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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재능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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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현
작품등록일 :
2018.06.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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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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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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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재능 스토어에 어서 오세요(3)

DUMMY

“감사합니다 고객님!”

루 사장은 즉시 고개를 숙였다.

동시에 사탕이 눈앞으로 서서히 날아왔다. 나는 비어 있는 왼손으로 사탕을 움켜쥐며 물었다.

“이걸 먹으면 재능이 생기는 건가요?”

“네, 바로 드시면 됩니다.”

“빨아서? 씹어서?”

“가능한 씹어 드세요.”

그래서 바로 씹어 먹었다.

콰직!

안타깝게도 아무 맛도 없었지만.

“이거 완전 맹 맛인데요? 아무 맛도 없어요. 사탕 맞아요?”

“죄송합니다 고객님. 아무래도 ‘미각’까지 재현하는 건 까다로운 일이라서요.”

그때, 시야의 왼쪽 아래 있던 붉은색의 숫자가 촤륵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32.


또 수명이 줄어들었다.

물론 내가 내린 결정이지만, 실제로 수명이 줄어들 때 마다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다.

‘지금은 죽어서 뛸 심장조차 없는데 말이야.’

나는 고개를 저으며 허탈하게 말했다.

“만약 제가 비행기 사고에서 살아남더라도, 앞으로 32년 후에는 수명이 다해 죽겠군요?”

“그렇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엔 시간이 없어서 준비하지 못했지만, 재능에는 ‘장수의 재능’같은 수명을 늘려주는 재능도 있으니까요.”

“장수의 재능? 설마 오래 사는 재능도 있나요?”

“있습니다.”

루 사장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재능의 특수성 때문에 구입은 수명이 아니라 카르마로만 가능합니다. 오래 사는 재능을 수명을 써서 구입하는 건 모순이니까요.”

“수명이 아니라 카르마라······.”

“그러니까 주변에 좋은 영향을 많이 끼치시면 수명을 다시 늘릴 수 있을 겁니다. 기운 내세요. 건이 씨는 반드시 해내실 수 있을 테니까요.”

그것은 빈말이라도 고마운 말이었다.

물론 그전에 먼저 폭발하는 비행기로부터 무사히 탈출부터 해야겠지만.

그래도 좋은 말을 해주는데 일부러 빈정거리고 싶진 않았다. 나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며 답례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장수의 재능은 얼마짜리인가요?”

“200카르마입니다.”

루 사장은 손가락 두 개를 펼쳤다.

“원하신다면 다음번에 꼭 준비해 놓겠습니다. 분명 고객님의 마음에 쏙 드는 상품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200이라니······.”

에휴.

절로 한숨이 나온다.

30 평생 동안 7밖에 못 쌓은 카르마를, 남은 32년 의 인생 동안 193이나 더 쌓아야 한다고?.

‘그게 가능하기나 한 건가?’

상상만 해도 피로감이 엄청나다.

남은 평생 동안 아프리카의 난민촌 같은데 가서 봉사 활동이라도 해야 하는 걸까?

‘아프리카 난민들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상상만으로도 끔찍하군.’

완전 좌절이다.

하지만 내일 느낄 피로를 오늘 미리 느낄 필요는 없다. 나는 어떻게든 생각을 전환하며 상품의 리스트로 시선을 돌렸다.

“그런데 저기 ‘격투의 재능’은 왜 준비한 건가요? 비행기가 추락하는 상황에서 그런 게 쓸모가 있나요?”

“아, 기내의 모든 승무원을 제압하고, 무력으로 비행기의 고도를 떨어뜨린다는 선택도 있을 테니까요. 슉슉!”

루 사장은 입으로 소리를 내며 허공에 주먹을 휘두르는 시늉을 했다.

나는 헛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런 무식한······ 근데 1레벨 재능으로 그게 가능합니까?”

“물론 어렵다고 봐야죠. 무엇보다 아무리 싸움을 잘해도 비행기의 기장실에는 들어가실 수 없습니다.”

“왜요?”

“외부에서는 열 수 없도록 만들어져 있거든요. 폭력으로는 절대로 문이 안 열릴 겁니다.”

“그럼 대체 왜 이런 상품을?”

“선택은 고객님의 자유니까요.”

루 사장은 춤을 추 듯 몸을 빙글 돌린 다음, 우아한 자세로 몸을 숙여 보였다.

“저도 급하게 준비하느라 좋은 물건을 많이 갖추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번에는 고객님의 니즈에 부합하는 좀 더 다양하고 좋은 상품을 준비해 놓겠습니다.”

“다음번이라······.”

