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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레전드급 낙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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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은
작품등록일 :
2018.06.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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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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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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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025

DUMMY

크리스티나는 다시 한 번 헛기침을 하더니, 빠른 목소리로 이렇게 선언했다.


= 이진혁님께서 받으실 훈장의 이름은 인류연맹 전투영웅훈장으로, 큰 전공을 세운 이들만이 받는 훈장입니다. 이 훈장을 수훈 받으심으로 인해 이진혁님께서는 연맹의 영웅으로 대우받으시게 됩니다. 인류연맹 최고결의기관을 대리해 레벨 업 마스터 프로듀서 크리스티나가 대리하여 수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진혁님!


크리스티나가 선언을 마치자마자, 인벤토리에 NEW!가 떴다. 저게 훈장인가보다.


[인류연맹 전투영웅훈장]

- 분류 : 훈장(Medal)

- 등급 : 특별(Special)

- 내구도 : 5/5

- 옵션 : 위엄 +25, 장착시 인류연맹 소속 연맹원을 대상으로 우호도 +100.

- 설명 : 인류연맹에서 큰 전공을 세운 영웅에게만 수여하는 훈장.


위엄이 25나 오르는 장비다. 위엄을 어디다 쓸지는 모르겠지만······, 뭐 갖고 있어서 나쁘지는 않겠지. 내구도가 너무 낮아서 항상 달고 다닐 수는 없겠지만 말이다.


그렇게 훈장의 옵션을 별 생각 없이 들여다보고 있었는데, 눈이 확 뜨일 만한 소리가 이어서 들려왔다.


= 그리고 포상으로 금화 일만 개, 슈퍼 레어 스킬 선택권 1매, 레어 스킬 강화권 5매, 능력치 강화 주사위 20면체 1개, 6면체 5개, 유물 무기 추첨권, 마이스터급 전신 방어구 1세트 맞춤권이 주어집니다!


듣기만 해도 꿈과 희망이 절로 부풀어 오르는 포상 목록이 아닐 수 없었다. 이게 다 한꺼번에 인벤토리에 들어왔다. NEW! 표시로 번쩍거리는 게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지경이다.


입 꼬리가 절로 올라간다는 건 딱 이럴 때 쓰는 표현이다.


“고마워, 크리스티나.”

= 별 말씀을요! 연맹의 영웅께서 받으시기에 합당한 보상이죠!! 영웅훈장의 포상으로는 좀 과한 편이긴 하지만 제가 힘 좀 썼어요. ······뭐, 전승식을 치르지 않는 대신 그 예산을 전용한 결과긴 하지만요. 이런 것도 다 교섭력이죠. 칭찬해주세요!

“잘 했어. 아주 칭찬해!”

= 헤헤헤.


크리스티나는 입을 헤벌쭉 벌리며 좋아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다시 진지한 목소리로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 이로써 훈장과 포상의 수여가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는 뭘, 인벤토리에 받아 챙기는 게 전부였는데. 너야말로 고생했어.”

= 별 말씀을요!


나는 레벨 업 마스터를 끄고 인벤토리 안에 집어넣었다. 크리스티나도 긴 회의를 치르느라 지쳤을 텐데 좀 쉬어야지. 그리고 받은 선물 보따리를 준 사람 앞에서 풀어보는 건 내 스타일은 아니다.


나는 인벤토리를 시야 가득 펼쳤다.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 일단 눈에 확 들어오는 게 금화 1만개의 황금빛이었다. 포상으로 받은 금화가 방금 전까지의 내 전 재산보다 많았다.


하지만 전력의 향상이 곧 생존으로 이어질 지금의 내 상황을 생각하자면 황금보다는 역시 같이 딸려온 아이템 쪽이 더욱 중요했다.


“그럼 일단······.”


나는 전신방어구 맞춤권부터 사용하기로 했다.


전신방어구 맞춤권은 쓰더라도 바로 방어구 세트가 뿅 튀어나오는 게 아니라, 원하는 옵션에 맞춰 가장 적합한 마이스터급 장인이 수주를 받아 직접 제작을 시작하기 때문에 완성까지 최소한 1주일, 길면 2주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설명이 붙어 있었다.


“직업은 반격가. 1순위 옵션은 직감, 2순위 옵션은······. 행운 하자. 행운. 재질은 제한 없음, 무게도 제한 없음.”


