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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황금의 붉은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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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러군
작품등록일 :
2018.05.23 08:19
최근연재일 :
2018.11.10 07:32
연재수 :
13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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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글자수 :
808,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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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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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장미 이름 - 사투기(3)

DUMMY

#서고書庫


효문 공주와 추원이 야비한 웃음을 웃고 있을 때

그들 예상과는 달리 별채 안에서는

모두가 건너편 서고 방으로 건너가 책이며 죽간들을 보고 있었는데


그제는 누구도 냄새에 고통스러워하지 않는 모습

특히 연설차는 차라리 고통이 아니라 행복한 표정이라 말할 수 있을 만큼

밝은 표정을 지으며 연신 안을 살피고

그들에게서는 효문 공주와 추원이 기대하는 모습은 보이질 않는데


책을 보던 연설차

"왕실 서고다. 왕실에서 기록한 자료들이 여기 다 있어."


금란

"왕실 서고가 왜 여기 있어? 금성이 아니라."


연설차

"금성에도 있고 여기도 있어.

두 군데 있어야 하나가 잘못되어도 보존이 되지."


주구

"이런 귀한 것들을 왜 이런 곳에 막 보관하고 있지?

이렇게 보관하다가는 몇 해 못 가서 먼지가 되겠다."


금란

"효문 공주는 지금 웃을까? 아니면 아무 생각이 없을까?"


진무리

“웃겠지!”


금란

“왜?”


“효문 공주와 천군들 상견례 때 못 봤어?”


"그때 뭐?"


"소문인 천군 남자들과는 일일이 인사도 하고

이름이나 출신이나 부모님이 누구인지 물어봤잖아.

여자 소문인 천군에게는 이름만 듣고 그냥 바로 지나가고."


"그건 우리 부족 천군들도 같았잖아.

남자 천군들은 어디 출신이고 이름이 뭐냐고 말까지 걸었는데

우리 앞에 와서는 인사도 없이 바로 지나갔어."


"그러니까! 웃겠지!"


금란이 고개를 끄덕이고



#별채 밖


두 사람이 이야기하는 그 시각 별채 밖에서는 한 사내가 서성거리고 있는데

행동으로 보면 어제 안현채에서 집을 감시하던 사람과 같은 모습

말이 잘 안 들리는지 자리를 이동하며 안에 말을 들으려 하고


정신없이 벽에 귀를 붙이고 걷던 그 앞에 칼이 나타나

칼이 목 앞에 나타나자 놀란 사람이 아연실색하는데


“아이고 야! 이게 뭐야?”


“지금 뭐합니까?”


놀란 사람이 옆을 보니 연뇌지가 환도를 들고 있고


“사사사 살려주십시오.”


“누구시오?”


“이곳 비옥채 하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뭘 하는 겁니까?”


“효문 공주님이 부족 여자 천군들 잘 있는지 알아오라 하여.”


“만약 없으면 어떻게 되죠?”


“아마도 난리가 나겠지요.

공주님이 가라 하지 않았는데도 갔다고.”


“여자들이 있던가요, 없던가요?”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럼 있다고 보고하세요.

그리고 다음에 올 때는 만약 없어도 있다고 보고하세요.

그렇지 않았다가는 목에 드리운 칼이 그때는 지나갈 테니.”


“네! 네! 알겠습니다.”


놀란 하인이 허겁지겁 도망을 치고

도망치는 모습을 본 연뇌지가 별채 옆에 있는 나무에 훌쩍 뛰어올라

순식간에 몸을 숨기는데


그는 장방 말을 듣고는 태산준령 관문 쪽으로 가려다가 발걸음을 옮긴 것

금란 걱정에 그냥은 외면할 수 없어 오게 된 걸음인데

이번 일을 하고 나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몰래 비옥채 안으로 들어와 하인 두 명을 잡고 은밀하게 물으니

두 사람 하는 말 모두 별채에 있다기에 조금 전에 별채로 와

나무 위에 몸을 숨기고 있었던 것



#서고


서고에 있던 주구가 다시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밖에 나가려 할 때

죽간을 열심히 보고 있던 연설차가 고개를 들어 누군가를 찾더니


"주구! 뭐하나 물어보자."


나가려다 말고 연설차를 보고

"뭐?"


