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아의 초능력 퇴마 아르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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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정주연
작품등록일 :
2018.06.0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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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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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3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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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도깨비 장터에선 절대!

DUMMY

점심 식사 후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앉아 조용히 데이트(?)를 즐기는 서아와 리안.

리안은 노트북을 꺼내 여행 일지를 쓰고, 서아는 오전에 그린 그림을 손보고 있었다.

그리고 암흑굴이 열리는 작은 파동이 다시 한 번 전해졌다.

그로부터 몇 분 후 염마가 요괴 사냥을 성공했다는 결과가 전달됐다.


[퀘스트를 완료하였습니다.]

[하급 요괴 9마리, 중급 요괴 2마리를 잡아 보상으로 신성력 11이 오르고 카르마 포인트 15000점, 능력 포인트 15점이 주어집니다.]


‘후후훗.’


서아는 콧노래를 부르며 상태 창을 열어 능력 포인트를 분배하고 스킬들을 살펴봤다.


[-]

카르마 포인트 - 280982p


이름 - 이서아

나이 - 만 24세


힘 35 (✕1.5)

민첩 35 (✕1.5)

근력 35 (✕1.5)

마나 55 (✕1.5)

지능 33 (✕1.5)

행운 30 (✕1.5)

신성력 17 (✕1.5)

(남은 능력 포인트 0)


액티브 스킬 - 호감사기. 언어팩토리. 감정읽기. 홀리기. 감정. 염동력. 치유(중급). 감각. 클린. 천리안. 퇴마. 정화. 보호. 강화. 뇌격. 해독, 주문서 제작(중급). 염화의 불꽃(희귀). 통신. 은신. 사냥꾼의 지도(전설). 금고아(전설).

패시브 스킬 - 피부관리. 체중관리. 건강관리. 회복.


하루 사이에 무려 다섯 가지의 새로운 스킬을 얻었다.

하나같이 전부 대단한!


[주문서 제작(중급) : 대량 생산을 위해 원본 복사가 가능해진다. 대량 생산 시 마나와 재료는 1.2배 더 소비된다.]

[염화의 불꽃(희귀) : 지옥 불을 끌어오는 스킬로 시전자의 의지 없이는 절대 끌 수 없다.]

[통신 : 원하는 상대에게 서찰 또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스킬이다. 500자 내외.]

[은신 : 마나 10을 소모하며 10분간 몸을 숨길 수 있다.]

[사냥꾼의 지도(전설) : 요괴, 악귀, 마물, 등의 위치를 붉은 점으로 표시해 준다.]

[금고아 (전설): 마나 50을 사용하여 절대 빠져나갈 수 없는 구속을 걸 수 있다. 현재 염화의 불꽃과 뇌격 스킬로 금고아의 고통을 추가할 수 있다. 강제로 식신을 만들 때 사용된다.]


‘다시 봐도 대단하단 말이야? 전설 스킬이 있을 줄이야.’


염마가 구슬을 그렇게 빨리 모을 수 있었던 건 아마 사냥꾼의 지도 덕일 것이다.


‘생각보다 요괴가 너무 많잖아?’


지도를 열어 보니 붉은 점 대부분은 산에 몰려 있었다. 아마 밤 되면 사람들 괴롭히러 슬금슬금 도시로 내려오는 것 같다.

모든 요괴가 사람을 해치는 건 아니다. 소음을 내는 것도 있고, 물탱크에 들어가 배수관을 망가뜨리는 경우도 있고, 공사장에 난입해 쇠를 먹어 치우는 등 다양했다.


염마에게 받은 구슬 224개, 이것을 전부 흡수하려면 448000점의 카르마 포인트가 필요하다.

주문서 4~5묶음을 팔아야 소화할 수 있는 양이다.


서아는 문득 염마 말고 다른 퇴마사들은 구슬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졌다. 자신은 먹고 소화 시킬 수 있지만. 퇴마사들은 전부 다 먹는 것을 아닐 테니까.

그랬다면 많은 퇴마사들이 요괴로 변했을 것이다.


“리안. 보통 퇴마사들은 구슬을 어느 정도 먹어야 요괴가 돼요?”


