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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후작가의 차남은 스마트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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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丁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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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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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공지](를 가장한 작가물) 002. 지옥을 탈출하라!

DUMMY

002. 지옥을 탈출하라!


(이공지는 픽션입니다.)+(정식연재물이 아닙니다.)+(온리 문피아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것은 오로지 검은 것 뿐이었다.

검은 하늘, 검은 땅, 검은 똥, 검은 강.

'이곳은...'

정주는 이곳이 어딘지 알고 있었다.

이곳은 지옥, 한편으로는 다크 E멘션이라 불리는 곳이다.

작가로서 특별한 힘을 얻기 위해 한 번 와봤던 곳이다.

그때 이곳에서 얻은 스트레스 때문에 역류성식도염과 위산과다를 얻었다.

원래대로라면 시련을 완성해야지만 나갈 수 있는 곳이지만, 그때 옆에 있는 다크 D멘션에서 레인G 형을 만난 덕에 쉽게 빠져나올 수 있었다.

"시련창!"

정주가 외치자 허공에 글이 쓰여 있는 박스가 떴다.


[시련1 : 건강해지시오. 건강도 1%]

[시련2 : 특별한 힘을 사용하지 않고 재미있는 글을 완성하시오. 완성도 58%]


그나마 시련2는 좀 낫다. 하지만 시련1은...

'계속 글을 써야 하는데, 어떻게 건강해지라는 거야?'

그놈의 '특별한 힘'을 사용해 통조림 온라인에 가면 먹지 않아도 되는 대신에, 돌아오는 순간 몸에 있는 영양소가 한번에 쭉 빠져나간다.

그래서 평소에 살집을 찌워 놓는 편인데, 그러다 보니 비만은 필수다.

그렇게 했는데도 이번에 육체가 빈사상태에 빠져 지옥에 오게 됐다.

어떻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단 말인가?

<system : 그러니까 특별한 힘을 사용하지 말고 네 힘으로 글을 완성하라고 애송아>

"꺼져."

<system : 에베베베, 정주는 치트 안쓰면 글도 못쓴데요. 글도 못쓴데요.>

"..."

시스템 문자가 허공에 떠서 한동안 정주를 놀려댔다.

이 시스템, 보내는 사람... 놀랍겠지만 작가의 신이다.

최근에는 코믹물 컨셉이라는데, 하는 짓은 완전 유치원생이다.

<system : 으늬그든? 에베베베.>

"됐고, 어떻게 해야 돌아갈 수 있을 지나 말해줘."

<system : 돌아가서 뭐하게? 이미 네 글 레인G가 다 망치고 있어.>

"레인지 형이? 설마..."

정주는 [글을 안 쓰고 있을 때에도 계속 글이 떠올라서, 제대로 쉬지를 못하겠다]스킬로 글과 댓글을 빠르게 확인했다.

"아, 이렇게 쓰면 안 돼잖아!"

26, 27, 28회차.

시나리오를 따라 쓰긴했지만 글이 늘어졌다. 거기다 원래 가려던 방식이 아니고.

다시 말하자면, 거기가 늘어진 건 정주 작가 탓이 아니고 레인G 탓이다.

하지만 이것은 정주의 사정일 뿐이다. 이곳에 있으면 설명하지 못하는데, 독자가 그의 사정이 어떠한 지를 어떻게 알겠는가?

'돌아가서 26., 27회로 줄여야해.'

지옥이 다 안 좋은데 더 안 좋은 것을 고르라면 노트북이 없고 인터넷이 안 된다는 거다.

고치기 위해서는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어떻게?

"신님. 신님. 우리 잘생긴 신님."

<system : 얼굴도 한 번 못 봐 놓고 잘 생긴 줄은 어떻게 알아?>

"심미안?"

<system : 짜식이, 쓸데없이 심미안은 있어서.>

가벼운 아부에도 신은 우쭐거렸다.

<system : 안 우쭐거렸거든?>

"신 님. 유일한 신도인 저를 이대로 두고 보실겁니까? 당신의 종이 쓴 글이 망가지고 있다고요. 돌아갈 수 있도록, 방법을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system : 방법이라... 하나 있긴 한데.>

"그것이 뭔가요?"

<system : 원기, 아니, 독기옥을 날려야 해.>

뭔가 어디서 들어본 느낌이라면, 그것은 기분탓일거다.

