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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황금의 붉은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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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러군
작품등록일 :
2018.05.23 08:19
최근연재일 :
2018.11.10 07:32
연재수 :
13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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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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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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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장미 전설 - 위수는(2)

DUMMY

#금나무


큰 달이 휘영청 밝은 밤이라 낙엽 없는 가지가

차갑도록 앙상한 빛을 발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금나무 아래로 다가오는 모습

금나무 바로 앞까지 오자 그가 접여임을 알 수 있고

추운 겨울이라 오가는 사람도 없는 달밤에

등불도 없이 혼자 걷는 모습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뭔가 고민이 많은 모습


금나무 바로 아래 와서는 긴 한숨을 내쉬고는

고개를 들어 달을 보는데

지금 그의 머릿속에서 떠올리고 있는 그림은

오후에 추원을 만났을 때 모습


추원

“소문인 천군 중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 아십니까?”


접여

“알고 있소. 그대도 아시오?”


“네! 그럼 그게 공자님에게 어떤 영향을 주리라는 걸 아십니까?”


“영향이라... 난 별 관심이 없는데.”


“관심을 가지셔야 할 것입니다.”


“그게 무슨 소리요?”


“공주님이 공자님을 마음에 두고 계십니다.”


“네? 마음에 두다니?”


“공주님은 공자님을 훗날 이 나라를 같이 이끌 분으로 생각하십니다.”


추원 말에 접여가 놀라고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나라를 같이 이끌어 간다는 의미는

왕과 왕비가 될 수 있다는 의미가 분명하기에

그야말로 상상도 못 했던 일이 아닐 수 없고


“그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시오.”


“아닙니다. 공주님은 이미 그런 마음을 가지고 계십니다.”


접여가 추원을 똑바로 보고

그 눈길은 상대 마음을 알려는 모습인데


추원이 이어서 말하기를

“그런데 문제는 공주님을 지킬 힘이 공자님에게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결국 새로운 천군들을 내 아래 두란 의미군요!”


“네! 그자들은 귀족이 아니라 안하무인입니다.

그냥 두어서는 공자님이 이 땅에서 힘을 펴며 미래를 도모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자들은 왕실 호위대장 주발 일급 부하들이요.

내 말을 듣겠소.”


“그들에게 공자님 존재와 미래를 알려야지요.”


“내 존재와 미래?”


“그들이 언제까지 주발 부하로 있겠습니까?

아마 저들 스스로 야망이 있을 것입니다.

그걸 저들에게 각인시키면 스스로 발아래 무릎 꿇을 것입니다.”


“그 말은 곧 효문 공주에게 더 다가서란 말이 되는데.

그런 것이요?”


“네, 더 다가서 가까워지십시오. 그럼 다른 자들이 알아서 고개를 숙일 것입니다.”


“이건 효문 공주와 논의된 이야기요?”


“아니요. 공주님은 모르십니다.”


“그런데 왜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시오?”


“누구보다 공자님이 공주님 옆에 있는 것이 수년을 모셔온 저로서는 만족스러우니까요.

공주님이 공자님과 함께 하는 모습을 상상하곤 합니다.

그 아름답고 훌륭한 모습을.”


마지막 추원 말을 떠올리며 접여는 깊은 시름에 빠져드는데

밤은 한숨처럼 점점 더 깊어가는 모습



#부족 천군들1


다음 날 아침부터 부족 천군들은 분주하여

몇 명은 아침을 먹고 나서 바로 상사채를 나가는 모습이고

연뇌지는 금란과 나란히 서 있는데

앞에는 무구 천군 세 명이 서 있고


연뇌지

“너희들 세 명은 오늘부터 다른 일 하지 말고

낮 동안은 무조건 태산준령 관문 경비 계속 선다.

알았지!”


세 명이 고개를 끄덕이고


금란

“힘들어도 참아. 다른 친구들이 너희들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으니까.”


상강헌

“알아! 걱정하지 마.”


연뇌지

“만약에 소문인 천군들이나 촌장이 사람들을 이끌고 너희들을 잡으러 올 수 있어.