리안은 정리 중이던 여행 수필 한글 파일을 저장하고 서아를 바라보고 앉았다.

현재 둘은 바다가 보이는 창가 자리에 나란히 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퇴마사들마다 다르지만 보통 100개에서 150개 정도 구슬을 먹게 되면 요괴 화가 진행된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퇴마사 협회에서 구슬을 100개 이상 먹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회칙을 어기는 퇴마사도 가끔 나오죠. 실제론 200개 정도 먹으면 이지를 잃게 된다고 해요.”


“그럼 먹지 않은 나머지 구슬들은 어떻게 처리해요?”


“사실 구슬을 100개까지 모을 수 있는 능력 있는 퇴마사는 현재 염마와 서아씨 빼곤 거의 없다고 봐야죠. 더군다나 근 20년간 암흑굴이 만들어지지 않아 요괴의 수가 급격히 떨어진 것도 원인입니다. 그리고 홀수에서 짝수로 넘어가는 날 밤에만 열리는 도깨비 장터에서 돈과 함께 구슬이 돈처럼 사용되다 보니 더욱 모으기 힘들고.”


서아는 처음 듣는 정보에 눈에 번쩍 뜨였다.


“네? 도깨비 장터요? 거기가 어디예요?”


“퇴마사 협회나 도사 협회에 가입하면 한 달마다 장터 장소를 알려줍니다. 입구는 총 4곳, 한 달 간격으로 위치가 조금씩 변경되죠. 장터에서 파는 물건들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마법이 깃든 특이한 상품들입니다.”


퇴마사들의 현실 생활은 생각보다 넉넉지 않다고 한다.

상점을 운영하며 도깨비 장터에서 사온 조금 특이한 물건들을 일반인에게 비싼 값에 파는 것이 퇴마사들의 또 다른 돈벌이 수단이 된지 한참이라고 한다.

문득 그곳에 물건들이 궁금해진 서아.


“그럼 리안은 가 봤어요?”

“어머니의 지네 독을 해독할만한 물건이 있을까 하고 몇 번 가봤습니다.”

“그럼 염마가 갖고 있던 할라할라 꽃도 도깨비 장터에서 구한 걸까요?”

“네, 락궁도령의 말씀으로는 염마가 샀다고 했습니다. 중간 유통을 담당하는 도깨비가 전달했다고 했거든요. 그 꽃은 500년에 한번 나오는 상품이었고, 운 좋게 출하 시기가 딱 맞아떨어져 염마가 구할 수 있던 거죠.”


서아는 그곳에 가보고 싶어졌다. 아직 다른 퇴마사를 만나본 적 없던 그녀는 다른 퇴마사들을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다.


“그곳은 위험한 곳입니다. 가려면 도깨비나 요괴 귀신 등으로 분장하고 가야 해요.”

“핼러윈 분장처럼?”

“네. 인간은 그곳에 들어올 수 없다는 게 도깨비 장터 규정이죠. 규정을 어기면 도깨비 감옥에서 벌칙을 받게 돼요.”

“히익!”


서아는 감옥, 벌칙이란 말에 질겁했다.


“그리고 또 하나, 절대 시비 붙으면 안 됩니다. 시비 붙으면 둘 중 하나는 빠져나오기 힘들거든요. 그래도 가보고 싶습니까?”


무섭긴 하지만 꼭 한 번은 가서 구경하고 싶은 마음도 들어 서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마침 오늘이군요. 어머니 병을 고치기 위해 갔었던 이후에 단순히 놀러 가는 건 어릴 때 외삼촌 따라갔던 이후 처음이네요. 재밌을 것 같습니다.”


리안의 웃는 표정이 어딘지 모르게 섬뜩하게 느껴졌다.


서아는 당장 핼러윈 의상을 구매했다. 가면과 가발이 붙은 좀비 가면과 처녀 귀신 가면. 그리고 소복과 피칠갑 된 의상도 함께.

그러는 사이 리안은 협회 메일을 확인하며 도깨비 장터 위치를 파악했다.


“다행히 가까운 곳에 입구가 하나 있습니다. 석모도네요. 낙조 보고 바로 석모도로 출발하죠.”


***


석모도에 도착하니 해가지고 날이 어두워졌다.

