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별들의 별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새글

한태민
작품등록일 :
2018.07.19 17:30
최근연재일 :
2018.07.22 22:00
연재수 :
56 회
조회수 :
1,667,421
추천수 :
43,426
글자수 :
319,707

작성
18.07.12 22:00
조회
25,686
추천
838
글자
14쪽

별들의 별 - 046

DUMMY

별들의 별 - 046화



이승준이 덥석 제안을 받아들이자 안 감독이 묘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그 표정을 캐치한 이승준이 의아한 얼굴로 물었다.

“왜요?”

“아니, 조금 더 고민해볼 줄 알았거든. 아니면 신 대표하고 대화라도 해볼 줄 알았지. 너무 급작스럽게 결정하는 거 아니니?”

“하하, 우리 대표님은 통 크신 분이라 괜찮아요. 게다가 공짜잖아요. 공짜! 설령 돈이 드는 일이라고 했어도 대표님께서는 허락해주셨을걸요?”

“하하, 네 말이 맞다. 사실 신 대표님한테는 먼저 물어보고 왔어. 대표님께서는 그 부분은 자신이 아니라 네게 물어보라고 하더라. 우리는 그냥 계약만 되어있을 뿐 모든 건 아티스트 뜻대로 진행한다고 하더구나.”

“예. 계약할 때 그렇게 조건을 맞췄거든요. 그래서 JH엔터테인먼트와 오래 가고 싶은 것이기도 하고요.”

이게 이승준이 JH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은 가장 큰 이유였다. 신중훈은 승준에게 언제든 계약을 끝내고 싶을 때 계약을 끝낼 수 있게 해줬고 그 뿐만 아니라 승준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면 기획사와 의견 조율 없이도 할 수 있게 했었다.

“잘 됐다. 애덤스씨한테는 내가 말해둘게. 아마 조만간 애덤스씨가 너한테도 연락을 줄 거야. 잘해봐. 나로서도 네가 잘 되는 게 여러모로 좋으니까.”

“예?”

“하하, 지금 일본에 꽤 비싸게 판권을 팔았거든. 거기에 네가 잘 나가면 미국이나 중국, 동남아에도 판권을 팔아넘길 수 있잖아. 그 뿐만 아니라 음원 수익 창출에도 꽤 도움이 될 테고.”

안 감독이 싱글벙글 웃어보였다.

승준은 그 모습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렇지만 안 감독 덕분에 퀸시 애덤스를 만났으며 그로 인해 좋은 기회를 잡게 되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퀸시 애덤스, 그리고 빌보드.

퀸시 애덤스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프로듀서다.

그의 프로듀싱이 위대하다고 평가받는 건 단순히 작곡이나 편곡 실력이 훌륭해서가 아니다. 그가 가진 가장 훌륭한 능력은 필요로 하는 위치에 그에 알맞은 사람을 투입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퀸시 애덤스는 보다 더 넓은 관점에서 프로듀싱을 하며 앨범 전체 컨셉과 그에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찾아내곤 한다.

이것이 그가 갖고 있는 최고의 능력이다.

또한 퀸시 애덤스를 이야기 할 때 뗄레야 뗄 수 없는 사람이 한 명 있다.

바로 팝의 제왕 마이클 맥슨이다.

마이클 맥슨은 누구보다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재능이 꽃을 피울 수 있게 도와준 게 바로 퀸시 애덤스다. 특히 마이클 맥슨이 무대에서 보여주고 들려줬던 그 드라마틱한 사운드 메이킹은 퀸시 애덤스가 없었으면 존재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퀸시 애덤스가 있었기에 ‘Off The Wall’, ‘Bad’, ‘Thriller’ 까지 마이클 맥슨 솔로 초기의 이 세 가지 특별한 앨범들이 발매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만큼 승준도 퀸시 애덤스한테서 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있었다.

그럴 때 안 감독이 주제를 돌렸다.

“아, 그러고보니 첫 콘서트 준비는 잘 되어가고 있겠지?”

“예, 그럼요. 열심히 해야죠.”

“그래. 너만 믿는다. 잘 부탁해. 그리고 네가 말했던 것, 그것도 준비될 거야. 근사한 녀석으로.”

“감사합니다, 감독님.”

