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황금의 붉은 여왕

웹소설 > 일반연재 > 드라마, 판타지

석호러군
작품등록일 :
2018.05.23 08:19
최근연재일 :
2018.11.10 07:32
연재수 :
135 회
조회수 :
12,747
추천수 :
154
글자수 :
808,471

작성
18.11.08 08:04
조회
28
추천
1
글자
13쪽

장미 전설 - 위수는(4)

DUMMY

#위수


승호우 독백

"이 이야기는 아주 오랜 옛날이야기다.

소문인들이 금성에 터를 잡고 몇십 년이 흐른 뒤

금성을 넘어서 위수 호수 인근까지 진출한 그때 이야기야."


그렇게 시작된 승호우 말에 따르면

당시 부족 안에 사랑하는 두 연인이 있었는데

남자는 연뇌지처럼 잘생긴 자기들과 같은 나이 사람으로 촌장 막내아들이고,

여자는 금란처럼 아름답게 생긴 사람으로 부족 최고 미인이라 했던 사람인데


상강헌 독백

"우리 할머니께서 단 때 연뇌지와 금란을 보고는 그렇게 말씀하셨어.

조상들께서 말씀하신 그분들 모습과 그들 모습이 같다고

그들처럼 잘생긴 남자와 아름다운 여자였다고."


연뇌지처럼 생겼던 남자와 금란처럼 아름다운 여자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여름이 시작되면서 위수 호수 주변에 핀 아름다운 연꽃들을 보며

두 사람은 결혼을 언약했다고 하는데


둥근 보름달이 환하게 뜬 밤,

위수 호수 연꽃들이 무리 지어 피어있는 곳에서 연인이 꽃을 구경하는 모습


연뇌지처럼 잘생긴 남자

"이번 가을에 부리비리 끝나고 나면 어른들에게 말씀드려 우리 결혼하자."


금란처럼 아름다운 여자

"응! 그렇게 해."


"허락한 거야! 약속한 거야!"


"응! 약속했어."


그렇게 말하고는 금란처럼 아름다운 여자가 노래를 부르는데


“둥글고 환한 얼굴이 보고 있네.

자꾸 움직이며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네.

뭐가 그리 좋아 저리도 밝게 웃고 있는지.

올려다보는 사람도 행복해지네.

그 웃음이 밤을 온통 밝게 만드네.


둥글고 예쁜 치마가 떠 있네.

물 위에 떠서 움직이지도 않고 있네.

뭐가 그리 좋은 일이 있어 저리도 아름다운 치마를 입었는지.

하얀색 사이로 보이는 연분홍에 마음이 설레네.

그 아름다움이 호수를 온통 환하게 만드네.


둥근 얼굴과 둥근 치마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네.

너무 사랑스러운 둘이 행복해하고 있네.

올려다보이는 것은 내 낭군님 같고.

내려다보이는 것은 내 치마 같네.

우리처럼 행복한 모양일세.”


아름다운 연꽃들 옆에는 물 위에 떠 있는 달그림자도 보이고



#아실이


연설차 독백

“아실이를 공주들 무덤이라고 하는 말처럼 그때도 그랬데.

영방 왕비 어머니 되는 덕 불미구와 동생 후열 공주 사이가 여간 좋지 않아.

언니가 되는 덕 불미구는 항상 동생을 싫어해 죽이고 싶어 하였고

동생 후열은 그런 언니를 피해 도망 다니는 신세였고.”


불이 붙은 큰 수레를 하인들이 끌고 가고

그 뒤에 덕 불미구가 굳은 표정으로 따라가고

수레가 향하는 곳은 후열 공주 집


집 앞에서는 후열 공주가 대문 앞에 나와 석고대죄를 하고 있는데

“왜 이러십니까?

대체 무슨 일이기에 이렇게 집을 태우고 저를 죽이려 하십니까?”


후열 공주가 불 수레를 막고 있자

뒤에 있던 덕 불미구가 앞으로 나서며

“네가 이번 부리비리에서 어머니 불미구에게 잘 보여 내 자리를 빼앗으려 했다.

이 자리는 내 자리다.

난 절대 너에게 이 자리를 내어줄 수 없다.

내가 앞으로 불미구가 될 것이고, 이 아실이를 떠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네가 없어져야 한다.

너는 내 앞길을 막는 걸림돌이다.”


불 수레를 집으로 강제로 밀려고 하였고

하인들과 궁녀들이 다급히 후열 공주를 피신시키고 나서

물을 부어 불을 끄는 바람에 화를 면할 수 있었는데

그때 후열 공주 얼굴 한쪽이 심하게 화상을 입고


연설차 독배

“두 공주 어머니이신 불미구가 장수하셨어

두 공주가 이곳 아실이에서 결혼을 한 뒤에도 이어졌어.