도깨비 장터 입구가 있다는 곳 근처.

차량 몇 대가 여기저기 추자 된 것으로 보아 먼저 들어간 퇴마사나 도사들의 차인 듯했다.


“잘 어울립니까?”


서아는 리안이 처녀귀신 의상을 입고 긴 머리를 손으로 만지는 모습에 킥킥거리며 웃었다.


“목소리도 여자처럼 내야죠.”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다시 답하는 리안.


“아! 그렇군요.”


서아도 목소리를 가다듬고 살짝 굵게 말했다.


“저기가 입구라고요?”

“무섭습니까?”

“네, 조금.”


도깨비 장터 입구는 폐가의 화장실 문이었는데 그 분위기가 아주 을씨년스러웠다.

바람에 문이 삐걱 소리를 내 당장 귀신이라도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다행히 염마는 수도권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신나게 요괴를 잡는 듯했다.

암흑굴 소탕 이후로 벌써 3번째 하급 요괴를 잡았다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서아는 당분간 9국의 담당형사 전화에 시달리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웅성웅성.

알아들을 수 없는 괴상한 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들렸다. 장터 주변은 칠흑처럼 어두웠고, 정면으로는 열십(十)자 형태로 장터 길이 열려있어 그 끝마다 입구가 있다.

곳곳에는 도깨비불이 환하게 비추고 있어 장터 안은 대낮처럼 밝았다.


상점은 대부분 차양이 씌워진 손수레 형태였고, 상점의 상인들은 전부 물건을 떼어다 파는 도깨비들이었다.


“도깨비들이 생각보다 평범하게 생겼네요?”

“네, 저도 처음 왔을 때 그 점이 가장 놀라웠습니다.”


도깨비는 보통 성인 남자들처럼 생겼다. 털이 좀 많은 것 외엔 정말 보통 사람들과 차이가 없었다. 입고 있는 옷도 대부분 현대식이었다. 요즘 유행하는 댄디한 슈트 차림의 도깨비도 있고, 라이더 복장을 입고 있고 있는 도깨비도 보였다.


그리고 장터를 구경하는 귀신, 유령 분장을 하고 다니는 어색한 사람들.

딱 봐도 자신처럼 귀신이 아닌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장터 밖으로 나가면 길을 잃으니 절대 빛이 없는 곳으로 가면 안 됩니다. 만약 도망갈 일이 생기면 무조건 장터 길을 따라 직선으로 달리십시오. 그러면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으니까.”

“네.”


긴장했는지 서아의 목소리에 살짝 떨림이 섞여 나왔다.

서아는 도깨비가 파는 물건들을 천천히 구경했다.


‘어! 이건 예전에 본 그 다이어트 사탕이네?’


상품 정보가 적혀 있었지만 예전에 카르마 상점에서 감정스킬로 확인해둔 정보도 함께 보였다.


한 달 전 응악산에 다녀왔던 날, 다른 상품과 정보는 같은데 가격이 두 세배 비쌌던 그 상품들을 열심히 감정하다가 까무룩 잠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그것들이 여기에서 거래되는 것이었구나! 와 역시 카르마 상점엔 없는 게 없었어!’


정신없이 상품들을 구경하던 그때 ‘툭!’ 하고 누군가 서아를 밀쳤다.

다행히 서아도 힘이 어느 정도 돼 밀리지 않았지만 상대는 상당히 거칠었다. 아마 일부러 부딪친 게 틀림없다. 그는 얼굴에 스크림 가면 하나 달랑 하나 쓴 덩치 큰 남자였다.


“에이씨! 요즘 어린 것들은 사과도 할 줄 모르나?”


서아가 남자 좀비로 분장한 상태로 키까지 작으니 아마 어린 소년쯤으로 착각했던 것 같다.


“뭡니까?”


하지만 옆에 커다란 처녀귀신이 나타나 굵직한 목소리로 말하자 서아를 밀쳤던 상대가 움찔 거리는 게 보였다


“뭐, 뭐야. 제 삼자는 빠져!”