“됐어. 나중에 지금보다 훨씬 더 스타가 되면 날 잊지 말아달라고. 적어도 인터뷰 하나 정도는 할 수 있게 해주겠지? 하하.”

안 감독이 떠난 뒤 승준은 다시 거울을 보며 춤 연습을 시작했다.

콘서트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보름.

시그너스의 센터이자 메인 보컬로서 최고의 무대를 팬들에게 보여줄 생각이었다.


원래 콘서트는 올림픽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수용 가능 인원은 3천석 규모로 조금 작은 편이었지만 첫 콘서트인 걸 감안해야 했다.

그러나 모든 좌석은 이미 예매가 풀리자마자 1분 만에 동났을 정도로 그 인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실제로 암표가 이미 200만원을 넘어가고 있었다.

그렇다보니 팬들 사이에서는 보다 더 큰 곳에서 콘서트를 열어달라는 이야기가 적지 않았다.

한편 유동인구가 많이 몰리는 주요 역사에는 시그너스로 데뷔를 확정지은 멤버들의 사진이 걸리기 시작했으며 주요 역사에는 승준의 사진이 도배되다시피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그것들을 미처 확인할 겨를도 없을만큼 바빴다. 「프로젝트 원」이 종영되고 그들이 시그너스로 데뷔하는 게 확정되었을 때 살인적인 스케쥴이 뒤를 잇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것을 극단적으로 보여준 건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CF였다. 데뷔 전부터 CF제의가 적지않게 들어왔지만 마지막 방송인 11화 시청률이 10%의 벽을 넘어선 순간 그야말로 CF제의가 물밀 듯 쏟아졌다.

화장품, 주류, 교복,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CF제의가 들어오고 있었는데 이들의 몸값이 더 오르기 전에 일찌감치 잡아두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었다.

그것 때문에 시그너스의 광고 출연료는 이미 하한선이 편당 5억원 정도로 점점 그 단가가 끝을 모르고 치솟는 중이었다.

그것만이 아니었다.

PBN,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 제의가 쏟아지고 있었다.

국내 삼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이 모두 시그너스 멤버들을 모셔가려고 안달이 났는데 시그너스 멤버들 중에서 특히 이승준은 무조건 섭외하려고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고 있었다.

그렇다보니 이승준은 특히 남들보다 두 배, 아니 세 배 넘게 바빴는데 그것은 승준 개인에게도 광고 제의가 들어오고 있을 뿐 아니라 시그너스의 데뷔 앨범 ‘별자리’에 그가 직접 작곡가 겸 작사가로 참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거 같은 게 요즘 승준의 속내였다.

그때 상념에 빠져있던 승준을 일깨우는 목소리가 있었다.

“승준씨, 방금 전 포즈 좋았어요! 잠깐 쉬었다가 갈게요.”

“아, 예. 고생하셨습니다. 감독님.”

승준은 지금 광고 촬영장에 나와있었다. 이번에 찍게 된 건 의류 광고였는데 똑같은 포즈를 취한 채 표정만 바꿔서 수십 장의 사진을 찍어야 했다.

하지만 시그너스의 다른 멤버들은 촬영장에 없었다. 이번 광고는 승준에게만 단독으로 들어온 것이었기 때문이다.

개인 활동은 개인에게만 수익이 돌아가기 때문에 승준 혼자만 보면 여럿이서 하는 촬영보다 당연히 혼자 하는 촬영이 이득이었다.

‘멤버들이 있었으면 재미있었을 텐데 아쉽네.’

하지만 혼자 하는 촬영보다는 여럿이서 하는 촬영이 더 즐거웠다. 더욱더 함께 광고 촬영을 해야 할 파트너가 지각 중이다보니 무료하기 이를데 없었다.

“아, 그보다 태하씨는 언제 오는 거야? 빨리 매니저한테 다시 전화해봐. 너무 늦어지고 있잖아.”

“그게······ 아까 분명 전화했거든요. 근데 앞에 교통사고가 나는 바람에 차가 막힌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나 그 변명은 씨알도 먹히질 않았다.

마치 잡아먹을 것처럼 노려보는 CF감독 눈빛에 스태프가 다시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CF감독이 인상을 구긴 채 궁시렁거리기 시작했다.

