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후작가의 차남은 스마트폰 ...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퓨전

새글

연재 주기
정주(丁柱)
작품등록일 :
2018.08.10 11:57
최근연재일 :
2018.10.16 19:00
연재수 :
49 회
조회수 :
1,343,447
추천수 :
35,627
글자수 :
307,191

작성
18.09.01 21:16
조회
31,186
추천
781
글자
16쪽

(이벤트) 019. 유지비, 너로 정했다!

DUMMY

019. 유지비, 너로 정했다!



포가든 백작가의 저택 내 작은 회의실.

이제 막 잉크가 말라가는 계약서 두 장을 사이에 두고 칼리안과 램캔서가 마주 보고 있었다.

결과물을 바라보며 두 사람의 얼굴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한 장의 계약서에는 약 1주일 전의 밀 가격이 쓰여있고, 한 장의 계약서에는 최근 상승한 밀의 가격이 쓰였다는 것은 두 사람만이 아는 비밀이다.

이대로 계약하면, 램캔서는 따로 4장의 미스릴 주화가 남는다.

가문이 다르니 계약서를 다시 맞춰볼 일도 없을 것이고 다른 가신들이 실패한 계약을 성공시켰다는 명예도 램캔서가 챙겨간다.

서로 윈윈하는 좋은 계약.

“그럼, 이제 도장을 찍도록 할까요?”

“최종적으로 도장을 찍기 전에 악수라도 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악수요?”

칼리안의 말에 램캔서가 움찔거렸다.

“오해하지 마세요. 저는 악수를 하는 걸 참 좋아합니다. 아, 그러고 보니 서로 공평하게 나누는 것도 참 좋아하네요.”

칼리안이 씨익 웃자, 램캔서는 떨떠름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손에 있는 땀을 몸에 닦는 것처럼 하며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었다.

그의 손이 푸른 은색으로 다시 빛나는데...

“크흠!”

칼리안이 기침하며 약간 불편하다는 기색을 표현하자, 램캔서는 손을 부르르 떨다가 다시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었다.

이전보다 그의 손이 더 환하게 푸른 은색으로 빛났다.

검지와 중지 사이에 하나, 중지와 약지 사이에 하나 총 두 개의 미스릴 주화를 낀 채로 그는 칼리안에게 악수를 청했다.

“후우... 거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만 있기를 빕니다.”

칼리안은 램캔서와 악수를하고는 위임인장을 꺼내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램캔서는 위임인장을 찍고 나더니, 계약금이 들어있는 주머니를 앞에 던지듯 내려놓고는 목례만 하고는 방을 빠져나갔다.

‘아저씨 적당히 먹어야지, 안 그러면 티 난다고...’

칼리안이 기념주화를 챙겨 가면서 램캔서가 얻을 이득을 좀 더 가로챈 이유는 이 거래와 램캔서의 안전을 위해서였다.

아무리 그가 재무관이라 미스릴 주화 정도는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걸 개인 용도로 쓰는 건 티가 날 것이다.

그래서 칼리안은 자체적으로 특별히 신경을 썼다.

물론, 돌아가는 뒷모습만 봐도 불편해 보이긴 했다.

“음...”

그때, 등에 붙은 따개비처럼 조용하게 서 있던 반트레인이 칼리안에게 기척을 보였다.

“무슨 일이시죠?”

“도련님... 분명 이유가 있어서 뒷돈을 받으신거라고 생각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일은... 걱정이 좀 됩니다. 2만 골드... 그렇게 큰 금액은 아무리 생각해도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양인지라...”

반트레인은 칼리안을 탓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일로 조금의 의심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거기다 그는 매우 양심적인 사람이었기에 칼리안을 걱정하는 것도 당연했다.

하지만 칼리안은 그가 뒤를 따라다닐 때부터 이런 질문을 예상하고 있었기에 표정은 매우 여유로웠다.

“반트레인은 혹시, 지난번 용병을 고용할 때 제가 얼마를 사용했는지 아십니까?”

칼리안의 질문에 반트레인이 눈을 크게 떴다.

그는 유일하게 아발론과 그의 동료들의 능력을 확인 한 사람이다.

“아! 그 용병들이라면...”

