람은 이곳을 떠나고 싶어 한 것이 맞을 거야.

그러니까 틈이 나면 그런 소리를 했지."


진무리

"이상하네?

여기 와서 들은 말과는 달라.

내가 들은 말에 따르면 여기 사람들은 다른 곳보다 살기 좋아

여길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금란

"나도 그런 말 들었어.

농사를 짓지 않고 금 채취만 하면 먹고 살 수 있는 곳이라.

다른 곳보다 살기 편해 한 번 들어오면 나갈 생각을 안 한다고 했어."


연설차

"그 말이 맞기는 맞는데.

내가 알기로는 일부 소문인들은 그래도 금성에 가고 싶어 했데."


진무리

"그런데 왜 그게 중요해?"


주구

"그 이유와 금이 무슨 관계가 있지 않나 해서.

금성에 가려면 돈이 필요하고. 돈은 금이니까."


진무리

"왜?"


"생각해 봐. 개인은 금을 팔 수가 없어.

만약 금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금성에서 팔려면

관아에 가지고 가서 나라에 팔아서 돈으로 바꿔야 해.

그런데! 아실이에서 온 사람이 그렇게 금을 교환하면 어떻게 생각하겠어?”


금란

“분명히 의심하겠지!”


"그래서 입에 있던 금은 그야말로 흔한 돌멩이보다 더 못해.

그런 사람이 어떻게 이곳을 나가?

돈도 없이. 못 나가!"


연설차

"무슨 방법이 있었을 수도 있었겠지. 그건 차츰 조사해 보고.

세 번째 여자!"


진무리

"효문 공주 이야기 나왔어."


"맞아! 올해 효문 공주 거처인 비옥채에 자주 갔다고 했어."


이제는 마치 연설차가 질문한 것처럼 말을 이끌어 가는데


주구

"비옥채에서 일하냐고 했더니.

금천에서 노비들이 금을 빼돌리는 것을 감시한다고 하며.

비옥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했어."


금란

"그럼 무슨 관련이 있는 걸까?"


주구와 진무리가 대답을 못 하고


연설차

"그런데 이건 조심해야 해."


금란

"왜?"


"효문 공주 일이잖아. 자칫 잘못하면 왕실을 능욕한 죄를 덮어쓸 수가 있어."


진무리

"그건 또 그러네."


주구

"그렇다면 이건 다른 거 다 조사하고 딱히 원인을 못 찾았을 때 꺼내보자."


금란

"참! 그런데 누구 그 집에서 이상한 거 본 사람."


아무도 대답을 못 하고 금란만 보고 있고

그 눈길에 답답해하며 설명하기를


"둥근 나무에 매듭이 있는 굵은 실이 세 개가 있던 거!“


그제야 각자가 대답하기를


진무리

"아! 나 봤어. 무슨 장신구처럼 벽에 걸려 있었어."


주구

"줄마다 독특한 매듭 묶음이 있었어."


연설차

"하나는 한 묶음. 다른 줄은 두 묶음. 나머지는 세 묶음."


금란

"그게 무슨 장신구일까?

세 집 다 똑같이 있었는데."


연설차와 주구가 동시에 말하려고 했는데 주구가 조금 빨라


주구

"난 그와 비슷한 거 본 기억이 있어."


연설차가 자기가 하려던 말을 하지 않고 주구를 보며

"어디서?"


"오환 부족 땅에서.

거기서는 가축들 수를 세어서 그런 식으로 수를 표시하고 있었어."


진무리

"그럼 뭐야! 그게 수를 나타내는 표시라고."


연설차

"사실 나는 주구처럼 보지는 못 했지만, 어느 책에서 본 기억은 있어.

셈을 하거나 수를 기억하는 방법으로 매듭을 이용했다는 이야기.“


금란

"그럼 그 둥근 나무에 연결된 실과 매듭이 무슨 수를 나타내는 표시라는 거야."


주구

"오환 매듭에 따르면 하나는 다섯을 뜻하는 매듭이야.

그게 두 개면 열을 가리키고, 세 개면 열다섯을 나타내지."


연설차가 맞는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


그때 진무리가 조용 하라는 신호를 주며

"쉬! 여기서부터는 왕실 구역이다. 말조심하자."


주구

"그게 좋겠다. 뒤에 꼬랑지도 달렸는데."


세 명이 조심스럽게 뒤를 확인하는데

소문인 여자 천군 두 명이 눈치를 보며 따라오는 모습이 멀찍이서 보이고

금란과 진무리는 그녀들이 누구인지 단번에 알겠고

주구와 연설차도 부리비리 때 서로 인사하며 본 얼굴이라 알겠고


진무리

"접여가 보냈구나! 그 인간은 겉보기와 너무 달라."


네 명은 더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상사채로 향하는데

그녀들 뒤로 해가 천태산 서산을 넘어가고 있는 모습



#상사채


연설차가 혼자 마당에 서서 밤하늘을 보고 있는데

어두운 하늘에는 보름달이 눈에 들어오고

추운 날씨라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보름달이 환하게 밝히고 있어

어제가 보름이었음을 깨닫게 되고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데


잠시 뒤, 그녀 입에서 나지막이 들리는 소리


"세상은 변하지 않는 줄 알았어.