특히 그 중 후열 공주 남편은 학식이 높은 사람이라

우리가 알고 있는 애호각을 지어 운학채라 이름을 붙이고

아실이 아이들을 가르쳤지.”


운학채 마루에 아이들이 글공부하고 있는데

모두가 허름한 옷차림을 한 노비 아이들

그들이 보고 있는 앞쪽 방에는 방문이 열려 있고

안에는 말끔한 옷을 입은 소문인 아이들이 보이고

그 앞에 후열 공주 남편이 있는데

아이들에게 열심히 글을 가르치는 모습


운학채 안에서 글 읽는 소리가 날 때

갑자기 담 밖에서 요란한 소리가 나고

쿵, 쿵, 뚝 딱, 뚝 딱

그 소리에 놀란 아이들이 우르르 마당으로 뛰어나와 밖을 보는데

한 무리 장정들이 운학채 아래에서 일하는 모습


다음날 아이들이 글공부할 때도 담 너머에서는 일하는 소리가 나고

다음날 아이들이 마루에서 후열 남편을 기다리며 놀고 있을 때도 담 너머에서는 일하는 소리가 나고

다음날 아이들이 글을 종이에 쓰고 있을 때도 담 너머에서는 일하는 소리가 나고


며칠 뒤 운학채 대문 앞을 후열 남편이 아이들과 나오는데

앞에 애호정 정각이 앞을 가리는 모습으로 서 있고

언니 덕 불미구가 운학채를 애호각 정자로 막은 것


연설차 독배

“그걸로 끝난 게 아니었어.

후열 왕녀 남편은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금 교역을 했는데

부리비리 때 금을 가지고 금성에 가서 상단을 이끌고 타국에 갔다가 돌아오곤 했데.”


금관아 앞에 많은 사람이 모여 있고

그들이 보는 곳은 앞쪽 단상 위

단상 위에는 덕 불미구와 후열 왕녀가 있는데

덕 불미구는 의기양양한 심판관으로 서 있고

후열 왕녀는 포박이 된 죄인으로 서 있고


덕 불미구

“후열이 금 관아에서 금을 빼돌렸다.

금관아 금이 매번 부족하여 그 이유를 몰랐는데

후열이 몰래 빼돌려 남편을 통해 밀무역한 것이 드러났다.”


덕 불미구 말에 모여있던 사람들이 모두 놀라고

그 옆에서 포박된 채 무릎 꿇은 후열 왕녀는 아니라고 강하게 저항하는데


“아닙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금을 훔치지 않았습니다.

제가 아닙니다.”


“입 닥쳐라! 어디서 거짓말이냐. 우리에게는 물증이 있다.

너는 금을 빼돌린 죄를 지었다.

이는 국법으로 엄히 다스리는 일이니.

여기서 바로 널 사형에 처할 것이다.

그리고 네 남편은 돌아오는 즉시 같은 방식으로 처형할 것이다.”


바로 그때 어린 여자아이 목소리가 들리고

“안됩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태산준령 막사 안


네 명이 여전히 이야기하고 있는데


승호우

"그렇게 행복했던 두 사람에게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진 것은

그들이 연꽃을 보던 그곳에 소문인들이 마을을 세우면서야.

지금 위수 마을이 그곳에 만들어지면서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지게 되었어."


이어진 승호우 말에 따르면

소문인들이 위수 호수 인근에 새로운 정착지를 만들게 되면서부터

금성과 위수 마을 사이에 살게 된 무구 부족은 소문인과 갈등이 생겼다고

위수 마을 확대는 필연적으로 무구 부족이 사는 마을까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둘은 점점 더 너무 가까운 곳에 사는 이웃 아닌 이웃이 되었던 거야.”


이사

"너희들을 몰아내려고 의도적으로 그곳에 터를 잡았던 거네!"


호칠섭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


"연설차 따라 왕실 서고에 갔다가 들었어.

서고 책 중에 그 당시 기록이 있는데

연설차 말로는 당시에 왕실과 신하들 사이에 오간 기록들에 나온 데

무구 부족을 위수에서 쫓아내는 작업을 한다고

지금 위수 자리가 가장 좋은 자리라고."


상강헌

"그런데 왜 소문인들은 다른 부족이 아닌 우리 부족을 그 땅에서 쫓아내야 했을까?"


"연설차 말로는 거긴 금성 물길 길목이라 그렇대.

위수 호수에서 시작된 작은 강이 금성으로 이어져 비산 거쳐 큰 강으로 흘러가잖아."