나는 한탄하듯 숨을 내쉬며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저도 가능한 꼭 살아서 다시 가게에 들리겠습니다. 기다려 주세요.”

“기대하겠습니다. 고객님.”

“그런데 어떻게 하면 다시 여길 올 수 있나요?”

“잠을 자면 됩니다.”

루 사장은 양손을 모아 거기에 얼굴을 기대며 말했다.

“건이 씨는 스토어의 선택을 받은 분입니다. 수면에 빠지시면 자동적으로 스토어에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 참······ 간편한 방법이네요. 아, 그런데 다른 질문이 있는데요.”

나는 재능 상품 리스트의 가장 아래를 가리키며 물었다.

“다른 재능은 전부 레벨1짜리인데, 왜 ‘행운의 재능’만 레벨2인가요?”

“그건 고객님께서 이미 레벨1을 달성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루 사장은 그렇게 말하며 다시 한번 손가락을 튕겼다.

딱!

그러자 눈앞에 새로운 리스트가 쭉 나열됐다.


[보유한 재능 리스트]

행운의 재능(레벨1), 납득의 재능(레벨4), 충격 흡수의 재능(레벨1),


“이건 건이 씨가 현재 보유하고 계신 재능의 목록입니다. 앞으로 마음속으로 ‘재능 리스트’라고 말하시면 언제라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오······.”

“그리고 보시다시피, 건이 씨는 이미 행운의 재능을 가지고 계십니다. 때문에 추가적으로 구입하시는 재능은 당연히 레벨2로 올라가게 됩니다.”

“제게 행운의 재능이 있었다고요? 하하······ 비행기 사고를 당해서 목숨을 잃은 주제에?”

“그건 건이 씨의 재능을 넘어서는 불행이 덮쳤기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무엇보다 행운이란 게 사소할 때는 특별히 눈에 띄지 않는 법이니까요. 안 그렇나요?”

루 사장은 살짝 웃었다. 나는 눈살을 찌푸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니까, 레벨1의 행운의 재능은 말 그대로 별거 아닌 사소한 행운이란 말이군요?”

“네. 그런 셈이죠.”

“그럼 2레벨이 되면?”

“좀 더 의미 있는 행운이 지금보다 더 빈번하게 벌어지게 됩니다. 물론 엄청난 영향을 끼치진 않겠지만요.”

“그럼 계속해서 레벨을 올리면?”

“행운의 재능은 최종적으로 10레벨까지 올라갑니다. 만약 10레벨이 된다면, 그야말로 천운을 타고난 존재가 됩니다.”

천운이라.

너무 추상적인 개념이다. 나는 가끔 5천원어치씩 구입하는 복권을 떠올리며 물었다.

“그 정도면 로또에 당첨되기도 하나요?”

“로또요? 에이.”

루 사장은 손가락을 흔들며 가소롭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 정로로는 약합니다. 로또 정도는 7레벨만 되도 일생에 한 번 정도는 당첨되지 않을까요? 10레벨은 차원이 다를 겁니다. 일단은 차근차근 2레벨부터 밟아 가야겠지만요.”

물론 그렇다.

10레벨은 고사하고, 행운의 재능을 2레벨로 올리기 위해서는 무려 20년의 수명을 지불해야 한다.

당장 남은 수명이 32년 밖에 안 되는 상황에서, 한 방에 20년의 수명을 써버리는 게 말이나 될 법한 일인가?

‘심지어 당장 그렇게까지 효과가 크지도 않다는데······ 20년은 너무 비싸. 일단은 구입한 ’충격 흡수의 재능‘으로 어떻게든 살아남아 보자.’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내가 가진 또 다른 재능을 주시했다.

“그런데 여기 있는 ‘납득의 재능’은 뭔가요? 레벨이 무려 4나 되는데?”

“그건 말 그대로 현실을 납득하는 재능입니다.”

“현실?”

“자신에게 벌어진 일말입니다. 출생, 성장, 환경, 재능··· 특히 요즘 세상 살기가 다들 힘들죠? 한국은 경기도 나쁘고. 직장 걱정, 가족 문제, 건강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끊이지 않을 겁니다.”

“어······ 네.”

“당연히 세상은 내 뜻대로 되질 않고, 벌어지는 많은 일이 불만족스럽습니다. 덕분에 많은 인간이, 특히 20대에서 40대 사이의 많은 사람들이 이 ‘납득의 재능’을 반쯤 강제로 발현시켰습니다. 현실을 납득하지 않으면 도저히 버틸 수가 없으니까요.”

그건 실로 무시무시한 이야기였다.

하지만 실제로 현실이 그랬다. 나는 씁쓸한 기분을 느끼며 고개를 끄덕였다.