“아무리 지나가다 우연히 만났더라도, 그런 용병들이 한두 푼에 움직였겠습니까? 아버지께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1만 골드를 받아뒀습니다만, 한참 부족했죠. 제가 돈이 어디 있어서 그런 용병들을 고용했겠습니까?”

“그렇다면 혹시 세금을?”

“맞습니다. 세금에 손을 댈 수밖에는 없었죠. 안타깝지만, 저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때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전멸하는 것은 우리들이었을 테니까요.”

“아아! 이제야 이해가 되는군요. 아주 현명하신 판단이었습니다.”

반트레인은 안심하는 표정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미 처음 계획과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변칙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되면 그때그때 최대한 많은 돈을 챙길 생각입니다.”

“좋은 생각입니다. 진짜, 도련님은 임기응변과 사건 해결 능력이 그 누구보다 뛰어나신 분이군요.”

칼리안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 또한 그의 임기응변이라는 것을 반트레인은 알까?

어쨌든 이로써 칼리안은 대놓고 반트레인 앞에서 뒷돈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 * *


숙소로 도착하자마자, 칼리안은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다.

2만 골드, 무려 7억6천만 원이나 생긴 덕에 칼리안의 지갑은 오랜만에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영구 고용할 수 있는 용병은 약 5억 원이나 하는 유지비가 높은 종족 불명의 용병 한 명이다.

일단 능력의 형태는 이미 골랐다.

그것은 바로 수비형.

추가설명에는 ‘인물이나 물건을 호위하거나 지키는 형태에 가장 적합한 능력을 가진.’이라고 쓰여있다.

지금 칼리안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도 앞으로 자신의 호위였다.

‘문제는 유지비인데...’

유지비를 고르는 것부터는 칼리안도 망설여졌다.

[1일 1인 영혼], [1일 1인 혈액] 같은 이상한 조건은 아예 고려 대상이 아니었지만, 의식주라고 해도 만만한 건 아니었다.

[1주 1 아라크네 퀸의 실로 짠 천으로 만든 오리지널 디자인 옷], [1일 1 생명과로 만든 천국의 케이크], [월 1ha 규모의 토지 증정]...

‘이건 정말 뭔 말인지도 모르겠다.’

하루에 500골드씩 줘야 한다는 것도 있고 금이나, 은, 그 외 흔하지만 많은 양의 광물부터, 적게 줘야하지만 안 흔한 광물들까지, 몇 캐럿 이상의 루비나 다이아몬드를 몇 개씩 줘야 한다는 것도 있었다.

용병의 가격이 최저가라고 해서 절대 싼 게 아니었다.

‘이건 뭐 돌땡구스토 커피 머신도 아니고...’

여동현으로서 예전에 회사를 다니고 있을 때 일이었다.

사장은 무려 10만 원짜리 돌땡구스토 캡슐커피머신을 사 왔다며 사무실에 설치할 테니 다들 눈치보지 말고 마시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기가 머신을 사 왔으니 캡슐값은 다달이 돌아가면서 내자고 말했는데...

‘사장하고 경리만 처먹었는데도 캡슐값만 다달이 11만 원씩 빠져나갔지...’

그나마 3달 정도 지나고 여름이 와서 사장은 냉동실에 직접 얼음을 얼려서 아이스커피를 타 먹기 귀찮았는지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사 왔고, 그사이 선임 하나가 슬쩍 창고에 가져다놨던 기억이 있다.

‘괜히 그렇게 되는 건 아니겠지...’

유지비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하게 알아봐야 할 것 같았다.

괜히 육성 잘해놨는데 돌아가면 아깝기도 하고, 용병 고용하느라 파산하면 차라리 이곳 현지에 있는 용병들을 구하는 것만 못하지 않은가?

‘지금으로서 가장 만만한 건 금화인데...’

금화로 지불할 경우 하루 500골드가 든다.

지금 가진 돈 중 13,000골드로 고용을 하면 7000골드가 남는다.

그것으로 용병을 유지를 하면 약 14일 정도.

‘만일 계속 뒷돈을 챙기면...’

하지만 뒷돈을 받는 것도 한계가 있다.

도정기를 900대를 끌고 왔지만, 세금 납입 기간까지 도정할 수 있는 밀의 양은 후작가의 납품해야 하는 세금 수준의 6배 정도만 가능할 거다.

거기다 따라다니는 반트레인의 눈치도 있으니 너무 막 챙기기도 그렇고, 100미스릴(50만 골드) 정도 챙긴다고 하면 추가로 200일 정도 버틸 수 있다.