강건 능력치가 높다보니 설령 납으로 전신 갑주를 만들어도 충분히 입고 뛰어다닐 수 있었다. 그렇다 보니 나머지 조건들도 특별히 체크할 게 없었다. 나는 스스슥 옵션 항목들을 체크하고 발주서를 보냈다.


“뭐가 만들어져 올지 기대되는군.”


[유물 무기 추첨권]

- 유물 무기 하나가 확정적으로 주어지는 추첨권. 당신에게 행운이 있길······.


확정 추첨권인데도 행운을 강조하는 게 살짝 불안하다. 꽝이라도 있나 보지? 뭐, 그래도 유물이고 팔기만 해도 꽤 남는 장사긴 할 거다. 그렇다고 가벼운 마음으로 까볼 수는 없었다.


“행운이 필요하다면 올려야지.”


행운 : 45


나는 남은 미배분 능력치를 모조리 행운에 투자했다. 이 정도 행운이라면 다음 기회에 다른 인퀴지터로부터 [레저렉션] 스킬이라도 뜯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상대의 스킬을 훔쳐오는 간파 S랭크 보너스는 행운의 영향도 받으니까 말이다.


너무 운에 거는 것 같은 느낌이 안 드는 것도 아니지만, 어차피 능력치 강화 주사위도 돌려야 하니 손해는 아니다.


[능력치 강화 주사위 6면체]

- 무작위 능력치가 1~6 오릅니다.


시험 삼아 능력치 강화 주사위를 하나 굴려봤다.


- 마력 +5


행운이 45인데도 5인가. 하긴 생각해보면 5라는 수치는 앉은 자리에서 보통 사람 평균 능력치의 2배로 만들어주는 수치이다. 내가 능력치가 높아서 소소하게 느껴지는 것뿐이다.


“흐음.”


그래도 느껴지는 일말의 아쉬움을 담아서, 나는 다음 주사위를 굴렸다.


- 솜씨 +3


“3?!”


3. 애매한 숫자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 정도에 만족할지 모르지만, 방금 전에 미배분 능력치를 행운에 몰빵한 내 입장에선 도저히 납득 못할 결과다.


“행운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 거 맞아······?”


아니, 이건······. 그거다. 틀림없다.


나는 홀린 듯 20면체 주사위를 인벤토리에서 꺼내 던졌다.


- 직감 +20


“역시!”


행운 총량 보존의 법칙이라고 아는가?


가볍게 설명하면 불행이 찾아오면 반드시 다른 행운이 찾아와 그 자리를 메워주고, 큰 행운에는 후일 불행이 찾아와 균형을 맞춘다는 이론이다.


이론이나 법칙이라기보단 미신이나 징크스에 가깝지만, 적어도 내 입장에서 보자면 튜토리얼로 납치당하기 전까지 이 법칙은 꽤 들어맞는 편이었다.


그래도 좀 부조리하다 싶은 불행도 있긴 했지만, 며칠 전에 행운 능력치가 2인 걸 보고 뒤늦게나마 납득했다.


하지만 지금 내 행운은 45다.


그런데 오른 능력치가 솜씨 +3이라면, 다음에는 더 큰 행운이 찾아오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 아니, 사실 당연하진 않지만. 근거 따윈 없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그 뒤에 굴린 20면체로 직감 20이 올랐다. 법칙이 맞아든 셈이다.


“좋아······!”


그렇다면 20이 뜬 지금 유물 무기 추첨권을 돌려선 안 된다.


[유물 무기 추첨권]

- 무기로 분류된 유물 하나를 받을 수 있는 추첨권. 최소한 슈퍼 레어급 유물을 확실히 얻을 수 있고, 대단히 희소한 확률로 전설급 유물까지 얻을 수 있다.

- 확률표 : 슈퍼 레어급 89%, 유니크급 10.9%, 전설급 0.1%


평범한 사람의 9배 정도 행운으로는 유니크급의 유물 밖에 뽑지 못한다. 나도 사나이다. 뽑으려면 전설급을 노려봐야 하지 않겠는가? 물론 한 장 밖에 없는 유물 추첨권으로 전설급을 노리는 건 날강도나 다름없는 심뽀지만, 그렇다고 스스로의 욕망을 속일 필요는 없다.


뽑고 싶다, 전설급!


그렇다면 내 ‘행운의 총량’을 다시 보정해줄 필요가 있다. 징크스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원래 ‘운에 맡긴다’는 행위 자체가 미신에 가깝다. 더욱이 수치로 표시된 행운 능력치 이상의 결과를 노리는 내 입장에선 더욱 징크스를 무시할 수 없다.