“과연······ 그러니까 이건 불만스러운 현실을 억지로라도 납득하는 재능이란 말이죠?”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래봤자 1레벨이나 2레벨 정도입니다. 세상을 사는 데는 그 정도로도 충분해요. 건이 씨처럼 4레벨이나 높인 경우는 꽤나 드뭅니다. 아무래도 인생이 순탄하시지 않으셨던 모양이네요?”

맞다.

확실히 순탄하게 풀린 인생은 아니었다. 나는 입술을 살짝 깨물며 한숨을 내쉬었다.

“전에 사고로 가족을 잃었습니다. 그땐 정말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괜찮지만요.”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요. 늦었지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건이 씨가 이번 위기로부터 살아남으셔서, 앞으로도 남은 인생을 움켜쥐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루 사장은 진심어린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나는 같이 고개를 숙이며 가볍게 웃었다.

“감사합니다. 루 사장님.”

“그럼 이번 스토어는 여기서 문을 닫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구매하실 상품은 없으신 거죠?”

“네, 아니, 아니요.”

나는 1초 만에 말을 번복하며 심호흡을 했다.

그렇다.

지금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든 눈앞의 위기로부터 살아남는 것이다.

‘아무리 충격 흡수의 재능이 생겼어도 일이 그렇게 술술 풀리지 않을 지도 몰라.’

지금 내게 필요한건, 말 그대로 행운이다.

생존을 위해 완벽하게 행동한다 해도, 내 손 밖에서 벌어지는 일까지 컨트롤 할 수 없는 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작은 행운이라도 좋으니 좀 더 많은 행운이 필요하다.

비록 남은 수명이 12년 밖에 안 남게 되더라도······.

“아직 문 닫지 마세요.”

“네? 설마······.”

“수명 20년을 써서, 행운의 재능 레벨2를 구입하겠습니다.”

기어이 말해 버렸다. 루 사장은 깜짝 놀라며 급하게 허리를 꾸벅였다.

“감사합니다, 고객님! 정말 큰 결심 하셨습니다! 역시 저희 스토어가 선택한 유일한 고객! 저 루엠은 진심으로 감동했습니다!”

“그렇다고 감동까지야······.”

“그렇지 않습니다!”

루 사장은 곧바로 손가락을 튕겼다.

딱!

동시에 허공에 노란 색 사탕이 나타났다. 루 사장은 사탕을 직접 잡은 다음 내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고객님, 아니 건이 씨가 방금 결단을 위해 어떤 고민을 했을지 상상만으로 가슴이 떨립니다. 실제로 마음을 조금 들여다 보기도 했구요. 자, 어서 빨리 드세요! 1초라도 더 빨리 레벨2의 행운을 획득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사탕을 직접 내 입에 넣어줬다.

콰직!

방금 먹었던 빨간 사탕처럼, 노란 사탕 역시 아무 맛도 없었다.

음?

하지만 좀 전과는 약간 다르다. 어딘지 청량한 향기가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뭔가 차이가 생긴 걸까? 루 사장은 만족스러운 듯 웃으며 내 이마에 자신의 이마를 기댔다.

“분명 지금 이 선택이 건이 씨의 운명을 좌우하게 될 겁니다.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그리고 이건 스토어 오픈 기념상품입니다.”

그 순간, 루 사장의 이마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읏!”

나는 깜짝 놀라며 뒤로 물러섰다. 루 사장은 자신의 이마를 만지며 미소를 지었다.

“방금 그걸로 건이 씨의 ‘카르마 비전’이 해방되었습니다.”

“네? 그게 뭔가요?”

“다른 사람의 카르마 수치를 볼 수 있는 능력입니다. 마음속으로 ‘카르마 비전’이라고 말씀하시면 발동됩니다.”

‘카르마 비전?’

그 순간, 루 사장의 머리 위에 엄청난 기세로 두 개의 숫자가 올라갔다.


71474183167······.

11783939233······.


“으, 으악!”

단순히 보는 것만으로도 현기증이 나는 숫자였다. 나는 급하게 카르마 비전을 끄며 심호흡을 내쉬었다.

“후······ 후우······ 후아······.”

“아,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가능한 ‘인간’에게 사용하시는 게 건강에 좋습니다. 정신건강에 말이죠.”

“화, 확실히 그러네요.”

단지 숫자를 본 것뿐인데도, 절대로 봐선 안 되는 무언가를 봐 버린 기분이다.

마치 영혼이 뒤 흔들릴 것만 같은.

‘그런데 방금 카르마가 두 개 떠 있지 않았나?’

