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내 포인트 무한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새글

연재 주기
마학
작품등록일 :
2018.08.06 15:55
최근연재일 :
2018.10.18 21:15
연재수 :
35 회
조회수 :
909,241
추천수 :
22,309
글자수 :
194,418

작성
18.09.22 21:00
조회
27,476
추천
662
글자
14쪽

하드 캐리 - 5

DUMMY

회색의 늑대.

아울이라 부르는 종을 타는 고블린 라이더는 고블린들 사이에서 정예병으로 분류된다.

채찍을 비롯한 각종 무기.

녀석들은 바닥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동지들을 보고 일행을 향해 분노의 기색을 표출했다.


“키륵! 동족이 죽었다!”

“키륵! 인간, 용서 안 한다!”


고블린 라이더는 일행을 포위하듯이 거리를 좁혀갔다. 아울들은 으르렁, 거리며 위협의 몸짓을 보였다.


“캐, 캡틴. 어떻게 하면 좋을···.”


루이스는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캡틴인 석형준이 수전증 환자 마냥 손을 덜덜 떠는 것을 보고 입을 다물었다.

무서운 것은 석형준이나 루이스 뿐만 아니었다. 에리나도, 가브리엘도 꿀꺽, 침을 삼키며 몰이 사냥당하듯이 중앙으로 몰렸다.


석형준의 고개가 돌아갔다.


“수, 수호씨, 주문 마법···.”


그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는 수호를 보며 당황했다.


‘뭐지? 무슨 수가 있는 건가?’


여유만만.

그 표현이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두려움이나 떨림 같은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가소롭다는 듯이 고블린 라이더들을 바라본 그는 허공에 손짓을 했다.


“【화염의 정령 아그니스여, 적으로부터 나를 지키어라.】”

“마법사다! 덮쳐!”


고블린 라이더들이 흉흉한 무기를 들고 수호를 향해 덮쳐 들어갔다.


“【홍염의 성벽, 라 퓌셀.】”


화염의 벽이 원을 그리듯 일행의 주위로 퍼져 나갔다. 고블린 라이더들은 홍염의 기세에 섬뜩함을 느끼며 전진을 멈췄다.


“앞으로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어느새 변해 있는 붉은 눈동자가 자신을 향하자 석형준은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는 수밖에 없었다.


“그럼.”


수호는 손을 폈다.

그의 손으로부터 검붉은 색의 마나가 타오르며 오브 형태로 바뀌어 갔다.


“마나 밤? 아니야. 저건···.”

“속성 마법이에요!”


가브리엘의 말이 맞았다.

속성 마법.

소수의 선택받은 이들이 사용하거나, 아니면 후천적으로 얻는 속성을 통해 사용이 가능한 마법.

수호는 후자였다.

오브 형태의 마나 밤은 한 가지 속성만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다.

어둠 속성의 탐의 기운, 순수한 마나, 태양의 마나까지 섞여 있는 삼색의 마나.

완벽히 조화를 이루지는 못했으나, 수호의 마나 밤은 상대의 생기, 마나를 비롯한 모든 것을 탐하고 불태운다.


“도, 도망쳐라!”

“늦었어.”


고블린 라이더 대장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수호는 열 개 남짓한 마나 밤을 발사했다. 퍼펑! 소리를 내며 땅이 용암에 휩쓸리듯이 녹아가고, 파괴되었다.

불꽃에 조금이라도 휩쓸린 고블린 라이더들은 비명의 소리를 내지르며 발버둥을 친다.

아우우, 거리며 아울들이 핏발선 눈동자로 땅을 뒹굴고 고블린들을 깔아 뭉겐다.


“대단해···.”

“멋져요!”


에리나와 가브리엘의 감탄사에 수호는 살짝 고개를 끄덕여주고 석형준을 바라봤다.


“캡틴, 몇 마리 놓쳤으니 적군들도 전부 알았을 거야. 수십 마리의 인원들이 대기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


그의 말에 석형준은 뒤늦게 정신을 차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건 그렇습니다만···.”


석형준은 조심스러운 눈동자로 수호를 바라봤다. 좀 전의 붉은 색의 눈동자가 아닌, 무심한 검은 색의 눈동자로 돌아온 수호.

같은 날에 들어온 사용자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한 마법을 펼쳐냈다.

석형준은 여기서 생각했다.

수호가 만약 혼자였다면 고블린들을 전부 쓰러트리고 샘의 물을 가져올 수 있다는.

괜히 짐이 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수호는 그렇게 크게 개의치 않은 얼굴이었다.


“오는 적은 전부 쓰러트리고 샘의 물을 가져오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그, 그게 좋을 것 같습니다. 크흠, 수호씨가 있으니 샘의 물을 떠오는 것 정도는 일이 아니겠죠.”

“짐이 되는 것 같아 미안하네요.”