승호우

"아! 중간에 있는 우리 부족이 금성과 갈등이 생겨 물길을 막아 버리면!

금성은 그야말로 목말라 죽는 형국이 되는 거구나!"


"그래서 자기들 안전을 위해 거기가 요충지야."


"그래서 위수에 금성 군대가 있는 거구나!"


"그래서 어떻게 됐어? 계속 이야기해 봐."


"너무 가까워지자 소문인들이 대놓고 우리 땅을 침범해

토지를 빼앗는 일이 생기기도 하고

물 때문에 싸움이 생기기도 했어."


소문인과 무구 부족 사이에 갈등이 생겨나고 있었지만

다른 부족은 그 일에 간섭할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

왜냐하면, 그때부터 당시 불미구가 아실이 금으로 얻어진 부를 바탕으로

인근 부족을 자기들 나라 백성으로 포섭하고 있었기 때문


엄청난 물량을 각 부족에게 쏟아붓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부족 입장에 금성을 자극하고 싶지 않았던 것

유일하게 그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는 무구 부족을 도와줄 엄두가 나질 않아


“결국, 그렇게 하여 무구 부족과 위수 사이 갈등은 점점 더 극단으로 치달았지.”



#상사채 안


모두가 연설차 이야기를 듣는 중인데


고타무리가 진무리에게 속삭이기를

“너희 둘은 오전에 안 보이던데, 어디 갔었어?”


진무리도 작은 소리로 속삭이기를

“이사하고 장방이 같이 갈 수 없어 내가 대신 따라갔어.”


“비옥채 서고에?”


“응!”


“거기서 뭐 했는데?”


“저 이야기 읽었어.”


“저 이야기면··· 후열 왕녀 이야기!”


“응! 뭐 마려운 강아지처럼 정신없이 달려가더니 곧장 책 한 권을 꺼내는 거야.

그게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알아?

거기 있는 책을 다 읽었다는 말이잖아.

뒤적이거나 살피지도 않고 바로 찾아가.”


그 말에 고타무리가 놀라워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그때 옆에 있던 장방이 정신없이 연설차를 보고 있다가

시끄러운지 두 사람을 향해 조용히 하라는 손짓을 하며

“쉬!”


그때 앞에서는 연설차가 덕 불미구의 횡포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조금만 늦었어도 후열 왕녀는 죽었을 거야.

그때 후열 왕녀 딸이 나타나 금이 없어진 이유를 밝혔어.

그 말에 모두가 놀랐고, 덕 불미구는 부끄러웠지.”


그때 갑자기 방문이 열리더니

“후열 왕녀에게는 딸만 있었어?”


그 소리에 모두가 뒤를 돌아보고

열린 문 앞에는 접여가 서 있는 것

그의 모습을 보자 모두가 놀라고


연뇌지가 벌떡 일어나

“이게 무슨 짓이야?

아무런 인기척도 없이 문을 열다니.”


접여가 방으로 들어오며

“미안! 우리가 이 상사채도 조사할 거라는 걸 알리러 왔다가 그만.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던데, 나도 들으면 안 될까?”


그 말에 연뇌지가 주변 친구들 눈치를 보고

주구가 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

진무리는 안 된다는 듯이 고개를 가로젓고

마지막에 본 것은 연설차인데,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고


연뇌지

“좋아! 그렇게 해. 대신 조용히 듣기만 해.”


접여

“고마워. 연설차! 방금 내 질문은 유효하다.

후열 왕녀님 자식은 그 딸 뿐이야?”


연설차가 질문하는 접여를 똑바로 보고는

“아니! 사내 아들이 있었어.

하지만 그때는 거기 없었어.

사내라고 덕 불미구께서 어릴 때 아실이에서 평 마을로 보내 버렸어.

거기가 후열 왕녀 남편이 온 곳이거든.

할아버지 집으로.”


연뇌지

“그럼 이제 됐지.

조용히 들어.”


접여가 고개만 끄덕이고 그러다 뭔가 생각났는지

“참! 어린 딸 말에 덕 불미구가 순순히 물러 났어?”


연설차

“아니! 그때 때마침 상단을 이끌고 무역을 갔던 후열 왕녀 남편이 돌아왔어.

그리고 딸이 말한 이야기를 입증시키셨어.

됐지! 그럼 다음 이야기한다.


덕 불미구는 그런 식으로 어떻게든 후열 왕녀에게 죄를 덮어 씌어 벌하려고 했고

그래야 자기가 불미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때마다 후열 왕녀와 남편과 딸 기지로 간신히 벗어나곤 했지.”