"그게 뭐죠?"

<system : 너를 좋아하는 독자들의 기를 모아서, 그것으로 차원의 벽을 뚫는 거야.>

하지만 어떻게? 그리고 이렇게 갑자기?

<system : 방법은 이미 알고 있어.>

작가의 신의 말에 정주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에게 얻은 몇가지 스킬이 있긴 하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 대체...

'아! 선호작 쪽지!'

정주는 [언제 어디서든 선호작 쪽지를 보내 독자들을 귀찮게 굴기]스킬을 떠올렸다.

그것은 언제 어디 있어도, 심지어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아도 독자들에게 선호작 쪽지를 보낼 수 있는 스킬이었다.

"언제 어디서든 선호작 쪽지를 보내 독자들을 귀찮게 굴기!"


[제목: ]

[내용 : ]


정주는 허공에 나타난 창의 빈칸을 손가락으로 빠르게 채워갔다.


[제목 : 독자님들, 꼭 봐주세요.]

[내용 : 제가 지금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제게 기를 보내주세요. 부탁입니다. 속는 샘 치고 기를 꼭 보내주세요.]


다 채워 넣고 보내려고 하는데...

'샘이 아니라 셈이잖아...'

오타가 눈에 걸렸다.

하지만 낙장불입이라, 내용을 고칠 수 없는 게 단점이었다.

'잇!'

정주는 선호작 쪽지를 보냈다.

그리고 기다렸다.


<system : 독자사랑 게이지 4%>

<system : 독자사랑 게이지 4.3%>

<system : 독자사랑 게이지 5.8%>

...

<system : 독자사랑 게이지 89%>


한동안 계속 시스템이 알림음을 보냈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가 알람음이 들려오지 않았다.

89%에서 멈춘 독자사랑 게이지.

'음...'

독자사랑 게이지가 부족했다.

솔직히 말하면,갑자기 그런 쪽지를 보고 진짜로 기를 보내겠다고 마음을 먹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독자사랑이 부족할 수 밖에 없었다.

'갑자기 독자님을 어디서 구하지...'

주변을 둘러봐도 아무것도 없는 황랑한 지옥, 이곳에 독자가 되어줄 사람, 혹은 존재가 있을 리 만무했다.

"저기, 작가의 신님. 죄송하지만, 제 독자가 되어주시겠습니까?"

<system : 원래 작가는, 작가면서도 한 명의 독자인 존재야. 나는 모든 작가가 쓴 글의 독자다. 그래서 작가의 신인 거지. ㅇㅈ? ㅇㅇㅈ.>

"그렇군요..."

정주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하지만 속으로는...

'필요해서 써먹을라고 하면 써먹을 데도 없네. 작가의 신은 무슨, 유치한 유딩주제에...'

<system : 독자사랑 게이지 84%>

'취소, 취소! 퉤퉤퉤!'

<system : 독자사랑 게이지 89%>

속으로 욕도 못한다.

정주는 고개를 저으며 생각해봤다.

지금까지 많은 작품을 써왔다.

습작도 많았지만, 가장 먼저 썼던 유료 웹소설은 [위닝]이라는 스포츠 소설.(광고 아닙니다.)

'축구는 좋아했지만, 스포츠 소설을 어떻게 써야 하는 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지... 그때 보주신 독자님들이 정말 보살이었어.'

위닝은 특히나 앞 부분이, 주인공이 능력을 일부러 숨기면서 좀 답답했다.

읽는 사람은 적었지만, 독자님들의 반응이 좋았다.

비록 유료 시작해서 74밖에 조회수가 안 나왔지만, 절대 그 숫자가 줄지 않았고 어느새 100명이 되고 어느새 150으로 두 배, 끝내 180명 정도가 봤고 10권까지 썼었다.

'연리건' 연참 훌리건이라는 독자님들도 등장해서 자주 연참을 재촉했었다. 그때는 답 댓글도 매일 달았는데...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내 많이 발전했고 아쉬움이 많았어.'

아직도 마지막 회차에 쓰여 있는 댓글들을 기억한다.


-아쉽네요.

-챔스까지 보고싶었는데 축구계가 피언을 거부했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ㅋㅋㅋ 걍 아쉬운 마음만 가득하네요...