"여기 작년 금성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거래된 물목 중에서 가장 비싼 물건이 호랑이 가죽과 산삼으로 되어 있네

둘 다 집이 한 채 값이야! 이게 맞아?"


"맞을걸."


금란

"맙소사! 우리 도자기는 엄두도 못 낼 가격이네.

그게 왜 그렇게 비싸?"


주구

“호랑이 가죽을 금성에 공급하는 것은 우리 부족인데.

여러 사연으로 인해 한 해에 한 장 공급하기도 힘들어

그것도 왕에게 주는 공물로만 주고 있어.”


진무리

“그런데 왜 가격이 있어?

공급 자체가 없는데 가격이 형성될 수 없잖아.”


“소문에는 신백 제국이나 서쪽 작은 여러 나라에서 들어온다고 하더군.”


"그럼 산삼은?"


"산삼도 우리가 공급하는데, 아주 귀한 물건이지.

흔히들 산에서 영물이라 부르는데

이게 더 귀한 이유는 장수를 의미하는 약이라

돈 있는 귀족들은 더 열심히 찾지."


연설차

"아! 그래서 집 한 채 가격이구나."


그때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연설차가 보고 있던 죽간을 둘둘 말아 제자리에 두고


"나가야겠다."


서둘러 다시 건너편 방으로 가는 그녀 행동에 다른 3명도 서둘러 따라가고


주구

"어딜 가려고?"


"사고 현장에!"


진무리

"효문 공주가 기다리라고 했는데!"


"그건 너희들이 기다렸다가 대충 설명해."


주구가 연설차 옆에 다가서며

"나도 같이 가."


"그럼 너희 둘만 기다렸다가 궁녀가 오면

우리 두 사람은 몸이 안 좋아 먼저 갔다고 해."


진무리

"알았어! 그런데 가라고 하면 너희들에게 갈까?"


연설차

“아니! 원래 하려던 민수주에게 가서 전성 공주 죽음 알아봐.”


그렇게 말하고는 서둘러 방을 나가고


주구도 따라 나가며

"대충 핑계 잘 되고."


둘은 다급한 사람처럼 별채를 나오는데

나무에 숨어 있던 연뇌지가 다급히 뛰어내리고

그 모습을 주구가 발견하지만 말을 걸지는 않고

자기들은 집을 나간다는 표시를 하자

연뇌지가 자기 뒤쪽을 손으로 가리키는데

그게 의미하는 것은 뒷문이 있다는 정보


주구,

앞서가려는 연설차를 잡으며

“저기 뒷문이 있는 모양이야.”


그 말에 연설차가 주구가 가리키는 방향을 보는데

그때는 이미 연뇌지가 어딘가에 숨어 보이질 않는 상태

뒷문을 보고는 바로 뛰어가고



#효문 공주 방


방금까지 효문 공주와 추원이 웃고 있던 방에 그제는 접여가 와 있는데

접여는 어제 있었던 여자 천군들 일을 보고하기 위해 온 걸음


"어제 오전에는 안현채에 있다가 나와서는 그게 끝입니다."


효문 공주와 추원이 접여 보고에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서로를 보고


추원

“안에서 뭘 했다고 하던가요?”


“송구하옵게도 안현채라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전혀 알아낸 것이 없단 말이요?”

추원 말이 마치 아랫사람을 추궁하듯이 물어보고


접여가 조금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네! 그게... 그러니까... 내용은 알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민수주가 다쳐 병문안을 갔을 겁니다.”


효문 공주,

추원과 달리 온화한 표정을 지으며

“병문안은 이미 며칠 전에 다녀갔소.

괜찮소! 거기 갔다는 사실을 알아온 것이 어디요.”


추원

“뒤를 밟으라고 했으면 내용까지 알아 왔어야지 않소!”


“송구하옵니다.”


추원이 조금은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접여를 보고

효문 공주는 추원을 향해 그러지 말라는 듯이 고개를 가로젓고


추원

“오늘은 그녀들이 뭘 하는지 아시오?”


"그게 송구하옵게도 아침에 여자들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방금 전해 듣기로는 마을 안에서는 찾을 수 없다고 합니다."


“지금 여기 있습니다.”


"여기 있어요!"


효문 공주

"그렇소! 요즘 들어서 말을 안 듣는 것 같아 훈육 중이었소."