“하여간. 이래서 인기 좀만 얻었다싶으면 자기가 뭐 된 것마냥. 어휴.”

승준은 멋쩍은 얼굴로 그 모습을 바라봤다.

이번 의류 광고 촬영은 승준 혼자 찍는 게 아니었다. 승준, 그리고 한때 아이돌 멤버였다가 탈퇴한 뒤 요즘 드라마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20대 여배우, 이렇게 둘이서 찍기로 되어있었다.

첫 광고 촬영은 아니지만 좋은 인상을 주고 싶어서 승준은 새벽 일찍부터 미용실에서 머리를 다듬고 준비를 한 다음 촬영장에 일찍 나왔다.

하지만 상대 여배우는 예정된 시간보다 삼십 분을 넘겼는데도 여전히 나타나질 않고 있었다.

KVN엔터테인먼트에서 승준에게 붙여준 매니저가 다가와서 물었다.

“승준아, 괜찮지?”

“예. 괜찮아요.”

“저기 의자에 가서 앉아있어. 아직 오려면 좀 멀었나봐.”

“그렇게 할게요. 제 휴대폰 좀 주실 수 있어요?”

“또 인터넷 방송보게? 난 참. 네가 평소 뭐하는지 궁금했는데 인터넷 방송을 즐겨볼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

“예전에 연습생으로 있을 때 심심하거나 혼자 있으면 늘 하던 일이라서요. 이젠 습관이 되어서 고칠 수도 없는 거 같아요.”

정확히 지금 그가 보고 있는 건 Afterlife TV가 아니라 그 안에 있는 Afterlife채널에서 방송되는 옛 전설들이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들이 보기에 승준은 각종 인터넷 방송에 심취해있는 평범한 이십대였다.

- 또 심심해서 왔나보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네요. 뭐, 겸사겸사 머큐리씨가 부르는 노래를 듣고 싶기도 하고요.’

- 나야 반가운 일이지. 혼자 노래를 부르는 건 고독하거든. 몬트리올에서 콘서트를 할 때 팬들이 외치던 그 함성이 잊혀지질 않아.

‘그리고 그 발구르는 소리도요. 그렇죠?’

- 하하, 내가 했던 말을 또 했나?

‘아니요. 너무 인상적이어서 그렇죠.’

중학생일 때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찮게 찾아본 영상.

쿵쿵거리는 드럼 비트에 기타 연주가 무대를 수놓고 있을 때 승준의 눈을 사로잡은 건 하얀색 반바지만 입은 채 마이크를 붙잡고 노래를 부르고 있던 콧수염사내였다.

그 인상이 얼마나 강렬했던지 한동안 승준은 그 사내를 숭배하기까지 했었다.

거기에 드러머가 ‘쿵쿵 짝’, ‘쿵쿵 짝’ 하며 드럼을 칠 때마다 같은 박자를 맞추는 관객들.

또, 그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면 그것을 따라부르는 수만, 수십 만명의 관중들까지.

그때 그 모습은 승준에게 가수란 이런 것이다, 를 제대로 각인시켰다.

록(Rock)이라는 장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보컬리스트.

블라드 머큐리, 그가 승준을 보며 물었다.

- 어떤 노래를 듣고 싶어? 마음껏 불러주지!

‘그러면······.’

그때였다.

한창 즐거워지려 할 때 승준을 일깨우는 소리가 있었다.

“승준아.”

“예?”

“일어나봐. 그 사람 왔어.”

“누구요?”

“네 파트너.”

승준은 인상을 찡그렸다. 하필 가장 중요한 순간에 맥이 끊겼다.

기분이 찝찝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었다. 일이 우선이었다.

- 하하, 언제든지 노래를 불러줄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미안해요. 이따 올게요.’

승준은 이어폰을 뺀 다음 자리에서 일어섰다.

딱 봐도 흰 피부에 예쁘장한 여자가 촬영장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그보다 앞서 걸어온 매니저가 촬영감독에게 연신 머리를 조아렸다.

“감독님, 정말 죄송합니다. 갑자기 앞에서 교통사고가 나는 바람에 차량이 통제되어서······.”

“뭐, 괜찮습니다. 그럴 수 있죠. 그보다 바로 촬영에 들어가도 될까요?”