-잼잇엇습니다 ㅎㅎ 다음작품도 기대할게요 ㅎ

~~~

-제가 읽었던 소설 중에서 다섯 손 안에 꼽습니다.

-두번째 완독 그래도 꿀잼.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과분한 사랑을 받았지...'

그때였다.

<system : 독자사랑 게이지 92%>

갑자기 올라간 독자사랑 게이지.

정주는 눈을 부릅떴다.

'설마?'

<system : 작가도 한 사람의 독자. 특히 작품을 가장 사랑하는 독자는 바로, 바로, 바로, 바로...>

"나야?"

더 이상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

'[직장에서 레벨업!](진짜 광고 아닙니다.) 이걸 쓰면서 미안한 것도 많았지, 왜냐면 처음부터 게임과 직장생활을 연결지어서 그 두 개를 다 재미있게 쓰려고 했는데, 사실 내가 잘 쓴 부분은 직장생활 파트였어. 독자님들이 게임 부분 빼라고, 전작을 따라왔던 분들이 다 조언해주셨는데, 내가 그걸 너무 늦게 깨달았었지...'

시작에서 아쉬움이 많았던 두 번째 작품.

하지만 그 작품도 여전히 애착 있고 사랑한다. 6권 짜리지만, 간혹 대여이벤트를 하면 가장 사랑 받는 작품이기도 하고.

<system : 독자사랑 게이지 95%>

'그 다음에 '반골의 귀환'(광고 아니라니까요.)을 적었지...'

뭔가 답답하던 현실, 지금 사회에서 반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다 때려부수고 세상의 틀을 엎어버리는 작품을 생각했다.

그러나 그때, 개인사정이 글 초반에 영향을 주었다.

아직도 이야기 못할 개인 사정.

여러 사람이 얽혀 있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을 만났다가는 작가로서 오래 글 쓰지 못하겠구나 싶어 사람을 피하게 된 계기...

지금도 자려고 이불을 덮고 누우면, '아! 거기서부터 바꾸면 되는데!' 하면서 개정판을 내겠다며 이불을 찬다는 바로 그 작품.

<system : 독자사랑 게이지 96%>

그 작품을 쓰면서, 금전적 문제 때문에 작품 하나를 더 냈다.

그것이 [THE 삥 : 생계형 레이드].(광고 아닙니다. 광고면 이런 내용까지 다 안쓴다니까요? 진짜, 광고 아닙니다.) 진짜 생계 때문에 쓰게 돼서 글 제목이 이렇게 나왔다.

포스트 레이드 시대 치열하게 사는 공무원 준비생이던 주인공이, 외계인을 구해주고 능력을 얻어서, 몬스터를 때리면 돈을 번다. 그 돈으로 물건도 사고. 독특했다! 그러나...

'그때, 컨트롤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좀 특이한 발암캐 비슷해 보이는 주변인물의 여동생 캐릭터를 넣었다가 멘탈이 나가는 바람에, 컨트롤도 실패하고 글도...'

<system : 독자사랑 게이지 97%>

그때 자신감이 참 충만했었는데, 결국 반골의 귀환과 THE 삥 : 생계형 레이드는 항상 들어가면 돈이 빠져나오지 않는 블랙홀 같은 지갑 때문에 작품 하나를 더 쓰려고 하다가 연중하게 됐었다.

[지금 쓰고 있는 무료 작품이 더 잘나오는데, 무료 작품에 더 집중하고 유료 작품 연재 주기를 줄이려고 하다 보니, 돈을 주고 보고 있는 독자님께 미안해서 무료 작품을 연재 중단 했더니, 이게 잘 될 건데 돈이 안되는 글을 쓰면서 돈 될 글을 연중한 것에 대한 딜레마]로 긴 연중을 했었다.

약 4개월 정도.

'하아... 투타본능 아깝다 진짜. 반장수... 장수는 우리 할아버지 이름이라, 장수하는 야구선수를 만들려고 했는데...'

또르르...

눈물이 흘러내렸다.

<system : 독자사랑 게이지 99%>

마지막, 그때의 그 긴 터널을 거쳐 쓰게 된 벤츠 타는 마법사(광고 아닙... 아시죠?).

'처음 제목은 트럭타고 이계 간다였지...'

정주는 처음 연재했을 때의 제목을 떠올리면서 큭큭 거리고 웃었다.(제목고자입니다. 광역살상기! 우왕!)

<system : 독자사랑 게이지 100%>

<system : 차원 돌파 그냥나가!>

"뭐?"

갑자기 눈앞에 구멍이 뚫렸다.

정주의 방 노트북, 그 옆에 방치된 채로 방부제를 많이 먹어서 썩지 않는 몸이 보였다.

"가, 간다간다 간다뿅!"