“아! 그렇습니까?”


접여가 내심 놀란 표정을 지으며 당황해하는 것은

그도 이미 민수주가 효문 공주에게 몰매 맞아

거동을 못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걱정을 하는 것


추원이 조금은 거들먹거리며

"제가 가서 잘 있는지 보고 오겠습니다."


효문 공주

"그렇게 하여라."


추원이 일어나자 앞에 있던 접여도 일어나고


효문 공주

“어딜 가시오?”


접여

"소인도 이만 돌아가겠습니다."


“왜 벌써 가려 하시오. 더 있다 가시오.”


눈치로 보면 효문 공주가 접여를 붙잡는 모습


"아닙니다. 오늘은 급하게 할 일이 있어 이만 가봐야겠습니다."


"그렇다면 하는 수 없지.

대신에 적적하거나 말동무가 필요하면 언제든 찾아오시오.

내 그대 방문은 언제든 환영하니까."


"예! 공주마마."


접여가 나가자 추원은 일어났다가 나가지 않고 다시 앉는데


추원

“기대한 만큼 일을 잘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보다 더 모르니.”


효문 공주

“처음이라 그렇겠지!

그래도 사내답고 괜찮은 이목구비가 아닌가.”


말투로 봐서는 효문 공주가 접여에게 마음이 있는 모양


추원이 단번에 효문 공주 의중을 알아채고는

“앞으로 자주 부르겠습니다.”


“너무 성급하게 굴지 말아라!

어차피 부족 여자들 일정 보고하기 위해 매일 올 테니.”


“보고가 신통찮은데!”


“내가 보고를 받고 싶은 것이냐?

그냥 얼굴을 보자는 것이지!

그건 괘념치 말아라.”


추원이 묘한 미소를 지으며 웃고

효문 공주도 기쁜 표정을 짓고



#태산준령 관문 앞


연설차와 주구는 어느새 절벽에 있는 큰 동굴 앞에 서 있고

동굴은 나무로 된 문으로 막아 놓았는데

밖에서 막아 놓아 동굴 안에서는 열 수 없는 구조


동굴과 문을 열심히 살피던 연설차가 고개를 들어 소문인 마을 쪽을 보는데


주구

"왜?"


"여기는 자기 집에서도 제법 멀어.

거기다 자기 애인들 집에서도 아주 멀어.

그런데 왜 그날은 여기 있었을까?"


"누군가가 불러 냈던지, 아니면 스스로 와야 할 이유가 있었겠지."


"그렇다면 좋은 일은 아니겠지!"


"왜?"


"좋은 일이면 우리 부족 남자들 눈을 피할 필요는 없었겠지."


"아! 그렇네.

굳이 밤을 이용했다는 말은 천군들을 피해야 했기 때문이구나."


연설차가 그제는 반대편인 동굴을 다시 보고


연설차는 속으로

'만약 죽은 일필구가 혼자 왔다면!

그 목적은 단 하나다.

여기 이곳과 무슨 관련이 있는 거다.'


주구는 다른 생각을 하고

'죽은 일필구는 분명히 물에 들어갔다 나온 사람이었어.

온몸이 물에 젖어 있었으니까.

그렇다면 그는 그때 강에 있었던 거야.'


둘은 서로 딴생각을 하고는

연설차가 동굴 문으로 걸어가고

주구는 우측 큰 강 쪽으로 걸어가는데


일필구 시신이 있던 곳에서 강변까지는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았고

그쪽은 모래사장 없이 바로 모래 둔덕 아래가 강이고

강물이 급하게 많이 흐르는 지점이라 여기서 강을 건널 수는 없을 듯한데

지난 강추위에도 물살이 급한 곳이라 가장자리 외에는 얼음이 아직은 얼지도 않았고


연설차가 동굴 문을 열려는 순간 옆에서 다급한 외침이 들리는데


"연설차! 연설차!

안 돼! 거기 서. 그만 가. 거기 가면 안 돼!"


고개를 돌려 보니 막사에서 연문선이 뛰어오고


"왜?"


"안쪽에는 늑대 부족이라는 종족이 사는데

워낙에 포악하고 호전적이라 위험해서 막아 놓은 거야."


"누가 그래?"


"이곳 촌장이.