그때도 부딪치면 절대 안 돼!

누구라도 다치면 그제는 그야말로 벗어날 수 없게 된다.”


승호우

“알았어! 명심할 게.”


연뇌지가 몇 번이고 강조하듯이 같은 말을 하고 나서

모두는 같이 상사채를 나오고

대문을 나와서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는데

무구 천군은 태산준령 관문 방향

연뇌지와 금란은 소문인 구역으로



그 시각, 고타무리와 용무리는 금 관아에 있는데

그들이 여기 있는 이유는 검을 찾기 위해서

이곳 금 관아는 금을 생산하고 관리하는 일도 하지만

아실이 마을 안 일도 관리하는 곳이라

마을 안에 있는 무기는 어느 정도 파악한다고 생각했기 때문

지금 두 명은 한 관리와 이야기를 하는 중인데


고타무리

“이곳 아실이 안에 검은 어디 둡니까?”


관리

“검요? 검은 모두 천군들이 보관하지요.”


“천군들 검 말고, 아실이 백성들 검은요?”


“에이, 그런 검이 어디 있습니까?

검을 가지고 있으면 국법에 따라 사형입니다.”


사형이라는 말에 연수 천군 둘은 놀라고


용무리

“그게 사실입니까?

사형이!”


관리

“네! 여기는 절대 칼을 들 수 없는 소도입니다.

소도 백성이 어떻게 칼을 듭니까.”


고타무리

“그럼 천군들 소유한 검 외에는 어디에도 검이 없단 말이죠?”


“네, 어느 미친 사람이 죽고 싶어 검을 가지고 있겠습니까?

없습니다.”


둘은 난감한 표정을 짓고

쉽다고 생각했던 일이 생각보다 어렵게 된 상황



같은 시각, 대장간에는 주구와 무산 부족 두 명이 있는데

어제는 남자 둘이 오기로 하였으나

무구 부족 일을 듣고 나서는 주구가 손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


대장간 안은 겨울이라 쉬는 줄 알았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일을 하는 모습

그 모습에 주구는 지타 천군에게 향하고

다른 두 명은 대장간 주변을 둘러보는데


주구가 대장간 지타 천군에게

“일하네?

난 겨울이라 쉬는 줄 알았는데.”


지타 천군

“정식 일은 아니고 금 채취를 시작하면

도구들이 많이 필요해서 겨울에 미리 만들어 두는 거야.”


“그렇구나!”


“그런데 부족 천군이 여긴 왜?

뭐 만들 거 있어?”


“아니, 그게 아니라. 혹시 최근에 이광이라는 사람 여기 왔었어?”


“이광? 그게 누구야?

아! 어제 죽었다는 사람.

잠시만.


여기 어제 죽은 이광. 여기서 최근에 본 사람?”


지타 천군 고함에 대장간 안 노비들이 아무도 대답이 없고

그 모습을 주구도 보았기에 조금은 실망한 표정


“없는 모양이다.

여기 있는 사람이 모르면 안 온 거다.”


지타 천군 말에 주구가 독백처럼 혼잣말로 중얼거리기를

“그렇다면 어제 맡았던 탄내와 쇠 냄새는 뭐지?”


“무슨 일인데, 그래?”


“어제 사건 현장에서 탄내와 쇠 냄새가 났었어.

그것도 아주 강하게.”


“그런 냄새는 여기 밖에 없는데!

이광이라는 사람은 어제도 그저께도 여긴 안 왔어.”


그때 자갤미가 뭔가를 들고 나타나는데 그의 손에 들린 것은 검


두 사람 바로 앞에 온 자갤미가 검을 내밀며

“이런 것도 만들어?”


자갤미가 든 검을 보자 주구도 놀라워하며

“그게 여기 있었어?”


지타 천군

“응! 무기를 만들기도 하고, 손을 보기도 해.

그건 천군 중 누군가가 얼마 전에 칼싸움했는데

날이 나갔다며 주고 간 거야.”


“누가? 언제 그런 일을 했데.”


“새 천군 중 두 명!

그게 언제냐 하면 좀 오래된 일인데.

