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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SSS 다크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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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꾼
작품등록일 :
2018.06.12 00:39
최근연재일 :
2018.12.03 20:19
연재수 :
22 회
조회수 :
19,764
추천수 :
368
글자수 :
143,232

작성
18.07.0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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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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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글자
14쪽

미정

후원은 NO! 작가에게 부담이 됨으로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DUMMY

그때 헌터가 반응을 보였다.

흠칫 놀라며 굳어진 얼굴이다. 그녀는 고장이 난 기계처럼 비꺽거리며 시선을 옆으로 돌렸다.

다른 역으로 이어진 지하철 통로를 통해 무언가가 걸어오고 있었다.

삐걱삐걱 금속음이 들려왔다.


-하아···. 하아···.


거친 숨소리가 들리며 간혹 금속끼리 부딪치며 번쩍이는 불꽃이 튀겼다.

강혁도 굳어진 얼굴로 헌터가 바라본 방향을 쳐다봤다.


-역시, 좀비, 사냥은, 최고야. 인간, 을 합법적으로, 죽일 수 있잖아?


2m에 이르는 신장이다.

굵직한 근육, 그러면서도 민첩해 보이는 몸매다.

붉은 피부를 진 그 존재는 머리통이 없었다.

다만, 오른손에는 눈알이 굴러가는 머리와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있었다.

분명 목이 잘려져 있음에도 어떻게 된 원리인지 손에 들린 머리에서는 눈알을 구르며 말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나, 물려버렸네? 이거, 위험, 할지도. 그래도, 좀비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 지도. 얼라? 몸이 뜨거워, 뜨거워···.


왼손 자체가 축수처럼 근육이 꼬여 있고, 그 끝에는 뼈가 튀어나와 뾰족한 칼날을 연상시키고 있었다.

길고 굶직한 뼈로 된 검.

목이 없고 머리통을 손에 쥔 악령.

갑옷만 있다면 마치 북구 신화에서 나오 듯한 악령과 흡사하다.

그래서일까? 이 존재에 대해 이름도 정해져 있었다.

헌터는 그런 스펙터를 쳐다보며 질린 표정을 지었다. 안색도 복면 사이로 창백해졌다.

그녀는 아랫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렸다.


“듀라한.”


레벨 3에 해당하는 감염체.

구울을 뛰어넘는 괴물!


“맙소사.”


강혁도 한 마디 내뱉으며 뒷걸음질 쳤다.

등 뒤로 헌터가 있음에도 등을 보이는 이유는 눈앞의 존재가 더욱 위험하기 때문이다.


-아, 뜨거워! 이렇게 괴로우면, 좀비가 되기는···.


손에 쥐어져 있는 머리통에서 눈알이 굴러갔다. 목표물을 가장 가까운 강혁에게로 시선을 향하며 눈웃음을 지었다.

듀라한이 허리를 낮춘다. 그리고 사라졌다.

강혁이 흠칫 놀라며 뒷걸음질 칠 때는 그의 바로 눈앞에 듀라한의 머리통이 보였다.


-...싫어!


한마디와 함께 검날을 휘둘렀다.

강혁의 몸이 대강 잘려나갔다.

상체와 하체가 분리된다. 그가 제 죽음을 인식하며 눈이 흐릿해지는 순간, 듀라한의 신형이 또다시 사라졌다.

강혁의 시선 끝이 헌터에게 향했을 때, 헌터가 그런 듀라한에 저항했다. 그러다 팔이 잘리고, 다리가 잘리고, 마지막엔 머리통이 댕강 날아가 버렸다.

강혁조차 그토록 고전하던 상대를 너무나도 쉽게 죽여버린 것이다.


“젠···. 장.”


괴물은 따로 있었다. 아무리 최신 기술로 만든 생체병기라고 해도 결국에는 망자를 상대로는 이기지 못했다.


죽음.


세이브


헌터가 흠칫 놀라며 다른 구간으로 향하는 역의 통로를 쳐다봤다.

강혁은 통로 쪽을 쳐다보지도 않은 채 열린 셔터 쪽으로 뛰었다.


“뛰어!”


강혁의 말에 헌터는 흠칫 놀라며 통로를 쳐다볼 때, 붉은 피부를 보고는 본능적으로 강혁을 따라 뒤를 따라갔다.


“잠깐, 저건 뭐야. 붉은 피부? 설마···!”


“듀라한이다. 최악이야. 하필이면 저런 놈을 만났다니!”


강혁의 말에 헌터는 확인하는 듯 뒤를 돌아봤다.