그러므로 나는 다시 6면체 주사위에 손을 뻗었다.


- 근력 +5


······애매하다! 다시!


- 솜씨 +6


으음······. 5일 때 바로 추첨권 돌리는 게 나았으려나? 생각해보니 나 행운 45인데. 하긴 지금 와서 후회해봐야 늦었다. 남은 주사위는 2개. 나는 다음 주사위를 굴렸다.


- 행운 +5


“흐음······.”


추가로 행운이 올랐으니 나쁘지는 않지만 확신을 가지기엔 부족하다. 다음!


- 솜씨 +2


“지금이다!”


나는 곧장 유물 무기 추첨권을 꺼내다 질렀다. 눈이 절로 질끈 감겼다. 그러나 시스템 메시지는 내 닫힌 망막 위에 무자비하게 떠올랐다.


- 전설급 유물! 축하합니다!!


“떴다!!”


환희의 외침이 입술을 비집고 튀어나왔다.


*


[3대 삼도수군통제사 대장선 천자총통]

- 분류 : 무기, 유물(Artifact)

- 등급 : 전설(Legend)

- 내구도 : 1000/1000

- 옵션 : 공격력 +133, [포격] 계열 스킬 위력 +13레벨

- [숨겨진 옵션]

- [숨겨진 옵션]

- 고유 사용 효과 [대장군전 사격]

- 천자총통으로 대장군전을 발사한다. 이 때, 사용자의 포격 스킬에 영향을 받는다.

- 대장군전 사격은 적의 사기를 저하시키며 확률적으로 공포를 부여한다.

- 대장군전은 대형 이상 크기의 적에게 400% 추가피해를 입힌다.

- 설명 : 전설적인 성웅이 13 대 133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을 때 사용했다는 대구경 총통.


“이게······, 뭐지?”


나는 역사를 잘 모른다. 그러니까······, 아무 것도 모르는 걸로 쳐두기로 하겠다. 왜냐하면 ‘어떤 사실’을 눈치 채는 순간 너무 황송해서 이 무길 인벤토리 안에 고이 모셔둬야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지구의 유물도 인류 연맹이 확보하고 있었군. 한국산 유물이 전설급까지 받은 건 자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역시 지구는 멸망하고 지구 인류도 패퇴해 인류 연맹에 합류한 걸지도 모른다는 가설의 근거가 늘어나는 건 씁쓸했다.


크리스티나에게 지구는 어떻게 됐다고 물어보면 바로 알게 될 일일지도 모르지만, 별로 그러고 싶지 않았다. 모르고 있을 수 있을 땐 그냥 모른 채 있고 싶다. 어쩔 수 없이 알게 된다면 그 땐 또 그 때 가서 생각해야지.


“공격력 100이 넘는 무기는 처음 보네!”


나는 애써 밝은 목소리를 냈다. 그래봐야 혼잣말이지만 뭐 어떤가. 게다가 천자총통의 스펙을 보면 절로 기분이 밝아지기도 했다.


튜토리얼에선 공격력 7짜리 녹슨 대검으로 드래곤 목도 따고 다닌 나다. 이 무기를 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답은 ‘뭐든지’다. 적어도 기분 상으로는 그랬다.


나는 천자총통을 꺼내 들어보았다. 드워프 키만 한 길이에 60mm 마법포의 두 배 정도 되는 구경으로, 도저히 사람이 혼자 들고 다닐 수 없는 크기와 무게였다. 그러나 근력 99+를 찍은 난 큰 문제없이 휘두를 수 있었다.


“······이걸 들고 [받아쳐 날리기]만 쓰는 것도 낭비지.”


아무래도 포격스킬을 더 배워야 할 것 같았다. 마침 야전 마법포병 레벨을 하나만 더 올리면 새로운 포격스킬을 얻을 수도 있고 말이다. [마법포 사격]도 포격스킬이긴 하지만 이 전설급 유물 무기로 일반 스킬만 쓰고 다닐 순 없는 노릇이다.


높은 내구도도 마음에 들었다. 이것도 꽤 중요한 요소다. [초절강타]를 쓸 때마다 무기 내구도가 50씩 날아가니, 어중간한 내구도의 무기론 내 손에서 버티질 못한다.