‘거기다 그걸 고용 유지비로 다 쓰면, 장사는 언제 하냐? 차라리 유지비 적게 드는 걸 고용하고 말지...’

물론, 아발론과 들어가는 돈을 생각하면 이곳에서 고용하는 용병들과는 압도적인 차이가 있을 거다.

유지가 적게 드는 것도 보긴 했는데, 그렇게 적다는 개념은 상대적인 것이지 골드 기준이 하루 100골드였으니 그렇게 까지 적은 것은 아니었다.

차라리 직접 사서 주는 것 보다, 그 돈으로 금광이나 은광, 각종 광물이 나오는 광산이나 보석 광산의 채광권을 사서 유지하는 게 좋지 않을까?

유지비에 대해 걱정하느라 고민은 깊어져 갔고, 칼리안은 마치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갈 것처럼 얼굴을 파묻고 폭풍 검색을 시작했다.


* * *


다음날.

포가든 백작가에서 하루를 보낸 수송대는 다시 수도를 향해 길을 떠났다.

“반트레인, 잠시 마차 안으로 들어오실래요?”

포가든 백작가의 영지를 떠난 뒤 얼마지 않아, 칼리안은 반트레인을 마차 안으로 불러들였다.

“반트레인, 궁금한 게 있어서 그런데 괜찮겠어요?”

“뭐든지 물어보십시오.”

“혹시, 금광이나 은광... 아니면 구리광산이나 철광산, 보석광산 같은 것의 채광권을 사는데는 얼마 정도가 들까요?”

“음... 가장 싼 구리광산만 해도 최소 100만 골드 이상은 할 것이겠거니와... 광산을 보유한 귀족과 가족관계가 아니면 구입도 힘들겠지요.”

“역시 그렇겠죠?”

‘생각보다 더 비싸네...’

칼리안은 들고 있는 종이 위에 한글로 써둔 광산들 이름을 펜으로 그어 싹 다 지웠다.

“혹시, 나중에 도정기나 탈곡기 같은 기계류를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시려는 겁니까?”

“뭐... 그렇죠.”

이건 빈말이 아니라 나중에 그런 걸 만들어서 팔 생각도 있었다.

이곳이 농경사회지만 상인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귀족들 같은 경우 구매력도 충분하다.

거기다 후추 같은 것 하나만 팔아서는 먹고 살기도 힘들 테니, 장사는 다양하게 하는 게 좋지 않겠는가?

“그런데 그런 사업을 하려면 하려면 드워프는 필수일 겁니다.”

“음...”

‘정말 그렇네... 확실히 드워프 형님들이 살아있는 기계니까... 근데 그 부분은 드워프 형님들한테 잘 말해보고 부탁해보면 되지 않을까?’

반트레인이 중요한 걸 짚어줬다.

하지만 지금 당장 중요한 일은 그게 아니었으니 넘어가자.

“그럼, 그것 말고... 혹시 보석류의 시세에 대해서는 잘 아십니까?”

“보석이요?”

“혹시 수도에서 귀족들을 만나면 선물을 해야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말입니다.”

“아, 드워프가 만든 액세서리 같은 경우에는 기본으로 미스릴 주화 5장 정도는...”

“아니요. 그렇게 크고 가공된 액세서리 말고요. 요만한 다이아몬드나, 에메랄드, 루비 같은 보석 알갱이는 혹시 얼마 정도 하죠?”

“그렇게 작은 것을요? 흐음...”

칼리안이 손으로 표시한 건 2캐럿 미만의 작은 보석 크기였다.

그 정도도 작다는 건 아니지만, 이곳에서 귀족들이 하고 다니는 건 기본 사이즈가 엄지손톱만한 넓이를 가진 5캐럿 이상의 보석들이었기에 반트레인도 가격을 말하기 애매했다.

“다이아처럼 흔한 보석은 100골드 정도, 에메랄드나 루비 같은 건 적어도 2, 300골드는 줘야 할 겁니다.”

‘아, 다이아 시세가 싸던 걸로 알아서, 이건가 했더니... 이것도 아니네...’

이곳은 순도 높은 다이아가 흔했기에 가격이 지구처럼 비싸지 않았다.