붉은 피부에 오른손에 머리통을 움켜쥔 존재가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다.

연결되지도 않은 머리를 통해 시야를 확보하는지, 오른손에 들린 머리를 랜턴을 든 것처럼 주변에 비추며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강혁과 헌터를 발견하고는 눈웃음을 지었다.

찢어진 입, 검은 눈알 사이로 흘러나오는 피눈물.

그 모습을 본 헌터는 소름이 돋았다.


“미친! 눈이 마주쳤어. 꿈에 나올 거 같아!”


“뒤돌아보지 말고 달려! 살고 싶다면!”


강혁과 헌터가 뛰어 지하철역을 나왔다.

도심 한가운데.

아직 날씨가 풀리지 않아 눈보라가 휘몰아쳤다.

강혁과 헌터는 재빨리 거리를 뛰었다.

도로 한복판을 막고 있는 자동차를 건너뛰며 달린다.

뒤늦게 듀라한이 출구로 나왔다.

추운 빙하기 날씨에 몸이 굳어져 움직임이 둔해지는가 싶더니, 멀어져가는 두 사람을 보며 오른손에 들린 머리통이 눈을 가늘게 떴다.


-좀비, 인간, 사냥!


쿠오오오오오!


괴성을 지른 듀라한이 허리를 낮춘다.

다리를 지면에 밟고 뛰어오르자 그 반동으로 질주한다.

도롯가에 막아선 차량을 향해 왼손에 이어져 있는 뼈로 된 칼날로 베어버린다.


서걱!


차량이 두 갈래로 갈라지고 그것을 발로 걷어차 버린다.

조각난 차량이 허공에 뜨더니, 뒷편으로 떨어져 내렸다.

방해되는 장해물이 있다면 뼈 칼로 썰어버리고 걷어차며 길을 만들어냈다.


“무식한···! 저놈 진짜 괴물이잖아!”


“아나! 짜증나 죽겠네. 그냥 아저씨가 빨리 나에게 죽었으면 좋게좋게 끝날 일이잖아!”


“누가 아저씨냐. 게다가 내 덕분에 산 주제에···!”


“누구 덕분에 살았다는 거야!”


둘은 티격태격 되며 시선을 좌우로 향했다.

도망칠 길을 찾는 것이다.


‘건물로 들어갈까?’


하지만 저놈은 오히려 건물을 박살 내며 들어올 스타일이다.

애초에 저놈에게서 도망칠 수나 있는 것일까?


‘...예전에 만났을 때는 생존자들이 있었지만.’


그때는 수십 명의 생존자가 있었다. 그들이 뿔뿔이 흩어져 운 좋게 살아남을 수 있었다.


‘차를 타지 않는 이상 벗어나지 못해.’


하지만 콱 막힌 도로를 건너갈 수는 없을 터.

그렇담 답은 하나다.

사냥해야 한다.

저 괴물을 말이다.


‘...문제는 그게 어렵다는 거지만.’


상대는 무식할 정도의 단단한 피부다.

적어도 쇠파이프로 여러 번 후려쳤던 가디언보다도 수배는 단단한 피부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현대식 무기가 아니면 효과가 없을 터.

강혁은 헌터의 등에 있는 대전차용 라이플을 보며 외쳤다.


“그걸로 쏴버려!”


“말이야 쉽지.”


헌터는 질린 표정으로 뒤를 돌아봤다.


-쿠오오오오오!


차량 하나가 뒤집혀 올라간다. 그 차량이 조각조각 나뉘어 떨어지고 그 사이를 눈 깜짝할 사이에 뛰어 질주한다.

차량이 걸림돌이 되어주고 있지만, 거리는 점차 좁혀지고 있었다.


“...저런 걸 맞추라고? 안정된 자세가 아니면 맞추기 힘들어. 그리고 실수라도 하다간 한 방에 골로 가버릴 거야.”


“나를 상대하던 배짱은 어디로 간 거야!”


“인간과 스펙터를 상대하는 건 다르다고!”


“얼씨구 말은 잘한다. 스펙터 전용 생체병기라는 명칭이 울겠네!”


죽음과 부활을 반복한 탓일까?

원수지간이던 헌터와 말을 터놓게 된 강혁이었다.

강혁은 손을 뻗어 헌터의 등에 있는 대전차 라이플을 쥐었다.


“아니면 좀 빌리자.”


“앗! 누구 마음대로!”


헌터가 깜짝 놀라 발걸음을 멈췄다.

강혁이 뒤를 돌아 대전차 라이플을 달려오는 듀라한을 향해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

그로서도 이처럼 대형 무기를 써보는 건 처음이다.