“잠시만요. 한 번 여쭤보겠습니다.”

김태하와 이야기하던 매니저가 멋쩍어하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감독님. 아까 그 사고로 태하씨가 조금 어지러운 것 같아요. 조금만 시간을 주시면 안 될까요?”

“······ 그럽시다.”

CF감독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럴 때 이승준이 먼저 상대 여배우에게 걸어갔다.

어쨌든 상대가 연예인 선배인만큼 먼저 인사를 해야 했다.

“선배님, 처음 뵙겠습니다. 시그너스의 이승준이라고 합니다.”

그녀가 선글라스를 슬쩍 치켜들었다.

“······ 누구?”

“그룹 시그너스의 리더 이승준입니다.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

“아, 근데 내가 왜 선배에요? 저는 승준씨 같은 후배를 둔 적 없는데요?”

“예?”

“승준씨는 가수, 저는 배우잖아요. 인사 할 필요 없어요.”

그 말을 끝으로 그녀는 다시 선글라스를 고쳐썼다.

생각지도 못한 말이었다.

어떻게 해야 머뭇거리던 승준은 고개를 꾸벅 숙여보인 뒤 자리로 돌아왔다.

근처에 서서 그 대화를 듣고 있던 승준의 매니저가 얼굴을 구겼다.

“어후, 한때 자기도 아이돌이었으면서 너무 괄시하는 거 아니냐?”

“괜찮아요. 형. 어차피 촬영 끝나면 안 볼 사이인데요. 뭘.”

승준은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승준도 적잖이 마음이 불편했다.

상대 여배우는 원래 여자 아이돌 그룹 멤버였다.

그랬다가 연기에 나섰는데 조연으로 나왔던 드라마가 대박을 쳤다.

덩달아 그녀 인기도 올랐고 급기야 그녀는 그룹을 탈퇴하고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여기까지만 해도 딱히 문제는 없었다.

실제로도 아이돌 멤버였다가 배우의 길을 걷는 경우는 꽤 많이 있었으니까.

그랬는데 이렇게 딱 선 긋는 모습을 보니 열이 뻗쳤다.

점점 더 아이돌이 사회 전반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나아가 빌보드 차트도 점령하기 시작했지만 그와 별개로 아이돌을 보는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기 이를데 없었던 것이다.

한때 아이돌 그룹 멤버였던 그녀가 저 정도인데 다른 사람들은 그보다 심했으면 심했지 부족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촬영장을 박차고 나갈 수도 없는 일이었다.

승준은 프로의 자세로 성실하게 촬영에 임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현재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그 덕분에 촬영은 무사히 끝났다.

하지만 김태하는 촬영이 끝나자마자 인사도 없이 찬바람을 휘날리며 촬영장을 제일 먼저 떠났다.

반면에 승준은 CF감독과 촬영장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한 뒤에야 밴에 올라탔다. 그리고 시그너스 멤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숙소로 향했다. 시계를 확인해보니 어느덧 시곗바늘이 한바퀴 돌아가서 숫자 2에 멈춰있었다.

새벽 두 시.

온몸이 노곤했다. 숙소로 들어가서 푹 쉬고 싶었다.


한편 이승준이 밴을 타고 숙소로 돌아갈 무렵 여초 카페에 게시글 하나가 올라왔다.

새벽녘인데도 조회수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게시글의 제목은 ‘오늘 CF촬영장에서 여배우 A가 승준이 상대로 완전 패악질부림.’ 이었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한태민입니다.