하지만 다이아몬드도 유지비로 하루에 10알씩은 필요하다고 되어 있었기에 아무리 100골드라고 해도 10알이면 천 골드, 이러면 그냥 돈 주고 고용하는 게 더 싸다.

칼리안은 보석류도 펜으로 지웠다.

“마나석이나 정령석 가격은 어떤가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국내에서는 마법사가 아니면 구매도 힘든 것으로 알기에... 하지만 이웃한 마법사의 왕국 레마르시아에 가면 흔하게 구할 수 있다합니다.”

‘이것도 아웃이네...’

마나석이니 정령석이니 하는 건 최하급으로 두 개 정도면 된다는 말에 이건가 했더니, 가격을 떠나서 구하기도 힘들다면 장기적인 유지비로는 절대 사용할 수가 없다.

마지막 남은 건 하나였다.

이제 이게 안 되면 그냥 돈을 주고 고용하든가, 아니면 돈을 더 모아서 유지비가 100골드 밖에(?) 안 드는 용병을 고용해야 할 거다.

“그럼 요만한 진주는 얼마 정도 해요?”

“진주는 그만한 것 하나가 3, 40골드 할 겁니다.”

“진주는... 생각보다 싸네요.”

“진주는 다른 보석들에 비하면 싸지만, 아무래도 진주조개가 리자드맨 같은 해양몬스터의 서식지에서만 발견되니 구하기는 더 어렵습니다. 용병 길드에 의뢰를 하면 가져다 주긴 하지만, 그 과정에서 사람도 많이 죽어가고요.”

“진주는 그럼 그렇게... 용병들이 캐내는 것으로만 공급됩니까?”

“네. 용병들이 직접 바다에서 채취해오지요.”

칼리안은 고개를 끄덕이며 체크리스트에서 진주를 지우는 대신, 가격을 현금으로 환산해 써놨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이제 돌아가셔도 됩니다.”

“그럼 이만.”

반트레인이 돌아간 뒤, 칼리안은 펜으로 보고서를 툭툭 두들기며 고민에 빠졌다.

‘아... 진주... 진주... 가격이 114만 원이라...’

칼리안이 써둔 현금 가격 옆에는 지구에서 판매하는 진주의 가격이 쓰여 있었다.

[천연진주 1,400만 원]

이곳에서는 사람의 목숨을 걸고 채취한다는 데도 지구의 진주 가격이 여기보다 더 비쌌다.

그런데 그 옆에는 작은 글씨로 또 하나가 쓰여 있었다.

[양식 담수진주 낱개 3,500원, 20개 묶음 1만 원]

칼리안의 고민은 이것으로 끝났다.

‘진주로 가자.’

칼리안은 바로 지구 몰로 들어가 양식 진주를 검색했다.

유지비로는 진주 20개가 드는데, 천연진주라는 말이 없으니 어쩌면 그곳에 허점이 있지 않을까?

거기다 20개짜리 묶음 상품은 하나에 만 원이었고, 100박스면 100만 원밖에는 안 한다.

‘설마, 유지비로 천연진주만 받는다고 해도...’

그렇게 되면 방법이 또 있었다.

지구에서도 양식 진주를 만들어낸 것이 대략 100년 근처인데, 이곳은 아예 천연진주밖에 없는 곳이다.

만일 양식 진주가 유지비로 사용되지 않는다면, 양식 진주를 판매해서 그 돈으로 천연진주를 사면 되지 않겠는가?

‘하지만 양이 너무 많이 풀리면 가격이 떨어질 거라고...’

그래도 이곳의 진주 가격과 양식 진주의 가격은 낱개로 사도 300배 이상 차이가 난다.

수십 배 싸진다고 해도, 그 정도는 커버 범위 내이다.

칼리안은 20개들이 상품을 100개 정도 주문했다.

그리고 떨리는 마음으로 상품이 오기를 기다렸다.


* * *


이틀 뒤.

똑똑똑.

“헤, 헬로? 태극 택배 한영수입니다.”

“네. 사람 있습니다.”

칼리안은 한국어를 쓰며 반갑게 마차에 있는 문을 열어주었다.

“아노, 택배, 아니, 익스프레스...”

“한국어 쓰셔도 되요.”

“어이구, 사장님 한국어 잘하시네요. 허허. 여기 있습니다.”