'그나마 다행인 게 근력치가 높다는 건가.'


쾅-!


총구가 폭발한다. 그 반동으로 총구가 높게 치켜 올라가고 강혁은 이를 악물며 버텨냈다.

어깨가 분질러질 듯 아파져 온다.

탄환이 날아가고 그것이 듀라한의 몸을 명중했다.

가슴 한쪽이 '펑' 하고 나선 모양으로 뚫린다.


“맞춰···!”


강혁이 놀란 듯 눈을 뜰 때, 그의 앞에 듀라한이 도착해 있었다.

웃는 듀라한의 얼굴.

뼈 칼날이 휘둘러지며 강혁과 헌터가 나란히 썰려 나갔다.


죽음, 세이브.


“...포기하자.”


“...뭔 소리야!”


강혁은 달리면서 말하자 헌터가 버럭 소리쳤다.

강혁은 이마를 짚었다.


“이길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


보아하니 약점은 머리통이다.

가슴을 가격해 심장을 관통해 잘려 있는 머리통이 통제되는 모양이다.

머리가 곧 심장이오, 두뇌였다.


“미치겠군. 저런 놈에게서 도망치려면 몇 번이나 죽어야 하는 거야.”


정말로 평범한 인간이라면 상대 못 할 괴물이다.

저런 것들이 있기에 인류는 종말의 위기에 처한 거겠지.


“불길한 소리 좀 하지 마! 난 아직 죽기 싫다고.”


헌터가 버럭 소리쳤다.

그녀는 복면을 벗어 던졌다.

검은 흑발과 함께 짐승의 귀가 달리면서 휘날렸다.


“저놈을 죽일 방법은 없나? 헌터씨. 전문가잖아. 스펙터에게서 도망쳐온 내 인생보다는 더 잘 알 거 아니야.”


“...구울까지는 사냥 가능해도 저런 괴물은 군대가 아니면 위험해. 폭탄이 아니라면 한 방에 죽일 수도 없고. 지뢰라도 설치되어 있다면 모를까.”


“헌터라는 이름이 울겠군.”


“애초에 좀비만 사냥하는 게 헌터지, 저런 괴물을 사냥하는 건 예외야!”


헌터도 인정하기 싫은 듯 이를 바득 갈았다.


“일단 흩어지자. 그럼 도망을···. 아니지. 저놈 나에게 쫓아 올 수도 있으니 안 되잖아.”


헌터의 말에 강혁은 혀를 내둘렀다.


“예전에 수십 명의 생존자와 함께 저놈과 만난 적이 있는데, 나 빼고 모두 살해당했어. 모두 뿔뿔이 흩어졌음에도 나 혼자 생존했지. 그때는 도로가 텅 비어있었고 차량은 하나. 덕분에 겨우 따돌렸어. 무슨 뜻인지 알아? 더럽게 빠르다는 거다. 우리 둘로 따돌리는 건 무리일 거다. 한 놈 더 있다면 미끼가 되면 되지만.”


“...”


헌터는 말이 없었다.

실제로 두 사람이 막힌 도롯가의 차량을 뛰어넘고 있는 데 반해, 듀라한은 차량을 베어내고 던져버리며 거리를 좁히고 있다.

저런 상대로 도로가 아닌 곳으로 도망치면 순식간에 잡혀버릴 것이다.

헌터는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그냥 아저씨 말대로 쏴 버릴까.”


“맞출 수는 있고?”


“그래, 하지만 저놈이 움직이지 않아야 해. 적어도 한 자리에 고정되어 있다면 맞출 수 있어. 그러니···.”


헌터는 강혁을 보며 말했다.


“미끼가 되줘.”


“미쳤냐? 어디서 친구에게 돈 빌려달라는 식으로 말을 꺼내는 거냐.”


“어차피 나에게 죽을 거잖아! 차라리 나를 살리는 김에 영광스럽게 죽어! 그럼 내가 죽을 때까지 아저씨 얼굴 잊지 않을 테니까.”


“웃기는 소리 하고 있네.”


“그럼 같이 죽게? 얼씨구, 아저씨 나랑 함께 저세상에 가려고 하다니 완전 스토커가 따로 없잖아. 게다가 나를 상대로 몇 시간이나 버틴 걸 보면 저런 괴물을 상대로 몇 초 정도 버티는 건 누워서 떡먹기잖아!”


“그건 내가 할 말이다. 빌어먹을···.”


그렇게 말을 하는 순간, 거리는 단숨에 좁혀졌다.

듀라한이 뛰어오른다.