아! 너희들 중 작은 천군 두 명하고 일이 있었다고 했다.

그들에게 한 번 물어봐!”


자갤미가 속삭이기를

“이사와 장방!”


주구

“다른 칼을 만들어 주거나 아실이 사람에게 검을 만들어 주지는 않았어?”


그때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노비가 고함치기를

“여기 사람은 검을 들고만 있어도 사형입니다.

천군들이 그 자리에서 즉결처분하여도 할 말이 없어집니다.”


그 말에 주구와 자갤미가 놀라고

그때 손우분이 그들에게 나타나 하는 말


“맞아! 아실이 법이래.

소도라 무기를 절대 가질 수 없대.

유일하게 천군만 가능하고.”


손우분 말에 주구와 자갤미가 동시에

“천군!”

“천군만!”



#소문인 천군들


소문인 천군들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없어진 이광 머리를 찾는데

어제는 산에서 찾다가 실패를 하고

오늘은 마을에 내려와 노비 구역부터 온 집들을 수색하는 중

지금은 노비 구역과 소문인 구역 인접 지역에서 수색하느라

집들이 어수선하고 난리인데


유독 특이한 것은 접여가 보이질 않는다는 것

사방을 쫓아다니는 천군 중에도 보이질 않고

소문인들과 함께 집을 수색하는 무리 속에도 보이질 않고

마을 길에 나와 이리저리 지시하는 무리에도 보이질 않고


머리를 찾겠다고 온통 난리이던 천군들과 소문인들이 그제는 길에 나오고

길에 나온 모두가 허탈한 모습으로 서 있는데


주발 부하1

“여기는 아무것도 없어.”


주발 부하2

“여기도 찾을 수 없어.”


소문인 천군

“이곳도 같아. 어디서도 머리는 보이질 않아.”


주발 부하1

“그렇다면 소문인 구역으로 가자.”


소문인 천군

“잠깐! 거기는 이곳 노비 구역과 달라.

귀족 집들과 소문인 집을 여기처럼 마음대로 수색해도 될까?”


주발 부하2

“그 말은 일리가 있다.

허락이 있어야 하는 거 아냐?”


주발 부하1

“누구 허락?”


소문인 천군

“효문 공주!”


주발 부하1

“그럼 네가 효문 공주에게 가서 허락받아 와.”


그렇게 하여 수색이 중단되고 소문인 천군이 뛰어가고



#부족 천군들2


정오 무렵에 접어든 시각

이광과 승호우가 싸웠던 주막에 궁지기와 장방이 있는데

이들이 있는 주막 뒤편 노비 구역에서는 많은 사람 어수선한 소리도 나고

곧이어 그들 주막 담 옆으로 소문인 천군 한 명이 뛰어가는 모습도 보이고


뛰어가는 소문인 천군을 담 너머로 본 궁지기가 앞에 있는 노인들에게

“어제 사고가 났던 집이 이상하던데.

왜 거기에 그런 집이 있는 겁니까?”


노인1

“아! 애호각.

원래는 애호각이 아니지.

운학채지.”


“운학채?”


노인2

“그렇지. 구름도 쉬어서 글을 배우고 간다는 곳.”


“운학채! 왜 운학채입니까?”


노인1

“혹시 후열 왕녀라고 아시오?”


“후열 왕녀면?”


생각을 하다가 장방을 보고

장방도 모르겠는지 고개를 가로젓고


노인2

“이 젊은 천군이 그분을 어떻게 알아.

지금 왕비님 어머니 되시는 덕 불미구님 동생되시는 분인데.”


궁지기

“아! 알겠습니다.

왕실 구역 안에 있는 불탄 집에 사셨다는 공주님!”


노인1

“맞아요. 맞아!

그 왕녀님 남편 되는 분이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쳤던 곳이지.”


“아! 그래서 운학채군요.

그런데 거기 구조가 이상하던데?

뒤에 있는 집이 앞에 있는 정자에 막힌 구조던데.”


노인2

“그건 덕 불미구가 그랬던 거야.”


“덕 불미구께서요!

왜요?”


“후열 왕녀를 싫어했거든.

