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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蒼龍
작품등록일 :
2013.07.11 12:38
최근연재일 :
2013.08.16 07:04
연재수 :
18 회
조회수 :
23,688
추천수 :
344
글자수 :
85,454

작성
13.07.11 12:50
조회
1,430
추천
24
글자
8쪽

기(氣)

DUMMY

연습과 수련을 하면서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지만 이대로는 3개월 전과 똑같을 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현민이의 눈빛이 달라진 걸 확인한 박현수 관장은 처음보다 긴장감을 높이며 다음에 들어올 기술을 막을 준비를 했다. 3개월 전보다 신체 밸런스와 집중력이 눈에 띄게 늘은 현민이 였기 때문이다. 그때 현민이의 입에서 큰 기합과 함께 외침이 터져 나왔다.



- 합!! 한천칠수~! -

- 큿~녀석 무리하는 구나 -



엄청났다. 내 동체 시력으로도 잘 안보일 정도의 칠연격을 날리는 현민이형...하지만 관장님은 한걸음 물러 났을뿐 엄청난 빠르기로 이루어진 일곱번의 발차기와 주먹을 모두 막아내고 처음으로 반격을 했다. 나의 눈에는 등으로 그냥 툭 미는것 같았지만 예상과는 다른 소리가 텨저나왔다. 동시에 현민이형은 신음소리와 함께 뒤로 튕겨져 나가 버렸다. 나는 지금 이곳이 한국이 아니라 무협지 같은 다른세계인것 같았다.



쿵~~~

크악~~털썩....


- 이현민....아직 네 녀석의 몸으로 무리인 것을 억지로 하려고 하다니 어떻게 된거냐 -

- 콜록 콜록~~큿...관장님 제가 3개월 전과는 다르다는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

-녀석....3개월 전과는 다르게 신체 밸런스와 집중력이 높아졌는데..무슨소리냐 -

- 하지만 제 공격이 하나도 통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 당연한것 아니냐 네 녀석에게 한천무를 가르킨게 누구라고 생각하는거냐...그래도 이정도 까지 하다니 장하구나 가서 기력을 회복하거라 -

- 예...감사합니다 -



현민이 형이 자기자리로 돌아가서 앉자 다른 사람들을 쳐다보며 현민의형의 자세와 고칠 점을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다른 사람들은 관장님의 말을 경청하며 눈을 빛내고 있었다. 짧게 15분정도 말을 한후 다음 사람을 나오라고 말하자 다들 머뭇거릴뿐 나오는 사람은 없었다. 나는 관장님의 실력을 본후 나보다 훨씬 뛰어나다는것을 알았지만 지금 나의 실력이 어느정도 통할지 궁금했다. 저런 사람이 있다니 믿을수가 없었지만 지금은 다른 생각보다 붙어보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내가 나오자 다른 사람들은 웃었지만 현민이형과 관장님은 눈을 빛냈다.



- 관장님 제가 해보면 안될까요? -

- 네가? 좋아 기본 체력 테스트를 해볼겸...괜찮겠지...자~~와라 -



나는 우선 관장님의 주위를 천천히 돌면서 헛점을 찾아 보았다. 하지만 좀 처럼 찾을수가 없자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하며 달려들면서 앞차기를하는 척하면서 돌려차기 모션으로 들어갔다. 관장님은 손으로만 내 공격을 막아내며 내 몸 구석구석을 살펴보고있었고 나는 힘이 부족함을 느끼며 회축을하며 몸에 회전에너지를 실어 540도 공중 발차기를 시전했고 막힐것을 대비해서 왼발에 힘을 빼지 않고 바로 연타를 할 준비를 했다. 하지만 그런 나의 생각을 읽기라도 하듯 모든 공격이 막혔고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굳혔고 대련을 멈추고 졌다고 말하였다.



- 관장님 아무래도 안되겠습니다...아직 실력이 부족해서 계속 막히네요... -

- 하하하~~대단하구나~군형감각과 센스가 있어 실전 경험도 어느정도 있는것 같고 혹시 아직 숨긴게 있으면 해봐라 그래야 부족한 부분을 가르쳐 줄거 아니냐 -