뼈로 된 검날이 헌터의 등 뒤를 찌르고 몸을 한 바퀴 돌더니 강혁의 앞면에 검을 찔러넣었다.

코끝으로 검이 파고들고 두개골이 꿰뚫렸다.

뼈검에 대롱대롱 매달린 강혁은 패대기쳐지며 듀라한의 검날에 다시 한번 몸이 썰려 나갔다.


세이브.


“그럼 같이 죽게? 얼씨구, 아저씨 나랑 함께 저세상에 가려고 하다니 완전 스토커가 따로 없잖아. 게다가 나를 상대로 몇 시간이나 버틴 걸 보면 저런 괴물을 상대로 몇 초 정도 버티는 건 누워서 떡먹기잖아!”


“...젠장, 그래, 시간을 끄는 미끼가 되어주마! 수십 번이나 죽었어. 인제 와서 망설이다가 정신만 더 망가져 버릴 거야.”


강혁은 욕을 내뱉었다.

심장이 쿵쾅거리며 두려움이 밀려왔지만 그걸 극복해야 했다.

저런 괴물을 상대로는 도망은 소용없다. 차라리 헌터가 죽기 전에 최대한 이용하여 저 괴물을 격퇴할 수밖에 없다.

강혁은 걸음을 멈추고 헌터를 밀쳐냈다.

그녀가 있던 자리에 검날이 내려꽂혔다. 그 모습을 보며 헌터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기껏해야 몇 초밖에 못버텨!”


강혁은 뒤를 돌아봤다.

다음 검날이 날아오는 걸 인식하지 못한 채 본능적으로 몸을 낮췄다.

그의 바로 위로 검날이 스쳐 지나간다. 뼈 칼이 궤도를 바뀌어 그의 몸을 향해 내려찍었다.


세이브.


궤도가 바뀐 검날을 미끄러지듯 피했다.

듀라한의 오른손에 잡힌 머리통에서 놀란 듯 눈이 휘둥그레진다.


-피했다. 피했다.


뼈 칼날이 더욱 예리해진다.

몸을 회전하며 원심력을 이용해 더욱 빠른 검날을 휘둘렀다.

몸이 두 동각난다.


세이브.


원심력을 이용한 공격을 허리를 낮추어 피해버렸다.

머리카락이 살짝 잘려나갔다.


‘미치겠어.’


눈앞이 흐릿해진다. 죽음을 단시간에 경험하는 것도 큰 문제다.

앞으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미쳐버리기 전에 빨리 끝내라고. 헌터!’


강혁은 시선을 돌렸다.

안전거리를 확보한 헌터가 놀란 듯 멍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대전차 라이플을 듀라한에게 겨누고 있었다.

듀라한을 상대로 몇 초간 공격을 피한 것에 감탄한 것이리라.

그녀가 방아쇠를 당겼다.

‘펑’하는 소리와 함께 총구가 뒤로 밀린다.

동시에 탄환이 날아왔고, 그것이 듀라한의 머리통에 날아갈 때···.


-...얼라?


왼손에 있는 뼈로 된 칼날이 오른쪽에 잡혀 있는 머리를 감쌌다.

뼈 칼날이 부서져 내린다.

탄환은 그대로 날아갔지만, 듀라한의 오른손에 잡혀 있는 머리통의 좌측 두개골쪽을 살짝 파이며 스쳐지나갔다.

뼈 칼날이 튀기며 그 파편 중 일부가 듀라한의 머리에 꽂혔지만 치명타는 주지 못했다.


‘...맙소사, 그걸 막아?’


설마 그 탄환을 본능적으로 막았다니!

실패였다.

그것을 본 강혁이 한 마디 내뱉었다.


“...미치겠네.”


듀라한의 부서진 검날이 강혁의 목에 꽂혔다.




작가가 꼴리는 데로 쓰는 작품입니다. 많이 부족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또한 오타 맞춤법을 지적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작가의말

여름아 물러가라! 가을아, 겨울아, 봄아 와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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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인간 사냥꾼 +3 18.06.21 826 18 13쪽
6 인간 사냥꾼 +7 18.06.19 930 16 13쪽
5 지옥이 된 에덴 + 인간 사냥꾼 +3 18.06.18 1,095 20 13쪽
4 지옥이 된 에덴 +3 18.06.16 1,203 17 13쪽
3 지옥이 된 에덴 +6 18.06.15 1,458 25 12쪽
2 지옥이 된 에덴 +6 18.06.14 2,314 25 13쪽
1 <프롤로그 - 한 연구원의 일기> +9 18.06.13 3,507 52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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