에리나가 그리 말하면서도 열기에 가득찬 눈동자로 수호를 직시했다.

흡사 반짝이는 것만 같은 두 눈동자는 무언가를 기대하는 듯한 눈빛을 담고 있었다.

암묵적인 리더.

캡틴의 자리는 어느새 강력한 무력을 소유한 수호에게로 넘어가 있었다.


“시간을 끄는 것보다 빠르게 가는 것이 좋겠지. 하지만 혹시 모를 위험이 있으니 캡틴의 호크아이가 필요해.”

“네, 네. 알겠습니다.”


석형준은 고개를 끄덕였다.


‘솔직히 내가 없어도 수호씨는 잘 할 것 같지만···.’


방금 전 보인 마나 밤을 몇 번만 사용해도 고블린들을 충분히 박살 낼 것이다.

하지만 수호는 석형준의 캡틴으로서의 지위 권을 인정해 주기 위해 일부러 필요하다는 식의 도움을 요청했다.

석형준은 그런 그가 부담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그럼 가보자고.”


하드 캐리(Hard Carry).


본격적인 시작이었다.


#


검은 숲에 존재하는 홉 고블린들의 숫자는 다섯 마리로 파악되어 있다.

갈래 길마다 홉 고블린들이 존재하고, 가끔씩 튀어나오는 그레즐리 베어는 상당히 위험한 녀석이다. 때문에 기사 단장은 각 팀마다 두 명의 기사들을 붙여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는 수를 두었다.


페트와 메트는 각각 익스퍼트 상급, 최상급 수준의 실력자다.

4팀을 맡게 된 그들은 기사 단장에게 용사들이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신신당부를 받게 되었다.

물론 용사들에게 호감이 많은 그들은 굳이 기사 단장의 말이 아니라도 나설 생각이었다. 다만 나설 기회가 없다는 것이 문제지만.


“마도사 급 같은데요···.”


마도사.

마법사가 일정 수준의 경지에 오르면 마도사가 된다.

그 이상의 경지는 통합되서 그랜드 마스터라 불리며 모두의 존경을 사게 된다.

한 마디로 마도사는 검사로 치자면 마스터와 동급의 존재.


“헛소리마. 네가 진짜 마도사를 만나보지 못해서 그런 말이 나오지.”


메트는 마도사를 직접 목격한 기사 중 한 명이다. 제국과의 전쟁에서 최상급의 경지에 오른 그는 마도사의 위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자신했다.

그런데 마도사?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다.


메트의 핀잔에 페트는 입술을 삐죽였다.


“그럼 저 힘은 뭔데요.”

“속성 마법이야.”

“속성 마법이 저리 강했나.”


흔적도 없이 사라진 사체.

조그만 불똥에 닿기만 해도 탐욕스러운 불길은 확장되어 아주 맹렬하게 상대를 집어삼켰다.

메트는 침음을 흘렸다.

전장에서 화(火) 속성의 마법을 직접 두 눈으로 목격한 그조차도 검붉은 색의 속성 마법이 있다고는 금시초문이었다.


“용사니까 그렇겠지.”

“그렇겠죠?”


용사.

그 한마디에 모든 것이 납득된다.

용사라는 존재는 대륙에 존재하는 학자들 조차도 뭐라고 딱히 정의하지 못할 정도의 규격 외의 존재.

기사들이 수년을 고생해서 도달한 육체적 능력과 마나 활용 능력을 단숨에 따라잡은 그들은 대륙 인들이 함부로 판단할 존재가 아니었다.


“하지만 저 용사님은 특별한 것 같은데요. 다른 용사들과 다르게.”


수호라는 이름의 용사.

다른 용사들과 다르게 가장 먼저 속성 마법을 발현하고 압도적인 무력을 선보인 그는 백번 용사라고 양보해도 이해가 가지 않았다.


“확실히 그건 그렇지.”

“보고 해야겠죠?”

“당연히 해야지.”


최상 적성이며 동시에 용사들 사이에서 탑 5위 안에 드는 평가를 받는 수호는 요주의 대상이다.

그 하늘 높은 줄 모르는 기사 단장이나 부단장조차도 그를 어려워하였으니 말 다한 셈.


“일단은 지켜보자고. 나중에 보고서 작성한 다음에 포상받는 거지.”

“흐흐, 역시 꿀 보직 같아요. 수호 용사님 같은 특별한 분들에게 붙는다면 기사 단장님이 포상을 주시니···.”


휴가라는 이름의 포상.

제대로 된 정보를 준다면 기사 단장은 부하들에게 휴가라는 달콤한 포상을 내린다.

수호는 뜨거운 감자였다.

기사들 사이에서도 그렇고 왕국 내에 그의 존재를 알고 있는 이들조차도 그의 곁에 있기를 바랬다.