그건 그렇고, 숨겨진 옵션은 뭘까? 뭔가 조건을 만족시키면 해방되는 걸려나? 혹시 몰라서 해당 항목에 시선을 집중해봤지만 안내문은커녕 힌트조차 뜨지 않았다. 어쨌든 지금 상태보다 더 강력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거니 나쁜 건 아니리라.


“이제 [헬리펀트 뿔 라켓]을 수리 보낼 수 있겠군······.”


뿔 라켓을 수리 보내면 최소한 일주일은 쓸 수 없게 된다는 링링의 말에, 내구도가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아직 들고 있던 터였다. 동굴 안에서 거미 잡을 때 굳이 그냥 장작으로 때려잡은 것도 그 때문이었다.


하지만 라켓보다 훨씬 더 좋은 유물 무기를 손에 넣었으니 더 이상 수리를 망설일 필요가 없게 되었다. 그냥 팔아도 되지 않나 싶지만, 세상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일단은 남겨놔야지.


“그리고 또······, 일단 레어 스킬 강화권부터 쓸까?”


이건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나는 [흡수/방출] 스킬에 강화권을 모조리 때려 부었다.


[마법포 사격]의 랭크를 올리면서 알게 된 게 있는데, B랭크 [흡수/방출] 스킬로 흡수할 수 있는 공격은 딱 다섯 개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그것이었다.


랭크가 높은 스킬과 위력이 높은 스킬은 흡수 효율이 많이 낮아져, B랭크 마법포탄은 두 발까지 밖에 저장하지 못한다.


이대로 그냥 두면 인퀴지터의 레전드급 스킬을 흡수 못하는 일도 발생할 수 있었다. 그래서 흡수/방출 스킬의 강화는 반드시 필요했다. 링링한테 스킬북을 사서라도 강화를 할 생각이었는데, 마침 크리스티나가 강화권을 받아다 줘서 다행이었다.


- 강화에 성공했습니다.


[흡수/방출] +4

- 등급 : 희귀(Rare)

- 숙련도 : B랭크

- 효과 : 적의 에너지 공격을 흡수한다. 흡수한 에너지는 원하는 방향으로 방출할 수 있다.


그런데 4강까지 올리고 다음 강화를 하려고 하자 못 보던 메시지가 떴다.


- 강화한계에 도달했습니다. 더 이상 강화하실 수 없습니다.

- 한계돌파!

- 앞으로 1회 더 강화하실 수 있습니다.


하긴 강타를 강화할 때는 4강에서 멈췄고, 추가로 강화하기에 필요한 재료도 없었으니 지금 처음 보는 게 당연한 메시지이기도 하다. 하필이면 4강이 한계라니. 어쨌든 이런 데도 내 고유특성인 한계돌파가 적용되니 다행한 일이다.


나는 다음 강화권을 선택해 사용했다. 그러자 이번에도 처음 보는 메시지가 떴다.


- 강화 성공확률 : 10%

- 강화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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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035 +31 18.07.20 8,370 339 14쪽
34 034 +11 18.07.19 9,181 349 12쪽
33 033 +17 18.07.18 9,865 363 11쪽
32 032 +23 18.07.17 10,053 384 12쪽
31 031 +26 18.07.16 10,349 366 13쪽
30 030 +16 18.07.15 10,738 393 11쪽
29 029 +14 18.07.14 11,101 384 12쪽
28 028 +23 18.07.13 11,152 383 11쪽
27 027 +22 18.07.12 11,432 411 12쪽
26 026 +8 18.07.12 10,980 348 12쪽
» 025 +19 18.07.11 12,065 387 14쪽
24 024 +14 18.07.10 12,477 388 13쪽
23 023 +9 18.07.09 13,388 401 13쪽
22 022 +11 18.07.08 14,073 413 13쪽
21 021 +22 18.07.07 15,026 451 13쪽
20 020 +11 18.07.06 15,214 433 12쪽
19 019 +16 18.07.05 14,984 473 11쪽
18 018 +2 18.07.05 14,436 392 11쪽
17 017 +6 18.07.04 15,503 411 12쪽
16 016 +14 18.07.03 15,767 402 11쪽
15 015 +13 18.07.02 16,198 440 13쪽
14 014 +15 18.07.01 16,580 452 13쪽
13 013 +16 18.06.30 17,462 449 12쪽
12 012 +10 18.06.29 17,992 458 13쪽
11 011 (수정) +16 18.06.28 18,513 43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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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009 (수정) +9 18.06.26 19,243 43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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