첫날 우리 경비 구역을 설명하며 누구도 넘어가지 못하게 하라며 당부했어."


"어느 정돈데, 그래?"


"덕상 말로는 먹을 것이 없으면 인간을 사냥해서 인육을 먹기도 한다는데.“


인육을 먹는다는 말에 연설차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엄마야! 그게 정말이야?"


"그래서 아실이 사람은 아무도 이곳에 접근하지 않아."


연설차가 놀란 모습에서 갑자기 뭔가를 알았다는 모습으로 고개를 끄덕이더니

"그렇단 말이지!

그럼 일필구도 여기가 어떤 곳인지 알았겠네."


"당연하지! 그도 아실이 사람인데."


"그렇다면 그가 여기 온 이유가 더더욱 이상한데.

왜 이렇게 위험한 곳에 그것도 밤에 왔어야 했을까?“


연문선이 고민하는 그녀를 보며 미소를 짓다가 손을 잡고 막사가 있는 곳으로 가고

그제는 강변에 있던 주구도 막사 쪽으로 걸어오고



#절벽 앞 창고


소문인 구역에서 동북쪽으로 인가를 지나면

제법 넓은 공터가 나오고 그 앞이 태산준령 절벽

수직의 높은 절벽이 길게 이어져 있는데


인가를 지나 진무리와 금란이 나타나고

그들이 향하는 방향은 단 한 곳

절벽에 붙어 있는 작은 건물 한 채


곧장 그리로 향하는데

특이한 것은 건물 일대에 접근을 금지하는 금줄이 쳐져 있고


금란이 무서워하며

"들어가도 될까?"


진무리가 금줄을 들어 올리며

"괜찮아! 내가 보기에 부인이 말한 것처럼 금나무 전설을 숨기려고 눈속임으로 쳐놓은 줄이야."


"여긴 어제 노파가 이야기했던 전설이 적힌 절벽이기도 해!"


진무리가 건물 앞으로 가서 문을 열고


이들이 여기 있는 이유는 진무리가 뭔가를 찾았기 때문인데

추원이 비옥채를 나가도 된다는 말을 듣고

안현채로 바로 가서 민수주를 만났는데


민수주

“전성 공주는 나무에 목을 매고 죽었다고 했어.”


그 말에 그제야 둘은 이사가 알아낸 사실과 같음을 알고

그런데 민수주 다음 행동이 서둘러 안현채를 나오는 것


금란

“왜 서둘러?”


진무리

“전성 공주는 어린 여자야!

하지만 죽은 구 천군은 남자 천군이고.

그 사람 제법 무술이 뛰어났지?”


“맞아! 저번 불산 천군 중 학식과 무술이 으뜸인 사람이야!”


“그런 사람을 일필구 혼자서 상대하지는 않았겠지!”


“아! 맞네. 죽은 남자 시신을 나무에 올리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을 거고.”


그렇게 해서 두 사람은 곧장 소문인 마을로 향했고

다행인 것은 금나무 저주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서

사람들이 술술 이야기를 하였는데


어떤 부인

“죽은 일필구와 가장 친한 사람은 노돌덕이와 재유지!”


진무리,

속삭이기를

“그때 그 두 명 같아. 우리 따라다녔던 두 명.”


금란

“혹시 촌장하고 같이 다니는 두 명이죠!

한 명은 크고 덩치가 있는 사람이고

다른 한 명은 간사하게 생긴 사람!”


“맞아! 잘 아네. 촌장! 수족들이잖아.”


진무리

“그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세 놈이 촌장 뒷배를 타고 온갖 나쁜 짓을 했지!”


“그들이 자주 가는 곳은 어딥니까?”


“촌장 집 아니면 주막이지. 그 외에는 잘 몰라.”


그러다 어떤 노인을 만나

“최근에는 저기 절벽 아래 금줄 친 곳에 자주 가던데.”


어떤 부인도

“나도 거기서 종종 봤는데.”


부인이 갑자기 두 사람에게 다가오더니 속삭이기를

“거기 집이 하나 있을 거요.

그 집 안에 당신들이 찾는 내용이 있소.”


금란

“위험한 곳 아닙니까?”


금성에서 있었던 일도 있고 하여 스스로 조심하는 모습인데


“걱정할 거 없어요. 금줄은 그냥 애들 쫓는 것에 불과하니.”