택배 기사 아저씨는 문밖에서 칼리안에게 제법 큰 박스 하나를 내밀었고, 그 박스 위에는 [양식진주 20개들이 X100]이라고 쓰여 있었다.

“고생하셨습니다.”

“네. 수고하세요.”

택배 기사 아저씨가 가자 바로 문이 닫혔고, 칼리안은 바로 포장을 뜯었다.

부욱! 부욱!

“반트레인.”

진주 한알을 꺼내든 칼리안은 바로 창문을 열어 반트레인을 불렀다.

“넵.”

“이런 진주는 얼마 정도 할까요?”

“그 정도 크기면 한, 3, 40골드 줘야겠죠?”

“이상은 없는지 확인해보실래요?”

칼리안은 마치 싸구려 유리구슬을 다루는 것처럼 손가락으로 튕겨서 반트레인에게 진주를 날렸다.

“어엇, 이 귀한걸...”

반트레인은 신기에 가까운 기마술을 선보이며 날아오는 진주를 잡아냈다.

“와, 반트레인 말 진짜 잘 타네요.”

그 사실은 은근 반트레인도 아는지 어깨에 힘을 주고 당당하게 으쓱거렸다.

“흐음... 상당히 품질이 좋아 보이네요. 몬스터 피도 안 묻은 것 같고... 이정도면 40골드는 받겠는데요?”

‘호오, 몬스터 피가 안 묻으면 더 비싸진다고?’

반트레인에게 확답을 받은 칼리안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마차 안으로 얼굴을 집어넣었다.

“엇, 도련님 이 진주는...”

“그냥 선물이니까, 가지세요.”

끼익. 탕!

창문을 닫은 칼리안은 바로 스마트폰을 꺼냈다.

육성 용병몰에 들어간 칼리안은 최소가격순으로 정렬하고 (미육성)유지비 上 종족랜덤 용병 모음을 클릭했다.


능력 형태를 선택하세요. [-수비형-](도움말 클릭)

유지비 지출 방법을 선택하세요. [-진주-](도움말 클릭)


수비형과 진주를 클릭한 칼리안은 바로 하단에 있는 구매 버튼을 눌렀다.

주소지 목록이 뜨고 마지막으로 499,000,000원이 결제 차감된다는 경고가 뜨자, 칼리안은 바로 확인 버튼을 눌렀다.

똑똑.

그러자 문 건너에서 누가 문을 두들겼다.

“누구세요.”

“던전왕 신마용입니다.”


작가의말

-올리기 바로 전에 전화가 와서, 바로 끊을 줄 알았는데 조금 길어져서 늦었습니다.-


(이벤트)

[육성 용병의 이름을 지어주자!]


댓글로 써주실 용병의 이름 중, 제가 원하는 이름에 선정되시는 분은 2000골드를 받으실 겁니다.

그리고 제가 쓰려는 용병의 이름은 글자 수가 있습니다.

비록 용병 이름에 당첨되지 않으셨더라도, 그 이름 글자 수 만큼의 글자수로 이름을 지어주신 분들 9분께는 1천골드를 선물하겠습니다.

일인 당 1번의 참가 기회입니다.

원하는 용병의 이름을 써보세요!