연설차 이야기를 듣고 있는 접여 표정이 일순간 굳어지고

그 사실을 주구가 눈치챘는데



#예전 무구 마을 언덕


두 연인이 보름달이 뜬 달밤에 언덕 위에 서서

저 멀리 떨어져 있는 위수 호수를 보고 있는데

둘 다 안타까운 표정으로 보고 있는 모습


승호우 독백

“당시 부리비리는 지금과 너무 달랐데.

여러 부족이 한 곳에 모여 서로 간에 화합을 다지는 축제라

모든 부족 사람들이 다 모였다고 하더군.

그래서 매년 서로 다른 부족 땅을 찾아가 부리비리가 열였데.”


금란처럼 아름다운 여자가 앞을 향해 그리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지금이면 위수에 연꽃이 참 아름답게 피었을 거야.”


"그렇겠지! 참 아름다운 꽃이었는데."


"아하! 이젠 우리 저기 못 가는 거야?"


"아냐! 언젠가는 갈 수 있어."


"하지만 저기 있는 소문인들 때문에 우리 결혼도 작년에 하려다 밀렸잖아."


"미안해, 이번 부리비리에는 기필코 어른들에게 허락을 받을 게."


"또 저들이 부리비리 전에 사고를 쳐서

우리가 그곳에 가는 것을 막는 것은 아닌지 몰라."


"저들은 고의로 우리 부족이 다른 부족들을 만나는 것을 막으려고 해.

하지만 이번에는 안 속아!

작년 한 해 속은 것만으로도 충분해. 이번에는 부리비리 갈 거야."


"빨리 해결돼서 연꽃 구경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 연꽃 보고 싶어?"


"응!"


금란처럼 아름다운 여자가 저 멀리 떨어진 위수 호수를 그리운 눈으로 보고

그 모습을 연뇌지처럼 잘생긴 남자가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그녀를 보는데


다음 날 아침,

금란처럼 아름다운 여자가 잠에서 깨어났을 때

자기 머리맡에 활짝 핀 연꽃들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연뇌지처럼 잘생긴 남자가 밤새 위수 연꽃을 꺾어 온 것

여자가 연꽃을 품에 안으며 행복한 모습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황금의 붉은 여왕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이 글을 쓰는 소회所懷 18.06.03 227 0 -
135 장미 전설 - 위수는(6) 18.11.10 21 1 13쪽
134 장미 전설 - 위수는(5) 18.11.09 16 1 14쪽
» 장미 전설 - 위수는(4) 18.11.08 29 1 13쪽
132 장미 전설 - 위수는(3) 18.11.07 26 1 13쪽
131 장미 전설 - 위수는(2) 18.11.06 34 1 15쪽
130 장미 전설 - 위수는(1) 18.11.05 27 1 14쪽
129 장미 이름 - 전설 늪(6) 18.11.03 28 1 14쪽
128 장미 이름 - 전설 늪(5) 18.11.02 25 1 14쪽
127 장미 이름 - 전설 늪(4) 18.11.01 28 1 15쪽
126 장미 이름 - 전설 늪(3) 18.10.31 39 1 13쪽
125 장미 이름 - 전설 늪(2) 18.10.30 36 1 14쪽
124 장미 이름 - 전설 늪(1) 18.10.29 31 1 13쪽
123 장미 이름 - 사투기(6) 18.10.27 37 1 17쪽
122 장미 이름 - 사투기(5) 18.10.26 34 1 14쪽
121 장미 이름 - 사투기(4) 18.10.25 34 1 13쪽
120 장미 이름 - 사투기(3) 18.10.24 29 1 15쪽
119 장미 이름 - 사투기(2) 18.10.23 29 1 13쪽
118 장미 이름 - 사투기(1) 18.10.22 31 1 14쪽
117 장미 이름 - 금나무(6) 18.10.20 35 1 14쪽
116 장미 이름 - 금나무(5) 18.10.19 35 1 12쪽
115 장미 이름 - 금나무(4) 18.10.18 32 1 14쪽
114 장미 이름 - 금나무(3) 18.10.17 43 1 15쪽
113 장미 이름 - 금나무(2) 18.10.16 48 1 14쪽
112 장미 이름 - 금나무(1) 18.10.15 34 1 14쪽
111 장미 이름 - 꽃가시(6) 18.10.13 45 1 14쪽
110 장미 이름 - 꽃가시(5) 18.10.12 54 1 12쪽
109 장미 이름 - 꽃가시(4) 18.10.11 45 1 13쪽
108 장미 이름 - 꽃가시(3) 18.10.10 54 1 12쪽
107 장미 이름 - 꽃가시(2) 18.10.09 61 1 12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석호러군'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