아무런 요구도 하지 않으며, 육체 단련도 거르지 않았고, 마법까지 흥미를 보였으니 그의 인기는 절정에 달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


“그런데 고자는 아니겠죠?”

“···.”


#


“【홍염의 성벽, 라 퓌셀.】”


화염의 벽이 일행을 감쌌다.

수호는 마나 밤을 준비해서 고블린들의 부락을 산산조각냈다.

활활 타오르는 부락.


땡땡땡!


경종이 울리며 침입자의 등장을 알렸다.

수많은 숫자의 고블린들이 소식을 들은 모양인지 이미 전투준비를 끝내고 있었고, 거대한 아울에 타고 있는 노란 색의 고블린은 성을 내며 채찍을 휘둘렀다.


“키엑!”


나가떨어지는 고블린.

홉 고블린에게 채찍질을 당하면서도 아무런 불평 불만도 없이 다시 제자리에선 녀석은 원망스러운 눈길로 일행을 바라봤다.


“좀 보기 그렇네요.”


에리나가 눈살을 찌푸리며 말하자 루이스와 가브리엘이 고개를 끄덕이며 동조했다.


“딱보니 약골 같아 보이는데 혈통 하나 좋다고 동족을 때리는 꼴이라니···.”

“일반 몹 주제에 까부네요.”


석형준은 수호를 바라봤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처리해야죠.”


라 퓌셀에 의해 불길에 닿지 않도록 점프하는 고블린이라면 모를까. 이곳에는 그런 고블린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상당히 싱거우리라 예상했다.


그때, 홉 고블린이 외쳤다.


“키렉! 인간 녀석. 감히 에스트롱 암토르제 그리타이드 오글리언 2세가 지배하는 이곳에 오다니 가소로운 녀석이로구나!”

“뭐래.”


일행의 표정이 썩어들어갔다.


“내 네놈들을 친히···!”


더 이상 지켜볼 가치가 없다는 듯 석형준이 화살에 시위를 먹였다. 쫘악, 길어지며 한계까지 당겨지는 시위. 그는 기습적으로 홉 고블린을 향해 화살을 발사했다.


피융!


“허억!”


석형준이 발사한 화살을 간신히 피해낸 홉 고블린은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공포에 질린 눈동자로 옆에 꽂힌 화살을 바라본 녀석은 부하들에게 소리쳤다.


“돌격! 돌격해!”

“케륵!”


죽음도 불사하는 고블린.

홉 고블린이 존재함으로 인해 물러설 곳이 없었던 그들은 결연한 기색을 보이며 홍염의 성벽을 향해 몸을 던졌다.


“불꽃이여.”


수호의 마나가 들어가자 방벽의 크기가 더욱 커져갔다. 그럼에도 고블린들은 자신의 몸이 타는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방벽을 돌파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빨리 끝내는 것이 좋겠지.”


양민학살이라든가.

그런 것은 꺼림직했기에 수호는 수십 개의 마나 밤을 조작해 하늘로 띄웠다.


“가라.”


그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마나 밤들은 흡사 운석들이 떨어지는 것 마냥 지상을 향해 떨어지고 모든 것을 불태웠다.


퍼퍼퍼펑! 퍼펑! 케엑!


곳곳에서 폭탄 터지는 듯한 굉음이 들리고, 비명 소리가 한대 어우러져 섬뜩함을 자아냈다.

일행은 라 퓌셀에 의해 시야가 차단되었기에 자세한 상황은 모르고 있었지만, 고블린들이 학살을 당한다는 것 하나 만큼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츠츠츠츠.


홍염의 성벽이 걷히고 드러난 광경은 의외로 처참하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탐욕의 불꽃에 뼈까지도 녹아버린 고블린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었고,

유일한 흔적이라고 해봤자 홉 고블린이 머무르는 움막을 비롯한 몇 개 밖에 존재하지 않았으니까.


“이제는 놀랍지도 않네요.”


석형준이 허탈하다는 듯 중얼거렸다.

격의 차이.

최상 적성을 가진 이들이 전부 수호처럼 강력한 무력을 가지고 있을까?

석형준은 고개를 저었다.


모두가 똑같았으면 굳이 평가전을 할 필요도 없이 결과가 나타났을 것이다.

결국 수호가 특별한 것이다.

석형준은 그런 결론을 내렸다.


한편, 수호는 홉 고블린의 움막을 둘러보고 있었다.


‘특별한 것은 없어.’


홉 고블린의 움막 안에는 주술 도구들 밖에 없었다.

오컬트 같은 괴이쩍은 물건들이 사방에 널려 있었고, 그것들은 사이한 기운을 주위에 퍼트리고 있었다.


파삭. 끼에에에엑!


탐식의 불꽃으로 도구들을 불태우자 이상한 귀곡성이 움막 안을 울렸다.

영혼을 먹는 도구.