*한 번에 여러개를 써주시는 분들 중에 2000 골드 당첨자가 나오시면 드리지만, 1000골드는 가장 처음에 쓴 댓글을 기준으로 드립니다.*


(금요일 이벤트는 지금 막 마감했습니다. 너무 고마워서 91분의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모두 200골드씩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지금 드리는 중입니다. 수동으로...)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2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후작가의 차남은 스마트폰 중독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는 저녁 7시입니다. +2 18.10.12 785 0 -
공지 [통합공지](를 가장한 작가물) 002. 지옥을 탈출하라! +11 18.09.18 6,319 0 -
공지 [통합공지](를 가장한 작가물) 001. 연재의 역사 그리고 이벤트와 정산 +33 18.09.03 47,083 0 -
49 049. 언어패키지의 효능과 신의 시련(?) NEW +63 23시간 전 6,880 392 15쪽
48 048. 교주 하실? ㅎ +50 18.10.15 9,741 465 12쪽
47 047. 갓톡. +62 18.10.13 11,669 502 14쪽
46 046. OOO 처음 먹어본 네이더왕국인들 반응은? +41 18.10.12 12,485 489 17쪽
45 045. 이 할아버지는 강하단다. +33 18.10.11 13,042 474 13쪽
44 044. 그랜드 슬램! +54 18.10.10 13,983 480 17쪽
43 (선착순이벤마지막) 043. 돌림 빌런 +179 18.10.08 15,091 532 15쪽
42 (선착순 이벤트) 042. 왜, 왜 몸이 멋대로... +175 18.10.07 15,966 559 14쪽
41 (선착순 이벤트)041. 어서 와. 이런 신원조회는 처음이지? +208 18.10.06 17,567 540 15쪽
40 040. 붕대를 벗고 +27 18.10.02 18,082 587 14쪽
39 039. 칼리안의 순발력 +28 18.10.01 19,018 569 14쪽
38 038. 악마의 신부 II +103 18.09.28 19,786 694 19쪽
37 037. 악마의 신부 I +52 18.09.26 19,820 685 19쪽
36 036. 농부 후안은 +25 18.09.26 20,151 643 12쪽
35 035. 뉴스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 +35 18.09.25 21,082 623 18쪽
34 034. 전시장에 가면 오러마스터도 있고 +54 18.09.23 21,599 670 19쪽
33 033. 다 큰 어른이 아이 장난감에 관심을 가지면 벌어지는 일. +39 18.09.23 21,690 654 13쪽
32 032. 월척이구나. +24 18.09.18 23,732 631 17쪽
31 031. 아티팩트몰 상술 오지고요. +53 18.09.17 23,654 726 14쪽
30 030. 짜잔 페이론이 왔어요. +68 18.09.16 24,206 685 14쪽
29 [선착순 댓글 이벤트] 029. 속전속결. +225 18.09.15 24,487 698 15쪽
28 028. 칼리안, 거래를 하러 왔다. +20 18.09.15 23,934 668 12쪽
27 027. 맛집 무쌍! +36 18.09.09 26,837 743 13쪽
26 026. 어려운 상대였다. +33 18.09.09 27,157 742 17쪽
25 025. 아아, 이것은 지구의 마케팅이라는 것이다. +25 18.09.08 26,744 788 14쪽
24 024. 상업지구 속의 진주 +35 18.09.06 27,876 787 16쪽
23 023. 수도 도착 +20 18.09.05 28,053 706 8쪽
22 022. 위대한 물의 정령사 탄생 +25 18.09.04 28,766 767 12쪽
21 021. 내 딸은 ㄱr끔 정령을 다룬다. +33 18.09.03 29,445 789 12쪽
20 020. 너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까지, 너는 그저 R +42 18.09.02 30,356 773 19쪽
» (이벤트) 019. 유지비, 너로 정했다! +120 18.09.01 31,187 781 16쪽
18 018. 말이 통하는 사람. +56 18.08.31 30,857 788 13쪽
17 (이벤트) 017. 알게 되다. +96 18.08.31 31,212 737 14쪽
16 016. 뒷수습 +34 18.08.23 35,157 808 14쪽
15 015. 무엇을 도와드리면 됩니까? +61 18.08.22 34,325 838 18쪽
14 014. 이게 우리 형이다! +24 18.08.21 34,262 826 13쪽
13 013. 내가 전설의 ○○○라고? +20 18.08.20 35,057 839 11쪽
12 012. 여행의 시작 +29 18.08.19 35,900 868 12쪽
11 011. 작업의 정석 +34 18.08.18 36,289 896 10쪽
10 010. 먹는 거냐? +46 18.08.17 37,535 927 14쪽
9 009. 그건 말도 안 됩니다. +40 18.08.16 38,208 949 9쪽
8 008. 제가 탈탈 털어드리겠습니다. (2) +29 18.08.15 38,590 900 14쪽
7 007. 제가 탈탈 털어드리겠습니다. (1) +6 18.08.15 38,479 896 10쪽
6 006.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37 18.08.14 39,367 980 14쪽
5 005. 새로운 지식이 등록되었습니다. +45 18.08.13 40,511 934 15쪽
4 004. 열려라! 참깨! +11 18.08.12 41,777 926 10쪽
3 003. 똑똑똑. +19 18.08.11 42,596 903 9쪽
2 002.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 하고... +40 18.08.10 46,469 967 11쪽
1 001. 프롤로그 +47 18.08.10 52,029 803 6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정주(丁柱)'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