그래서 손아래 제부가 글을 가르치는 것도 싫어했어.”


“아! 그래서 앞을 막았군요.”


장방

“그런데 왜 그런 건물이 이광 것이 되었습니까?”


노인1

“덕 불미구께서 왕녀로 있다가 불미구가 되며 금성에 가던 날 이광에게 주었어.

그래서 이광 것이 된 거야.”


그 말에 궁지기와 장방이 고개를 끄덕이고



같은 시각, 소문인 마을 안에서는 휘몰위 천군 세 명이 촌장을 만나고 있는데

사실 이들 세 명은 아침부터 촌장을 만나려 하였지만

촌장이 아예 집 밖을 나오질 않아 만날 수가 없고

안에 들어가려 해도 아프다는 말로 방문을 거절하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만나지 못하다가 결국은 이제 와 만나고 있는 것


촌장

“무슨 일로 날 찾아 왔소?”


양일강을

“죽은 이광에 대하여 촌장님이 가장 잘 아시던데.

그래서 찾아 왔습니다.”


“누가 그런 소리를 하던가요?”


“마을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더군요.

두 사람이 같이 이곳 아실이에 들어왔다고.”


그 말에 촌장이 더는 감출 수 없었는지 헛기침을 하고

“뭘 알고 싶은 것이요?”


“이광이 어떤 사람인가 하는 거요?”


“이광! 참으로 거침없는 사람이었지.

처음에는 금 채취를 하는 금천 관리 일을 했는데

어떻게든 목표를 달성하고 마는 사람이었소.”


그 말에 휘몰위 천군 세 명은 서로를 보고

이들이 서로 보는 이유는 촌장이 만나주지 않을 때

마을을 돌아다니며 알아낸 정보가 있었는데

그때 들은 말에 의하면


“이광이 금천 관리로 있을 때 수도 없이 많은 노비가 죽었다고 하더군요.

무조건 목표량을 초과해야 한다고 강으로 노비들을 밀어 넣는 바람에

무수히 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내려오죠.”


휘몰위 천군들이 생각하는 사이

촌장은 온갖 미사여구를 총동원하여 이광 칭찬을 하고


그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야 양일강을이 다른 걸 물어보는데

“출셋길로 접어든 시기에 이곳에 무슨 일이 있었다고 하던데.”


“일은 무슨 일. 아무 일도 없었소.”


“아니던데? 뭔가 일이 있었다고 하던데.

끔찍한 일이.”


“으흠! 으흠! 후열 왕녀님 남편이 죽는 일이 있었기는 한데.

그건 영방 왕비님 어머님이신 덕 불미구께서 나라를 위한 일이라고

선포하고 인정한 일이라 아무 문제가 없는 일이었소.”


이 또한 휘몰위 천군은 다른 마을 사람들을 통해 들었는데


“그때 강 건너에 있던 수비대 대장하던 사람과 이광과 촌장 상진정이 합세하여

후열 왕녀 남편을 죽였다고 하더군요.

덕 불미구에게 잘 보이려고 그랬다는 말도 있고,

돌아가신 다른 어른들은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고도 하고,

여하튼 그런 일로 이광이 출세하여 금관아 수장이 되었지요.”


하지만 촌장 말은 사람들 말과 달라

그 사건을 발판으로 출세를 한 것이 아니라 일을 잘하여 출세했다고 하고

어디서도 후열 왕녀 남편 죽은 일이나 다른 일에 대한 말은 전혀 없고



같은 시각, 연뇌지와 금란은 나란히 연인처럼 서서

어느 큰 집 앞에서 누군가를 만나고 있는데

그들이 만나고 있는 사람은 바로 이광을 처음 목격했던 여자 하인


연뇌지

“그러니까 주인마님이 보내 주인님을 찾으러 갔다, 그 말이죠.”


“네! 전날 집에 들어오시지를 않아.”


금란

“그런 일이 종종 있나요?”


“네, 술을 드신 날은 거기서 주무시고는 하지요.”


연뇌지

“혹시 주인님이 원한을 살 사람은 없습니까?”