로드 급 버그들 중에서도 지성이 있는 버그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그것은 버그들의 여왕의 봉인을 약화시키는데 사용된다.

영혼을 저장한다는 점에 있어서 최악의 도구라 할만했지만, 애초에 버그들의 사명은 여왕을 깨우고 대륙을 멸망시키는 것밖에 없었다.


‘여왕이 깨어나기까지 2년은 남았어.’


봉인된 여왕.

반신들은 비교적 쉽게 처리한 듯 보였지만, 인간들은 타고난 종의 한계로 보다 많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

물론 봉인이 풀린다고 하더라도 당장 여왕이 침공하는 것은 아니다.

탑을 창시한 이의 의도가 무엇인지 몰라도 여왕은 봉인이 풀리고 일 년 뒤에 본격적으로 침공을 시작한다.

약 3년의 시간.

그 정도의 시간이라면 충분히 그랜드 마스터에 오르고도 남을 정도의 시간이었다.


“호오, 이건.”


둥그란 모양의 원판.

수호는 그것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진실의 거울.

여러 군데 균열이 가 있었지만, 히든피스 중 하나인 ‘그자’에게 맡긴다면 완벽히 고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수호는 그것을 품속에 조심스럽게 넣어두고 움막을 나왔다.


#


한편, 그 시각 탑의 중층.

무릉도원에는 한 명의 사내가 있었다.

원숭이 같이 생긴 모습에 갑주를 비롯한 금테, 금색의 봉까지.

낮잠을 자고 있었던 그는 하늘에서 떨어져 내리는 양피지를 바라보며 귀찮다는 듯이 낚아챘다.


“오늘은 또 무슨 괴롭힘을 주려고.”


사내는 푹푹 한숨을 내쉬며 양피지의 내용을 읽어 내려갔다.

그것은 일종의 명령문.

사내는 일정 시간 동안 명령을 들어야 하는 죄인의 상태였다.


“호오? 이건···.”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을 보았는지 사내는 습관적으로 봉을 돌렸다.

풍차처럼 돌려지는 봉.

풍압이 일며 세찬 바람이 그를 중심으로 일어나기 시작했다.


“윗놈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명령은 재밌겠는걸.”


사내는 봉을 잡았다.

목을 까딱이며 자리에서 일어난 그는 마실을 나가듯이 뒷짐을 지더니 휘파람을 불렀다.


휘익!


하늘에서 금색의 구름이 빠른 속도로 내려오더니 그의 앞에 나타났다.

구름 위에 점프하며 올라탄 사내는 목적지를 상기하고 그곳을 향해 나아갔다.


작가의말

제 흑역사로 말하자 할 것 같으면 끝이 없네요;;; 중딩 때 맨날 마법 주문 생각한 것 같아요 ㅠ.ㅠ

노트 잃어버렸지만;;;;;

한 2년 정도 썼었죠.(먼산)


원래 주문은

화염의 신 아그니스여, 그대의 힘을 빌리오니. 원소는 불, 재는 재로. 타오르는 심판의 불꽃이여. 나의 앞을 가로막는 적에게 심판의 세례를!

3위계 : 라 퓌셀


이었습니다 ㅠㅠㅠㅠ


...아무튼!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내 포인트 무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보유 아이템, 능력 +6 18.09.18 6,517 0 -
공지 내 포인트 무한 공지입니다. +11 18.09.04 41,699 0 -
35 인맥이란 NEW +12 5시간 전 3,375 162 16쪽
34 룰러(Ruler) - 3 +22 18.10.17 9,284 349 15쪽
33 룰러(Ruler) - 2 +30 18.10.15 12,443 481 14쪽
32 룰러(Ruler) +36 18.10.14 14,613 481 16쪽
31 폭풍 전야 - 2 +21 18.10.12 16,860 531 14쪽
30 폭풍전야 +18 18.10.11 18,112 510 15쪽
29 1+1? 아니 1+3! +39 18.10.10 18,340 608 14쪽
28 신전에서 있었던 일 - 6 +36 18.10.08 20,180 578 11쪽
27 신전에서 있었던 일 - 5 +57 18.10.07 19,223 578 14쪽
26 신전에서 있었던 일 - 4 +16 18.10.07 17,144 518 10쪽
25 신전에서 있었던 일 - 3 +21 18.10.07 17,838 533 11쪽
24 신전에서 있었던 일 - 2 +50 18.10.04 22,031 603 11쪽
23 신전에서 있었던 일 +30 18.10.03 22,275 613 13쪽
22 조건 - 3 +31 18.10.01 23,378 607 12쪽
21 조건 - 2 +30 18.09.30 23,626 620 9쪽
20 조건 +32 18.09.29 24,514 570 10쪽
19 경매장 - 2 +33 18.09.27 24,973 647 11쪽
18 경매장 +19 18.09.26 24,926 686 11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마학'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