그렇게 해서 지금 여기에 온 것인데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약간 비릿한 냄새가 나고

냄새는 분명히 동물 가죽 냄새임을 둘은 단번에 알 수 있는데


하지만 너무 어두워 안을 확인할 수가 없어

진무리가 뒤돌아 금란 옆을 지나 들어온 문으로 가서 문을 활짝 열고

문이 열리자 오후로 접어드는 밝은 빛이 안으로 들어오는데


환해진 안에는 세 개 큰 상자가 보이고

상자 옆에는 짚이나 마른 풀 같은 것으로 덮어 놓은 것도 있고


금란이 큰 상자가 있는 곳으로 가서 상자를 열고

진무리는 풀이 덮인 곳으로 가서 풀을 치우는데

금란이 연 상자에는 호랑이 가죽이 보이고

진무리가 풀을 치우고 나자 작은 상자가 세 개 쌓여있는데

그중 맨 위 상자를 열자 안에 산삼이 보이고


금란

"어머! 여기 호랑이 가죽이 있는데.

맙소사! 모두 세 갠데.

엄청난 금액이다."


진무리

"여긴 산삼이 들어 있어.

이런 우연히 다 있지?

좀 전에 연설차가 이 두 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설마! 연설차가 알고?”


“에이! 아무리 똑똑해도...


모두 세 개야! 일필구부터 두 명까지.”


그때 누군가가 열어놓은 문 앞에 나타나는데

등으로 역광을 받으며 문 앞에 서 있어 얼굴이 온통 검어 누군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칼을 든 남자 모습


역광을 받아 앞쪽 얼굴이 보이질 않는 남자가 문 앞에 서 있자

두 여자는 깜짝 놀라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안쪽으로 뒷걸음치고

둘 다 겁먹은 모습으로 두려워하는데,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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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장미 전설 - 위수는(6) 18.11.10 21 1 13쪽
134 장미 전설 - 위수는(5) 18.11.09 17 1 14쪽
133 장미 전설 - 위수는(4) 18.11.08 29 1 13쪽
132 장미 전설 - 위수는(3) 18.11.07 27 1 13쪽
131 장미 전설 - 위수는(2) 18.11.06 35 1 15쪽
130 장미 전설 - 위수는(1) 18.11.05 27 1 14쪽
129 장미 이름 - 전설 늪(6) 18.11.03 29 1 14쪽
128 장미 이름 - 전설 늪(5) 18.11.02 25 1 14쪽
127 장미 이름 - 전설 늪(4) 18.11.01 28 1 15쪽
126 장미 이름 - 전설 늪(3) 18.10.31 41 1 13쪽
125 장미 이름 - 전설 늪(2) 18.10.30 36 1 14쪽
124 장미 이름 - 전설 늪(1) 18.10.29 31 1 13쪽
123 장미 이름 - 사투기(6) 18.10.27 38 1 17쪽
122 장미 이름 - 사투기(5) 18.10.26 34 1 14쪽
121 장미 이름 - 사투기(4) 18.10.25 34 1 13쪽
» 장미 이름 - 사투기(3) 18.10.24 30 1 15쪽
119 장미 이름 - 사투기(2) 18.10.23 30 1 13쪽
118 장미 이름 - 사투기(1) 18.10.22 32 1 14쪽
117 장미 이름 - 금나무(6) 18.10.20 36 1 14쪽
116 장미 이름 - 금나무(5) 18.10.19 35 1 12쪽
115 장미 이름 - 금나무(4) 18.10.18 32 1 14쪽
114 장미 이름 - 금나무(3) 18.10.17 44 1 15쪽
113 장미 이름 - 금나무(2) 18.10.16 49 1 14쪽
112 장미 이름 - 금나무(1) 18.10.15 35 1 14쪽
111 장미 이름 - 꽃가시(6) 18.10.13 45 1 14쪽
110 장미 이름 - 꽃가시(5) 18.10.12 56 1 12쪽
109 장미 이름 - 꽃가시(4) 18.10.11 46 1 13쪽
108 장미 이름 - 꽃가시(3) 18.10.10 56 1 12쪽
107 장미 이름 - 꽃가시(2) 18.10.09 65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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