그러더니 갑자기 자신의 앞섶을 더듬거리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으으으윽 없다 없어! 내 구슬! 내 지갑! 이이이이 꼬마 좀비 놈! 이자가 내 주머니를 털었다! 이봐요 도깨비 양반 이자가 여기 질서를 어지럽힌다오! 좀 나서서 해결을 해주시오!”


스크림 가면을 쓴 사내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주변의 장터 손님들과 도깨비들이 이쪽을 바라봤다.


리안은 혼자 다닐 때 단 한 번도 문제가 일어나지 않아서 안심했었다.

그야 당연히 그는 키도 크고 체격도 좋으니 표적의 대상에서 늘 제외됐던 것이다.


자칫 이 상황은 서아가 도깨비들에게 연행될 수 있는 일이라 리안은 조용히 돈으로 해결하기 위해 한발 앞으로 나섰다.

하지만 서아가 그의 옷자락을 잡고 저지하며 한발 먼저 앞으로 나와 그 스크림 가면을 쓴 남자를 향해 호통쳤다. 목소리엔 당황한 기색보단 굉장히 신나하는 기운이 담겨 있었다.


“놀고 있네! 이게 언제 적 수법으로 시비야? 시정잡배도 요즘은 이렇게 안 해! 쯧!”


그 말에 주변에 서 있던 사람들과 도깨비들이 피식 거리며 웃었다.


“이 맹랑한 계집년이 뒤에 저놈 믿고 까부나 본데? 어디 그 옷 뒤져서 구슬이랑 돈주머니가 나오면 넌 바로 감옥 갈 줄 줄 알아라!”


그녀의 옷을 벗기려는 남자의 손이 다가오자 서아는 어느새 자리에서 사라지고 그자의 뒤에 나타났다.

두리번거리며 소리를 지르는 스크림 가면을 쓴 사내.


“어!? 이이익! 너 이년 어딜 도망간 거냐!”


리안이 턱짓으로 뒤를 가리키자 재빨리 뒤를 돌아보는 그 사내.

서아는 상큼하게 손을 흔들며 자신이 뒤에 있음을 상기시켜줬다.


그러자 사방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히익, 도둑질에 이제 사람을 가지고 놀아? 이 버르장머리 없는 녀어어언!”


스크림 가면을 쓴 사내가 서아의 멱살을 잡으려고 손을 뻗자 어디선가 덥수룩한 털이 난 손이 나타나 막았다.