전체적으로 수정이 있었고 3화 정도를 불가피하게 삭제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따라서, 댓글 내용이 본문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 녹차좋아님 후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별들의 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별들의 별 유료화 관련 공지입니다. NEW +6 13시간 전 1,004 0 -
공지 별들의 별 수정 관련 공지입니다. NEW +4 15시간 전 572 0 -
공지 별들의 별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1 18.06.23 4,378 0 -
공지 별들의 별 공지입니다. +19 18.06.09 83,738 0 -
56 별들의 별 - 056 NEW +11 13시간 전 5,340 200 12쪽
55 별들의 별 - 055 +38 18.07.21 15,664 559 14쪽
54 별들의 별 - 054 +47 18.07.20 17,757 631 12쪽
53 별들의 별 - 053 +28 18.07.19 18,860 699 12쪽
52 별들의 별 - 052 +28 18.07.18 19,917 698 12쪽
51 별들의 별 - 051 +27 18.07.17 20,568 742 13쪽
50 별들의 별 - 050 +23 18.07.16 21,293 732 13쪽
49 별들의 별 - 049 +14 18.07.15 22,473 774 12쪽
48 별들의 별 - 048 +18 18.07.14 23,398 735 12쪽
47 별들의 별 - 047 +23 18.07.13 24,313 852 13쪽
» 별들의 별 - 046 +32 18.07.12 25,687 838 14쪽
45 별들의 별 - 045 +36 18.07.11 25,950 832 13쪽
44 별들의 별 - 044 +24 18.07.10 25,962 869 13쪽
43 별들의 별 - 043 +27 18.07.09 27,059 852 14쪽
42 별들의 별 - 042 +39 18.07.08 27,253 907 14쪽
41 별들의 별 - 041 +21 18.07.07 27,683 882 13쪽
40 별들의 별 - 040 +26 18.07.06 27,241 839 13쪽
39 별들의 별 - 039 +27 18.07.05 28,142 896 12쪽
38 별들의 별 - 038 +23 18.07.04 28,801 832 15쪽
37 별들의 별 - 037 +20 18.07.03 28,941 775 13쪽
36 별들의 별 - 036 +44 18.07.02 29,953 814 16쪽
35 별들의 별 - 035 +17 18.07.01 29,802 838 13쪽
34 별들의 별 - 034 +27 18.06.30 29,976 857 12쪽
33 별들의 별 - 033 +118 18.06.29 30,592 870 13쪽
32 별들의 별 - 032 +28 18.06.28 31,064 838 12쪽
31 별들의 별 - 031 +27 18.06.27 30,945 909 12쪽
30 별들의 별 - 030 +24 18.06.26 31,197 856 14쪽
29 별들의 별 - 029 +27 18.06.25 31,844 852 12쪽
28 별들의 별 - 028 +37 18.06.24 32,091 903 12쪽
27 별들의 별 - 027 +33 18.06.23 32,085 823 12쪽
26 별들의 별 - 026 +23 18.06.22 31,834 810 12쪽
25 별들의 별 - 025 +19 18.06.21 31,987 815 13쪽
24 별들의 별 - 024 +32 18.06.20 31,942 787 12쪽
23 별들의 별 - 023 +36 18.06.19 31,878 807 12쪽
22 별들의 별 - 022 +24 18.06.18 32,118 804 13쪽
21 별들의 별 - 021 +24 18.06.17 32,720 778 13쪽
20 별들의 별 - 020 +43 18.06.16 32,969 810 13쪽
19 별들의 별 - 019 +27 18.06.15 32,458 806 11쪽
18 별들의 별 - 018 +11 18.06.15 31,271 729 12쪽
17 별들의 별 - 017 +20 18.06.14 32,578 727 12쪽
16 별들의 별 - 016 +29 18.06.13 32,611 753 12쪽
15 별들의 별 - 015 +14 18.06.12 32,519 743 12쪽
14 별들의 별 - 014 +19 18.06.11 32,410 768 10쪽
13 별들의 별 - 013 +18 18.06.10 32,830 721 11쪽
12 별들의 별 - 012 +14 18.06.09 33,665 694 12쪽
11 별들의 별 - 011 +14 18.06.08 33,856 711 12쪽
10 별들의 별 - 010 +13 18.06.07 34,274 682 13쪽
9 별들의 별 - 009 +9 18.06.06 34,637 728 13쪽
8 별들의 별 - 008 +11 18.06.05 35,179 745 12쪽
7 별들의 별 - 007 +15 18.06.04 36,075 743 11쪽
6 별들의 별 - 006 +15 18.06.03 36,617 731 12쪽
5 별들의 별 - 005 +21 18.06.02 37,559 700 12쪽
4 별들의 별 - 004 +16 18.06.01 38,287 751 12쪽
3 별들의 별 - 003 +25 18.05.31 39,097 771 12쪽
2 별들의 별 - 002 +21 18.05.30 40,742 780 13쪽
1 별들의 별 - 001 +28 18.05.29 42,714 828 14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한태민'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