왠지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은 대사와 함께, 정주는 구멍 속으로 몸을 날렸다.


* * *


"으으..."

정주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시련1 : 건강해지시오. 건강도 3%]

시련 창이 아스라이 사라졌다.

간신히 회복된 2% 건강도, 가뜩이나 지옥에 갔다오는 바람에 위엄있는 위염이 돋아서 속이 쓰리고 두통이 따라온다.

하지만 정주는 좀비처럼 노트북 앞으로 다가갔다.

'26, 27, 28을 26, 27로 줄여야해...'

그래서 줄였다.

참 쉽죠?

가 아니고, 며칠을 걸려 수정했다.

수정하는 순간, 레인G도 그것을 알아챘다.

"하아... 조회수가 갑자기 왜 떨어지지? 뭐야? 갑자기 왜 회차가 줄어?"

모니터를 바라보던 레인G는 갑자기 줄어든 회차를 확인했다.

"이, 이거 설마..."

우우웅...

그때 레인G의 스마트폰이 진동했다.


[형. 나야. 그리고...]


to be continued...

제작지원 [caffe bene는 아님]


---------------


그리고... 후작가의 차남은 스마트폰 중독 절찬 상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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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약물을 멀리 하시고 현실로 돌아올 시간입니다.]


위의 소설을 보시면,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죽어 있는) 동안 레인G라는 인물이 글을 마음대로 썼습니다.

건강을 회복한(부활한) 정주 작가는 열심히 글을 써서 뒤의 연재본을 쓰면서 이제 막 수정본을 다 완성했고요.

저도 그렇습니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 보니, 조금 글이 늘어졌습니다. 그러다 지금 검사 받고 심리적 안정을 찾은 상태고요.

그런데 수정하면서 연참을 하겠다고 했는데... 수정하고 이런 공지를 쓰느라, 연참 준비가 아직 안 된 상태네요.(ㅠㅠ)

그래도 우선 수정만 하겠습니다.

흐름은 그대로 연결되니 돌아가서 안 보셔도 됩니다.

연참은 빚으로 하지요.

지금은 지워진 지난 주 공지에 쓰여있었지만, 위가 아팠고 두통도 많았고, 병의 흔적이 나와서... 연재 지연 공지를 올리고 건강 회복에 힘을 썼습니다. 생에 첫 내시경도 하고, 약도 받아 먹고 건강 관리 중이지요.


그리고 미안한 마음에 두 개의 이벤트를 진행했었습니다.


하나는 출석 이벤트였습니다.

원래는 선착순 100분께 드리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처럼, 이번에도 24시간이 지난 뒤 절취선을 그어 그 위에 있는 분들께 드리게 되었습니다.

다음번에 이벤트를 하게 된다면... 어쨌든, 다음번에는 미안해서 하는 이벤트보다는 감사해서 하는 이벤트를 열겠습니다.


두 번째 이벤트는 아티팩트 몰 상품 공모전이었습니다.

주인공의 최종 구매품으로 당첨된 분께는 2000골드를, 이름만 올린 분들께는 1천골드를 드리는 이벤트였습니다.

아래 명단을 공개할 건데, 나중에 가다가 쓸만한 괜찮은 아이템들도 있었습니다.

나중에 쓰게 되면, 그때 선물 500골드가 추가로 들어올겁니다.

이상 당첨자 명단과 이유 등 입니다.


Dia) 1000 - 아공간지퍼백에 아이디어

준엽 1000 - 전투력수치화렌즈

준엽 1000 - 오러의 비약 (인데 중복)

kingcrew 1000 - 투명망토

델타시그마 1000 - 독심술사의반지

맥주한잔 1000 - 오러마스터 장검

은색의왕 1000 - 감정사의 외눈안경

asa123 1000 - 물의반지

하견이 1000 - 엘프의 눈안경(거짓말탐지기)




변신카드 - 2000 정령의 숨결(포션) 정령과 랜덤계약 가능

추천박자 - 2000 최하급 정령석 정령력 +1(5)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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