“케케케, 소란은 그만. 이 자리에서 둘에게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주겠다. 어떠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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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외전2 다른 차원에 놀러갈 땐 마음은 가볍게 양손도 가볍게 +2 18.08.02 282 10 13쪽
71 외전1 차원을 넘어서 +5 18.08.02 301 9 13쪽
70 완결 - 외전 이어집니다. +7 18.08.02 373 10 12쪽
69 대륙의 스케일과 뻥 +4 18.07.31 335 11 12쪽
68 잃는 게 있다면 얻는 것도 있다. +4 18.07.30 321 14 13쪽
67 호랑이 없는 굴에 토끼가 왕이다. +2 18.07.29 323 10 13쪽
66 오다 주웠다. (2/2) +4 18.07.28 324 9 14쪽
65 완결을 보고 말해 (2/1) +4 18.07.28 311 10 13쪽
64 미친놈 +3 18.07.27 314 11 13쪽
63 다시 찾아 온 운명 +2 18.07.26 333 10 14쪽
62 싸움이 일어나길 바랐지만 +2 18.07.24 329 9 13쪽
61 염마가 불쌍하다는 건 절대 동의할 수 없다. +4 18.07.22 335 11 13쪽
60 돌아갈 방법은 없다. +2 18.07.21 332 8 13쪽
59 돌아가자. +2 18.07.19 342 10 14쪽
58 정밀묘사 없는 정사묘사 그리고 또 다른 운명을 만나다. +3 18.07.17 360 11 14쪽
57 복종이란 이런 것이다. +2 18.07.15 345 11 15쪽
56 자유롭게 +3 18.07.13 341 11 13쪽
55 좀 더 강력한 구속 마법으로 구속해버림 +2 18.07.11 340 10 13쪽
54 퇴마사가 되고 싶은 잭 +2 18.07.09 335 11 13쪽
53 잘 된 일이다. +4 18.07.07 485 9 15쪽
52 자존심 강한 잭 +2 18.07.06 370 10 14쪽
51 6개월만에 만난 동료 +5 18.07.05 359 11 13쪽
50 이그낫의 생존 기록 +2 18.07.03 362 11 13쪽
49 시비 걸어줘서 고마워 +4 18.07.01 353 11 13쪽
» 도깨비 장터에선 절대! +4 18.06.30 382 13 13쪽
47 두번째 식신계약 +4 18.06.29 382 13 13쪽
46 염마는 생각보다 순진하다. +2 18.06.28 369 11 13쪽
45 이기적인 마음 +2 18.06.27 376 12 13쪽
44 가족에게 잘해야 한다, +2 18.06.25 387 11 13쪽
43 떼돈벌기 계획 +2 18.06.24 418 12 12쪽
42 편하게 회장님이라고 불러라. +3 18.06.22 421 13 13쪽
41 파티의 주인공 +4 18.06.21 401 13 13쪽
40 꿈과 현실 +2 18.06.20 432 13 12쪽
39 긴장하면 정색하는 남자 +2 18.06.19 388 11 13쪽
38 귀여운 반항아 +2 18.06.18 399 12 12쪽
37 멀대지만 헤헤헤 +3 18.06.16 399 11 12쪽
36 용맹한 쿤타는 수컷이다. +2 18.06.15 458 10 15쪽
35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는 돈만한 게 없지. +2 18.06.14 467 11 12쪽
34 손님이 찾아 왔다. +4 18.06.13 469 13 13쪽
33 다 먹어버릴 테다. 앙! +2 18.06.12 431 11 14쪽
32 당신의 선택은? +4 18.06.11 444 10 13쪽
31 청(씨) 삼남매 +4 18.06.10 485 13 12쪽
30 요괴보다 더 무서운 것 +2 18.06.09 483 11 14쪽
29 심장 건강을 위협하는 리안 +2 18.06.09 483 14 12쪽
28 퇴마 아르바이트 +2 18.06.09 474 13 14쪽
27 전 당신의 것입니다. +2 18.06.08 469 13 14쪽
26 목줄과 식신 +2 18.06.08 472 15 12쪽
25 한집살이 : 말이 씨가 됨 +2 18.06.07 477 18 13쪽
24 카르마의 법칙을 우습게 보면 안 된다. +2 18.06.07 471 14 12쪽
23 오징오징 +4 18.06.07 501 14 12쪽
22 진실 +2 18.06.06 495 14 13쪽
21 홀리기 스킬 이름은 홀리기다. +2 18.06.06 504 17 12쪽
20 스승과 제자 사이 +3 18.06.05 486 17 14쪽
19 청수리 +4 18.06.05 502 13 13쪽
18 악귀 +3 18.06.05 556 16 13쪽
17 이사 계획 +2 18.06.05 532 18 14쪽
16 정체 +5 18.06.05 551 14 13쪽
15 미확인 아이템 +3 18.06.05 513 14 13쪽
14 시골 장터에서 꽁냥 +3 18.06.05 532 17 13쪽
13 퀘스트 완료, 하지만 죄송해요. +3 18.06.05 537 14 14쪽
12 응악산 정상, 이서아는 비정상 +2 18.06.05 581 14 13쪽
11 마음은 콩밭에 가 있다. +4 18.06.05 635 12 12쪽
10 위험한 여자 +2 18.06.05 632 18 14쪽
9 준비 +2 18.06.05 611 18 12쪽
8 헤어지는 걸 들킴 +4 18.06.05 680 18 13쪽
7 선택 퀘스트를 선택해야 함. +2 18.06.04 671 15 13쪽
6 헤어지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3 18.06.04 687 15 12쪽
5 취업하고 싶은데 면접이 너무 어려워 +2 18.06.04 675 14 10쪽
4 삶의 변화 +2 18.06.04 712 17 12쪽
3 구 남친과 다시 현재진행형이 되다니! 싫어! +3 18.06.04 756 15 12쪽
2 카르마 포인트를 얻기 위해선 퀘스트를 해야한다 +9 18.06.04 850 20 11쪽
1 프롤로그 +5 18.06.04 1,201 2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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