- 음....좋습니다. 아직까지 한번도 해본적이 없지만 저도 비장의 수가 하나 있는데 눈치 채신것 같네요...그럼 갑니다 -



나는 말을 끝내고 몸의 기를 느끼려고 노력했다. 할아버지를 따라 어릴때부터 단전호흡을 꾸준히 하면서 근래에 간혹가다가 느끼게된 기라는 것이었다. 이것을 느끼고 움직이면 나의 몸은 훨신 빠르고 파괴력도 2배이상 늘어나는 경험을 했기때문에 아직까지 사람한테는 쓴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건 평범한 사람에게지 괴물수준의 관장님한테는 통용되지 않는 다는것을 느끼고 이것을 쓸수 있다는 것에 희열을 느꼈다. 그러다 문득 학교에서 지은이가 보던 책의 내용이 생각났고 갑자기 몸의 기가 여덟군대로 흩어졌다가 배꼽밑 단전으로 모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느 그순간 달려나가며 옆차기를 하는 페인팅 모션을 취하고 아까 현민이 형을 날렸던 것처럼 어깨와 등으로 관장님의 몸을 쳐나갔다. 관장님은 나와 비슷한 자세를 취하며 맞대응했고 나는 관장님과 부딪힌 순간 정신을 잃어버렸다.



박현수 관장은 처음 대련을 하는 정건이의 몸을 확인하며 운동신경과 센스가 일반인의 몇배에 달하는 것을 알고 놀랐지만 체계적으로 틀을 잡지 않아서 조잡한 정건이의 공격을 막았다. 하지만 그것은 박현수관장이나 같은 사람이 느끼는 거지 일반 사람들하고 붙으면 적어도 5~6명은 그냥 내동댕이 칠수 있을 정도였다. 그런데 이번건 아니었다. 기를 쓴다면 이야기가 달랐다.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지만 한천심법과 비슷한 기운용을 하고 자신이 아까 썼던 현무등치기와 유사한 기술을 쓰는 것을 보고 같은 기술로 맞대했고 기를 운용했기때문에 정건이는 충격으로 기절을 해버렸다.



- 음...이녀석 내방에 대려다 눕혀 놓거라....기를 쓸줄은 몰랐는데 -

- 관장님 역시 기를 썼군요...-

- 그래..현민아 아까 너랑 대련하는 걸 보고 내 기술을 흉내낸것 같은데...당돌한 녀석이구만 ...하하하 -

- 관장님 오늘 대련은 여기서 마치는 것이지요? -

- 그래 모두에게 말하고 현민이는 나좀보고 가거라 -

- 으....머리야....어떻게 된거지? 관장님이랑 서로 부딪힌 것까지 생각나는데..-

- 일어났냐? 관장님은 먹을거 사러 잠깐 나가셨다. 나는 이현민이라고해...방갑다...아까 대단하던데 기를 쓸줄이야....누구한테 배웠니? -

- 아.예...안녕하세요....저는 정건이라고 합니다.. 그런 어려서 부터 저희 할아버지랑 단전호흡을 했는데 기를 쓰는건 아직 익숙치 않아요...-

- 오~~일어났구만...튀김이랑 떡볶이 사왔는데 먹을테냐? -

- 네~~잘먹겠습니다~ -

- 녀석 넉살도 좋구나~현민이도 일루와서 먹어라 -



우리는 관장님이 사온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내일 부터 나오기로 하고 나는 도복을 갈아입고 집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때 문을 열고 들어오는 여자애가 있었는데 짝인 지은이 였다.



- 어..박지은 이었나? 너도 여기 다니니? -

- 응? 넌...아 전학생이구나 정건이라고 했지? 여기 우리집인데... 넌 왜 여기있는거야? -

- 그래? 관장님이 아버지? 난 내일부터 여기 다닐려고 등록하고 나오는 중인데.. -

- 우리 지은이 왔구나....근데 둘이 아는 사이냐? -

- 응.. 아빠 오늘 우리반에 전학왔어...내짝이야 -

- 그래? 녀석 우리 딸이랑 짝이라니 복 받았구나..하하하하 -

- 아...하하...그럼 내일 다시 올게요 -

- 그래 그럼 내일 보자 -



나는 집으로 도착해서 샤워를 간단히 하고 아버지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말하면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 아버지도 이야기를 듣고 놀라워 하시며 다음에 꼭 관장님을 진맥해 보겠다고 말씀하시며 눈을 빛내셨다. 차를 다 마시고 방으로 와서 내일 학교갈 준비를 마치고 잠이 들었다.


작가의말

5..훔....어렵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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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작은 아버지 13.07.16 935 16 8쪽
9 무당파 13.07.16 1,900 15 13쪽
8 출국 +2 13.07.16 1,171 14 10쪽
7 아버지의 마음 13.07.15 1,216 18 16쪽
6 수련 13.07.15 1,551 16 14쪽
5 새로운 가족 13.07.12 1,371 28 15쪽
4 친구 13.07.12 1,262 25 13쪽
3 친구를 사귀다 13.07.12 1,408 23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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