그 말에 여자 하인이 사방 눈치를 보더니 작은 소리로 속삭이기를

“원한이야 많이 샀죠.

예전에 금천 관리로 있을 때부터 노비 잡아먹는 귀신이란 별명이 있었는데.

금관아 수장이던 시절에도 관리에서부터 지타 천군들이 엄청나게 고생했다고 하더군요.”


금란

“최근에는 없었습니까?”


“최근에야 주막에서 누군가에게 맞고 온 일이 있었는데.

그 일로 화를 삭이지 못해 사방으로 뛰어다닌 적이 있었죠.”


“그들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그럼요. 무구 천군이라고 하던데. 아실이 사람은 다 알아요.”


연뇌지

“주인님이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효문 공주님을 찾아가 하소연을 했다고 하고요.

촌장은 그때 거의 매일 찾아갔었고요.”


“그게 다 잘 안 됐죠?”


“며칠 전까지는 그래 보였어요.

항상 화가 나 있어 주인님 주변 하인들이 겁을 냈죠.

그런데 며칠 전부터 갑자기 돌변하셨어요.

주인님 방에서 큰 웃음소리도 들리고

얼굴을 찌푸리고 다니던 분이 웃으며 다니시고.”


금란

“무슨 일인지 아세요?”


“아뇨,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하여튼 아주 좋은 일이 있는 것 같았어요.”


연뇌지가 중얼거리듯

“좋은 일이라?

이광에게 좋은 일이 뭐가 있지?”


금란이 속삭이며 대답하기를

“무구 부족을 괴롭히거나 무릎 꿇리게 할 수 있는 일!”


그 말에 연뇌지가 고개를 끄덕이는데, 뭔가를 알겠다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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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장미 전설 - 위수는(6) 18.11.10 21 1 13쪽
134 장미 전설 - 위수는(5) 18.11.09 16 1 14쪽
133 장미 전설 - 위수는(4) 18.11.08 28 1 13쪽
132 장미 전설 - 위수는(3) 18.11.07 26 1 13쪽
» 장미 전설 - 위수는(2) 18.11.06 34 1 15쪽
130 장미 전설 - 위수는(1) 18.11.05 27 1 14쪽
129 장미 이름 - 전설 늪(6) 18.11.03 27 1 14쪽
128 장미 이름 - 전설 늪(5) 18.11.02 25 1 14쪽
127 장미 이름 - 전설 늪(4) 18.11.01 28 1 15쪽
126 장미 이름 - 전설 늪(3) 18.10.31 39 1 13쪽
125 장미 이름 - 전설 늪(2) 18.10.30 36 1 14쪽
124 장미 이름 - 전설 늪(1) 18.10.29 31 1 13쪽
123 장미 이름 - 사투기(6) 18.10.27 37 1 17쪽
122 장미 이름 - 사투기(5) 18.10.26 34 1 14쪽
121 장미 이름 - 사투기(4) 18.10.25 34 1 13쪽
120 장미 이름 - 사투기(3) 18.10.24 29 1 15쪽
119 장미 이름 - 사투기(2) 18.10.23 29 1 13쪽
118 장미 이름 - 사투기(1) 18.10.22 31 1 14쪽
117 장미 이름 - 금나무(6) 18.10.20 35 1 14쪽
116 장미 이름 - 금나무(5) 18.10.19 35 1 12쪽
115 장미 이름 - 금나무(4) 18.10.18 31 1 14쪽
114 장미 이름 - 금나무(3) 18.10.17 43 1 15쪽
113 장미 이름 - 금나무(2) 18.10.16 48 1 14쪽
112 장미 이름 - 금나무(1) 18.10.15 34 1 14쪽
111 장미 이름 - 꽃가시(6) 18.10.13 45 1 14쪽
110 장미 이름 - 꽃가시(5) 18.10.12 54 1 12쪽
109 장미 이름 - 꽃가시(4) 18.10.11 45 1 13쪽
108 장미 이름 - 꽃가시(3) 18.10.10 54 1 12쪽
107 장미 이름 - 꽃가시(2) 18.10.09 60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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