내가 그것을 질문하려 할 때, 루 사장은 묘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었다.

“그럼 이번 스토어는 여기서 문을 닫겠습니다!”

팟!

그러자 옆에 떠 있던 네온사인 같은 리스트가 사라졌다. 루 사장은 여전히 내가 쥐고 있는 풍선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자, 그럼 이제 시간 회귀 풍선을 터뜨려서 한 시간 전으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터뜨리라고요? 풍선을 터뜨리면 능력이 발동하는 건가요?”

“네. 아무래도 처음이니까, 이번엔 이런게 필요하겠네요.”

루 사장은 마술처럼 빈 손바닥에서 바늘을 만들어냈다. 나는 건네받은 바늘을 노려보며 물었다.

“이것도······ 뭔가 특별한 바늘인가요?”

“아니요. 그건 그냥 평범한 바늘입니다. 풍선을 터뜨릴 때 사용해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씀드릴게 있습니다.”

루 사장은 갑자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제부터 세상에 매우 이상한 일들이 자주 벌어질 겁니다. 지금까지 인간이 겪은 적 없는 이상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무척 당혹스러우시겠지만, 그래도 마음을 단단히 먹고 슬기롭게 헤쳐 나가시길 바랍니다.”

“이상한 일이라.”

나는 피식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이상한 일이라면 이미 충분히 겪고 있어요. 아무리 그래도 지금 이거 보다 더 이상한 일이 세상에 벌어질까요?”

그리고 손에 쥔 바늘을 단숨에 풍선에 찔러 넣었다.

빵!




(1장 끝)


작가의말

리턴 마스터 완결 지은지 6개월만에 신작이네요.

연재는 당분간 오후 7시 5분에 올라갈 것 같습니다.

그럼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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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1장. 내 앞의 운명(3) +21 18.07.21 4,353 185 16쪽
29 11장. 내 앞의 운명(2) +20 18.07.20 4,702 196 16쪽
28 11장. 내 앞의 운명(1) +18 18.07.19 5,236 235 17쪽
27 10장. 분노의 존(ZONE)(3) +17 18.07.18 5,366 247 13쪽
26 10장. 분노의 존(ZONE)(2) +19 18.07.17 5,422 216 12쪽
25 10장. 분노의 존(ZONE)(1) +13 18.07.16 5,827 206 11쪽
24 9장. 비밀 수송 작전(3) +20 18.07.15 6,434 247 13쪽
23 9장. 비밀 수송 작전(2) +7 18.07.14 6,825 240 13쪽
22 9장. 비밀 수송 작전(1) +14 18.07.13 7,190 266 12쪽
21 8장. 연기의 재능(3) +15 18.07.12 7,619 252 11쪽
20 8장. 연기의 재능(2) +18 18.07.11 7,957 284 13쪽
19 8장. 연기의 재능(1) +19 18.07.10 8,397 292 13쪽
18 7장. 진짜 인재(3) +13 18.07.09 8,690 280 12쪽
17 7장. 진짜 인재(2) +19 18.07.08 9,299 301 11쪽
16 7장. 진짜 인재(1) +9 18.07.07 9,920 297 11쪽
15 6장. 스토어 룰(3) +13 18.07.06 10,094 294 13쪽
14 6장. 스토어 룰(2) +21 18.07.05 10,394 310 14쪽
13 6장. 스토어 룰(1) +18 18.07.04 10,639 309 15쪽
12 5장. 한 밤중의 풍선놀이(2) +15 18.07.03 10,702 295 10쪽
11 5장. 한 밤중의 풍선놀이(1) +19 18.07.02 10,892 275 11쪽
10 4장. 즐거운 쇼핑(2) +13 18.07.01 11,248 297 16쪽
9 4장. 즐거운 쇼핑(1) +17 18.06.30 11,374 295 15쪽
8 3장. 월드 히어로(3) +16 18.06.29 11,383 296 11쪽
7 3장. 월드 히어로(2) +23 18.06.28 11,396 315 10쪽
6 3장. 월드 히어로(1) +10 18.06.27 11,430 310 10쪽
5 2장. 그 비행기에서 벌어진 일들(2) +15 18.06.26 11,382 297 15쪽
4 2장. 그 비행기에서 벌어진 일들(1) +5 18.06.26 11,388 269 13쪽
» 1장. 재능 스토어에 어서 오세요(3) +19 18.06.25 11,879 254 14쪽
2 1장. 재능 스토어에 어서 오세요(2) +8 18.06.25 12,903 241 13쪽
1 1장. 재능 스토어에 어서 오세요(1) +23 18.06.25 15,466 24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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