항상 같은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것 같았으니까.


건너편 이웃집 모습도

항상 보이는 앞집 담도

뒷집에서 들리는 고함도

세상은 느리게 움직이고 변함이 없는 것 같았는데.


울타리 너머로 보이는 세상은 참 지루했어.

눈에 보이는 것 외에는 상상할 수 없었으니까.

늘 나는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니까.


누군가가 들려주는 세상 이야기는 모두 거짓말 같았어.

그런 세상이 존재할 수 있다는 그림이 머리에서 그려지지 않았지.

그렇게 내 세상은 눈에 보이는 한계 안에서만 만들어지고 있었어.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가 이렇게 마냥 좋아해도 되니.

네가 없는 이곳에서 이렇게 행복해도 되니.


미안하다고 말해야 하는 걸까?

죄송하다고 말해야 하는 걸까?

아니면 고맙다고 말해야 하는 걸까?


난 오늘 꿈에서조차 보지 못했던 것들을 봤어.

세상이 이렇게 다양함을 오늘 다시 봤어.

지난번 금성에서 본 것은 실감이 안 나는 그야말로 꿈이었어.


그런데 지금은 실감이 나는 현실이 되었고.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본 세상과는 너무나 달랐고.

다양하게 살아가는 모습에서 너무나 큰 기쁨을 느꼈어.


앞으로도 더 많은 것을 보게 될 것 같아.

내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수많은 세상 모습을 보게 될 것 같아.

꿈에서조차 떠올리지 못했던 세상 모습을.


그래서 네 생각이 나. 나의 반쪽 연항적 네가!

네가 있으므로 인해 난 세상이 작은 울타리 안이 전부라 알았는데.

너 대신에 나온 세상에서 이제야 넓은 세상을 보는 눈을 얻었어.


미안하지만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싶어.

고마워! 정말 고마워!

미안해! 미안해! 나를 욕해도 어쩔 수 없어.


이십 년을 네가 보는 세상 반대 세상을 본 나니까.

대신 약속할 게.

너를 대신해, 나를 위해, 더 많은 것을 보겠다고.’


마지막 두 구절을 말할 때는 눈물을 흘리며 울면서 말하는 모습

달빛을 받으며 서 있는 그녀 모습이 울고는 있었지만

어느 때보다 당당하게 서 있는 뒷모습


작가의말

소설 속 금은 상징적 의미입니다.

탐욕, 권력, 부, 쟁취, 살인, 권모술수.


이 모든 것을 함축적으로 담을 수 있는 것이 금이고.

그래서 금이 채취되는 마을을 통해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인간들의 삶 모습을 이야기에 담으려고 하였습니다.


금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인간들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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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붉은 여왕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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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장미 전설 - 위수는(6) 18.11.10 21 1 13쪽
134 장미 전설 - 위수는(5) 18.11.09 17 1 14쪽
133 장미 전설 - 위수는(4) 18.11.08 29 1 13쪽
132 장미 전설 - 위수는(3) 18.11.07 27 1 13쪽
131 장미 전설 - 위수는(2) 18.11.06 35 1 15쪽
130 장미 전설 - 위수는(1) 18.11.05 27 1 14쪽
129 장미 이름 - 전설 늪(6) 18.11.03 28 1 14쪽
128 장미 이름 - 전설 늪(5) 18.11.02 25 1 14쪽
127 장미 이름 - 전설 늪(4) 18.11.01 28 1 15쪽
126 장미 이름 - 전설 늪(3) 18.10.31 41 1 13쪽
125 장미 이름 - 전설 늪(2) 18.10.30 36 1 14쪽
124 장미 이름 - 전설 늪(1) 18.10.29 31 1 13쪽
123 장미 이름 - 사투기(6) 18.10.27 38 1 17쪽
122 장미 이름 - 사투기(5) 18.10.26 34 1 14쪽
121 장미 이름 - 사투기(4) 18.10.25 34 1 13쪽
120 장미 이름 - 사투기(3) 18.10.24 29 1 15쪽
119 장미 이름 - 사투기(2) 18.10.23 29 1 13쪽
118 장미 이름 - 사투기(1) 18.10.22 32 1 14쪽
117 장미 이름 - 금나무(6) 18.10.20 36 1 14쪽
116 장미 이름 - 금나무(5) 18.10.19 35 1 12쪽
115 장미 이름 - 금나무(4) 18.10.18 32 1 14쪽
114 장미 이름 - 금나무(3) 18.10.17 44 1 15쪽
113 장미 이름 - 금나무(2) 18.10.16 49 1 14쪽
» 장미 이름 - 금나무(1) 18.10.15 35 1 14쪽
111 장미 이름 - 꽃가시(6) 18.10.13 45 1 14쪽
110 장미 이름 - 꽃가시(5) 18.10.12 56 1 12쪽
109 장미 이름 - 꽃가시(4) 18.10.11 46 1 13쪽
108 장미 이름 - 꽃가시(3) 18.10.10 56 1 12쪽
107 장미 이름 - 꽃가시(2) 18.10.09 65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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